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년도 예산 감축 편성 춘천시의 내년도 예산이 초긴축으로 편성됐다. 춘천시는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를 6,884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 당초 예산 6,919억원보다 0.5% 줄어든 규모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 5,108억원보다 1.8% 감소한 5,01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3.1% 증가한 1,867억원이다. 3개 공기업특별회계는 1,157억원, 9개 특별회계가 709억원이다. 애향장학기금 등 10개 통합관리기금은 512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수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돼 각종 행사 등 경상경비를 대폭 축소하는 등 초긴축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긴축 예산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 △복지,환경,문화,농업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도시경쟁력 강화 사업 분야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부문에 전체 예산의 27%인 1,360억원이, 농림해양수산 부분에 408억원(8%)이 각각 배정됐다. 주요 현안사업별 예산은 △약사천복원 212억원 △시립화장장 신축 48억원 △학곡리 공설묘지이전 30억원 △도시형폐기물처리시설 100억원 △공영차고지 65억원 △월드레저대회 128억원 △남춘천역사 진입도로 개설 60억원 △춘천여고~만천리간 도로개설 39억원 등이다. 시는 이같은 내년도 예산안을 12월 1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208회 정례회에 상정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4
- 춘천시재향군인여성회 김장담그기 봉사 ○ 춘천시재향군인여성회(회장 김철희)는 20일 애민보육원에서 2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4
- 강남사람들-SK광고 ‘재춘이네’ 연출한 김한수 감독 사람냄새 물씬 나는 뜨거운 광고쟁이 최근 방영되고 있는 CF 중에 유난히 가슴에 오래 남는 광고가 있다. “재춘이 엄마가 이 바닷가에 조개구이 집을 낼 때 좋은 이름이 없어서··· ’재춘이네‘ 라는 간판을 단 것은 아니다. 자식의 이름으로 산다는 게 엄마의 행복인 거다···” 늘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가 자식의 이름이 자랑스러워 그 이름으로 간판을 단다. 그것이 어머니의 행복이라는 컨셉트로 만들어진 SK 기업광고 ‘어머니’편이다. 이 광고를 연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김한수(46) 감독을 만나보자. 삶을 되돌아보고 가족을 생각하게 하는 광고 ‘미운 네 살 편’, ‘아버지 편’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인 이 광고는 자식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깊고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김한수 감독은 광고 컨셉트에 맞는 영상을 표현하고자 전국을 샅샅이 뒤져 서해안의 한 곳을 찾아냈다. 거기에 편안한 느낌의 모델, 아코디언의 서정적 음률 그리고 윤제림 시인의 시 ‘재춘이네’를 삽입했다. 이 광고는 보는 이로 하여금 문득 어머니를 떠올리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미 광고계에선 ‘인간미 넘치는 광고’만을 고집하기로 정평이 나있지만 정작 본인은 손 사레를 친다. 딱히 정해놓은 스타일이 있는 건 아니고 그때그때 시대가 요구하는 광고를 만들뿐이라고. 