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심과 가치가 살아있는 도시 민주당, 1965년 생 학력 : 신림초·중학교, 진광고등학교, 동아대학교 졸업경력 :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전), 평화통일시민연합 감사(전), 무위당 장일순을 기리는 모임 회원(현), 진광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현) 출마 이유 : 원주를 생명과 양심, 가치가 존중되는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의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의 생명존중 사상과 지학순 주교님의 평화·사랑, 박경리 선생님의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되살리고 싶다.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이 결코 손해 보는 일이 아니라고 가르치는 어린이 인성교육을 위한 양심예절학교를 만들고 싶다. 올바른 지방의회의 상 : 시민들에 대한 봉사의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겸허히 듣고 토론도 하며 때로는 정책에 대한 이해당사자 간의 중재도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도출된 결론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의원들은 쉴 새 없이 시민들과 만나 접촉하고, 동료의원들은 물론이고 시정 담당자들과도 협의를 해야 하며, 또한 당파를 초월하여 도의원 국회의원들과도 유기적인 협조를 유지해야 한다. 공약 : ■초등학교, 중학교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경로당 운영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지원을 현실화하고, 찾아가는 노인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문의 : 764-60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동네 일이 나와는 상관없는 줄 알았어요” 치악산 자락 그녀의 아파트 식탁에서 마주한 안수정(42)씨는 솔직하고 유쾌했다.10년 넘게 두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살아왔던 안수정씨가 ‘행구수변공원 내 놀이시설 설치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을 목에 걸게 된 연유는 무얼까?“들어오면 안 될 시설이 들어서는 데 나서는 사람이 없었어요. 아이를 키우는 비슷한 처지의 엄마들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했고, 엄마들의 이름으로 시청 민원상담 게시판에 항의 글을 게재한 게 처음 시작이었어요.”그렇게 소박하게 시작된 반대운동은 서명운동으로 이어졌고, 결국 원주시청으로부터 원안대로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난생 처음 해보는 일에 힘이 부치기도 하고 ‘시장님 하시는 일에 왜 반대하느냐’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말없이 서명용지를 들고 다니며 서명을 받아준 어르신들로부터 누구보다 큰 힘을 얻었단다.다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온 안수정씨가 그간의 과정에서 얻은 교훈은 컸다.“저도 이번 일에 나서기 전까지는 우리 아파트 일이나 동네일에 무관심했어요.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했었죠.” 그러나 놀이시설 설치 반대운동을 하면서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달았다”고 한다. 발랄하고 꾸밈없는 그녀와 박장대소하고 나서는 길에 문득, ‘삶의 질을 내 손으로 결정했던 특별한 경험’이 안수정씨의 미래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지 궁금해졌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배드민턴으로 제 2의 인생 누벼요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드민턴으로 제 2의 인생 코트를 누비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모란배드민턴클럽 초대 회장이며 현재 고문인 이충복(74·단계동) 선생이다.서예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인생의 어느 때보다 활기차게 보내고 있는 이충복 선생은 “나에게 배드민턴은 제 2의 인생을 주었고, 서예는 제 3의 인생을 주었다”고 말한다. 이충복 선생은 매일 아침 5시에 기상해 2시간 가량 회원들과 함께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오래하다 보니 감기도 잘 걸리지 않는 편이에요. 함께 운동을 하는 회원들과도 아침마다 매일 만나 운동하니 친구처럼 똘똘 뭉치고 생활의 활력이 됩니다”고 밝힌다.이충복 선생의 생활신조 중 하나는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수상 경력 또한 여느 프로 선수 못지않다. 