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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 같은 식물들과 나누는 사랑의 대화 농원의 문을 여는 순간 신선한 기(氣)가 쏟아져 나와 올해 봄은 유난히 더디 오고 빨리 갔다. 봄꽃들을 환대하지도 못했는데 그들의 자취가 어느새 묘연해진 것. 그래서일까? 강남 꽃 농원(031-206-9119)에서 봄의 흔적을 찾고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반가운 마음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농원의 윤석이 부사장과 눈이 딱 마주쳤다. ‘요즘 겨울 동안 잘못된 화분관리로 분갈이를 하러 오는 경우가 많다’는 윤 씨는 그 고객들에게 조그만 봄꽃 화분 한 개 정도는 꼭 권한단다. “겨울에 많이 웅크리고 있었잖아요. 가족이 활짝 핀 새 생명을 바라보며 마음껏 행복하고 기쁨을 누렸으면 해요. 모르는 사이에 그 꽃이 건강을 가져다주죠.” 여러 가지 질병으로 몸이 쇠약했었다는 그녀. 농원 일을 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까닭인지 식물이 주는 신선한 기(氣)에 대한 자랑이 이어진다. 아침에 농원의 문을 열면 가슴이 뚫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공기가 다르다는 것. 같은 꽃이 피어 있어도 어제의 꽃과는 다르기에 식물과 사랑을 담은 대화가 절로 이루어진단다. 정성을 드린 만큼 쑥쑥 자라나는 그들 덕에 그녀의 얼굴은 누구나 부러워할 막강 동안(童顔)이다. 어디 얼굴뿐이랴, 식물과 하루 종일 함께 하면서 평화주의자인 그들을 닮아 다툼이나 싸움 따위는 남의 일이 돼 버린다. 가는 곳 어디서나 희망을 전해주며, 사랑으로 자라나길 함께 꽃꽂이를 배우며 식물사랑에 푹 빠져있던 언니 윤석미 사장과 30대에 시작한 농원은 어느새 20년이 지났다. 그 만큼의 세월이 흐르다보니 그녀의 손놀림은 가히 마술이 따로 없다. 시들하고 죽어가는 생명들도 그녀의 손이 닫자 환골탈태,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다. “감각도 필요한 직업이에요. 이상하게 꽃 하나, 나무 한 그루를 보면 어떻게 해야 멋진 모습으로 바뀔까 스쳐지나가요.” 사람의 얼굴이 다르듯이 같은 꽃 종류라도 색깔과 모양이 제 각각이라고. 그들만의 장점을 살린 꽃바구니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걸 보고 고객들이 만족해할 때, 희열이 찾아든단다. 윤씨는 농원의 나무, 꽃들을 자식에 비유한다. 내 자식들이 가는 곳에서 사랑 받으며 자랄지 꼼꼼히 챙기는 것이 습관이 돼 버렸다. 그녀는 가정집인지 가게인지, 가게라면 업종은 무엇인지, 놓일 위치는 어딘지 등등을 세심하게 살핀다. 그런 태도에 믿고 다시 찾는 고객은 늘어만 간단다. “간혹 배달이 조금 늦어지면 화를 내는 고객이 있어요. 새 생명을 들여 놓는 일이라 좋은 마음이어야 잘 자랄 수 있는데 그럴 땐 안타깝기도 해요.” 윤 부사장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환자나 무의탁 노인들에게 가는 녀석들이다. 그들의 존재 자체가 희망을 전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오늘 마음이 답답하다면 신선한 기를 받으며 우울의 찌꺼기를 날려 버릴 농원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원성대왕 독서삼품과 설치 경축 다도대전 신라 제38대 원성왕의 독서삼품과 설치를 경축하는 ‘제1회 원성대왕 독서삼품과 설치 경축 다도대전’이 지난 5월 23일(일) 오전 11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강당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 장소는 원성왕릉인 경주괘릉에서 진행하려다가 우천관계로 갑자기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로 옮기게 됐다. 경주괘릉은 삼국유사에 의하면 “원성왕릉이 토함산 동곡사에 있는데, 동곡사는 당시의 승복사로 최치원이 비문을 쓴 비석이 있다”는 기록과 지금의 괘릉 인근에 승복사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원성왕의 능이라고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고 한다. 원성왕이 당시 독서삼품과를 설치한 것은 역사적 의의가 높다. 이를 기리기 위해 (사)대한민국홍익차문화원 부산지회에서는 언성왕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헌다식을 거행하게 된 것. 권미리 지회장은 “원성왕은 유교정치사상에 입각한 정치운영을 목적으로 국학 내에 설한 독서삼품과를 두어 인재를 등용하고 김제 벽골제를 증축하여 농사를 장려하기도 했다”면서 원성왕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히 진행되었는데 경주매구놀이 풍악이 흥겨움을 더했으며 살풀이, 연꽃춤, 바라춤, 선비춤, 소고춤 등의 춤 공연과 대금과 아코디언 연주로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어 공연자와 관객이 한마음이 돼 흥겨운 춤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권 회장은 “이 행사는 매년 5월 넷째 주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니 내년에는 괘릉에서 헌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더 활기차고 멋진 노년, 인형극과 함께 해요” 노인들이라고 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상실감에 젖어 뒷방늙은이로 전락하던 시대는 지났다. 젊은 날 보다 더 빛나는 노년을 더욱 풍성하고 활발하게 누리며 살아가는 노인세대가 그만큼 늘고 있기 때문이다. 남들 보다 한발 앞선 적극성으로 자신을 가꾸는 일에 충실하면서 봉사의 길을 걷고 있는 북구노인복지관 어르신 인형극단 ‘누림’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인형극 공연전문 봉사단 지난 2007년 인형극에 관심 있는 북구지역 어르신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누림’은 극단 이름처럼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공연의 기회가 적은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유아교육기관 등을 누비며 공연을 펼치는 전문봉사단이다.