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사진’ 속에 무덥고, 장맛비 습한 기운에 기분까지 가라앉는다. 더운 여름 입맛을 살려 줄 점심 메뉴를 찾아 이외수씨의 글씨체로 쓰인 횟집 ‘머구리’에 들어섰다. 해금강, 화진포, 영랑호, 하조대, 무릉계..동해안의 명소를 딴 독립된 공간이 있어 ‘각종 모임에 안성마춤이겠다’는 생각을 하며 실내를 둘러보았다. 각 방과 복도에는 생태 사진과 그림, 글씨가 빛을 발하며 시선을 끈다. 이곳의 사진들은 전 강원일보 사진부장이며 강원사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김남덕씨의 작품들이다. 점심에는 물회와 알밥, 회국수를 즐길 수 있는 횟집 ‘머구리’에선 손님들의 기념행사를 정성스럽게 찍어 메일로 보내준다. 강원의 ‘자연’을 ‘사진’ 속에 김남덕씨는 강원대학교 학보사 기자 시절 사진과 인연을 맺게 된다. 그 후 18년간을 열정적으로 일하며 자연 속 생물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남대천으로 돌아온 연어 떼 사진을 찍을 때에는 밥 먹는 것도 잊은 채 며칠을 준비하여 만족스런 한 컷을 얻어 냈다. 그런 노력으로 햇살이 물속의 연어 떼 움직임을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이렇게 강원도내의 자연을 포착해 찍은 사진과 박물관 및 체험 프로그램이 ‘백두대간의 숨 쉬는 비밀’(김남덕 지음)에 소개되어 있어 반갑다. “꾀꼬리는 정말 노래를 잘 할까?” 란 의문이 있다면 책속의 ‘재미있는 생태이야기’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여유롭게 살기를 바랍니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인간이 생활하는 자연의 모든 공간은 다른 생물들과 같이 사용하는 공동구역입니다.’ 그가 쓴 책 서문의 일부이다. 성장과 발전이란 미명하에 인간이 자연에게 무엇을 행하고 있는지 되새겨보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숲 해설가’이기도 한 그는 사람들에게 자연에 순응하며 숲의 생명과 공존하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강사이며 강원 NIE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남덕씨는 스킨스쿠버를 배워 수중 생태 촬영을 하다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듯 매사 열정을 다해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삶을 전개하지만, 그가 한결같이 외치는 것은 ‘사람과 자연의 공존’이다. *문의:256-0880(namdog67@hanmail.net)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4
- 굿네이버스 대전동부지부 김혜영 세상에서 가장 힘든 관계중 하나가 부모와 자식 사이다. 끈끈한 사랑으로 연결된 부모 자식 사이. 하지만 부모자식 간에는 부모의 욕심이 개입되기가 쉽다. 가장 편안하고 행복해야 될 부모 자식관계 속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타의 불미스런 일들이 우리사회에서 사라지는 그날을 위해 노력하는 굿네이버스 대전동부지부 김혜영 복지사(25)를 만났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유엔아동권리 협약에서 규정한 4대 권리가 있습니다. 모든 아동들은 생존을 위한 기본적 욕구 충족이 필요하다는 생존권, 모든 아동들은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갖는 보호권,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 발달하는 것이란 의미의 발달권, 모든 아동들은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줄 결정에 대해 의견을 말할 권리를 갖는다는 뜻의 참여권이 있습니다.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의 권리를 먼저 인지하고 존중해주는 자세가 필요 합니다.” 아동이 권리를 가진 존재임을 인식하고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세계적인 움직임이 전개된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1989년 11월 20일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국제적인 인권조약으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 등 어린이 인권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규정해 놓고 있다. 이처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서는 아동보호전문 업무 와 국내복지사업, 대북 지원 사업, 해외 구호개발 사업, 긴급 구호사업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대전에는 서부지부와 동부지부로 나뉘어 있는데 동부 지부에서는 굿네이버스 본연의 업무와 함께 아동보호전문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아동학대가 과연 심각할까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한 달에 스무건 정도의 아동학대 사례가 신고 되고 있습니다. 아동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아동학대는 신체학대, 정서, 방임, 유기, 성학대가 포함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발생되는 생계형 학대로 방임 사례가 가장 많습니다. 