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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볼거리, 맛있는 먹거리 가~득! 신나게 즐겨라 뚝딱!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 같은 시장이라는 의미로 특별한 장소에서 특화된 상품과 함께 색다른 문화를 선보이는 신개념 야시장 브랜드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작해 청계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이어 우리 동네 목동운동장에서 ‘레포츠 나눔 마켓’이라는 콘셉트로 야시장 문을 열었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볼거리 가득한 색다른 공간7월 22일 개장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목동운동장 레포츠 나눔마켓’은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에 문을 연다. 청년 셰프들이 운영하는 수십 대의 푸드 트럭을 비롯해 시민이 판매자가 되는 레포츠용품 중고장터,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부스, 다채로운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경은씨(목동)는 “광고를 보고 여름방학을 맞은 아들과 함께 왔다”며 “핸드메이드 제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곳저곳 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핸드메이드 마켓에서는 천연 석고방향제, 자수공예, 가죽공예, 목공예, 패션 액세서리, 의류 등 청년 장인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과 생활소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단아하게 목공소’의 판매자 지석준씨는 “찬장, 나무도마, 양념통 선반 같은 목공 생활소품들을 만들어 왔다”며 “주부들이 많이 관심을 가져주신다. 모든 제품은 천연오일로 마감해 나무의 결이 살아있고 느낌이 좋다”고 전했다. ‘레드콩고’라는 이름을 달고 지갑, 컵받침, 가방, 손거울, 인형 등 멋스러운 자수공예 제품과 양모펠트 제품을 판매하는 이지아씨는 “어린자녀를 키우면서 조용히 취미생활 할 수 있는 것이 손으로 만드는 일”이라며 “옷을 갈아입힐 수 있는 애착인형을 여러 개 만들어왔는데 특히 여자아이들이 좋아한다”고 자랑했다.;;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레포츠 나눔 마켓레포츠 나눔 마켓에서 만난 권보람씨의 판매장에는 천에다 유화물감으로 직접 그린 그림액자를 비롯해 텀블러, 컵, 수건 등 조금씩 모아온 새 제품 및 흠집 있는 중고 제품들이 가득하다. 70~80년대의 성냥갑들도 눈에 띄는데 권보람씨의 아버지가 하나둘씩 수집한 것들이라고 자랑한다.양천지역자활센터 ‘우리 동네 자전거포’에서 운영하는 ‘수리수리 마켓’은 브레이크 및 기어조정 등 자전거안전점검을 무료로 실시하며 수리가 필요할 경우 부속품 가격만 받고 그 자리에서 수리해주고 있다. ‘우리동네 자전거포’의 서종익 팀장은 “저렴한 가격에 직접 만든 친환경 재생자전거를 판매하는데 자전거 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이라 그런지 주민들의 관심이 컸다. 자전거 무상수리 광고를 보고는 다음번 장터에 자전거를 가져오겠다는 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맛있는 먹거리와 즐거운 문화가 어우러진 밤풍경해가 지자 야시장은 조명으로 더욱 화려해지고 곳곳에서 침샘을 자극하는 냄새가 솔솔 풍긴다. 맛있기로 소문난 푸드 트럭 앞에는 일찍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 묵사발, 돈가스, 스테이크, 수제 버거, 꼬치구이, 치킨, 떡볶이 등 양과 가격을 만족시키는 요리는 물론 수제 청, 에이드, 커피,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도 인기다. 모든 가게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밤도깨비야시장에서의 볼거리하면 공연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버블쇼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익스트림 퍼포먼스 공연, 밴드, 치어리딩 등 매주 색다른 무대가 이어져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한쪽에는 해적룰렛, 고리던지기, 젠가, 배드민턴 등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를 운영한다.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안내소와 의무실, 응급구조사가 상시 대기 중이며 많은 스태프들이 발 빠르게 움직여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인터넷홈페이지 www.bamdokkaebi.org문의: 02-542-2695 배은선씨(목동)아파트에 붙어있는 광고를 보고 찾아왔어요.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경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이 많으니 아이들도 즐거워하고요. 