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교통공사 `인턴 키우기'' 눈에 띄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가 인턴사원들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제도를 도입,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돕는 등 남다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에 근무하고 있는 인턴사원 75명은 최근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7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이미 소지하고 있는 12명을 제외한 인턴사원 전원이 응시해 97%가 합격한 것. 이들은 지난 7월부터 부산교통공사 부설 교육기관인 BTC아카데미에서 MOS과정을 두 달간 교육 받은 덕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와 함께 지난 9월 감수성 훈련, 갈등관리·해소능력 향상, 인간관계능력 향상 등으로 구성된 `휴먼스킬'' 과정도 개설해 인턴사원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인턴사원 류수현(26)씨는 "사회생활의 필수요소인 대인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과정에 대해 호평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부터는 발성 트레이닝 등으로 짜여진 스피치능력 향상, 고객 대응 방법을 가르치는 비즈니스협상 및 세일즈능력 향상 등 4개 강좌로 구성된 직업능력 향상 교육도 개설했다. 이외에도 인턴사원들이 정직원과 동일하게 e-러닝 과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안준태 사장은 "인턴사원이 10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인턴이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에는 지난 1월 인턴사원 105명이 입사, 취업과 시험 준비로 18명이 퇴사하는데 그쳐 퇴사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모 집 □ 전포종합사회복지관=오는 25일 오전 9시∼오후 5시 마련하는 `복지관 김장하는 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절인배추, 양념 등 김장재료와 비용 등을 후원받으며, 자원봉사자는 김장 치대기 및 김장 배달 등을 한다.(802-6383∼5) □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오는 25일 오전 10시 부산사회체육센터 소극장에서 열리는 `가정경영아카데미'' 수강자. 건강한 가정을 위한 관계관리 특강 진행. 부모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 신청 가능.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aeundae.familynet.or. kr) 참조.(782-7002) □ 반여종합사회복지관=19∼30일`천원으로 행복해지는 천원 특강'' 실시. 프로그램으로는 영유아 대상의 △맘앤키즈 플레이(19일) △퍼포먼스미술 그리마(20일) △영유아음악 뮤직가튼(23일) △캔키즈 놀이학교(27일) △비츠영재 놀이학교(30일) 등이 있다. 성인교양으로는 △비즈·리본공예, 건강요가(24일) △다이어트 밸리댄스(25일) 등 11가지가 있다.(784-0552) □ 사직클럽하우스=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회재활 프로그램 이용자. 사회기술·가사기능·취업 전 훈련·부서 활동·직업기능향상·직업유지·통합재활·사회적응·여가활용·가족지원 등 프로그램 운영. 정신과 병·의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으며 재활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가능.(503-8785) □ 부산시 사립문고협회=`독서지도사·독서치료사 지도자 과정'' 수강자. 교육내용은 독서교육 이론과 실기, NIE 및 북아트, 독서상담과 치료 전문교육 등. 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어머니 및 독서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기간은 6개월. 홈페이지(pusanmungo.or.kr) 참조.(867-6588) □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아동 방과 후 프로그램 `누리솔 방과 후 교실''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누리솔 방과 후 교실''은 월∼금요일 오후 1시∼5시30분. 8∼13세 지적장애 및 자폐성 장애 아동 대상. 프로그램은 일상생활훈련, 발달프로그램, 사회적응·기술훈련, 기초학습, 가족지원프로그램 등. 자원봉사자는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 보조 및 편의시설·방문목욕 서비스 보조 등을 맡는다.(362-7755) □ 무궁화야간학교=2010년 7월31일까지 중학교 과정 야간학교 운영. 