배드민턴과 함께 한 지 20년이 넘은 이충복 선생은 전국 대회에 원주시 대표로 참가하여 4번의 우승을 한 것을 비롯하여 해마다 전국을 누비며 각종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해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의 꿈을 묻자 이충복 선생은 “배드민턴을 친 지 20년이 되었는데 앞으로 30년 이상 하고 싶습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금처럼 매일 아침마다 배드민턴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한다. 문의 : 010-2375-5509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봉사…, 세상을 따뜻하게 품는 힘 알면 알수록 깊은 봉사의 매력 속으로 빠지다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정숙 씨가 봉사란 이름과 첫 연을 맺은 것이 말이다. 큰아이 고등학교의 학부모자원봉사동아리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노인복지시설. 간단한 교육을 받는 동안 두려운 마음이 가득했었던 첫 경험을 털어놓는다. “싸늘한 표정으로 곁을 잘 내어주지 않던 어르신들을 보면서 처음엔 당황도 했지만, 지나면서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일회성에 형식적이었던 여러 봉사단체의 방문이 그분들의 마음의 빗장을 단단히 걸어 잠그게 하지 않았겠느냐고. 그 와중에 만난 곱디곱던 할머니 한분은 그가 지금까지 시설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만든 매개체가 됐다. 하지만 얼마 전 그 어르신이 돌아가셨다. ‘참 깍듯하고 소녀 같던 분이셨는데…’ 얘기를 전하는 그의 눈시울이 금세 붉어졌다. 멋모르고 시작했던 봉사가 따뜻함으로 채워지는 동안 그는 어느덧 수원시자원봉사센터(031-228-3006) 학부모지도봉사단장의 위치까지 서게 됐다. “주변에선 그런 걸 왜 하느냐고, 고등학생인 둘째 아이 봉사점수 채워주려고 하느냐며 지금도 묻곤 해요. 그럴 때마다 속상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더라고요.” 그는 외부에서 비춰지는 순수와 현실의 애매한 경계를 털어놓는다. 그래도 그는 여전히 봉사가 즐겁다. 학교를 찾아가 진행되는 자원봉사 순회교육, 학부모 대상의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등 봉사의 바른 자세를 전하는 일이 그저 행복할 뿐이다. 가족이 함께, 한 분야에서의 꾸준한 봉사가 도움 돼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부각되면서 이제 자원봉사는 비싼 몸이 됐다. 지도단장으로서 학부모봉사단을 많이 만나다 보니 이를 실감한다는 주 단장은 “학부모를 중심으로 아이의 전공과 관련된 봉사동아리를 결성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들려줬다. 봉사가 주목받는 건 좋지만 한편으론 과열현상은 지양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이의 대학진학과 함께 단절되는 형식적인 봉사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주 단장은 봉사의 의미를 쑥쑥 받아들이는 스펀지 같은 아이들의 마음을 닮았으면 한다. 꾸준한 봉사로 가족의 개념이 확장되고 지루하기만 하던 삶의 당당한 리더가 되는 아이들을 보면 대학에서 ‘마음이 따뜻한 아이’를 선발하겠다는 취지가 십분 공감이 된다고. 학부모들 사이에는 봉사는 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센터 홈페이지만 찾아봐도 가족봉사부터 재능봉사까지 봉사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 중에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가능하다면 ‘가족봉사’로 시작할 것을 권한다. 매월 넷째 주 주말에 진행되는 광교공원과 영통나비공원에서의 아나바다 장터도 가족이 참여해볼만한 봉사활동이다. 옆을 돌아볼 수 있게 하고 예서 맺은 인연들로 삶이 풍요로워지게 하는 봉사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그의 봉사예찬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8
- 통영-거제간 고속도로건설된다 통영-거제간 고속도로 공사가 정부의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또 일운면 지세포 해양레포츠타운조성사업은 종합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마리나, 숙박시설 조성 등 투자가 활성화된다.경남도는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남해안 선벨트 종합계획(안)에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166개의 단위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이 계획에 따르면 통합인프라 및 초국경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통영~거제 고속도로망(총 길이 35㎞)을 건설해 대전~통영~거제~부산을 연계한 물류지원 체계를 확보하는 등 U형의 도로망을 구축한다.