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91개 오지마을 초고속인터넷 보급 강원도는 그동안 인터넷 활용에서 소외돼 왔던 소규모 농어촌마을 주민들을 위해 2008년 초고속인터넷을 보급하기로 KT강원본부와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기로 했다. 강원도가 KT강원본부와 공동으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총 78억(도비10%, 시군비15%, 국비25%, KT50%)을 투자하여 776 마을 1만6174 가구에 초고속인터넷을 설치해 왔다. 올 사업은 년말까지 총 14억2천만원(국비355, 도142, 시군213, KT710)을 투입하여 광케이블 초고속망(100M급, VDSL)인터넷장비(BBP)등을 설치하여 91개 마을 964 가구에 초고속인터넷이 보급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춘천여고 농구부 - 김영민 지도 교사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춘천여고 농구부에는 중고연맹 최초의 여자 지도자이면서, 지도 경력 13년차인 김영민 코치가 있다. 선수와 팀의 능력을 시합장에서 최고로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오늘도 열심히 코트를 지휘하고 있는 김코치를 만나보았다. 그녀는 1991년 춘천여고 농구부 선수시절 추계연맹전에서 학교를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서 이제는 농구를 위해, 모교를 위해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전반적인 여자 농구의 침체로 인해 선수 확보의 어려움도 있고, 특히 시대에 따른 아이들 가치관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한다. 하지만 선수들을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는 지도자로서, 선배로서, 언니로서 모든 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 또 졸업 후 본인들이 원하는 진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며 선수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다.“운동의 특성 상 조련사의 역할을 맡아 아이들을 힘들게 훈련시키지만 졸업 후 찾아오는 제자들이 각자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열심히 뛰는 것을 볼 때면 보람을 느낀다”라며 환하게 웃는다. 가끔 힘든 고비가 있었지만 앞으로 전국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는 김코치를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전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알찬 결실이 되어 돌아오기를 바란다. 문의 253-5295 정현자 리포터 jindalra@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성남 어린이 교통안전 ‘빨간 불’ “왼쪽, 오른쪽 또다시 왼쪽 보고 길 건너는 거 알지? 넌 아직 키가 작아서 운전하는 아저씨, 아줌마들이 혹시 널 못 볼 수도 있어. 그러니까 네가 먼저 주변을 잘 살피며 조심해서 길을 건너야 돼.” 8살 지수는 올해 학교에 입학한 1학년이다. 지수는 매일 아침, 같은 학교에 다니는 3학년 오빠와 걸어서 등교한다. 아파트에서 나와 학교까지 걸어가는 시간은 10분 남짓. 하지만 횡단보도 2개와 신호등 1개를 이용해 찻길을 3번이나 건넌다. 더구나 학교 담을 따라 노상주차장이 많이 설치돼있고, 불법 주·정차 차량이 너무 많이 있어서 학교 주변이 주차장이나 다름없다. 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빗겨가는 곡예보행을 하는 아이들 걱정에 지수 엄마는 늘 마음을 졸인다. 올해 분당 어린이 사망사고, 자전거·보행 중 일어나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율은 꾸준히 낮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어린이 사고사망 원인 1위로 교통사고가 꼽힐 정도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가 하루에 1번꼴로 일어나고 있어 위험수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스쿨존에서 총 350건의 사고로 375명의 어린이가 부상을 당했으며, 이중 9명이 사망, 51.5%에 달하는 184명이 중상 이상의 부상을 입었다. 분당구의 경우 분당경찰서 교통관리계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분당구에서 일어난 14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55건. 