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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황준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선거전 돌입 “성남 특급도시로 만들겠다”한나라당 성남시장 단수후보로 추천된 황준기 예비후보는 20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원진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황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로 결정됐다”면서 “‘일 잘하는 시장’이 되어 나라와 국민에게서 받은 큰 은혜를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또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남시민들이 무한한 잠재력과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미 광역시급인 성남을 특급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당원과 지지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성남에 ‘모바일앱센터’ 설립 산·학·관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경기모바일앱센터’가 다음달 말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소재 경원대학교에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도는 성남시·KT·경원대·단국대와 함께 기업 및 개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 지원을 위해 다음달 경원대에 ‘모바일앱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경기모바일앱센터’는 모바일 기기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적용, 응용)의 안정적인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서비스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해 모바일 콘텐츠산업을 육성하는 곳이다. 도는 이를 위해 22일 오후 성남 KT본사에서 김문수 지사와 이대엽 성남시장, 이석채 KT회장, 이길여 경원대 총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앱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앱센터에서는 중소기업 및 1인 기업, 개인의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품질관리, 심의, 개발 및 상용화,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0pt mso-bidi-font-size: 11.0pt mso-ascii-theme-font: minor-latin mso-fareast-theme-font: minor-fareast mso-hansi-theme-font: min 2010-04-26
-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내일이 만난 사람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아주 소중한 보물의 손’ 나의 네 손가락 ‘나는 손가락을 두 개 주신 하느님께 감사한다. 내 손을 생각해보면 아주 소중한 보물의 손이다.’ 이희아(25·상일동)씨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꾸준히 써 온 일기를 책으로 엮은 책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 표지에 있는 글이다. 희아씨는 일기의 내용처럼 자신의 네 손가락을 아주 소중히 여긴다. 또 그 소중한 네 손가락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적인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긍정의 힘을 널리 퍼트리고 있다. 88개 건반 위의 네 손가락 88개 피아노 건반 위를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네 개의 손가락. 비록 남들보다 적은 수이지만 그 네 개의 손가락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악과 감동은 열 손가락을 능가한다. 희아씨는 손가락이 양 손에 두 개씩밖에 없다. 이런 희아씨에게 열 손가락으로도 힘든 피아노를 권한 건 어머니. 그녀가 6살 때다. 손가락에 힘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과 뇌기능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 시작이 녹록치만은 않았다. 보수적이고 차디찬 세상의 ‘거절’이 그녀를 막아섰기 때문이다. 희아씨의 부족한 수리영역 또한 피아노를 배우는 데 문제가 됐다. “다를 안 된다고 했어요. 제가 수리영역이 좀 모자라거든요. 뺄셈도 못하는 제가 박자와 리듬에 나눗셈 천지인 피아노를, 그것도 네 손가락으로 해 내는 게 무리라 2010-04-26
- 충남도지사 후보공천 충남도지사 후보들의 윤곽이 대부분 확정됐다. 자유선진당 충남도지사 후보에 박상돈 의원이 확정됐다. 한나라당은 후보 추가공모에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완구 전 지사는 결국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다. 일찌감치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 안희정 예비후보와 진보신당 이용길 예비후보는 잇따라 정책을 발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 공천 확정 = 자유선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변웅전)는 20일 오전 회의를 열어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자로 박상돈 의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출마를 선언했던 박 의원은 조만간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박 의원은 천안중학교와 대전고,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아산군수, 서산시장, 충남도청 기획정보실장을 거쳐 2004년 열린우리당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2008년 총선에서는 자유선진당으로 당을 옮겨 당선된 재선의원이다.박 의원이 충남도지사 후보로 확정되자 그 동안 공천경쟁을 벌여왔던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이 전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밀실담합 공천”이라며 “충청민심을 저버린 처사로 이번 공천은 무효”라고 주장했다.이 전 장관은 그 동안 경선원칙이 불공정하다고 반발해 왔으며, 박 의원이 공천심사 서류를 늦게 제출한 것을 문제 삼아 현재 서울남부지법에 ‘자유선진당 6·2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 신청자격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해 놓은 상태다.