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친화우수기업 시상식 개최 지난 22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는 여성친화우수기업 시상식이 열렸다. 공모전과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농협수원유통센터(권선구 소재), (주)민진(화장품 용기 제조), 삼성여성병원, (주)유라하네스(자동차부품 제조), (주)유니에스(서비스) 등 여성친화기업 5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타 업체에 동기를 부여하고 여성친화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열린 기업체 간담회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여성인력에 대한 정보제공과 결혼, 육아, 가사의 부담으로 오랜 기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능력 개발 및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관련된 사업 수행을 위해 설립된 기관. 여성직업전문교육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면서 09년부터는 여성부와 노동부의 특별사업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 및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의 개인별 맞춤형 취업서비스도 제공해오고 있다. 문의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031-206-19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한국마사회 수원지점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 지원금 전달 한국마사회수원지점은 23일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개관5주년 기념식에서 복지관 측에 6천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지점의 지원금 후원은 2004년 영통복지관의 개소 이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 날 전달된 지원금 일부는 복지관 1층의 ‘노인생애체험관’ 개설에 쓰일 예정이다. 노인의 신체적 변화와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고, 어르신에 대한 효의식과 공경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노인생애체험관은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지점은 이 외에도 자원봉사를 통한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마사회 엔젤스봉사단 회원들이 화·목요일 복지관에 나와 독거노인 또는 조손세대 가정에 도시락과 밑반찬을 전달해왔다. 영통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탁구대 기부, 수원지점 내 노인대학 운영 및 지역 내 경로당 지원 사업,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 지원 등 복지사업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마사회 길영필 수원지점장은 “한국마사회 32개 지점은 매년 각 지역사회에 지원금을 기부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사회가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려고 한다. 수원지점은 지역의 장애아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생활승마를 계획하고 승마장을 섭외 중에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창의행정 강조하는 관록의 4선 의원 김동운의원은 91년부터 재개된 지방자치의 산증인이다. 91년 1대 서초구의회의원을 시작으로 2대, 4대, 5대까지 구의원에 당선돼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3대 때는 아깝게 51표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등원하지 못했다. 81년 평안남도 중앙청년연합회 초대회장을 맡으면서 정치활동을 시작했고, 86년 민주정의당 중앙위 이북도민분과위 간사로 활동하는 등 민정당, 민자당, 한나라당 중앙당에서 활발히 활동을 했다. 한나라당 중앙당 당료출신의 구의원 김 의원은 다선의원답게 지방자치 단체장의 ‘전횡’(?)을 문제 삼았다. “전임 구청장이 통장들을 설득해서 통장들이 수당을 안 받고 자원봉사하기로 한 때가 있었습니다. 이일로 전임 구청장은 책도 내고 훈장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폐해가 심각해 현 구청장이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통장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시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인지 피동적이 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적십자회비. 서초구에서는 적십자회비가 100% 가까이 걷혔었는데 무급 자원봉사제로 바뀐 후 서초구가 서울시에서 하위권에 맴돌게 됐다. 서로 윈윈이 돼야 지속 가능한데 무리하게 밀어붙인 결과 ‘통장 자원봉사제’ 자체가 폐기된 것이다. 김의원의 지역구는 올림픽대로와 붙어 있다. 주민들이 올림픽대로 경계 법면에 산책로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얘기했다. 좋겠다는 생각이 든 김 의원은 서초구에 이 사업을 제안 했다. 단 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산책로가 조성됐다. 