그중 2명이 사망했고, 6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과 2007년 분당구 안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어린이가 단 한명도 없던 것에 반해 올 들어 벌써 2건의 사망사고가 일어난 것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지난 3월 서현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11살 남자어린이가 신호위반하는 버스에 치여 사망한 경우나, 8월 야탑동 중탑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살 여자어린이가 버스에 치여 사망한 경우 등 2건 모두 보행 또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한 것이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분당경찰서 교통관리계 차선미 경장은 “스쿨존이나 횡단보도에서의 사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운전자의 부주의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고다발지역, 대형차량 교통법규위반 단속 등 관리 강화 분당구 야탑동 중탑삼거리는 몇 년 전에도 비슷한 사망사고가 났던 곳으로 사고다발지역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횡단보도와 도로경계석이 너무 가까운 것과, 신호체계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분당경찰서 측은 “횡단보도를 도로경계석 안쪽으로 들여놓는 한편, 삼거리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를 동시에 들어오도록 해 운전자가 보행자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분당경찰서는 2건의 사망사고 모두 가행차량이 버스였던 만큼 대형차량에 의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분당경찰서 교통관리계 이규영 계장은 “관내 운수업체에 운전자 교통법규준수 협조문을 발송하고, 택시나 버스의 교통법규 위반행위 등에 대해 강력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주정차 위반, 신호위반, 시속 30km의 규정속도 위반 등 법규위반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고 있다. ‘안전한 도로횡단법’ 중점 교육해야 어린이 교통안전문가들은 학교 앞 도로에 신호등을 우선 설치하고 녹색 신호주기도 어린이 보폭에 맞추어 보다 길게 주도록 하는 등 신호체계 점검과 함께 운전자 안전교육 강화, 스쿨존 내 과속방지턱 간격을 줄일 것 등을 주장하고 있다. 어린이교통안전교육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 제시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도로횡단법만 철저히 교육해 습관을 들여도 어린이 교통사고를 현저히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의 경우 어른들에게 전적으로 보호받던 유아기 때와는 달리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복잡한 교통상황에 노출되게 되므로 안전한 보행과 횡단에 대한 집중교육이 필요한 시기다.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코리아 홍종득 사무총장은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지형에 익숙한 집주변에서 놀던 취학 전과는 달리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 가는 길이 낯설고 위험하기 때문”이라며 “어린이들에게 ‘우선멈춤 습관’ ‘운전자와 눈 맞추는 습관’ ‘차를 계속 보면서 건너는 습관’ 등 안전한 도로횡단법을 중점적으로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성남시 민원담당공무원 대상 ‘친절의 실천’ 교육 실시 성남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원담당공무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의 실천’을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고객지향적 친절서비스 역량을 배양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특별 초빙된 친절 서비스 교육 전문 강사가 나와 사례별 민원인 친절 응대법 등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시는 지난 6월 각 구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대상으로 방문 모니터링을 통해 조사한 민원인의 불만족요인과 민원인이 필요로 하는 민원행정서비스의 방향 등 민원인이 느끼는 공무원에 대한 친절도를 이번 교육 내용에 포함시켰다. 