시월까지 한다니 아이들 아빠와도 다시 오고 싶네요. 황연우, 김채린, 이예진(양화초 4학년)방학이라서 엄마랑 친구들이랑 같이 왔답니다.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재미있는 구경도 하고 친구랑 예쁜 커플 팔찌도 사서 기분이 좋아요. 비눗방울 공연이 특히 볼만했고 닭꼬치가 맛있었어요. 다음 시장이 열릴 때 또 오고 싶어요. 권보람씨(등촌동)인테리어디자인을 전공했는데 결혼 이후 직장을 쉬면서 조금씩 그림을 그렸답니다. 제가 직접 그린 그림과 원단으로 만든 벽장식 액자, 취미로 모아온 다양한 레포츠용품 및 수집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70~80년대에 나온 성냥갑은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노동규, 김준섭씨(푸드 트럭 ‘머스마둘’)대구에서 올라온 청년들입니다. 상남자 콘셉트로 검정색 푸드 트럭에 검은 옷과 검은 두건을 쓰고 큐브스테이크를 만들고 있어요. 둘이 시작했다가 장사가 잘돼 친구 두 명을 더 불렀지요. 이곳에서 일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신슬아, 이희경, 한유진씨(푸드 트럭 ‘원바이트’)동갑내기 친구 셋이서 ‘묵사발’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온 가족들, 주부들이 많아 예상치 못하게 금방 동이 났답니다. 저희들이 직접 육수를 끓여 만들었는데 양이 많고 맛있다고 소문이 났어요. 다음 주에는 2016-08-14
- 음악에 맞춰 추는 라인댄스로 자신감 업그레이드! 아침마다 학교와 직장으로 나가는 가족들 뒤치다꺼리 하느라 바쁜 주부들. 오후에는 집안일과 방과 후 자녀들을 보살피느라 한가할 틈이 없다. 나만의 취미생활을 만들고 싶은 주부들에게 라인댄스는 음악과 함께 몸을 움직이는 스포츠이자 친구도 사귀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가활동이다. 무더운 한여름에도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목동타운홀 라인댄스 반을 찾았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주 2~3회씩 다양한 음악에 맞춰 댄스 즐기는 라인댄스 반 회원들7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9시, 양천우체국 맞은편에 위치한 목동타운홀에는 남편과 자녀들을 일터와 학교로 보낸 주부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이들은 목동타운홀 라인댄스 반 수강생들. 다소 이른 시간이지만 준비해 온 댄스복으로 갈아입고 수업 시작 전 준비운동을 하는 모습이 베테랑답다. 라인댄스 반은 목동타운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매주 월·수·금 오전 9시와 오전 10시에 1시간씩 라인댄스 고급반과 중급반이 운영되며 화·목 오전 10시에는 입문반이 운영된다. 목동타운홀 운영관리 책임자인 양천구 시설관리공단 정리나 주임은 “2011년 목동타운홀 개장과 더불어 시작된 라인댄스 반은 입문, 중급, 고급반뿐 아니라 시니어 중급 및 고급반까지 총 5개 반에 각각 20여명의 회원들이 댄스를 익히고 즐긴다”라고 설명한다. 평일 오전 및 오후 시간대에 수업이 진행돼 수강생들은 대부분 40~50대 주부들이다.라인댄스는 여러 사람이 줄을 지어 추는 춤으로 특별한 파트너 없이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추는 선무(線舞)이다. 전신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아 오랫동안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자잘한 근육을 사용하므로 활동량이 늘어나 체지방 감소 등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래서인지 회원들의 몸매는 다들 늘씬하다. 목동타운홀 라인댄스 반을 맡고 있는 권안나 강사는 49년째 춤을 추고 있는 타고난 춤꾼이다. “힙합, 펑키, 재즈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라인댄스는 전신운동으로 주부들의 우울증 치료에 최고의 묘약”이라며 “우리 회원들 중에는 라인댄스를 통해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찾고 댄스 강사로 활동하는 분들도 있다”라고 설명한다.;; 라인댄스 통해 삶의 활력 찾고 대회 수상의 기쁨까지 누려권 강사와 회원들은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춤을 소화한다. 고급반답게 특별한 지도나 설명이 없어도 그간 배운 동작과 스텝을 따라하며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취미삼아 라인댄스를 시작했다는 이양순 회원은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니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라며 “댄스를 배운 뒤 주부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돼 이제는 남편이 먼저 댄스수업을 챙긴다”라고 자랑한다. 라인댄스를 꾸준히 계속하고 있는 유순영 회원은 “라인댄스는 어렵지 않고 과격하지 않아 오랫동안 즐기기 좋고 특히 좋은 음악과 함께 해 생활의 활력이 된다”고 설명한다. 