통영 정량~한산도를 연결하는 4.3㎞의 한산대첩교와 마산~거제를 잇는 25.6㎞의 이순신대교 건설도 추진된다. 남해안을 세계적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통영 한산도(5㎞)~남해 금산(5㎞)~거제 내도(3.2㎞)를 연결하는 13.2㎞ 구간에 한려해상 케이블카가 설치된다.통영 연화도 죽도, 거제 내도, 마산 구산 등에 판타지 아일랜드를 조성하고 식물섬, 어촌생활 체험섬, 다이어트섬, 로봇테마섬 등이 조성된다.통영 사량도는 2.6㎢ 부지에 특급호텔, 워터파크, 플라워파크, 수상카페, 마린숍 등이 들어서 국제위락단지로 조성된다.통영 안정 덕포 법송산업단지, 고성군 동해면에 조선기자재 플랜트를 설치해 조선특구지정에 따른 기술력 확보 및 지속적 산업경쟁력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종합계획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협조해 시행하는 협력사업으로 선정대 올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경남도는 계획이 확정되면 지세포해양 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정부에 개발계획승인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지세포 해양 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은 115만㎡ 부지에 마리나, 숙박시설(호텔, 콘도미니엄), 기반시설, 돌고래 공연장, 수족관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민간투자 1500억원, 기반시설 조성비 1152억원 등을 투입하며 5월초 동서남해안권발전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김태호 도지사는 "2020년까지 24조원을 투입하는 남해안프로젝트는 48조의 생산유발효과와 22만개의 일자리창출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원종태 팀장*지세포 마리나 해양레포츠타운 조감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8
- 규모는 작지만 주민 화합은 으뜸인 우민늘사랑아파트 따뜻한 화합을 자랑하는 우민늘사랑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회장 한원섭)는 남녀노소가 한 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정다운 공동체다. 원미구 심곡동 소명여고사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지난 2004년 입주 후 96세대가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타 아파트에 비해 아파트 내부 구조가 잘 빠졌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역세권의 입지조건도 좋아 입주자가 선호하는 아파트로 인기가 높다. 20~30년 씩 함께 살던 동네사람들 기역자 구조이면서 동남향인 아파트 앞마당에는 따뜻한 햇살이 가득하다. 마당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정자가, 한 쪽에는 작은 정원이, 또 한 쪽에는 자전거 부스와 재활용 분리수거장이 있다. 서로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아파트 문화라지만 우민늘사랑아파트는 그렇지 않다. 단독주택 사람들처럼 너나없이 잘 알고 지낸다. 그렇게 사는 덴 이유가 있다. 입주민 들은 지난 2003년 희망연립재건축조합원이며 20~30년씩 함께 살던 동네사람들이 다수다. 허물없이 지내는 동안 정이 쌓인 사이라 이사 온 주민들과 화합해서 잘 살아가고 있다. “가족적인 분위기여서 단합이 잘 돼요. 며칠 전 시행했던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도 주민 모두가 협조했어요. 저희 아파트에 오시는 택배 아저씨가 그러시데요. 이 아파트처럼 한마음으로 잘 뭉치는 곳은 처음 봤다구요.” 전원희 관리소장은 공동주택 의무단지는 아니지만 법정 의무단지와 동일한 관리체계를 갖추고 관리사무소를 운영한다고 말한다. 전 소장 말대로 아파트는 관리가 잘 돼 있어서 깨끗하다. “저희 아파트는요, 내부 구조가 잘 돼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어요. 들르는 사람마다 실 평수가 크게 느껴진대요. 규모는 작지만 내부 구조는 넓게 잘 빠진 거죠. 이렇게 입주민들이 만족해하는 최적의 베이스가 구축돼 있습니다.” 부천역과 소사역세권의 좋은 입지조건“저희 아파트는 젊은 부부와 중년 부부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어요. 세입자들은 전세 값이 올라가도 이사 가지 않아요. 그만큼 편한 조건이어서 그럴 거예요. 서울 가려면 가깝죠, 전철역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출퇴근 때 걷기 때문에 운동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 한원섭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의 말이다. 우민늘사랑아파트는 부천역과 소사역 사이에 자리한다. 