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계 시장에 ‘강원 BIO’ 세일즈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미국 애틀란타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BIO 2009’에 강원도,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바이오업체 4개사 등 8개 기관과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강원도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BIO 2009’ 애틀란타 국제전시회는 북미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총 70여 국가와 지역의 BIO 산업 관계자 3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 행사다. 10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우리나라에서도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한국관 19개 부스를 운영하는데 강원도는 이중 5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강원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3각 테크노밸리와 주요 전략산업인 BIO 산업의 국제적 홍보, 기업 상담 활동, 시장 동향 파악, 해외 R&D기관과의 교류협력체제 구축 등을 통한 강원 BIO 산업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미국시장 진입 기반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재)춘천바이오 산업진흥원,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다일생명공학(미생물 환경개선제), 기진사이언스(암 진단키트), 한일과학산업(바이오 오일), 리제론(성장호르몬, 노화개선제) 등 도내 유망 바이오벤처기업이 참여,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2005년부터 국제교류 협력을 추진하여 강원도와 국제 공동 연구 사업을 진행 중인 캐나다 앨버타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와 공동 협력 사업에 대한 협의도 진행한다. 나아가 미국 유럽 싱가폴 일본 등 해외 지방정부·기관과의 교류 협력 방안 모색 및 과학기술협력 네트워크도 추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대덕구 “차 운행 줄이면 쿠폰 발급” 대전 대덕구청은 ‘공공기관 탄소포인트제’ 본격 도입을 위해 구청 공무원이 차 운행을 줄이면 식당이나 매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7월부터 시행할 이 제도는 전 직원의 출·퇴근 차량을 대상으로 차종별 감축 주행거리를 확인한 뒤 5% 이상 감축한 차량에 대해 분기별 평가를 거쳐 쿠폰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이 쿠폰은 구청 내 매점이나 식당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대덕구청은 이 같은 내용의 ‘개인별 계좌제’ 외에도 부서별 평가제, 탄소저감 실천운동 등 모두 3종류의 ‘공공기관 탄소 포인트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전년과 비교해 사무용품(A4용지) 감축량이나 폐기물 배출량을 연말과 월별로 각각 평가해 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했으며, 친환경상품 구매율을 지자체 평균 구매율(2007년 기준 79.2%)보다 1% 초과 구매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용해 연말 부서별 평가를 실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탄소저감 실천운동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인 1컵 갖기 운동이나 개인 손수건 휴대하기 운동 등이다. 이밖에 구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관내에 등록된 자가용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거리를 평가해 감축목표를 달성한 차량에 대해 공용주차장 요금을 할인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제도 확산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구청 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대전에 첫 태양광 발전 아파트 선보여 파트 시행사인 피데스개발은 대전 도안신도시(서남부신도시) 14블록에 건설하는 ‘파렌하이트’ 아파트 단지에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 전기를 자체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이 아파트는 단지 내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을 흡수할 수 있는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해 월평균 2만2140㎾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 전기는 단지 내 형관등이나 가로등 같은 공용시설에 사용된다. 피데스개발은 이번 태양광 아파트 건설로 대전 도안 신도시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등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태양광 발전 아파트를 건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정신장애우에게 많은 관심가져주세요" 지난 12일 대전지역 4개 정신요양시설(수양원, 대전정신요양원, 신생원, 심경장원), 보호자, 자원봉사자,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제11회 대전광역시 정신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구문화원, 갑천풍물단, 황규선 댄스스포츠팀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내용의 ‘명랑 운동회’와 시설 화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한국정신요양협회 대전광역시지회 한동우 지회장(수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에게는 재활 의지를 고취시켜 주고 지역주민 모두가 정신장애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함으로서 정신장애우들도 사회의 일원이며, 사회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소중한 가족으로 인식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고품격 커피문화 확산시키고 싶어요” 커피의 쓴맛, 신맛, 단맛 중 어떠한 첫 맛이 느껴졌나요? 