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몸과 마음을 신나게 놀게 하니 흥~얼 흥~얼 신바람! 신명나게 두드리다보면 잡념과 스트레스가 사라진다는 풍류도 수련생들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유쾌하게 만들어 줄 뭐 어디 없을까? 너무 몸만 쓰는 것은 피곤하고 정신 수련에만 몰두하는 것도 지루할 터. 지난주 수요일 오전, 연산동에 있는 풍류도 부산 센터. (주)풍류도 신현욱 대표이사가 직접 진행하는 수업이 있었다. 내친김에 풍류를 활용한 신명나는 건강수련법과 잘 놀고 잘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풍류도’ 체험에 나섰다. 우리장단과 서양의 스트레칭이 결합된 풍류체조로 몸을 풀고 있다.난타 두드림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 바다에 어얼사 돈바람 분다. 얼사좋네 하 좋네 군밤이여~” 신 대표이사의 북장단에 맞춰 배를 두드리며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20여명의 수련생들의 뒷자리에 리포터도 자리 잡았다. 하지만 처음인지라 그들만큼 동작도 목소리도 크지 않고 어색하기만 했다. 풍류도 수련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신나게 하는 것’ 신나게 즐기다보면 막혀있는 혈들이 열리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건강해진단다.단소소리 들으며 우리장단과 서양의 스트레칭이 결합된 풍류체조로 몸을 푸는데 수련생들의 유연함에 비해 리포터의 몸은 말 그대로 ‘뻣뻣’ 그 자체. 동작 하나하나 따라 하는데 당최 제대로 되는 동작은 없고 엉망이다. 고작 몇 동작 따라했을 뿐인데 여기저기 땀이 나기 시작한다. “리듬 타며 신나게 두드리면서 몸을 흔들며 노래해보세요. 운동도 되고, 저절로 스트레스가 풀어집니다. 몸이 놀고 마음도 같이 놀면 우리 몸이 달라져요. 마음이 놀 때 나오는 소리가 노래고, 몸이 잘 놀기 위해서는 춤추는 것이죠”북과 피리, 장구 등으로 신 대표이사는 흥을 돋우고 수련생들은 빠른 템포에 맞춰 몸을 좌우로 신들린 듯 흔들며 춤추는 모습에 리포터도 덩달아 신이나 오버하고 싶기도 하지만 쑥스러움에 몸이 움츠러진다.흥에 겨운 난타(모듬북) 두드림까지 듣고 있노라면 절로 어깨가 들썩인다. “둥둥둥 두드둥 둥, 허이~” 함께 소리를 주고받는 몸짓은 마치 신들린 듯하다. “신명나게 두드리다보면 스트레스와 잡념이 한꺼번에 사라져요” 풍류도 부산 센터 서혜미 원장은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도 인기라고 말한다. 신명나는 춤판이 끝나고 풍류명상과 호흡으로 마무리 하고나니 무겁기만 했던 몸과 마음이 상쾌하고 스트레스가 확 날아 가버린 듯 가뿐했다.국악장단에 맞춰 신들린 듯 춤추고 나면 몸과 마음이 가뿐해진다.건강과 아름다움을 풍류도에서 되찾아한바탕 신나게 놀고도 바로 가지 않고 차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수련생들. 멀리서 오는 사람도 많고, 길게 수련한 사람도 많다.서금옥(하단동)씨는 직장 일로 중간에 잠깐 쉬기는 했지만 5년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나오고 있을 만큼 풍류도 마니아다.수련하다보니 호흡조절이 잘돼 노래도 잘 부르게 됐다는 황양금(충무동)씨는 “마음이 즐거워야 몸이 건강해진다”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수련 후 구부정한 자세도 교정되고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고 얼굴 표정도 밝아졌어요”라는 신필후(연산동)씨. 우울증을 앓았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평온하고 밝은 모습이다.73세의 나이를 의심할 만큼 젊음을 자랑하는 김효섭(전포동)씨도 암수술을 2번이나 받았지만 수련 후 건강이 회복돼 치료효과가 크다는 것을 자신의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고 한다.제일 열심히 한다는 한정숙(광안리)씨 역시 암을 앓았지만 지금은 완치된 상태로 성격이 많이 밝아졌단다.수련 후 피부가 맑아져 예뻐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곤 한다는 유희옥(구서동)씨. “리듬 타며 잘 놀다보니 음치, 박치, 몸치에서 탈피했어요”라며 기뻐한다.김은영(구서동)씨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니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되네요”라며 풍류도를 예찬한다.“풍류도를 만나는 순간 삶이 즐거워집니다~”라고 강조하는 수련생들의 맑고 밝은 목소리에서 행복이 듬뿍 묻어났다.문의864-1034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미니인터뷰(주)풍류도 신현욱 대표이사"신명나게 놀아봐요"풍류도는 우리 전통문화와 서양의 과학적인 운동법이 결합된 재미있고 신명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심신종합수련법입니다. 모든 것을 놓고 신나게 놀아보세요. 한을 풀고 흥을 만나 즐기다 보면 신바람 나는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09-10-09
- ‘동네방네 영그는 스무 살의 꿈’을 준비하다 수원여성회와 함께 풀어나간 지난 시간들 장정희 수원여성회 20주년 기념사업 집행위원장을 만나던 날. 넉넉한 웃음을 짓는 그녀에 이끌려 한참 동안 수다보따리를 펼쳐 놓았다. 94년부터 여성의 나은 삶을 위해 수원여성회에서 고군분투 해온 그녀지만, 자신도 여성의 첨예한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단다. 그녀와 여성회와의 만남도 출산·양육 문제에서 비롯되었다고. 첫애를 키워 줄 마땅한 사람이 없어 급기야 직장을 그만 둬야만 했다는 장정희 씨. “직장 생활이 주는 의미가 커서 계속 일을 하고 싶었는데 아이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죠. 그 때 여성의 삶이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들더군요.” 쉬는 동안 육아의 의미도 크다고 생각했지만 답답함이 몰려왔다. 곧 수원여성회의 초창기 보육활동에 참가, 다시금 일을 시작하면서 피해 갈 수 없는 여성의 삶에 맞서 나갔다. 그녀를 고민에 빠뜨렸던 아이들은 여성회의 어린이집에서 함께 자라나 어느새 자립심 강한 청소년이 되었다. 