전철역은 걸어서 10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원미초등학교, 소명여자 중. 고등학교가 있고 원미보건소와 부천성모병원 등 의료시설도 풍부하다. 조금만 나가면 생활편리시설도 많다. 경인문고에서 책을 사고 엠엠씨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이마트에서는 시장을 볼 수 있다. 원미시장과 자유시장 등의 재래시장도 활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저희 아파트는 노인정과 놀이터가 없어요. 하지만 주변 시설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원미초등학교에 가서 놀구요, 원미산 주변과 종합운동장, 중앙도서관 쪽으로 운동하러 가는 주민들이 많죠. 인근 소사구청에 가서 영화 관람 등의 문화공연도 가끔 즐기구요.”한 지붕 밑에 사는 따뜻한 사람들 해마다 3월이면 아파트에는 주민과 함께 하는 잔치가 열린다.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다. 잔치 날에는 바비큐 파티와 윷놀이를 열고 그 자리에서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오고간다. “아파트 사람들 사이에 있었던 층간소음과 쓰레기 문제, 동물 기르기 등의 불편한 안건들이 잔칫날 이야기 돼요. 불편한 문제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다루면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서 좋아요.” 우민늘사랑아파트에는 부녀회가 없다. 하지만 한원섭 회장, 정경순 감사, 김효숙씨를 중심으로 열심히 일하는 임원들이 있어서 든든하다. 이들이 불편한 문제들을 중간에서 해결하면서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기 때문이다.우민늘사랑아파트에는 인근 소사성당 교우들이 많이 산다. 그래서 이 아파트를 성당아파트라고 부른단다. 관리사무소는 주민들의 편의를 정성껏 돕고 있다. 무거운 택배가 왔을 때 직원들이 직접 가져다주는 것은 따뜻한 정이 있어서다. 그래서 가족 같은 아파트이기도 하다. 최근 이곳은 건물 내.외부의 점검과 도색을 마쳐서 더욱 깔끔해졌다. 이름처럼 늘, 사랑이 넘치는 아파트는 주민들과 화합한 알뜰한 살림살이로 아파트 문화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8
- 귀국 앞둔 외국인 근로자 대상 기술교육 실시 화성시가 3D업종에서 일했던 귀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폴리텍II대학 화성캠퍼스와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해 자동차 정비과정 15명, 용접과정 20명 등 총 35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4월 18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매주 일요일마다 6시간씩 총 10주간 기술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외국인근로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교육과목을 선정, 외국인복지센터에서 한국어구사능력과 교육의지에 대한 면접 등을 실시해 교육생 35명을 선발했다. 또한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에 PC정비과정을 추가해 외국인 근로자 15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화성시는 향후에도 자동차운전면허 취득, 이·미용 기술 등 귀국 외국인근로자들의 기술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화성시, 정신건강 위한 미술제 개최 화성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유앤아이센터(화성시 병점동 소재)에서 ‘예술, 가능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미술제를 개최했다. 장애를 불가능(disabled)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으로 해석하는 한편, 장애를 개성으로 인식하고 세상과 소통하자는 ‘에이블 아트(able art)’가 주제였다. 한국 정신장애인 예술작품 총 134점을 접수,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국작품 36점과 일본 장애인 작가 6명의 작품 22점 등 총 58점이 전시되었다. 화성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장애인들이 예술작품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김현숙 이솝유치원 어린이집 원장 외진 길을 한참을 달려가니 산속에 이솝 유치원이 보인다. 하얀 집과 푸른 숲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유치원 입구에 들어서니 깔깔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한가득이다, 뭐가 그리도 좋은건지. 아이들의 소리에 절로 흥이난다. 같이 흥이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한 분, 바로 김현숙 원장님이다. 