성 학대는 성추행부터 성폭행까지 범위가 광범위한데 가장 쉬운 기준은 아동입장에서 불쾌감을 느껴서 신고를 하게 되면 그것부터가 성 학대로 분류됩니다.” 최근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성 학대. 특히 딸을 키우는 부모라면 이 부분에 대해 더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굿네이버스에서는 아동 성학대 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아동의 권리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혜영 사회복지사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보육원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생긴 좌우명이 ‘남을 위해 살자’였다고. 하지만 그녀가 대학에서 선택한 전공은 관광경영학과였다고. 그녀는 대학 2년을 즐겁게 보내던 어느 날 문득 딱 한번 뿐인 인생 나만 즐겁게 살다 간다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어 사회복지학과로 전과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전공을 살려 굿네이버스에서 복지관련 업무를 하게 된 것이 무척 행복하다고 말한다. 김 복지사는 우리나라가 아이티 강국이라고 하지만 나눔 문화에 있어서는 아직 인색하다며 나눔 문화도 강국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홍탁전문점 섬마을홍어아가씨 박건호 대표 ‘홍어’라는 음식만큼 일정기간을 두고 한번 씩은 꼭 먹어줘야 직성이 풀린다는 마니아층과 절대로 먹을 수 없는 음식이라며 코를 틀어막는 안티(Anti)층이 극과 극으로 존재하는 음식이 또 있을까. 홍탁전문점 ‘섬마을홍어아가씨’ 박건호(47) 대표는 그 안티층을 마니아층으로 끌어들일 만큼 요리솜씨가 뛰어나다. 지금이야 대전에서 홍어전문점하면 ‘섬마을홍어아가씨’를 떠올릴 정도로 입소문이 나 있지만 개업을 하고 몇 달 동안은 손님이 없어 집세도 못 내고 대리운전을 해 생활을 할 정도로 운영이 어려웠다. “서적과 인터넷, 홍어를 잘한다는 음식점을 찾아 물어물어 요리법을 배워서 개업을 했지만 홍어를 삭힐 때 온도를 맞추는 방법이나, 숙성방법, 어떤 항아리를 사용해야 하는지 조차 제대로 알지 못해 만드는 음식마다 실패를 했습니다. 몇 달 동안 수 천 만원에 달하는 홍어를 버려가며 노력한 덕분에 홍어의 참맛을 내는 노하우를 터득하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가격을 비싸게 책정해서 그런지 가게를 찾는 손님이 한 사람도 없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가게세도 못 내 속이 타 들어갈 즈음, 집 주인으로부터 3개월 동안 집세를 감면해 줄 테니 열심히 장사 해 보라는 반가운 말을 들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이 바로 그럴 때 하는 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숨통이 트이던 여름 어느 날, 박 대표의 음식점에 노(老)부부가 찾아들었다. 박 대표는 가게 문에 쓰인 ‘막걸리’와 홍어가 먹고 싶어 들렀다며 자리를 잡고 앉은 노부부에게 그날 처음 맞는 손님이기에 다양한 홍어요리를 만들어 식탁에 올려 주었다. 노부부는 홍어를 먹고는 만족스런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나며 가격을 물었고, 맛있게 먹어 준 노부부가 되레 고마워 박 대표는 “만원”만 달라고 대답을 했다고. 노부부는 “홍어 요리도 맛있고 가격도 너무 싸다”며 다음에 친구들과 함께 오겠다는 말과 함께 가게 문을 나섰다. 박 대표는 바로 그 노부부의 말에 영감을 얻어 비싸게 책정했던 가격표를 떼어내고 ‘박리다매’하겠다는 생각으로 저렴한 가격의 가격표를 써서 붙였다. 가격을 내린 다음부터 가게에 손님이 북적이기 시작했고, 그 많은 손님들의 입을 타고 홍어요리가 맛있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홍어 맛이 좋아서, 또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요리를 선물하기 위해 늘 연구하고 개발한다. 그래서 이곳을 찾으면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홍어버섯찜 홍어만두 홍어샐러드 등의 특별하고 다양한 홍어요리와 홍어코 홍어꼬리살 홍어묵 등 진귀한 14개 홍어부위를 맛볼 수 있다. 이 집은 맛있어서 찾는 집이기도 하지만 박 대표와 직원들의 서비스 때문에도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 직원들에게 손님들이 찾아오신 그 시간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기에 만족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시집간 딸이 친정아버지 대하듯 모든 정성을 다하라고 항상 당부하기 때문이다. 홍어의 참맛과 그에 못지않은 참되고 정성된 서비스가 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곳‘섬마을홍어아가씨’, 꼭 한번 찾아가 보기를 권한다. 문의 : 522-4477(월평동), 526-7557(가장동)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2010-07-02
