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보도 주행 오토바이 단속 강남구는 보도 위를 주행하는 오토바이를 지난 2007년 12월 1일부터 금년 9월 12일까지 1400여건 적발했다고 밝혔다. 보도를 주행하는 오토바이가 보행인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해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단속을 벌여온 강남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적발한 불법주행 오토바이 소유주에게 범칙금을 부과토록 관할 경찰서에 위반사실을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양재천변 허수아비 강남구는 양재천변 벼농사학습장에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을 주제로 20개의 허수아비를 23일 설치하였다. 태권도복 입은 허수아비, 역도하는 허수아비, 수영하는 허수아비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재미있고 다채롭게 구성됐다. 허수아비가 설치된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은 영동4교와 영동5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허수아비는 10월 중순 벼 베기 행사시까지 세워 둘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강원대학교 수의학부대학 학생회장 김남수(수의학과 05학번) 강원대학교 수의학부 학생회가 주최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춘천시민이 함께하는 ‘동물광장’ 행사는 올해로 17회째다. 행사를 준비한 강원대학교 수의학부대학 학생회장 김남수씨는 “초기의 행사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었다면 지금은 반려동물의 문화와 복지까지 생각하며 폭넓게 성숙해지고 있습니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한다.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는데 아기곰과 사자, 비단구렁이 등을 볼 수 있었던 이동 동물원과 희귀애완동물 전시코너 외에도 무료진료, 동물상식OX퀴즈와 반려동물 자랑하기, 주인찾아삼만리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김씨는 “키우던 개가 아프게 되면 쉽게 내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춘천시 유기견 센터의 협조로 유기견 분양코너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낸다.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며 수의사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는 김씨는 “앞으로 동물광장이 정기모임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반려동물문화 정착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미래의 수의사로써 의지를 다진다. 김씨의 소망처럼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성숙한 생명존중의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공부는 수준에 맞게 천천히 먹이세요"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똑같다. ‘교육관이 뚜렷한 원장님’을 만나 ‘실력 쟁쟁한 강사’와 더불어 ‘성적이 조금이라도 향상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그 중에서도 ‘교육관이 뚜렷한 원장님’ 만나는 것을 최고의 ‘복’으로 꼽는다. 학원은 원장의 교육철학이나 목표에 따라 교육내용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고 성적은 그에 따른 부산물이라는 것. 곱씹어보면 그런 원장을 만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 아닐까. 내 아이라면 어떻게 가르칠까? 해법수학을 운영하고 있는 공경민 원장은 자타공인 ‘잔소리꾼’이다. 오죽하면 학원생들이 ‘엄마보다 더한 잔소리꾼’이라 말할까. 공 원장은 “아이들이 우리 학원을 선택한 순간부터 난 그들의 보호자입니다. 내 아이라고 생각하면 한 명이라도 허투루 내버려두지 못합니다. 학원은 단순히 지식만을 가져가는 곳이 아니라 가정과 학교와 이어지는 교육의 장입니다.”고 힘주어 말한다.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그건 이렇게 해보자’ ‘공부는 다 했니’ ‘조금 더 해보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공 원장. 그래선지 원장이 공부만 아니라 마음으로 아이를 대한다는 학부모들의 믿음에 공 원장의 학원엔 ‘장기 수강’학생이 많다. 공 원장은 “사실 학원 강사도 사람인지라 때론 피곤하고 힘듭니다. 그러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학생들도 하루 종일 학교와 학원에서 시달립니다. 하루에 한 개 건지지도 못하는 지식 때문에 깜깜해져야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절대 소홀하지 못합니다”고 말한다. 또 형편이 어려운 아이는 언제든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수준에 맞게 천천히 먹입시다! 공 원장은 시험만 치면 학원쇼핑에 나서는 학부모가 가장 안타깝다. “부모들이 학원을 ‘대강’ 고르면 학생들도 ‘대충’ 다닙니다. 아이의 상황을 고려치 않고 무조건 학원순례를 시키는 건 오히려 독입니다”고 강조한다. 그는 “수준에 맞게 천천히 먹이는 공부”가 중요하다고 힘준다. 아이의 특성에 맞게 체하지 않게 공부를 시작하라고. 덧붙여 “우리 학원엔 초등학교 때 수학점수가 평균 60점 이었던 학생이 중학교에 가서 늘 100점을 유지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부모의 과욕이 아이의 가능성을 꺾을 수도 있는 겁니다”고 말한다. 그는 ‘공부는 어차피 자신이 하는 것’이라 한다. 그 외 사람들은 단지 갈래길이 나올 때 안내하고 힘든 일을 만났을 때 용기를 주는 조력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공 원장은 “지금의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미랩니다. 바른 교육관으로 이 아이들을 제대로 잘 키우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그들의 지식과 인성에 대한민국이 살고 세계가 살고 미래가 살 것입니다”고 강조한다. 문의 :해법공부방 태화엘리트교실 052-245-6479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