시는 이번 교육이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민원층과 날로 고급화돼 가고 있는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는 민원담당공무원의 역량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실질적인 친절교육을 지속 실시해 고품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제1회 성남등산문화축제’ 18일 남한산성서 개최 성남등산연합회(회장 고태우)는 오는 10월 18일 성남시민의 생활건강 터전이자 민족역사의 상징인 남한산성에서 ‘제1회 성남등산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번 축제를 등산에 대한 의식을 변화시켜 ‘등산도 이제는 생활문화’라는 인식과 행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한다. 이번 축제는 등산이 등산인들만의 행위가 아니라 대중들과 함께 하는 생활등산문화운동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누구나 좋아하는 마술공연을 비롯해 등산에 대한 일반적인 기초교육과 등산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또 친환경 남한산성 등산대회를 통해 쓰레기줍기를 실시하며, 마무리 프로그램으로 가을분위기에 맞는 산노래 가수의 공연과 일반등산인들이 참가하는 등산인 노래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10월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남한산성유원지 놀이마당에서 진행되며 마술공연, 개회식, 기초 및 응급처치에 관한 등산교육, 친환경 남한산성 쓰레기줍기 등산대회, 산 노래공연 등이 펼쳐진다. 성남지역의 등산단체 및 등산동호인과 일반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자 기념품 증정과 친환경 남한산성 쓰레기줍기대회에서 시상품을 수여한다. 문의: cafe.daum.net/greenbdmt, 011-323-01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현장 스케치 - 청정용인 학일마을 농촌·문화체험 용인 학일마을을 향하여... 9월 27일 ‘농어촌 관광마을 체험 모니터링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제법 쌀쌀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용인시 원삼면에 있는 ‘학일마을’을 찾았다. 용인시청을 지나 57번 국도를 타고 원삼면 방향 ‘와우정사’ 가는 길로 접어드니 도로가 좁아지고 어느새 시골풍경으로 바뀌었다. ‘학일리’라는 이정표가 나타났다 없어지기도 하고 시골길에 멈춰서 지나는 마을 어른께 길을 묻는 정겨움도 오랜만이었다. 마을회관에 모여들다 (사진1) 깊숙이 자리 잡은 마을에 도착하자 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반갑게 우릴 맞아 주었다. 약속시간은 정해져 있었지만 초행길들이어서 다 모이는 데까지 30~40분가량 더 소요되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기다림을 불평하지 않았다. 오히려 기다림이 선사한 자투리 시간에 마을회관 앞 너럭바위에 앉아 전경을 바라보기도 하고, 회관 뒤 공터에 늘어선 장독대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저 이게 뭔지 알아요!”라며 삐쭉삐쭉 서있는 솟대를 보고 아이들이 아는 체 하고, “메뚜기 잡았다!”를 외치며 즐거워했다. 쥬디와의 문화체험 (사진 2.3,4,5 중 두 컷 정도. 사진 5 쥬디의 작업실 가는 풍경) 마을 한쪽에 익숙지 않은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한 백인 여성이 회관 앞마당에 자리를 펴고 앉더니만 아이들을 불러 모아 핸드 페인팅을 해주는 것이었다. “저는 캐나다 사람 쥬디에요. 명지대 용인캠퍼스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죠. 하지만 저는 재활용 예술가이기도 해요. 이 마을에 제 작업실이 있어요.” 쥬디는 서투른 한국말과 영어를 섞어가며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 마을에 예술가들이 몇 분계신데요, 함께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쥬디 선생님 프로그램이 반응 좋아요.” 학일마을 정보화시스템과 체험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나온 정정화(용인시청 정보통신과)씨가 설명을 곁들였다. 마을회관 바로 옆에 있는 쥬디의 작업실에서 진행된 체험프로그램은 ‘재활용품과 자연물로 한옥 만들기’. 빈 과자상자를 한지로 감싸 너털거리는 노란 한지로 초가지붕을 표현해 얹고, 밖에서 저마다 주어온 나뭇가지와 풀, 꽃과 돌멩이로 집을 꾸몄다. “처음엔 ‘농촌체험 하러 온 건데 여기서도 영어마을 흉내를 내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함께 어울려 한옥 만들기를 해보니까 ‘쥬디도 우리처럼 한국에 사는 사람이네’라는 동질감도 들고, 오히려 우리가 지키지 못하는 우리 것을 되살려줘 고맙네요.” 아이들과 함께 온 김영희(40·용인 죽전)씨가 소감을 밝혔다. 소박한 점심식사 마을작업장에 마련된 점심식사. 