단원들의 연령층은 60~70대로 모두 11명(남2, 여9). ‘누림’은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늑대가 말하는 아기돼지 삼형제’와 ‘미운아기오리’, 그리고 최근에는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재창조한 막대인형극 ‘반쪽이’를 공연하고 있다. 특히, 작품 ‘반쪽이’는 몸의 반쪽만 가진 장애아로 태어난 반쪽이가 형들을 도와 호랑이도 물리치고 일반인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는 내용으로 장애우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고.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북구노인복지관에서 연습시간을 가지는 데 연습도 실전같이 팽팽한 긴장감이 돈다. 부산국제연극제 10분연극제에서 ‘최우수상’ 수상 극단 누림 최복동(67) 단장은 "북구노인복지관 측의 주선으로 노인들로 구성된 인형극단을 만들게 됐다. 처음에는 모두 다 경험이 없다보니 서울에서 활동하는 극단을 찾아 공연도 보고 공부도 많이했다"고 극단 구성 초기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단원들은 한결같이 시력도 좋지 않을 나이에다 기억력이 쇠퇴하는 시기라서 대본 외우는 것이 제일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극단에서 가장 연장자인 차애자(74) 할머니는 “힘든 점도 많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공연 갔을 때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기분이 밝아지고 더 젊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이어 “더욱 열심히 해서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극단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막내로 불리는 조순기(60) 할머니는 “노인요양원이나 유치원에 공연하러 나가다 보면 우리가 되레 더 감명 받는 부분들이 많다”면서 “인형극에 심취할수록 자신감도 생겨서 더 당당한 삶을 살게 된다”고 말한다.극단 ''누림''은 2009년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울산광역시 선정 ‘2010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당선되기도 했다.올해만 해도 벌써 사회복지기관 및 유아교육기관 등에 18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 9일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제7회 부산국제연극제 10분연극제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인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단원들이 인형을 비롯한 웬만한 소품들은 손수 만들어 무대에 올리고 있다. 모든 공연을 무료로 하는 데다 무대장식과 소품까지 자비로 부담하다 보니 늘 빠듯한 살림살이지만 꿈과 열정을 가진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문의 : 052-296-3901(북구노인복지관)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미니인터뷰 -극단 누림 최복동 단장 (제목) “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어요“오랫동안 봉사활동에만 전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직도 남을 위해 무대에 서고 있는 최복동 단장. 가끔은 단원들 끼리 의견차이가 있거나 호흡이 맞지 않아 마음을 상하는 일이 더러 있지만 더 좋은 공연을 위해서라는 생각에 금방 훌훌 털고 연습에 매진하게 된다고.최 단장은 "복지시설 등을 돌며 공연할 때면 우리를 반기는 장애아들을 보며 왠지 그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고 말한다. 또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들고 울산문화예술회관이나 전국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 ‘누림’의 가장 큰 꿈"이라고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창원 주남저수지-작은 나비축제 열려 경남외국인근로자 한자리에 모였다현장지원서비스 및 문화행사 펼쳐 소통 확대 계기경남지역 중소기업체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한마당 축제인 ‘외국인근로자 현장지원종합서비스’와 ‘문화행사’가 지난 30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열렸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지사장 이정재)가 주최하고 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창원종합고용지원센터를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창원산재병원, 필리핀대사관, 민간지원단체 등 12개 기관과 외국인근로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무료진료 및 노동·산재상담, 여권갱신 등 ‘현장지원 종합서비스’와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현재 경남지역에는 고용허가제에 따라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15개국 외국인근로자 수가 2만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반면 문화 차이 및 언어소통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충과 애로가 많았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충 해결을 위한 각 기관별 서비스 내용에 대한 이해와 함께 국가 간 소통의 장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창원환경스쿨 수료식 개최시민 환경마인드 높여세계 환경수도로의 도약을 위한 창원시민대상 ‘제6기 환경스쿨’ 수료식이 수료생 48명의 참여로 주남환경스쿨에서 열렸다. 