- 강남구, 무담보 경영자금 융자 강남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경영난에 시달리는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담보 없이 5천만 원까지 경영자금을 융자해준다. 이 사업을 위하여 강남구는 지난 9월 18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 5억 원의 기금을 보증 출연하는 조건으로 강남구 내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보증출연금의 10배수인 50억의 범위 내에서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5천만 원까지 담보 없이 기업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리는 연 5% 내외로 적용되며 2년 만기 일시상환,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등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규정에 따라 상환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대상자는 사업자등록기준 3개월 이상 경과된 10인 미만의 소기업이나 5인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담보력은 없으나 사업성이 있고 신용상태가 양호한 업체(개인 및 법인)에게 지원된다. 제한업종은 주점, 부동산업, 기타 사치향락업종이나 신용관리정보대상자 등이다. 문의 (02)2104-1988~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내년 정부예산 3조 3천4백억원 확보 강원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 3조 3423억원을 확보해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등 5대 SOC사업 등에 필요한 사업비 대부분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보다 2425억원(7.8%)이 더 늘어난 것이다. 강원도는 지역발전의 중추를 담당할 도로망 확충은 물론, 산업ㆍ관광활성화 기반조성 등 주요현안 사업비도 대부분 계획대로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사업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집중투자가 가능하게 되었고 경춘선 복선 전철사업은 계속비 사업으로 선정되어 민간 선투자가 가능하게 되었다. 중앙선 복선전철은 2010년 개통을 목표로 노반공사를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동서고속도로 건설은 서울~동홍천간 구간이 2009년 말 완공 예정이며 동홍천~양양구간 건설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고속도로는 주문진~하조대간 구간이 2009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고 동해~삼척 구간 공사도 착공할 수 있게 되었다. 제 2영동고속도로도 민간투자방식으로 공사가 계속 진행된다. 강원도는 정부예산안이 10월 2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국회심의일정에 맞게 단계별로 맞춤형 확보전략을 수립하여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과정에 도 출신 및 연고 국회의원과 도 출신 중앙 부처 관계자 등 강원인적네트워크와 적극 공조하여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과정에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동북아 물류교역 ‘실크로드’ 열린다 동북아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해 동해안을 따라 해로와 철도노선이 구축된다. 강원도와 러시아 연해주, 일본 돗토리현, 중국 지린성, 몽골 튜브도 등 동북아 5개 지방정부는 지난 9월 18일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협상회관에서 제13회 동북아지사·성장회의를 열고 복합 물류·교통체계 구축 등 8개 항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동해∼사카이미나토∼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해로 이외에 새로운 여객·화물 해로 구축을 포함한 물류·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각 지방정부는 이를 위한 경제교역 활성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5개 지방정부 대표들은 현재 추진 중인 동북아 복합물류·교통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지난 해에 이미 동북아 평화체제에 부응하는 경제특구 및 통합물류·교통체계 구축 구상을 마련해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의 에너지 자원, 한국과 일본 기술이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및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결합되면 동북아가 세계 경제성장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르킨 연해주지사는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의 나진·선봉간 철로 연결 공사를 내년 2월께 착공할 계획이며 연간 1억50만 톤의 액체연료를 처리할 수 있는 화물터미널을 2015년까지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보스토크∼나진·선봉 간 철도는 동해선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사카이미나토항과 동해항, 블라디보스토크항 간 해로 개설을 위한 돗토리현 차원의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지린성과 몽골 튜브도도 동북아 교통 요충지의 운수터미널 건설, 몽골∼중국∼유러시아간 8개 도로망 연결 사업 계획 수립 등의 계획을 밝혔다. 지사·성장회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11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환경포럼, 2009년 돗토리현 민속예술페스티벌 등에 대한 지지와 적극적인 협력도 천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91개 오지마을 초고속인터넷 보급 강원도는 그동안 인터넷 활용에서 소외돼 왔던 소규모 농어촌마을 주민들을 위해 2008년 초고속인터넷을 보급하기로 KT강원본부와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기로 했다. 