주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박성중 구청장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이 사업을 확대를 위해 이렇게 말했다. 오후 세시경이어서 오가는 사람이 별로 없을 때였다. “지금 이 시간에 사람들 제일 많이 다니는 곳이 어딘지 아십니까? 사람 구경할 수 있는 데가 있습니다”라며 박 구청장을 산책로로 안내했다. 박 구청장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며 한남대교 남단까지 산책로를 냈다. “큰 예산만이 주민을 만족 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에 대한 관심에서 나온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주민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 “작은 예산으로도 큰 만족 줄 수 있다” 서초구는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구와 을구로 나뉘어져 있다. 서초 갑은 이미 개발이 다 된 상태여서 예산이 크게 들어갈 일이 없다. 반면 을구 쪽은 아직 개발 여지가 많기 때문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서초구 전체를 놓고 보면 지역 발전 차원에서는 당연하지만 지역구 주민들에게는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구의원들이 지역구를 위해 뭐 하고 있냐”는 핀잔까지도 듣는다. 그래서 오래된 아파트 단지에 절실히 필요한 공동주택 지원이나 보도블럭 교체 같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등산을 아주 좋아한다. 본인은 “아주 심하게 돌아 다닌다” 고 표현한다. 일주일에 한번은 꼭 등산을 하는데 오전7시에 시작하면 해질 때 까지 등산을 한다. 산삼을 캐는 등산객이라니 전문 산악인 수준이다. 그래서 한나라당 중앙산악회 산행대장을 맡기도 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에 비해 10년은 젊게 보이고 몸도 아주 날렵해 보인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고급장교출신 구의원 군에서 대령으로 예편하고 사회에 나왔을때 일이다. 군에서 터득한 조직관리와 인사행정전문분야에서 어느 조직에서든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사회는 그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선발되어 1년동안 안보 및 병무행정분야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두번째는 국방대학교 안보전문교수로 선발되어 육,해,공군, 해병대 전군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였다. 최전방 철책선부대부터 산정상의 방공부대, 바다멀리 외딴섬의 해군부대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산재해 있는 부대를 두루다니며 7년간이나 이 일을 하였다. 그런 와중에 퇴역 후 활발한 활동이 인상적이었던지 지역 주민들이 강남구의회 의원으로 밀어줘 현재에 이르게 됐다. 의회에 진출하게 된 동기는? 원래 정치활동에는 무관심했으나 수차에 걸친 지역주민들의 권유와 지역 국회의원(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의원)의 추천으로 의회에 진출하게 됐다. 의회 진출 후 역점을 둔 활동은? 첫째,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의회와 구청간의 원활한 소통, 사무국직원 관리에 주력했다. 둘째, 안보분야 전문가로서 전시작전 통제권 단독행사(환수)반대 강남구의회 결의문을 지방의회 최초로 채택하여 전국 지방의회에 확산했다. 셋째, 지역의원(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들과 함께 전시작전 통제권 단독행사 반대 및 한미연합사 해체 반대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넷째, 6.25전투 및 월남 전투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여 시행케 했다. 다섯째, 국가유공자에 대한 호국보훈의 달 행사 및 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와 협의하고 예산을 지원하게 했다. 여섯째, 의회의 최고 연장자로서 경로효친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가족(부인)의 활동도 활발하다고 알고 있는데... 첫째, 1981년도에 새마을 운동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서울시 관악구 및 서울특별시 대표로 참여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둘째, 2004년 7월부터는 강남구 개포4동 새마을부녀회를 새롭게 조직하여 회장직을 맡아 2006~2008년도 3개년 동안 강남구 최우수 부녀회로 수상한 일이 있다. 셋째, 2009년 5월에는 강남구청장으로부터 경로효친 지원 우수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현안사업은 무엇인가? 강남구 공원녹지연결계획을 추진하여 양재천 교량을 건설하고, 단절된 달터 공원을 연결하여 서식동물의 이동통로를 제공하고, 양재천에서 구룡산, 대모산을 잇는 친환경적인 주민산책로와 등산로를 조성하여 살기 좋은 강남건설에 앞장서고 싶다. 기타 하고 싶은 말은? 2007년 6월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방세법을 개정하여 지방세인 재산세 일부를 서울시에서 공동과세하게 됐다. 강남의 재산세를 강북 등 다른 구에서 사용하게 하는 법이 통과된 것이다. 이에 강남구 주민들과 함께 지방세법 개정을 반대하는 집회에 앞장섰다가 법원으로부터 50만원의 벌금처분을 받고 고등법원에 항소중에 있다. 이때 많은 강남구 주민들이 이 처분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준 일에 감사드린다. 