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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에서 가덕도 신공항 유치 시민연대 출범 ‘가덕도 신공항 유치 거제시민연대(약칭 가거연)’가 8일 출범한다.가거연(추진위원장 김범용)은 이날 오후 4시 고현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가거연은 또 부산시 시민단체와 연대해 10월 중순께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전문가 초청 토론화도 열 계획이다. 김범용 추진위원장은 “가덕도 동남권신공항 유치는 거가대교 개통 이후에 맞이하게 될 거제와 부산의 새로운 상생협력의 시대를 여는 신기원이 될 것”이라며 “정말 어디가 경남발전을 위해 올바른 입지인지 논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거제시의회 이제야 ‘거가대교 대비 특별위원회’ 구성 올 연말 거가대교 개통을 앞두고 거제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현안(민원)문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4일부터 사흘간 열리고 있는 138회 임시회에 상정, 1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반대식 의원 등 시의원 9명은 9일부터 활동하는 이 특별위원회를 가동시키기로 하고 내년 6월30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거가대교 통행료 및 명칭결정 문제와 교통문제 대책,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 등을 다룬다.관광산업 진흥방안과 조선해양산업 지원방안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신성장산업, 산업단지, 조선기자재 공단), 신공항 가덕도 유치 등도 거가대교 개통과 관련한 현안으로 접근할 계획이라는 것.의회 특위는 이에 따라 대전-통영간 고속국도 연장 및 거제노선 확정을 위한 광특예산 건의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는 한편 산단지정과 교통난 대책과 관련해 국토해양부도 찾는다. 국방부, 해운항만청 등 관계기관도 방문키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거제택시노조, 옥포지역 순환버스 도입반대 거제시 택시노조(대표 장명백)는 옥포(아주)지역 순환버스 도입계획 완전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4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동안 승객을 태우지 않고 고현지역을 서행 운행하는 투쟁을 벌였다.택시노조측은 "2009년 1월 고현지역 순환버스 도입 운행 후 택시 운송수입금이 줄어든 상황에서 옥포(아주)지역에 2011년 순환버스가 도입되면 택시기사의 추가 수입 감소는 불 보듯 뻔한 사실"이라며 순환버스 도입은 절대 반대 주장을 하고 있다.이에 대해 거제시측은 "옥포(아주)지역 주민들은 순환버스의 조기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고는 있으나 시는 현재까지 어떠한 계획도 마련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택시노조의 집단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택시노조측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8일경 가두행진 집회를 거처 10월 중순경엔 총파업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10월 둘째주 - 강서구 소식 자활근로자가 수재민에게 온정 펼쳐 강서구에서는 이번에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중 117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가 직접 도배와 장판을 무료로 시공해 주며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고 있다. 이번 도배와 장판 시공 무료 서비스는 354-D지구 라이온스 회원들이 2,000만원 상당 도배지 5,500평을 후원했다. 또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20명이 투입 되어, 구 관내 3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와 5개 팀으로 편성하여 침수 피해 수급자 가구를 돌며 도배와 장판 시공을 무료로 해 주게 된다. 지역자활센터에서는 도배와 장판 시공뿐만 아니라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어 무료로 이불이나 옷 등의 대형 빨래물도 세탁하여 가정으로 배달 해 준다. 또한 드리이크리닝이 필요한 옷가지는 저렴하게 실비만을 받고 세탁 해 줄 계획이다. 문의: 02-2600-6145미리, 독감예방 접종하여 건강 챙기세요 강서구 보건소는 오는 11일부터 동절기 독감 유행을 대비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94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어르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해당 동 일정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화곡8동과 화곡1동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화곡1동에 소재한 보건소화곡분소에서 접종을 한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혼잡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동별 접종 일정을 수립해 11일 화곡6동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에 접종하는 계절 독감 예방주사는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포함하고 있다. 백신을 접종하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겨 독감에 걸리더라도 훨씬 약하게 앓고 지나가며,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기능이 약화된 어르신 등 발생률이 높은 사람들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목적인만큼 우선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할 것을 권하고 있다. 문의: 02-2600-5915천사들이 상상나래 펴는 테마공원 탄생 강서구는 어린 천사들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테마공원을 화곡3동에 조성하고 10월부터 일반에게 개방한다. 천사상상어린이공원이라고 불리는 이 공원은, ‘천사와 함께 구름을 타요’라는 테마로 설계되고, 공원에서 놀면서 상상하고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꿈을 심어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천사가 되어 구름을 타며 동화 속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무지개그네, 무지개 흔들놀이 등이 조성됐으며, 놀이를 통해 배우고 지능지수도 향상시킬 수 있는 천사조합놀이대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터널 속 신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미끄럼틀, 각종 어린이 운동시설, 파고라, 등의자 등도 조성되어 있다. 