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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트리 밝히는 5000가지 소망 소망트리 밝히는 5000가지 소망크리스마스를 보름 앞둔 지난 10일 저녁 5시, 주민들의 사연과 소망이 담긴 소망트리에 환한 불이 켜졌다. 구청 옆 소망트리라 이름 붙여진 폭 8m, 높이 17m의 거대 트리에는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의 등’ 5000여 개가 걸렸다. ‘소망의 등’은 버려지는 페트병 겉에 예쁜 그림을 그리고, 그 안에 자신의 소망, 사랑, 우정 등 사연을 담은 종이를 넣어 만들어졌다. 소망트리는 화가이자 설치미술가인 임옥상 화백이 설계감독을 맡았다.송파구는 지난 11월, 주민들로부터 소망의 등을 접수받았다. 자신의 소망을 담아 걸 수 있는 이 특별한 트리에 주민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관내 어린이와 학생들이 1000여 개, 주민들이 3000여 개, 그리고 구청 직원과 가족들이 1000여 개의 소망의 등에 각자의 간절한 바람과 사랑을 담아 보내왔다.이날 점등식에는 송파구 소년소녀합창단의 캐롤 공연과 친환경 대학환경동아리 ‘그린 트래블러(Green Traveller)’의 환경이벤트 및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친환경 재활용 트리인 소망트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소망트리의 불빛이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웃사랑 성금 모금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구 관계자는 “경기불황 등으로 힘든 시기지만 각자의 소망을 빌며 희망을 열어가자는 의미로 소망트리를 만들었다”면서 “또한 폐품을 이용한 소망트리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재활용의 생활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자전거 역시 송파에서 즐겨요송파 남부순환로에 새 자전거 길이 열린다. 송파구는 송파구 남부순환로 왕복 8.4km 중 일부 구간인 5.4km에 자전거 도로를 우선 완공하고 지난 10일, 개통행사와 개통기념 자전거 대행진을 열었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전거 전용도로는 남부순환로 탄천교사거리에서 둔촌사거리 양방향 8.4km 구간이다. 10일에는 그 중 올림픽공원역에서 가락시장사거리까지의 5.4km 구간이 우선 개통됐다. 특히 이 구간은 인도가 아닌 차도를 이용한 차로폭 감소(Road-Diet)방식으로, 이 방식은 기존 차선수를 그대로 하고 차로폭을 줄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하는 것이다.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 구간에는 자전거 도로와 차도 사이에 경계석 및 방호울타리가 설치됐다. 남부순환로 자전거 도로 개통을 기념하는 자전거 대행진도 열렸다. 관내 5개 자전거 동호회 회원 400여 명이 이번에 새로 개통된 5.4km의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처음 시도된 차로폭 감소 방식의 안전성과 문제점을 테스트했다. 여기서 수렴된 의견들은 내년 4월까지 추가 완공되는 남부순환로 나머지 왕복 3km 구간과 내년 착공되는 중대로 왕복 9km 구간 자전거 도로 공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전거 대행진에 앞서 개통 기념식에서는 축구 등 생활체육 마니아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 씨가 자전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주부평가단, 활동평가보고회 가져주부 특유의 감성과 시각으로 구정에 대한 평가와 점검을 하는 주부구정평가단이 올 한 해 동안 활동했던 사례를 보고하고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송파구는 지난10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 송파구 주부구정평가단 활동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송파구 주부구정평가단은 올 초부터 현재까지 도로,교통, 청소, 환경 등 각 분야의 주민불편 사항 812건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건의해 주민불편을 해소해온 구의 실질적인 일꾼이다. 이외 지난 5월과 10월에는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공무원 친절도를 평가하고, 친절 및 불친절 사례들을 지적하여 개선토록 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한 도시생활을 위한 점검과 평가를 주로 실시했다. 관내 보안등 8000여개의 운영실태를 야간에 직접 점검하는 한편 부점등 및 조도가 낮은 보안등 250여개를 교체하거나 추가설치를 건의하며 구의 발전을 위해 애썼다.