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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제 4회 사회조사’로 본 시니어 라이프 엿보기 자연환경 좋은 용인, 시니어가 살기 좋은 도시 50세 이상 전체 인구의 22.3% 차지 …시니어 유입 해마다 늘어제4회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가 발표됐다. 2008년에 이어 네 번째로 발표되는 지역 통계로 용인시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 의식구조를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지역 보고서다.이번 조사에서는 2008년에 진행됐던 ‘제3회 용인시 사회조사’ 결과와 비교해 주거, 의료, 문화, 복지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조금씩 달라진 결과를 보여주었다.이는 1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의식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인구의 증가로 용인시 전체 인구는 83만 9천 여명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2만 명이 증가했다. 그 중 50세 이상 시니어 인구는 1년 전에 비해 2만 명이 증가해 용인시 전체 인구 중 2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용인시 인구 증가에 시니어의 유입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용인은 시니어가 살기 좋은 곳’이라는 도시 브랜드가 만들어 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지점. 이에 시니어 라이프는 ‘제4회 용인시 사회조사’를 토대로 지역 시니어들의 의식전반에 나타나는 변화와 바람은 무엇인지 들여다보았다. 주거와 소득, 지출 부문 자연환경과 거주지 만족도 높아가장 주목할 만한 통계는 역시 시니어 인구의 증가로 2008년과 비교해 80~84세가 11.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음이 75~79세가 9.5%, 85세 이상이 9.1%, 70~74세가 8.3% 순으로 증가율을 나타났다. 이같이 용인시에 시니어들의 유입이 높은 이유는 거주지 만족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50대 이상 시니어들의 거주지 만족도에 ‘자연환경이 좋아서’가 가장 높은 비율은 나타났고 다음이 ‘주거 환경이 좋아서’, 그리고 ‘교통이 편리 해서'' 순이었다. 이는 30~40대가 ‘주거 환경이 좋아서’에 가장 높은 응답을 한 것과 비교되는 결과다. 이로써 50대 이상 시니어들은 ‘자연환경과 주거 환경이 좋은 점’을 이유로 용인으로 유입해 옴을 알 수 있다. 또한 2006년에 이어 3년 연속 ‘교통이 불편하다’는 불만이 점차 낮아지면서 그동안 숙제로 남아있던 ‘교통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됨에 따라 앞으로도 용인시에 시니어들의 유입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연령 높아질수록 소득 줄고, 의료비 지출 높아져시니어들의 월평균 소득은 50대의 29.1%가 ‘300~500만원 이하’로 가장 높았고 60대와 70대 이상은 ‘100만원 이하’가 48.6%로 가장 높았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월평균 소득이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가구의 주 소득원으로는 ‘가구주 근로 소득’이 54.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배우자 및 기타 근로 소득’이 24.1%, ‘재산 소득’이 6.5%, ‘가족 친인척 보조금’이 5.8%, ‘공적 연금, 퇴직금’이 3.7%, ‘정부 보조금’이 2.5%, ‘개인연금’이 1.9% 등으로 나타났다.또 가장 부담이 된다고 답한 생활비 지출은 ‘주거비’로 나타났다. 여기에 50대는 대출 이자 등 ‘금융 비용부담’이 부담 되는 지출 내역 다음 순이었고 60대는 ‘보건의료비와 경조비’가 다음 순이었다. 70대 이상은 ‘보건의료비’의 지출이 주거비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의료비의 지출이 부담스런 항목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월평균 지출은 50대 이상이 ‘200~300만원 미만’, 60대와 70대 이상은 ‘100만원 미만’이 가장 높아 연령이 증가할수록 월평균 지출은 줄어 들고 있었다.저축을 하는 가장 큰 목적에 50대의 74.4%는 ‘노후대비’라고 답했고 60대는 69.1%, 70대 이상은 62.9%로 답해 노후에 대한 대비를 미리부터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쇼핑을 하는 장소로는 월 3~5회 이상 ‘대형할인마트’에서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인근 중형 슈퍼’순이었다.