이 전 장관은 “불공정 경선 시비가 일고 있고 법원의 판결도 앞두고 있는데도 공심위가 밀실담합을 통해 공천자를 확정했다”며 “이번 공천은 어떤 이유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이 전 장관은 또 박 의원과 자유선진당을 향해 “정부여당에게는 법과 원칙을 요구하면서도 자신들은 이를 헌신짝처럼 짓밟는 공심위의 독선적 태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면서 “따라서 우리는 국민들과 도민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 끝까지 분명하고 공정한 도지사 선거를 치러나갈 것이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며 그 결과에 따라 확고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나라 공천 박해춘 단독 신청 = 한나라당은 충남지사 후보 추가공모를 실시한 결과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단독으로 응모했다.중앙당 공심위는 추가공모 마감결과, 이 전 지사는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고 영입인사로 발표했던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만 공모에 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박 전 이사장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 전 이사장은 최근 천안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이 전 지사가 공모에 응하지 않은 것은 본인 스스로 세종시 원안고수 및 불출마 입장을 번복할 명분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전 지사는 작년 12월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반발, 지사직을 사퇴하고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었다.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여전히 이완구 카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한나라당 충남도당은 21일 이 전 지사의 전략공천을 중앙당 공심위에 요구했다. 도당은 건의문을 통해 “이 전 지사가 나서지 않으면 선거에서 공멸한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이 전 지사를 전략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안희정,이용길 정책발표 등 발빠른 행보 = 안희정 민주당 예비후보는 22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사람 중심의 충남 신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그동안 시·군 지역을 돌며 지지기반을 다져오던 안 후보는 이날 도지사 후보로서의 첫 번째 정책을 발표한 것이다.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전국 16개 시도지사가 국정 운영 기조를 토론하고 협의하는 지도자회의 정례화 제안 △500만 충청인과 500만 출향인이 함께하는 충청광역경제권 수립 △창의·혁신·환경의 21세기 혁신농정 △서민·골목경제 보호 등 4대 분야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세부 정책으로는 △16개 시도가 참여하는 가칭 균형발전연구소 건설 △산학연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이를 위한 혁신인재 양성 및 인재 유치센터 설립 △제3세대 산업단지 조성과 강소펀드 조성 △당진항 국가무역항 지정과 항만물류 전담부서 설치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광역 단위의 거점급식지원센터 설립 △작목별 조합 구성 및 특성화 영농조합법인 지원 강화 △골목 상권을 지키기 위한 SSM 규제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특히 “행복도시 수정, 수도권 규제 완화, 부자감세를 저지하지 않고는 충남의 진정한 발전을 보장할 수 없으며, 농업발전 전략 없는 발전전략은 가짜”라며 ‘충청 광역경제권’ 건설 추진 등 충청권의 단합과 21세기 혁신 농정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용길 진보신당 충남지사 후보도 연일 정책을 발표하면서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 후보는 20일 “충남지사가 되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주거-고용-생활안정책 등 이른바 ‘세바퀴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의 진보신당 충남도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지사에 당선되면 적어도 충남에서만큼은 장애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그는 장애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주택을 건설, 매입해 장애인에게 장기 임대하는 장애인 임대주택제 도입 △단독주택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장애인 전세자금 대출 지원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고용 안정책으로는 △장애인 공정임금제 도입 △지자체 장애인 공무원 의무고용률 상향 조정(3%&rarr5%) △중증장애인 및 장애여성 의무고용할증제 실시 등을 제시했다.또 생활 안정책으로는 △활동보조서비스 확대 △장애여성 임신·출산·양육 지원 △장애아동 통합복지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앞서 13일에는 공공·무상의료 실현 공략도 발표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
- 가족과 함께 공원서‘영화 데이트’ 대전 중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도심 자연 속에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모니’, ‘여로’ 등 감동을 주는 영화를 24일부터 6월초까지 실시한다. 바쁜 일상 속에 소홀해진 가족간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총7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밤 8시에 상영된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가족간의 사랑을 심어주는 영화프로로 구성됐으며, ▲4월 24일 ‘하모니’ ▲5월 1일 ‘쿵푸펜더’ ▲5월 8일 ‘여로’ ▲5월 15일 ‘우리들 생애 최고의 순간’ ▲5월 22일 ‘국가대표’ ▲5월 29일 ‘이장과 군수’ ▲6월 5일 ‘태극기 휘날리며’가 준비되어 있다. 중구는 무료 영화상영과 더불어 6월부터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100팀을 선정해 가족과 함께 솟대 등 창작품을 만들어 보는 ‘DIY 목공예 창작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도심속 휴식처인 서대전시민광장에서 개최되는 시네마 무료상영에서 큰 감동과 이색적인 체험을 쌓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많이 참여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
