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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의 마음을 울리는 청렴메아리~ 주민의 마음을 울리는 청렴메아리~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각종 인·허가 업무 등의 업무를 민원인이 핸드폰을 통해 업무처리에 대한 시정을 직접 요구할 수 있는 청렴도 모바일 설문시스템인「청렴 Echo-system」을 5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민원인이 업무처리에 대한 결과를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받음과 동시에 핸드폰 문자나 ARS 등을 통해 설문에 참여하고 불만사항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대상 민원은 부동산 취득세·등록세 신고납부와 각종 인·허가, 신고, 계약 등 광범위하다. 지금까지는 각 부서에서 민원처리 상황을 수합받아 민원인들에게 전화를 통해 설문을 실시해왔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민원인들에 대한 더 정확하고도 신속한 설문이 실시되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업무처리상의 취약점을 쉽게 발견, 신속한 문제점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청렴도를 올해 말까지 20%이상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부패 없는 송파, 부당한 일처리 없는 송파 구현을 위해 전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차걱정 2년동안 끝!송파구와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30일까지 2009 하반기 거주자우선주차 정기 신청을 받고 있다. 주차질서 확립 및 주차난 완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지금까지 6개월마다 다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자주 새 이용자를 지정하는 과정에서 그 지역에 오래 거주해온 기존 이용자가 탈락하기도 하는 역차별이 존재하는 등 그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그래서 이번 정기 신청에서는 최장 2년 동안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장기 거주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번에 지정되는 이용자들은 2009년 7월 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따라서 향후 2년간 정기 신청은 받지 않고 수시 접수만 받는다.이번에 신청하면 2년을 이용할 수 있음을 감안, 기존 신청자도 신청기간을 놓치지 말고 꼭 다시 신청해야 한다.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는 주차구역 배정시 가중치를 부여받을 수 있디. 신청은 방문 접수는 물론 인터넷(http://songpa.park119.co.kr)으로도 가능하다. 이번 정기배정 결과는 5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문의: 송파구 자동차관리과 (02)410-3488송파구시설관리공단 주차팀(02)2157-1039송파파인타운 2, 8단지 구립어린이집 개원식 가져송파구에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구립화 한 어린이집 제4,5호가 탄생했다. 송파구는 지난 22일 장지택지개발지구 내 송파파인타운 2·8단지 관리동 구립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최근 송파구는 사설 보육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이 좋고 보육료도 저렴한 공공보육시설을 확충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구립으로 전환했다. 최근 개원한 버들 어린이집을 비롯해 부리도 어린이집, 개롱 어린이집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 구립어린이집은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클린경영으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구는 신속히 파인2, 파인8 어린이집을 구립으로 전환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욕구를 풀어주기로 했다. 특히 파인8 어린이집은 밤 시간대에 일하는 부모들을 위한 최적의 보육공간이 될 전망. 관내 처음으로 24시간 보육시스템을 갖춘 어린이 집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5월에는 파인6, 10 어린이집 개원식이 예정되어 있다”며 “더 넓고 좋은 보육시설을 확충해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방위 날이 특별해졌어요매월 15일에 실시하는 민방위의 날이 달라졌다. 