반면 전통 시장의 경우는 대형 할인매장과 중형 슈퍼마켓 다음으로 응답해 많은 경우 소비의 중심이 대형 마크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보건 복지 부분시니어가 선호하는 운동은 걷기, 정기적인 건강 검진 잘 지켜용인 시니어들의 건강관리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규칙적인 생활’과 ‘정기적인 종합 검진’ 순이었다.선호하는 운동으로는 ‘달리기와 걷기’가 가장 많은 의견을 차지했고 다음이 등산과 헬스, 에어로빅,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순이었다.이용하고 싶은 보건소 서비스로는 ‘건강 검진’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예방접종, 구강 진료, 기초진료 순이었다.건강검진 주기는 50대는 2년에 1번이 39.7%로 가장 높았고 1년에 한번(34.6%) 한다는 의견이 다음 순이었다. 60대 역시 2년에 한번이 41.2%로 가장 높았고, 1년에 한번이 29.6%로 두 번째, 3년에 한번 한다는 의견 순이었다.70대 이상은 1년에 1번이 34.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2년에 한번, 그 다음이 3년에 한번 순으로 고령이 될수록 건강 검진 주기가 짧아 지는 것을 알 수 있다.부모 부양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가족과 정부ㆍ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58.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족’이 26.2%, ‘부모 스스로 해결’이 9.8%, ‘정부와 사회’가 6.0%로 나타났다.가족의 구성원에 대한 세부응답은 ‘모든 자녀가 공평하게’가 58.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식 중에 능력 있는 자’가 22.3%, ‘장남 또는 며느리’가 17.1%, ‘아들 또는 며느리’가 1.6%, ‘딸 또는 사위’가 0.6%로 나타났다. 이는 달라진 부양 의식을 보여주는 결과로 얼마 전 발표된 성남시 ‘제 2회 사회 조사’와도 맥을 같이 하는 결과다.교통, 환경, 문화 부문자가용 이용 높고, 문화예술과 인문학에 관심 높아 시니어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 수단은 50대의 52.1%가 자가용이라고 답했고 60대는 34.1%, 70대 이상부터는 12.3%로 연령이 증 2010-05-11
- 용인중앙시장, 5월부터 공동쿠폰제 시행 용인중앙시장이 5월부터 적립식 공동쿠폰제를 시행한다. 용인중앙시장 공동쿠폰제는 소비자가 5000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면 100원권 공동쿠폰 1매를 지급하고, 공동쿠폰 50매를 모으면 중앙시장 상인회에서 5000원 상품권으로 교환해주어 시장 내 400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대형매장이나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실시되고 있는 포인트적립제도를 재래시장 특성에 맞게 적용시킨 것으로 대형매장과 초대형슈퍼마켓(SSM)에 대응해 단골 고객층 확대와 매출 증대 효과를 얻는 시장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용인중앙시장은 올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대상 전국 2개 시장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돼 공동쿠폰제를 시행하게 됐다. 문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031-336-11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아이스하키의 참맛을 보여주마! 두께 2.54cm,지름7.62cm의 퍽(puck. 아이스하키용 작은 원반형 공)이 은빛 얼음판을 가른다.튼튼한 헬멧과 두툼한 보호대, 스틱으로 중무장한 초등 아이스하키 군단이 얼음판을 장악한다. 스틱들이 잽싸게 움직이며 퍽을 따라잡는다. 날렵한 스케이트들이 종횡무진 빙판을 가른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 탑동 아이스링크(수원시 탑동 소재)의 풍경이다. 알만한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몰랐던 수원 유일의 아이스하키팀 레드이글스. 냉정한 빙판을 열정으로 녹이는 수원 레드이글스 초등부를 만나보았다. 취미로 시작했다가 영원히 매료되는 스포츠 사실, 수원 레드이글스의 명성은 수원에서보다 타 도시에서 더 유명하다. 전국적으로 레드이글스는 12개 팀. 