또 커피의 맛이 부드럽게 느껴지나요 아니면 거칠게 느껴지나요? 아마도 개개인의 미각에 따라 똑같은 커피를 마셔도 느끼는 맛이 다를 겁니다. 오늘 우리가 내린 케냐 커피는 여름에 카푸치노를 만들 때 그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죠. 케냐 커피는 그 맛이 강하고 깊어 근육질 강한 남성를 연상하게 하는 커피지만 에디오피아 커피는 말끔한 정장 차림의 신사를 연상하게 하죠....” 서구문화원에서 진행하는 바리스타 정옥경씨의 커피에 대한 강의 내용 중 일부다. 그동안 미처 몰랐던 ‘커피 자체에서 단맛을 느낄 수 있다’는 말과 커피에 대해 설명하는 말들이 재미있어 인터뷰를 위해 기다리는 동안 귀를 쫑긋 세우며 청강 하게 됐다. 그녀의 수업이 끝나고 향이 그윽한 커피 한 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바리스타로 활동하게 된 동기와 커피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실 ‘바리스타’라는 모 방송국 드라마를 계기로 우리와 아주 친숙해진 직업이다. 대부분 라떼 또는 핫쵸코 등의 음료를 만들 때 표면에 여러 가지 무늬 또는 다양한 그림을 만들어 주며 커피의 풍부한 향과 함께 마시는 사람의 눈까지도 즐겁게 해 주던 그 부분(라떼아트)을 바리스타가 하는 일로 기억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바리스타(이탈리아어: barista)의 사전적 의미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중심으로 하는 높은 수준의 커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커피의 종류와 에스프레소, 품질, 종류, 로스트 정도, 장비의 관리, 라떼 아트 등의 커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숙련된 커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말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생소했던 직업 바리스타. 정옥경씨는 어떻게 바리스타로 활동하게 되었을까. 성악을 전공했던 그녀는 해외 여러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20여년 전 여러 나라를 방문할 때마다 각 가정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집집마다 사이폰, 커피메이커, 핸드드립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한 커피도구들을 소장하고 있었어요. 또 커피와 함께하는 티파티문화도 굉장히 신선한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죠.” 그렇게 커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관련서적, 인터넷 등으로 커피에 자료를 모으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2007년에는 바리스타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자격증까지도 취득했다. “집에 손님이 방문하거나 모임이 있을 때 그 순간 제가 만들 수 있는 가장 맛있는 커피를 대접했어요. 모두들 무슨 커피인데 이렇게 맛과 향이 좋으냐며 만족해하고 또 커피를 배우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홈스쿨도 운영하고 문화원과 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의도 시작하게 됐어요.” 그녀는 수강생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법에서부터 좋은 커피를 구별하는 법, 커피의 참맛을 찾아내는 법에서부터 커피의 역사, 곁들여지는 음악, 매너, 도자기(커피잔) 등등 커피에 대한 모든 것과 그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를 함께 가르친다. “수업을 통해 커피와 관련된 폭넓은 지식을 얻게 된 분들의 반응은 자신의 삶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면서 “고품격의 커피문화를 확산시키고 싶다”고 전하는 그녀다. 문의 : 018-404-4114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자장면 혁명은 성공했다 우리사회의 만연되어 있는 거품은 음식 가격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모든 사람들이 공감한다. 특히 자장면의 가격이 예전에 비해 굉장히 비싸졌다는 것도 모든 사람이 공감한다. 물론 물가가 오르고 인건비도 올랐다는 이유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비싸다는 것에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 백이면 백사람 모두 공감하고 변화되기를 바란다면 누군가가 나서서 ‘혁명’을 일으켜 주기를 바라는 것도 모든 사람의 바람일 것이다. 자장면 가격에 혁명을 일으킨 프랜차이즈 중국음식점 니하오 이청(49)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그 누군가의 역할을 기꺼이 수행해 자장면 가격을 2000원으로 낮추어 놓은 사람이다. 자장면 뿐 아니라 양장피, 깐풍기, 팔보채, 유산슬 등의 가격도 모두 1만원대로 낮추었다. 가격이 낮아졌다고 넣을 재료를 빼지도 않았다. 맛도 최고의 전문중국음식점 못지않게 정갈하고 깊은 맛은 기본이다. “동생과 함께 김밥천국의 1000원짜리 김밥을 처음 시도해 전국적인 프랜차이츠 사업으로 확장시키면서 1000원짜리 김밥에 대한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직접 체험하면서 음식값에 대한 거품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며 “양식적일수록 음식의 맛은 물론 가격도 낮출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2000원짜리 자장면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장면의 가격을 2000원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먼저 배달로 인해 가격이 올라가기에 배달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건비를 줄였다. 