재난대비 및 민방공대피훈련을 주축으로 하던 민방위의 날 훈련에 청소년 안보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송파구는 최근 북한의 로켓 발사로 인한 안보위협이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 안보의식 향상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판단해 청소년 안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6019부대 3대대, 송파공업고등학교와 협의하여 최근 진행된 제372차 민방위의 날, 송파고등학교 30개 학급 890명에게 약 50여분 동안 청소년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6019부대 3대대장(윤상노 중령)이 직접 나서 안보의식 향상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화생방 방독면 착용교육도 실시해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피 할 수 있도록 했다.앞으로 구는 군부대, 학교 간 자매결연, 각급 학교 수련회 및 부대 개방행사 등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할 예정이며 민방위의 날 훈련 시 군부대장 주관 하에 청소년 안보교육을 연 1회 이상 정례화 할 계획이다.이젠 나도 기후전문가!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송파구가 제2기 기후아카데미를 개최한다.기후아카데미를 주관하는 녹색송파위원회는 작년 5월에 창립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민·관 공동참여 방식 에코 거버넌스다. 민간 전문가가 구청장과 함께 공동 위원장을 맡고 환경 전문가 및 기업, 시민단체,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각종 환경관련 구정 자문에 응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작년 9월에 이어 2기째를 맞이한 기후아카데미는 1기때의 호응에 힘입어 기간도 4주에서 10주로 늘어나고, 강의 내용도 새롭게 보강이 이루어졌다. 10주간 하루 2강 2시간씩 총20강으로 구성된 이번 제2기 기후아카데미는 환경 전문가들의 강의와 실습, 현장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스피치 및 토론, 환경관련 현장 답사, 자전거 문화에 대한 강의와 교통 실습 등 다양한 시간이 마련된다. 4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후아카데미는 7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서 6시에 진행된다. 한편 이번 기후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앞으로 송파구 기후변화대응 실천사업에 앞장서서 동참할 기회가 주어진다.특정관리대상시설물 안전점검 실시송파구는『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해 연면적 5000㎡ 이상의 대형공사장, 대형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 특정관리대상시설물 125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구조체의 균열, 누수, 철근노출, 침하여부와 전기, 가스, 기계설비 등의 안전성 여부이다. 특히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피난통로에 장애물을 적치하는 행위 등의 위반 사항을 특별 점검해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도 함께 이뤄졌다.이번 점검을 통하여 지적사항이 나타난 시설물은 우선 소유자에게 자진 시정토록 행정지도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특정대상시설물을 지도·점검해 행정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관리하고, 예방순찰을 강화하여 구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송파 패밀리 장학금 첫 결실 맺었어요송파 패밀리 장학금이 첫 결실을 맺었다. 「1인1장학계좌」첫 수혜자로 파산 및 저소득가구 등 경제위기가정 자녀 총 103명의 중·고등학생이 선발됐다. 이에 따라 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1일 장학생, 학부모, 후원자, 학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 패밀리 첫 번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갑작스런 파산, 실직, 질병, 사고 등으로 긴급하게 학비지원이 필요한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중·고등학생들 중 35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총 10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전국대회 이상 수상실적이 있는 예 2009-04-25
- 등산으로 건강 찾은 권정자씨 멀리 보이는 북한산에도 윤기 넘치는 연두와 초록의 향연이 펼쳐지는 모양입니다.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은 사계절 모두 산이 예쁘다고 하겠지요? 그래도 저는 요즘처럼 나무에 물이 올라 새잎이 돋을 때가 가장 예쁜 것 같아요. 오늘 등산을 통해 건강도 찾고, 봉사하는 삶으로 보람도 찾고 있는 이웃이 있어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해요. 고양시 주교동에 사는 권정자씨를 만나보겠습니다. 봉사활동 할 때 살아있음 느껴 “젊었을 때 야채장사, 생선장사…. 안 해 본 것 없이 다 해봤어요. 그 때는 몸무게가 45kg 이였어요. 손님들이 젊은 색시가 이런 힘든 장사를 다 하냐며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해줬는데, 그 말이 그렇게 듣기 싫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살을 찌웠는데, 남편도 많이 먹고 살 좀 찌라고 부추겼지요.” 