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순에 문을 연 수석 박물관 돌을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사비를 털어 수석 박물관을 개관했다. 세상의 모든 돌들이 이야기와 표정을 담고 이곳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26일(월)에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연 ‘석촌수석관’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수석과 나무가 전시되어 있다. 돌과 나무와 바람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낸 거대한 자연 그 자체이다.화순의 도곡을 거쳐 천암리에 이르면 자연이 만들어준 그대로의 천혜의 마을 숲이 보인다. 그 마을 숲의 경관을 헤치지 않은 채 그대로 안고 있는 석촌수석관은 밖에서 보기에도 거대한 돌이다. 석촌수석관 오기배 관장은 “1966년 화순 사평, 동복천에서 처음 눈을 맞추고 만난 돌 하나가 삶의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돌에는 오랜 세월의 풍파와 겸손이 보인다”며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의 이야기를 듣고 읽어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박물관 개관의 의미를 설명했다. 들어서면 자연의 소리가 들린다. 수석과 나무를 보며 바람을 느끼고, 삶의 연륜과 회한, 살아가는, 혹은 살아 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 2층의 전시실에는 그동안 말로만 듣던 수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순식간에 이해하게 만들어 준다. 아주 작은 손톱만한 돌에서부터 대형까지 없는 것이 없지만 각자가 안고 있는 이야기는 심오하다. 들어가는 입구 ‘산다는 것. 어제도 오늘도 깨달음을 찾아가는 길이다’란 문구가 앞만 보고 달려 온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봄 날. 아이들 손을 잡고 나들이 길에 올랐다면 한 번 들려봄직하다.장소 :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311문의 : 061-371-2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항공레저에서 우주체험까지” ‘2010 경기국제항공전’이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간 경기도 안산시 사동 행사장(39만㎡)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항공전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올해 행사는 항공퍼포먼스(에어쇼)와 항공기전시회, 항공산업전, 경비행기탑승체험, 우주체험 등 행사 규모와 종류가 지난해보다 다양해졌다.행사의 백미인 에어쇼는 한국의 블랙이글팀과 러시아 SU-26팀, 일본 AOPA팀, 미국 SU-31팀, 호주 Pitts-S2A팀 등 각 대륙의 챔피언들이 참여해 세계 최고수준의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에어쇼와 전시회, 산업전 등을 통해 모두 50종의 비행기 111대가 선보인다. 지난해 40종 102대보다 종류가 다양해졌다.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경비행기탐승체험(50여명)과 함께 우주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우주체험관에는 무중력·우주유영체험 등 총 20여종의 체험시설이 마련된다.군악대 퍼레이드와 브라질 ‘라퍼커션팀’의 타악 공연, 풍물공연 등 문화행사와 ‘6.25 60주년 특별기획전’도 진행된다.특히 올해 산업전은 참가업체가 크게 증가했다. 26일 경기국제항공전 사무국에 따르면 참가가 확정된 업체는 모두 99개로 지난해 참가업체(33개)의 3배에 달한다.해외업체는 항공엔진 부품업체인 호주의 카밋사와 오스트리아의 항공기엔진 생산업체 로텍스 등 87개가, 국내에서는 진글라이더, 한미케이블 등 12개가 참여한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공군사관학교 한국경항공기협회 등 우주·항공 연구기관 및 단체들도 참여한다.사무국은 “국제항공전을 항공산업과 전시·교육·체험을 통합한 ‘산업개념의 테마형 축제’로 발전시켜 우주항공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259-6907)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지역단신 우리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 3월 현재 3457가구로 지난 2006년 8월 이후 최저치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광산구가 전월보다 264가구가 줄어든 976가구로 집계된 가운데 서구 670가구(79가구 감소), 북구 786가구(54가구 감소), 남구 1,019가구(35가구 감소), 동구 6가구 순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부산경남경마공원 어린이날 찾으면 즐길거리 풍성 부산경남경마공원 어린이날 축제 개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경남경마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경마공원’이란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형케익 나눔행사, 어린이 말 그림 사생대회, 경주로 마라톤대회 등의 특별행사와 어린이 승마체험, 말 캐릭터 연필만들기,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 꽃마차 등 경마공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말을 주제로 한 축제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또, 5월9일까지 스케치 전문 아티스트인 허휘 작가의 경마공원 풍경전도 열린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부산경남경마공원 박재호 기수, 한국 최초 일본 경마 진출 부산경남경마공원 박재호 기수, 한국 최초 일본 경마 진출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박재호 기수가 국내선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지방경마 무대에 진출한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박재호 기수가 일본 지방 경마 전국 협회(NAR)부터 4월 20일(화)로부터 7월 19일(월)까지 3개월간의 단기 기수 면허를 받고 4월29일 일본 아라오 경마장에서 데뷔전을 가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지방경마에서 한국인이 기수 면허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재호 기수는 “ 한국기수로는 처음으로 일본에 나간다는 부담도 있지만,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며 다양한 경험을 하면 앞으로 기승술 향상에도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일본 진출 포부도 드러냈다. 