이 공원은 당초 불량 청소년들의 아지트로 전락되어 애물단지였던 화곡3동 놀이터를 어린이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이 같은 상상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따라서 이 일대 주민들의 우범지대에 따른 걱정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는 동네 놀이터 등 소규모 공원을 연말까지 4개소 더 상상공원으로 탈바꿈시켜 공원이 우범지대화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며 상상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속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02-2600-41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10월 둘째주 - 양천구 소식 양천, 신정동 주택재개발로 균형발전 추진 양천구에서는 지난 20일 신정3동 1150번지 일대 신정재정비촉진지구 2-2구역 19,599.5㎡에 대하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인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서울시에서는 2003년 11월 2차 뉴타운지구 지정을 필두로 2006년 12월 정비구역 지정 및 올 3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인가를 하였으며, 향후 관리처분인가와 보상절차를 거쳐 2012년에는 본격적으로 공사가 착수될 전망이다. 그 동안 도시계획 및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고 신개념의 친환경, 저탄소, 무장애(Barrier-Free) 공간조성 및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등을 반영한 건축계획을 수립하였다. 본 지역의 사업시행인가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신정재정비촉진지구 2-2구역 건축연면적 62,320.834㎡, 지하3층~지상 19층 아파트7개동, 352가구와 공원 등이 들어선다. 또한, 친환경 설계와 범죄예방 설계, 통경축 확보, 바람길 조성, Geen-Network 구축 등을 통하여 자연친화적이고 보행약자에게 안전한 생활공간이 확보되도록 계획하였다. 앞으로 양천구는 신정재정비촉진지구 2-2구역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함으로써 사업시행 단계에 있는 신정1재정비촉진구역과 균형을 맞추게 되었다. 문의: 02-2620-3511103년만의 최다 강우, 곳곳 도움의 손길로 복구 박차! 추석명절 들이닥친 갑작스런 호우, 양천구는 즉각적으로 전 직원에 대한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 피해현장복구와 차질 없는 구호활동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호우 양천지역의 총 강우량은 303mm(신월5동 기준)로, 양천구 18개동에서 총 4,571건의 침수피해가 접수되었다. 주요 피해내역은 주택침수로 3,787건이나 발생했으며, 이밖에 상가 및 주차장 침수, 담장 붕괴, 토사사건 등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피해는 반지하층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집중되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천구는 22일 새벽부터 침수주택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 28일 현재 침수주택 3,787가구 중 1,643가구에 대하여 재난지원금(가구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부족분에 대해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요청한 상태이다. 또한, 23일에는 국회에서 양천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항구적인 수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저류소설치 지원금을 요청하였으며, 향후 하수관을 확대 개량(450mm~800mm &rarr 600mm~1000mm)해 시간당 95mm로 하수 용출량을 늘릴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서울시에 주택의 신축·증축·개축시 용적률 상향 요구, 지하실거주규제조항 신설(지하실 없애기), 재개발·재건축 노후도 요건 대폭 완화 등을 요구하였다. 이웃의 어려운 소식이 전해지자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천구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각종단체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CJ헬로비전양천방송, 대일고등학교 등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체에서도 수해지역 주민을 위한무료 침수가전한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재해구호단체 및 민간 단체 ·개인으로부터의 구호물품 지원의 손길도 이어졌다. 구는 완전한 피해복구로 주민분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자원봉사와 지원사업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문의: 02-2620-4510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 시행청소년 한부모가 사회의 편견 극복과, 자녀를 양육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고자 지난 4월부터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동을 직접 양육할 때, 아이의 양육비와 의료비, 청소년 한부모의 학업(검정고시학원)과 자산형성(1:1 통장 적립금 지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니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만24세 이하 한부모 가구 중 소득인정액 기준 최저생계비 150%이하 가구이다. 문의: 02-2620-46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안산에 청정에너지 발전소 건립 추진 안산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에 천연가스를 이용한 청정에너지 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안산시, 한국서부발전(주),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호수동 주민센터에서 ‘안산 청정에너지 발전사업(가칭)’ 주민설명회를 열고 발전소 건립 계획을 밝혔다. 