권 강사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몸매를 자랑하며 멋진 춤동작을 시범으로 보여준다. “대부분 오랫동안 라인댄스를 취미로 즐긴 주부들이라 몸이 유연할 뿐 아니라 춤 실력이 수준급이에요. 이제는 댄스스포츠가 대중화돼 외부 대회가 많이 열리죠.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회원들은 수업이 없는 시간에도 모여 함께 호흡을 맞추고 연습을 해요. 당연히 결과가 좋을 수밖에 없죠.” 아름다운 춤사위만큼이나 이들의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작년 11월에는 제13회 종로구청장기 댄스스포츠대회에서 단체전 최우수상 및 개인전 1종목에서 1~3등을, 같은 해 10월에는 제6회 동작구연합회장배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에서 단체전 1등, 5월에는 제6회 양천구청장배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 단체전 대상을 수상해 존재감을 뽐냈다.알록달록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댄스복을 입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목동타운홀 라인댄스 반 회원들의 모습에서 행복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주부들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미니 인터뷰>권안나 강사“라인댄스는 우울증에 빠진 주부들을 바로 세우는 특효약이죠”“어렸을 때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해 지금까지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양천구 댄스스포츠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점검하죠. 자기를 잃어버리고 무기력에 빠져 있던 주부들이 춤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나아가 자아실현까지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뿌듯해요. 회원들끼리 친해져서 수업이 끝나면 싸가지고 온 간식을 나눠먹기도 하고 오래된 친구처럼 지내죠.” 유순영 회원“아침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 활력이 넘쳐요”“목동타운홀 라인댄스 반은 1년여 전부터 수강하기 시작했어요. 그전에도 춤은 좀 배웠죠. 라인댄스는 따라 하기가 쉬워 주부들의 취미생활로는 ‘딱’이에요. 아침마다 좋아하는 팝송이나 라틴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따라하면 하루 종일 활력이 넘쳐요. 라인댄스는 전 세계적으로 춤 동작이 통일돼 있어 두뇌발달이나 중년여성들의 치매예방에 아주 좋아요.” 이양순 회원“라인댄스 시작하니 몸과 마음이 젊어지고 예뻐졌어요”“라인댄스를 시작하고부터 우울증과 무기력에서 벗어나게 됐어요. 멋진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니까 몸매도 예뻐지고 표정도 밝아지고요. 작년에 유럽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이태리 피렌체 광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저도 모르게 배웠던 라인댄스를 가볍게 따라하게 되더라고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파주 야당동 신축빌라 ‘자연에가 3차’ 분양 ;19개동 176세대 대단지인 야당동 신축빌라 ‘자연에가 3차’가 분양을 시작했다. 21평부터 55평까지 다양한 평수로 분양하며 복층도 있다. 전세대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으며 주차차단기, 경비실, 세대별 지하창고가 있다. 일반적인 빌라의 동간거리가 6~8m 정도인데 자연에가는 동간 거리가 11m 이기에 사생활 보호 및 조망에 이점이 있다. 버스정류장은 도보 5분, 야당역은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내 상가도 들어설 예정이며 황룡산과 연결되는 산책로도 조성된다. 위치는 현재 분양중인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인근이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 파주 신축빌라 분양전문회사인 모닝주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50-5588-00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요리, 아내에게만 부탁할 수 있나요?” 고령화시대가 되며 개인마다 필요로 하는 생활의 기술들이 늘고 있다. ‘요리’도 그 중 하나이다. 요새 요리에 관심을 갖고 직접 배워 보려는 남성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요리를 위해 두 팔 걷어붙인 어르신들. 파주시노인복지관(운정행복센터 분관)이 운영 중인 ‘남성 요리교실 찬찬찬’ 수업 현장에서 이러한 어르신들을 만나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서툰 손길 속 완성된 요리 평일 오후, 파주시 동패동의 한 요리학원 수업 현장. 