세계 1류 경마시행국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경마는 크게 JRA(Japan Racing Association)에서 운영하는 중앙 경마와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지방 경마(NAR.National Association of Racing)로 중앙경마는 10개, 지방 경마는 19개의 경마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국내기수들의 해외 진출을 통한 개방적인 마인드 함양으로 국내 기수분야의 국제화를 위해 박재호기수에게 항공료, 체류비 등 1천3백만원을 지원한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2010원주시민의 희망을 담는 정책토론회’ ‘2010원주시민의 희망을 담는 정책토론회’가 2010원주시민행진추진위원회 주최로 4월 30일(금) 오후 2시~ 6시 원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2010원주시민행진이 제안하는 정책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 734 - 2010 http://cafe.daum.net/2010wjgogo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어답산관광지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횡성군에서 어답산관광지 내 숙박시설을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개발 위치는 갑천면 병지방리 산24번지 일원 2만5158㎡로 이 부지에 펜션과 콘도 등 총 35필지의 관광시설을 분양할 계획이다.사업신청 자격은 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로, 사업 수행 능력이 있는 법인이나 설립예정 법인으로 제한되며, 사업신청 희망자는 5월 10일까지 제안서를 횡성군에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개발 계획과 사업 수행 능력,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과 재원 조달 능력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반드시 기반 시설 준공일로부터 2년 이내에 완공을 해야 한다. 어답산관광지 개발사업은 올해 2월 착공하여 현재 부지 조성과 구조물 공사를 하고 있으며 추후 기반 시설과 공공편익시설 등을 내년 하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의 : 340-2544(횡성군 기업관광도시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원주시 자료를 한눈에 ‘e-book 자료 홍보관’ 원주시는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시의 주요 현안과 각종 자료를 검색· 활용할 수 있는 ‘e-book 자료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e-book 자료홍보관’은 시의 주요현안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검색·인쇄·저장 가능하도록 전자책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홍보책자, 관광자료, 공보, 주요 업무 계획, 예산 자료 등 총 146권의 원주시 발간자료를 서비스 하고 있다.이용방법은 원주시청 홈 페이지 메인 화면의 e-book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주소창에 http://ecatalog.wonju.go.kr을 입력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도 교육감 야권단일후보에 민병희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됐다.야권 단일후보를 추진하던 ‘강원 민주통합 시민행동’은 민병희 예비후보와 김인희 예비후보를 놓고 여론조사 경선을 벌인 결과 민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여론조사는 지난 24일 2개 여론조사 기관이 각각 도민 100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지지율 등 세부적인 결과는 선거법상 공개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강원도 교육감 선거는 야권단일후보로 결정된 민 예비후보와 권은석 전 교육국장, 조광희 교육위원, 한장수 전 교육감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민 예비후보는 “민주진영 후보 단일화는 강원도의 민주진보세력 모두가 나서 도 발전을 위해 교육을 변화시키라는 충고”라며 “도민의 뜻을 충실히 받들고 교육자로서 양심에 비추어 교육비리만큼은 분명하게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연시 교육 농촌진흥청이 생산비를 35%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무논점파’ 재배 기술을 개발한 후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벼농사에 직파재배기술이 도입된 것은 지난 1991년이다. 강원도는 1995년 1436ha까지 확대되었으나 초기생육이 불균일하고 벼쓰러짐 현상이 많이 발생하고 앵미 등으로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현재는 일부 지역에서 70여ha 정도가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벼 직파재배는 우리 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는 것이 농촌진흥청의 의견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직파재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3년간의 연구 끝에 기계 이앙 재배에 비해 수량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노력과 생산비를 35%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개발했다.농촌진흥청에서 새로 개발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무논(湛水)상태에서 7~10립의 종자가 균일하게 점파(點播)되어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잡초성 벼 발생을 억제하고 적당한 깊이에 파종해 도복 발생을 방지하는 등 그 동안의 직파재배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직파재배기술이다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규태)는 노동력 및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연시교육을 5월 3일(월) 오전 10시에 횡성군 공근면 신촌리 장영수씨 논포장 외 2개소에서 관내 농업인 및 관계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문의 : 340-29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