그렇게 찌운 살이 72kg까지 나가게 되었다. 권정자씨는 또 어릴 적 지붕에서 굴러 떨어진 짚단 때문에 왼쪽 다리의 인대가 늘어났다. 그 후 걷기를 끔찍하게 싫어하게 되었고, 차만 타고 다니려고 했다고. 친정언니들은 뒷산에 나물 캐러 가자고 해도 안 가던 막내 동생이 등산을 한다는 얘기에 처음엔 믿지를 않았다. 심지어 ‘혹시 바람 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품고 두세 차례 산행을 따라왔던 일도 있었다고. 걷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했던 권씨가 등산마니아가 된 계기는 바로 봉사활동이었다. 살을 좀 빼야겠다고 생각한 2002년 즈음, 권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산악회 회원의 안내로 장애인자원봉사팀과 함께 북한산에 가게 되었다. 처음이라 너무 힘이 들어 이를 악물고 북한산의 위문까지 따라갔던 기억이 엊그제 같단다. 그 때 만난 산악대장이 서울 마포의 119 소방대장이었다. 그는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등 수많은 봉사활동으로 상을 많이 받은 사람이었던 것. 그를 통해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마포에 가서 반찬 만들고 배식 봉사를 하게 된 권씨. 그 후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토요일마다 산에 오르는 봉사도 하게 된다. “그 분들과 함께 산에 다녀오면 내 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제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가졌어요. 힘들 때 봉사를 다녀오면 몸이 풀리기도 했지요.” 현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권씨는 “봉사활동이 자랑할 일도 아니고, 혹여 장사 수단으로 봉사한다는 얘기 들을까봐 일부러 마포, 수원 등 먼 곳에 가서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말한다. 산을 통해 나와 대화하기 봉사활동을 통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산에 다니게 된 권씨는 암벽등반까지 배우게 된다. “처음부터 운 좋게 전문 산악인들을 만나 산과 더 친하게 된 것 같아요. 걷는 방법, 다리 푸는 방법, 등산화 끈 매는 법부터 차근차근 배워 암벽까지 타게 되었어요. 우리는 보통 능선을 따라 긴 시간 천천히 산을 음미하면서 다녀요. 산에 다녀오면 꼭 그 날의 느낌을 감상문형식으로 적어서 카페에 올리곤 했어요. 이래저래 등산을 통해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된 것도 큰 소득이죠.” 등산을 다니면서 권씨는 12kg 정도의 몸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 학교에서 예절수업 시간, 절을 할 때마다 뿌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안 좋았던 무릎이 언제 그랬나 싶게 좋아졌다. 그리고 폐활량도 좋아져 노래방에 가면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높은 음도 잘 소화한다고. 몸이 보기보다 유연하다는 칭찬도 자주 듣게 되었다. 나무와 풀 이름도 많이 알게 되고, 봉사하는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다. 산에 오르는 시간이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권씨는 모든 산이 다 좋았지만, 월출산과 설악산의 공룡능선이 특히 좋았다고 추천한다. 선유도에서는 바다를 보면서 자전거로 트래킹을 했는데, 그것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산에 급하게 갔다 내려와 먹고 마시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는 일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쉬워요. 산은 천천히 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무릎이 안 좋은 분들은 무릎보호대가 필요해요. 올라갈 때는 안 하더라도 내려올 때는 꼭 하세요. 내려올 때 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자연을 바라보면서 함께 다니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도 등산의 가장 큰 매력이지요.”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휠체어로 쏘아 올리는 ‘희망 슛’ “앞사람을 보고 좀 더 빨리 돌아~!” “자자! 힘내서 한 번 더!” 지난 14일 늦은 오후 탄현동 홀트복지타운 체육관을 휠체어로 달리며 연습에 여념이 없는 그들은 국내 유일의 여성 장애인 휠체어농구팀 ‘폭스휠’.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포츠재활지원팀 특수체육교사 박대윤 코치의 지도에 따라 기본 몸 풀기부터 시작해 기본패스, 기본전술, 자유투를 차례대로 연습하는 사이 어느새 그들의 붉은 유니폼도 땀으로 젖는다. 지난 해 7월 14일 베이징올핌픽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을 때,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회식에서 창단식을 가진 ‘폭스휠’은 매주 화요일 홀트복지타운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에 휠체어 농구가 처음 보급된 것은 1985년. 