이 중 수원 레드이글스는 2002년 창단 이래 전국규모 대회 4회 우승. 올해 전국체전에는 은메달까지 획득한 명승부사다. 전국대회가 없는 평소에는 홈그라운드와 원정경기를 번갈아가며 레드이글스 리그전을 치른다. 수원 레드이글스의 뛰어난 경기력은 이미 알려진 사실. 승리의 배경에는 수원 레드이글스 김성수 감독만의 남다른 노하우가 있다. 아이스하키 명문인 휘문고와 고려대를 거쳐 국가대표까지 거친 김감독은 학부형들 사이에서 ‘열혈감독’으로 유명하다. 스케이트를 전혀 못 타고 엄마 아빠 손에 무작정 이끌려 온 아이들도 김감독 휘하에만 들어가면, 아이스하키 마니아가 되고 만다. “기본기부터 충실히 다집니다. 차근차근, 그리고 꾸준히 연습하면 아이 스스로가 늘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김감독의 목소리는 부드러운 확신이 있었다. 국내 최초로 아이스하키 본고장 캐나다의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기본에 강한 아이스하키를 가르친다. 레드이글스 팀원의 절반 이상이 수지, 분당, 안산에서 탑동 아이스링크까지 찾아오는 것도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 때문이다. 좋은 시설을 갖춘 아이스링크가 여기저기서 생기고 있지만 탑동아이스링크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토요일, 일요일 저녁 6시 이후부터는 오직 레드이글스 전용 아이스링크가 됩니다. 온전히 아이들만의 연습장이 되는 거죠.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아이스하키는 취미로 하든, 진로로 하든 연습을 거듭해야 실력이 늡니다. 탑동 아이스링크는 아이스하키를 가장 열심히, 그리고 편안히 할 수 있는 곳이거든요.” 김성수 감독의 설명이다. 얼음판을 녹이는 붉은 독수리들 수원 레드이글스의 자격은 가족전체로 봐도 무방하다. 유치부(6세~7세),초등저학년과 초등고학년, 중고등부, 파파팀(부모 선수팀)까지 있기 때문이다. 자칫 외곬수이기 쉬운 요즘의 아이들에게 단체운동을 알려주고 싶어 찾았다가 누나도 레드이글스, 엄마 아빠도 레드이글스가 되어 버린다. 초등부에 다섯 명이나 되는 여학생 선수도 바로 이런 경우다.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는 대학진학에도 좋은 점이 많다고 한다. 아직은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중학교까지 열심히 하면 국가대표 상비군이 될 가능성도 높고, 대학진학시에도 유리하다는 것. 남학생의 경우 초등부에서 4~5명 가량이 아이스하키로 진로를 결정, 아이스하키부가 있는 서울지역 중학교로 진학하기도 한다. 지난 3월에 펼쳐진 한일교류전에서는 초등 국가대표 22명 중 4명이나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수·금요일 밤 10시부터는 부모들이 팀워크를 이룬 파파팀이 얼음판을 달군다. “아이스하키가 고급스러운 스포츠라 생각해서 시작하기 전부터 마음을 접는 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한번 장비가 갖춰지면 계속 쓸 수 있고, 레드이글스가 자체 보유한 장비도 필요할 때마다 임대해 쓸 수 있거든요. 생각보다 문턱이 높지 않고요. 얼음판의 짜릿한 매력, 맛 본 사람은 다 압니다.” 대기실에 있던 학부모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순발력, 판단력, 집중력 향상으로 학업에 크게 도움 돼 학교 공부에 사교육까지 바쁜 상황에서 아이들이 아이스하키에 할애할 시간이 있는지 못내 궁금했다. 아이가 레드이글스 4년차인 학부형 주한열씨(수원시 탑동)는 “처음엔 취미로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아이 스스로가 욕심을 낸다. 레드이글스 아이들은 공부도 모두 최상위권인데 운동에서 생긴 집중력, 그리고 판단력이 공부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레드이글스 3년차에 접어드는 현상민 학생(수원잠원초 4)은 “빙판을 탈 때 시원함, 그게 정말짜릿하다. 뜨거운 여름도 아이스링크에서 시원하게 날 수 있다”며 좋아했다. 아이스하키, 일반적으로는 아직 낯선 스포츠다. 그러나 낯설기 때문에 매력 있고, 대중적이지 않아 끌린다. 스케이트나 스키처럼 휩쓸려가는 스포츠가 아니라, 드넓은 빙판을 독야청청 장악할 수 있는 존재감의 스포츠다. 레드이글스는 아이스하키를 통해 ‘나를 나답게’ 자라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듯했다.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새싹을 발굴하는 이 중요한 일이, 수원의 어느 아이스링크 한 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3