소녀같이 수줍은 미소가 매력적인 분이다. 말씀하시는 음성은 나긋나긋 골이 난 아이들의 마음도 쉬이 풀어주실 것 같다. 1996년 교육자의 길에 들어선 후 14년이 넘게 유아교육에 몸담아 오신 김 원장님께 어떻게하면 우리 아이를 기쁘해 할 수 있겠냐 묻자 숨고르기를 하신다. 그만큼 중요하고 할 말이 많다는 뜻일 터. 일단 부모가 기뻐야 아이도 기쁘단다. 내가 지쳐있지는 않은지 부모 자신의 정서상태를 점검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단다. 가정의 행복을 말할 때는 목소리에 힘이 들어간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만족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칭찬하기보다는 내면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 또 아이의 작은 행동과 말에도 철없이 기뻐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렵지 않다, 오버하며 민망하게 호들갑을 떨고 오지랖을 보이면 된단다. 요즘은 아빠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데 아내가 아빠의 권위를 세워주고 아빠는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게 좋다. “아이들은 가정에서도 행복하고 원에서도 행복해야합니다” 김현숙 원장의 교육관으로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방편으로 김 원장의 배움은 현재 진행형이다. 가르치는 사람이 배우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 생각해서 항상 공부한단다. 자꾸 새로운 것을 배워 유치원에 접목 시켜 교육하니 주변에서는 원장님을 ‘트렌드세트’라 부른다고. 현재 이솝유치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도 거제시에서 처음 도입했다. 아이들에게 숲이 좋은 건 숲에 나가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요즘은 ‘알파걸’이다 해서 남아들이 주눅드는 경우가 있는데 숲에서 지렁이를 잡아 여아들에게 보여주면서 남아들은 소위 말해 ‘기가 산다’고. 이솝친구들은 책도 많이 읽고 악기도 다루는 데 이것도 원장님이 실험정신으로 도입한 것이다. 책을 읽으면 상상력이 자극되는데 초등학교 2학년까지는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팁도 살짝 알려주신다. 또한 유아기는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니 음악수업도 해야겠다 생각했단다. 음악을 느끼고 즐기면서 리코더를 배운 아이는 어느새 한 곳을 완주 할 수 있게 되고 성취감을 느끼고 기뻐한다. 요즘 원장님은 ‘다중지능이론연구회’에서 공부하신다. 장점지능과 약점지능을 통해 개별화교육을 하는 실험무대인데 이것도 검증해 실제 교육에 도입하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신단다. 원을 운영하면서 어떨 때 가장 보람을 느끼냐는 질문에 이솝복덩이(원생들을 복덩이라 부른다)들이 졸업해서 잘 됐을 때 가장 기쁘다하신다. 동창회를 열어보면 초등학교에 가서도 말도 잘하고 영리해서 감투를 쓰거나 영재반에 뽑히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 번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바바이야기 초대장을 받았는데 하은수라는 졸업생이 듀오로 공연을 하는 가슴 벅찬 일도 있었다.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가슴아픔일도 많다. 그럴때면 그 아이를 위해 남몰래 기도한다는 김현숙 원장님. 앞으로도 쉼없이 공부하는 거제 유아교육계의 새로운 방향을 이끄는 ‘트렌드세트’로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8
- 2010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축제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화성시 팔탄면 소재)에서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2010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축제>를 개최한다. 네덜란드,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수입꽃이 판치는 요즘, 전시회부터 화분 만들기, 원예 강좌에 이르기까지 ‘순수 우리꽃’ 축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5월 5일 길놀이를 시작으로 마술과 뮤지컬, 갈라 콘서트, 퀸텟잼 및 스테츄마임(동상분장 퍼포먼스)을 비롯, 백일장과 사생대회도 함께 펼쳐진다. 전시장 한 켠에는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마련해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백일장 및 사생대회, 체험 행사 일부는 사전 예약해야 한다. 문의 031~369~616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