월∼금요일 오후 7∼10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국사, 특활활동 교육.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접수. 수강료 무료.(552-726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국제로타리 3660지구, 영어사전 4천권 전달 "청소년들이여, 어려운 환경에 좌절 말고 마음껏 꿈을 펼쳐라." 부산을 대표하는 봉사단체의 하나인 국제로타리3660지구(총재 장만영)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중학생들에게 큰 선물을 마련했다. 국제로타리3660지구는 지난달 30일 부산시교육청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중학생 4천여 명에게 최신 영어사전 8천400만원 어치, 4천권을 전달했다. 국제로타리3660지구는 부산지역 로타리클럽 공동사업의 하나로 부산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활발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국제로타리3660지구가 마련한 영어사전은 부산시교육청을 통해 이달 초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복지시설 등 어려운 형편에 놓인 부산지역 중학생 4천여 명에게 전달됐으며, 로타리안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사전을 나눠주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교통카드 충전 5만원 지폐도 `OK'' 부산도시철도 전 역사에서 5만원권을 사용해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이로써 10원 이상의 모든 동전과 지폐로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처음으로 지난 6월부터 2·3호선 역사 교통카드 자동보충기를 5만원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며, 이달부터 1호선 역사 교통카드 자동보충기도 5만원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성능을 높였다. 부산교통공사는 당초 12월부터 1호선 역사 교통카드 보충기에서도 5만원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빨리 지난달부터 성능개선 작업과 테스트를 진행해 이번 달부터 가능토록 했다.(640-727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한국마사회 부산지점’ 부산의 한 기업이 소외계층 지역주민 및 자녀를 위해에 따뜻한 나눔을 베풀고 있다. 한국마사회 부산범일지점(지점장 임문혁)은 소외계층인 장애인 노인 보육원 등 사회복지 단체와 사회공헌 파트너로 함께 2009년 하반기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섰다.한국마사회 부산범일지점(임문혁지점장)이 상급학교 진학학생에게 장학금 지급하는 모습한국마사회 부산범일지점(임문혁지점장)이 장애인 극복가정 및 모범자녀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서 인사말 하는 모습한국마사회 부산범일지점의 사회공헌 1. [장학사업] 지난 7월 5일. 관내 보육시설 사회복지법인 미애원 상급학교 진학학생 16명에게 교복구입 마련에 장학금 1,190,000원을 지원했으며, 8월20일에는 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부산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학생 및 장애인 가정 모범자녀를 대상으로 학업 우수한 모범학생 30명에게 장학금 9,000,000원을 전달했다. 내년에도 성적 우수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을 정례화 할 계획.시각장애인과 함께 강촌수련원에서 레크리에이션 하는 모습보육시설 미애원생과 함께 래프팅하기 전에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제1회 한·일 지적장애인 부산경남공원 견학 기념촬영 모습한국마사회 부산범일지점의 사회공헌 2. [여름체험 및 자원봉사] 지난 8월 13일 2,000,000원의 후원금으로 카톨릭큰빛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언양 베넷골 강촌수련원에서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 자리가 됐다. 