된장국에 나물반찬의 소박한 식단이었는데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은 역시나 저희들 입을 현혹하는 반찬이 없자 시큰둥하는 것이었다. ‘아이들 입맛에 맞는 식단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과 ‘동네 어른들이 평소에 잡수는 소박한 음식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신나는 고구마 캐기 (사진6,7) 이장님 안내로 마을길을 따라 고구마 밭으로 향했다. 호미를 하나씩 들고 흙을 파자 자색 고구마들이 얼굴을 내밀었다. 아이들은 “엄마, 이 왕고구마 내가 캤어요”라고 자랑을 하고, 흙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한 애벌레를 집어 들고는 “와~이거 사슴벌레 애벌레다!”며 소리쳤다. 인절미 잔치를 벌이자 (사진8) 점심을 먹었던 합동작업실에 떡판이 벌어졌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찰밥 냄새와 경쾌한 떡메소리, 사람들의 탄성소리가 마을잔치 분위기를 자아냈다. 즉석에서 콩가루에 버무린 인절미를 아이들과 즐겁게 먹던 채영주(49·용인 수지) 주부는 “저희 아이들은 떡메 치는 거 오늘 처음 봤어요. 메뚜기도 처음 잡아 봤고요. 참가자가 많지 않아 어수선하지 않고 가족적인 분위기라 좋네요. 동네 분들 인심도 참 좋으셔요. 인절미도 이렇게 푸짐하게 준비하시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이렇게 소규모로 진행된 것에는 따로 사연이 있었다. 용인시청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해주어 공짜나 다름없는 행사에 신청만 해놓고 30명가량이 연락도 없이 불참한 것이었다. 행사담당자 정정화씨는 “마을 분들이 식사며 떡 재료며 75인분을 준비했는데 이렇게 무책임한 사람들 때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기회도 가지 못하고 마을 분들에게 피해가 갔다”며 “이런 식이면 배정된 시 예산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집으로 짧은 한나절 체험프로그램이 끝났다. 오용근 이장은 “미흡한 점이 있었더라도 나이든 농촌사람들이 마련한 행사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며 정겹게 작별을 고했다. 친정집 나들이 같았던 하루. 주민들의 후한 인심에 고마워하며 하나둘씩 마을을 빠져나갔다. 용인 수지에서 온 김애란(37) 주부는 “작년에도 이 마을에 농촌체험 왔다가 좋아 다시 오게 됐다”며 “전문 진행요원들이 운영하는 상업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비해 서툴지만 마을 어른들이 직접 참여하시는 모습이 더 진실 된 맛이 있다”고 적극 추천하였다. 용인청정 학일마을 : 031-334-7991 http://hakil.invil.org/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횡성군, 강원도 상하수도 기능경진대회 하수도 분야 우승 강원도 시ㆍ군 상ㆍ하수도관련 종사자 상호간 기능비교 및 화합을 도모하는 대회가 강원도 주관으로 지난 9월 26일 속초시 조양동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서 횡성군은 하수도분야에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횡성군은 상ㆍ하수도분야에 출전하였는데 이중 하수도분야에 참가한 (주)보배건설은 결승전에서 직경 250mm의 본관에 직경 150mm의 배수관을 누수없이 신속하게 연결시켜 홍천군을 따돌리고 우승하여 시상금 200만원과 함께 강원도 대표로 선발되어 11월10일~13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리는 상하수도 기능경진대회에 도 대표 선수로 참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
- 성남시민 축제 만족도 ‘최하위권’ 성남시민들은 시에서 주최하는 지역축제에 대해 매우 불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 9월 30일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행정안전위원회)에게 제출한 ‘지방재정지출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역축제에 대한 지역주민 종합만족도 점수가 62.0점으로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212위에 머물러 최하위그룹에 속했다. 또 경기·인천지역 43개 지자체 가운데서도 34위에 머물렀다. 반면 경남 남해군이 77.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음으로 강원도 고성군(76.7), 강원도 정선군(75.1), 대구 달서구(74.9) 순이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가 74.7점을 받아 전국 6위권으로 가장 높았다. 