설명회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청정에너지 발전사업은 천연가스를 이용한 75만KW급 열병합 발전시설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에 건설될 예정”이라며 “이곳에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해 안산, 시흥, 화성 일대 가정용 및 산업용 등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산 청정에너지 발전소는 2008년 12월 지식경제부에서 확정 고시한 제4차 국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국책사업으로 30개월 정도의 시공기간을 거쳐 2014년 3월부터 상업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발전소는 송전선로 전 구간을 지하로 매설해 지상 송전선로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시화호 수변경관과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건설될 예정이다. 발전용량은 75만kW급으로 하루 10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안산시 전체 전력소비량의 60% 정도에 해당한다. 청정에너지 발전소가 준공되면 7% 정도인 안산시의 전력 자급률이 72% 정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환규 투자경영과장은 “청정에너지 발전소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므로 효율성이 뛰어나 양질의 전기와 함께 저렴한 난방 열 공급이 가능하여 주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재정지원과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5
- 아이쿱 부천생협 활동가 박두헌 또래와 다른 방식의 사회경험에 올인! 십대 청소년 박두헌(18)군. 그는 iCOOP 부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부천생협)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이다. 지난 4월 간디 대안학교를 졸업하고 도보순례 하던 중 부천생협의 김은혜 이사장에게 픽업돼 고향인 부천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그가 이곳에서 맡은 일은 부천생협을 널리 알리는 것. 소식지를 펴내고 보도자료를 작성해서 언론기관에 배포하는 일이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일로 무척 바쁜 박군을 만나러 부천생협 자연드림 소사매장 을 찾아갔다. 안중근 100주년 도보순례와의 인연 “처음 3개월 동안은 무척 힘들었어요. 학교생활과 생협 일이 전혀 다르게 다가와서요.”두헌 군은 한 달 간 공사장에서 일 해 본 경험이 사회생활의 전부다. 세상에 나와 보니 평소 생각했던 ‘사람이 최우선인 세상’ 과는 거리가 멀어서 상당한 괴리감을 느꼈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일은 현실이 됐고, 위계질서가 잡힌 수직구조의 사회생활은 무척 버거웠기 때문이다. 그는 초등학교를 경기도 부천에서, 중학교는 경남 진주, 고등학교는 경남 산청에 있는 간디학교를 다녔다. 말하자면 전국구인 셈. 우리 땅을 돌아다니며 성장한 그는 2010년 초 생애 최초의 도전을 감행하게 된다. 일본인과의 한국 국토 도보순례가 그것이다. “일본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팔 시스템 도쿄에서 일하던 다케시 아저씨가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일본에서 한국까지 도보순례를 하고 있었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아이쿱 생협에서는 일본인과 함께 할 한국인을 찾고 있었어요. 그 소식을 들은 저는 곧 바로 도보순례에 합류했습니다.” 한 달 동안 1000km를 걸었다. 아이쿱 지역 생협들은 그들을 환영하기 위한 응원도보를 함께 하기도 했다. 서울에 도착했을 때 만난 부천생협 김은혜 이사장은 “부천에서 일해보지 않겠느냐”고 물어왔다. 그래서 그는 어릴 적 살던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다. 지금은 일 배우는데 주력 “입사 한 달간은 오전엔 매장에서, 오후엔 사무실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했어요. 그러다 홍보직원 뽑는다는 소릴 듣고 지원했죠. 저는 일대 일로 경쟁해서 선택된 거예요. 하하하.” 두헌 군은 격월로 발행하는 소식지를 펴낸다. 처음 하는 일을 위한 기획과 원고 쓰기, 디자인 편집 등 할 일은 태산이다. 보도자료 작성과 발송 업무도 맡았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보도자료 쓰는 법을 배우며 오래 걸리던 작성시간을 줄여갔다. 이런 일들이 미숙하다고 생각하는 그는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은 일을 배우는데 주력하고 있다.지난 8월 오픈한 소사매장은 그의 일터. 중동 사무실에 출근하다가 오픈과 함께 이곳으로 이전해온 그는 소사매장 오픈을 “뿌듯하다. 애를 낳은 기분”이라고 전한다. 선배 활동가들의 열정에 둘러싸여 일하느라고 오픈 후 거의 탈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애를 낳은 기분이니 그간 애정도 쌓였을 터.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생협운동은 좋은 먹을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하겠다는 대중의 요구로 확산됐지요. 현재 아이쿱 부천생협 중동, 소사점이 가치를 중심으로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가끔 저희 자연드림 매장이 시장성이 강하다는 기분이 들 땐 허망하고 안타깝고 그러니까요.” 생협의 윤리 경영에 보탬 되고파“생협과 인연이 닿아 일하고 있지만 제가 어떤 취지와 목표를 가졌는지 잘 몰랐어요. 하지만 요즘은 깨닫습니다. 생협의 윤리적 경영이라는 가치철학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것, 그것이요.” 현 진주 아이쿱 생협 민경자 이사장은 그의 어머니다. 그는 생협에서 활동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어깨너머로 보고 자랐다. “제가 생각하는 생협 운동은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먹을거리라는 공동 의제로 한 곳에 모였던 광우병 촛불집회 같은 거예요. 엄청난 광경을 만들어냈잖아요. 아이쿱 생협 운동도 이와 같아요.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의견을 모아 주체적인 소비를 실천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움직임이 바로 생협운동입니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은 그의 임무다. 또래들이 경험했던 것과는 다른 방식의 경험을 하는 이 시간이 그래서 그에겐 소중하다. “최근에 갖게 된 생각인데요. 제가 하는 일을 체계적으로 배워서 전문성을 키울 거예요. 지금 하는 일이 충분히 의미 있다는 생각에서요.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부천생협 안에 노래동아리나 민중가요 노래패를 만들 겁니다. 