- 커피 머신 제작자 이상일 인생 2막의 주제는 ‘나만의 커피’ 지난 23일 만난 이상일(45)씨. 그는 자신이 볶았다는 커피를 들고 왔다. 상일 씨는 검게 볶은 유기농과 예가체프 콩을 갈아서 드립퍼에 내렸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바리스타의 그것과 다르지 않은 자연스러운 솜씨였다. 현재 회사원인 이 씨는 인생 2막의 주제로 커피를 선택했다. 나만의 커피 맛을 만들고 수제 커피 머신을 직접 제작하는 특별한 커피 사업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그에게 귀한 묘약인 커피와 커피 머신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직접 볶아서 이웃과 나눠 마시자 자동차 무역업을 하던 상일씨는 커피를 사랑하는 이슬람권 친구를 만난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친구가 마시는 커피에는 관심이 옮겨졌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설탕과 프림 등 첨가물을 넣지만 그네들은 원두를 볶고 갈아 드립퍼에 내려마셨던 것이다. 평소 호기심이 강했던 그는 커피를 배우려고 남의 가게에 취직한다. 서울 홍대 앞에서 로스팅 방법도 배웠다. 그러다 작년 6월 부천여성노동자 바리스타 과정에 도전하게 된다. “배우는 데 시간내기가 힘들었어요. 하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죠. 그러다가 생각했어요. 커피를 배워서 자격증을 딴 뒤 커피 집 사장으로 남지는 않겠다고요.” 커피전문점에서는 보통 볶은 원두 100g 당 7000원에서 많게는 1만5000원 정도에 판매된다. 하지만 이 씨가 구입한 생두 가격은 1kg에 1만2000원이었다. “꼭 커피 전문점에 가서 비싼 커피를 마셔야 하나요? 집에서 볶아 마시면 저렴하잖아요. 서민적인 커피 문화를 만들자고 생각했죠. 전문점에서 마시는 획일적인 커피는 소비자 다양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요. 그래서 결심했죠. 손재주를 발휘해서 커피 머신을 직접 만들어보자고요. 별 별 일이 많았네요. 제대로 된 기구를 만들때까지는요.” 타공형 로스팅기와 더치커피 기계 제작“처음엔 생두를 프라이팬에 볶아봤어요. 타고, 튀고, 팔 아프고, 땀도 나고 난리였죠. 현미와 쌀, 밤과 마늘, 은행도 비슷한 온도로 볶고 먹어 봤죠. 어떻게 했길래 커피는 저렇게 귀한 맛이 날까, 정말 궁금했어요.” 수망에 넣어 볶는 등 좌충우돌 시간을 보낸 그는 일명 개방형 통돌이 제조에 성공하게 된다. 알루미늄 판을 댄 나무틀을 짜고 내부에 있는 통돌이 속에 커피를 볶는 직화식 타공형 로스팅기였다. 로스팅기 제조에 성공한 상일씨는 또 다른 실험에 도전한다. 커피와인, 눈물의 커피, 워터드립으로 불리는 더치커피를 알고부터 시작된 연이은 모험이었다. “더치커피는 정수된 찬물로 오랜 시간 추출해 마시는 네덜란드식 커피예요. 내린 원액을 냉장고에 두고요. 여름에는 찬물에, 겨울에는 미지근한 물에 희석해 마시는데 다른 커피는 이 맛을 못 따라와요.” 흔히 에스프레소 원액을 희석한 것을 아메리카노라고 부르지만 더치커피 원액으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서 사계절 음용하면 맛도, 건강에도 좋다. 외국에서 들여온 더치커피 기계가 매우 비싸다는 것을 안 상일 씨는 자신의 손으로 더치커피 기계를 만들었다. 또한 커피를 빠르게 식힐 수 있는 쿨러도 개발했다. 이 기계들은 현재 인터넷 커피마루 회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 건강한 차 문화 형성에 이바지 하고 싶어“체질에 맞는 커피를 마셔야 해요. 오래되지 않은 좋은 생두도 써야죠. 또한 갓 로스팅 한 원두가 좋아요. 내릴 때는 정수기물을 쓰고요. 너무 가늘게 분쇄하면 화학성분이 많이 배출돼 안 좋아요.” 그가 커피를 공부하고 기계를 만든 이유는 단순하다. 건강한 차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 싶은 거다. 획일적인 커피문화를 소비자 기호에 맞도록 바꾸자는 것이기도 하다. 그는 처음에 말했던 특별한 커피사업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제가 커피집을 낸다면요, 일반 커피 점과 같은 열풍식 로스팅 기는 쓰지 않을 거예요. 손님들이 와서 커피를 직접 볶아보고 마시고 가져갈 수 있게 할래요. 현재 주문제작 받고 있는 머신들은 크기가 커요. 그래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기계도 개발할 거예요. 더치커피의 경우 나라별로 원두를 내려서 냉장 보관한 뒤 손님들께 선보일 겁니다. 사회적 기업에도 관심이 있어요. 작은 힘이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지요.”커피를 볶는 개방형 통돌이는 6만9000원에서 15만원까지, 더치 기계는 12만원에서 18만원한다. 그에게 메일 주소와 함께 전화번호를 보내면 커피 머신의 사용설명서를 보내준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TIP! 좋은 커피를 저렴하게 마시는 방법먼저 생두를 준비한다. 수망에다 기름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볶아준다. 첫 번째 튀는 소리에 이어 두 번째 튀는 소리가 나면 불을 재빨리 꺼준다. 부채나 선풍기를 이용해서 열을 식혀주고 밀폐용기에 사나흘 담아 숙성시켰다가 콩을 꺼내 갈아준다. 신선한 커피라면 물을 부었을 때 표면이 부풀어 오FMS다. 네 바퀴 정도 물을 부어 달팽이 모양이 될 때까지 5~ 10초 동안 핸드 드립한다. 핸드드립의 경우 더치커피보다 원두 소모량은 많지만 손님이 왔을 때 드립해서 먹기에는 좋은 방법이다. 문의 011-718-5052 carh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4