- 노원 도봉 피부관리 얼굴축소 휜다리 이너벨라 Inner Bella 현대인의 황금비율 잡아주는 ‘이너벨라(Inner Bella)’ “이뻐지려고 왔는데, 건강까지 잡고 가요” 림포테라피와 림프배농을 기본으로 하는 디톡스(해독)관리로 개개인의 변형된 얼굴과 체형 바로잡아 #1.스튜어디스가 꿈인 여고생 민영이는 허벅지에서부터 둥글게 휜 자신의 O자 다리가 평소 원망스러웠다. 민영이는 휜다리 교정과 관련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이너벨라’를 알게 되었고 현재 12회째 관리중이다. 친구들은 “야, 너 진짜 다리 일자 됐다”며 야단이고, 민영이 스스로도 다리가 상당히 곧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종아리 알도 빠지고, 키도 2cm가 더 컸으며, 몸무게는 3kg이나 빠졌다. 그리고 생리기간 내내 고통받던 생리통도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평소 건조한 피부도 매끈해져 지금은 이너벨라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2.직장인 은영씨는 얼굴축소를 위해 이너벨라를 방문했다. 하지만 사진에 찍힌 자신의 모습을 보니 여드름 피부에, 비대칭도 있고, 왼쪽 광대도 더 넓어 이너벨라 샵에서는 비대칭 관리나 전신관리를 우선 받아야 몸에 훨씬 좋을 것이라는 조언을 했다. 현재 3회 관리를 받았는데 얼굴이 작아졌음을 스스로도 알 수 있고, 좁쌀 여드름도 많이 사라져 얼굴피부가 매끄러워졌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왼쪽 광대도 아주 작아져 오른쪽과 비슷해졌으며 쇄골도 내려가 목이 길어짐을 단시간에 확인하게 돼 총20회 관리가 끝난 후의 자신의 모습이 자못 기대된다. 변형된 얼굴과 체형 바로잡아 개인에게 맞는 황금비례선 찾아주는 원형회복관리프로그램 피부관리 경력 27년의 이너벨라 노원점 김명숙 원장은 “과거에 피부관리샵을 찾던 고객들은 쌓인 피로를 풀고, 살을 빼고, 피부탄력을 주는 정도에 만족을 느꼈지만 시대에 따라 고객의 요구수준들도 높아져 체형을 바르게 하는 차원을 넘어 S라인, Y라인, 얼굴을 작게, 이목구비를 예쁘게 하는 등 점점 기능적인 요구로 변해가고 있으며, 샵을 찾는 고객층도 몇 년 전과 비교도 안될 만큼 다양화되고 있다”고 전한다. 변형된 인체를 다시 원래의 건강하고 바른 체형으로 바꾸고, 오랫동안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건강과 아름다움 두 가지를 모두 찾아주는 이너벨라의 림포테라피와 디톡스 프로그램이 인기다. 흔히 아름다운 얼굴라인을 갖기 위해 턱뼈를 깎거나 약물을 주입하는 등의 방법을 선택하는데 시술시 고통은 물론 부작용이 뒤따르기도 한다. 이너벨라의 림포테라피는 영양공급과 노폐물 배출을 맡고 있는 림프절을 자극해 온 몸 구석구석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만든 것으로, 인체 내부의 틀어짐을 바로잡아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춰 얼굴에서부터 발끝까지 그 효과가 미치게 한다. 디톡스 프로그램은 림프순환 배농관리로 온몸의 독소를 빼고 순환의 길을 열어 근막, 골막, 탄력, 유지의 4단계 관리를 통해 심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인체필수 운동량 조절과 림프 타동으로 몸속 순환계의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는 디톡스 관리는 온 몸의 모세혈관을 자극하고 유해산소와 독소 등 인체에 쌓인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피부 톤을 한결 깨끗하게 정화시켜 준다. 디톡스 관리는 피부탄력 저하로 고민하거나 만성피로, 무기력증,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철저한 책임제 관리 통해 고객과 처음 약속한 기준이 될 때까지 추가비용 없이 관리해 줘 이너벨라 관리프로그램은 체형을 분석하고 생활습관을 파악해 원인을 먼저 찾는다. 몸의 변화는 얼굴에서 나타나는데 힙이 처지면 얼굴이 늘어지고, 볼이 꺼지며, 팔자주름이 생기게 된다. 또한 골반이 틀어지면 얼굴이 비대칭이 되고, 몸의 균형도 틀어져 다리모양 뿐 아니라 다리부종과 관절문제까지 오게 된다. 따라서 문제가 있는 체형 부위의 균형을 잡아주고 얼굴 근육을 풀어주면 1회 관리만으로도 변화된 얼굴모습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관리의 특징은 아프지 않고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관리가 끝날 때까지 고객과 처음 약속한 기준까지 책임지고 해주는 관리로, 관리횟수가 끝나도 약속한 부분에 이르지 못했을 시 추가비용 없이 약속한 기준이 될 때까지 해주는 책임제 관리 프로그램에는 얼굴축소, 얼굴비대칭, OX 휜다리, 골반관리 등이 있다. 인체의 모순된 부분의 내,외적 특별관리로 황금비 몸매를 연출 유지하는 특별 집중관리 프로그램에는 정맥류관리, 팔자주름, 광대뼈 축소, 주걱턱/돌출입, 눈가주름/다크써클, 꺼진 볼, 사각턱 등이 있다. 