이곳에서는 파주시노인복지관(운정행복센터 분관)이 운영하는 ‘남성요리교실 찬찬찬’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먼저 전문 강사가 수강생인 남성 어르신들 앞에서 요리 시연에 나섰다. 이날의 수업 메뉴는 된장찌개와 제육볶음. 남성 어르신들은 강사의 시연에 따라 요리 장면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하고, 또 궁금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는 등 수업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전문 강사의 요리 시연이 끝나자 어르신들은 각자의 테이블로 흩어져 팀을 이뤄 요리 실습을 시작했다. 아직은 요리에 서툰 모습들이 많았지만 제법 날쌔고 야무진 칼질과 요리 솜씨를 보이는 어르신들도 눈에 띄었다.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를 살피며 제육볶음까지 준비하느라 여유를 부릴 틈이 없었던 요리 시간. 서툰 손길들이지만 정성을 다하는 시간 속에 각 테이블별로 두 개의 요리가 완성됐다. 어르신들이 맛보라며 숟가락 위에 건네 준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국물이 요리 초보가 만들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맛깔났다. 요리를 완성한 어르신들은 설거지까지 마친 후, 이날의 요리를 담은 용기를 손에 들고 삼삼오오 웃음 띤 표정으로 강의 현장을 빠져나갔다.; 노년, 스스로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요즘 젊은 세대만 해도 남성이 요리를 하는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높다. 하지만 어르신 세대만 하더라도 요리를 여성의 전유물로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고령화, 핵가족 사회가 되며 남성 어르신들 스스로도 직접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어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남성 요리교실 찬찬찬’은 파주시노인복지관(운정행복센터 분관)이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편성한 수업이다. 파주시 동패동에 위치한 요리학원에서 기수별로 총10주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의 지원을 받아 5만 원의 재료비만 내면 수업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박동희 파주시노인복지관 주임은 “요리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가족에게 요리를 만들어 드리거나 혼자 계실 때에도 스스로 식사를 챙겨 드실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1기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에 2기 수업을 진행 중이다. 수강생의 연령은 6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파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해에도 남성요리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남성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했는데 반응이 워낙 좋아, 올해는 파주지역 남성 노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요리교실의 문호를 넓혔다. 박동희 주임은 “요새 가정 내에서 가족이 여럿이어도 1인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르신들이 수업에서 배운 요리를 집에서 가족과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의 자존감도 높이고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다”고 했다.메뉴 선정은 기수별 선호도를 조사해 커리큘럼 구성에 반영하고 있다. 수강생 사이에서는 밑반찬과 찌개 등 일상 속에서 많이 먹게 되는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번 2기 수업에서는 육개장, 비빔밥, 비빔국수, 된장찌개, 제육볶음 등의 한식 반찬과 탕수육, 짜장면과 같은 중식 메뉴를 수업 커리큘럼에 구성했다. 수강생에게는 수업에서 배운 메뉴의 레시피 책자를 제공해 집에서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 요리수업, 곳곳에서 더욱 늘었으면” 늦게 배우는 요리지만 어르신들이 요리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남성요리교실 찬찬찬의 수강생, 오상원(77)씨는 “지금껏 부인이 요리를 해줬지만, 나이가 드니 내가 뭔가를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옛날에는 자식들과 사는 노인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핵가족 시대고, 며느리도 직장에 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지 않느냐. 또 갑자기 혼자되는 노인들도 많다. 