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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태산휴양림 새 단장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이뤄진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이 지난 9월 새 단장을 마쳤다.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3년간 모두 13억여원을 들여 장태산자연휴양림에 대한 시설 보완공사를 마쳤다. 우선 공원관리사업소는 올해 산림문화휴양관 별관을 새로 짓고 6m 폭의 인공폭포, 어린이 자연학습을 위한 에코로드 등도 설치했다. 새로 지어진 별관은 2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235㎡의 전천후 대형문화공간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청소년들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하다. 이 별관은 일부 마무리공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사업소는 또 지난해까지는 모두 10억원을 투입, 27m의 전망대가 있는 스카이 타워와 숲속 15m 중상층 나무숲을 체험하는 스카이웨이를 연계한 숲속 어드벤처, 어린이 종합놀이시설 등 관람·이용시설 보강에 중점을 뒀다.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으로 도심 가까이 위치한 장태산자연휴양림이 휴양객들을 위한 좀 더 나은 산림문화 휴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장애인기술센터 만드는 게 꿈이죠” “‘꿈은 이루어진다’, 제가 신앙처럼 믿고 있는 말입니다. 그래서 장애인기술센터를 세우려는 제 꿈이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라 믿고 또 믿고 있습니다.간판쟁이 이호준(50) 대표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말이다. 이 대표는 장애인이다. 귀가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유명한 간판제작자가 됐다. 장애를 비관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온 그의 태도 덕분이다. 그가 청각에 이상이 생긴 것은 다섯 살 되던 해. 홍역에 걸려 일주일을 고열로 시달린 후 더 이상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어린 나이에 얻는 장애지만 그래도 그는 밝게 자랐다. 동네 아이들과도 잘 어울렸고, 또래 아이들보다 영리해 한글 뿐 아니라 덧셈뺄셈도 척척 해냈다.동네 사람들은 그를 보고 “귀머거리만 아이었으면 한 자리 할 녀석”이라고 혀를 찼다. 초등학교에 입학 할 나이가 되자 사람들은 장애인이니 특수학교에 가야 한다고 했다.그래도 그는 이런 얘기에 좌절할 성격이 아니었다. 그는 특수학교 대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일반학교를 다녔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대전공전(지금의 한밭대) 전자과에 입학했다. 강의 내용을 적은 프린트를 달달 외우며 공부했다.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가 결코 내 삶에 걸림돌이 되지 않음을 입증해 보이고 싶다는 생각에서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장애인이 일반학교를 다닌다는 것은 그의 생각처럼 녹녹하지만은 않았다. 놀림 무시 따돌림은 학교생활의 일부였다. 취직도 할 수 없었다. 여기저기 이력서를 제출해 보았지만 장애인이란 이유로 아무데서도 그를 채용해 주지 않았다. 그래서 배우게 된 기술이 지금의 간판 제작하는 일이다.“처음 간판 일을 배우기 시작할 때 너무 행복했어요. 함께 일을 했던 동료들이 장애인이란 편견 없이 저를 대해 주었고, 내가 만든 간판을 보고 솜씨가 좋다는 칭찬을 많이 해 준 덕분이죠. 간판 만드는 일이 천직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배웠습니다.”솜씨 좋은 간판쟁이로 소문이 나면서 아예 ‘간판쟁이’란 상호로 가게를 열었다. 일하는 동료들도 자신처럼 장애를 가진 이들을 택했다. 간판에 대한 초보지식조차 없는 이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며 전문 간판쟁이로 양성했다. 이들의 얘기가 미담으로 전해지며 일을 주겠다는 이들도 생겨났다. 여전히 사회적 편견 탓에 속상할 때가 많다. 경쟁업체 중에는 견적을 받아 간 사람들에게 접근해 장애인보다 더 저렴하게 만들어주겠다며 주문을 취소하게 만드는 일이 종종 있다. 장애 탓에 다른 업체들보다 정보가 늦어 일할 기회를 많이 놓친다는 점도 그를 힘들게 한다. 하지만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고 자신의 꿈을 키워온 덕분에, 그는 지금 꽤 소문난 간판쟁이가 될 수 있었다.“장애인들은 비장애인보다 부족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항상 성실하다는 점과 집중력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이런 장점들을 살려 이들을 집중적으로 교육시킬 수 있는 장애인기술센터를 설립해 사회에서 제 몫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육성하고 싶습니다.” 그의 믿음처럼, 그의 꿈이 이루어지길 빌어본다. 문의 : 010-4124-1213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0
- 창원시, 시보(市報) 점자판 창간호 발행 창원시 관내 시각장애인들도 시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30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 창원시보가 계간형식으로 창간호 450부가 발행됐다. 220mm×280mm 규격의 점자판은 80면 분량으로 다양한 시정소식 및 유용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또 점자책 내용 일체가 담긴 왕복 90분용 녹음테이프 총 450개도 제작해 무료 배부했다. 점자판과 녹음테이프는 시각장애인 1~3급 구독희망자 252명과 복지시설 및 단체, 안마시술소, 관내 도서관, 전국 점자도서관, 구청, 읍면동 등에 배부된다. 창원시 관내의 시각장애인(1~3급)은 총 1천219명이다.3개 지역 이통장협의회 통합 출범민간사회단체 통합 가속화 전망통합 창원시의 3개 지역 이?통장지회를 통합한 ‘창원시 이?통장연합회’가 이?통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정식 출범식을 가졌다. 초대 연합회장에는 옛 창원시 이?통장협의장 황학석 씨가 선임됐다. 이?통장연합회는 결의문을 통해 “시민의 화합과 소통에 앞장서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발전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완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애쓰심에 감사한다. 