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체 관측하며 학생들과 소통의 길 열어 월드컵 경기 응원으로 열기가 뜨거운 따뚜경기장과 달리 대형주차장에는 달 사진을 찍기 위해 정의완(47·무실동) 교사와 학생들이 모여 망원경을 관측하고 있었다. 강원과학고등학교(이성우 교장) 지구과학 정의완 교사는 현재 한국교원대로 파견 나가 지구접근행성들을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원주연세대학교 와이즈 중등 과학동아리 천문과학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의완 교사는 “고등학교 지구과학시간에 달과 별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잊고 살다가 문득 학생 때의 꿈이 기억났다. 그 때부터 다시 공부해 2001년 강원과학고등학교에서 지구과학 교사로 근무하게 됐다”고 한다. 강원과학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학생들을 2년 동안 지도해 천체를 연구한 논문이 유명한 휴먼테크 논문에서 금상을 차지하기도 한 정의완 교사는 “학생들이 갈릴레이처럼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바란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몇 년이고 인내하며 탐구하는 자세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과학동아리를 지도한다. 마침 강원과학고등학교에는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가 있어 일반 학생들에게까지 개방해 탐구활동을 돕고 있다. 보고, 듣고 경험하며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정의완 교사와의 만남은 오랜만에 하늘을 바라보며 어렸을 적 꿈을 추억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하나 된 소리 위해 묵묵히 일해요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이 관객에게 감동의 무대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지휘자를 비롯한 수십 명의 연주자들의 마음이 하나의 소리로 모아져야 한다. 그 하나 됨을 위해서 무대의 뒤 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원주시립교향악단 김장록 단무장이 그런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다. 대학교에서 오보에를 전공한 후 약 17년 동안 충남도립교향악단 단원으로 오랜 연주자 생활을 했다는 김장록 단무장은 지난 2007년부터 원주시립교향악단의 단무장으로 변신,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있다. 원주시립교향악단에서 단무장으로서 그가 하는 일은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연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주 외에 해당하는 모든 공연 관련 업무들을 챙기는 일이다. 기획부터 홍보, 연주 준비, 공연 진행, 장소 섭외, 그리고 단원들의 식사까지 모두 그의 몫이다. 김장록 단무장은 “과거 연주에만 집중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시간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힘들지만 한 작품을 마칠 때마다 또 다른 성취감이 있다”고 말한다. “문화는 무형의 자산”이라고 말하는 김장록 단무장은 "시내 공연에 찾아오지 못하는 노인과 장애우 등 음악 소외 계층을 위해서 찾아가는 공연 활동을 계속해 더 많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음악을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 766-0067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세상의 어둡고 그늘진 그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작품,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된 것보다 될 것을 바라보며 이제 새로 시작하라’는 밥 훈을 걸고 운영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 ‘해는 떠도 지지 않는 곳’이 바로 밥상공동체라고 할 만큼 일이 많은 곳이다. 기부문화가 발달하고 있지만 아직도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곳이 많아 365일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는 허기복 목사의 봉사이야기를 들어봤다. ●쌍다리 밑에서 시작된 ‘사랑의 밥 나눔’허기복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신학생 시절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에서의 목회생활을 접고 1994년 원주로 내려왔다. 원주에서 작은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허기복 목사는 1998년 IMF 이후 급속하게 늘어나는 노숙자와 실업자들의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쌍다리 밑에 상담소를 열고 낮에는 무료급식을 했다. 처음 쌍다리 밑에서 무료급식을 시작했을 때는 본인도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자원봉사와 후원자들을 모아 원주에 새로운 기부 문화로서의 시민운동을 벌였다. 허기복 목사는 “처음 무료급식을 시작할 때는 교회의 성도들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으로 시작했다. 무료급식을 받기위해 찾는 인원은 하루 200여 명이 넘는데 자원봉사의 손길과 식비가 부족해 고생을 많이 했다. 