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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지역소식 일원동주민 탄천 가기 쉬워져!!강남구는 일원동과 탄천 생태공원을 바로 이어주는 일원보도육교공사를 끝내고 지난 1일 준공식을 했다. 그동안 일원동에서 탄천 생태공원을 가려면 남부순환로가 가로 막혀있어 학여울역 인근 양재천 보행길로 2.5㎞가량 돌아가야 했는데 이 육교의 완공으로 바로 갈 수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작년 4월 착공 후 39억여 원을 들여 건립된 이 육교는 총길이 88m, 폭 5.8m로서 최첨단 공법인 닐센아치교 형식으로 만들어져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미관을 자랑한다.또 자전거 이용자와 노약자,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육교 진입 부분에 완만한 경사로를 만들고 육교 상단에는 탄천 일대를 조망할 할 있는 ‘만남의 광장’을 설치했다.조명등도 빛 효율이 좋고 전력소모가 적은 LED조명과 세라믹메탈 조명 등 친환경적 소재로 설치했다. 특히 야간에는 자연광에 가까운 백색 경관조명이 수려한 닐센아치교의 모습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기에 손색이 없다. 강남구, 찾아가는 강사 서비스 실시 강남구는 배움을 원하는 학습동아리가 모인 곳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강사’ 서비스를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실시한다. 강남구는 자체 평생교육시설인 ‘롱런 아카데미’를 일찌감치 운영하며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구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데 발상을 전환해 학습자가 원하는 과목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가르치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이다.일종의 ‘과외’인 셈인데 공급자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학습자 중심으로 전환시킨 이번 서비스에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강남구는 기대하고 있다.‘찾아가는 강사’ 서비스는 아파트별 학습모임이나 직장 학습동아리 등 동일 주제의 교육을 희망하는 5인 이상의 요청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과목은 기존 평생학습 강좌를 기본으로 하고 전문 직업교육 또는 전문적인 자기계발 강좌를 우선으로 지원한다.학습장소와 시간, 강의횟수 등 세부사항은 학습자의 개별적 특성에 맞게 강사와 학습자가 함께 의논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정해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롱런 평생학습 홈페이지(www.longlearn.go.kr)에서 인터넷 접수로 가능하고 재료비 외에는 일체 수강료도 받지 않는다.한편 강남구는 이번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전문 강사를 발굴하여 통합 관리하는 ‘강사 뱅크제’도 함께 운영하는데 향후 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 의료관광 세일즈하러 러시아에 간다‘의료관광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강남구는 의료수준이 열악한 러시아 극동지역 부자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오는 3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지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연다.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비행시간 2시간 30분) 자국 의료수준이 낮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계층은 대부분 싱가포르나 태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는 실정이다. 강남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VIP환자가 선호하는 진료과목인 심혈관질환, 척추질환, 산부인과를 타깃으로 경쟁력 있는 의료기관 6개소를 선정해 이번 ‘의료관광 설명회’를 발 빠르게 준비한 것이다.이번 ‘러시아 의료관광 설명회’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차병원, 청담우리들병원,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예송이비인후과 등 엄정한 심사를 통과한 6개 의료기관과 국내 의료 환자 유치 전문 업체인 ‘닥스메디컬코리아’ 관계자가 함께 참여한다.강남구는 우선 지난달 30일 강남구와 블라디보스톡시 간 보건 및 복지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한다. 이어 오후에 개최되는 ‘의료관광 설명회’에서는 현지 의료관광 잠재 고객과 의료관광 에이전시, 지역 언론인, 병원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의료 수준과 서비스 경쟁력, 첨단 의료시설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궁금한 점을 즉석에서 해결한다. 