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세상 만들어요”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대전광역시본부가 지난 24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본부장에 오국희씨가 선출되었으며 부본부장에는 남석현, 이성조, 김기상, 임문규씨가 선출되었다. 또한 서구지부장에는 송인숙씨, 동부지부장은 한향수씨, 중구지부장은 최대영씨, 대덕구지부장은 이수화씨, 유성구지부장은 임숙영씨를 임명했다. 오국희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로 우리나라의 장래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며 “분명하고 선명한 저출산 극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그는 “저출산문제는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이 뿌리를 두고 있다”며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과 함께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의 모든 책임을 여성의 몫으로만 돌리는 사회풍토,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하기 어려운 직장분위기 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박윤옥 회장은 격려사에서 “저출산 문제는 앞으로 사회구조의 전반적인 불균형을 가져오게 되는 국가적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범국민적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사회의식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은 2007년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과 사회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한 여러 여성직능 단체들이 간담회를 통해 2008년 사단법인으로 창립했다. 전국에 19개 지역본부가 결성된 전국 규모의 시민운동단체이며 이번에 대전본부가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출산장려를 위해 국민참여를 유도하고 임신·출산·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세상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한남대 최초의 건물에 기와지붕 복원 한남대 최초의 건물인 ‘인돈기념관’(대학본부)이 54년 전 개교 당시처럼 기와지붕으로 재탄생한다. 지난 23일 한남대(총장 김형태)는 인돈기념관의 슬라브 지붕에 한옥처럼 목 구조물을 설치한 뒤 동기와를 얹어 1956년 개교 당시의 건물 모습을 재현하는 공사를 22일 착공했다. 기와지붕 복원이 8월 중 마무리되면 인돈기념관은 현대화된 캠퍼스 안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멋을 한껏 풍기는 ‘랜드마크(상징건물)’이자 지역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인돈’은 한남대의 설립위원으로서 초대학장을 지낸 미국인 선교사 윌리엄 린튼의 한국 이름으로, 그는 지난 1일 제9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운동에 앞장 선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인돈을 비롯해 한남대를 세운 미국인 선교사들은 한국의 멋을 살리기 위해 건축물에 기와지붕을 사용했으며, 특히 한옥과 양옥을 결합해 지은 한남대의 선교사촌은 동ㆍ서양 문화가 통합된 공간으로서 대전시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이번 공사는 단순히 건물의 지붕을 바꾸는 것을 넘어서 창학정신으로 되돌아가자는 ‘원형 회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도 ‘무감독 시험’ ‘버스에서 자리양보하기’ 등 도덕성 회복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펀 경영 대가 진수 테리’ 대전에 오다 세계적인 펀 경영 컨설턴트의 대가 ‘진수 테리’의 세미나가 대전에서 열렸다. 지난 24일, 오후 7시 유성구 봉명동 아드리아 호텔에서다.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본부(소장 박영찬)가 마련한 ‘세계의 리더 진수 테리의 리더십을 통한 창의성’이라는 세미나다. 진수 테리는 ‘펀(FUN) 경영’의 창시자로 ‘펀을 잡아라’ ‘미국에서의 성공’ 등의 책을 썼다. 랩앨범 크레이팅 슈퍼히어로즈(Creating Superheroes)를 내기도 했다. 그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누비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하는 파워우먼이다. 지난 2005년에는 미국 ABC방송이 미국 내 아시안 지도자 11명 중 한 사람으로 뽑기도 했다. 진수 테리는 1956년 부산 출생 재미교포로 지난 200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시는 7월 10일을 ‘진수 테리’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전 서구 지역 소수민족 비즈니스 리더 대표로 선정됐다. 2007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사는 미국에서 ‘가장 창의적인 중소기업인 6인’으로 선정했다. 