노년에 스스로 밥 해 먹을 수 있는 기술을 배워 스스로 할 수 있다면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남성요리교실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 중에는 평소에는 집에서 거의 요리를 하지 않았던 이들이 이번 수업을 계기로 집에서 직접 가족들에게 요리를 해줬다는 이들이 많다. 김 성(69)씨는 “요리 수업에서 배운 비빔밥과 비빔국수, 육개장을 집에서 안 사람과 아이들에게 만들어줬는데 ‘맛있다’ ‘아빠, 최고’라고 말해줬다”며 흐뭇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는 “요리를 배우는 것이 재미있다”면서도 “그동안 안 사람이 고생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수업에서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과 친분을 갖게 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이상운(82)씨는 “요리를 배우는 것도 재미있지만 수업에서 만난 팀원과 친하게 지내게 되니 수업이 더욱 즐겁다”고 했다. 남성들을 위한 요리수업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오상원(77)씨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배우게 되니 즐겁다”며 “어느 날 갑자기 혼자되는 어르신들도 많은데 남성 노인들을 위한 요리 강습이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했다.;;; 파주시노인복지관(운정행복센터 분관) 남성요리교실 찬찬찬의 3기 모집은 9월 중 있을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4759-5562)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속 답답한 우리 동네 골칫거리 들어 보세요 인간사 갈등의 연속이라지만 해결되지 않는 갈등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나서서 주장하면 ‘님비’라고 비난 받기 일쑤,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 되기 십상이다. 골칫거리가 되어 버린 ‘동네 문제들’ 뭐가 있을까? 우리 지역 주민들의 입을 빌어 들어 보았다. 리포터 공동취재 약수터 옆에 사는 게 죄인가요?중산마을 11단지 현대아파트에 사는 주민입니다. 저희 단지 옆에는 약수터가 있습니다.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나와서 참 좋습니다. 문제는 한여름 새벽이나 늦은 밤 시간입니다. 새벽 5시에 약수 받으면서 손뼉치기 하시는 분들, 한밤중에 차를 타고 물을 떠가면서 차문 쾅 쾅 닫고 가시는 분들, 여름에는 더워서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데 소음이 집안으로 그대로 들어와요. 주변이 조용한 밤과 새벽에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요. 사정이 있으셔서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 약수터에 오시는 거겠죠. 그분들도 좋고 가까이 사는 주민들도 좋은 해결책 없을까요? 정말 괴롭습니다.-중산동 이윤정(가명)씨 호수공원을 비롯한 우레탄 트랙 점검해주세요~우레탄 트랙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일산의 자랑인 호수공원 산책길이나 조깅 트랙에도 우레탄이 깔려 있습니다. 이 우레탄의 유해성을 점검하고, 만약 유해물질이 발견됐다면 하루 빨리 철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날마다 조깅이나 산책 등 건강을 위해 호수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건강을 위해 찾았다가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상황이 더 이상은 지속되면 안 될 듯합니다. 유해 중금속이나 환경 호르몬은 날마다 축적돼 옥시처럼 10년이 더 지나야 증상이 밝혀진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고양시 전체의 우레탄 관련 장소에 대한 점검도 신속히 이뤄지길 바랍니다. -장항동 주부 K씨호수공원, 밤에 어두운 구간이 있어요호수공원은 일산에 사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죠.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엔 기온이 낮아지는 저녁이나 밤 시간에 호수공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호수공원을 걷다보면 어두운 구간이 종종 나타나요. 사람들이 많지 않다면 약간 무서운 생각이 날 정도로 어두운 곳들이 있어요. 호수공원에 휴식공간도 많이 생기고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밤 시간에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명을 좀 더 밝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주엽동 김경희 씨그랜드 백화점 건너편 방치된 건물이 궁금해요~민원사항이라기 보다 시청 측에 궁금한 것이 있어요. 저는 일산신도시 입주초기부터 문촌 마을 아파트 한 아파트에서 20여 년을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일산에서도 주엽역 부근 정말 살기 좋은 동네죠. 