송파구는 앞으로도 주요추진사업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천택 민원관리담당팀장은 “구정운영에 필요한 여론 및 설문조사, 공사장 주민감독제, 주민감사관제 및 각종 행사 등에 주부구정평가단을 배석하여 지방자치시대 주민참여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0 민방위대 인력자원 정비송파구는 31까지 민방위기본법 제19조의 규정에 의해 2010년도 민방위대 신규편성대상자 편입 등 인력자원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2010년도에 새로 편입될 사람은 △2010년에 20세(1990년생)가 되는 남자 △2010. 12.31자 향토예비군 복무가 끝나는 40세(1970년생) 이하의 남자 △민방위대 편성 제외사유가 소멸된 사람 등이다. 통 민방위대에 새로 편입될 사람은 거주지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전산망 등 공부에 의거 직접 편성하게 되며 통장이 가정 방문해 사실 확인을 한다. 민방위기본법 제18조 단서에서 정한 민방위대 편성 제외대상에 해당되는 사람 중 △주한 외국군부대의 고용원 △연 6개월 이상 승선하는 원양어선 또는 외항선의 선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전, 공상 군, 경 및 이에 준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동장에게 본인 또는 대리인이 증빙서를 첨부하여 신고해야 한다. 민방위대 편성에서 제외 받고자 하는 심신장애자나 만성허약자도 이 기간에 신고를 해야 한다. 문의: 거주지 동주민센터연말연시 불법광고 꼼짝 마!송파구는 연말분위기에 맞춰 발생하는 공연관련 벽보 및 불법유동광고물 특별정비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 송파구 전역의 현수막 광고물은 작년 5월부터 실시한 「현수막 제로(Zero)도시」실천사업으로 이미 정비된 상태. 하지만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다중밀집지역에 살포되는 전단형 광고, 공연벽보 등이 최근 고개를 든 상태며 일부광고는 유해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도시미관을 훼손시키는 에어라이트, 벽보, 전단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정비를 맡고 있는 도시디자인과 광고물정비팀은 야간?휴일 특별근무로 유해광고를 전면 차단해「불법광고물이 없는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구는 최근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광고물정비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선진광고 도시로 평가받았다.유해 판명 온실가스는 LED로 잡는다송파구가 국내 최초로 공공부문 조명등을 고효율 LED(Light Emitting Diode)로 전량 교체하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 등록을 추진한다. LED는 기존 조명의 70~80%의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 5만 시간 이상 수명도 길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친환경 조명. 공공부문 조명등 LED 교체는 내년 하반기 전량 교체를 목표로 송파 관내 동 주민센터, 복지관, 여성문화회관, 체육문화회관의 도로 가로등, 보안등, 공원 등이 모두 포함된다. CDM 사업은 UN 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해 얻게 된 감축 실적을 자국의 감축량으로 2009-12-14
- “끝이 없는 두뇌스포츠 바둑, 체스에 빠져보세요” 흔히 바둑과 체스를 두뇌스포츠라 일컫는다. 때문에 집중력이 요구되는 학습에 있어 좋은 도구가 된다는 매력 때문에 아이들에게 바둑과 체스를 배워주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율적인 바둑과 체스는, 이 외에도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데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한다. 바로 바둑, 체스 교육 전문가 이상범 씨(54, 마천동)의 설명으로, 그는 현재 가락동 쌍용프라자 상가에서 바둑?체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바둑, 체스는 나의 운명이상범 씨의 경력은 화려하다. 1999년부터 체스 지도자를 육성해온 이씨는 ‘체스의 전도사’로 불리며 국내에 체스를 보급해온 한국 체스 교육의 창시자다. 또한 본래 직업이 바둑 사범인 이씨의 현재 기력은 아마 6단이며, (사)아마바둑협에서 바둑 지도자 연수도 하였고, 명지대 바둑학과 학생들에게 체스지도자 연수도 하는 등 바둑과 체스로 현재까지 일선 현장에서 활발히 교육 중이다. “일찍부터 바둑을 배우고 우리나라에서 먼저 체스를 접한 뒤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83년부터는 삼육재활원 초, 중고생들에서 장애인들에게 바둑의 기본을 가르치기도 했고요. 일주일에 잠깐씩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둑과 체스를 가르치고 있지만, 본래 는 지도자 연수가 주된 일이에요. 지금까지 제가 배출해 낸 강사만도 약 500여 명이나 된답니다.”