이날 진수 테리는 ‘리더십을 통한 창의성’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자신의 ‘펀 경영’에 대해 소개했다. ‘어드밴스드 글로벌 커넥션즈’의 대표인 그는 부산대 대학원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하고 1985년 샌프란시스코에 이민했다. 펀 경영은 이민 후 현지의 의류회사에 근무할 때의 경험에서 나왔다. 그는 의류회사에서 생산담당 매니저로 일하다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황당한 이유였다. 충격을 받은 그는 자신은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펀 트레이닝’을 거치며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에 ‘펀 경영’ 바람을 일으킨다. ‘재미없는 사람’이 ‘펀 경영 컨설턴트’가 된 것이다. 또한 그는 한국인 최초로 전미연설가협회 정회원 자격을 갖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훈련기관 ‘라이노 비즈니스 클럽’을 창설해 리더십과 대중연설 기법을 전파하고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더 헤리티지’ 입주민들의 동화구연 동호회 ‘푸른향기’ 호호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 들어볼래? ‘한 마리 참새가 날아와 머리 위에 앉았다. 딱딱하다. 딱딱하다. 돌멩이 같다. 짹짹짹짹…’머리엔 귀여운 참새 한 마리를 오려 붙이고 조금은 둔한 허리춤을 누구에게 뒤질 새라 열심히 흔드는 사람들. 오늘 만나볼 주인공들이다. 평균 나이 68세, 혹 무엇을 시작하거나 도전하기에 늦은 나이라 생각했다면 이들의 코웃음을 듣게 될 것이다. 봄 새싹 같은 생동 에너지를 가득 채워 아이들에게 들려줄 동화 구연 연습에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작년 가을 분당구 금곡동에 문을 연 시니어타운 ‘더 헤리티지’의 입주민 12명이 모여 만든 동화구연 동호회. 마음은 언제나 푸르다는 뜻의 ‘푸른 향기’로 이름을 정하고 매주 토요일 마다 열정을 담아내고 있다.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날도 조금은 서툰 손놀림으로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며 동화대본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제가 여기에 입주하기 전에는 일산에서 10년 동안 동화구연 강사를 했어요. 유치원에 봉사활동을 나가며 정말 재미있고 바쁘게 살았는데 이곳에 오니 그동안 해왔던 일이 단절되는 거예요. 안 되겠다 싶어 동호회 회원을 모집했고 지금은 12명의 회원들에게 동화구연의 노하우를 가르치며 다시 기대와 흥분으로 살고 있어요.” 이곳에서 가장 활발한 동호회로 자리잡기까지 역할을 톡톡히 했던 회장 이영자(71)씨의 소회다. 입주해 몇 달은 적응하느라 바빴고 동호회를 구성해 첫 만남을 가졌던 것이 지난 1월. 매주 토요일 마다 알록달록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며 손 유희 인형과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들고 실감나게 구연 연습을 하는 것이 회원들의 중요한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12명의 회원들이 만드는 푸른 동심의 세계“이곳에 영화, 탁구, 골프 등 9개의 동호회가 있어요. 저도 여러 개의 동호회 활동을 병행하느라 바쁘지만 이곳 동화구연 동호회가 가장 활성화 되어 잘 운영되고 있지요. 모두 열성적인 회장인 덕분입니다.” 4월부터 유치원에 동화 구연 강사로 활동을 앞두고 있는 회원 이순자(65)씨의 말이다. 동호회 맏언니격인 김금순(79)씨도 활동 감회가 남다르다. “예전부터 좋아하는 취미가 책 읽기였어요.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요. 동호회에 들어오니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모아 놨잖아요. ‘이 나이에 뭘~’이란 생각은 안 해봤어요. 재미있게 배워서 유치원 꼬맹이들을 만나야죠. 하하”부천 소재 유치원에서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종희(72)씨는 “회원으로 등록한 지는 얼마 안됐지만 오리고 붙이고 양손을 많이 쓰고 동화 대본도 자주 읽어 치매 예방에도 좋을 것 같다”며 “열심히 배워 재미난 이야기꾼 이사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처럼 ‘푸른 향기’회원들은 동화 구연을 하면서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나이가 들수록 어린아이 같아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실제 유치원에 가면 얼굴에 주름이 많은 할머니인데도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고 반겨줘요. 일종의 코드가 맞는다고 할까요?”요즘 보바스 어린이병동 봉사를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인 회원들. 초록이 짙어지는 6월쯤엔 가족과 지인들을 모아 공연을 열 계획에 벌써부터 마음이 부풀어 있다. “푸른 향기라는 이름처럼 마음만은 언제나 푸르게 살고 싶어요. 서툰 솜씨지만 서툰 대로 열심히 연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어요.”