모든 재료를 직거래 방식으로 구입함으로 가격을 낮추었다. 가격이 싸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도 하면서 맛을 결정하는 재료의 신선도를 위해 새벽시장을 통해 야채를 사들였다. 여기에 손맛 좋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조리사를 고용했다. 드디어 2000원짜리 자장면이 탄생되었다. 자장면을 먹기 위해 ‘니하오’를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번지는 만족한 미소. 그 미소야 말로 혁명이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완벽한 증표였다. “이익을 많이 내는 장사꾼의 마음을 버린 지 이미 오래되었지만 박리다매라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니 그리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고 있다”며 “자장면을 만들면서 수익의 일부는 항상 어려운 지역민들을 돕는 일에 쓰겠다는 생각과 어려움에 처한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물질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환하게 웃었다. 현재도 그는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나누고 있는 사람이다. 복지만드레를 통해 저금통을 채우는 일에도 적극 참여했다. 동네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주기적으로 식사대접, 외사모(외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총무로서 회원들과 함께 ‘평화의 마을’ 원생들을 매월 후원하고 있다. “앞으로의 소망이 있다면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들은 모두 맛 볼 수 있고 맛은 물론 가격도 누구에게나 부담스럽지 않아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음식타운을 오픈하고 싶다”고 밝혔다.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에 항상 즐거움도 있게 마련이다. 그가 꿈꾸는 음식타운에서는 나이, 성별, 학벌, 빈부 등의 차이가 없는 곳이다. 음식을 통해 이런 모든 차이를 초월해 하나가 되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그의 소망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싶다. 문의: 477-8853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집에서 만드는 빵과 쿠키 가르쳐 드립니다 수입밀가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이 높아지면서 아이들의 간식도 우리밀로 만들어 주려는 주부들이 많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을 그것도 순우리밀로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어은동 한빛플라자 내에 위치한 ‘밀밭’이다. 이곳에서는 제빵기구 없이도 집에서 맛있는 쿠키와 빵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있다. 밀밭은 대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순우리밀과 유기농 설탕, 유정란 등으로 만든 100% 웰빙 빵과 쿠키로 알려진 곳이다. 특히 100% 순우리밀로 만든 식빵이 이곳에서 만들어지면서 최고의 웰빙빵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신혜경 대표는 “시간은 조절이 가능하고 보통 4~5명이 한 조로 이루어져 요일별로 진행하고 있고 수강은 수시로 할 수 있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863-0980(010-8560-0980)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논산시 “훈련소 입영 막겠다” 으름장 국방부가 논산으로 이전하기로 돼 있는 국방대학교의 핵심 기능을 서울에 남겨두는 이른바 ‘분리이전’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대신 서울에 남는 국방대와 비슷한 규모의 부대를 논산으로 내려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안팎의 반발을 사고 있다. 11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국방대는 핵심조직 중 합동참모대학과 직무연수부를 논산으로 이전하고 안보교육과정인 안전보장대학과 석·박사과정인 국방관리대학원은 서울에 남겨두기로 했다. 대신 서울에 남겨두는 국방대 규모를 대체할 만한 부대를 논산으로 이전, 지역 반발을 막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부대는 국방부 산하 경리단과 시설단 복지단 등이다. 하지만 문제는 국방부 내부에서부터 꼬였다. 국방대를 대신해 지역으로 내려 보내려는 부대들 반발에 부닥친 것이다. 법으로 이전이 확정된 국방대가 지방 이전을 꺼리는 상황에 다른 엉뚱한 부대가 논산으로 이전하겠다고 나선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탓이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몇 차례 관련 부대장들을 불러 회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중순에 이전계획을 확정해 논산시와 협의하겠다던 일정을 4월 말로, 다시 5월로 미룬 것도 이 때문이다. 논산으로 내려갈 부대가 결정되더라도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충남도나 논산시가 이를 수용할 리 없기 때문이다. 충남도와 논산시는 국방대의 분리이전 시도를 최근 논란이 됐던 ‘특전사 이전’ 문제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고 있다. ‘안보’를 내세워 이전 계획 변경을 시도하고 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날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몇 달째 비밀리에(?) 분리이전 계획을 세우고 있는 국방부와 국방대는 시간낭비만 하고 있는 셈이다. 