바둑과 체스를 교육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씨가 낸 저서도 꽤 많다. <바둑 처음 배우기>, , <체스 강좌 입문> 등이 대표적. 바둑과 체스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볼 수 있도록 규칙과 활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이씨가 평생의 동반자와도 같은 바둑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7살 때.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기도 한 이씨는 동네 부동산에서 바둑을 배운 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몰두하게 되었다. 이씨는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바둑 한 수 배우려 목발을 짚고 돌아다녔다”며 “바둑 한 판을 졌을 경우 일주일 동안 그것을 분석한 뒤 다시 도전해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고 말했다.불편하고 아픈 몸을 잊고 실력으로 당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던 바둑 분야였기에, 이씨는 계속해서 도전하고 연구하여 15살이 되던 시기에 지금의 아마 6단 실력을 갖출 수가 있게 됐다. 살아있는 Mind 교수법 연구해체스 역시 88올림픽을 하던 해에 잠실 아시아공원에서 우연히 체스를 두던 외국인을 통해 접한 뒤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처음에는 정확한 규칙을 몰라 결정적인 실수를 하기도 했다고. 그는 “체스는 기물들의 조화와 협력이 중요한 게임으로, 경쟁자라도 막다른 골목으로는 몰지 말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그것을 모른 채 무조건 킹을 잡았더니, ‘페어플레이 정신’없이 기본을 지키지 않고 게임을 한 것에 불쾌해 하며 상대 외국인이 자리를 떴다”며 당시의 실수를 회고했다. 이씨는 체스는 체스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고 바둑도 바둑의 장점이 따로 있다고 말한다. 바둑이 하나의 점에서 시작해 면을 채워가는 확장적 사고를 키워갈 수 있는 경기라면, 체스는 킹이라는 하나의 중심을 향해 모이는 수렴적 사고를 배울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 특히 체스의 경우 약한 기물이 큰 기물을 도우면 경기에서 이길 수 있지만, 큰 기물이 약한 기물을 도우면 이기지 못하는 것이 체스의 묘미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경기에서 이겼을 때 맛보는 승리감과 자신감 그리고 패배를 인정해야 하는 순간을 견디는 힘도 체스를 통해 배우게 되는 점이다. 한편 이씨는 바둑, 체스 교육과 관련해 ‘New Mind 교수법’을 전수하고 있다. ‘Mind’란 두뇌 사고와 마음의 사고를 합한 것으로 두뇌 사고로 배우는 체스와 마음의 사고로 배운 바둑을 바탕으로 지혜로운 내면의 영역을 알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배운 교육의 기본은 학교나 사회에서 조화롭게 적용시킬 수가 있다. ‘바둑’, 세계인이 즐기는 게임 되길이씨의 앞으로의 꿈은 우리의 바둑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는 것이다. 170개국에서 즐기는 체스와 같이 우리의 바둑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하고, 다각도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전한다. 그는 “현재 빨강, 파랑, 초록, 노랑의 4가지 색으로 구현된 컬러 바둑을 보급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빛 에너지, 컬러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9-12-14
- 조직배양 업무 할 기간제 근로자 모집합니다 ○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실에서 일할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 채용인원은 2명으로 기간은 내년 1년이다. ○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이 강원도로 되어 있어야 한다. ○ 조직배양 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나 식물조직배양 가능자는 우대한다. ○ 하루 3만4천원의 일당과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접수는 25~30일까지 농업기술지원과로 하면 된다. 문의 250-35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4