지방자치의 근간을 해치는 공동과세법이 다시 개정 될 때까지 주민들을 위해 분투할 것을 다짐한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여성을 위한 취업 안내 화성시 여성비전센터에서는 ‘희망의 job으로 가는 길’ 이라는 제목으로 여성을 위한 취업 상담을 실시한다. 취업을 원하는 여성에게 자신감 향상, 직업의식, 이미지 메이킹 등의 훈련을 하여 나만의 확실한 취업의 길을 찾도록 돕는 안내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5일 동안 진행되며, 지난 3월에 시작하여 12월까지 매달 2기씩 운영된다. 각 회기 당 15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화성시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 센터에서는 만18세 이상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특강도 실시한다. 디카 활용, 소묘, 크리스마스 테이블데코 등과 함께 개인투자자를 위한 주식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강의료는 2~4만원으로 11월 5일까지 여성비전센터나 유앤아이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여성비전센터 031-267-87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에너지 절약&환경사랑 가족신문 공모전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와 수원체육문화센터는 ‘에너지 절약 및 환경사랑 가족신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초등학생 1명 이상 포함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A3사이즈 2면에 에너지 절약, 환경사랑에 관련된 아이디어나 실천사례를 담아 수원체육문화센터나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로 접수하면 된다. 마감은 11월 27일까지이며 입상자 발표는 12월 4일에 있을 예정. 문의 수원체육문화센터 031-273-3030/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 031-201-01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부부관계 향상 프로젝트 ‘부부튤립 축제’ 참가자 모집 부부간의 가치(긍정에너지)를 찾아 서로 상생하며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부부 관계 향상 프로그램이 열린다. 상호 이해를 통한 가족 사랑과 가족 구성원의 역할을 배우고, 레크리에이션으로 부부 상호 교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또한 역할을 바꾸는 롤 플레이, 신뢰회복을 위한 블라인드 게임도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청호인재개발원(화성시 팔탄면 소재)에서 11월 7일, 11월 28일 2회 진행된다. 선착순 25쌍 마감. 문의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031-267-87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밥 타는 줄 모르고 책 수다를 떨어요.” 요즘 아이들은 책도 경쟁적으로 읽어야 한다. 형형색색의 스티커를 붙여 주고, 달콤한 보상을 제시하면서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강요하는 엄마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을, 엄마들이 먼저 책을 드는 건 어떨까? 서수원도서관의 주부독서회 새터 회원들은 말한다. “컴퓨터와 TV에 빠져드는 아이들을 잔소리로 책 앞에 붙들지 말고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새로운 터전에 자리 잡은 새터, 자기발전을 향해 나아가다 2006년에 탑동에 서수원도서관이 생긴 뒤 이듬해 3월, 새로운 터전을 만든다는 의미의 주부 독서회 ‘새터’가 생겼다. 아이들 교육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엄마들이 자발적인 독서모임을 시작한 것이다. 현재는 10여명의 엄마들의 자기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일까, 독서회의 기본 모임도 주별로 주제를 달리한다. 첫 주는 역사관련 인물을 조사하고 각자 읽은 책 발표하기. 둘째 주는 청소년이나 성인 도서 읽고 토론. 셋째 주는 매주 수요일 ‘와글와글 이야기 도서관’ 운영을 위한 그림책 선정과 연구. 넷째 주는 한 달의 활동사항 돌아보고 토론하는 시간. 다섯째 주는 DVD나 영화를 시청하는 문화의 주. 그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새터만의 짜임새다. 도서관에서의 봉사활동도 빼 놓을 수 없다. ‘와글와글 이야기 도서관’에서는 영상으로 된 동화책을 보면서 책을 읽어 주고, 아이들의 생각을 끌어내려 애쓰고 있다. 도서관 ‘겨울독서교실 행사’ 때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놀이나 오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문·화폐 박물관, 역사 유적지 등으로의 체험활동, 자신들의 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강좌 수강 등도 회원들이 함께 하는 일이다. 아이의 발전을 위해 시작한 일이 어느새 나의 지식과 역량강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책 수다는 마음 맞는 지기들과 대화하며 숨을 쉬게 하는 산소방 새터는 언제든지 부담 없이 모일 수 있는 친화력을 가졌다는 회장 김연나 씨. “흔히 밥 타는 줄 모르고 수다 떤다고 하잖아요. 우리는 ‘밥 태우는 책 수다’라고 바꿨어요.” 어린이 동화책, 청소년 및 성인 문학도서, 역사서적을 읽는 것 외에도 TV드라마나 사회적 논란거리 등 그 수다의 범위는 넓기도 하단다. 