치열한 조감독 시절을 거쳐 감독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인식 속에 제왕적 이미지로 남아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그는 권위적이기 보다는 오히려 스태프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 그들의 도움 없이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본인 자신도 너무나 치열한 조감독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는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 때 광고 제작사인 ‘세종문화’에 입사함으로 광고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광고가 하고 싶다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 하나만으로 무작정 뛰어들었고 죽기 살기로 일에 매달렸다. 4년여 동안의 조감독 생활 중 좀 과장한다면 2년 반은 사무실 소파에서 밤을 새가며 작업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그 결과 감독이 되었고 1999년 ‘BOOM 프로덕션’을 창립했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 적을 두고 모교에서 겸임교수로 후배들을 가르치기도 했고 현재는 ELVIS 프로덕션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올봄에는 이재윤 사진작가와 여자들만을 위한 스튜디오 ‘아베끄 마망(불어, 엄마와 함께 라는 뜻)’을 오픈했다. 인간적인 감독으로 남고 싶어 CF란 보통 15초간의 짧은 영상에 전달코자하는 의미를 함축해야하는 고도의 테크닉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그가 20여 년 동안 연출한 작품은 600여 편에 이른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로 유명한 ‘디지털 011’시리즈부터 런던 국제광고제와 뉴욕 광고제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스피드 011-연인편’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현대증권 You First-노루편’ 또 TVCF AWARD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정원 순창 고추장- 베니스편·사무실편(차승원)’까지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그중에서도 그가 가장 애착을 갖는 작품은 ‘SK텔레콤-한석규·장진영편(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과 최근작 ‘OK!SK-재춘이네’ 광고다. 본인은 정해진 스타일이 없다고 하지만 그에게선 어딘지 모르게 풋풋한 휴머니즘 냄새가 난다. “감독이란 참으로 외로운 자리다. 어찌 보면 전쟁의 승패를 책임져야하는 전투 현장의 지휘관과 같기 때문이다“고 그는 토로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채무자에게 돈을 빌려주었을 때 어떤 공증을 받아야 하나 채무자에게 돈을 빌려주었을 때 어떤 공증을 받아야 하나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돈을 빌려 줄 때 보통 그 사실을 분명히 하기 위해 차용증을 받아 둡니다. 차용증은 채무자가 직접 작성하는 사서증서의 일종으로 공증사무소에서 사서증서 인증을 받아두면 나중에 채무자가 그 진위 여부에 관해 다툴 수 없게 됩니다. 한편 채권자가 좀 더 강력한 법적 대비책을 원한다면 공증사무소에서 금전소비대차계약 공정증서를 작성하거나 약속어음 공정증서를 작성하여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두 가지 공정증서에는 채무자가 강제집행을 수락하는 의사표시가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민사집행법 상의 집행권원으로서의 효력을 갖습니다. 따라서 채무자가 변제기에 돈을 갚지 않을 경우 공정증서의 정본에 집행문을 부여받아 즉시 채무자의 재산에 대한 강제집행에 착수할 수 있습니다. 차용증만 받아 둔 경우라면 소송을 제기하여 법원의 판결을 받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강제집행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이에 반해 공정증서를 받아 두면 판결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강제집행을 할 수 있습니다. 위 두 가지 공정증서 중 금전소비대차공정증서보다는 약속어음 공정증서가 더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판결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채무자에게 강제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등한 효력을 가지며, 공증수수료도 동일합니다. 