또 설명회장 옆에 병원별 의료검진코너를 별도로 설치해 현장에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무료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현지 에이전시와 병원을 상대로 강남의 우수한 의료수준과 주요 의료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채영남 보건위생과장은 “러시아는 지난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강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중 2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나라다”며 “러시아인을 겨냥한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뇌 건강 프로그램 체험 행사강남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해 강남구민과 함께하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 ‘뇌 건강 프로그램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9월15일 수요일 10시30분~3시까지 강남구 치매지원센터 4층 건강홀에서 진행된다. 흥겨운 판소리 국악팀의 초청 공연이 있으며 그린악기 연주, 미스터 조와 함께하는 행복한 체조 공연, 재미있는 게임으로 진행되는 뇌 건강 프로그램 체험도 있으며 전문사진사가 사진도 찍는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gangnam.seouldementia.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 568-4203~5번 홀몸 노인행복지킴이 출범강남구노인정보센터는 홀몸 어르신의 권익보호를 위해 ‘홀몸노인행복지킴이’를 출범시켰다. 이는 어른신의 고충을 덜어 드리기 위한 옴부즈만 사업의 일환이다. 홀몸 어르신들은 흔히 각종 정책 서비스에서 소외되거나 이를 잘 알지 못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홀몸 노인행복지킴이들은 이들을 찾아가 어려운 점을 확인하는 활동을 벌인다. 홀몸 노인 고충상담콜센터(02)501-8272, 홀몸노인테헤란로 신문고(www.gninform.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이사철 맞은 분당·용인 아파트 전세 동향 8·29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분당·용인은 지난 2009년 이후 아파트 경매로 내놓은 건수가 전국 최고(용인 3599건, 분당 1308건)를 기록할 만큼 과열 양상을 보인 곳이라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현장 관계자들은 대체로 관망적인 분위기로 DTI 완화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여전히 분주하다는 것. 지난해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대대적인 입주를 앞두고 있는 용인은 실수요자들이 즐겨 찾는 중·소 평형대의 전세매물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50%에 육박할 정도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용인의 전세시장과 분당 서현동, 수내동 등 주요 단지 및 최근 입주 막바지에 이른 판교 아파트의 전세시장을 점검해봤다. 분당·판교 아파트 전세시장분당 전세, 타 신도시보다 오름세 더디다최근 분당과 판교지역의 부동산에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를 구하는 이들의 문의전화가 많다. 분당 서현동 한양부동산 홍찬식 공인중개사는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나, 가을 이사철 등을 앞두고 전셋집을 얻으려는 문의전화가 매매보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특히 금리인상에 따라 은행 대출 등을 통한 주택 구입보다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전세에 대한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 지역 전세 수요 꾸준한 반면 물량은 적어 분당의 월세아파트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도 특징 중의 하나.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월세에 대한 부담에다 불경기 여파까지 겹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전세에 대한 수요는 많은 반면 지역 내 물건 자체는 부족한 형편이어서 이로 인한 수급 불균형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분당 이매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분당 전세시장이 예전보다 활기를 띠진 않고 있지만 전세 수요 문의는 꾸준하다”며 “이매동 삼성아파트 107㎡의 경우 지난해 연말 2억원 아래까지 떨어졌던 전세가격이 현재 2억3000~2억4000만원선으로 회복됐다”고 시장상황을 전했다. 이과 관련해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분당지역 전세시장은 2008년 8월 말 대비 다른 신도시에 비해 오름세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2월 -3.55%까지 떨어지는 하락세를 보이다가 2009년 2월 0.58%, 5월 0.5%, 2010년 1월 0.33%, 4월 0.99% 등으로 소폭 오르는 추세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김규정 본부장은 “분당은 판교 입주와 용인지역의 새 아파트 공급 등으로 다른 신도시에 비해 상승 폭이 크지 않지만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학군 등이 좋기 때문에 전세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판교 전월세, 소형주택 거래 늘며 오름세 전망 지난 2008년 12월 입주를 시작한 판교단지는 노후화된 분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새 아파트라는 인식이 강한 데다 편리한 교통과 쾌적성, 보평초 등 혁신학교에 따른 학군 수요까지 겹치면서 집값이 크게 올랐다. 