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용인자연휴양림, 숲 해설과 함께 즐기세요 용인자연휴양림은 지난 27일(토)부터 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에게 숲 해설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숲 해설 서비스는 산림청에서 시작한 산림서비스증진사업의 하나로 숲 해설가가 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숲의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전달해 산림 휴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올바른 산림 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자연휴양림 숲 해설가는 30대~50대 여성들 7인으로 올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산림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2010년 숲 해설가 과정에서 선발 된 이들이다. 숲 해설사들은 일일 3회(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오 2시~3시, 오후 3시 30분~4시 30분)에 걸쳐 용인자연휴양림을 찾는 6세 이상의 개인, 가족과 단체를 대상으로 5명~15명으로 그룹별 인원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 해설 신청은 전화(031-336-0384)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골목길이 깨끗해졌어요” 성남시 수정구 단독주택 지역 내 골목길이 위생적인 환경으로 바뀔 전망이다. 수정구(구청장 양경석)는 단독주택의 효율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각 16개 지역에 총 1340개의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용기를 배부해 지난 19일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양이 등에 의해 종량제봉투가 훼손돼 해충 및 쓰레기 악취에 골머리를 앓던 단독주택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환경위생과 031-729-5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성남시, 탄소배출 제로 ‘그린 홈’ 보급한다 “집에서 전기 만들어 사용해요” 성남시가 전기와 에너지를 자급자족해 쓸 수 있는 ‘그린 홈(Green Home)’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11억원을 투입해 일반주택과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시설을 설치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설치보급사업’을 전개해 친환경·저에너지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한 건물주에게 설치규모에 따라 300~6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해 170호의 그린 홈을 보급할 계획이다. ‘그린 홈’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집안에서 가족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자급하고 탄소배출을 ‘제로’로 하는 친환경 주택을 말한다. 예컨대 그린 홈은 지붕 위에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생활하는데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고, 옆에는 태양열 온수기를 올려놓아 물을 데운다. 또 지하에 지열을 활용한 발전시설을 설치해 기후와 환경 조건에 따라 냉방, 난방 등 에너지를 선택해 이용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줄여 에너지 사용을 감축하고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시설 3kw를 설치할 경우 월평균 7~8만원이던 전기료는 60%가량 줄어 2~3만원이 나오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온수와 냉난방 수요가 많은 사회복지시설에도 태양광, 태양열시설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분당노인복지관, 산성동 사회복지관 등에도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계획이며, 단계별로 공공 청사, 공원, 탄천, 체육관 등 공공시설로 설치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의 신성장녹색과 031-729-32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통합 창원시 축하 및 "농축산물 금요직거래 큰장터" 개장 1주년 행사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사은품(봄나물) 지급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오는 3월 26일 지역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직거래장터에서 통합 창원시 축하 및 개장 1주년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3월 27일 첫 개장한 직거래장터는 총 54회 개장을 통해 매출액 15억 원을 넘어섰으며, 100여 농가와 15개 단체가 참여했고 회당 평균 2,000여명의 소비자가 장터를 찾았다.