틀어진 자세나 다리를 꼬는 습관 등으로 틀어진 체형을 바로 잡고, 체지방을 연소시키며, 몸안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 인체 내 밸런스를 맞춰주는 황금비 프로그램에는 S라인 Y라인 U라인 11자라인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몸속에 쌓인 독소 및 노폐물 등을 배농하는 이너벨라만의 독창적 프로그램인 디톡스 프로그램이 있다. 디톡스 프로그램에는 기본단계인 해피존, 림프배농순환요법의 1단계 뷰티존, 림프배농용해와 배출요법인 2단계 스타일존, 근막 골막 림프배농요법의 3단계 럭셔리존, 원형회복과 탄력에너지 요법의 4단계 프리존 등이 있다. 문의 933-5033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부천우리병원, 독거노인 수술비 성금 기탁 부천우리병원(원장 한상훤, 오정구 원종동 277-14)에서는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고관절 수술비 1200만원을 L&S 추진위원회에 지난 28일 전달했다. 이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부천시 관내 독거노인들의 고관절 수술비로 지원된다. 한상훤 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비가 없어서 제 때 수술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수술비 일체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병원은 1차적으로 매 월 300만원(1월부터 4월까지 1200만원을 우선 지원)을 지원하고 향후 나눔운동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금액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L&S 추진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지역복지관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실무분과에서 선정,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부천시, 청소년들의 상상력 공모 부천시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기업형 노점상 이용 안하기 인터넷 홍보 이미지와 허가받은 노점 거리를 상징할 명칭을 공모한다. 청소년(초ㆍ중ㆍ고ㆍ대학생) 대상으로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는 공모전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기억할 수 있는 홍보 이미지와 명칭을 응모하면 된다. 올 하반기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된 노점상 허가제를 통해 부천시만의 특색 있고 고유한 명소인 허가된 노점 거리를 상징하는 명칭도 함께 공모할 예정이다. 부천 관내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4개의 작품을 선정, 시장 표창과 봉사활동 신청 시 우선권을 부여하게 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메일 (irn@korea.kr)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부천시 홈페이지 (http://www.bucheon.go.kr)에 있는 이벤트 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당선된 이미지는 각 학교 홈페이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3개월 동안 게시하며, 부천시의 허가 노점 거리를 상징하는 명칭으로 사용된다.문의 032-625-41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여성! 영화를 만나다 대전YWCA 사회개발위원회에서는 ‘여성 !!영화를 만나다’라는 교양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대전YWCA 사회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영화와 사진을 통해서 여성 자신의 내면과 소통하는 ‘치유적 영화보기’작업”으로 “여성 개인의 연대기적 이슈에 서로 공감하고 내면의 강점을 발견하며 셀프임파워링을 토대로 긍정적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기 주제 관람영화 1회기 <td style="BORDER-RIGHT: #000000 1px solid BORDER-TOP: #000000 1px soli 2010-05-10