호수공원이 내 정원(?)이고 대형마트 등 모든 편의시설이 바로 코앞이니까요.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그랜드 백화점 건너편에 흉물로 남아있는 건물 아시죠? 이 건물 앞을 지날 때마다 정말 불편합니다. 그 앞에 지나치면 흉가처럼 방치된 오래된 건물의 칙칙함, 외관이 이런데 그 속은 또 어떨까요. 한때 우리 동네에서는 그곳에 청소년들의 은거지라는 이야기로 흉흉하기도 했습니다. 막연히 이 건물이 이런 저런 문제에 얽혀 있다고는 들었지만 바라건대 시 차원에서 어떻게 해결방법을 찾을 수는 없는 것인가요? 킨텍스 주변 신개발도 좋지만 이 건물이 앞으로 어떻게 언제 제 모습을 찾게 될지 그것이 궁금합니다.-주엽동 김연미(가명)씨주말이면 주차장으로 변하는 동네, 정말 다니기 불편합니다!주말, 특히 일요이면 주차장으로 변하는 동네 도로는 운전하기도, 걸어 다니는 것도 불편하고 무섭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규모가 제법 큰 성당이 있는데요, 일요일이면 그 앞과 옆 도로가 온통 주차장으로 변합니다. 동네에 있는 도로는 2차선이라 차가 잠시 정차만 하고 있어도 운전하기 불편한데 십여 대의 차들을 그것도 몇 시간씩 주차해놓으면 차로 다니는 것은 물론 그 주변을 건너다니기가 정말 불편합니다. 또 언제 어디에서 차가 불쑥 움직일는지 모르니 아이랑 다닐 때는 더 무섭기도 하고요. 점점 심각해지는 주차난, 어쩔 수 없다고 매주 참아야 하는 건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방법, 정말 없을까요?-풍동 문 씨(39세)-파주시 주민세 100% 인상 황당하네요파주시 주민으로서 갑작스러운 주민세 100% 인상에 황당합니다. 5천원이던 주민세를 갑자기 만원으로 책정해 세금을 내야한다고 하지만 이에 대한 안내를 저는 한 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홍보가 필요하거나 주민 의견을 들어야 하면 아파트 관리 사무실을 통한 안내 방송이나 주민들 다수가 모인 장소에 안내지 부착하거나 현수막 등의 안내도 가능하련만 이런 노력을 하긴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지자체는 연차적으로 주민세를 인상한다고 하는데 왜 파주시는 이렇게 급하게 시민들에게 안내도 없이 100%를 인상하는지 황당하고 답답합니다.-한빛마을 김동수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음악을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그대들이야말로 진정 멋쟁이! 색소폰으로 남진의 <당신이 좋아>를 연주하는 이들의 모습이 ‘멋지다’. 서로의 눈빛을 읽어가며 호흡을 맞추려는 배려, 자신의 연주에 최선을 다하려는 열정,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운 미소가 음악 속에 그대로 묻어난다. ‘킨텍스 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이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에서 시작된 인연들‘킨텍스 색소폰 동호회’는 약 2년 전 출발한 지역 주민들의 음악 동호회다. 송포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에서 시작된 인연을 동호회로 이어가고 있다. 김의중 실장은 “현재 20명의 회원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전직 대학교수, 군 장교 등 다양한 생업에 종사하다 퇴직 후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음악을 즐기고,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그 중에는 주부 회원들도 있다. 각기 다른 색깔의 인생을 걸어왔지만 그에 상관없이 음악이 주는 여유를 만끽하고, 이를 통해 느낀 행복을 고스란히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색소폰을 통해 하나가 되고 있다.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순수 동아리라서 동호회는 회원들의 사비를 모아 운영된다. 제법 근사한 연습실도 대화동에 갖추고 있다. 개인 연습실, 합주실은 물론 개인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까지 다 갖췄다. 회원들의 정성과 손때가 가득 뭍은 연습실은 이제 회원들에게 집 다음으로 편안한 아지트가 되고 있다고 웃음 짓는다.;;; 음악으로 작은 행복 나눔에 앞장서고파;;송포동 척사대회, 고양 나눔 장터 같은 다양한 지역 행사에 초청받을 정도로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고양시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선 송포동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도 차지했다. 처음 참가하는 대회라 긴장되기도 했지만, 기대하지 않던 수상이라 기쁨과 보람이 컸다고 한다. 회원들은 동호회가 일취월장하는 비결을 그저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 정으로 똘똘 뭉쳐 지내는 끈끈함 때문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종현 회장은 “자칭 ‘명품 킨텍스 동호회’라고 이름 붙였다. 