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창원시 여성가족과장 최용균 이주여성과 친정어머니가 함께하는 사랑방 모임은 딸과 엄마로 맺어진 자매애가 도란도란 삶의 진실을 나누는 자리다. 모임을 후원하는 창원시 여성가족과 최용균 과장을 사랑방에서 만났다. 맡은 일에 최선하며 설득 능력이 강해 스스로를 개혁자라 부르는 그는, 상황에 대한 기본 지식과 업무 통달이 확실해야 가능한 일임을 강조한다. 전략가이고 협상가인 그는 여성가족과에 와서도 기존의 데이터 등에 의존하지 않고 다문화 가정을 직접 찾아 나서는 추진력을 보인다. 결혼 이민자들을 찾아 직접 대화를 하러 다닌다. 그녀들과 다문화 가정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언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행동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가장 큰 어려움은 사회적 냉대 다문화 가정이 처한 제일 큰 어려움은 사회적 냉대. 수요 조사에서도 가장 절실한 것이 이해라고 나타난다. 이에 대하여 최과장 역시 “780명 정도 되는 이주 여성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사회적인 공감대와 인식을 올바르게 심는데 있다”고 말한다. “서로 알아주고 어울리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프로그램이나 모임 등에서 듣게 되는 다문화 가정의 공통적 고민은 서로 이해부족으로 인한 거리감입니다. 그래서 명절 문화 이해, 비누 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서로 적응하고 어울리고 거리를 좁히며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부분에 노력을 기울입니다.”라고 한다. 대개 20대 초반에 자국에선 수준 있는 여성들이 대부분이며 부부 연령차가 평균 15세 이상이 현실이다. 여성이 혼인하고 도망가는 경우 남성의 피폐함과 폐인이 되기도 하여 그 심각성도 상당하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여성들의 한국 적응에 있다는 것이 최과장의 견해. 아이 둘 정도 있으며 적응이 된 여성은 동네에서도 잘 어울린다. 이장을 하는 여성도 있는가 하면, 시어머니의 냉대와 무시, 신랑의 성급함과 폭언 및 가부장적인 정서에서 비롯된 폭행 등이 적응을 막는 큰 원인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은 남도하기 싫다. 부지런하거나 게으르거나 하루 24시간은 같이 흘러간다.”를 생활 철학으로 삼는 최용균과장. 보람이라면 만나는 이주여성들이 과장이라고 목례하거나 인사 하며 알아 줄 때이며, 가장 가슴 아픈 때는 도망갔다는 말을 들을 때라고 한다. 결혼 전에 다문화 결혼 의사를 가진 남성과 가족들에게 공식 채널을 통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을 수용하겠다고 말하는 최용균과장. “지금은 사회적 인식이 많이 확산 되었지만 사회적으로 이주 여성도 분명히 우리 국민이며 이웃임을 인식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맞아주기 바란다.”고 강조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결혼이민여성들의 처녀대모 -안선영 팀장 “우리들의 자매애는 강해요” 창원여성의전화 부설 이주여성지원센터는 평화로운 사회를 지향하며 이주여성을 공동체로 끌어안는 곳이다. 한국어교실, 문화체험, 생활 매뉴얼 등 생활 정착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운영하며 지역주민과의 어울림,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지원(통역지원)등을 하고 있다. 언어 ? 문화 차이에 따른 소통 문제 가장 커 센터 이용 여성의 주류는 베트남여성(80%이상)이며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몽골 등의 순으로, 그녀들은 소풍 및 나들이 문화체험 등을 좋아한다. “자녀양육문제와 집안 갈등의 큰 원인이 되는 언어차이가 가장 큰 문제예요. 대화가 통하면 충분히 이해될 것도 의사전달이 잘 안 돼 상처를 많이 받아요.” 문화차이도 커, 20년 넘게 몸에 밴 것을 한 달 안에 바꾸라 강요하는 것이 그녀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무조건 이주여성들만 한국생활에 적응하라는 강요의 분위기는 곤란하고 가족 안에서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정책 변화도 뺄 수 없지만 다문화 가족 내에서 서로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사랑함으로써 문화차도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어요.” 다문화가정은 대개 1~2회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이 태부족하여 신중히 생각할 여유의 부재로 인한 문제점이 많다. 따라서 남녀 모두에게 국가차원의 교육과정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언어교육 지원이 절실하다. 안선영 팀장은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어떻게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할 지 고민이 많았지만, 언어가 안통하고 문화가 달라도 같은 고민 같은 생각에 사는 모습도 다르지 않음을 확인합니다. 눈빛과 진실 된 마음만 있다면 다 통하게 되어요. 이주여성이라 부르기보다 이웃, 외국어를 잘하는 아주머니, 어머니, 일찍 결혼한 동생이라 생각해요. 다들 그렇게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 코끝 찡한 에피소드 모든 일이 기억에 남지만 특히 “아~ 이런 기분으로 계속 일을 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던 일이 있어요. 작년에 베트남친정나들이(stx후원)때 일예요. 친정 다녀온 한 가족이 베트남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손거울을 제게만 선물로 주었어요. 사정이 딱한 그녀가 저를 챙기는 모습에 코끝 찡하게 따뜻한 정을 느꼈죠. 상처 날까봐 쓰지 않고 소중히 보관중예요.” 