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9월, 충남은 사회복지 축제의 장 9월 7일(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9월의 충남은 복지와 나눔의 축제의 장으로 대변신한다. “제2회 아산시 사회복지한마당”은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지난 9일 온양온천 광장에서 “기분 좋은 변화, 활짝 웃는 아산 행복한 복지실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인형극, 음악분수,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제7회 천안시 사회복지축제 Happy Festival”은 복지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일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오감만족 복지 100배 즐기기”라는 슬로건을 걸고 열린다. 주제관, 전시관, 체험관 등의 존으로 운영되며 축하공연, 장기자랑, 마술, 비보이 댄스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중부재단은 지역 내 복지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두 축제를 지원하며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중부재단은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는 민간복지재단으로서 아산시에서 음봉 산동 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 단체를 지원하는 “한울타리” 및 사회복지 실무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문의 : 02- 2191-7552, 7505. www.jbfoundation.or.kr조명옥 리포터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삼성FC(주) 안산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에 소재한 삼성FC(주)의 안갑원(74) 회장이 지난 1일 안산시를 방문,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원의 성금과 주목 15그루(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안갑원 회장은 2008년과 지난해에도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선물세트 280개와 불우이웃에게 라면 250박스를 전달하는 등 매년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안 회장은 “안산에서 거주한지 30년이 넘어 안산이 제2의 고향”이라며 “안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모은 돈을 안산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기탁 받은 성금 3,000만원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61개소에 온풍기를, 개인 장애인생활시설의 입소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보온용 외투를 지원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각 동의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쌀을 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주목 15그루는 단원구청에 전달해 공단지역 내 거리 환경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어느 날 내게로 시가 왔다 지난 2일, 안산 문예당 전시실에서는 제24회 별망성예술제 축제 행사의 하나로 시화전이 열리고 있었다. 전시회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유난히 많이 머무는 작품이 있었다. 시골에서 가져 온 ‘파’를 나눠주기 위해 온 이웃집 소녀를 난초로 표현 한 신경희(48) 시인의 동시(童詩)가 바로 그것. 푸릇푸릇한 파를 한 아름 들고 있는 소녀와 따뜻한 시인의 마음이 그림처럼 연상되는 시는 짧지만 여운을 주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시 읽기의 즐거움을 주었다. 그녀의 작품을 본 한 평론가는 ‘행복한 마음을 갖게 해 주는 시’라고 평을 해 주었다.꽃 같은 시인 아파트 긴 복도 끝에 있는 시인의 집을 찾아갔다. 시인의 집을 방문하기는 처음인지라 약간의 설레임이 생겼다. 그녀의 집 앞에 서자 현관문 아래 꽃 화분 무리의 은은한 향기가 방문자를 반긴다. 아파트에 살면서 실내가 아닌 곳에 이렇게 정성스럽게 꽃을 내놓은 집은 처음이다. 복도 난간에는 주홍빛 속살의 호박이 가을 햇살에 빛나고 있다. “시 쓰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제가 나 올 자격이 있나요?“ 자신을 닮은 차 잔에 찻물이 가득 담기자 그녀가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어릴 적 그녀는 몸이 약했다. 몸을 쓰는 것은 뭐든지 힘들었다. 그런 그녀를 위해 부모님은 학교 앞으로 이사를 갈 정도였다고 한다. 대신 그녀는 조용히 앉아 시를 썼다. 시를 쓰면서 상상의 나래를 펴고 꿈을 가꾸었다. 그렇지만 진학은 ‘앉아서 일 할 수 있어 너에게 좋겠다’는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임상병리를 전공했다. 병원의 검사실 실장을 하면서도 시에 대한 간절함은 놓치지 않았다. 결국 국문학과에 들어가 시와 즐거운 연애를 하면서 시인의 꿈이 영글어 갔다. 그녀의 시 공부 소식을 가장 즐거워 한 사람은 고교시절 문예부 선생님. 그녀의 문학적 소양을 일찌감치 감지하고 각종 ‘백일장’을 데리고 다녔던 스승은 ‘결국 네가 길을 잘 찾았구나’ 하며 기뻐해 주었다. 2004년 안산여성문학회 회장이 됐을 때도 힘찬 격려를 해 주셨다.내 시의 8할은 시어머니 이야기결혼은 그녀에게 또 다른 시의 세계를 안내한다. 결혼은 습작 시간을 절대적으로 감소하게 하는 불청객(?)이었지만 삶의 내용을 풍부하고 다양하게 만들어 주었다. 특히 결혼과 함께 20년을 넘게 산 시어머니는 그의 시의 중요한 소재이고 주제가 되었다. “어머니는 나의 시 중 8할”이라는 그녀. 예전 시에서는 어머니를 힘들어하는 부분도 많이 등장하나 지금은 삶에서나 시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어느 날 아침, 어머니의 이불과 요를 정리하다가 발견 한 비늘. 가슴 한 켠이 아려지는 아픔과 연민을 그녀는 ‘비늘꽃’이라고 제목으로 시를 썼다. ......거친 물살을 가르며 돌아 와 누운/ 생의 자리에/ 피워 올린 비늘 꽃..그녀는 이불을 탁탁 털면서 홀씨가 되어 날아가는 민들레를 생각했다고 한다.2002년은 시인에게 특별한 해이다. 월드컵으로 축제 분위기였던 그해, 그녀는 문예지를 통해 정식 등단을 한다. ‘등단을 했다는 자체보다 오랜 습작기간의 결실이 느껴져 좋았다’고 시인은 말한다. 