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교육청, 학교 관련 정보‘학교알리미''를 통해 공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0일부터 인터넷 포털‘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를 통해 학교정보공시 4차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시되는 정보는 교과별 학업성취사항, 교과별(학년별) 교과진도 운영계획, 학교회계 결산서, 사립학교 교비회계 및 법인회계 결산서, 교원성과상여금 제도 운영 현황 등 5개 항목이다. 그 중 교과별 학업성취사항은 각급학교에서 실시한 1학기 기말고사에 대한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로 전체 47개 세부 공시항목 중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분야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11월에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 관한 사항을 공시하게 됨에 따라 학부모들이 그동안 궁금히 여겨왔던 학업성취사항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녀들의 학교 관련 정보 검색을 위해서는 인터넷‘학교알리미’접속 후 해당 학교를 선택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세계 식품대통령 광주에 오다!’ 오는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광주 중외 공원 일대에서 ‘천년의 맛,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하고 ‘Say kimchi’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17회 세계김치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이 뜻 깊은 자리에 세계 식품대통령이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다. 코덱스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카렌휼백(Dr. Karen Hulebak) 의장이 제 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김치 종주 도시 광주에 온다. 카렌휼백 의장은 김치문화 축제의 개막식 당일인 오는 23일 비엔날레관 브리핑 룸에서 열리는 김치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Keynote Speech)을 하고, 이후 행사가 열리는 광주 중외공원 일대를 둘러볼 계획이다. 한국은 2001년 김치의 국제 규격식품 공인 이후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힘썼기 때문에 카렌휼백 의장의 제 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 방문 및 김치 컨퍼런스 참여는 뜻 깊다. ‘김치세계화, 김치산업의 활성화, 김치문화축제의 세계화’라는 목표에 걸맞은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문의: 010-9636-0543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2010광주비엔날레 ‘청소년 눈예술상’ 미술실기대회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제8회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미래 문화예술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10광주비엔날레 ‘청소년 눈예술상’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광주비엔날레 ‘만인보’를 작품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미술실기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3일 비엔날레 전시관 옆 중외공원에서 열린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참여부문은 사생부와 창작부로 구성되어 있다. 사생부는 2010광주비엔날레와 관련된 풍경 및 소재의 사생에 대해, 창작부는 전시 만인보에 관한 주관적 표현을 나타내면 된다. 대회 참여시에는 당일 배포된 용지 및 본인이 준비한 재료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심사는 26일, 입상자 발표는 29일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6일 오전 11시에 광주비엔날레에서 있을 예정이며 입상작은 11월1일부터 7일 동안 광주비엔날레 회의실에서 전시된다. 신청방법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http://www.gb.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처는 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부이고 참가학생은 행사당일 2010광주비엔날레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문의 : 062-608-4233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장원익 학예연구사’ 4년 전, 북구 일곡동 가는 길 사거리에 건물이 하나 들어섰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이라는 문패가 걸렸다. 전국에 하나 밖에 없는 그 지역의 향토음식 박물관이다. 이곳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이 지역의 향토음식을 발굴, 보존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장원익 학예연구사이다.박물관 개관 준비부터 프로그램, 전시진행, 음식교육까지 장 학예사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이곳에서 그가 하는 일은 전시, 교육, 박물관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음식 관련한 식기 유물 수집, 보존연구, 어른과 어린이를 구분한 체험실 관리, 전통음식 강좌 활성화 등의 일이다. 