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해 참여농가에게는 소득에 도움을 주었고, 소비자는 싱싱한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하는 만족을 얻게 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농축산물을 시중가 대비 10~20%수준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할인이 어려운 일부 품목에 대해선 푸짐한 덤이 예상되고 있다. 또 당일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600명에게는 사은품(봄나물)과 함께, 질 좋은 한우 및 돼지고기 시식행사도 마련된다.경남농협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전국 최초 통합 창원시 확정 축하와 직거래장터 개장 1주년을 맞아 장터를 이용하는 고객님들께 고마움의 표시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기 여파로 장보기가 만만찮은 가운데 적은 돈으로 장바구니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경남지역본부 유통사업단 배재욱 과장(268-1721)차염진 기자 yja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성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창원성폭력상담소 性(성)! 몸과 마음을 합쳐 만든 형성문자로 인간의 뿌리와 근거를 보이는 글자다. 상처 입을 때 발생하는 엄청난 충격과 파장 또한, 성이 그만큼 존재자체와 깊이 연관됐다는 반증이 아닐까. 지역을 불문하고 성폭력 범죄가 끝임 없이 일어나는 가운데, 폭력상담의 중심에서 14년 세월을 함께 해온 한국여성의전화 창원지부 부설기관인 창원성폭력상담소(소장 전성숙)를 찾아보았다. 전 소장은 생물학적 섹스, 사회적 젠더, 섹슈얼리티를 총체로 ‘전생애 성교육’과 언론홍보의 지속을 특히 강조한다. 성폭력 제거, 자기 성에 대한 올바른 인지부터.. “죽음까지 안 갔어도, 그에 견줄만한 고통을 겪는 피해자에 대한 지지와 치료에 있다”전하는 상담소 존재 이유를 포함. 성폭력 피해자가 정서 및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한 자기생활을 되찾도록 돕는 피해자 치유 회복 프로그램. 노인대학과 경로당을 찾아, 성교 중심을 벗어나 부부 또는 이성간의 정서와 친밀성 등, 관계적인 성에 초점을 맞춘 성교육. 바른 성지식과 긍정적 성 가치관, 그리고 정확한 성폭력 개념 및 대처 방법을 가르치는 찾아가는 초등성폭력예방교육. 아동성폭력 예방인형극 ‘큰 소리로 말할꺼야’유치원 공연 등 교육프로그램을 비롯. 피해자 개별 심리상담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심신회복캠프 (미술치료, 음악치료, 놀이치료, 문화체험 등)등이 좋은 결실을 보이는 이곳. 전화 및 사이버와 면접 등을 통해 연간 지역 최고치에 속하는 2000여 상담 건을 소화하는, 상근활동가 3명과 오랜 기간 호흡을 함께 한 자원 활동가들의 탄탄하고 노련한 전문성이 돋보이는 곳이다. 전 소장은 그러나 전문성의 중요성 뿐 아니라, 조두순 김길태 사건 등에 대한 세간과 언론의 일시적 쏠림. 여러 경로를 통한 널린 성교육 코너의 비체계성 및 아주 낮은 자기 성 인지 수준을 지적한다. “가해아동마저 존재하는 현실입니다. 성관련 법률보다 각자 위치에 맞갖은 성가치관 정립을 위한 사회전체 패러다임 및, 효과성 큰 대책이 더욱 시급하다 싶어요”라며 무방비 무차별 성 정보에 대한 양질의 필터링 및 바른 성 인지 퍼스낼리티와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여성주의상담.. 무조건 두드리라 언제라도 열리리라 “슬픔을 나누면 반이된다 하지요. 무조건 두드리세요. 반드시 도와드립니다”라며 일단 상담소를 찾으라 거듭 강조하는데. 다양한 네트웍을 동원하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생존자들을 통해 자기속의 긍정, 임파워링과 역량을 키우는 상담을 비롯해. 법률 의료 정서지원 등 함께 하는 과정 자체에서도 피해자는 치료효과를 경험한다 말한다. 최근 성추행을 당한 남매의 경우, 충격으로 인해 엄마를 심하게 탓하고 공격성을 보였으며 엄마대로의 자괴심 또한 깊었다. 그러나 놀이치료와 개인상담 및 심신회복 집단치료 등으로 15회기를 진행하는 동안, 총체적인 통찰과 함께 개별 상황에 대한 명확한 분리 및 구분의식이 자랐다. 회복과 자존감을 되찾았고 고마움과 행복감을 표현하기에 이르렀다. 사회손길이 보태져 이사도 했다. 이와 같은 사례만 보더라도 “어떤 경우든 혼자 고민하지 말고 상담실을 찾으라”강조할 뿐이다. 사회의 따스함과 사회적 지지망을 확인하며, 관심 갖고 알아봐주는 과정 속에서 나와 사회에 대한 신뢰 및 고마움과 정화를 통한 큰 자산을 얻게 된다고.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 2010-03-29
- 춘천지역주민 정보문화교육 실시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KT서포터즈팀과 춘천지역주민 정보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실생활에서 필요한 컴퓨터의 기초과정부터 사진 편집 등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매월 4주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에 이어 KT서포터즈 팀에서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진행되며 교재비만 1만원 받는다. 인터넷 활용 기초과정 및 사진편집과정으로 화요일~금요일까지 4주과정으로 진행된다. 문의 : 244-13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