지금은 하루 10여 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어 1주일이면 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다녀간다”라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강현경(24·봉산동) 씨는 현재 제천 사회복지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 처음 외삼촌을 따라 봉사를 시작했다. 사춘기 시절인 중·고등학교를 지나 대학 진학을 할 때 사회복지과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봉사활동을 하며 보고 듣고 경험한 것 때문이다”라고 한다. 무료급식소는 현재 원주 원동급식소로 옮겨 운영되고 있으며 독거노인, 노숙인 영세가정의 어르신에게 식사와 저녁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매일 낮 12시가 되면 무료급식을 받기위해 160여 명의 인원이 줄을 서서 급식을 기다린다. 해마다 5만 여명이 급식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도 원주에는 무료급식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업자와 노숙자들의 새 삶 찾아줘‘개척자는 외롭지 않다’는 말을 기억하며 어려운 난관을 헤쳐 온 허기복 목사는 무료급식뿐만 아니라 연탄은행, 신나는 은행, 보물(고물)상, 노숙인 쉼터, 지역복지사업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연탄은행은 극빈가정과 독거노인, 노약자, 환자에게 월 1회 100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 신나는 은행에서는 자활 가능한 노숙인, 여성가장, 쪽방생활자에게 주거 보증 비 및 소규모 창업 지원금을 빌려줘 안정적인 주거와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숙인 쉼터는 노숙인의 생계보호, 근로 교육, 일터 창출, 사회복귀, 자립지원 등을 위해 구두대학, 황금영양붕어빵, 삔공주악세사리 등의 사업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봉사나 후원은 “주고 싶은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라는 허기복 목사의 365일은 여가도 휴가도 없이 13년의 세월이 흐르고 있다. 밥상공동체와 함께 할 수 있는 후원 및 자원봉사안내모든 사업은 자원봉사와 일반인들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후원 방법은 실시간 계좌이체, 카드 결제, 무통장입금 모두 가능하며 자원봉사자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후원 안내‘무료급식’은 주·부식 제공 및 빈곤층의 자활지원금이 필요하다. ‘연탄은행’은 원주를 시작으로 28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탄 1장 값인 500원부터 1000장 값인 50만 원까지 형편에 맞게 후원할 수 있다. ‘신나는 은행’은 소액 후원부터 특별 후원으로 1백만 원 참여 방법이 있다. ‘이웃사랑 0.5% 나눔’은 용돈, 월급, 보너스, 연봉, 유산, 상속 등의 소득이 있을 경우 소득의 0.5%를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다. 이외 각종 물품 후원도 받고 있다. ■자원봉사 안내무료급식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며 재가봉사는 말벗봉사, 먹거리 지원, 가사일 돕기 등이다. 보물(고물)상 봉사는 파지 수거, 고물 정리 등이다. 이외 사무봉사와 이·미용 봉사가 필요하며 진료봉사는 내과, 외과. 한방, 치과 등이 필요하다. 연탄나눔 봉사는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배달을 돕는 봉사자가 필요하다. 후원 문의 : 766-4933, www.babsang.or.kr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1998년 그린벨트 막은 게 가장 큰 보람” - 16년간의 의정 활동을 마감하는데. 1995년 30대 젊은 나이로 의회에 들어왔는데 이제 50대가 됐다. 벌써 16년이 지났다. 청춘을 의정 활동에 바친 셈이다. 개인적으로 가정보다 오직 의회에만 매달린 삶이었다. 집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 의정활동에서 보람을 느낀 것은. 한편 섭섭하지만 자부심과 보람이 많은 의정 활동이었다. 1998년 정부가 한강수계 특별법을 만들며 주변을 모두 그린벨트로 묶는 것을 추진했다. 당시 그 법이 통과되면 향후 원주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었다. 대부분 지역이 포함됐다. 그 때 통과됐으면 의료산업단지 기업도시 모두 못했을 것이다. 당시 범시민반대대책위 위원장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들어가 공청회를 무산시켰다. 장관이 주관하는 공청회가 무산된 것은 처음이었다. 종로경찰서에 붙잡혀 가서도 차라리 구속시키라고 요구했다. 결국 법 추진 자체를 막았다. 지금도 우리 원주의 개발권 생존권 재산권이 지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 의정활동에서는 회의 생중계를 관철시켰다. 의원이나 집행부 모두 반대했다. 그래도 공개해야 한다고 밀어붙였다. 회의를 공개해야 시민들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회의가 공개되면서 의원이나 공무원 모두 공부를 하고 회의에 들어오고 있다.의회 내에 민원상담실을 운영했다. 그리고 의원들이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했다. 예전 4년 동안 의원발의가 2~4건인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기간엔 92건이나 됐다. 쉽지 않은 것이다. 전국 최초로 한 것도 많았다.이에 대한 평가로 1998년도엔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1999년도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원상을 받았다. 지난해 7월엔 행정안전부가 전국 의회 우수사례 10개를 발표했다. 