학생의 두발 자율화나 교육현실에 대한 문제를 제언하는 등 엄마의 응원부대까지 자처하기도 한단다. 모두가 행복으로 어우러지는 세상을 향해 앞으로! 20년이란 세월을 보내는 동안 해결되지 못한 어려움도 적지 않다. 장 씨는 “마음의 부담을 안고 집안일과 사회생활을 병행해야만 하는 여성은 점점 늘어 가는데 서로의 역할을 인정해주는 의식은 뒤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여성들에게 더 많은 짐을 지우는 요즘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여성회의 주 활동층이 30~40대 여성이다 보니 10~20대 여성들과의 소통이 단절되어 있다는 것도 문제란다.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가 여성회의 숙제라고 덧붙였다. 장정희 씨는 요즘 수원여성회 20주년 축하잔치인 ‘동네방네 영그는 스무 살의 꿈’ 준비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수원여성회는 여성들이 좀 더 평등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도록 활동해온 단체예요. 축하잔치는 그런 여성회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꿈을 꾸어야 할지 가늠해 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해요.” 자료집·사진집 발간, 기념 영상제작, 토론회, 기념식 등 스무 살 잔치를 준비한 장 씨는 행사가 잘 마무리되고, 여성회가 탄탄한 모습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원한다. 새로운 여성 문화 정립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기에 할 일도 많다는 장정희 씨. 오늘도 바쁜 그녀의 행보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 본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고구마 수확 체험 고양시 덕양구 선유동의 선유랑마을에서는 10월 말까지 고구마 수확 체험을 예약 접수 받고 있다. 체험비는 1평당 2만원으로, 약 10kg의 고구마 수확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압화체험, 잔디인형 만들기 체험(각 2000원), 충효의 골짜기 체험, 쌈채소 수확체험 (각 3000원)도 할 수 있다. 문의 010-9738-44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행복한 엄마학교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성인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부모역할을 돌아보고, 자아를 탐색할 수 있는 ‘행복한 엄마학교’를 연다. 10월 13일, 20일, 27일, 11월 3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되고, 장소는 고양시 성사동에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요리교실이다. 대학생이나 성인자녀를 둔 어머니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문의 및 신청 031-969-40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횡성군 사이버 전용 안전발언대 운영 횡성군이 홈페이지(WWW.hsg.go.kr)에 안전신문고인 안전발언대를 개설하고 10월 2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횡성군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횡성군의 안전사고 취약 지점, 주변의 실제 안전사고 사례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지역 안전 위해 요소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하면 된다. 횡성군은 신고사항에 대하여 7일 이내에 민원 답변을 등록 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며 안전 관련 제언 사항은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횡성군 안전사고 제로(Zero)화 아이디어 공모 10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1개월간은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강원도민이면 누구나 횡성군청 건설방재과 건설행정 담당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 내용은 횡성군 안전사고 제로화(감소) 방안이다. 심사는 횡성군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위원회 위원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1월중 심사할 계획이며 총 5명을 선정해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7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행정안전부 선정 한국형 안전도시 시범 자치단체에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지원받아 안전 전문 강사 양성, 안전 모니터 요원 모집, 안전 아이디어 공모 등 안전 도시 시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의 : 340-2829(횡성군 건설방재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8