경기도 본청은 68.7점으로 89위, 서울시 68.5점(90위), 인천 66.2점(151위), 수원시 65.6점(165위), 용인시 65.1점(175위)이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성남시는 ‘개최빈도의 적정성’ 항목에서 74.7(38위), ‘지역축제 개최의 필요성’에서 73.3점(145위)으로 평균적인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다른 항목에서는 ‘예산 사용의 적정성’ 50.7점(224위), ‘지역화합과 자부심 기여도’ 61.3(202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49.3(223위), ‘향후 개최필요성’ 62.7점(230위) 등으로 점수가 매우 낮았다. 성남시는 탄천페스티벌과 성남문화예술제에 각각 지방비 6억 원, 1억1000만원을 쓰고 있다. 본청·시·군·구별 종합만족도는 본청(68점), 군(66.8), 자치구(66.6점), 시(66.5점) 순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33.3%가 ‘지역축제 예산사용의 적정성’에 대해 ‘낭비적’이라고 평가했다. ‘낭비적이지 않다’는 응답은 34.1%에 그쳤고 나머지는 ‘보통이다’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22일~11월10일 시ㆍ도 각 20명, 시ㆍ군ㆍ구 각 15명 등 성인남녀 37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만족도가 낮은 지자체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세부항목별로 우수한 지자체를 선택해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2008 다둥이가족행복걷기 및 백일장 대회 개최 2008 다둥이가족행복걷기 및 백일장 대회 개최 -일 시 : 2008.10.25(토) 09:30~13:00 -장 소 : 남산 국립중앙극장 문화광장 -주 최 : 서울특별시, (주)YTN 공동주최 -참가대상 : 다둥이 가족, 초·중·고등학생, 일반시민 등 약 3000명 -참가자 모집 기간 : 2008.9.22(월)~10.22(수), 30일간 -참가신청 :다둥이 가족 행복걷기 및 백일장 대회 홈페이지 -문 의:1566-1936 www.dadoongi.com 송파구 예쁜 간판 응모전 -신 청 자 : 국내 거주 주민 누구나 -신청대상 : 송파구에 설치된 간판 중 건물과 조화를 이룬 독창적이며 참신한 작품 -신청기간 : 2008. 10. 15(수) ~ 11. 14(금) -신청방법 : 첨부된 신청서 작성 후 홈페이지 및 인편? 우편으로 접수 -심 사 : 송파구 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 -심사결과 발표 : 2008. 11월 중 · 입상자 개별통보 및 송파구 홈페이지에 게재 -시상내용 : 10개 건물 인증증서 수여 -문 의 : 송파구 도시디자인과 (02)410-3275 제11회 송파노인문화제 -일시: 2008.10.15 오전 10시30분~오후 4시 -장소: 송파구민회관 -내용: ‘송파 Aging Power 5인’ 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이벤트 -문의: 송파노인종합복지관 (02)2203-9400 제2회 1·2·3 세대공감 행복한 걷기대회 -일시: 2008.10.16 오후 2시~4시30분 -장소: 석촌호수 산책로(동·서호 2.4Km), 수변무대 -예상인원: 1·2·3세대 700명 -문의: 송파노인종합복지관 (02)2203-9400 구립 잠실어린이집 원아모집 -모집인원: 140명 - 아토피아동 30명, 장애아동 9명 포함 -모집대상: 만0세반(2007. 3. 1 이후생)~만5세반(2002. 3∼2003. 2) -원서접수기간: 2008. 10. 15(수) ∼ 10. 24(금) -접수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토요일: 오후 1시∼5시, 일요일 제외) -접수장소 : 잠실 어린이집 -구비서류 ① 입소신청서(어린이집에 비치) ② 주민등록등본, 사진 1매(입소신청서에 부착할 사진) ③ 입소순위에 해당되는 각종 증명서(국민기초수급자증명서, 직장의료보험자격취득확인서 등) -공개 추첨일 및 장소 : 2008년 10월 25일(토) 오후 3시 잠실 어린이집 -입학예정일: 11월 1일 (토) (사정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음) -입소순위 ○ 1순위 -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법정) - 모ㆍ부자복지법 제 5조의 규정에 의한 보호대상자의 자녀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의 자녀(저소득2층 포함) - 장애등급 이상 및 아토피 아동에 해당하는 자의 자녀 - 아동복지시절에서 생활 중인 영유아 - 부모가 모두 취업중인 영유아 ○ 2순위 - 기타 한부모ㆍ조손 가족, 입양된 영유아 - 보육료지원대상 영유아 중 기타 저소득층(3∼4층)의 유아 - 세 자녀 이상 가족의 영유아 - 결혼이민자의 자녀 ○ 3순위 - 1순위, 2순위 이외의 영유아 문의 구립 잠실 어린이집(02)424-5672~3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록관리 안내 송파구보건소에서는 고혈압 ? 당뇨 ?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위험군에 속하는 지역민의 관리·도움을 위해 등록을 받고 있다.