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통해 자립심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갈 계획이다. 자조모임과 카페운영 등을 통해 자존감 향상, 주체성 회복, 사회참여를 이끌어 갈 것이라 한다. 다문화에 대한 시민의식을 올바르게 이끌어 사회통합에 애 쓰며, 이주여성에 대한 정부정책이 더 체계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어르신 ‘소비피해 신고해 주세요’ 거제시는 이 달부터 어르신들이 소비피해를 당한 경우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신고창구를 개설했다. 이 같은 방침은 현재 노인 소비피해는 경찰서·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자율분쟁조정위원회 등에 신고해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으나 실제 신고하는 노인이 드물고, 노인들 또한 신고할 곳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복지부가 지난해 5월 65세 이상 노인 1천명을 대상으로 ‘노인 대상 불법·부당 판매행위 관련 이용 및 피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 구매한 제품에 대해 불만이 있는 노인 중 97.3%가 신고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시는 양정 저수지 인근에 건립중인 노인복지회관이 완공되면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 피해 신고를 접수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노인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 대상 불법·부당 판매업자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하고 피해구제를 확대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노인정책과 ☎02-2023-8530. 거제시청 사회복지과 ☎639-3441. 3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대전서 ‘서프라이즈 원자력 체험전’ 개막 원자력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 … 중앙과학관에서 두 달간 열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내 과학연구소 최초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준비한 ‘서프라이즈 원자력 체험전’이 15일 개막식과 함께 두 달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은 양명승 원장을 비롯해 과학기술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꼬마’ ‘진광’ 등 방사선 돌연변이 무궁화 분재 1만그루 배포식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와 어린이 합창단원들이 함께 꾸미는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연구원 50년 이야기 마을과,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 마을, 원자력 연료 마을, 첨단 기술 마을, 원자력 안전 마을, 원자력 미래 마을 등 모두 11개 관으로 구분해 각 마을마다 원자력연구원의 주요 연구 성과와 체험 전시품 등 50여점을 전시한다. 양명승 원장은 “막연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원자력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물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원인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인 원자력을 국민들이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연구원은 이날 개막식에 이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50년사’ 출판기념회도 가졌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맞벌이 부부 아이 봐 드립니다” “맞벌이 부부 아이 봐 드립니다” 대전시, 20일부터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서비스’ 대전시는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 가정 등에 아이 돌보미를 파견하는 ‘아이 돌보미 지원사업 서비스’를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맞벌이 부부와 같이 아이를 돌볼 여력이 없거나 양육자의 질병, 출장, 야근 등으로 일시적으로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가정에 전문 교육을 마친 아이 돌보미를 파견해 자녀의 양육과 학습을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대전에는 대전시건강가정지원센터(대전 전역, 서구), 판암사회복지관(동구), 기독교사회복지관(중구),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유성구), 법동종합사회복지관(대덕구) 등에서 135명의 돌보미 교육을 완료했다. 이들 아이 돌보미들은 아이를 돌보는 데 필요한 소양과 전문과정 등 50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전문 인력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양육 돌보미와 학습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아동이 있는 가정으로, 대전시민 누구나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하면 월 80시간 이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평균소득 50% 이하인 저소득층 가정은 시간당 1000원, 평균소득 50~100%인 가정은 시간당 4000원, 그 외의 가정은 시간당 5000원의 본인부담금을 각각 부담해야 한다. 