- 원주시 ‘도로명 주소 사업’ 마무리 단계 원주시가 지번 주소 체계에서 도로명 주소 체계로 전환하는 ‘도로명 주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주시는 새로운 주소 체계 사업을 위해 원주시 전역을 총 745개 도로 구간으로 잠정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3차례의 원주시새주소위원회 심의 회의를 개최하여 다른 자치단체와 연결하는 26개 구간의 광역 도로망을 심의하여 강원도와 행정안전부에 도로명을 제시하여 이미 확정되었다. 시내 도로 구간의 경우 719개 중 665개 구간이 결정되었으며, 54개 구간의 도로명에 대하여는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의견수렴 중에 있다. 박기준 원주시 지적과장은 “100년간 사용했던 지번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전환하는 사업이니 만큼 최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도로명을 결정하여 연말까지 관련 시설물을 모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시는 도로명 선정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도로명 주소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안내지도책을 제작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상반기에 모든 세대주에게 도로명 주소를 고지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8
- 청년인턴쉽 근무자 추가 채용 춘천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제2기 청년인턴쉽 근무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명이며 계약기간은 11월~12월까지이다. 하는 일은 시, 사업소, 읍면동에서 일반행정 업무 지원이다. 보수는 하루 3만8천원에 주말,휴일, 연차 수당이 지급된다. 응시자격은 197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로 워드, 엑셀 등 컴퓨터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국가유공자, 저소득층은 우대한다. 접수는 28일까지 전자메일로만 받는다. wonwon@korea.kr 합격자는 29일 개별 통보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7
- 한신 휴 플러스 아파트, 주민도서관 개관 요선동 한신 휴 플러스 아파트 103동 앞에서 24일 “한신 휴 플러스 도서관 개관식” 행사가 열렸다. 한신 휴 플러스 도서관은 한신 휴 플러스 아파트 주민들이 춘천YMCA의 지원을 받아 지난 6월 추진위원회를 구성, 103동에 도서관 공간을 마련하였고 1천5백여 권의 도서를 마련하였다. 정성철 입주자대표회장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관심과 정성, 그리고 땀의 결실로 도서관을 개관하게 되어 뿌듯하고 기쁘다”면서 “도서관이 이웃간의 소통의 장소로 발전하고, 독서하는 아파트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251-37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7
- 농촌들녘에서 도시민을 위한 체험 행사 가을걷이로 풍요로운 농촌 들녘이 도시민을 초대한다. 춘천시 북산면 오항리 다람이마을은 11월1일 마을 청소년야영장에서 제2회 농촌사랑 사생대회를 마련한다. 유치원생, 초등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생대회를 비롯, 고구마캐기, 콩굽기, 두부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참가비는 없고 식사는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문의 243-2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7
- 아름다운가게 춘천점 첫 수익나눔 -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심리치료 등 정서지원 특화 나눔 -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이달 31일까지 개인?단체 접수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가 이달 말까지 정기 수익나눔 프로그램인 ‘14차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전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의 수익금을 매년 두 차례로 나눠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인 나눔사업이다. 이번 ‘14차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과는 달리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정서지원에 초점을 맞춘 테마배분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주거개선비, 치료비, 학자금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했으나, 이번 14차에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어린이들의 정서지원이라는 주제에 맞춰 특화된 지원을 한다. 어린이 정서지원은 가정해체, 빈곤, 장애 등으로 인해 심리적 갈등을 겪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주거개선, 문화교육, 재활치료 등의 지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주는 것을 말한다. 이번 ‘14차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는 이달 말까지 전국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www.beautifulstore.org)나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수익나눔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 최종 지원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배분될 지원금 규모는 총 10억 원이다.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는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가지 못하고 다친 마음으로 성장해 가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이다”라고 말하고, “아름다운가게는 이번 정기 수익나눔은 물론 앞으로도 어린이 정서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253-0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