- 월동종합대책 세워 따뜻한 겨울 준비 ○ 춘천시는 겨울철 생활필수품의 안정적 수급과 각종 재난 사전예방을 위해 ‘월동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 특히 저소득 소외계층이 안정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역점 추진기간을 정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이에 따라 시는 ▲저소득 소외계층 보호·지원 ▲물가안정 ▲연료 ▲김장수급 ▲농작물피해 ▲생활민원 ▲안전사고예방 등 7개 분야별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 우선 취약계층에게 주소득자 사망, 행불, 구금 및 화재, 실직, 질병 등 위기 상황 발생할 경우 긴급 생계비로 7천만원 예산과 갑작스런 사고, 질병 등 위기가정의 긴급의료비로 1억5천4백만원을 지원하고 연탄과 김장도 지원하게 된다. ○ 또한 주요 생필품의 안정적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 가격 담합행위 차단에 나서는 한편, 각종 지방관리 공공요금도 원가절감을 통해 인상 동결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 연료대책의 경우 연탄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저탄량 유지와 판매가격준수, 품질관리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 시는 김장 수급을 위해 별도의 상황실을 운영, 임시 김장시장 개설 상황, 주요 농산물 주산단지 가격동향 및 출하상황 등을 점검한다. ○ 생활민원 해소를 위해서는 239명의 인력과 67대의 장비로 겨울철 쓰레기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대형폐기물 처리 상황실, 미수거 쓰레기 처리 상황실 등 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 또한 11월 30일까지 상·하수도 시설을 사전 점검·정비하고 긴급복구반을 운영 사고에 신속 대처하도록 했다. ○ 시는 이외에도 재난 사전예방대책과 제설대책 등을 마련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4
- 국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일곱 빛깔 국악 콘서트’가 12월 7일 열려 한국국악예술학교에 입학하여 듣게 된 ‘해금’소리가 너무 좋아 전공하게 되었다는 강원국악예술단 정기훈 단장은 요즘 더없이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2009 강원국악예술단 정기공연 ‘일곱 빛깔 국악 콘서트’가 12월 7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과 설장고 연주, 해금연주를 들을 수 있고 경기민요와 소고춤. 그리고 모듬 북의 장쾌함을 맛볼 수 있다. 또한 거문고 연주와 풍물 공연도 펼쳐진다고 하니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감칠 맛나게 즐길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 ‘국악’은 우리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서양악기에 비해 배울 기회도 적고 연주회를 접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국악을 전혀 접하지 않았던 외국 공연에서도 기립박수를 받을 만큼 듣는 이에게 ‘흥겨움’을 안겨준다. 정기훈 단장이 느꼈던 ‘해금’과 같은 우리 소리의 멋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강원국악예술단’은 창단되었다. 강원국악예술단은 전통문화를 계승하여 좀 더 발전된 연주회를 통해 ‘국악’을 함께 즐기고자 한다. 강원국악예술단은 실내악을 연주할 수 있는 12명의 단원을 주축으로 대규모의 관현악 공연도 펼치며 ‘국악’ 보급에 힘쓰고 있다. 강원국악예술단 정기훈 단장은 “강원도는 국악에 연결된 고등학교와 대학에 국악과가 하나도 없어 ‘우리 음악’을 접하기가 더욱 힘든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연주회를 통해 점점 더 많은 분들이 국악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보람’이라고 말하는 정기훈 단장은 강원전통음악교육원장, 강원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대학 강단과 합창단 지휘자로서도 열정을 다하고 있었다. 문의 : 강원국악예술단 244-9199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4
- 성남시 공단로 전선지중화 내달 착공 성남시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하대원 치안센터 삼거리~대원터널 앞 사거리를 잇는 왕복 3.6㎞ 구간을 대상으로 전선지중화 2구간 사업에 들어간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1년 말까지 214억여원을 들여 모란시장사거리로부터 하대원치안센터 삼거리, 대원터널 앞 사거리, 이배재고개 입구를 잇는 5㎞ 구간인 공단로를 3개 구간으로 나눠 전봇대와 통신케이블을 지하에 매설하는 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현재까지 1구간 사업으로 전봇대 142개를 철거한 상태이며 사업비 44억5200만원은 성남시와 한국전력이 절반씩 부담한다. 