앞으로 화합에 더욱 앞장서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세계 명품도시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 통장의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20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와 함께 이 통장의 수범사례 발표도 가졌다.12개 아파트 관리소장들 한자리에 나라사랑태극기달기 추진 결의웅남동(동장 김종환)은 배종천 시의원과 함께 개천절, 한글날 등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추진을 위해 관내 12개 아파트 관리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아파트입주민을 위한 안내방송, 태극기 달기 홍보 팸플릿 제작?배부 등을 통해 10월1일부터 9일까지 9일 동안 한 집도 빠짐없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웅남동은 특히 이번 태극기달기운동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태극기 달고 등교하기’ 학교과제물 협조와 홍보팸플릿 제작배부 및 학부모 SMS문자 발송 등 다각적인 방법 등으로 적극 추진했다. 아파트관리소장들은 태극기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과, 앞으로 시정 및 동정소식 전달에 가교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무료 독감예방접종 받으세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10월4일부터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대상은 만65세 이상 노인(194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및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만50세 이상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50세 미만이지만 만성질환자로서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등을 제출한 자이다. 유료 예방접종대상자는 만성질환자로서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한 자에 한해 동 순회접종이 끝나는 날 이후부터 각 구 보건소에서 선착순으로 시작한다. 각 보건소별 유료접종 시작일은 덕양구 10월25일, 일산동구 10월19일, 일산서구 10월14일이다. 올해 독감 백신은 지난해 대유행하였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와 계절 독감 바이러스인 A형 H3N2, B형 바이러스를 추가로 총 3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보건소에서는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 될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유행 이전에 꼭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백신이 충분히 확보돼 있어 아침 일찍 기다리지 않아도 오전 10시 이후에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접종 당일에는 외투 안에 팔을 쉽게 걷을 수 있는 간소복을 입고 올 것”을 당부했다. 각 동별 세부 접종일정은 고양시청 및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고양시 민원 콜센터(909-9000) 및 각 보건소 예방접종실(덕양구 8075-4033, 일산동구 8075-4117, 일산서구 8075-4172)로 전화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하늘초등학교 앞 골프연습장 허가 직권 취소 고양시는 위법성 및 학습권 침해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강력한 반발을 받으며, 오랫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하늘초등학교 앞 YMCA 골프연습장 허가를 직권취소하기로 9월30일 결정했다. 지난 2008년 1월 개정된 청소년활동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시설 내에는 골프연습장의 신설 및 변경허가를 받을 수 없도록 개정됐다. 그러나 2008년 6월 전임 고양시장 재임 시 YMCA 청소년수련원 골프연습장에 허가를 내주어 현재까지 논란의 대상이 돼왔다. 그 동안 YMCA측에서는 동 골프연습장을 폐업한 후 위치를 이동하여 대폭 골프연습장 규모를 확장, 사실상의 신규 골프연습장임에도 불구하고 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신축공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7월 고양시장으로 취임한 최성 시장은 그동안 심각한 논란과 법적 분쟁이 발생한 YMCA 골프연습장 허가의 법적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정부산하의 권위 있는 법률기관, 다수의 법무법인 그리고 경기도 법무담당부서와 시 자체특별감사 등 종합적인 법률자문과 검토를 진행해 왔다. 고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종합적 검토 결과, 2008년 1월 ‘청소년활동진흥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골프연습장이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제외되어, 2008년 6월 YMCA 골프연습장의 허가는 명백한 위법성이 있다는 종합적 판단이 내려져 직권취소 결정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법률적 검토 과정에서 골프연습장이 영리목적으로 운영되어 향후 공익 또는 제3자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는 법률적 자문도 있다”며 “조망권과 소음피해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부분도 있다는 판단에서 직권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골프연습장으로부터 학습권을 침해당할 우려가 있었던 인근 하늘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은 보호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2000년도에도 전국적 쟁점이 됐던 러브호텔에 대해 시민들의 주거 및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하여 공익성 보호 차원에서 허가를 직권취소한 사례가 있었다. 향후 고양시는 직권취소 결정의 후속조치로 오는 10월14일 YMCA를 대상으로 법적으로 보장된 공개 청문절차를 하늘초등학교 현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교육감 직선제 폐지해야” 전국 시·도지사들이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공론화하고 나섰다. 6·2지방선거를 통해 본격적인 민간 교육감 시대가 열린지 불과 몇 달 만이다. 교육계의 반발 등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6일 오후 경남 진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회의를 갖고 채택한 ‘선진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공동 성명서’에서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주장했다.