전세 역시 지난해 가을 이후 꾸준하게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초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판교 전세가격이 분당을 앞지른 지도 이미 오래다. 지난해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되던 것이 분당의 약보합세와 판교의 급등세로 격차가 더욱 벌어진 상황. 실제로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분당 서현동 효자촌 현대아파트(123㎡) 전세가 2009년 9월 2억3000만원에서 1년간 1500만원 남짓 오르는데 그친데 반해 판교 삼평동 봇들마을 금호어울림(127㎡)의 전세는 같은 기간 2억6500만원에서 3억8000만원으로 무려 1억원 넘게 올랐다. 판교 삼평동 강남판교부동산의 이국진 공인중개사는 “최근 판교 전세가격이 주춤하고 있지만 추석 전후 가을 주택시장에서 전월세나 소형 주택 거래가 조금 늘어나면서 다시 소폭 오름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판교의 전세물량은 품귀현상을 빚었던 연초에 비해 조금 늘어나 단지별로 2~3개씩 나와 있는 상황이다. 그 중 지난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판교 운중동 태영데시앙의 전세 물량이 가장 많다. 태영데시앙부동산의 문미경 공인중개사는 “1387세대 중 임대 800세대를 제외한 587세대의 30%가 전세로 나와 거의 소진되고 현재 10% 정도의 물량만 남아있는 상태”라며 “태영데시앙의 107㎡(32평) 전세가격은 2억3000만원~2억000만원선으로 판교 전 지역을 통틀어 가장 저렴하고 공원 등 녹지조성이 잘 되어 있는 장점 때문에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층 수요자가 많다”고 전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met용인 아파트 전세시장중소형 전세 귀해 강세 유지 학군 좋은 30평형대 아파트 전세는 2억원 육박가을 이사철을 맞은 용인지역의 중소형 전세가는 전세 물량 품귀현상과 함께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인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곳은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총885세대)로 올해 5월 입주를 시작했지만 현재 30평형대 전세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전세물량이 귀한 상태다. 간혹 급매물로 전세가 나오기도 하지만 가격대가 30평형대 기준 1억 8~9000만원 정도라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와 비교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동천동 써니밸니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30평형대의 전세매물은 거의 없고 40~50평형대만 간간히 나와 있는 상태”라며 “입주도 거의 완료 돼 분양가에 1000~2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 같은 예는 풍덕천동의 진산마을 삼성래미안 아파트도 마찬가지. 수지의 대표적인 학군이 몰려 있는 이곳은 115m²가 1억 8000만원선으로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조은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인 수지지회장은 “학군이 좋고 주변 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수지구에서는 물량확보도 어렵고 비교적 높은 전세가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단지”라고 전했다.주변 전세가격 영향으로 동반 강세, 대부분 재계약으로 이어져 인접한 분당의 생활권을 누리고 있는 죽전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죽전 상주공인중개사무소 이인호 대표는 “수지, 죽전 쪽으로는 현재 전세물량이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며 &l 2010-09-08
- 재활용품 공모 당선작 아이디어 ‘눈에 띄네’ 용인시가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개최한 ‘제6회 용인시 재활용품 공모전’의 수상작 24점을 선정해 1일 발표했다. 실용과 예술부문으로 나눠 열린 이번 공모전에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초등부 19점, 중고등부 21점, 일반부 8점 등 총 4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들은 페트병, 우유팩, 폐건전지, 빨대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폐자원뿐 아니라 이끼, 철판 조각 등 다양한 폐자원을 로봇, 액자, 소형테이블, 스탠드 등 각종 실용품과 장식품으로 변신시킨 것들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김현수(모현초·2) 군은 플라스틱통, 페트병, 깡통, 구리선, 빨대 등을 활용한 빗물받이 ‘비오는 걸 알려줘요’로 초등 우수 1위를 차지했다. 비가 오면 빗물받이 무게에 의해 센서가 작동, 집안에서 소리와 빛으로 강우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쑤시개와 나무젓가락, 나무판자 등 단순한 폐자원을 활용해 심오한 만다라 문양의 장식 액자 ‘4개의 만다라와 이쑤시개’를 만든 이선민(용인중·2) 양은 중등 우수 1위를 차지했다. 최기도 씨의 ‘우리집 그린 사랑’은 일반부 우수1위로 낡은 의자, 티셔츠, 헌바구니, 젓가락 상자로 탁자와 의자를 꾸민 작품이다. 당선작은 11월 중 본청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우수작 12점은 9월경 열리는 제6회 경기도 재활용품 공모전에 출품된다. 