우리 원주시의회 사례가 2건이나 들어갔다. - 아쉬웠던 점도 있었을 텐데.좀 더 열심히 해 제대로 신뢰받는 의회가 됐어야 했는데 아직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는 가슴이 아프다. 정치라는 게 힘이 있어야 한다. 강원도가 힘을 키워야 한다. 세가 약하니까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고 본다. 강원도민이 하나가 되고 인재를 키워야 한다. - 6기 원주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은.의원 개개인이 의결기관이고 감사권이 있지만 일단 화합을 해야 한다. 조율과 화합이 돼야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다. 5대 의회는 화합이 잘 됐다고 본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11대 11 양당체제로 됐지만 6기 의회도 동료의원끼리 화합해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는 의회가 됐으면 좋겠다.끊임없이 연구하는 의회, 깨끗한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 - 원주시 현안은 어떻게 보나.매우 중요한 시기다. 모든 면에서 중부지역 중심도시로 올라섰는데 중단 없이 가야 한다. 시장이 바뀌었다고 혼란이 오면 안 된다. 안정 속에 변화가 오면 좋겠다. 변화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너무 큰 틀을 흔드는 것은 안 된다. 50만 명 도시로 가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집행부 의회 시민이 하나가 돼야 한다. 시장을 흔들면 안 된다.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혼연일체가 돼 나아갈 때 확실한 중부 중심도시가 될 수 있다. 앞으로 땅을 넓게 썼으면 좋겠다. 그래야 자연을 보존하면서 쾌적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 - 시장선거에서 실패했다. 앞으로의 계획은.자연인이니까 사회봉사활동도 하고 싶다. 그동안 공인이다 보니 고도의 도덕성을 요구받아 개인 사생활을 전혀 누리지 못했다. 골프나 스키도 못해봤다. 자유롭게 술집도 못 갔다. 이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봉사도 할 예정이다.한남진·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화성포구축제‘황금 바지락을 잡아라~’ 제6회 화성포구축제가 7월 10일부터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열린다.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한 공연 존(Zone), 갯벌체험 존, 신선한 지역 특산품과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 존, 부대행사가 펼쳐지는 패밀리 존 등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수산물 깜짝 경매행사와 바지락 칼국수 무료 시식회, 엄마와 맨손 물고기 잡기, 갯벌 바지락 캐기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갯벌 속 황금바지락을 찾는 시민 10명(1일 5명)에게 14K 금 1돈짜리 반지를 선물하는‘갯벌 보물찾기 행사’는 벌써부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경기농악인 화성두레보존회가 선보이는 채상단 공연(매일 오후 4:30~5:00)과 경기FM 공개방송, 불꽃놀이(10일 밤 10시)도 축제를 한껏 빛내줄 것이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축제 현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성서부경찰서 등 관계기관은 물론 화성시모범운전자회(교통 통제), 화성시 시민경찰대(주차관리), 상이군경회(행사장 질서유지) 등 주요 시민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화성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화성시문화재단 축제추진팀 (031)267-88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지금, 아이의 가능성을 확신하라 김석현씨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다. 독일에서 칸트철학(박사과정 수료)을 전공하고, 국내에서는 애니어그램(아홉가지로 분류된 인간성격 유형)과 몸코칭(학습능률을 증대하는 몸 다스리기), 자기주도학습을 가르치고 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수원시 권선동)과 수원시 각급 학교 외에도 경기도내 여러 학교에서 ‘학습코칭박사’로 통하는 김석현씨. 특유의 교육관을 들어보는 시간은 흥미로웠다. 자기주도학습이 되려면? 놀아라! 김석현씨는 사교육 반대론자도 아니요, 공교육 찬양론자도 아니다.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반사적으로 ‘놀아야죠~’라는 답이 돌아왔다. 여기서 ‘논다’라는 개념은 일반적인 놀이의 개념이 아니다. 노는 가운데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발견하라는 의미다. 그가 주관하고 있는 EST사회교육원(분당 정자동 소재/www.naturaledu.org)은 ‘철학, 영어, 수학’ 등을 놀이로 수업한다. 초등부터 중학생까지 스무명 정도가 몸을 부딪쳐가며 직접 놀아본다. 노는 가운데 학습방법을 스스로 체득해 보는, 엄연한 수업이다. 과연 놀면서 가능성이 발견될까... 김씨는 ‘코칭’과 ‘멘토링’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그래서 최근에는 온라인 사회교육원(www.edu21.kr)도 만들었다. 부모와 유아교육자들에게 제대로 된 전인교육 방식을 전도하기 위해서다. 타율적 통제, 자기주도 될 수 없어 그는 내적인 가능성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베스트셀러도서 ‘시크릿’을 필독하고, 매일 ‘열렬히(10-10-2)’ 를 되새기라고 한다. ‘스스로에게 매일 10번 칭찬하고 10번 감사하고 2번 기도하라’는 것이다. 