현재 남성휠체어농구팀은 비장애인팀 9팀을 포함해 27개의 팀이 활동하고 있지만 여성농구팀은 그동안 선수를 모으지 못해 팀조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많은 우여곡절과 장애를 딛고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폭스휠’은 초기 5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8명으로 늘어났다. 주장 박은경(45)씨를 비롯해 복지숙 추현정 윤종미 용태운 이현정 이영미 그리고 신입회원 이경화씨가 그들. 휠체어 농구로 몸도 마음도 자신감 충만 연습하는 시간 내내 연신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열정적으로 코트를 누비는 주장 박은경 씨는 일산전문학교에서 의상을 전공한 한복재단사. 처음엔 경기용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 달리는 것조차 힘이 들고 하루 연습하면 며칠씩 몸살을 앓아야했단다. 창단 9개월이 흐른 지금도 휠체어끼리 수없이 부딪히면서 온 몸에 상처가 가실 날이 없지만 골대에 공이 시원하게 내리꽂힐 때의 짜릿한 손맛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대부분의 장애인 스포츠는 비장애인과 경기규칙이나 코트의 크기 등 차이가 있어요. 하지만 휠체어 농구는 골대와 네트의 높이가 비장애인의 규격과 똑같아요. 그래서 더 성취감이 크죠.” 한복재단사로 일하면서 늘 앉아만 있고 활동량이 적어 혈액순환도 안 되고 당뇨와 고혈압 등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에게 휠체어 농구는 삶의 방향을 180도 바꾸어놓았다. 온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다보니 몸에 크고 작은 상처를 얻은 대신 건강은 날로 좋아져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휠체어 농구는 10분씩 4쿼터로 운영되는 경기로 체력도 많이 필요하고, 경기용 휠체어는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퀴에 각도가 있고 뒤에 보조바퀴가 달려있어 일상 시 사용하는 휠체어와는 많이 다릅니다. 처음 휠체어농구를 시작할 때는 우선 휠체어 작동을 익히는 것도 만만한 일이 아니에요.” 박대윤 코치는 그런 어려움으로 처음엔 선수들이 들어왔다 싶으면 나가고 하는 바람에 창단 두어 달 만에 팀 해체의 위기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 때 팀을 살린 원동력은 주장 박은경씨. 휠체어를 탄 여성만 보면 팀원으로 만들기 위한 공세를 펼쳤다고. 척추장애로 재활치료 중이던 추현정(28)씨는 친지 문병을 간 병원에서 스카우트(?) 당한 케이스. 생각지도 않았던 휠체어농구팀에 합류, 병원 재활치료 이상으로 큰 운동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한다. 용태은(47)씨는 2년 전 암수술을 받는 위기를 겪고 더 치열한 도전정신으로 휠체어농구에 빠져들었다. “일반인들이 농구화를 신고 달리듯 우리는 휠체어를 발삼아 달린다는 것 뿐 스포츠를 통해서 얻는 희열은 똑같습니다. 내가 달리지 못하는 대신 두 개의 바퀴가 내는 속도감을 즐기며 슛을 성공시켰을 때 해냈다는 성취감은 말로 표현 못하죠.” 그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농구를 통해 삶이 달라졌다”고. 아무래도 활동량이 제한적이었던 그들은 이제 휠체어농구를 통해 세상 밖으로 그들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비록 지금은 실력을 다툴 여성농구팀이 없어 경기력보다 기본기 연습에 치중하고 있지만 2~3개의 휠체어농구팀이 창단 준비 중이라 머지않아 농구코트를 누비는 그들의 화려한 비상을 볼 수 있을 듯하다.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입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히는 ‘폭스휠’. 그들은 현재 고양시청과 고양시체육회에서 경기용 휠체어와 농구공 유니폼 지원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운동여건은 열악하다. 이들의 희망은 보다 많은 여성 장애인들이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세계무대에서 선전하고 더불어 장애인올림픽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 2012년 런던에서 울려 퍼질 승전보를 기대하며 있는 힘껏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파이팅! 폭스휠! 운동경험이 없더라도 오케이, 폭스휠은 많은 여성장애인들의 입회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031-924-201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포츠재활지원팀)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새싹큰잔치, 희망큰잔치에 오세요 고양시= 제17회 고양어린이새싹큰잔치가 5월 4일(월) 오전 10시부터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전 10시30분부터 장항근린공원에서는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아동양육시설 등의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고양어린이희망큰잔치가 열린다. 이 행사는 제4회 고양웰빙음식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문의 031-8075-3354 김포시= 김포시는 어린이날 사무문화체육광장 등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군악대 퍼레이드, 모듬북 공연, 떡 만들기, 풍선아트, 가족 편지 쓰기, 해병대 제2사단의 각종 장비 전시, 물풍선 던지기, 힙합공연 등으로 구성된 ‘푸른꿈! 