장 학예사는 “때로는 혼자서 모든 일을 관리하고 기획,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힘들 때가 많다. 하지만 시 문화관광과와 연계한 외국인들의 주 1~2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면 뿌듯함이 느껴진다. 음식은 세계의 공통적인 가장 저변확대 된 그 나라 문화의 집산이기 때문이다.”고 말을 이었다.지역민을 위한 체험을 겸한 복합 문화 공간지역에 어떤 음식이 향토적인가하는 남도의 음식이 궁금하다면 멀리 찾아갈 필요 없이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을 찾으면 된다. 2층에 상설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에는 향토음식에 관한 전반적인 모든 것들이 일목요원하게 정리되어 이해를 도와준다. 게다가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음식관련 유물들인 식기류, 사잘, 접시, 소반, 떡살, 다식판 등의 음식 도구부터 책자 까지 전시되어 발길을 잡는다. 더구나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실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모든 체험이 프로그램대로 진행된다.체험을 필요로 하는 음식의 종류도 많다. 떡, 폐백, 이바지 음식, 그 밖의 향토음식 전반에 걸쳐 프로그램대로 진행되는 체험은 이 지역 주민에게 인기가 높아 항상 접수인원을 초과한다. 장 학예사는 “전통적인 토속음식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 쉽게 할 수 있는 강좌가 가장 인기인 것을 보면 향토음식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아 안도감을 느끼다가도 폐백이나, 이바지 음식 등의 수강 인원이 줄어가는 것을 보면 섭섭해진다.”며 안타까워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강좌도 인기몰이 중이다. 유치원이나 저학년 초등생들을 위한 체험은 직접 만들어보는 말랑말랑한 떡이 주종이다. 직접 치대고, 모양을 만들고 쪄서 먹어보는 체험이기에 신청자가 쇄도한다. 인스턴트 맛에 길들어지면서도 우리의 전통음식인 떡 맛을 잃지 않게 하려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의 장 학예사의 노력이 엿보인다.향토음식은 이미 우리 몸 안에 입맛으로 기억되어 있어장 학예사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의 현재성에도 주목한다. “지금은 사라진, 또 사라져가는 음식 재료들이 많아진다. 향토음식을 만드는데 수입 재료로 우리의 향토음식을 재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환경문제이든, 희귀성이든 점점 사실로 다가와 안타깝다. 좀 더 일할 수 있는 인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하고, 음식을 연구하는 장기적인 보완이 절대 필요하다. 일회성의 박물관이 아닌, 향토음식박물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며 “이 지역의 체계적인 음식을 보완해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록으로 남기는 일이 절대 필요하다.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말이다. 10년 후에도 이 자리에서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이 지역 향토음식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를 바랄 뿐이다.”고 이야기한다.음식은 우리 어머니들 모두가 전문가이다. 가장 맛있고 기억에 남는 음식을 고르라면 어머니의 손맛을 꼽는 것이 그 이유이다. 세상에는 어머니의 수만큼 맛있는 음식이 존재한다. 어머니의 손맛을 기억하고 그 지역의 향토적인 맛을 기억하고 보존하고 기록하는 일이 바로 장학예사의 현재의 일이며 바로 내일의 일이다.문의: 062-575-8843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금주의 지역 정보 송파구청 여행방 10월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학습성취향상 -일시 : 10.18.(일) 09~11시 -강사 : 송인섭 교수(숙명여대) -인원 :30명 -수강문의 : 한살림 동부지부 (02)480-0617 *성장클리닉 -일시 : 10.20.(수) 14~15시 -강사 : 이승룡 한의사(풍납동 이승룡한의원) -인원 : 30명 -수강문의 : 대한생명 법인사업부 강남지점 (02)2051-5481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2010-10-11
- 내일이 만난 사람 ‘잠전 엔젤스(Angels)’ 지휘자 이명환 교장 “음악을 즐기기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 송파구 잠실본동에 위치한 잠전초등학교. 이곳 1층 교장실은 교장선생님만의 공간이 아니다. 1주일에 여러 번 이 공간은 학생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연습실로 변신한다. 교장실에 떡 하니 자리잡은 마림바와 첼로가 이곳이 잠전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잠전 엔젤스’의 연습실임을 말해준다. 연습 시간, 또 하나의 변신이 일어난다. ‘교장선생님’이 ‘지휘자’로 변신하는 것. 이제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올 차례다. 음악을 즐기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잠자고 있는 아이들의 능력을 깨우고 싶어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거든요. 인성 역시 창의성과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주 작은 격려와 자극에도 자신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명환 교장이 잠전 엔젤스를 이끌게 된 이유다. 지난 해 4월 창단한 잠전 엔젤스. 창단을 앞두고 오디션을 치를 때 이명환 교장은 아이들의 연주에서 아주 특이한 공통점을 발견했다.