시도지사들은 성명서에서 “현재 교육자치는 교육자 자치로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진정한 교육자치를 위해서 교육감 직선제는 폐지하고 지방교육청을 지방정부에 통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교육감을 시·도의회의 동의를 받아 해당 시·도지사가 임명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도입을 대안으로 검토했으나 교육의 수장이 정치에 관여하게 돼 제대로 된 교육행정을 펼칠 수 없다는 이유로 배제했다. 이와 관련 허남식 회장은 “교육감을 별도로 직선제로 뽑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전국 곳곳에서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다른 정책이나 노선을 내세워 교육 수요자인 주민에게 혼란을 초래해 교육감 직선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공동성명서에서 지방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부가가치세의 20%까지 지방소비세로 전환하고, 레저세의 과세 범위를 확대하는 등 신규 지방재원을 발굴하는 등 국세와 지방세 조정을 조속히 단행해 줄 것과 광역중심의 지방경찰제 도입, 자치입법권의 범위 확대,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지방정부와 주민의 의사에 기초해 추진할 것 등도 요구했다. 지방분권형 국가구조 개편안을 헌법 개정 때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도 했다.특히 협의회는 이 같은 건의를 관철하기 위해 국회에 지방분권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정부의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운영방식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또 올해 말로 끝나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기간을 3년 더 연장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 제도는 기업의 신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금액의 7%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해 주는 것으로 이 제도가 없어지면 지방정부들은 기업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학교용지 매입 부담금 경감대책 마련, 지방중소기업육성기금 감소분 국비지원 상향 등 15건의 대정부 정책건의 과제도 채택했다.협의회는 “선진국은 광역 지방정부를 국가경쟁력의 근간으로 활용하려고 지방분권국가로 전환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9개 항의 정책 방안을 채택하고, 성실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차염진 김신일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정부가 4대강 고발 4대강사업과 관련 정부가 정부를 고발하는 희한한 상황이 벌어졌다. ‘4대강 속도전’이 부른 후과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금강유역환경청은 최근 4대강 금강 사업구간인 대전 유등천2지구의 일부 구간에서 불법공사가 이뤄진 사실을 밝혀내고 시행청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구간은 중구 복수교 상류~금산군 복수면 경계 6.3㎞ 가운데 안영교~복수교 1.8㎞로, 대전국토관리청은 환경영향 평가를 받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국토관리청은 유등천2지구에 산책로와 인공습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나 전체 6.3㎞ 가운데 하류구간인 안영교~금산군 복수면 경계 4.5㎞를 제외한 1.8㎞에 대해서는 사전환경성 검토를 받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지난 5일 환경단체, 환경평가위원들과 함께 합동 현장조사를 벌였고 불법공사 내용을 확인했다”며 “대전국토관리청을 환경영향평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법대로라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정부가 불법을 저지르고 이를 또 정부가 고발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4대강사업의 속도전이 부른 어두운 한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양 처장은 또 “하천을 원래의 상태로 복구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의창구,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장려상 차지 9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진주에서 개최된 ‘제10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한 팔용동과 용지동 주민자치센터가 우수 주민자치센터 사례 및 우수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진주시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경상남도가 후원한 행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총 5개 분야 219건에 대해 공모 선정된 55개 우수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관을 운영했다.가음정동민 화합 한마당 행사 성산구 가음정동은 지난 2일 남산녹지공원에서 2010가음정동민화합 한마당을 열었다. 가음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철규)가 주최하고 통장협의회 등 각 유관단체의 협조로 함께했다. 주민자치프로그램수강생 풍물과 스포츠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피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등 각종 친목경기 및 동민노래자랑이 이어지며 동민의 결속을 다지는 장이 되었다.노인의 날 경로당 어르신방문 위안마산합포구 중앙동(동장 이충수),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춘파)는 2일 제14회 노인의 날을 맞아 최춘파 주민자치위원장, 이명근 시의원 및 동직원 등이 경로당 7개소(어르신 222명)를 방문해 술과 떡 과일을 대접하며 위안 행사를 가졌다.희망 프로젝트, LP가스 무료 설치 완료올 상반기 옛 마산?창원지역에 대한 260가구 준공에 이어 진해지역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 100가구 대상 LP가스시설 무료 설치가 완료됐다. 