- 부천시여성회관 피부미용 강사 정서윤 “풍부한 실전경험 나누며 살아야죠” 부천시여성회관 피부미용 강의실. 정서윤(46) 강사가 림프 드레나쥐(Lymph Drainage)를 진행하고 있다. 손끝과 손바닥을 피부에 밀착한 뒤 제자리에서 천천히 림프 배출 방향으로 밀어주는 최신 피부마사지법이다. 수강생들은 정 강사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천천히 따라한다. ‘천천히’는 오늘의 주제다. 그녀는 이런 림프 마사지처럼 모든 것을 천천히 나누려는 철학이 있다. 그래서 수강생들에게 따뜻한 강사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인기강사다. 2008년 국가인증 여성 이목 집중10년 전, 21세기에는 피부미용이 전문 직업으로 각광받겠다고 생각한 이후 정씨는 피부미용에 관한 일에 매진해왔다. 10년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 말이 있듯, 그녀는 현재 자신이 가진 직업에 노하우가 붙은 것을 안다. 92년 서울 사랑의전화 피부관리 강사로 시작해서 현재는 소사구 여성문화교실과 파주시 여성문화회관 피부관리자격증 강사, 타이거월드 내 파샤드 에스테틱 대표이면서 부천시 여성회관 피부관리 강사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미용은 2008년 이 분야에 대한 국가자격증이 생기면서 여성들의 새로운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어요.” 그녀는 부천시여성회관 피부관리 국가자격증반과 피부관리 중급 및 창업대비반을 교육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주부들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취미로 배우려는 사람이 많았는데 현재는 국가자격증을 목표로 창업과 취업 수강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정 강사가 가르치는 피부미용반에서는 포인트 메이크업 지우는 법과 클렌징 테크닉, 눈썹정리 등 다양한 이론과 실기를 배운다. “수강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창업대비반에서 실전테크닉과 얼굴 경락테크닉, 기구를 이용한 테크닉 등을 배우게 돼요. 실습을 해보면 자기 것이 되고 이로 인해 사업을 구상하는 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요. 하지만 쉽지 않은 게 이 분야입니다. 기초를 제대로 배우고 전진해야죠.”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일반 학원에서 피부미용사 자격증을 따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요. 여성회관에서 배운다고 술렁술렁 가르치는 게 아닙니다. 물론 수강 시간이 짧은 건 사실이예요. 하지만 수강생들이 집중 교육을 잘 따라와서 자격증을 취득했기 때문에 기쁩니다.”이 쪽 관련 일을 배우러 온 수강생들에겐 노력과 생각과 시간과 용기가 필요하다. 이론을 배워서 자격증을 따기까지는 워밍업에 불과한 것. “그 다음 과정은 가르치는 사람의 실력으로 만들어집니다. 창업의 경우 내가 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합니다. 직원에게 의지하면 안 된다는 거죠.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배워야 하는 주된 이유입니다.”여성회관에서 가르치면서 보람이 있다면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을 보는 일이다. 정 강사는 자신이 가르친 수강생들이 배운 것을 실천하고 나누는 따뜻한 여성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실전 경험을 수강생들과 나누다 “선생님은 어려운 것을 쉽게 알려주세요. 실전 경험이 많은 분이거든요. 의지가 강해서 긍정적인 사고를 수강생들에게 전파하시죠.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수강생들과 나누며 강의하세요. 자격증 부분만이 아닌 다른 영역의 이야기들도요.”3개월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한 정영란(35)씨. 그녀가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정 강사가 잘 가르쳐서란다. 평소 화장품과 이미용에 관심이 있었던 윤혜영(30)씨는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더 배우고 있다. 정 강사가 알려주는 자격증 이상의 전문적인 것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인터뷰를 하면서 수강생들의 면면을 알게 됐다는 정 강사. 그녀는 마지막으로 일하는 여성의 주말 피부미용법을 알려줬다. “규칙적인 식사와 섬유질 섭취, 운동을 통한 몸 관리가 기본이죠. 제일 중요한 것은 일주일에 한 번씩 죽은 각질을 제거하는 거예요. 먼저 이중세안 하세요. 미지근한 물로 씻고 난 뒤 차가운 물로 두드리면 피부에 긴장감이 생기죠. 그 다음에는 스팀 타올로 모공을 깨끗이 해주세요. 피부 휴식과 진정을 위해 알로에 젤을 바른 다음 화이트닝 팩 또는 보습팩과 비타민 팩을 자주 해주면 몰라보게 달라진 자신의 피부를 만나게 될 거예요. 그리고 현대 여성은 경제, 지식, 경험이라는 세 가지 힘을 가져야 해요. 열심히 배워서 나누며 사는 게 제일 행복한 일이거든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TIP 여름철 피부 관리, 이렇게 하세요무더운 여름철, 여성들은 피부미용에 신경 쓰기 마련이다. 여름에는 충분한 수면과 섬유질, 단백질 식사, 수분섭취로 자신을 가꿔야 한다. 여름철 메이크업은 너무 진하지 않은 내추럴한 화장법이 좋다. 외출할 때는 화이트닝 세럼과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귀가 후에는 깨끗한 이중세안과 진정 팩을 사용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4