무엇이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는 것이고,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으라는 얘기일 터. 그래서 김석현씨가 말하는 ‘자기주도학습’은 사뭇 의미가 달랐다. “자습과 자율학습은 타율적 시스템에서 자율을 유도해내는 것이므로 강제성을 띠죠.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은 시스템부터가 자율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부에서 인성 함양과 더불어 수월성을 가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현 교육현실에서 쉽지 않아 보인다며 문제를 제기하자, ‘부모가 매니저나 카운슬러가 아닌 코치’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이의 스케줄 관리나 지시, 혹은 대화를 빙자한 강요는 절대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루기 어렵다는 것. 코칭은 지켜봐주고, 조절해주고, 기다리는 과정에서 가능성을 발견해내는 작업이라고 역설했다. “옛날에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을 베끼고 따라하면 그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가 선진국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은 우리 스스로가 끊임없이 창조하고, 확대 재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초전이어야 할 것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이제야 정착되어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자기주도’의 의미를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찾아가는 세무교실 운영 ‘찾아가는 세무교실’이 7월부터 운영된다. 찾아가는 세무교실은 시민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지방세와 국세의 개념, 지방세를 쉽고 편하게 내는 방법, 절세 방법 등을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어 시민들의 납세를 돕고 있다.원주시청 세무과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세무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인원이 20 이상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교육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밤 8시까지 가능하다.문의 : 737-2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태장2동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태장2동 산 56-2번지 외 1필지(우성2차아파트 부근)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되어 7월부터 무료로 운영된다.원주시는 이곳에 총 49면의 주차구획선을 확보하고 자전거 보관소도 설치했다. 대형 차량의 진입을 제한하기 위해 출입구에 높이 제한시설을 설치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원주시 하반기 행정인턴 모집 원주시가 하반기 행정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일은 7월 1일부터 8일까지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원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대졸 이상 졸업자(전문대 졸 포함)다. 원주시는 청년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일반 행정 분야 15명, 문화예술 분야 5명 등 총 20명을 선발한다.근무 기간은 7월 19일부터 12월 16일까지 5개월이며 본청 및 사업소,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게 되며 주 4일, 30시간 근무로 월 70만 원 수준의 보수를 받게 된다.신청자는 시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문을 참고하여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접수나 이메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737-29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국민건강보험공단 혁신도시 이전부지 매입계약 체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6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LH공사 강원지역본부의 이전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기관 중 이미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한 한국관광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도로교통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국광물자원공사, 산림항공관리본부에 이어 총 7개 기관이 이전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전 승인 인원 1192명으로 13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지방으로 이전한다. 올 하반기 청사 설계에 착수해 2011년 상반기 청사 건축에 착공하여 2012년 말까지 지방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