수료생 대표는 “평소 접하기 힘든 환경교육을 다양한 형태로 구성해 준 창원시에 감사하다”며 “재활용단지와 분뇨처리장을 견학하며 깨끗한 환경을 위해 시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과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총 50시간 교육인 환경스쿨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저감 및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이해와 도시생태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등의 환경이론교육, 음식물처리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정수장과 하수처리장 등의 환경기초시설 현장견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관심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창원환경스쿨은 1~5기까지(연2회) 총 2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창원경륜,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 운영창원경륜공단이 범시민 자전거타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 운영에 들어갔다.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는 공단 소속의 자전거 전문정비 기술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정비를 대행하는 것으로 매달 수?목요일을 택해 월 2회 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호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정비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창원시 사파동 아동양육시설 동보원생들의 통학용 자전거 30대가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를 통해 처음 수리됐다. 공단 측은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는 장애인 시설과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우선 방문하고, 그 외의 경우는 창원시자전거문화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239-1181)접수를 통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마음병원배 국민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창원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이 주최하고 창원시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윤종갑)가 주관한 제6회 국민생활체육 한마음병원배 배드민턴대회가 5월 23일 창원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 창원중앙중학교 체육관 등에서 30여개클럽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대회장인 하충식 한마음병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느 때 보다 많은 동호인들의 참가로 대중스포츠로서의 배드민턴의 위상을 실감한다"라며 이외에도 매년 한마음병원기 야구대회, 족구대회주최에 이어 앞으로 축구대회와 게이트볼 대회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남산클럽이 종합우승을, 준우승은 대상클럽, 공동3위에 동창원클럽, 조은클럽, 비봉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창원시, 제18기 청소년상담대학 운영14일부터 7월 2일까지 늘푸른전당에서창원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6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18시간에 걸쳐 늘푸른전당 교육실에서 상담봉사자를 위한 ‘제18기 청소년상담대학’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크게 상담의 이해와 상담의 실제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상담의 이해과정은 ▲청소년상담의 이해 ▲가족상담의 이해 ▲성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성교육 ▲그림을 통한 청소년의 심리이해 ▲청소년상담과 CYS-Net 연계 ▲집단상담의 이해 등의 주제로 청소년 상담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과정이다. 상담실제부분에서는 구조화된 집단상담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집단상담자로서의 자세를 갖추도록 훈련해 청소년의 대인관계 능력 증진, 자존감 향상 등을 돕게 된다. 일정별 세부교육은 ▲6월14일 개강식 및 청소년상담의 이해를 시작으로 ▲6월18일=가족상담의 이해(류경희), 청소년상담과 CYS-Net 연계(이정희) ▲6월24일=그림을 통한 청소년의 심리이해(전미향) ▲6월 25/7월1일=집단상담 실제Ⅰ?Ⅱ ▲7월2일=청소년이해와 성폭력(하둘남)등이며, 목요일, 금요일 매주 2회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선착순 마감(100명)이며, 상담자원봉사자 및 상담에 관심있는 시민은 27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273-2000, 2011 주남저수지-작은 나비축제 열려6월 13일까지 주남저수지 일대창원시와 (사)한국습지보호협회는 6월 13일까지 주남저수지 일대에서 ‘작은 나비축제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주남저수지에는 다양한 수서곤충류 및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노랑나비, 꼬리명주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작은멋쟁이나비 등 수 십여 종의 나비들이 서식하고 있다. 