- 청소년영화제 작품 공모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성낙원)는 “대한민국, 우리가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경쟁부문 작품을 공모한다. 대상은 만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작품내용은 모든 장르(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실험영화 등)이며 작품시간에는 제한이 없다. 응모는 8월 21일까지며 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www.dima.or.kr)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전문가와 청소년심사를 통해 수상작품이 결정된다. 본선 진출 작품은 9월 중순 발표되고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대전광역시청, 멀티플렉스 상영관 등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문의 042-254-4851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호기심 어린 아이들 얼굴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책과 만나는 동심의 세계에서 ‘언어’는 장벽이 아니다! 퇴계주공아파트 6단지에 자리잡은 앞짱 도서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면 낯선 인사소리가 들려온다. “곤니찌와~” “곤니찌와~” 인사와 함께 하나 둘씩 앞으로 모여드는 아이들. 똘망똘망 호기심 어린 눈망울들이 일본어 동화책으로 집중된다. 너무나 재밌게 일본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자원활동가는 호타 기쿠에(45)씨. 아이들의 동심과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왔다. 기쿠에 선생님~ 책, 읽어주세요!!! 기쿠에씨의 오늘의 책은 ‘흰곰돌이의 핫케이크’. 흰곰돌이가 핫케이크 만드는 과정을 그림과 함께 재밌게 표현한 일본그림책이다. 기쿠에씨가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자 아이들은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앞으로 모여든다. 너무나 맛깔스럽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에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망울은 책을 떠나지 못한다. 혹시 전문적으로 동화구연을 배운 것은 아닐까? 하지만 평소 집에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것이 전부라는 그녀는 “아이들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는 평범한 엄마”라며 수줍어했다.일본어로 읽어주는 동화를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이해할까? 하지만 그런 궁금증도 잠시, 기쿠에씨의 질문에 아이들의 대답이 끊이질 않는다. 매주 이 시간을 기다린다는 아이들은 “그림도 있고 선생님이 한국말로 설명도 해줘서 너무 재밌어요” “일본말은 모르지만 신기하게 무슨 내용인지 다 알게 되요”라며 너무 빨리 끝나 아쉽다는 반응.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은 오히려 낯선 언어로 읽어주는 그림책에 더욱 집중하는 듯 했다. 언어는 달라도 동심의 세계는 똑같다. 기쿠에씨는 처음 자원활동을 시작하면서 책 선정이 고민이었다. 한국 어린이들 정서와 일본 어린이들 정서가 다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언어는 달라도 동심의 세계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나라가 다르다고 언어가 다르다고 아이들의 마음이 다른 것은 아니더라구요”라며 일본에서 인기 있는 책들은 비록 책이 두껍고 어려운 내용이라도 한국 아이들 역시 좋아했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은 일본 책들을 그녀는 어떻게 구할까? 그녀가 갖고 있는 일본책들은 대부분 책을 좋아하는 친정어머니가 일본에서 직접 보내주신 것들이다. 일본 유치원에서 읽는 책들 중에서 손녀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고른 책. 기쿠에씨는 “보내 주신 책을 손녀들 뿐 아니라 많은 한국의 아이들도 보고 있다고 하니 더 기뻐하셨다”면서 책 한 권 한 권에 정성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듯 했다. 한국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기쁘다. 한국에 온지 12년째라는 호타 기쿠에씨는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세 딸을 둔 어머니다. 