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족하지만 나누는 것이 진정한 봉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지구(총재 한상기)는 지난 18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김기열 원주 시장, 장광수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장 등 기관장과 역대 총재를 비롯한 회원 30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지구연차대회를 가졌다. 또한 제28대 총재로 강원지구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이계진 의원, 박근혜 전 대표 방미 동행 이계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표 미국 방문길에 동행해 지역 정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5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실리콘 밸리 방문, 스탠퍼드대 특별 강연, 재미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는데 이 일정에 이 의원이 함께 한 것. 이번 동행과 관련해 이 의원은 “품위와 격이 있었던 방문 일정이었다”며 특히 하이브리드카 시승식에서 핵심 부품인 밧데리를 우리 기업인 LG에서 납품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즐거웠다“고 동행 소감을 전했다. 이 의원은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했으나 선거 이후 ‘친박’으로서의 공개적인 행보는 거의 하지 않아 이번 이 의원의 미국행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이 의원이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도지사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현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3회 연임을 끝으로 도지사직에서 물러나게 되어 이 자리를 놓고 강원 정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상태다. 현재 강원도지사 후보군에는 ‘친이계’ 인사 여러 명이 거론되고 있지만 ‘친박’계열로는 이 의원이 유일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도지사 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아직도 1년이나 남은 선거다. 무리하지 않고 내 할 일을 할 뿐 ”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상지대,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범사업 우수기관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검사책임자 정의룡 교수)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0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사육단계 DNA 검사 사업’의 강원도 한우 DNA 검사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후 강원도 내 브랜드 한우육 3천두 이상의 DNA 검사 수행 결과에 대한 국립축산과학원 및 축산물등급판정소의 사업실적 평가를 통해 2008년 시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사육단계 DNA 검사 사업’은 한우 농가 사육단계에서 채취한 시료와 가공·판매장에서 표본 채취한 시료와의 일치 여부를 DNA 동일성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으로 그동안 전국 8개 시·도에서 각각 1개 검사기관을 선정하여 사업이 추진되어 왔다. 상지대학교는 그동안 DNA 표지인자를 이용한 한우육 판별 기술 및 고급육 생산 한우 조기 진단 기술 등을 개발하여 총 15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는 등 한우 DNA 유전자 분석 연구에 매진해 왔다. 이번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사육단계 DNA 검사 사업’의 우수기관 선정으로 강원도 한우 유전자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횡성 둔내, 제약특화 의료산업 중심지 된다 강원도는 5월 15일자로 강원도개발공사에서 신청한 둔내면 현천리 일원 85만㎡를 ‘횡성둔내 일반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였다. 강원도와 횡성군이 제약특화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하여 조성하는 횡성둔내일반산업단지는 보상비, 토목공사비, 기반시설비 등 총615억 원이 투자되며, 시행자인 강원도개발공사(대표 조방래)에서 2010년 5월까지 실시 계획 승인을 받고 기반공사를 착공 하여 2013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횡성은 영동고속도로 도로변에 위치하고, 원주시, 경기도와 연접하여 편리한 교통망과 쾌적한 연구 환경, 저렴한 공장부지 등 장점을 고루 갖춘 기업이전 선호지역으로 꼽힌다. 인근 산업단지가 이미 분양이 완료되어 수요에 비하여 산업입지가 부족하여 단지 조성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태였다. 횡성둔내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98개 이상의 제약특화 의료업체 및 음식료품, 전자부품,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업체 등이 입주하여 2600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횡성군은 중부권의 2차 산업 중심지역으로 제약산업 유치를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토대가 구축되어 원주와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약특화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횡성둔내산업단지가 조기 조성되어 제약특화 의료업체 등 많은 우량기업들이 이전할 수 있도록 국비확보 및 인허가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하여 최대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러시아 관광객을 잡아라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본부장 최갑열)는 20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러시아 극동국제관광박람회(Dal Tour)에 참가해 강원도 대표 관광 상품인 ‘루스키 페스티벌’과 ‘루스 캠프’관광 상품을 통해 대대적인 러시아 관광객 모집에 나선다. 