또 15명의 부산범일지점 직원 및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봉사활동도 겸했다. 8월 17일 관내 보육시설 미애원 학생 33명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부산범일지점 직원 및 아르바이트 학생 12명이 지리산 경호강 및 인근 서바이벌 게임장에서 부산범일지점의 2,000,000원의 후원금으로 래프팅 및 서바이벌을 하면서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었다.9월 1일부터 3일까지 천마재활원과 함께 야찌오공예사&천마도예의 숲 행사를 실시했고, 천마재활원에서 일본의 지적장애인들이 부산을 견학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행사에 부산 KRA Plaza는 4백만원을 지원하고, 직원 등 1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추석맞이 KRA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지점장 인사말 하는 모습한가위 나눔 빚기 지원 기념 촬영하는 모습한국마사회 부산범일지점의 사회공헌 3. [추석맞이 나눔 행사] 인근 동사무소에서 국민생활 기초 대상자로 등록된 생계에 지장을 주는 주민 30명에게 ‘사랑의 쌀나누기’행사를 통해 3백만원을 지급했고, 9월29일부터 30일까지 동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를 위한‘한가위 나눔 빚기’행사를 통해 부산범일지점은 3백만원 지원하였으며 또한 직원 포함하여 32명이 자원봉사를 했다.임문혁 지점장은 “오는 11월말에도 함께하는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지원 등 연말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할 예정”이라며, “KRA부산범일지점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사진1. 한국마사회 부산범일지점(임문혁지점장)이 상급학교 진학학생에게 장학금 지급하는 모습사진2. 한국마사회 부산범일지점(임문혁지점장)이 장애인 극복가정 및 모범자녀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서 인사말 하는 모습사진3. 시각장애인과 함께 강촌수련원에서 레크리에이션 하는 모습사진4. 보육시설 미애원생과 함께 래프팅하기 전에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5. 제1회 한·일 지적장애인 부산경남공원 견학 기념촬영 모습사진6. 추석맞이 KRA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지점장 인사말 하는 모습사진7. 한가위 나눔 빚기 지원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09-11-20
- 가구 소비자피해 절반이 ‘품질’ 때문 올해 들어 1월부터 10월까지 광주시 소비생활센터에 접수된 가구 관련 피해 신고는 81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품질하자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신고 건수는 지난해 동기 58건에 비해 23건(40%)이 늘어난 81건으로 ‘처음부터 하자난 제품 배송 29건’, ‘구입시 지정한 가구와 다른 가구 배달 16건 등 품질 하자로 인한 피해신고가 56%’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배송전 해약요구 거절에 따른 피해 빈발 8건’, ‘사용 중 파손으로 인한 판매점의 계약불이행’ 등 기타 28건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미분양 아파트 11개월째 감소 광주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11개월째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 10월말 현재 5751가구로 전달 6102가구에 비해 351가구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만3277가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11개월째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구 6가구, 서구 1134가구, 남구 947가구, 북구 910가구, 광산구 2754가구로 나타났다. 광산구가 전달에 비해 가장 많은 388가구가 감소했으며, 서구 25가구, 남구 20가구가 각각 줄어들었고, 북구는 전달에 비해 증가했다. 광주시 도심 불법 주차 단속 실시 광주시는 지난 2일 광주시와 자치구, 전남지방경찰청, 화물협회 등이 참여하는 도심 불법 주정차 단속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 대하여 밤샘주차 등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 대상의 도로는 ‘호남고속도로 시내구간’, ‘국지도 49호선 시내구간’, ‘자동차 전용도로인 제2순환도로’, ‘빛고을로’ ‘무진로’ 등 68.6km 구간으로 오는 12월31일까지 시와 일선 자치구, 광주지방경찰청이 합동으로 이동단속 장비 등을 총동원해 집중 단속을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광주 아트가이드 ‘편집장 서동환(40)’ 광주 아트 가이드(Gwangju Art Guide)를 만나면 예술의 흐름이 보인다젊다. 젊어서 이리저리 생각을 미처 하기 전에 행동으로 옮겼다. 누가 하라고, 너 아니면 안 된다고 등을 떠민 것도 아닌데 마치 일생일대의 사명처럼 행동으로 옮겼다. 필요하다고 생각한 지는 6년. 고민한지는 6개월. 사람을 찾아다니며 시장조사를 한 지는 3개월. 그리고 현장에서 발로 뛰더니 바로 창간 준비호가 몸을 드러냈다. 속전속결이다.“생각보다 광주 지역 안에서 반응이 좋다. 