두 가지 공증 사이에는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약속어음의 경우에는 통상 이자나 지연손해금의 지급에 관한 약정을 하기가 어렵지만, 금전소비대차계약을 하는 경우에는 자유롭게 이자나 지연손해금 약정을 할 수 있고, 약정된 이자나 지연손해금에 대해서도 집행력이 당연히 부여됩니다. 둘째 집행력의 존속기간이 다릅니다. 즉 약속어음은 집행력이 3년간 존속되는데 반해 금전소비대차의 경우에는 집행력이 10년간 유지됩니다. 셋째 은행,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이 채권자가 되는 금전소비대차의 경우에는 공정증서에 인지법 소정의 인지를 첩부하여야 하나 약속어음의 경우에는 그러한 규정이 없습니다. 한정화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1
- 송파 구민회관 수요무대 공연제안서 제출안내 송파 구민회관 수요무대 공연제안서 제출안내 구민회관 『수요무대』에 출연할 전문공연단체의 공연제안서를 제출받아 새롭고 다양한 장르의 폭 넓은 공연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하오니 관심 있는 많은 공연단체의 제안을 바랍니다. -기 간 : 수 시 ※ 2010년 1/4분기 공연단체는 12월초 선정예정 -부 문 : 클래식, 국악, 뮤지컬, 연극, 오페라, 어린이 대상공연 등 -구비서류 : 공연제안서 및 공연실황(DVD) 등 연주실적 증빙서류 -제출방법 : 우편 또는 e-mail 접수 -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26(신천동29-5) 송파구청 문화체육과 수요무대담당 (우:138-702) - e-mail : heejung03@songpa.go.kr -문 의 : 송파구청 문화체육과 (02)2147-2808 송파청소년수련관 ‘토요 리더왕’강좌 -일시 : 12월12일(토) 오후1~5시 -대상 : 초등4~6학년 각 12명 -내용 :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를 배우며 리더로서의 역할 체험 -참가비 : 5000원 -문의 : (02)449-0500(내선 303번) 송파청소년수련관 무료공개강좌 -일시 : 12월5일(토) 오전11~12시 -대상 : 학부모 -장소 : 송파청소년수련관 201호 -주제 : 내 아이 머니트러블 코칭할 수 있을까? 글로벌 스탠더드 머니 트러블 코칭 송파도서관 자료대출권수 확대운영 *운영기간 : 11월5일~12월31일 *대출권수 : 3권->4권 송파도서관 원화전시회 *기간 : 11월4일~12월3일 *장소 : 송파도서관 2층 휴게실 *내용 : 세종대왕, 이집트전래동화 등 32점 (한국슈바이처출판사 주최) 글로벌리더를 키우는 2030 부모코칭대학 *대상 : 영유아를 둔 학부모, 부모교육 관계자 선착순 70명 *일시 : 12월8일, 9일, 15일, 16일, 23일(총5회) 오전 10시30분~12시30분 *내용 : 부모 코치되기, 감정코칭, 창의성 미래를 위한 미술교육, 자녀를 위한 음악적 상호작용, 우리 아이를 위한 그림책 선택 *접수마감 : 11월30일(월) 선착순 마감 *교육비 : 2만원 *문의 : 강동어린이회관 (02)486-3516 송파청소년수련관 블루아트 공개강좌 *일시 : 11월 28일(토) 오후2시~3시 *대상 : 7세~초등2학년 *재료비 : 3000원 *장소 : 송파청소년수련관 103호 *문의 : (02)449-0500 집단성인미술치료 신청자 모집 *기간 : 11월25일~12월30일 (6회기)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12시30분 *장소 : 송파여성문화회관 4층 종합상담실 *대상 : 성인 선착순 15명 *수강료 : 재료비 1만원 *문의 : (02) 3431-9885 전래놀이지도자 무료 수강생모집 *대상 : 송파구민 *교육기간 : 11월26일~12월24일 매주 목, 금요일 오후2시~5시 *교육장소 : 송파문화원 2층 세미나실 *교육내용 : 전래놀이에 대한 이해와 지도방법에 대한 기초과정 *수강료 : 무료 *접수기간 : 11월17일~11월25일 *접수방법 : 전화 및 방문접수 *문의 : 송파문화원 (02)414-0354 광진정보도서관 휴관안내 *휴관일 : 11월23일~25일 *휴관사유 : 장서 및 시설정기점검 빛 그림동화 상영전 *일시 : 12월12일(토) 오전 10시30분 *장소 : 광진정보도서관 영화음악감상실 *대상 : 영유아 누구나 *신청 : 광진정보도서관 2층 종합안내 *상영작 : 크리스마스 파티, 쉿 엄마 깨우지마, 내 친구 커트니, 작은 생쥐와 큰 스님 서울청소년수련관 우주체험활동 *일시 : 12월12일(토) 오전9시~오후6시 *장소 : 강화도 옥토끼 우주센터 *대상 : 초등학생 선착순 36명 *참가비 : 1인당 2만원 *주요내용 : 우주선시관 관람, 우주 가속도 체험, 3D 영화감상, 별자리 목걸이 만들기 , 우주 엘리베이터 타기, 공룡숲 미션활동, 눈썰매 타기 *집합장소 : 시립 청소년수련관 1층 소극장(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 2번 출구) *참가문의 : (02)2266-8247 미니 크리스마스 특강 *일시 : 12월4일 오후2시~4시 *내용 : 크리스마스 미니케익만들기 *대상 : 지역아동 20명 (11월27일까지 접수) *비용 : 무료 *문의 : 풍납종합사회복지관 (02)474-1201 2009 잠실 한가족 감사의 날 안내 *일시 : 12월2일(수) 오후5시~7시 *내용 : 감사미사 봉헌 및 우수봉사자 시상식, 직원공연, 친교의 시간 등 *참가문의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02)423-7806 소마미술관 천원 문화행복의 날 안내 *일시 : 11월 28일(2009년8월~12월 넷째주 토요일) *내용 : 입장료 1000원으로 소마미술관 관람 *대상 : 전체 관람객 2010년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계획 -모집인원: 100명 (1차:50명, 2차:50명) -접수기간: 12. 1(화) 09:00 ~ 12. 10(목) 18:00 (10일간) -신청자격: 전문대학 이상의 대학생 (휴학생 포함) ※ 주민등록상 우리구 거주자 (2009. 12. 1일 기준) -접수방법: 인터넷접수(광진구청 홈페이지 www.gwangjin.go.kr) -구비서류: 없음 (선발자에 한해 재학증명서 제출) -선발방법: 전산추첨에 의해 선발 -전산추첨: 12. 14(월) 17:00, 구청 종합상황실 ※ 추첨 시 입회를 원하는 대학생(가족) 참여 가능⇒ 결과는 홈페이지 게시 -등 록: 12. 14(월) ~ 12. 16(수) □ 근무안내 ○ 근무기간 - 1차(50명) : 2009. 12. 22(화) ~ 2010. 1. 22(금) (26일간) - 2차(50명) : 2010. 1. 27(수) ~ 2010. 2. 26(금) (26일간) ○ 인 건 비: 1일 25,000원(중식비 포함) ○ 근무시간: 오전 09:00 ~ 오후 15:00 (단, 토요일은 유급휴일) ○ 근 무 지: 광진구청, 동주민센터, 광진정보도서관 ○ 업무내용: 행정업무 및 현장업무 보조 등 -문의: 광진구청 자치행정과(02) 450-7147 광진문화원, 문화예술강좌 수강생모집 -강좌명: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선택 -모집기간: 11월30일까지 -강좌기간: 2009년 1월21일(화)~2010년 2월27일(토) -접수방법: 방문접수(1층 문화지킴이실) 또는 전화접수 (02)447-0244 행복가족을 위한 당뇨병 공개강좌 안내 -일시: 11월 28일(토) 10:00~12:30 -장소: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 지하 2층 -주최: 대한당뇨병학회 080-555-4499 (후원-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주) * 내용 - 당뇨인의 인슐린 치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노정현 교수) - 당뇨인의 일상생활 관리 (서울대학교병원 구민정 호사) - 당뇨병과 함께 행복해지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양동희 사회복지사) - 사랑의 터치, 웃음치료 (서울대학교병원 이임선 간호사) - 이벤트 (무료혈당검사 및 상담, 혈당 석체험, 구형 혈당기 업그레이드 등)<br 2009-11-21
- 마음의 평화까지 D·I·Y하는 행복한 공방으로 오세요~ 한동안 DIY 바람이 분 적이 있었다. 그리고 2000년 들면서 다시 참살이 열풍이 불었다. 그 즈음에 병점가구제작동호회가 만들어졌다. 현재 회원은 500여 명, 3년여의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공방을 찾았다. 알콩달콩 나무와 인연을 맺기 시작하면서 삶도 달라졌다는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공방에서 찾은 행복1. 친환경재료로 건강, 치료효과까지~ 공방의 문을 열자마자 강렬한 나무향이 진동을 한다. 하지만 맡으면 맡을수록 헤어날 수 없는 중독성을 가졌다고 할까. 처음과 달리 냄새에 친숙해지면서 마음이 차분히 내려놓아진다. 채수용 실장이 맡아보라며 나무토막 하나를 건넨다. 싸한 냄새가 머리를 톡 쏜다. “편백나무라는 건데 살균력이 강해서 아토피나 비염 있는 아이들에게 참 좋아요. 