그만큼 동호회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같은 취미를 가진데다 삶을 이야기하고 즐기는 공감대 형성이 잘 된다.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 잘 되고 있는 동호회다”라고 말했다.;;‘킨텍스 색소폰 동호회’는 그저 음악을 취미로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비록 전문 색소포니스트에 미치지 못하는 실력이라 할지라도, 삶의 희로애락을 담을 수 있는 색소폰 선율의 아름다움을 많이 들려주고자 노력한단다. 그것이 평균 나이 63세, 이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회원들이 바라는 새로운 인생의 모습이다. 각종 봉사 공연은 물론,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요양원 공연도 사비를 들여 갈 정도로 회원들은 나눔 활동에;;;;;; 열정적이다. ‘킨텍스 색소폰 동호회’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 음악을 사랑하고 나누는 데 인색하지 않은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조건은 충분하다.;; 연습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803번길 56가입문의: 010-8881-0537/ 010-5226-4423 mini talk 이종현 회장;“유럽의 어느 국가에선 중산층을 결정짓는 기준 중 하나가 악기 하나를 다를 줄 아는가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마음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의미겠지요. 함께 음악을 하며 정을 나누는 동호회 회원들. 마음의 부자가 다른 게 있겠습니까.” 김의중 실장;“색소폰은 참 매력 있는 악기죠. 연주자의 구강 구조 등의 특색에 따라 소리도 각양각색으로 나오지요. 색소폰은 소리에 사랑, 슬픔, 고뇌, 기쁨 등 인간의 모든 감정을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색소폰에 빠져드는 게 아닌가 합니다.” 김대규 회원;“풍물을 30년 가까이 즐기며 살았는데, 색소폰은 또 다른 즐거움이 있더군요. 회원들과 서로 서로 배워가며 익혀가고 있어요. 연습실에 매일 나올 정도로 정이 듬뿍 들었어요. 생활에 또 다른 즐거움이자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강현수 회원;“송포동에서 쭉 지내온데다 회원들도 송포동 출신들이 많은지라 공감대를 쉽게 형성할 수 있죠. 이들과 즐길 수 있다는 게 행복합니다. 나아가 누군가를 위해 함께 봉사할 수 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요.” 장동규 회원;“그동안 직장이나 생업에 종사하며 앞만 보고 살아온 것이 우리 연령대들이죠. 퇴직 후 이젠 주위를 둘러볼 줄 아는 여유가 생겼다고 할까요. 함께 의미 있는 제 2의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이만 회원“다른 동호회와 달리 화합, 단합이 잘 되는 게 자랑거리죠. 함께 살아가는 이 2016-08-13
- 구미시 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017년 국비확보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구미시는 남유진 시장이 지난 10일 기획재정부 송언석 차관과 면담을 갖고, 미래 신성장 R&D사업과 철도?도로 등 SOC사업 등 지역의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구미의 미래 먹거리산업 확보와 주민편익 증대를 위한 주요 SOC사업 등 지역의 대형 프로젝트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남 시장은 구미시 주요 현안인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220억,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사업 85억, 국도대체 우회도로건설 1009억,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300억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광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예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또 스마트 영상의료기기 글로벌 창조 허브조성, 홀로그램 융합기술핵심부품소재 육성사업,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계 구축사업, 구미 산단선(사곡역~양포동) 부설사업 등 대형 예비타당성 사업(1조6천억)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한편, 구미시는 지난 3월 2017년도 국가지원예산의 선점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하여 부서별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실?