미술인이면 모두들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것이 바로 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었다. 내가 갖고 있는 주변 여건이 나를 더 하게 스스로를 담금질했는지도 모른다.”물론 고민도 많았다. 지면으로 출간하는데 드는 비용의 문제이다. 자비로 무가지를 생산해 우편발송을 한다면 아마도 이 이야기를 듣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리를 갸우뚱할 일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자비를 들여 매달 3천부를 출간 예정이다.누군가,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면 내가 먼저 하자광주는 인구대비 미술인들이 가장 많은 도시로 손꼽힌다. 예향(藝鄕)이다. 더구나 예전처럼 중앙 화단에서 인지도 높은 작가들이 이 지역으로 내려오는 것이 아닌, 이 지역을 바탕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작가들이 중앙 화단의 해피콜을 받고 입성하는 형식이다. 이미 이 지역미술의 우수성이 인정받았다는 뜻이다.광주아트 가이드를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힘의 근원은 생각보다 근원적이면서도 단순하다. 인정받은 이 지역 작가들은 중앙화단 뿐 아니라 아트 마켓이나 아트 페어,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계로 나가고 있다. 하지만 지역 안에서는 오히려 무관심이다. 우리가 먼저 그들의 작품을 보고 인정해주는 풍토를 만들어 힘을 실어주고 싶은 것이 아트가이드를 만들게 한 힘의 원동력이다.서동환 편집장의 본업은 디자인이다. 미술을 벗어날 수 없는 직업이다. 주로 미술인들의 전시회 도록을 맛깔난 감각으로 제작해내 인기가 높다. 이구동성 미술인들이 묻는다. '뭐, 먹고 살아?' 저렴한 가격으로 멋진 도록을 만들어 내서 듣는 말이다. “6년 전 지인의 전시를 보러 서울의 인사동을 걸으면서 만난 가이드북은 너무 고마웠다. 전시를 보러가 무턱대고 돌아다닐 수는 없는데, 가이드북은 누가, 어디서, 무슨, 전시를 하는 지 일목요원하게 알려주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었다. 실제 그 가이드북의 도움을 받아 좋은 전시를 짧은 시간 안에 감상할 수 있었다.”며 그런 가이드 역할을 해내고 싶다고 말한다.다시 6개월 전 광주 시립미술관 창작스투디오에 입주해 있는 대전의 작가로부터 대전의 아트가이드를 소개 받은 후 서 편집장은 바로 실천으로 옮긴다. “광주 지역의 미술 관련의 모든 것들을 담는 그릇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 아니면 늦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바로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고 시작의 동기를 설명한다.1달 1권 발행, 매월 말에 미술행사를 무가지로 받아볼 수 있어아트 가이드 안에는 광주 미술의 모든 것을 담을 예정이다. 장르를 넘어 조각, 회화, 문인화, 서예, 도자기, 생활 공예까지 미술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담아 미술인들이 살아갈 수 있는 영역을 조금이라고 넓혀가고자 한다.또, 광주 시민들과 같이 만들고자 노력한다. 간단한 행사라도 미술에 관련된 것이라면 게재할 것이며 알리미 역할도 해낼 생각이다. 주변의 작은 조촐한 행사라도 알려주면 반드시 게재하겠다는 기본 방침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아트가이드는 광주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가이드가 되길 바란다.아직은 미미하지만 미술인들의 자발적인 회원 가입으로 운영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계속자비를 들여 매달 3천부를 인쇄 배포할 것이며, 현재 46개 화랑과 미술관 박물관 등에 배포하고 있는 광주아트가이드를 차후로는 광주은행 전지점과 KTX, 공항으로 까지 배포를 늘려갈 당찬 계획도 갖고 있다.“막상 시작을 해보니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멈추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인이긴 하지만 미술을 너무 사랑한다. 원시시대부터 미술은 표현의 방식이었다. 문자가 만들어지기 전 표현 수단은 음성이었을지 모르지만 기록은 그림, 회화였다. 그것이 주술적이었든, 기록화였든 현대까지 남아 우리 인류의 과거를 알게 해주는 유일한 소통 기구이다. 그런 일을 하고 싶다. 광주아트가이드를 만들어내며 이 지역 미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일반인들에게도 알리고 싶고, 이 시대의 철학을 담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문의 : 010-2607-8615범현이 리포터baram8162@nate.com 2009-11-19