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내과에서 동의서를 작성한 후 등록하면 된다. -등록대상 :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전단계 및 진단자 -등록 ? 관리서비스 내용 : 지속적인 투약 독려 필요시 영양상담 및 운동상담 실시 고혈압, 당뇨교실 등 건강교실 운영 안내 질병관리와 관련 된 행사 참여 안내 -등록처 : 송파구보건소 2층 내과 강동구 보건소 토요 아토피 강좌 실시 -일시 : 2008년 10월 18일 토요일 (09:30~10:30) -대상 : 아토피 환아 부모 및 관심있는 주민 -장소 : 보건소 3층 강당 -강연 : 김영호, 강동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강의내용 : 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와 아토피에 대한 이해 /아토피피부염의 원인, 증상, 치료/아토피피부염 관리수칙 등 -신청 및 문의 : (02)2224-0745 제 11회 강동구 ‘자원봉사 이야기'' 공모전 응모 -공모기간: 2008. 10. 1(수) ~ 15(수) -공모주제: 아름다운 사람들, 자원봉사와 함께 한 이야기 -공모내용: 봉사활동 참여 느낌, 보람, 감사의 글, 편지, 수기 등 - 공모부문: 청소년, 성인, 단체 - 시상내역: 최우수상(각 부문 1명), 우수상(각 부문 2명), 한마음상(청소년/성인 4명, 단체 3팀) ※시상식: 제11회 강동구 자원봉사 으뜸축제(2008. 12. 10) -응모방법: 내용과 함께 응모신청서를 작성한 후 우편, 방문, 홈페이지(자원봉사센터) 접수 -접 수 처: 강동구자원봉사센터 -문의:(02)476-5518, 472-0182 해공도서관 찾아가는 음악회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이 다양한 앙상블을 구성해 찾아가는 실내악 연주회. 영화음악, 드라마주제가, CF음악 등 친근하고도 아름다운 클래식명곡을 연주한다. -일시: 2008. 10. 17(금) 16:00부터(1시간 가량) -장소: 지하1층 다목적홀 -접수: 1층 안내데스크 -입장료: 무료 -진행: 서울시립교향악단 -문의: (02)478-9656 강동도서관 재테크 특강 강동도서관에서는 세계의 경제 흐름을 읽고 재테크 방법으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 시 : 10월 8일~10월29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장 소 : 강동도서관 음향영상실 -대 상 : 지역주민 -세부일정: 10월8일 미국발 금융위기 이해 및 개인 가계경제의 대처방안 10월15일 개인재무설계의 이해, 노후설계의 중요성 10월22일 금융상품 이해와 활용법 10월29일 부동산 시장 전망과 부동산 투자 -문 의 : (02)483-0178 광진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10월 행사 광진도서관에서는 한 책으로 선정된 오진희 작가의 ‘짱뚱이의 나의 살던 고향은’과 연계한 독후활동으로 다음과 같은 10월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서울의 현재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내용 및 일시 : * 사진콘테스트 ‘서울을 한 눈에’ (접수- 10월25일까지, 주제- 광진구의 현재모습과 생활상을 담은 사진, 심사- 10월27일) 2008-10-05
- “냉장고 속 재료로 아이와 함께 요리하세요” 최근 멜라민 파동으로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과자와 초콜릿 등 아이들이 평소 먹는 식품에서 멜라민 검출이 잇따라 ‘도대체 무얼 먹여야 할지’ 엄마들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안심할 수 있는 건 다름 아닌 엄마표 간식.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엄마 손으로 직접 만든 간식이야말로 내 아이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보증수표다. 이우현(상일동, 32) 씨는 일찍부터 아이들의 건강과 오감발달을 위해 제철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우리 지역 인기 요리연구가이다. 그녀를 만나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내 요리는 쉽다이우현 씨는 8년 경력의 푸드스타일리스트이자 아동요리연구가이다. 대학에서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한 뒤 요리와 관련한 여러 분야를 공부하면서 직업전선에서 다양한 경험도 쌓았다. 특히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공부한 과정이 이씨의 요리경력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녀는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요리뿐 아니라 카메라 기본조작, 조명, 편집 등의 다양한 기본지식까지 섭렵해야 해서 과정이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푸드스타일링 작업을 계속 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한계를 느끼게 됐다고. 