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할 때 끝까지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못하고 조금만 틀리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멈춰서 다시 하기를 반복한 것. 학생들이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의 기술을 표현하기에 급급하다는 느낌에 가슴이 아팠다. “음악적 기술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음악성은 전혀 표현해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기술보다 음악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들로 변화시켜보고 싶었습니다.”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피아노, 여기에 국악기인 해금 연주자까지 합해져 첫 단원들이 모집됐다. 이것이 잠전 엔젤스의 시작이었다. 현재 잠전 엔젤스는 마림바와 클라니넷 주자가 더해져 2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ff TEXT-INDENT: 0px 2010-10-11
- 사랑과 열정을 판소리에 싣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추석이 다가온다. 좋은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만물의 풍요로움을 나누면서 즐기는 시간. 흥취와 결실이 잘 어울리는 인물을 만나기 위해 서초동 국립국악원으로 향했다. ‘1인 오페라(one-man opera)’라고 칭하는 판소리를 전수하고 후학들을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스승 한 분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상상과는 달리 그녀는 너무 젊고 예뻤다. 현재 한국 판소리의 ‘허리세대(중간세대)’이자 성실한 소리꾼으로 평가되는 강경아 명창(40).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가을하늘처럼 시원스레 펼쳐진다. 에너지 넘치는 판소리계 명창판소리는 ‘판’과 ‘소리’가 합해진 단어이다. 여기서 판이란 ‘소리꾼’과 북을 쳐주는 ‘고수’, 그리고 ‘구경꾼’들이 모인 자리를 의미한다. 이 셋이 모여야 비로소 판소리라는 음악이 형성된다. 판소리는 우리나라 민속예술 가운데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03년, 유네스코에 세계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더 많이 알려지고 보급되었다. 반주라고는 북밖에 없고 그에 맞춰 소리꾼이 여러 등장인물의 역할을 혼자 다 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춘향전이면 춘향이부터 이몽룡 심지어는 변학도나 아전들까지 모든 역할을 소리꾼 혼자 다 해내야 한다. 또 북 반주를 하는 고수와 대화를 한다는 점도 특이하다. 게다가 판소리는 이야기가 매우 길다. 심청이가 태어나서부터 시작해 커서는 뱃사람들에게 팔려가 바다에 빠져 죽고 다시 살아나 왕비가 돼 아버지를 만나기까지 그 긴 시간을 노래로 표현해야 한다. 판소리는 혼자 하는 것이므로 서너 시간을 쉬지 않고 해야 하니 그 어려움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국립국악원 문화학교에서 판소리를 가르치고 있는 강 명창은 소탈하고 솔직담백한 성격과는 달리 깐깐한 강사로 통한다. 초급반과 중급, 고급반 수십 명의 수강생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배려하며 열성적으로 강의한다. 창의 기본, 격(格)과 예(藝)이곳에서 4년째 판소리를 배우고 있는 수필가 이모(서초동. 55)씨는 “판소리는 구전으로 전해졌고 우리의 전통음악은 악보가 없기 때문에 판소리 교육은 매우 어렵다”면서 “그러나 선생님은 직접 칠판에 음계 없는 악보를 그리면서 혼신을 다해 가르치신다”고 전했다. 강 명창이 창안한 ‘강경아식 악보’에는 타로는 물론 음의 모양, 고저, 장단, 들숨과 날숨까지 상세하게 들어있다. 또 판소리 한 대목을 가르치더라도 무대에서 실현하는 것과 같이 목을 아끼지 않고 철저하게 지도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그에게는 많은 문하생들이 있다. 또 국악방송의 교육프로그램 ‘국악이 좋아요’에서는 남도민요 강사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그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에는 대선배이자 최고의 스승인 김수연 명창이 있었다. 1947년 군산에서 출생한 김수연 선생은 일찍이 박초월과 성우향 명창 문하에서 판소리를 공부했으며 1989년에는 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런 스승 밑에서 그는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춘향가’를 차례로 배웠다. 이제 사십을 갓 넘은 강경아 명창을 만났을 때 거듭 떠오르는 단어는 격(格)과 예(藝)였다. 사실 요즘 젊은 세대들 중에서 소리를 잘하는 젊은이들은 많지만 그들에게는 2% 부족한 무언가가 있다. 이는 강 명창이 스승 댁에 기거하면서 북채와 부채를 잡기 전에 걸레를 먼저 들었고, 허드렛일도 불사하면서 소리를 익혔던 18년 전으로 되돌아간다. 대학교 2학년 때 김수연 명창 댁에 처음 들어가 지금까지 그곳에 머물면서 소리를 배우고 있는 것. 하지만 소리를 배우기 전에 먼저 알아야했던 것이 깍듯한 범절과 예도였다. 그 때문에 그에게는 20~30대 젊은 소리꾼에게는 없는 격조가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신세대적인 에너지가 넘쳐난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의리파부산이 고향인 그는 소리를 배우기 위해 중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상경했다. 어렸을 때는 노래와 춤으로 타고난 끼를 자랑하면서 동요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모든 상을 휩쓸었다고 한다. 그녀의 소질을 인정한 아버지는 단지 딸아이를 잘 키워보겠다는 일념으로 서울행을 강행했다. 