낯선 땅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집 근처에 있던 ‘꾸러기 도서관’은 그녀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지난해 ‘꾸러기 도서관’ 관장님의 권유로 일본어 동화책 읽어주는 자원활동을 시작하게 된 기쿠에씨는 “처음에는 너무 떨렸어요. 잘할 수 있을까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를 얻었다”며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얼굴을 만날 때가 행복하다고 했다. 또, “저와 같은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사회적 관심도 늘어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한국 사회에 나가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란 힘든 것 같다”며 오히려 이런 기회를 갖게 해준 ‘작은도서관’이 고맙다는 말도 남겼다. 문의전화 앞짱도서관 253-1592 꾸러기도서관 242-6112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4
- 구인·구직자에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다양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대전시 일자리 지원센터’가 18일 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이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그동안 청년 중·장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으로 산재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합,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취업알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소규모 잡페어(job fair), 일자리박람회, 취업사관학교 등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전문 취업 컨설턴트 4명과 행정지원 2명, 상담보조 2명 등 모두 8명의 직원이 배치됐다. 시 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일선 5개 자치구에도 전담 직원과 상담사를 배치한 일자리지원센터와 76개 주민센터에 취업지원 창구가 마련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시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간 가교역할의 중심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직자나 구인업체는 대전 콜센터(국번없이 120번)를 통하거나 시 일자리지원센터(☎042-864-0019 : 빵빵한 일자리구하기)에 직접 연락하면 다양한 구인·구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서울보다 넓은 통합 창원시 출범 정부의 행정구역 통합 첫 사례인 통합 창원시(박완수 시장)가 7월1일 출범했다. 정운찬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이날 10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리고 각종 축하행사가 이어진다. 통합 창원시는 기존 경남 창원·마산·진해시를 합친 것으로 광역시 규모다. 인구 108만명에 서울(605㎢)보다 넓은 737㎢의 면적, 연간 예산 2조2000억원에 이르는 등 전국 최대의 기초자치단체다.지역내총생산(GRDP)이 21조7000억원으로 종전 기초지자체 1위인 구미시(17조1000억원)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이고 광역자치단체인 광주(20조2000억원)와 대전(20조8000억원)보다도 많다.행정기구는 창원ㆍ마산ㆍ진해 3개 시의 조직이 통폐합돼 시 본청은 2실 7국 43과 177담당으로 출발한다. 의창구(명곡동 주민센터), 성산구(성주동 주민센터), 마산합포구(마산시청), 마산회원구(올림픽기념생활관), 진해구(진해시청) 등 5개 행정구청도 설치된다. 정부는 통합시에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올 9월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법’에 따르면 통합시에는 국고보조금 지원, 개발촉진지구 우선 지정, 국고보조금 지원, 개발촉진지구 우선 지정, 시책사업 우선 지원이 가능하다. 통합시의 세입이 종전 3개 시에 비해 부족해 재정부족액이 생기면 4년간 보통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3개 시가 받은 보통교부세액과 별도로 10년간 보통교부세 총액의 6%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통합 시장의 권한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따라 확대된다. 지역개발채권 발행,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 21층 이상 건축허가,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등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고비용 저효율 구조인 현행 지방행정체계를 개선해 주민편익과 행정효율을 높일 것이란 전망이다. 