치료효과도 탁월해 편백나무숲은 환자는 물론 사람들에게 제일 인기 있는 삼림욕장이기도 하죠.” 주로 소나무 원목을 사용하지만 요즘엔 아이들 가구 만드는데 편백나무가 많이 쓰인다고 한다. 이처럼 MDF에 비해 훨씬 가벼우면서 자연의 냄새를 발산하는 원목은 탄소배출 억제 측면에서도 친환경 재료라고 할 수밖에. “언제든지 리폼이 가능하다는 것도 원목이 가진 장점”이라는 회원 조부진 씨는 “중국산도 많고 가구의 마감 재료에 유해물질이 쓰이기도 하니까 가족건강을 챙기려는 주부들이 D·I·Y가구에 도전하는 것 같다”고 했다. 나무소리 공방은 아크릴이나 친환경오일스텐 등 친환경재료를 도장재료로 사용한다. 설계에서부터 제작, 마감까지 세상에서 유일한 우리 아빠·엄마표 가구가 아이들의 건강과 사랑까지 빈틈없이 지킨다. 공방에서 찾은 행복2. 인생의 참맛을 논하는 공방사람들 동호회 회원의 대부분은 주부다. 큰 나무 원목을 재단하고 샌딩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하련만 ‘가족을 위한’이라는 목표 때문일까, 그렇게 열심일 수가 없다. 매일 조금씩 와서 작업하면 일주일 만에 아이들 책상이 완성된다. 2~3달이면 웬만한 가구는 다 만들 수 있다고 채 실장은 말한다. “처음 회원으로 등록하면 기본적인 공구 사용법부터 작업 과정을 설명해 드리는데 손재주 있으신 분들은 작업하시는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아요.” 대부분 진취적이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공방을 찾는다. 시간투자와 자신의 노력 없이는 결과물을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섬세한 작업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잡생각도 사라진다. 먼저 이곳을 찾은 아내 덕분에 기계 관련 직업을 그만두고 공방 창업까지 생각하게 됐다는 이희복 씨는 “쇠에 비유한다면 나무는 정말 편하고 자연스럽다. 어렸을 때 가졌던 나무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이 결국 이렇게 구체화됐다”고 회고한다. 그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의 오묘함을 이곳에서 찾았다. “평소에 손으로 만드는 것들에 관심이 많았어요. 가구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병점에 있는 공방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스케일도 크고 실장님 인상도 좋은 이곳을 선택했죠.” 공방과 인연을 맺은 지 두 달, 유은경 씨는 친구의 결혼선물인 수납장 만들기에 열중이었다. 자유로운 공간에서 목적이 같은 사람들과 나누는 교류는 아직 미혼인 그녀에게 좋은 인생의 경험이 되고 있다. 공방에서 찾은 행복3. 꿈이 현실로, 우드홀릭(Wood holic) 공방의 원류를 따져본다면 그 옛날의 목공소가 아닐까. 전통가구를 만들던 목공소에서 발전해 업그레이드 퓨전식의 공방이 만들어졌다는 얘기다. 전문가의 손길이 아니더라도 배우면 누구든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그래서 중독성이 있다니까요. 머릿속에 있던 그림이 디자인, 레이아웃 과정을 거쳐 가구로 완성되는 순간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고 할까요.” 동탄 입주와 함께 손수 만든 가구며 소품으로 집 안을 꾸민 조부진 씨는 이런 창조적인 작업에 점차 아이디어가 보태지면서 리폼가구도 만들게 됐다. 주부 민을수 씨는 그림 같은 그의 집을 보고 이곳을 찾아온 케이스다. 회원 중에는 3년 만에 다시 찾아와 필요한 가구를 만들어 가는 사람도 있다. 평생회비 10만원, 별도의 재료비만 내면 세월이 흐른 뒤에라도 이곳에서 자신만의 그림을 구체화시킬 수 있다니 이만한 행복이 있을까. 정말 하나뿐인 나만의 가구를 만든다는 면에서 그 가치는 돈으로도 헤아릴 수 없을 테니 말이다. “톡페인팅을 비롯해 포크아트, 도자기공예, 화분 등 나무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나무를 활용해서 인테리어효과를 볼 수 있는 게 참 많아요. 그만큼 나무는 우리 일상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까요.” 채 실장은 나무의 매력에 빠져 그림공방을 오픈한 회원도 있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공방에도 저녁이 찾아들었다. 회원들은 조금 더 추워지면 난로에 고구마라도 구워먹자며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돌아간다. 나무를 닮아 편안하고 여유로운 그들의 삶에 행복은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을 것만 같다. 문의 병점가구제작동호회 나무소리공방 031-235-262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1