보기에 화려해 보이는 푸드스타일링을 주부들이 따라 하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맛 역시 보여지는 면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제대로 맛내기가 어려웠기 때문. 이씨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요리 자체에 충실해지기로 했다.“현재는 보이는 요리에만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보기에 화려하고 그럴듯한 요리는 배울 때 뿐이더라고요. 그보다는 주부들이 언제라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레시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냉장고 속 손쉬운 재료를 이용해 쉽게 만들 수 있어야 주부들에게 실용적이죠.” 요리교실은 더할 나위 없는 체험놀이현재 이씨는 강동어린이회관의 ‘화요강동맘의 요리교실’프로그램과 성내 1동 주민자치센터의 ‘펀펀요리체험’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문화센터에서도 요리수업을 맡고 있으며 스튜디오 촬영도 겸하는 등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강동어린이회관의 ‘화요강동맘의 요리교실’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수업으로 아이엄마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녀는 “야채와 과일 등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수업으로 아이들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도록 재미있는 캐릭터 도시락이나 주먹밥, 쿠키, 떡피자 등을 주제로 요리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요리교실을 통해 오감은 물론 창의력, 성취감, 응용력 등을 터득할 수 있다.“엄마들이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처음엔 우리 지역 시장정보부터 알려줘요. 전 특히 재래시장을 적극 권하는데, 저렴하면서도 필요한 만큼 적게 살 수 있어서 그때그때 신선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먹거리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손쉬운 요리 레시피도 배울 수 있어 엄마들이 참 좋아한답니다.”제철음식의 신선한 맛이 최고요즘 멜라민 파문과 관련해 이씨는 많은 엄마들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분위기를 전했다. 그녀는 “가공된 식품의 안전성 여부가 종종 논란이 되는 만큼 집에서 엄마가 직접 요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면서 “예를 들어 두부와 밀가루, 검정깨를 이용해 두부과자를 만들거나 토마토를 다져서 계란프라이를 만들면 손쉬우면서도 맛있는 간식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요리를 할 때는 가급적 오븐을 이용할 것을 권하는데, 기름에 볶거나 튀긴 요리보다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기름을 사용할 때도 스프레이 용기에 기름을 넣어 뿌리면 기름을 1/3만 사용할 수 있어 비교적 담백하다. 이와 함께 제철재료를 이용해 요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절과일이나 야채는 신선할 뿐 아니라 영양도 풍부해 아이들을 위한 엄마표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그녀는 “햄, 소시지 등 가공식품이 아닌 제철음식의 자연의 맛을 아이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아이엄마가 되고 나서 ‘이런 음식은 반드시 먹여야겠다’는 고집이 생겼다”면서 “파프리카나 오이 등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도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달래가면서 먹이도록 노력하면 처음엔 거부하도라도 차츰 그 맛과 향에 익숙해져 먹을 수가 있게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그녀의 계획은 책을 펴내는 것이다. 아이와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책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손쉬운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을 통해 좋은 먹거리를 소개하려는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