- 현대화가 석경 이임춘 “끊임없는 시도와 실험정신을 사랑” 다양한 기법으로 창조적인 작품 선보여 작가 이임춘… 그는 현직 경찰관이자 현대미술작가이다. 새로운 기법으로 자신의 철학을 표현하고자 탐구하고 몰두하는 화백을 만나러 간다. 화백의 작업실 겸 갤러리는 거제경찰서 부근 볼링장건물 2층에 있다. 항상 열려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화백과 만나 얘기도 하고 그림도 감상하려면 미리 약속을 잡아야한다. 갤러리에 도착하자 인사를 하기조차 죄송할 정도로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화백이 보인다. 마무리 작업을 하고 계신다. 이로써 한 작품이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이다. 예술작품이란 경이로운 존재다. 물감과 종이…같은 재료를 사용했다 할지라도 어떤 사람이 어떻게 표현했냐에 따라 다른 가치를 만들어내니 말이다. 화백의 갤러리를 감상하는 일은 즐겁다. 회화, 설치, 조각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여러 작가의 작품을 모아놓은 것처럼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여러 장르에 도전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당연하다 답한다. 왜라는 질문은 자연스레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장르와 재료를 찾다보니 스펙트럼이 넓어졌다고 설명한다. 작품을 찬찬히 보니 여느 그림들과 다른 점이 보인다. 어떤 것은 캔버스가 찢겨졌고, 어떤 것은 캔버스에 불쑥 튀어나와있고, 어떤 것은 표면이 거칠거칠하다. 독학으로 재료학을 공부할 만큼 좋은 작품에 대해 열정이 만든 결과물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화백은 ‘입체공간회화’,‘투각회화’,‘한지회화’,‘한자그림’ 등의 6가지의 새로운 기법을 발명하셨다. 3대째 전통공예 맥 이어 아크릴를 이용한 입체공간회화는 아크릴을 굳혀서 평면을 입체로 표현한 것이다. 화백의 실험정신과 기발한 발상이 빛을 발한 순간이리라. 한지회화는 다양한 색깔의 한지를 붙여 표현한 것이고 한자그림은 수십만자의 한자를 집성하여 그린 것이다. 난해하고 어려운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법을 묻자 우선 작가의 철학의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한다. 그래도 어려우면 설명을 부탁하는 것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라한다. 그리고 요즘 일부 작가들이 기존의 화풍을 너무 반복하고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며 철학을 담아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기존미술과 다른 창의적인 작품을 내놓는 게 작가의 의무라며 현대미술에 따가운 일침을 가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특히 작품 한 점 한 점에 메시지를 담아 감상자의 감흥을 일으키는 게 가장 중요하단다. 토속적이고 민화적인 느낌의 그림도 여러 점 있다했더니 3대째 죽세공예와 한지공예를 하는 집안이란다. 그러고 보니 PVC를 이용한 작품에 대바구니라든지 대칼로 대를 깍을 때 대가 말리는 모습이라든지, 매듭 같은 것은 죽세공예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전통공예를 현대미술과 접목시켜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것도 화백이 추구하는 바다. 2006년엔 방패연으로 전국한지공예대전 입상하기도 했다고. “메인작품은 바로 나 자신” 많은 작품 중 대표작품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대표작? 메인작품은 바로 나 자신이지.”라고 대답하신 화백. 세월에 흐름에 따라 사람의 신념과 철학은 변하기 마련이다. 아마도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할 것이라는 말인 듯했다. 카멜레온같이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말이다. 당분간 작품 활동에만 전념할 것이라는 이임춘 화백. 그를 떠올리면 실험, 도전, 창조, 열정이 떠오른다. 세계적인 무대에 올라 본인의 재능을 보이고 평가받고 싶다는 바람이 곧 이뤄 질 것만 같다.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Tip. ‘소통’을 좋아하므로 갤러리도 블로그(http://blog.naver.com/choon6508) 방문도 항상 환영이다. 갤러리는 예약관람제로 운영되며 거제경찰서 부근 옥포볼링센타 2층이다. 전화 010-3884-42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40년 된 부천안경의 메카 ‘소사 안경원’ 부천 남부역 경원여객 건너편에 오픈한 지 40년 됐다. 규모는 작다. 혼자 운영한다. 하지만 내공이 만만찮은 이곳은 ‘소사안경원’(대표 이병석)이다. 동네 안경원으로 명맥을 유지하다보니 대형 안경원에 밀리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곳을 지키는 건 단골이 있어서다. 예전에 심곡본동 안경원, 하면 안경원 리스트에 오른 적도 있었다. 