정은주 씨는 “나에게는 숨을 쉬게 하는 산소방 같다. 마음이 맞는 지기들과 책과 자녀교육 등 공통의 관심사에 관해 마음껏 수다를 떨다 보면 평소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저절로 풀린다”고 전했다. 다른 동화구연동아리에서도 활동하고 있다는 최선영 씨. 유아책의 선정에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다양한 주제의 책들로 인해 각종 정보까지도 얻어 간다고. 함께 모여 하는 책 수다는 사람의 성향을 바꾸기도 한다. 이효정 회원은 쉬운 책만 골라 읽으며 독서에 그다지 흥미를 갖지 않았단다. 그러나 과제로 정해진 책은 강제로라도 읽게 돼 이젠 여러 종류의 저서를 자연스레 섭렵하고 있다. 조소영 회원도 단지 책 읽는 것만을 생각했었는데 독서토론, 독서지도 수강 등을 통해 어느덧 전문성까지 지니게 된 자신을 보게 됐다. 바람직한 독서법은 물론 자녀와의 대화에도 영향을 주다 회원들은 독서회 활동으로 책과 관련된 부분에서 자녀와의 대화까지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역사의식이나 삶을 간접체험하게 하는 책이 우리 정서에도 맞고 더욱 큰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책을 주제나 작가 별로 연계해 읽으면 아이들이 오랫동안 기억해요.” “아이가 크더라도 원할 때까지 책을 읽어주는 것이 필요하더라고요. 문자만 읽어 버리면 그림에서 받을 수 있는 감성, 상상력과 호기심 등을 놓쳐버리죠.” 신영숙, 최선영 회원이 ‘새터’로 인해 터득한 독서방법을 들려준다. 송현숙 씨도 전질을 사다 놓고 억지로 읽히던 방법에서 벗어나 한 권씩 아이가 원하는 책을 읽히게 된 경험을 털어 놓았다. 이은경, 김인숙 회원은 자녀와 풍부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고 자랑이다. 어린 자녀는 물론 사춘기 자녀와도 문학과 역사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능해졌단다. 새터는 지금까지의 활동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다. ‘죽도록 책만 읽는’이라는 서평책 안에 소개된 도서를 읽고, 각자 나름의 서평을 담은 문집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작은 흔적을 남겨보고 싶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가 읽었던 책 중에서 감명 깊었던 부분을 타인에게 알려주는 문학책 낭독행사도 생각중이다. “새터는 아이들의 교육과 독서, 자기개발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적극적으로 자기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분들을 기다린다”는 김연나 회장은 새터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소망했다. 몇 년 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 반가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새터 회원들. 그녀들의 책 수다 때문에 어디선가 고소한 밥 타는 냄새가 풍겨 나오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강남장애인복지관, 자선 사진전 개최. 10월 20일 화요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강남장애인복지관 내 액티브아트갤러리에서 현직 경찰사진작가 최태희의 공모전 500회 수상기념 특별자선사진전 ‘문화공감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강남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사진촬영회 전문강사 봉사자로 인연을 맺게 된 최태희 작가의 공모전 500회 수상을 기념하며 장애인의 문화 활동증진을 위한 자선전으로 기획됐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의 자선 사진전 ‘문화공감展’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문화에술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서초구, 강남대로를 보행자 중심의 특화거리로 서초구는 강남대로(강남역 주변~논현역 구간) 보행환경개선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강남대로는 지하철 역세권으로 교통의 요충지이며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상업지역이지만 상대적으로 보행환경이 열악한 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서초구가 서울시에 건의, 2008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가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 것이다. 총 사업비 20억원(구비 13.7, 시비 6.3)을 투입해 공사 중인 강남대로는 우선 강남역 ~논현역 간 연장 1,200m구간의 노후화 되고 울퉁불퉁한 보도를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화강석판석의 보도로 조성한다. 보도 상에 있는 볼라드, 맨홀, 변압기와 보도패턴 등 각종시설물에 대해 토털 디자인 개념 도입으로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 하게 된 것이다. 또한 밤에 더 붐비는 강남대로의 특성을 감안해 발광다이오드(LED)가 지주에 장착된 디자인 가로등을 설치했다.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가로수 식재, 보행소통에 장애가 되는 표지판 정비와 더불어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한 밝고 경쾌한 패턴을 적용한 보도정비를 통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