국별로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8월이 내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점을 감안, 국회 확정시까지 국회의원은 물론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비지원의 정당성과 논리를 개발해 국비확보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교통유발부담금 조사원 교육 실시 구미시가 지난 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16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시설물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대비한 현장조사요원 및 동 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이 자리에는 현장조사요원 19명과 동 담당공무원 16명이 참석,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지침에 대한 세부 내용이 전달됐다.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량을 유발하는 동 지역의 연면적 1000㎡이상 시설물 소유자에게 대중교통시설과 교통안전시설의 확충, 개선 및 도시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쓰이는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자주적 투자 재원이다.올해 교통유발부담금 조사는 오는 25일까지 실시된다.2016년도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기간은 2015년 8월 1일~2016년 7월 31일까지 1년이며, 납부기간은 오는 10월 16일~31일까지다. 다만 시설물 소유자가 30일 이상 부득이한 사유로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미사용 신고서와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를 교통행정과로 제출하면 미사용 기간만큼 감면받을 수 있다.이성칠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는 조사원들이 부과 대상시설물을 직접 방문하여 부담금의 면제대상, 경감대상 시설물, 실제 사용용도 등을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부과자료 확보를 위해 조사원들이 건물소유주와 직접 면담을 하면서 부담금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유흥주점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 일제점검 구미시가 지난 7월 한 달 동안 관내 유흥주점 335개소와 외국인전용 유흥음식점 5개소에 대한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여부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했다.;시는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의한 유흥주점영업 및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의한 외국인전용 유흥음식점업을 영위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정해 각 읍·면·동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토록 했다. 다만, 점검대상 업소가 많은 원평1동과 양포동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동의 직원과 본청 직원이 2인 1조로 편성해 합동점검을 했다. 이와 동시에 시는 식품접객업소 ‘성매매 불법성 안내 게시문’ 부착 의무화 전단지를 제작 배포하면서 성매매 근절에 대해 홍보하기도 했다.;성매매방지 게시물에는 ‘성매매는 불법입니다. 따라서 성매매와 관련된 채권·채무관계(선불금, 사채, 이자 등)는 법적으로 무효입니다.’라고 표시하고, ‘성매매피해상담소 연락처 및 여성긴급전화 : 국번없이 1366(24시간 전국)’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한편, 구미시는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 상담을 위해 현재 2곳에 상담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여성안심 무인택배 서비스, 여성안심화장실 운영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상모사곡동 세쌍둥이 “100일 축하해요”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와 한 자녀 더 갖기 연합 구미지부(지부장 조중래)가 지난 4월 출생해 화제가 된 상모사곡동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 100일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이날 방문에서 한 자녀 더 갖기 연합은 상품권 30만원, 나무산후조리원이 신생아용 분유, 구미보건소가 육아용품 칫솔세트와 물티슈 등을 전달했다.세쌍둥이 부모는 “세쌍둥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도록 키우겠다”고 말했다.구미보건소는 앞으로도 저 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특강, 아빠의 육아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