시는 1구간 사업을 마치는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87억원을 투입해 2구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구간은 총 사업비 87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봇대 122개를 철거하고, 38곳에 지상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총 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하는 3구간 사업은 2011년 1월부터 시작해 전봇대 115개를 철거하고 43곳에 지상기기가 설치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용인보건소, 금연성공 수기 책자 발간 용인보건소가 금연성공수기 책자를 발간해 배부에 들어갔다. 용인시 보건소는 금연성공수기 책자 1500부 발간해 용인지역 내 공공기관, 지역 도서관, 초·중·고교, 대학교, 군부대, 사업장, 금연아파트와 금연클리닉 이용자들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금연 수기는 기흥구보건소에서 4년 전 처음 발간한 뒤 매년 발간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용인시 3개구 보건소가 공동으로 금연수기를 수집해 더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다. 수기에는 금연 동기와 금연 기간의 힘들었던 과정, 금연 후의 행복 등을 담은 15명의 금연 경험담, 금연의 힘든 과정을 견뎌낼 수 있었던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금연학교가 준 가르침 등 청소년 금연글짓기 대회를 통해 선정된 작품 15점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밖에도 금연성공을 위해 알아야 할 4가지 원리, 담배의 유혹을 물리치는 방법 등 금연을 위한 정보를 담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지역 주민의 ‘가족 주치의’가 되겠습니다 지난 4일 분당 서현동 분당우체국 인근 5층 단독건물에 좋은이웃병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분당의 중심인 서현동에 그것도 200병상 규모의 병원이 들어서자 지역 의료계는 물론 지역 주민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특히 이 병원의 이 진(51) 병원장은 지난 97년부터 분당에서 대장항문질환 전문의원인 함춘외과를 이끌어 온 지역의 명의로 꼽히는 인물. 누구보다 분당 지역의 의료현실을 잘 알고 있는 그가 수준높은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헌하고 나선 것이다. 대장항문질환의 최고 권위자에서 지역 주민들의 ‘가족주치의’가 될 것을 선언한 좋은 이웃병원의 이 진 병원장을 만나봤다. 멀리 안 가 좋고, 기다리지 않아 더 좋은 병원 “동네 의원 의사로 한 10년 지내다 보니 주민들의 주치의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생겨났어요. 환자 모두가 내 부모, 형제 등 가족처럼 친하죠. 그러다 보니 꼼꼼히 살피게 되고 신뢰도 쌓이고… 그들이 겪는 불편함이 뭔지도 알겠더라구요.” 서울대 의대 출신의 이진 원장은 오랫동안 외과 개원의로 활동하며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임상 경험과 탁월한 실력을 쌓았다. 특히 그의 주전공이라 할 수 있는 대장항문질환의 외과 수술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가졌다고 인정받는다. 그러나 이런 의술보다 더 뛰어난 것이 환자에 대한 이 병원장의 따뜻한 배려다. 그가 환자를 돌보는 방법은 먼저 환자의 마음을 편안히 해 주고 다음으로 환자의 병을 살피는 것이기 때문이다. 수술받은 환자들은 그가 다양하게 제시하는 치료법과 증상의 진행을 속속들이 알 만큼 친절한 상담을 받는다. “병원을 개원하면서 종합병원급의 진료는 물론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진과 시설을 갖추는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장기요양 입원이나 재활이 필요한 분들이 집에서 가까운 저희 병원을 찾아 편안하게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목표니까요.” 장기요양입원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종합병원에서 다 수용하지 못해 먼 거리에 있는 요양병원으로 옮겨다녀야 하는 것이 실제 분당의 의료현실. 좋은이웃병원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보다 멀리 가지 않고도 기다리지 않으면서 종합병원급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환자들이 빈 병실을 찾아 이 병원 저 병원 헤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주민 눈높이에 맞춰 의료문화 선도해가는 병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수록 만성질환으로 병원의 치료 관리가 필요한 분들은 더 늘어나게 됩니다.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에 병원이 있어야 환자는 물론 가족들 모두가 고생스럽지 않죠.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 의료문화도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이웃병원에서는 대형 병원의 단골 문제로 제기되는 ‘30분 대기, 3분 진료’라는 단어가 끼어들 틈이 없다. 