- 하나로 YWCA문화센터 ‘50~60대를 위한 그린 건강댄스’ 김춘애 강사 “선생님, 오늘 취재한다니깐 별별 춤을 다 추네요.” 왁자한 웃음이 퍼졌다. 강사와 수강생들이 친구같다. 탱고의 굴곡진 탬포 중에 헛발을 디디고, 왈츠의 우아한 동작 중 하나를 까먹고, 차차차를 하면서 파트너 손을 놓쳤다고 면박을 받아도 ‘까르르~ 까르르~’ 웃음소리는 흘러넘칠 뿐 그치지 않는다. 그렇게 일주일에 두 번 ‘댄싱 걸’이 되는 ‘그린 건강댄스’ 회원들은 시간을 거슬러 젊음을 흡수하고 있었다. 김춘애 강사의 ‘그린 건강 댄스’를 한마디로 규정지어 말하기는 어렵다. 수업의 처음과 끝은 요가로 시작하고 마무리하지만, 본 수업으로 들어가면 에어로빅과 볼룸 댄스가 나온다. 나이대가 좀 있는(!) 회원들이기 때문에 특별히 고려해서 김 강사가 직접 안무를 짠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신경쓰는 것은 ‘무릎 관절 보호’. 에어로빅 동작 중에 난이도가 높거나 무리하게 뛰는 동작은 제외시키고 심폐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동작만 잘 섞어 넣는다. 볼륨댄스는 파트너와 신나게 춤을 추다 보면 땀이 주르륵 흐르는 효과만점의 운동. 차차차, 맘보, 탱고, 왈츠 같은 춤곡의 복잡한 동작을 따라하기 쉽게 단순화시켜 매주 조금씩 진도를 나간다. 춤 동작은 주로 팔과 다리를 크게 움직이게 해서 운동 효과를 배가시킨다. 그래서 수강생들은 자잘한 동작을 외우느라 스트레스 받기보다 음악에 맞춰 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취재를 간 날은 평소 회원들이 감질나게 추던 춤들을 몽땅 추도록 해서 수강생들의 표정이 활짝 피었다. 함미자(68)씨는 “선생님이 별별 춤을 다 가르쳐 준다. 우리 나이대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이 없는데, 이 시간은 정말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땀을 뻘뻘 흘리니 참 좋다”고 말한다. 파주에서 온 여 모씨(70)는 “4년이나 됐는데, 안 하면 몸이 너무 찌뿌드드해서 꼭 출석한다. 운동을 한 이후로 몸이 저리거나 쥐나는 게 없어졌다”고 한다. 30년간 댄스, 에어로빅, 요가, 수영 가르쳐 수강생들은 일주일에 2번인 수업을 3번으로 늘려주면 좋겠다고 애교 섞인 푸념을 늘어놓는다. 이런 인기의 비결은 30년 경력의 김 강사가 수강생의 연령과 취향을 고려해 다채롭게 안무를 짜는 데 있다. 오십을 넘긴 나이지만 김춘애 강사의 허리둘레는 24인치. 그동안 가르쳤던 강의만 해도 수영, 요가, 에어로빅, 볼륨댄스 등 다양하다. 4살부터 고전무용을 했고, 중고등학교 때 발레, 대학에서는 현대무용을 배우는 등 다재다능했던 그는 20대 중반부터 서울 둔촌, 잠실의 YWCA 문화센터에서 수영강사, 임산부 체조교실, 실버 체조 교실 등을 열어 ‘인기짱’이 되기도 했다. “수강생들 나이 드는 것은 보여도 내가 나이 먹는 것은 실감이 안 나네요”라고 말하는 김춘애 강사. 처음엔 몸치였던 ‘나이 지긋한 중년 여성들’이 3개월이 지나면 달라지기 시작하고 6개월이 되면 유연해지는 것을 볼 때 그는 흐뭇하다. 강의 말미, 김 강사의 젊음과 긍정적인 기운이 박수치기로 수강생들에게 전해진다. 한 사람에 스무 번씩 손바닥을 쳐 주고 나면 수강생들 손바닥은 혈색 좋은 핑크빛으로 물든다. 고통스럽게 손을 비비며 돌아서는 수강생들에게 김 강사의 한마디. “오늘 식구들한테 박수 꼭 쳐 주세요. 난 하루에 1000번은 치는데, 감기 한 번 안 걸렸어요!” 끝끝내 나이를 밝히지 않는 김춘애 강사는 27살에서 멈춘 지는 꽤 오래된 것이 확실하다.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고양문화재단 전시사업팀 수석 큐레이터 김언정 차장 하루 세 끼. 주부에게는 익숙하다 못해 하루쯤 미루고 싶은 숙제이기도 한 식사를 굳이 ‘의미’까지 생각해 본 적은 솔직히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도심 곳곳에 붙은 ‘식사의 의미’ 전시 포스터는 ‘뭐지?’ 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아람미술관을 찾은 날, 전시된 작품을 찬찬히 보면서 오래 묵은 기억이 서서히 떠올랐다. 그저 바라보기만 했을 뿐인데, 내면의 가장 깊숙한 곳에 말라붙어 있던 감정들이 되살아났다. 