문의 031-324-2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늘 “함께 사는 세상, 나누는 행복”을 생각하며.... 지난 9월 28일 평생교육정보관 공연장에서 춘천나눔의 집·춘천지역자활센터 10주년 기념 감사 잔치가 열렸다. 뱃놀이 탈춤으로 신명나게 시작된 공연은 공부방 아이들의 귀여운 합창과 사제중창단 특별공연이 장엄하게 이어져 감동을 주었다. 그동안 수고했던 실무자들이 준비한 ‘몸짓 공연’은 신나는 음악과 몸짓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손을 맞잡고 부른 ‘사랑으로’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 세상은 서로 나누며 부등켜안고 함께 가야 함을 가슴에 새기게 해주며 공연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대한성공회 춘천나눔의 집은 2000년 경제위기 속에서 설립되어, 늘어만 가는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시작으로 노숙인 쉼터, 어린이공부방, 푸드뱅크 그리고 춘천지역자활센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부설기관인 저소득 주민 자활 지원 기관 ‘춘천지역자활센터’는 자립 및 자활에 필요한 사업단 운영, 기술훈련, 취업 및 창업상담 등과 같은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자활근로사업 ‘반찬나라 간식나라’에서 일하는 마유리(태국)씨는 “공연 재미 있었어요”라고 약간은 어눌한 한국어로 감사잔치 참가 느낌을 전했다.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성남시, 생애 단계별 건강관리자·문해교육사 육성 시민 평생학습 전문 학습 프로그램으로 개발 성남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지원을 위해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개발 학습 프로그램은‘생애 단계별 건강관리’와 ‘문해교육사 3급 양성 과정 ’으로, 시는 이 두 가지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각 50명씩 모집, 무료 교육해 전문인을 양성키로 했다. 우선 시는 오는 12일까지 ‘생애 단계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아동심리, 비만, 노인질병, 당뇨 등 건강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자를 양성할 계획이다.오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44시간에 걸쳐 을지대학교에서 한애경, 유준호 교수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생애단계별 건강 및 심리 특성이해, 아동 심리이해 및 대화법, 청소년 중독 치료·상담, 중년기 건강관리·비만운동요법실습, 노년기 질병관리·당뇨환자 발 관리 실습, 가정 응급처치 실습 등을 교육한다. ‘문해교육사 3급 양성 프로그램’은 오는 19일까지 교육 희망자를 모집해 성남시청 한누리실 등에서 (사)한국문해교육협회의 전문가들이 오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30시간의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문해교육사는 학령기를 놓친 저학력 성인에게 한글과 기초 교육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사로, 문해교육 방법론과 경영론 등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발급하는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부여한다. 문의 031-729-3082~4성남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lll.cans21.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성남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대상 확대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종전에는 전국평균소득의 50% 이하의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치매환자 본인이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만 60세에 도달하지 못한 초로기 치매환자 ▲동장이 지원이 필요하다고 추천하는 치매환자 ▲방문보건센터 또는 노인보건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치매치료관리비는 진료비와 약제비 등 매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 하며, 사업이 처음 시작된 올 4월분부터 소급 지원해 연 27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의 8.3%가량이 걸릴 수 있는 흔한 노인성 질환으로써 조기에 발견해 약물치료를 할 경우 중증화 되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면서 “지원 대상자 확대로 초로기 치매환자 등의 증상심화를 완화하고 가족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성남시 3개구 보건소는 현재 866명의 치매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이중 90명에게 지난 4월부터 치료관리비 1000만원을 지원했고, 60세 이상 어르신 205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도 실시해 120명의 치매환자를 발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U-20 여자축구대표팀 주장 김혜리 선수 “혜리는 ‘포상금 모아 엄마에게 모두 주겠다’는 효녀에요” “어제 파주에서 일밤 촬영을 늦게까지 하고 아침에 서둘러 오느라 잠을 잘 못 잤어요.