- 그윽한 국화향기 속으로 국화꽃에서 가을이 묻어나고 하늘은 소리도 없이 높아만 간다. 여기저기서 국화축제가 한창이니 국화향 가득한 향기를 맡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10일부터 ‘신종플루 예방수칙 경보방송’ 실시 광주시는 10일부터 민방위경보사이렌을 이용해 신종플루 증상과 예방수칙 등을 홍보한다. 최근 신종플루의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확대됨에 따라 10일부터 심각단계 해제시까지 매일 1회 낮12시30분에 광주시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시내 42개 경보사이렌을 통해 옥외 경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보사이렌을 이용한 경보방송은 시민들의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을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경보방송에 지나친 불안감이나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으며, 방송 소리로 인해 생활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줄 것”을 당부했다. 2009-11-19
- 건강한 노년의 성(性) ···건강 사회의 한 축 전업 주부인 아직은(40세)씨는 몇 년 전 친정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후 혼자 생활하고 계시는 친정 아버지를 생각하면 늘상 마음 한 켠이 무겁기만 하다. 이처럼 노인 문제는 노인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문제이자 나아가 지역 사회의 문제이다. 평균 수명의 연장에 따라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노인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 원주시 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원주시 노인 인구는 전체 시 인구의 10%인 약 3만 명 안팎으로 추산된다. 민간 차원으로는 전국 최초인 노인 전문 상담소가 지난 10월 원주 시내에 문을 열었다. 평원동 노인생협에 위치한 한국노인상담소(소장 조임현)를 찾아가 보았다. ■ 자원 봉사가 여생의 업(業)으로 연결 조임현(58) 소장은 경상도 지역에서 약 25년간 일본어 교사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92년 교직 생활을 마치고 처가가 있는 강릉에서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기도 했다.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강릉 지역 사회에서 일본어 통·번역 관련하여 틈틈이 자원 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조 소장은 “자원 봉사 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남은 인생을 살아갈 이유를 찾았다”고 말한다. 이후 그는 보다 체계적인 봉사 활동에 전념하고자 지난 2005년 상지대학교 동 대학원 과정에서 석사 학위 과정을 마쳤다. 이후 강원도 내 여러 대학과 사회 기관에서 사회복지 관련한 강의 활동을 하면서 노인 문제에 구체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됐다. 지난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협회 주최로 열린 ‘노인 성교육 강사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 상담 통해 사회적 약자인 노인 대변할 것 조 소장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고통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할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한국노인상담소를 개소한 소감을 밝혔다. 조 소장은 노인 상담에 대해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이 심리적,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에 관하여 다양한 통로를 통해 훈련된 상담자와 감정적, 내용적, 이해적 상호 작용을 거쳐 기대했던 특정한 관심사에 대한 바람직한 결과를 얻는 과정”라고 정의한다. 특히, 조 소장은 노인 교육과 노인 상담을 통하여 가정 문제에서부터 인권, 법률, 가정 폭력 및 성폭력, 노인의 성(性)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노인의 제반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하게 함으로써 노인의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노인 복지를 증진하여 노인의 행복 추구권을 보호하고 노후의 삶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기본 설립 취지로 하고 있다. ■: 지역 사회 연계한 다양한 지원 활동 펼칠 것 현재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 1년차에 재학 중인 만학도이기도 한 조임현 소장은 특히 노인의 성(性) 상담을 주제로 하여 박사 학위 논문을 연구 중이다. 