진료 시작부터 각종 검사, 수술, 입원, 재활, 장기요양에 이르기까지 한 공간에서 원스톱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 병원장은 그가 맡고 있는 외과 외에도 내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등 각 분야 전문의로 의료진을 구성해 환자들의 신뢰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만성신부전환자들을 위한 인공신장실을 별도로 마련, 최신형의 혈액투석기와 정수시스템 등 의료장비와 편의시설을 갖췄다. 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열전기치료실 등 재활치료에 필요한 모든 시설과 의료진을 3층에 집중시킨 것도 환자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가 전제됐기에 가능했다. “모든 재활치료실을 개방해 수시로 보호자들이 치료의 진행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하면 환자의 재활의욕을 높일 수 있고 치료효과 역시 배가됩니다. 단순히 질병의 치료만을 위한 병원이 아니라 봉사와 나눔의 정신도 함께 실천하는 병원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좋은이웃병원은_ 지난 4일 공식 개원한 좋은이웃병원은 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등으로 구성되어 이진 병원장을 포함한 7명의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 40개 병실에 200병상을 갖추고, 종합검진은 물론 각종 초음파, 내시경, 골밀도검사, 엑스레이, 심전도검사, 폐기능검사 등 진료클리닉을 운영한다. 1층 전체를 주차장으로 설계해 환자와 방문객의 편의를 도왔고, 병원의 각 층마다 메인 컬러를 정해 세련된 감각을 연출했다. 2층은 건강검진 데스크 및 안내 접수 수납공간으로 구성해 노란색으로, 3층은 운동치료실, 작업실, 열전기치료실 등 재활환자의 역동적인 느낌을 살려 파란색로 꾸몄다. 정원과 공연장을 갖춘 4층 테라스층은 옥외정원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자연과 더불어 편안히 휴식하는 느낌을 준다. 보라색 계열로 인테리어한 5층의 VIP병동은 최상급의 진료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공간이다. 좋은이웃병원은 앞으로 4층의 넓은 정원과 분수대 등 옥외 테라스에서 환자와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등 문화행사도 계획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아코디언동호회 ‘아코라이프’ 백석동 골목길에 위치한 아코디언동호회 ‘아코라이프’의 연습실. 아코디언이라는 악기가 주는 선입견 때문인지 ‘백만 송이 장미’의 선율이 어느 때보다 애잔하게 들린다. 이런 속내를 읽은 것일까? “아코디언 하면 거리의 악사, 흘러간 옛 노래가 먼저 생각나죠? 아코디언이란 악기가 사실 그래요. 한국전쟁을 겪고 춥고 배고팠던 시절 거리에서, 악극단에서 우리네 심금을 울리던 악기라 그런지 친근하지만 격이 낮은 악기란 이미지가 강해요.” 아코라이프 장세청 회장의 첫 마디는 무엇보다 아코디언이 대접을 못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것. “사실 우리도 아코디언이 이렇게 깊은 매력이 있는 줄 몰랐어요.(웃음) 하면 할수록 빠져들어 이젠 아코디언을 배우기 이전의 난 무슨 재미로 살았나 싶을 정도지요.” 이구동성으로 아코디언 예찬론을 펼치는 이들은 임은경 아코디언스튜디오의 수강생들로 결성된 ‘아코라이프’ 회원들. 이들은 2007년 동호회 결성 후 지난 해 11월 2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졌으며 정기적으로 노인요양원이나 병원 등을 찾아 아코디언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바람통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음색, 그 멋에 빠지다 아코디언이 악극단 무대에서 꼭 등장했던 까닭은 대부분의 악기들이 멜로디와 리듬악기로 구분되는데 반해, 아코디언은 멜로디의 건반과 리듬의 베이스가 함께 있어 동시에 연주할 수 있기 때문. 아코디언 하나로 웬만한 밴드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역설적으로 가난한 악극단의 분위기 메이커로 애용됐고 딴따라 악기라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고 있지만 아코라이프 회원들에게 ‘아코디언’은 최고의 친구이자 삶의 활력소다. 아코라이프 회원들은 장세청 회장을 비롯해 이이선 박혜미 노인경 등 3명의 여자회원을 포함해 17명. 이들은 처음 아코디언을 배운다고 했을 때 주변 반응들이 ‘색소폰 트럼펫 기타 등 배울 곳 많고 동호회 많은 대중적인 악기를 놔두고 웬 아코디언?’이란 시선이 대부분이었다고. 하지만 어느 순간 가슴에 박힌 아코디언에 대한 잔영이 오래도록 그들을 붙잡았단다. “종로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 우연히 아코디언동호회원들이 연주하는 것을 들었어요. 그때 그 감동이 오래가더군요. 그러다 퇴직 후 인터넷으로 아코디언을 접하다 용기를 내 배울만한 곳을 찾다 임은경 선생을 만났지요.” 