(하품) 좀 졸리긴 한데 그래도 괜찮아요, 말씀하세요.”초가을 이른 아침, 성남 상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난 U-20 축구 구가대표팀 주장 김혜리(21`여주대`중원구 양지동) 선수는 20대 특유의 솔직함과 개성으로 똘똘 뭉쳐 있었다. 지난 8월 독일월드컵대회에서 세계 강호들을 꺾고 3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김혜리 선수. 인터뷰 내내 상큼 발랄한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준 혜리 선수와 그의 오늘을 있게 한 어머니 배순임(47) 씨를 함께 만났다. ‘팔에 금이 가도 엄마에겐 쉿~’ 아들처럼 듬직한 딸이에요 인터뷰 전날 경기도 파주에서 12시간 넘게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 코너의 촬영을 하고 왔다는 김혜리 선수. 그곳에서 만난 영화배우 공형진과 정준호, 특히 빅뱅의 승리 얘기를 들려주며 여대생 특유의 수줍은 미소가 번진다.“공형진 삼촌이 전화번호 가르쳐주면서 나중에 연락하라구, 고기 사주겠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장난 아닌가 싶어 문자해봤더니 정말 장문의 멀티메일이 온 거에요. 진짜 감동이에요. 동갑내기 승리랑은 앞으로 친구하기로 했어요.”U-20 여자대표팀의 주장으로 맏언니처럼 듬직하고 당차던 김혜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깜찍하다. 흐뭇한 표정으로 딸의 얘길 듣고 있던 배순임 씨가 안쓰러운 듯 한마디 꺼낸다. “독일 월드컵 마치고 돌아와서도 집에서 거의 쉬질 못했어요. 방송출연과 환영식에 쫓아다니느라 많이 피곤한 상태에서 강릉에서 열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까지 뛰고…. 오늘도 인터뷰 마치고 바로 치과에 데리고 가야 해요.”지난달 시합 중에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맞아 어금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는데 그동안 경기 일정 때문에 치료를 계속 미뤄왔던 것. 결국 이가 빠져버려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딸의 상황에 엄마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항상 안 다치고 부상 없이 잘 뛰어줬음 하는 게 가장 큰 바람이죠. 혜리가 선수치곤 체격이 그리 큰 편이 아닌데다가 몸싸움이 많은 수비수다 보니 여기저기 다칠 때가 많아요. 엄마 걱정할까 싶어 어디 아프다 말도 잘 안하고…. 어렸을 땐 꼭 아들 키우는 것 같았어요.”엄마의 묻는 말에 겨우 대꾸 한마디 해주면 고마운 성격의 무뚝뚝한 혜리 선수. 송파 오주중학교 재학시절 합숙훈련을 할 때는 팔에 금이 가서 깁스를 하고 있단 사실을 다친 지 일주일만에 다른 학부모를 통해 전해 들었을 정도다. 뒷바라지요? 시합때 응원가서 박수쳐준 것 말곤… 성남 상원초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축구부 홍일점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혜리 선수. 6살 생일 선물로 엄마에게 축구공을 사 달라 졸랐을만큼 싹수가 남달랐다. “2살 터울의 언니는 치마 입기를 좋아해 천상 공주였지만 혜리는 언니 옷을 물려 입은 적이 없어요. 언니보다는 남동생이나 사촌 오빠들과 어울려 노는 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성격을 좀 바꿔볼까 싶어 피아노학원에도 보냈는데, 1년쯤 하더니 태권도 학원 보내달라지 뭐에요.”초등1학년부터 시작한 태권도는 3단을 따기 직전까지 만 4년을 배우고 결국 축구 때문에 그만뒀다. 축구를 할 때 자기도 모르게 자꾸 발이 올라가는 발차기 습관 때문이었다. 김혜리 선수를 국내 최고의 여자축구 선수로 키워온 엄마 배순임 씨의 교육철학이 궁금했다. “축구를 할 때가 제일 행복하고 좋다고 하니까 그냥 믿고 지켜본거죠, 뭐. 초등학교 5학년땐가 혜리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 나눴던 적이 있어요. ‘엄마는 회비 내 주고 경기 있을 때 응원 가는 것 말곤 특별히 뒷바라지 해줄 수 없다. 그래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으면 축구에 네 인생 걸어봐라’ 그랬더니 망설임도 없이 후회 안할 거라고 대답하대요.”위가 작아 많이 먹진 못하지만 삼겹살을 가장 좋아한다는 혜리 선수는 여느 20대처럼 인터넷 미니 홈피를 운영하고 있다. 그 안에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년 같은 모습의 사진들이 많은데, 그 모습이 본인의 평소 모습 그대로란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 역시 깊고 갸륵하다. 목표와 계획을 물었더니 부모님 얘기가 먼저 나온다. 여기에 신세대 다운 엉뚱함이 함께 묻어나 더 풋풋하다. “지금 생각 같아선 언니랑 남동생 결혼하고 나면 제가 결혼 안하고 부모님 모시고 살 것 같은데 또 모르죠. 음, 인생이란 게 계획한 대로 되는 건 아니니깐 그렇게 안 되어도 할 수 없는 거구.(웃음) 이번에 포상금 받은 게 있는데 앞으로 돈을 더 모아서 엄마한테 드리고 싶어요. 제 축구 목표는 서른 살 정도까지 선수로 뛰다가 그 이후엔 지도자 생활을 하는 거에요.”앞으로도 쭉~ 여자축구 사랑해주세요최근 김혜리 선수같은 스포츠선수로 자녀를 키워보려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엄마 배순임씨에게 그들을 향한 조언 한마디를 부탁했다. “경쟁과 좌절, 승리와 패배가 반복되는 게 스포츠의 생리인만큼 본인이 선택한 일에 책임도 함께 지라고 가르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전 아무것도 한 게 없어요. 본인의 노력에 감독님의 가르침이 얹어져 훌륭한 성과가 만들어지는 거죠.”