창원시와 (사)한국습지보호협회는 철새축제와 달리 차별화된 테마의 소규모 습지초대전을 통해 우리나라 생태탐방 명소 1번지인 주남저수지의 습지 생태계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곤충 표본전시 및 살아있는 나비체험동을 통한 나비축제를 비롯해 한국의 대표적인 나비인 꼬리명주나비, 작은주홍부전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바둑돌부전나비, 배추흰나비, 작은홍띠점작이푸른부전나비 등 30여 종의 아름다운 나비 생태사진전과 함께 우리 꽃 야생화 전시회 등도 함께 열린다. 창원대, 통합 창원시 발전방안 정책 세미나 개최첨단 인프라 및 주민 의식 통합이 더욱 중요함 밝혀창원대학교(총장 박성호)가 올해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출범하는 통합 창원시의 현안과제를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27일 ‘2010 통합 창원시의 발전방안에 관한 정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창원대 경영경제연구소(소장 공덕암 금융보험학과 교수)와 (사)경제문화연구원(원장 강용수 국제무역학과 교수)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통합 창원시의 발전과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의 역할(발표자-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청 강덕출 투자유치본부장) △통합 창원시 현안과제와 지역균형발전(발표자-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전외술 교수)이라는 세부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강덕출 투자유치본부장은 “통합 창원시는 국제 비즈니스 휴양 도시 조성을 통해 강력한 해양 경제중심지로 변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첨단 인프라 및 각 지역 산업단지 간 통합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전외술 교수는 “지역통합보다 주민의식통합이 중요하다”며 “각각의 상이한 특성을 동종경쟁관계가 아닌 병립, 보완적 관계로 통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창원대경영경제연구소와 (사)경제문화연구원은 통합 창원시 발전방안 관련 세미나를 앞으로 2차례 더 계획 중이다. 4대강사업 반대 소신공양 문수스님 합동 분향제4대강사업저지낙동강지키기경남본부와 부산경남종교평화연대 2010-06-04
- 하이투자, 스마트폰 증권매매 서비스 부산이 본사인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식매매가 가능한 ‘하이MP트래블러’ 서비스를 개시했다. 하이MP트래블러는 모든 데이터가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자동 갱신되고 주문`차트분석`뉴스조회`환율`세계 금융시장 현황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 중심의 화면 디자인과 지속적인 화면 업데이트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현재 옴니아폰에서는 시세조회`주문`자금이체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시세조회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고 이달 초 주식매매 서비스를 추가로 개시할 예정이다. 하이MP트래블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 1588-7171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부산여성문화회관,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사회교육을 통한 여성의 능력개발과 자아실현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2010년 제3기 문화교실<사진>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문화교실은 한지공예, 한국무용, 문예창작, 컴퓨터 첫걸음, 한식조리사, 생활꽃꽂이, 생활영어회화, 댄스스포츠 등 2천241명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 76개 반을 운영한다.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인터넷과 방문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정규반과 야간·특강반 중 한글교실은 오는 9일 오전 9시30분부터, 야간 부부댄스스포츠는 같은 날 오후 6시50분부터 도착한 부부동반자에 한해, 숙련반은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각각 방문 접수할 예정이다.홈페이지(wcc.busan.go.kr) 신청은 1인 2과목까지 가능하다. 전통분야 및 야간·특강반은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문화교실은 다음달 1일 개강해 9월30일까지 3개월간 진행.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 또는 홈페이지(wcc.busan.go.kr) 참조.(320-833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부산 청소년 ''글로벌 자원봉사'' 온 힘 부산의 청소년 자원봉사문화가 지구촌 이웃사랑으로 더 커진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부산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학용품주머니(부비 드림켓?BUVI Dream-Ket)를 만들어 개발도상국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부비 드림켓 보내기’ 운동을 오는 30일까지 펼친다.