창원대 행정학과 정재욱 교수는 “통합시의 가장 큰 의미는 인위적으로 분리된 공동생활권이 대승적 차원에서 합쳐져 더 큰 규모로 움직일 수 있게 된 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행정통합이 주민들의 마음까지 통합시키지 않는 한 ‘반쪽 통합’에 그칠 것이란 우려가 많다.주민투표 없이 시의회 표결만으로 통합이 결정된 데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남아 있고 특히 시 이름이 없어진 마산과 진해 주민의 상대적 소외감이 크다는 점에서 주민화합은 선결과제다. 통합시청사 위치 등 현실적인 지역간 갈등요인도 남아 있다. 박완수 초대 통합시장도 이런 점을 고려 시청에 균형발전실을 신설하고 지역대표와 전문가, 시민단체 등로 ‘균형발전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최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원을 건의했다”면서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책임있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창원시, 최대 규모 태양광 그린빌리지 들어서 창원시, 최대 규모 태양광 그린빌리지 들어서팔룡동 대동다숲 프라임하우스 전체 태양광 설치창원의 한 연립주택단지 전체에 태양광이용시설이 설치돼 친환경시책추진 우수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팔룡동 대동다숲프라임하우스 86가구의 전체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돼 시운전에 들어갔다. 이곳의 전체 발전량은 그린빌리지 규모 국내 최대인 258kwh로서 연간 148톤의 온실가스 감축 및 1억1300만원의 에너지 사용 절감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인다. 지금까지 국내의 대표 그린빌리지는 광주시에 있는 신효천 마을로 64가구 총160kwh이다. 한편 창원시는 10가구 이상의 그린빌리지를 만들기 위해 오는 7월 말 완공목표로 대산면 평리마을 등 17개소 280가구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 중이다. 창원의 한 연립주택단지 전체에 태양광이용시설이 설치돼 친환경시책추진 우수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팔룡동 대동다숲프라임하우스 86가구의 전체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돼 시운전에 들어갔다. 이곳의 전체 발전량은 그린빌리지 규모 국내 최대인 258kwh로서 연간 148톤의 온실가스 감축 및 1억1300만원의 에너지 사용 절감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인다. 지금까지 국내의 대표 그린빌리지는 광주시에 있는 신효천 마을로 64가구 총160kwh이다. 한편 창원시는 10가구 이상의 그린빌리지를 만들기 위해 오는 7월 말 완공목표로 대산면 평리마을 등 17개소 280가구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 중이다. 통합 창원시, 매출액 1,000대 기업 32개 창원25개 마산4개 진해3개 포진, 국내 대표기업 소재지 명성 기대 돼2009년도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32개사가 통합 창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창원시가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코참비즈의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통합 창원시에 본사를 둔 기업은 32개사로 나타난 것이다. 업종별로는 건설 금융 외에 제조업이 28개사로 88%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25개사, 마산 4개사, 진해 3개사로 경남도내에서 1,000대 기업에 포함된 54개사 중 6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2002년부터 작년까지 기업체 수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2002년 28개사에서 32개사로 4개사가 늘어났다. 1,0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들의 평균매출액 또한 2002년 6,161억 원에서 1조 3,226억 원으로 2배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순위 상위권으로 (주)두산중공업(48위), (주)STX조선해양(72위), (주)노키아티엠씨(79위), (주)현대위아(101위), (주)현대로템(115위), (주)삼성테크윈(123위), (주)STX(140위)의 순을 보였다. 매출액 1,000대기업은 국세청 법인사업자로 신고 된 기업 중 지난해 매출액 순위가 1,000위 안에 든 기업을 말한다. 법인 사업자가 국내에 37만여 개에 달하는 사실을 감안하면 매출액 1000대 기업이란 국내 상위 0.3%에 위치하는 우리나라 간판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생활폐기물 소각장 폐열(스팀) 기업체에 공급해하루 430톤 공급, 연간 45억 수익 창원시 생활폐기물소각장에서 쓰레기를 소각할 때 발생하는 유효에너지가 생산 현장으로 직접 공급돼 큰 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작년 창원시는 생활폐기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 유효에너지인 스팀을 생산해 관내 3개 기업체(삼성테크윈(주) 1사업장, LG전자(주) 창원1?2공장)에 공급하는 협약식을 가진 데 이어. 