그래서 운영한다. 양심을 지키며. 안경 렌즈와 안경테 구입은 6대4 “세상이 많이 바뀌었죠. 하지만 제 신조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많은 안경을 팔기보다는 한 사람에게 제대로 맞는 안경을 찾아주는 것이 안경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소사안경원 이병석 대표는 ‘제대로 맞는 안경’이란 안경테보다 렌즈에 중점을 둔 안경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경 렌즈와 안경테는 6대4의 가격 정도로 구입하는 것이 적당하다. 요즘은 안경의 패션화를 지향하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싸게 사서 6개월 정도 쓰다가 교체하면 되지 뭐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좋은 렌즈를 사용해서 눈의 건강을 지켜야 해요. 시력이 나빠지면 다시 되돌리는 건 정말 어렵거든요.” 안경 가격이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가격보다는 자신에게 편한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 패션이 먼저이고 시력이 나중이면 눈 건강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몇 년 전 검안한 안경 도수에 맞춰 안경을 구입하는 것도 위험하다. 사는 동안 눈은 변화를 겪기 마련이다. 그래서 안경을 맞추러 가서 시력을 점검해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돋보기 구입 때도 주의해야 한다. 제 시력에 맞지 않는 돋보기는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치게 된다. “여름에 많이 쓰는 선글라스는 외국제품을 선호하기보다 우리 것을 구입해보세요. 우리 제품이 더 좋습니다. 선글라스는 흔히 멋을 내려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안경원에 가서 시력을 검안해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메이커만 선호할 게 아니라 내게 맞는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죠.”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에게 정성을 “콘택트렌즈 중에 색깔을 넣은 서클 렌즈라는 게 있어요. 이 제품은 미용을 위해 착용하지만 요즘은 패션화 되어 있죠. 서클렌즈를 사용할 때 눈을 보호하려면 필요한 시간만 착용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안경을 쓰고 있으세요.”나이 어린 학생들이 서클렌즈를 쓸 때 앞으로의 눈 건강을 위해서라면 위의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소사안경원에서는 하드(RGP) 렌즈와 누진다초점 렌즈, 스포츠, 맞춤 선글라스, 특수 안경을 판매한다. “하드 렌즈는 산소투과가 잘 이뤄지고 눈물 순환이 원활해져 근시의 진행을 막아준다. 안구 건조증 환자나 학생, 장시간 컴퓨터 작업자에게 적합하다.” 노안이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누진다초점렌즈를 권한다. 이 렌즈는 자신의 안경도수와 안경테, 착용습관, 용도 등을 고려해서 가격대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렌즈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요즘은 자전거와 등산, 낚시 등 레저스포츠를 위한 스포츠 안경과 맞춤 안경이 유행이예요. 아까와 마찬가지로 이 안경도 테는 패션화, 렌즈는 시력을 감안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팔고보자 식의 운영은 하지 않을 거예요. 지역 안경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의 눈을 책임지는 안경사로 남겠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다시 방문해주실 테니까요.” 지역주민의 눈을 오랫동안 지켜온 소사안경원은 오전8시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2-614-2898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사통팔달의 입지조건 갖춘 살기 좋은 마을 ‘포도마을 삼보아파트’ 요즘 포도마을 삼보아파트 산책로에는 꽃이 한창이다. 그 속을 걷는 주민들의 발걸음은 가볍다. 94년 입주를 시작한 918세대가 사는 정다운 마을로 이름 높은 이곳은 지난 해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됐을 만큼 알뜰한 살림살이로 타 아파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통팔달의 입지조건, 편리한 생활시설, 우수한 교육시설이 갖춰진 이곳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아파트를 대표하는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을 만나봤다. 