손병문 논산시 국방대이전지원사업단장은 “국방대의 서울 잔류 또는 분리이전은 이미 균형위에서 충분히 토론해 (불가로) 결정한 사항”이라며 “분리이전 요구는 국방대 교수와 임직원들의 이기주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비행기 이착륙도 막겠다” = 논산시민들의 반발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11일에는 송덕빈 충남도의원이 국방부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19일에는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저지에 나서기로 했다. 주민들은 논산에 있는 육군항공학교 비행기 이착륙도 저지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23일까지 국방부와 국방대 국회 등에 대한 사전집회신고도 내 놨다. 최의규 논산시민연대 위원장은 “국방대와 국방부가 명분도 없고 전례도 없는 일을 시도하고 있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논산시민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한 국방부 관계자는 “사안의 중요성에 비춰볼 때 여러 가지 내부 혼란을 겪고 있는 국방부 자체의 힘만으로는 이 문제를 풀 수 없다”며 “정부가 나서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국방대는 2005년 6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방침에 따라 충남 이전을 확정했다. 이후 2년 반이 지난 2007년 12월 1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표결을 거치는 논란 끝에 논산 이전이 결정됐다. 하지만 다시 1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 국방대는 이전계획을 제출하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올해 이전사업비 145억원이 확보됐지만 아직 이전계획조차 수립하지 않은 상황이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지식과 생각이 쑥쑥 ‘과학이랑 놀자!’ 지식과 생각이 쑥쑥 ‘과학이랑 놀자!’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이면 광주중앙 도서관에서는 과학터치 강연이 열린다. 한국과학 재단이 200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과학 강연은 고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오는 22일에는 김명철 교사의 ‘물고기 비늘의 비밀’, 29일에는 김용우 교수의 ‘별자리판 만들기와 계절별 별자리’에 관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문의 : 062-220-9764우정사업본부, ‘편지쓰기’ 개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민)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10회 보은의 달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의 달 편지쓰기 대회’는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리는 것으로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분량은 A4용지 2매 또는 편지지 3매 이내이고, 응모부문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우편으로만 가능하다. 홈페이지(우정사업본부 www.koreapost.kr)참조 하면 된다. 문화도시 광주를 빛낼 화려한 무대문화수도 광주를 채워 갈 야외상설 문화공연이 열린다. 매주 화요일 저녁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만날 수 있는 이 문화공연은 지난 5월 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열리며, 국악관현악, 사물놀이, 포크송, 클래식, 재즈 등 5가지 테마공연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시작된 시청 야외음악당 상설공연은 신진예술가들에게는 공연기회를, 시민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젊음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해 오고 있다. 문의 : 062-613-3463광주교총, 교육 공모 실시광주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송길화)가 5월 교육의 달을 맞아 초·중·고·대학생과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좋은 교육, 좋은 선생님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공모전은 29일까지 실시하며 우수작은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각각 수여한다. 문의 : 062-525-7665, www.kjfta.or.kr 2009-05-20
- 광주의 역사와 문화 걸으면서 체험한다 광주 함께 걷기 시민모임(대표 이 훈·이하 광주걷기 시민모임)이 오는 7월 11일까지 ‘빛과 생명의 길, 함께 걷기’란 주제로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가는 걷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걷기 운동은 자연과 인간,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해 ‘광주걷기 시민모임’과 조선대학교 ‘문화관광인력양성팀(김성한 교수)’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는 매월 격주로 두 차례씩 실시한다. 걷는 거리는 8Km 내외로 사적지 해설과 중식시간을 포함해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두 번째 행사인 오는 23일에는 충장사에서 모여 충민사-청풍쉼터-경렬사-5·18국립묘지까지 걸을 계획이다. 광주 함께 걷기 시민모임 이 훈 대표는 “이번 행사에는 역사, 환경, 생태 등의 전문가들이 함께 동행해 광주의 역사와 문화, 환경에 대해 설명해준다고 하니 평소 듣기 힘든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면 23일 현지 접수도 가능하다.문의: 070-8228-6735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