루스키 페스티벌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이벤트형 동계 스키 관광 상품이며 루스캠프는 러시아 청소년 대상 여름 학생캠프다. 강원도는 지난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모스크바에서 강원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주요 여행사와의 MOU 체결을 통해 강원도 체류형 관광 상품인 루스키 페스티벌과 루스캠프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한 결과 용평리조트와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된 ‘2008년 제1회 루스키 페스티벌’ 기간에만 805명의 러시아 관광객이 참여하였으며, 스키 시즌에 두 리조트를 찾은 러시아 관광객은 총 3138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제1회 루스캠프 상품의 경우 러시아 학생 160명이 참가하여 11박13일 동안 태권도 배우기, 김치 만들기 등의 한국전통문화체험 및 속초 설악산, 강릉 오죽헌 등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였다.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 노명우 해외마케팅담당은 “지난 해 처음으로 시작한 러시아 관광상품들이 크게 호응을 얻어 올해는 강원도를 찾는 러시아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루스키 페스티벌 횟수를 3차에서 4차로 확대하고, 학생캠프인 루스캠프 상품은 학생들의 문화체험활동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올려 러시아 현지에서 학부형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관광상품을 구성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세계 시장에 ‘강원 BIO’ 세일즈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미국 애틀란타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BIO 2009’에 강원도,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바이오업체 4개사 등 8개 기관과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강원도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BIO 2009’ 애틀란타 국제전시회는 북미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총 70여 국가와 지역의 BIO 산업 관계자 3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 행사다. 10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우리나라에서도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한국관 19개 부스를 운영하는데 강원도는 이중 5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강원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3각 테크노밸리와 주요 전략산업인 BIO 산업의 국제적 홍보, 기업 상담 활동, 시장 동향 파악, 해외 R&D기관과의 교류협력체제 구축 등을 통한 강원 BIO 산업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미국시장 진입 기반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재)춘천바이오 산업진흥원,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다일생명공학(미생물 환경개선제), 기진사이언스(암 진단키트), 한일과학산업(바이오 오일), 리제론(성장호르몬, 노화개선제) 등 도내 유망 바이오벤처기업이 참여,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2005년부터 국제교류 협력을 추진하여 강원도와 국제 공동 연구 사업을 진행 중인 캐나다 앨버타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와 공동 협력 사업에 대한 협의도 진행한다. 나아가 미국 유럽 싱가폴 일본 등 해외 지방정부·기관과의 교류 협력 방안 모색 및 과학기술협력 네트워크도 추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대덕구 “차 운행 줄이면 쿠폰 발급” 대전 대덕구청은 ‘공공기관 탄소포인트제’ 본격 도입을 위해 구청 공무원이 차 운행을 줄이면 식당이나 매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7월부터 시행할 이 제도는 전 직원의 출·퇴근 차량을 대상으로 차종별 감축 주행거리를 확인한 뒤 5% 이상 감축한 차량에 대해 분기별 평가를 거쳐 쿠폰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이 쿠폰은 구청 내 매점이나 식당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대덕구청은 이 같은 내용의 ‘개인별 계좌제’ 외에도 부서별 평가제, 탄소저감 실천운동 등 모두 3종류의 ‘공공기관 탄소 포인트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전년과 비교해 사무용품(A4용지) 감축량이나 폐기물 배출량을 연말과 월별로 각각 평가해 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했으며, 친환경상품 구매율을 지자체 평균 구매율(2007년 기준 79.2%)보다 1% 초과 구매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용해 연말 부서별 평가를 실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탄소저감 실천운동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인 1컵 갖기 운동이나 개인 손수건 휴대하기 운동 등이다. 