서울 국악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그는 소리꾼으로서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 후 단국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1990년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부문 은상을 시작으로 전주대사습놀이, KBS 서울국악대경연, 흥보가 완창발표회 등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냈고 전통예술고등학교, 남산국악당 등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때 그는 성대수술을 받을 만큼 목 때문에 고생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후천적으로 목을 어떻게 활용해야 좋은 소리꾼이 될 수 있는지도 알고 있다. 아울러 고음보다는 중저음에서 매력을 발산하는 그의 목소리는 흥보가에 더 잘 어울리며 실제 그의 성격과도 많이 닮아있다. 부당한 경우를 보면 제일 먼저 소리를 높이는 사람이고 불쌍한 사람을 보면 제일 먼저 지갑을 열줄 아는 의리파이다. 아직 미혼인 그는 “멀지 않은 미래에 꼭 결혼을 하겠다”면서 “전주대사습놀이에 재도전해 대통령상을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박찬웅(스튜디오 ZIP)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대우조선해양 직원 2명 ‘조선기술사’ 시험 합격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두 직원이 한해 5명정도 배출되는 조선관련 국가기술자격 최고권위의 ‘조선기술사’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다.대우조선 이상철 부장(48 잠수함설계2그룹)과 최진우 대리(33 PEM그룹)가 그 주인공. 이부장은 입사 25년의 최고 설계 베테랑 엔지니어다. 상선설계부터 여객선, 리그, 잠수함 구조설계까지 대우조선해양에서 만든 모든 제품에 그가 관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최진우대리는 패기와 열정이 돋보이는 차세대 설계 엔지니어다. 그는 기사 자격 취득 4년만에 최고기술자격인 기술사 합격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시험을 앞둔 1년여간은 주말과 휴가도 반납하고 시험에 전력을 쏟을 만큼 열정을 보였다.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기술사 자격시험 가운데 하나인 조선기술사는 해마다 합격자가 5명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자격 획득이 어렵다. 이 시험은 순수 경력자의 경우 11년, 4년제 대학 졸업자는 7년 이상 같은 직무분야 실무에 종사해야 응시 가능하며 시험과목도 선박설계, 선박기계 및 의장, 국제 선박 안전, 환경 규칙 등 조선 전반에 걸친 폭넓은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필요로 한다. 지금까지 전국에 조선기술자 자격소지자 또한 155명에 불과할 만큼 권위를 자랑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잃어버린, 혹은 잊어버린 자전거 찾아가세요~ 일산동구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하철역 주변 등에서 수거한 무단 방치 자전거의 주인 찾기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10일 이상 동일 장소에 무단으로 방치되어 있던 자전거 66대를 수거 조치해 구청 건설교통과 창고에 보관중이며, 지난 20일 주인을 찾는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공고는 게시일로부터 약 14일간 이루어지며, 공고 후 1월이 경과하여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매각 처리할 수 있으므로 자전거를 찾고자 하는 시민은 각 동 주민센터 게시판에 공고된 수거현황을 통해 보관된 자전거의 종류, 형상, 제조회사명, 자전거가 방치되었던 장소 등을 확인해 구 건설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일산동구 건설교통과 담당자 임원형 8075-6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고양시 신종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고양시 3개구(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오는 9월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A형 H1N1 예방백신(1가 백신)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은 만19세에서 49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으로 신분증 지참 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또한 예방접종 심의위원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심 폐질환 등 만성질환자 및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산부 등을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했다. 권장 대상자는 전년도 발생했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외에 올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러스(A형H3N2, B형)를 예방할 수 있는 3가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3가 백신 접종은 9월 중순부터 민간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실시하며, 65세 이상 노인 등은 백신공급이 완료되는 10월 초부터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1가 백신 및 3가 백신의 중복접종은 권장하지 않으니 둘 중 한 가지 백신을 선택하여 1회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관할 보건소 예방접종실(덕양구보건소 8075-4039, 일산동구보건소 8075-4117, 일산서구보건소 8075-417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