김혜리선수를 포함한 U-20 축구대표님의 독일 월드컵 선전은 얼마 뒤 여민지 등 U-17 후배들의 세계 제패로 이어져 더 큰 기쁨을 낳았다. 지인으로부터 부탁받은 사인을 요청하자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혹시나 싶어 미리 만들어뒀다는 사인을 정성껏 그리는(?) 혜리 선수. 볼수록 귀엽다. “요즘처럼 축구하는 게 신났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여기저기서 많이 알아봐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니까 기분도 좋구요. 앞으로도 쭉~ 우리나라 여자축구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운동회 열어 오는 10월 22일(금)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능골공원에서 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화스님)이 주최하는 노인을 위한 가을운동회가 열린다.‘건강한 노년, 무한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어르신 가을운동회는 한솔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중심이 되었던 정자동 인근에서 분당구 전역으로 대상지역이 확대되었으며, 1000여 명의 어르신 참여로 더욱 강화된 지역사회 통합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인과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지사가 2008년에 이어 2010년 어르신 가을운동회를 후원하며, 당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이날 가을운동회는 노인의 ‘무한도전’을 주제로 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 회원이 주를 이루고 있는 ‘장구교실’의 길놀이로 문을 열며, 발리댄스 공연과 댄스경연,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코너들이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10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운동회는 큰 공굴리기, 투호, 2인 4각 등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시간동안 시종 ‘하하호호’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31-8022-1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성남시, 여성임대아파트 입주자격 완화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소득금액증명서 제출자 입주 신청 가능성남시가 4대보험 가입 근로자로 제한하던 여성 임대아파트 입주자격을 사업주 명의의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제출자와 세무서 발급 소득금액증명서 제출자 등으로 완화했다. 시는 그동안 사회보험 미가입자를 입주시킬 경우 의무보험가입 회피를 조장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데다 4대 보험 법적제외자인 일용근로자,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등의 근로자는 관내 사업장 근로 여부와 소득에 관한 증빙자료를 확인할 길이 없어 여성임대아파트 입주자격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지난 4일 국가인원위원회가 “상시 근로자 수가 1인 미만인 영세사업장은 사회보험 가입 자체가 안 되고 사회보험 가입 사업장에서 일해도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가입이 허용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할 때 사회보험 비가입자 모두에 대한 입주 자격 제한은 합리적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성남시장에게 시정을 권고해와 이 같이 입주 자격을 완화했다. 한편 중원구 금광2동에 소재한 여성임대아파트는 미혼 여성근로자의 경제활동 기회 확대와 자립기반 조성 등을 위해 성남시가 지난 2005년 다솜마을이란 명칭을 달고 3개동을 건축했다. 대지면적 5313㎡, 연면적 1만5395㎡에 1세대 2명씩, 모두 200세대에 400명의 여성 근로자가 2년 계약, 최장 6년까지 입주해 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도교육청, 학교 관련 정보‘학교알리미''를 통해 공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0일부터 인터넷 포털‘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를 통해 학교정보공시 4차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시되는 정보는 교과별 학업성취사항, 교과별(학년별) 교과진도 운영계획, 학교회계 결산서, 사립학교 교비회계 및 법인회계 결산서, 교원성과상여금 제도 운영 현황 등 5개 항목이다. 그 중 교과별 학업성취사항은 각급학교에서 실시한 1학기 기말고사에 대한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로 전체 47개 세부 공시항목 중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분야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11월에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 관한 사항을 공시하게 됨에 따라 학부모들이 그동안 궁금히 여겨왔던 학업성취사항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녀들의 학교 관련 정보 검색을 위해서는 인터넷‘학교알리미’접속 후 해당 학교를 선택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