지난 28일 신촌동 생활폐기물소각장에서‘소각장 폐열(스팀) 기업체 공급 통관식’을 가졌다. 시는 스팀공급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창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기업체까지 6.5㎞구간의 배관 매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하루 430톤의 스팀을 공급할 예정이다. 스팀 공급에 의해 기존 연료사용이 소각열로 대체됨에 따라 연간 45억 원의 원가절감 효과와 온실가스배출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 등 연간 5600만 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된다. 또 연간 11억 원 이상 재정수입 증대 및 탄소 포인트에 따른 2400만 원의 추가수익 예상과 함께, 매년 탄소 감축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2009년도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32개사가 통합 창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창원시가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코참비즈의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통합 창원시에 본사를 둔 기업은 32개사로 나타난 것이다. 업종별로는 건설 금융 외에 제조업이 28개사로 88%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25개사, 마산 4개사, 진해 3개사로 경남도내에서 1,000대 기업에 포함된 54개사 중 6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2002년부터 작년까지 기업체 수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2002년 28개사에서 32개사로 4개사가 늘어났다. 1,0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들의 평균매출액 또한 2002년 6,161억 원에서 1조 3,226억 원으로 2배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순위 상위권으로 (주)두산중공업(48위), (주)STX조선해양(72위), (주)노키아티엠씨(79위), (주)현대위아(101위), (주)현대로템(115위), (주)삼성테크윈(123위), (주)STX(140위)의 순을 보였다. 매출액 1,000대기업은 국세청 법인사업자로 신고 된 기업 중 지난해 매출액 순위가 1,000위 안에 든 기업을 말한다. 법인 사업자가 국내에 37만여 개에 달하는 사실을 감안하면 매출액 1000대 기업이란 국내 상위 0.3%에 위치하는 우리나라 간판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생활폐기물 소각장 폐열(스팀) 기업체에 공급해하루 430톤 공급, 연간 45억 수익 창원시 생활폐기물소각장에서 쓰레기를 소각할 때 발생하는 유효에너지가 생산 현장으로 직접 공급돼 큰 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작년 창원시는 생활폐기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 유효에너지인 스팀을 생산해 관내 3개 기업체(삼성테크윈(주) 1사업장, LG전자(주) 창원1?2공장)에 공급하는 협약식을 가진 데 이어. 지난 28일 신촌동 생활폐기물소각장에서‘소각장 폐열(스팀) 기업체 공급 통관식’을 가졌다. 시는 스팀공급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창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기업체까지 6.5㎞구간의 배관 매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하루 430톤의 스팀을 공급할 예정이다. 스팀 공급에 의해 기존 연료사용이 소각열로 대체됨에 따라 연간 45억 원의 원가절감 효과와 온실가스배출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 등 연간 5600만 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된다. 또 연간 11억 원 이상 재정수입 증대 및 탄소 포인트에 따른 2400만 원의 추가수익 예상과 함께, 매년 탄소 감축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저도 비치로드 산책로 완공 남해안 쪽빛바다가 한눈에남해안의 쪽빛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저도 비치로드 산책로 조성이 완공됐다. 구산면 해양관광단지와 연륙교(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연결된 저도 용두산 자락에 6.6km의 비치로 산책로가 개설된 것이다. 지난 3월부터 사업비 8억 원과 1일 100명의 희망근로 인원을 투입해 총연장 6.6km중 5.5km구간을 완공. 나머지 1.1km 등산로 구간은 오는 7월중 비치로드와 연결된다. 비치로드는 해양관광단지를 비롯해 로봇랜드와 해양 드라마 세트장 등과 함께 관광지로 크게 각광 받을 전망이다. 또 내년부터 착공하는 이순신대교(마산구산~거제 장목)를 비롯해 거가대교, 마창대교와 연결되면 사통팔달의 남해안 관광 허브로서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도 비치로드는 섬을 일주한 뒤 출발점으로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