이런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한 큐레이터는 고귀한 예술적 취향과 심미안을 가졌을 테고,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에스프레소 따코스따젤라띠또꽈르띠떼’ 아니면 입도 대지 않으리라. 아줌마가 일하려면 하늘이 도와야 한다?! 고양문화재단 전시사업팀의 수석 큐레이터 김언정 차장(39)은 미술관 입구의 계단을 가뿐히 뛰어넘어왔다. 바바리코트 자락이 포르르 날리게 뛰어온 그는 숨을 몰아쉬며 크고 시원한 미소를 날렸다. 상상 속 큐레이터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인상에 많이 털털한 목소리다. “아줌마 얘기가 재밌을 것 같아요. 전시, 일 얘기는 매일 하는 거고.” 의외였다. 세련되고 고고한(혹은 할 것 같은) 큐레이터의 이미지를 던져버리고 자신을 ‘아줌마’라고 말하는 그가. 그런 솔직함에 급속도로 호감이 가기 시작한다. “둘째가 지금 17개월이에요. 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이구요. 터울이 좀 있죠? 첫째 낳고 나서는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때도 일하고 있었는데, 육아와 일을 조화롭게 하지 못했어요.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지요. 그 때는 어렸으니까. 그런데 나이가 드니까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지금 아들이 둘이라 정신은 없는데 세상이 참 공평한 것 같아요. 예전보다 지금은 마음이 넓어졌어요. 그래서 둘째가 성격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가 워킹맘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이 땅에서 아줌마가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하늘이 도와야 한다’는 것. 많은 부분을 사회가 돕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의 경우, 육아는 친정 엄마의 도움을 받았고, 김치와 밑반찬은 시어머님이 공급해줬으며, 그의 일을 존중하고 가사일을 도와 준 남편이 항상 함께했다. 이를 두고 ‘하늘이 도왔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어려운 작업도 즐겁게 몰두했던 나날이 없었다면 지금의 프로페셔널 한 여성 역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수석 큐레이터, 생활과 밀착한 기획을 중시하다 큐레이터는 소위 ‘뜨는 직업’에 속한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홍보하는 전문직으로 대중의 문화적 욕구와 소비가 늘수록 선망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직접 일선에서 뛰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일을 어떻게 생각할까. “문화라는 것이 먹고 사는 일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서 고고해 보이고, 가진 자들의 여유처럼 보이기도 하죠. 사실 그런 부분이 있어요. 생계와 관련되지 않은 고민들에 몰입해 볼 수 있는 것, 큐레이터들의 특권이에요. 하지만 정말 기획의 맛은 생활 속에 깊이 들어갔을 때, 생활과 깊이 공감을 가질 때 나오는 것 같아요.” ‘생활에 밀착한 기획’을 강조하는 김언정 차장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서양미술사로 석사논문을 썼다. 현재 박사논문은 팝아트에 관해 쓰고 있다. 대학원 시절부터 미술평론, 큐레이터에 관심이 많아서 첫 직장도 가나아트갤러리의 계간잡지 수습 기자로 출발했다. 그 후 가나아트갤러리에서 전시기획과 교육분야 경험을 쌓았고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활동하다가, 고양문화재단의 큐레이터로 6년째 일하고 있다. 요즘 미술 작가들은 벽에 작품만 걸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시 공간을 통째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설치작업을 할 때, 그 기본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도 큐레이터가 하는 일이다. 