창원시는 가스시설이 노후돼 사용이 불편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진해구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에게 LP가스 사용시설을 무료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10년 어려운 세대 희망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중 가스전용 강관배관, 가스 압력조정기, 안전밸브, 용기보호 차단막 등을 무료로 설치했다. LP가스시설 설치완료 후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점검 및 가스시설에 대한 완성검사를 받고 적합 판정 후 가스시설을 사용하게 했다. 한편, 시는 지난 상반기에도 저소득 주민 옛 마산지역 177가구, 옛 창원지역 83가구 총 260가구에 무료로 LP가스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의창구,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의무사업장 지도점검 5일부터 15일까지 85개소 대상의창구청은 관내 읍면지역(북면 등)에 위치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의무사업장을대상으로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신고여부 및 이행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의무사업장은 영업장 면적 125㎡이상의 음식점(업종:일반 및 휴게음식점에 한함)과 100인이상의 집단급식소, 대규모 점포 등으로서 점검 대상업소는 85개소에 이른다. 이번 지도점검 목적은 이행신고사항에 대해 관련 법규 준수확인 및 음식물류폐기물의 무단투기, 불법매립 등 부적합한 방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하는 데 있다. 구는 처벌위주 단속보다 스스로 관련규정에 의한 신고사항을 준수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중점 지도점검사항으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의무이행 계획신고에 관한 폐기물 배출관리대장 비치여부, 위탁처리 계약서 보관여부와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기준을 안내하고 기타 변경사항 이행여부 등 신고사항에 대해 이행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신규업소에 대해서는 음식물류폐기물처리계획 신고를 이행토록 안내 할 계획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현장계도 및 주의를 촉구하고 음식물류폐기물의 불법처리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과태료 등의 처분을 취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창원시, 자전거-자동차 공존문화 조성 MOU 체결 창원시가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조성을 위해 관련기관과 함께 발 벗고 나섰다. 창원시는 4일 박완수 창원시장, 추경엽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태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장, 송유찬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안전교육’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시가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전거 이용률이 전국 최대로 되었다. 이에 따라 학생,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운수종사자들의 보다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 그 목적이다. MOU체결에 따라 경남 창원교육지원청은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자전거 이용 및 자전거관련 교통법규, 공영자전거 ‘누비자’ 이용 유의사항 등을 학기 중 의무 실시하고.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과 도로교통공단울산?경남지부는 운수종사자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은 물론 자전거 이용자들에 대한 올바른 배려문화에 대해 중점적 교육하기로. 창원시는 자전거 안전교육교재 등을 제작 제공하고 각 기관별 자전거 안전교육을 전담할 자전거 전문강사 육성을 위해 지도자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3개 기관과의 자전거 안전교육 MOU 체결을 계기로 자동차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 사이의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성숙한 자전거 문화 정착및 교통사고 줄이기 등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창원생산품 소개 책자 ‘Made in Changwon’ 발간 창원시가 관내에서 생산되는 완제품들을 소개한 책자 ‘메이드 인 창원! (Made in Changwon) 메이드 인 코리아! (Made in Korea)’를 발간해, 창원생산 제품의 내수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이 직접 구매가 가능한 소비재를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 차량의 경우, 자동차 1대에 200여 개의 협력사가 생산한 5000여종 2만여개 부품이 소비될 정도로 완제품의 소비는 중소 협력업체에도 큰 도움을 준다. 가전, 음식료 등의 대부분의 업종도 같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108쪽 분량으로 제작된 책자에는 , 완제품을 생산하는 지엠대우 등 62개사의 주요 생산품을 ▲창원이 만들고 세계인이 타는 차량, 건설장비, 자전거 ▲생활 곳곳에 편리함을 주는 제품을 소개한 가전, 의료 ▲삶의 넉넉함을 더해주는 생활, 건강 ▲창원의 손맛이 삶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음식료, 주류 ▲세계 산업의 중심을 이루는 기계, 철강 등 5개 테마 별로 구성돼 있다. 또 지식경제부의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20개사의 대표적인 생산품과 2008년도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의 생산품도 소개하고 있다. LG, 지엠대우, STX, 노키아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이 소재한 창원시는대한민국 세계일류상품 생산의 전진기지로 발돋움 하는 곳으로. 국내 기계산업 대표도시일뿐 아니라 가전, 자동차, 생활용품 등 세계에 인정받는 산업명품 소비재가 즐비하게 생산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를 통해 시민의 자부심 및 애향심과 함께, 기업에게도 지역 생산품 우선 소비를 통한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개최된 ‘제7회 기업사랑 시민축제’ 기념식을 통해 ‘메이드 인 창원’ 책자를 무상 배부했으며. 연말에는 영문 번역판을 제작해 각종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및 CECO 등에 비치해 창원생산제품의 전방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