- 대전서 대규모 ‘의료계 비리’ 적발 제약회사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의사와 공무원, 그리고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제약회사 직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의약품 처방 대가로 17억원의 금품을 제공한 A제약 상무 및 대전영업소 지점장, 영업사원들과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충남의 전직 보건소 의사, 충남·북 전·현직 공중보건의(공무원), 대학병원 의사 등 119명을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이 제약회사는 광고비를 부풀리거나 허위 리서치 조사, 허위 상품권 구입(속칭 카드깡)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한 후 자사의 의약품을 처방해준 의사들에게 자문계약료 등의 명목으로 적게는 100만원부터 많게는 2000만원까지 지급한 후 수개월간 처방금액만큼 이를 차감하는 방법, 또 처방한 의약품별로 10~30%를 다음달에 현금으로 지급하는방법 등으로 2006년 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모두 17억원의 금품을 제공해왔다.이 과정에서 전 B보건소 의사 등은 특정 의약품 처방 대가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뇌물을 수수해왔다. 제약회사로부터 받지 못한 금품은 영업사원의 개인 신용카드를 받아 그 차액만큼 사용한 사례(10건, 매월 각 300만원)도 적발됐다. 한 보건소의 경우 처방 대가를 공중보건의 회장이 대표로 받아 의약품을 처방한 사용량에 비례해 공중보건의들에게 분배하고, 이 같은 방법을 다음 회장에게 인수인계해 주는 방법으로 뇌물을 수수한 사례도 적발됐다. 이 같은 방법으로 받은 돈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7000만원 규모다.경찰 관계자는 “제약회사와 의사들 간 이뤄진 전형적인 리베이트 사건”이라며 “당사자들은 관행이라고 하지만 이런 것들이 국민들의 부담을 증가시키거나 건강권을 해치는 엄연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런 불법 리베이트가 대부분 제약회사와 의사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
- “여성환경건강관리사 교육에 참여하세요” 대전 YWCA에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여성환경건강관리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건강이란 무엇인가, 위험한 목거리 오염, 인류를 위협하는 유전자조작식품, 새집증후군, 전자파와 건강영향, 화장품 속의 유해물질 등의 내용으로 총 10회 동안 진행된다. YWCA관계자는 “일상적인 먹을거리 뿐 아니라 실내 환경유해물질 및 이미용품과 대안적인 병관리까지 생활 전반의 환경보건 이슈를 아우르고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각 주제의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강좌를 진행한다”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강의는 매주 화, 수, 목 오전 10시~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20명 모집한다. 수료 후에는 YWCA수료증이 발급되며 환경건강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문의 : 문의 : 254-3045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
- 대전 유성 눈꽃축제 대폭 축소 대전 유성구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온천거리 일대에서 열기로 한 ‘YESS 5월의 눈꽃축제’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유성구는 최근 눈꽃축제 자문회의(위원장 송용호 충남대학교 총장)를 열고 천안함 침몰사고 등 최근의 시국 상황과 국민 정서를 고려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행사를 비롯한 오락성, 이벤트성 공연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불꽃놀이를 비롯해 군악대 퍼레이드, 대북공연, 개막 퍼포먼스,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 개막축하 공연행사를 전면 취소됐다. 또 군 휴양소인 계룡스파텔 주변에 전사자를 추모하는 46그루 나무를 심어 명명식을 하는 등 별도의 추모행사도 갖기로 했다.이팝꽃과 온천족욕장 등을 활용해 문화체험행사 위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의식인 온천수신제와 책읽는 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책축제, 평생학습축제 등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기로 했다.유성구 관계자는 “관광특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침통한 애도 분위기 속에 있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문화체험 위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
- “금품수수 사실 폭로하겠다” 협박 교육감 선거에 재도전하는 현직 교육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5일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에게 금품 전달을 시도하고 이를 미끼로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다른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월 29일 충남 공주시의 한 찻집에서 김 교육감을 만나 “선거를 도와주겠다”고 접근한 뒤, 김 교육감의 제자인 B씨를 통해 2000만원을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김 교육감과 나눈 대화 등을 담은 녹취록과 녹음기, 사진이 저장된 휴대폰 등을 갖고 지난 8일 오후 공주 마곡사 인근의 한 식당에서 김 교육감을 다시 만나 “뇌물을 받은 것을 알고 있다”며 김 교육감 측에 1억5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김 교육감은 당시 2000만원을 들고 집으로 찾아온 제자 B씨로부터 돈을 받지 않고 그냥 돌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현재 A씨 등을 상대로 돈을 전달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공범이 있는지도 확인 중이다. 하지만 A씨 등은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출마 예상자이자 현직 기관장에게 돈을 요구한 사건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들의 배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히 청탁을 위해 돈을 전달하려 한 것으로 보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서다.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는 상대 후보의 김 교육감 음해를 위한 모종의 ‘작업’이 진행됐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경찰도 이 부분을 배제하지 않은 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이 단순히 뇌물공여 미수와 공갈협박 사건인지, 아니면 배후에 다른 범죄 의도가 있는 지는 수사를 더 해봐야 알 것 같다”며 “특히 선거 시기에 벌어진 일이라 신중하게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
- 춘천여성인력개발센터 PC종합실무 - 대상 :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주부 및 경력단절 여성, 기초생활수급자 - 훈련일정 : 2010.5.10 ~ 7.23(3개월), 월~금 오후1시-5시 - 접수기간 : 2010.4.1 ~ 4.30 - 특전 : 훈련비무료 - 문의 : 춘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 243-647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