이번 전에서는 ‘다국적 자본과 대량 소비의 문제’를 다룬 김기라 작가의 설치작품을 위해 김언정 차장과 스텝들이 온 시장을 이 잡듯 뒤져서 재료를 구했고 밤 새 작업을 진행했다. 그 뿐 아니다. 작품 이해를 돕는 도록을 만들고, 언론 매체와 지역에 홍보를 하는 것도 큐레이터의 중요한 일이다. 이 모든 과정이 세밀하게 깔려야 비로소 관람객들은 순도 높은 감동을 받는다. 겉으로 보기엔 큐레이터가 폼나고 멋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쉽게 일하는 직업이 아닌 것이다. 편견을 깨뜨리고 싶다 종종 이해가 불가능한 ‘현대 미술’을 두고 ‘철학’에 비유한다. 김언정 차장은 이렇게 너무 어렵고 개념적인 작품이 아닌 퀄리티(quality)가 있으면서도 대중적인 전달성이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혹자는 너무 쉽게 푸는 것 아니냐고 얘기하는데, 저는 그게 저희 미술관에 맞다고 생각해요. 미술사 지식 자랑하듯이, 굉장히 개념적이고 난해한 작품들을 우아하게 전시했다면 저는 만족스러울지 모르나 보시는 분들은 만족하지 못할 거라는 거죠. 아무도 즐거워하지도 않는, 소통되지 않는 미술을 전시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러한 생각은 그가 그동안 기획한 전시회에서도 드러난다. , , , 그리고 전 등. 내년에 전시할 (가칭)도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해서, 역사적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아트까지 접근할 수 있는 전시회다. “지역적인 소재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획을 많이 만들어서 ‘지역적인 것이 지협적이거나 세련되지 못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습니다.” 고양문화재단 수석 큐레이터의 당찬 계획이다. 그리고 말한다. 불경기에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원이 많이 줄고 있지만, ‘가장 고귀한 예술 정신’을 만드는 일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좋아서 일하는 사람은 말릴 수 없다. 일과 가정에서 단단히 무게중심을 잡은 김언정 큐레이터가 다음에는 어떤 전시를 기획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초·중 학부모 대상 성폭력 강좌 부천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에서는 초·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성교육, 어떻게?’를 진행한다. 원미구청 위탁교육사업 성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열리는 성교육 강의는 초등학생 학부모는 11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중학생 학부모는 같은 날 오후1시 원미구 중동 현해탑 플라자 302호에 소재한 부천여성의전화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신청 학부모는 전화 또는 당일 참석하면 된다. 교육비 무료. 문의 032-328-9713, 016-376-94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신종플루 거점병원 주말 24시간 진료 부평구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이 우려되는 기간 동안 거점병원의 주말 24시간 진료를 실시계획을 밝혔다. 기간은 지난 11월 16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이다. 부평구 내 거점병원은 인천성모병원(부평동 662, 032-510-5500), 부평세림병원(청천동 302, 032-524-0591), 인천중앙병원(구산동 47-2, 032-500-0114) 등이며, 세 곳 모두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내내 비상가동으로 24시간 진료를 실시한다. 한편 신종플루는 평일이나 토요일 오전에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가능하며, 중증환자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만 거점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문의 032-509-6363 장경선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