대전시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양육비 부담을 줄이는 등 저소득층의 민생안정과 여성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반포종합운동장, 확 밝아졌다! 반포동에 위치한 도심 속 건강 명소, 반포종합운동장이 올빼미 운동족들을 위해 야간에도 그 문을 활짝 열었다. 서초구는 밤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운동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반포종합운동장 조도(照度)수준을 개선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반포종합운동장은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지만, 운동장 주변에 수림대가 조성되어 있고 경기장 주위가 다소 어두워 그동안 야간에는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서초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업비 7억 4천만원을 투입해 경기장과 그 주변, 운동장 트랙 등에 조명등을 설치하는 조도개선공사를 실시했다. 눈은 부시지 않으면서도 조그만 공도 놓치지 않도록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을 사용했는데, 스포츠시설의 조도기준에 따라 비교적 공이 작은 테니스장과 실내배드민턴장은 400~500룩스로, 농구장과 족구장, 풋살장, 배드민턴장은 200~300룩스로 개선해 야간 운동족들이 최적의 밝기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장 주변도 어둡지 않으면서도 경기관람에 집중할 수 있는 40~90룩스 정도의 밝기로 조정하고, 야간에 산책코스로 많이 이용되는 운동장 트랙에는 산책하기에 좋은 은은한 조명을 사용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강남사람들 - 서초구라켓볼연합회 주부동호회 뻥뻥 힘찬 공 소리, 쌓인 스트레스도 뻥 뚫어 라켓볼하면 흔히 젊은 남자들이 역동적으로 공을 치는 장면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40~50대 주부들이 거의 수준급으로 라켓볼 운동을 하는 곳이 있다. 반포동에 위치한 서초구민체육회관 라켓볼장에는 매일 오전 주부들의 힘찬 목소리와 공 소리로 에너지가 넘친다. 이곳이 바로 서초구라켓볼연합회 회원들이 운동하는 곳이다. 연합회는 김성현 회장을 중심으로 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10년 이상 라켓볼을 한 마니아들이 대부분인데, 그 중 주부 동호회원들을 만나 보았다. 소모임 동호회에서 연합팀으로 라켓볼은 얼핏 보면 스쿼시랑 비슷해 보이지만 경기방식이나 공의 크기, 경기장의 규격 등도 다르다. 스쿼시는 오히려 테니스랑 비슷한 반면, 라켓볼은 벽이나 바닥은 물론 천장까지 이용해 공을 바운드하기 때문에 훨씬 운동량이 많고 다이내믹하다.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일반인에게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강남의 경우 코오롱 스포렉스 서초센터에 라켓볼장이 처음 생겼다. 그 후 1994년 서초구민체육센터가 개장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라켓볼을 더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서초구라켓볼연합회는 ‘라켓볼짱’이라는 동호회에서 시작했다. 2002년 만들어진 ''라켓볼짱’은 시간이 지나면서 모임이 흐지부지 되었고, 남아있던 열혈회원들은 서초구연합회를 결성하는데 뜻을 모았다. 서초구라켓볼연합회 김성현 회장은 “2006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서초구라켓볼연합회가 결성되었다. 현재 여기에는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은 각자 원하는 시간에 체육센터에 나와 운동을 하면서, 매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게임도 하고 친목도 다지는 적극적인 동호회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켓볼은 격렬하면서도 재미있는 운동 주부동호회 회원들은 월수금, 화목토 반으로 나눠 오전에 운동을 한다. 무엇보다 라켓볼은 최소의 경비로 적은 시간에 최대 운동효과를 볼 수 있어 주부들에게 권할 만하다. 한번 시작하면 대부분 쉬지 않고 꾸준히 하는데, 이는 해본 사람들만이 아는 라켓볼의 ‘재미’ 때문이다. 연합회 총무이자 라켓볼 강사인 최진호 총무는 “처음 3개월 동안은 체력적으로 힘들고, 샷 처리가 잘 되지 않아 재미도 못 느끼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너무 재미있어 한다”며 “특히 강렬한 공 소리와 잡생각을 잊게 하는 고도의 집중력이 스트레스가 많은 주부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서초구민체육센터 라켓볼장은 국제규격으로 만들어져 다른 지역에 비해 좋은 환경이라는 점도 회원들이 꾸준히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14년째 라켓볼을 하고 있는 전민일(52) 회원은 “라켓볼은 마치 당구처럼 벽을 맞고 튕겨 나온 공이 어떤 바운드를 그리면서 어디로 날아올까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공만 치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계속 써가면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중년 여성들의 정신적, 육체적 순발력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주부들의 스트레스에는 라켓볼이 최고 주부동호회 조희연(59) 대표도 라켓볼 입문 15년차의 베테랑 회원이다. “서초구민체육센터 라켓볼장이 문을 열자 바로 등록했다. 