이밖에 구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관내에 등록된 자가용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거리를 평가해 감축목표를 달성한 차량에 대해 공용주차장 요금을 할인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제도 확산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구청 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대전에 첫 태양광 발전 아파트 선보여 파트 시행사인 피데스개발은 대전 도안신도시(서남부신도시) 14블록에 건설하는 ‘파렌하이트’ 아파트 단지에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 전기를 자체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이 아파트는 단지 내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을 흡수할 수 있는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해 월평균 2만2140㎾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 전기는 단지 내 형관등이나 가로등 같은 공용시설에 사용된다. 피데스개발은 이번 태양광 아파트 건설로 대전 도안 신도시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등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태양광 발전 아파트를 건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정신장애우에게 많은 관심가져주세요" 지난 12일 대전지역 4개 정신요양시설(수양원, 대전정신요양원, 신생원, 심경장원), 보호자, 자원봉사자,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제11회 대전광역시 정신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구문화원, 갑천풍물단, 황규선 댄스스포츠팀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내용의 ‘명랑 운동회’와 시설 화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한국정신요양협회 대전광역시지회 한동우 지회장(수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에게는 재활 의지를 고취시켜 주고 지역주민 모두가 정신장애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함으로서 정신장애우들도 사회의 일원이며, 사회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소중한 가족으로 인식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고품격 커피문화 확산시키고 싶어요” 커피의 쓴맛, 신맛, 단맛 중 어떠한 첫 맛이 느껴졌나요? 또 커피의 맛이 부드럽게 느껴지나요 아니면 거칠게 느껴지나요? 아마도 개개인의 미각에 따라 똑같은 커피를 마셔도 느끼는 맛이 다를 겁니다. 오늘 우리가 내린 케냐 커피는 여름에 카푸치노를 만들 때 그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죠. 케냐 커피는 그 맛이 강하고 깊어 근육질 강한 남성를 연상하게 하는 커피지만 에디오피아 커피는 말끔한 정장 차림의 신사를 연상하게 하죠....” 서구문화원에서 진행하는 바리스타 정옥경씨의 커피에 대한 강의 내용 중 일부다. 그동안 미처 몰랐던 ‘커피 자체에서 단맛을 느낄 수 있다’는 말과 커피에 대해 설명하는 말들이 재미있어 인터뷰를 위해 기다리는 동안 귀를 쫑긋 세우며 청강 하게 됐다. 그녀의 수업이 끝나고 향이 그윽한 커피 한 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바리스타로 활동하게 된 동기와 커피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실 ‘바리스타’라는 모 방송국 드라마를 계기로 우리와 아주 친숙해진 직업이다. 대부분 라떼 또는 핫쵸코 등의 음료를 만들 때 표면에 여러 가지 무늬 또는 다양한 그림을 만들어 주며 커피의 풍부한 향과 함께 마시는 사람의 눈까지도 즐겁게 해 주던 그 부분(라떼아트)을 바리스타가 하는 일로 기억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바리스타(이탈리아어: barista)의 사전적 의미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중심으로 하는 높은 수준의 커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커피의 종류와 에스프레소, 품질, 종류, 로스트 정도, 장비의 관리, 라떼 아트 등의 커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숙련된 커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말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생소했던 직업 바리스타. 정옥경씨는 어떻게 바리스타로 활동하게 되었을까. 성악을 전공했던 그녀는 해외 여러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20여년 전 여러 나라를 방문할 때마다 각 가정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집집마다 사이폰, 커피메이커, 핸드드립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한 커피도구들을 소장하고 있었어요. 또 커피와 함께하는 티파티문화도 굉장히 신선한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죠.” 그렇게 커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관련서적, 인터넷 등으로 커피에 자료를 모으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2007년에는 바리스타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자격증까지도 취득했다. “집에 손님이 방문하거나 모임이 있을 때 그 순간 제가 만들 수 있는 가장 맛있는 커피를 대접했어요. 모두들 무슨 커피인데 이렇게 맛과 향이 좋으냐며 만족해하고 또 커피를 배우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홈스쿨도 운영하고 문화원과 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의도 시작하게 됐어요.” 그녀는 수강생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법에서부터 좋은 커피를 구별하는 법, 커피의 참맛을 찾아내는 법에서부터 커피의 역사, 곁들여지는 음악, 매너, 도자기(커피잔) 등등 커피에 대한 모든 것과 그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를 함께 가르친다. “수업을 통해 커피와 관련된 폭넓은 지식을 얻게 된 분들의 반응은 자신의 삶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면서 “고품격의 커피문화를 확산시키고 싶다”고 전하는 그녀다. 문의 : 018-404-4114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