부비 드림켓은 부산의 꿈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부비’와 주머니를 뜻하는 ‘포켓’, 꿈(Dream)과 희망을 상징하는 이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담아 전하는 사랑의 주머니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부비 드림켓 보내기 운동은 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16개 자치구?군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펼치며 아동?청소년?가족?기업?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시 전역에서 2천500여개를 만든다는 목표로 해외봉사기관을 통해 개발도상국인 방글라데시와 네팔, 캄보디아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학용품주머니를 직접 디자인하고 꾸민 후 스케치북과 크레파스, 공책, 연필 등 각종 학용품과 사랑의 카드를 넣어 마음을 전할 수 있다.부산시자원봉사센터 김채경 팀장은 “참가 희망자는 각 자원봉사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자원봉사 교육과 개발도상국 현황, 나눔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글로벌 시민교육, 주머니 제작법 등 1시간 정도 사전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라며 “사전교육은 각 자원봉사센터에서 받을 수 있고 교육을 받은 후 부비 드림켓은 집에서 만들어 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참가자는 드림켓 1개당 4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해 준다.※문의 : 부산시 자원봉사센터(864-13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저소득층 취`창업 지원해드립니다” 부산광역시 자활인력지원본부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층이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희망리본 프로젝트’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개인별 능력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 직업능력 개발, 취·창업 등을 알선해 준다. 특히 전문기관과 연계해 취업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가족 간병이나 자녀 양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만 18~64세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 근로 의지가 있는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20% 이하)이다. 모집인원은 오는 5일까지 1천명. 신청`접수는 거주지 주민자치센터 또는 자활본부(거제 3동 이안빌딩 8층)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861-883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도시철도 금련산역, 시민 미술관 탄생 부산 도시철도역에 또 하나의 특별한 문화공간이 생겼다. 2호선 금련산역에 미술전시관 ''금련산갤러리''가 지난달 31일 문을 연 것. 부산시립미술관이 부산교통공사와 협의해 마련한 이 미술전시관은 시민들이 출·퇴근길에 편하게 들러 문화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련산갤러리''는 개관에 맞춰 개관기념전을 열고, 오는 13일까지 부산의 중진작가 권영술외 14명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부산시립미술관은 이 갤러리를 신진작가에게 전시공간으로 제공, ''젊은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등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전시 기획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관도 병행해 시민갤러리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문의:부산시립미술관(740--42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결혼이민자 고국방문 지원해드립니다” 부산시는 국제결혼을 통해 부산에 정착한 뒤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고국 방문기회를 제공하는 ''결혼이민자 가족 고국방문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7~8월 방학기간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가족단위로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국가는 중국과 베트남`필리핀이며, 부산시에서 왕복항공권을 지원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체재비를 지원한다.부산시는 25가족 9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국적취득자 중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을 최우선으로 선정하되 국적을 취득하지는 않았지만, 결혼 기간이 오래되고 고국방문이나 친정부모 초청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 가정에도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고국 방문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은 오는 4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구`군청 다문화 가족 지원부서로 신청하면 된다.(888-31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