우리가 만들어요’ 행사를 펼친다. 문의 031-980-55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부천시, 어린이날 행사 ‘풍성’ 어린이날(5월5일)을 맞아 부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부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5월5일 부천영상문화단지내 영화·드라마 촬영장인 판타스틱 스튜디오에서 마술공연과 마술 배우기 및 전통공예 체험, 페이스페인팅, 사물놀이 공연,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부천필과 부천국제영화제 등 부천 6대 문화사업 및 자연박물관, 시화(市花) 등 부천에 관한 내용을 맞히는 테마퀴즈여행 행사도 마련됐다. 5월 16일엔 재단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건을 사고팔면서 경제 마인드를 갖도록 하는 ‘어린이벼룩시장’과 우수 도서를 시중가보다 50% 싸게 파는 ‘책 시장’도 열린다. 문의 032-320-6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2009년도 원주YMCA 이사장 이·취임식 원주 YMCA에서는 4월 17일 원주 YMCA 2층 대강당에서 원주YMCA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18대 곽 신 이사장에 이어 심훈식 전 육민관중·고등학교장이 19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자리에는 원주시장을 대신해 고순필 원주시청 주민생활국장과 원경묵 원주시의회 의장, 한국YMCA 전국연맹과 강원도YMCA사무총장협의회, 지역의 시민단체 대표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원주여성 새로일하기 센터 개소 여성의 취업지원 종합 시스템 구축 및 취업 알선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오는 4월 17일 금요일에 문을 열었다. 시민문화센터 6층에 자리한 센터는 연간 2억원의 예산으로 취업 전문 인력 5명이 운영하게 되며 주요업무 내용으로는 취업 상담, 구인·구직 등록, 직업 교육, 취업 정보 제공, 주부 인턴제, 취업 여성 건강 검진 등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 복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의 : 1544-1199, 737-459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평창 미탄마하 생태관광지 개발된다 사진 2: 미하리 본동 지구 조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백룡동굴 주변이 ‘미탄마하 생태관광지’로 단장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신비의 동굴인 백룡동굴이 처음으로 일반 관광객에게 개방된다. 미탄마하 생태관광지 입구인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본동지구는 생태주택관, 민물고기생태전시관, 생태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평창 미탄마하 생태관광지 개발사업은 2008년부터 생태·녹색관광개발 사업으로 개발에 착수하여 국비·지방비 등 공공자금 약 126억원을 투입하여 2010년에 관광지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우렁각시 사업으로 가사관리사 연결 전국실업극복단체연대는 일자리만들기 주요사업으로 우렁각시 사업을 벌인다. ‘우렁각시’는 전국실업극복활동 비영리 민간단체들이 모여 만든 공동브랜드로 여성일용가사사업단이다. 20시간의 가사서비스 교육, 이수자 수료증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맞춤 가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렁각시 수원지부에서는 가사관리사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을 연결해준다. 기본요금은 4시간에 3만5000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sau.or.kr) 참조. 문의 우렁각시 수원지부 031-292-90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시 승격 기념 음악동호인 발표회 동호회원 모집 수원시에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5월 24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1회, 수원시 음악동호인 발표회를 개최한다. 수원시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합창, 밴드, 악기, 아카펠라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 동호회원들로 17세 이상의 아마추어 음악단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밴드는 5인 이상, 악기는 10인 시상, 합창은 20인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30일까지 각 구청 홈페이지나 주민 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수원시 문화관광과 031-228-2473/ (재)수원화성문화재단 031-228-2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