노래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단국대, 경기권 대학 최초 대학기술지주회사 설립 99% 이상 정확도 한우감별기술 활용, 내년 초 자회사 출범단국대(총장 장호성)가 경기지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한다. 단국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오영)은 지난 17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학기술지주회사 설립인가를 받고 자회사 출범에 나선다. 현재 첫 번째 자회사가 내년 초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이외에도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자회사 설립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자회사는 신규 기술 출자 이외에도 합작투자(joint venture) 등 다양한 형태로 설립된다. 첫 번째 자회사의 원천기술은 장원철 교수(첨단과학대학 화학과, 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가 개발한 ‘변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Denaturing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y, 이하 DHPLC)를 이용한 한우와 비한우 판별 방법’으로 채취된 쇠고기 시료의 DNA를 분석하여 한우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포유류의 털 색깔을 결정하는 단백질 유전자인 MC1R유전자 감별을 통해 한우와 젖소, 수입육 구분은 물론이고 암·수 구분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 한우감별법과 다르게 실험결과를 육안으로 판별하지 않고 일종의 DNA 결합 비교분석방법의 하나인 DHPLC를 활용해 99%이상의 정확도를 구현하고 있다. 감별에 소요되는 기간은 2~3일이며, 최초 의뢰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1주일이내에 가능하다. 시장성 조사를 위해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을 통해 감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주로 중·고등학교 급식소에서 연간 300여건의 감별의뢰가 있었다. 김오영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지주회사의 설립을 계기로 대학 내 많은 교수들이 개발·보유하고 있는 유망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고, 교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학협력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학기술지주회사는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회사로, 대학이나 자치단체가 기술 및 자본 투자를 통해 지주회사와 자회사를 만들고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 중 일부를 대학 발전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의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산학협력단 031-8005-21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용인시 제2회 외국어 스피치 대회 개최 용인시가 관내 소재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1월 16일에 ‘제2회 용인시 외국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 용인시 외국어 스피치 대회는 세계화 시대에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함양과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한 대회로 올해 일본어를 추가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영어는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심사하며, 중국어와 일본어는 중등부와 고등부 2개 부문으로 운영한다. 용인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10월 14~20일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원고와 동영상 파일, 학교장 추천서를 홈페이지 접수 및 시청 대외협력관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학교별로 부문별 최대 2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어를 전문하는 고등학교 재학생은 참가할 수 없다. 문의 용인시 대외협력관 031-324-21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신갈~수지간, 흥덕교차로~42번 국도 개통 용인시는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중 흥덕교차로부터 국도 42호선(1.02km)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10월 1일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흥덕교차로~국도42호선 구간이 개통되면 기흥·수지지역 주민들은 국도42호선을 횡단해 신갈오거리를 거치지 않고 신갈(수원)IC 진입이 가능하고, 본 도로에서 수원 방향으로 진입도 가능하게 된다. 시는 올 2월 초 국도 42호선에서 신갈~수지간 도로로 진입해 흥덕교차로까지 수지 방향 구간을 부분 개통한 바 있으며 이번 구간 이 추가로 개통됨으로써 상습 지·정체 구간인 신갈 오거리 일대와 국도 42호선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경부고속도로 이용 편리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2002년부터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른 서북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기흥구 보정동에서 영덕동, 하갈동 일원을 연결하는 구간의 신갈~수지 간 도로 확·포장 공사(길이 6.94㎞, 너비 30m)를 추진해 왔다. 총3221억원을 들이는 대형 사업으로 9월 현재 공정율 78%를 보이고 있다. 신갈~수지간 도로 공사는 1단계로 2006년 2월 말 풍덕천 사거리~삼막곡 교차로, 2단계 공사로 2008년 9월 삼막곡 교차로~흥덕 교차로 구간을 개통했다. 3단계 공사로 2010년 2월 초 국도42호선에서 신갈~수지간 도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흥덕교차로에서 국도42호선 접속부까지 부분 개통해 사용해 왔으며, 이번 흥덕교차로에서 국도42호선 접속 도로 전 구간 공사를 완료해 개통하는 것이다. 4단계 공사로는 국도 42호선을 횡단해 경희대 방향까지 고가 도로를 설치해 기존 도로에 접속, 전 구간 공사를 2013년 말 완료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