그전에 미국에서 라켓볼을 조금 접해 보았는데 가까운 곳에 연습장이 생기니 무척 반가웠다”며 “그 당시는 아이들 교육문제로 한참 스트레스가 많을 때였는데 라켓볼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아직도 조 씨는 꾸준히 주 3회 운동을 하면서 이제는 가족 같아진 동호회원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헤어진다. “라켓볼은 과격하게 보이지만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과 하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 처음에는 몸 이곳저곳이 아프다가도 라켓볼의 즐거움에 빠지고 나면 끊을 수 없게 된다”면서 라켓볼 마니아임을 밝혔다. 오은경(44) 회원은 라켓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라켓볼의 매력에 푹 빠졌다. “처음에 생소한 운동이기에 호기심에 시작했다. 하다 보니 어느 운동보다 다이내믹해 다른 운동은 재미가 없을 정도다”며 “특히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는 전천후 운동으로 회원들과도 꾸준히 만나 게임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싹 풀린다”고 말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탄소마일리지 포상금 지급 개시 강남구가 지난2007년5월 탄소마일리지 시스템을 개시한지 올해로 2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탄소마일리지 제도 성과를 결산, 현금으로 포상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5월 1일부터 진행한다. 탄소마일리지를 2008년 하반기 6개월간 결산해본 결과, 2007년 같은 기간대비 주택용 요금 기준으로 온실가스는 1만1천937톤(금액환산 81억원)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말 현재 강남구 22만 세대 중 11만 5천 가구가 참여했으며, 주택회원이 6,420톤 단체(기업, 학교, 공공기관)가 5,51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탄소마일리지 인센티브는 이산화탄소 발생량 10㎏ 이상 절감한 주택회원 45,322명에 62만 포인트(온실가스 감축량 620만kg)로 3억2천1백만원(1가구당 7,082원 상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 20개소로 감축률과 감축량의 순위에 의거해 3천만원, 학교(7개소)와 공공기관(7개소)은 감축률에 따라 각각 5백만원의 한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첨단 디지털 미디어 버스쉘터 강남구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압구정로 버스정류장 쉘터에 첨단 디지털 미디어 작품을 설치, 대한민국 패션 특구 1호인 압구정로의 특성을 살렸다. 작품은 멀티미디어 작가 장혜진씨가 만든 ‘Changing Words’이며, 작품의 주 기능은 LED조명과 LED패널을 이용한 작품으로 다양한 색채 조명효과와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애니메이션 효과를 볼 수 있다. 텍스트가 시간차를 두고 교체되는 작품으로 글로벌 위기를 이기도록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사랑의 집 만들어 드려요” 강남구는 홀몸 및 거동불편 어르신이 거주하는 집 150채를 수리하기 위해 4월 9일 대치2동 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강남구 집수리 봉사단(가칭 ‘수리수리’봉사단)은 최근 경제적 부담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집수리도 못하고 어렵게 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지원을 위해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집수리 봉사단 구성원은 집수리 기술을 보유한 전문봉사자 12명과 기업체 직원 및 일반 시민, 공무원 등 40명 총 52명으로 구성되어 전문적인 집수리 봉사활동에만 참여한다. ‘수리수리 봉사단’은 올 6월말까지 지역 내 홀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기거하는 150채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만들어 드리기 위해 집수리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집수리 신청대상자는 독거 무의탁 어르신, 질병 및 장애로 거동불편 독거어르신 및 소년소녀세대 등이며, 신청접수는 가까운 지역 내 주민센터 사회담당에게 하면 된다. 문의 (02)3445-94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회원모두 생명과 변화의 바람 일으키자!”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이한 대전YWCA는 지난 10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3주년 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여성의 인권과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위해 여성에 대한 폭력과 편견에 대항하고 불평등한 제도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이 땅에 태어난 아이들이 억압과 폭력을 당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결의했다. 또한 생명사랑 소비자운동의 실천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명사랑과 건강권 확보의 길에 동참하며 우리지역,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 모든 여성들의 인권과 가치가 존중되도록 연대하고 동참하는데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대전YWCA 오순숙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지역사회안에서 역할을 찾고 YWCA정체성을 회복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 생명의 바람,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자”고 강조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