장 회장은 아코디언 하나로 백 가지 천 가지 사람처럼 세밀한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악기는 없다고 말한다. 예일여중 교장을 지낸 한철수 회원은 미션스쿨인 예일여중에서 호산나중창단을 만들어 지도하던 중 반주와 멜로디를 함께 할 수 있는 아코디언이란 악기에 매력을 느꼈다고. “아이들에게 아코디언을 지도하는데 아코디언을 제대로 배운 교사가 없었어요. 악극단에서 어깨 너머로 재주만 배우다 보니 연주는 할 줄 아는데 가르칠 수는 없더란 말입니다. 그래 내가 제대로 배워 가르쳐야 되겠다, 하고 배운 게 내가 더 빠져버렸어요.(웃음)” 이들 회원들이 ‘아코디언 구세주’라고 부르는 임은경 지도교사는 “아코디언은 원래 정통 유럽 클래식 악기예요. 아코디언이 어르신들의 정서를 울리는 친근한 악기로 사랑받는 것도 좋지만 ‘아코디언=트로트’라는 인식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도 제대로 자리를 잡아야 할 것 같아요.” 피아노를 전공한 임씨는 전문적인 음악이론을 바탕으로 아코디언을 체계적으로 공부해 EBS에서 수차례 아코디언 클래식 연주를 펼친 러시아인 알렉스와 함께 전국을 돌며 클래식 악기로서의 아코디언 보급에 앞장섰다. 그래서 나이는 젊지만 그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아코디언 연주자이자 지도자로 자리 잡고 있다. 모두가 공감하는 음색, 하지만 혼자서도 ‘작은 오케스트라‘처럼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사람은 많아도 제대로 가르치는 곳은 없어요. 눈썰미로 어깨너머로 배운 이들이 많다는 얘기지. 나도 삼촌이 아코디언을 무척 좋아했는데 그 삼촌이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아코디언을 날 줬어요. 그래 악기를 갖고만 있다가 AFKN에서 카네기홀에서 열린 전자 아코디언연주회를 우연히 봤는데 그때부터 그 소리에 매료됐어요.” 김한영 회원의 말에 옆에 있던 남택조 회원이 말을 잇는다. “아코디언의 매력이 또 피아노나 기타 등 악기들이 다 연주자를 향해 있지만 아코디언은 보는 사람을 향해있어요. 또 아코디언이라는 악기의 특징 중 하나가 바람통(벨로즈)인데 그 강약에 따라 끊어질듯 이어지는 그 음색이 기가 막혀요.” 바람통이 있는 악기는 오르간도 있고 백파이프도 있지만, 오르간과 백파이프는 바람통에 바람을 모았다가 한쪽 방향으로만 소리를 낼 때 사용하지만 아코디언은 왼팔로 바람통을 열었다 닫았다 조절하여 양쪽방향으로 소리를 낸다. 따라서 바람을 세기에 따라 강하게 여리게 낼 수 있어 똑같은 곡이라도 씩씩한 행진곡이 될 수도 있고 애절하고 서정적인 노래가 될 수 있는 것. “바로 아코디언의 이 벨로징(Bellowsing)이란 것이 사람의 애간장을 녹인다”는 것이 아코라이프 회원들의 이구동성. 이제 아코디언을 배운 지 3개월 됐다는 김순선씨는 “오르간이나 백파이프와는 또 다른 섬세한 희노애락을 잘 표현하는 사람의 향기가 느껴지는 악기”라고 자랑한다. 아코라이프의 드문(?) 여자회원 중 이이선씨는 피아노 교사. 아이들에게 피아노 외에 악기를 가르쳐야 되겠다 싶던 차에 교회에서 임은경 선생의 연주를 들었다고. “저도 아코디언이 예전 정서에 치우치는 것이 안타까워요. 아이들에게 맞는 꼬마아코디언은 피아노와 달리 언제든 갖고 다니면서 작은 오케스트라를 연출할 수 있는 악기예요. 이렇게 학교나 일선교육현장에서 아코디언을 가르치다보면 아마 아코디언의 음악세계도 차츰 정립되리라 생각해요.” 지난 주말 아람누리 이문세 콘서트에서 초청가수 하림이 직접 아코디언을 연주하면서 노래해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는 이씨는 우리가 무심코 넘긴 CM송, 영화음악 속에 아코디언 연주가 많지만 그것이 아코디언 소리라는 것을 알아채는 사람은 드물단다. 짧은 인터뷰에 어느 새 아코디언 소리에 중독된 것일까? 벌써 CM송에 아코디언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으니! 아코디언의 마법에 걸리고 싶은 사람을 위해 아코라이프는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http://cafe.daum.net/accorlife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울산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복지시설에 백미 전달 울산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위원장 황보 석)은 12월 4일 오후 2시 울산시 나눔푸드마켓(남구 신정동) 및 노숙인 쉼터(남구 신정동)를 방문, 백미 37포(시가 148만원)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지난 11월 11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제13년차 정기총회 시 축하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울산시 나눔푸드마켓에 19포, 노숙인 쉼터에 18포를 각각 전달한다.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며, 울산시가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울산 가꾸기에 적극 동참하여 110만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