알뜰한 살림살이 적극적인 부녀회 포도마을 삼보아파트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부천우체국, 소풍터미널, 순천향 병원, 홈플러스 등의 생활 편리시설이 없는 것 없이 다 있다. 그래서 주민들은 “우리 아파트는 정말로 살기 좋은 마을”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신도초, 부명중, 부명고, 경기예고 등 교육시설도 충분하다. 더불어 지하철 송내역까지 10여 분이 걸리는 사통팔달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서울로의 출. 퇴근은 물론 학생들의 통학 상태가 원활하다. 아파트를 대표해서 살림을 운영하는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관리사무소의 삼박자 또한 조화롭다. 알뜰한 운영과 더불어 아파트에 관한 일이라면 십시일반 돕고 내 일 네 일 가리지 않고 솔선수범한다. 지난 해 이유상 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은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 공모해서 지원금을 받았다. 그 비용은 후문 보완 작업과 장애인 통로, 장미터널, 화단 가꾸기, 벽화 그리기 등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는데 쓰였다. 또한 부녀회는 해마다 노인정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행사를 열고 인근에 있는 삼광요양원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다. 또한 매 달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매 달 일요일 대청소도 한다. 화단에 심은 꽃 한 송이에도 부녀회원들의 정성이 심겨 있으며 손 가는 일들은 모두 도맡아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부녀회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따뜻하게 격려해준다.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단지 수상16년 된 공동체인 만큼 정원의 나무와 꽃들은 아파트를 빼곡히 둘러싸고 있다. 봄에 피는 벚나무와 영산홍들은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준다. 여름에는 울창한 나무 숲 사이로 새들도 날아다닌다. 가을에 열리는 단합대회도 주민 화합에 한몫을 한다. 모르던 주민을 새롭게 알게 되고 알고 지내던 주민들은 더욱 정이 깊어진다. 마을사람들의 경조사도 챙긴다. 기쁜 일도 슬픈 일도 함께 했던 한국 사람들의 속 깊은 정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2009년 태극기 시범단지였던 이곳은 태극기 화단을 잘 가꾸며 주변을 깔끔하게 정돈해온 실력으로 2009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의 영예를 안았다. 아파트 정문에는 우수단지를 새긴 석문이 붙어있고 관리사무소 앞에는 동판을 붙여 주민들의 자랑거리로 삼고 있다. 김태흥 관리소장과 직원들은 아파트를 돌며 소홀한 점이 없나를 점검한다. “안정된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하면서 아파트 살림살이에 한 치 소홀한 점이 없도록 잘 관리하려고 노력한다”고 김 소장은 말한다. 원미산과 중앙공원 돌며 체력 관리젊은 층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인 삼보아파트 주민들은 배드민턴, 족구, 테니스장에서 체력을 관리한다. 인근 중앙공원을 한 바퀴 돌면 2.6km, 공원에서 매일 운동을 하고 가까운 성주산과 원미산을 찾는 것도 주민들의 일상생활이다. 500여 권의 책을 갖춘 아파트 마을문고는 관리자 없이 운영된다. “주민들이 와서 책을 대여해가지만 분실 도서는 거의 없다. 그만큼 자율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 주민과 학생들에게 삶의 지식을 충분히 공급하고 있는 장소다.” 이곳에서는 일주일에 두 번씩 아이들의 바둑교실이 열리고 있다. 6년 된 바둑교실은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오갈만큼 인기가 높다. 입주자대표회의 이기호 회장은 “지금까지 놀이터 보수와 승강기 버튼 교체, 온수 관 전면 교체, 산책로 가꾸기 등 여러 일을 해왔다. 앞으로도 아파트 공동체 주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알뜰한 살림살이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