조 소장은 “노인의 성 문제를 주제로 여러 단체들의 초청 강연을 진행하다 보면 참석한 어르신들이 강의 초반에는 다소 쑥스러워 하시고 말하기조차 어려워하지만 강의를 마친 직후에는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면서, “성(性)은 단순히 이성 간의 관계를 넘어서 노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건강한 삶의 한 축”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를 위해 조임현 소장은 부부의원, 김남두 비뇨기과, 연세플러스비뇨기과, 연세안과, 홍기수이비인후과, 연세요양병원 등 지역 사회의 전문 의료 기관들과 연계하여 상담을 통한 다양한 무료 지원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조 소장은 “원주 지역은 농·산·어촌을 제외한 다른 도시에 비하여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많은 도시다. 원주가 건강 도시인만큼 노년의 성(性)에 관하여 선입견 보다는 건강의 문제로서 바라보는 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상담소는 비영리 단체로서 무료로 운영되며 노인 학대 및 자살 문제를 예방하고자 24시간 전화를 개방하여 긴급 대처하고 있다. 전화 상담과 함께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상담은 연중 무휴이다. 면접 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평원동 C도로 상에 위치한 노인생협 2층 내 한국노인상담소에서 가능하다. 한국노인상담소는 노인 문제 상담 지원 활동을 위한 자원 봉사자를 상시 모집한다. 다음까페 : cafe.daum.net/koreanoin9988 (한국노인상담소) 문의 : 900-9988, 8009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
- 자동차부품클러스터단지 반계단업단지로 이전해야 본 의원은 문막읍 건등산에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부품클러스터 사업의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2년에 걸쳐 연이어 세 번씩이나 부결된 오늘의 이 결과는 이미 사업 시작 초기부터 예견되었던 것입니다. 진정으로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발전구상이고, 미래지향적인 개발이었다면 어떻게 그렇게 전쟁하듯이 민원을 묵살하고 건등산을 무참히 개발하도록 방임하면서 문막 주민의 마음이 상처받도록 묵인할 수 있는 것입니까? ■ 부도심 문막의 대안은 무엇인가? 농·도통합 이후 원주시는 문막읍을 부도심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5~60명의 학생이 도심으로 전학한다고 합니다. 원주시 삶의 질 평가에서 꼴찌인 부도심 문막의 대안은 과연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문막 발전을 위한 그 흔한 독자적인 용역이라도 한번 발주해 본 적 있습니까. 도로 건설도, 체육시설도, 문화시설도, 노인복지시설도 도심에 우선하여 배려해본 적이 있습니까? 문막을 포함한 농촌예산은 자투리 예산이 아니었습니까? 건등산 자동차부품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하여 많은 의혹이 끊이지 않아 수사기관에서 내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주시와 관련한 대표적인 소문 중의 하나는 원주시가 지급보증을 섰다는 것이고, 산업단지 위의 계획관리지역과 연결되는 6m 도로를 개설해주고 원주시가 기부채납 받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의회의 권한을 심히 훼손한 행위일 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기와 건등산 경관 파괴에 원주시가 앞장섰다는 증표가 될 것입니다. 원주시와 관련한 이러한 의혹을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분명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이 사업이 진행되는데 너무나도 많은 민원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이 사업을 전면 철회하고 만도회사의 하청회사가 제대로 협동화해서 집적효과가 나타나도록 지금 조성 중에 있는 만도회사 인근 반계산업단지로 사업 계획을 바꾸는 것이 최선입니다. 지금도 시행자들은 반계산업단지로 보내주면 기꺼이 가겠다고 합니다. 전향적인 검토 부탁드립니다. 건등산 부지는 원주시가 적극 매입해서 문막읍민의 숙원인 집적된 체육, 문화, 교육, 노인복지시설을 아우르는 종합타운을 건설했으면 합니다. 건등산을 무참히 까뭉개면서 인근에 수목원을 만들겠다는 원주시 정책에 감동받을 문막 주민은 1명도 없습니다. 새로이 예산을 들여 임야를 훼손해가며 수목원을 만들 거라면 대신 이곳 건등산에 수목원을 만들어 주십시오. 차후 네 번째 의안이 아닌, 참신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원주자동차부품클러스터 사업이 새롭게 태어나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