수많은 불면의 밤을 보내고 나온 첫 번째 시집 ‘바다를 끓인다’는 동료 시인들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시집은 받아 든 시어머니는 ‘내 이야기도 많이 썼냐?’물어 보았고 시인은 ‘어머니 예쁘다, 좋다’ 많이 썼다고 대답했다고 한다.‘언어를 남기는 건 중요하지 않다. 시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을 시인이 되고 나서 알게 되었다’는 그녀는 생활의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려 한다. 자신이 심어 놓은 도라지를 캐 가는 할머니를 예쁜 ‘꽃도둑’이라 부르고, 이웃집 소녀가 들고 온 파가 난초로, 소녀에게는 난의 향기를 맡는 그녀를 보며 칠레 태생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어느 날 내게로 시가 왔다‘는 말이 떠오른다. 생활이 시(詩)인 시인(詩人)! 자신의 시가 고스란히 담긴 동인지를 보여주는 시인의 얼굴을 보며 리포터도 시인이 된 것 같다.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안산시 북스타트 선포식 개최 안산시는 4일 상록어린이도서관 어울림방에서 안산시 북스타트 선포식을 개최했다.북스타트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이다. 올해는 상록·단원어린이도서관을 중심으로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영·유아 2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다.이번 선포식을 토대로 북스타트데이를 정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북스타트데이는 어린이도서관에서 매주 화·목요일과 매월 셋째 주 토·일요일 오전 10~12시에 회원가입신청과 꾸러미 배부 등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북스타트 회원에 가입하려면 북스타트데이에 상록구 거주자는 상록어린이도서관에 단원구 거주자는 단원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도서관회원증(영·유아 또는 양육자)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의료보험증을 갖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기타 북스타트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상록어린이도서관(031-481-2671)과 단원어린이도서관(031-481-2678)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대통령표창’수상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영혜)는 지난달 28일 법무부에서 주최한 법사랑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다양한 법질서 프로그램을 제시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이날 수상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그간 법질서를 위한 홍보캠페인 전개와 가정헌법 만들기 전시회를 여는 등 법질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온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박영혜 센터장은 “앞으로도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도 법질서를 지킬 수 있는 가정헌법 만들기, 홍보캠페인 등을 확대하고 지역연계를 통해 가족친화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안산시청 단체 미팅 참가자 모집 안산시는 관내 거주하는 미혼 남녀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30일 초혼 남녀를 대상으로 단체미팅을 개최한다.결혼을 장려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우리사회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MOU을 체결하고 안산시결혼상담센터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사)한국결혼중개업협회(www.kmma.or.kr)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주관한다.신청 연령은 여자의 경우 25~37세, 남성의 경우는 28~40세로 연령별로 구분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게임과 1:1 대화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미팅 참여자에 대해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제공하는 결혼지원 매칭 이용권(5만원)과 더불어 한국결혼중개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진다.김철민 안산시장은 “저출산 문제의 원인 중 하나가 결혼을 하지 않거나 늦게 하는 것”이라며 “단체 미팅에 참여하는 많은 미혼 남녀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어 단란한 가정을 꾸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는 15일까지 안산시 가족여성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가족여성과(031-481-2606)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안산 추모공원 이름을 지어주세요 안산시가 ‘안산 추모공원’ 명칭을 공모한다.추모공원 명칭 공모의 응모 자격은 안산시 거주자, 관내 근무자 등이다. 접수는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이며 11월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에게는 포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주어지며 우수상 및 장려상에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현재 안산시는 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해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추모공원 조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10월 한 달간 압축된 후보지역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공모를 통해 시설에 대한 거부감을 불식시키고 후보지역에 대한 정서적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친환경 첨단 시설에 걸 맞는 품격 있는 추모공원 조성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수원의 연화장, 청주 목련원, 부산 영락공원, 세종시 은하수공원 등 추모공원이 조성된 타 시ㆍ군에서도 지역 특색과 시설에 어울리는 명칭을 붙여 운영하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 ‘반딧불이 제안’(idea.iansan.net) 및 안산시청 투자경영과(031-481-2354)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10월 셋째주 - 양천구 소식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요 양천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확산과 시민운동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아이낳기 좋은세상 양천구 운동본부’ 출범식을 14일(목)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단체 및 주민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출범식은 유아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출범식 경과보고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동영상 시청을 하고, 지역사회 각 계별 대표자가 행동선언문을 채택하여 구체적인 출산장려 노력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며 실천결의를 다지게 된다. 더불어 구는 지난 8월초 출산지원팀을 신설하고,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출산장려 인식을 확산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출산장려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620-46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10월 셋째주 - 강서구 소식 독감예방 접종하여 건강 챙기세요 강서보건소는 동절기 독감 유행을 대비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65세이상 어르신은(194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까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해당 동 일정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화곡8동과 화곡1동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화곡1동에 소재한 보건소화곡분소에서 접종을 한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혼잡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동별 접종 일정을 수립해 11일 화곡6동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에 접종하는 계절 독감 예방주사는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포함하고 있다.2600-59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땅을 살려야 곡식도 살고 우리도 사는 것인데...” 친환경 농법으로 우렁이쌀 재배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쌀은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음식이다. 갈수록 쌀 소비량이 줄고는 있지만 막상 밥 없이 다른 음식만 먹고 살라면 며칠도 못가 밥을 찾을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이다. 하지만 밥도 똑같은 밥이 아니다. 별 반찬 없이도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밥맛의 비결을 뭘까? 매일 같이 잡초와 싸움하면서도 ‘자식 먹일 쌀에 어떻게 독한 약 뿌리겠냐’며 친환경 농법으로 우렁이쌀을 재배하는 정일국(76)씨를 만나봤다. 땅을 살리면 곡식이 땅에 적응한다. 사북면 신포리에서 작게 쌀 농사를 짓고 있다는 정일국(76)씨를 찾아간 것은 제7호 태풍 곤파스로 농가들의 피해가 연일 보도되고 있던 때였다. 시골 마을에 들어서자 쓸어져 있는 벼들이 여기저기서 눈길을 끌며 걱정스런 마음이 앞섰다. 하지만 정씨의 기와집 앞 논에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벼들이 잘 익어가고 있었다. “땅을 살리면 곡식이 땅에 잘 적응합니다. 보세요. 그 강한 비바람에도 끄떡없이 잘 자라는 녀석들. 약치고 키웠으면 땅은 땅대로 벼들은 벼대로 약해져 언제 쓰러졌을 것입니다.”그녀가 우렁이쌀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은 4년 전. ‘자식들 먹일 쌀인데, 독한 약 안치고 키워보자’라며 남편과 함께 친환경 농사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다. 농약을 쓰지 않고 논에 우렁이를 놓아 각종 기생충과 잡초를 제거하기 시작한 것이다.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땅이 딱딱했어요. 그런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땅이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하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제초제를 뿌리면 쉽게 없어질 잡초들이 끊임없이 올라와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함께 했던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지금은 혼자 해야 하기에 더욱 힘들기도 하련만 주말에는 아들이 와서 도와준다며 하루도 쉬지 않고 논으로 향한다. 맛있게 먹고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농사짓는다. 논에 들어서자 그녀는 “예전에는 왜 이것을 몰라 독한 약 치며 농사지었을까요?”라며 우렁이들을 보여준다. “예전에는 땅을 살려야 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그런데 이젠 조금 알 것 같네요. 조금 더 힘들고 수확이 줄어들어도 깨끗하고 맛있고 건강한 농사를 짓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땅을 살리면 곡식이 살고 그것을 먹는 사람도 살지 않겠습니까?” 농사 짓은 쌀은 자식들 나눠주고, 주위 사람들이 아름아름 다 사간다고 하니, 정성으로 키운 그 쌀밥 맛은 안먹어봐도 알 것 같다. 그녀는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실패 없이 좋은 농사법을 배운다며 주변 분들에게 고마움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문의 정일국 010-4757-2150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