강원도가 KT강원본부와 공동으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총 78억(도비10%, 시군비15%, 국비25%, KT50%)을 투자하여 776 마을 1만6174 가구에 초고속인터넷을 설치해 왔다. 올 사업은 년말까지 총 14억2천만원(국비355, 도142, 시군213, KT710)을 투입하여 광케이블 초고속망(100M급, VDSL)인터넷장비(BBP)등을 설치하여 91개 마을 964 가구에 초고속인터넷이 보급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춘천여고 농구부 - 김영민 지도 교사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춘천여고 농구부에는 중고연맹 최초의 여자 지도자이면서, 지도 경력 13년차인 김영민 코치가 있다. 선수와 팀의 능력을 시합장에서 최고로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오늘도 열심히 코트를 지휘하고 있는 김코치를 만나보았다. 그녀는 1991년 춘천여고 농구부 선수시절 추계연맹전에서 학교를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서 이제는 농구를 위해, 모교를 위해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전반적인 여자 농구의 침체로 인해 선수 확보의 어려움도 있고, 특히 시대에 따른 아이들 가치관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한다. 하지만 선수들을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는 지도자로서, 선배로서, 언니로서 모든 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 또 졸업 후 본인들이 원하는 진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며 선수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다.“운동의 특성 상 조련사의 역할을 맡아 아이들을 힘들게 훈련시키지만 졸업 후 찾아오는 제자들이 각자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열심히 뛰는 것을 볼 때면 보람을 느낀다”라며 환하게 웃는다. 가끔 힘든 고비가 있었지만 앞으로 전국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는 김코치를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전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알찬 결실이 되어 돌아오기를 바란다. 문의 253-5295 정현자 리포터 jindalra@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성남 어린이 교통안전 ‘빨간 불’ “왼쪽, 오른쪽 또다시 왼쪽 보고 길 건너는 거 알지? 넌 아직 키가 작아서 운전하는 아저씨, 아줌마들이 혹시 널 못 볼 수도 있어. 그러니까 네가 먼저 주변을 잘 살피며 조심해서 길을 건너야 돼.” 8살 지수는 올해 학교에 입학한 1학년이다. 지수는 매일 아침, 같은 학교에 다니는 3학년 오빠와 걸어서 등교한다. 아파트에서 나와 학교까지 걸어가는 시간은 10분 남짓. 하지만 횡단보도 2개와 신호등 1개를 이용해 찻길을 3번이나 건넌다. 더구나 학교 담을 따라 노상주차장이 많이 설치돼있고, 불법 주·정차 차량이 너무 많이 있어서 학교 주변이 주차장이나 다름없다. 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빗겨가는 곡예보행을 하는 아이들 걱정에 지수 엄마는 늘 마음을 졸인다. 올해 분당 어린이 사망사고, 자전거·보행 중 일어나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율은 꾸준히 낮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어린이 사고사망 원인 1위로 교통사고가 꼽힐 정도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가 하루에 1번꼴로 일어나고 있어 위험수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스쿨존에서 총 350건의 사고로 375명의 어린이가 부상을 당했으며, 이중 9명이 사망, 51.5%에 달하는 184명이 중상 이상의 부상을 입었다. 분당구의 경우 분당경찰서 교통관리계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분당구에서 일어난 14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55건. 그중 2명이 사망했고, 6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과 2007년 분당구 안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어린이가 단 한명도 없던 것에 반해 올 들어 벌써 2건의 사망사고가 일어난 것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지난 3월 서현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11살 남자어린이가 신호위반하는 버스에 치여 사망한 경우나, 8월 야탑동 중탑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살 여자어린이가 버스에 치여 사망한 경우 등 2건 모두 보행 또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한 것이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분당경찰서 교통관리계 차선미 경장은 “스쿨존이나 횡단보도에서의 사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운전자의 부주의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고다발지역, 대형차량 교통법규위반 단속 등 관리 강화 분당구 야탑동 중탑삼거리는 몇 년 전에도 비슷한 사망사고가 났던 곳으로 사고다발지역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횡단보도와 도로경계석이 너무 가까운 것과, 신호체계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분당경찰서 측은 “횡단보도를 도로경계석 안쪽으로 들여놓는 한편, 삼거리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를 동시에 들어오도록 해 운전자가 보행자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분당경찰서는 2건의 사망사고 모두 가행차량이 버스였던 만큼 대형차량에 의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분당경찰서 교통관리계 이규영 계장은 “관내 운수업체에 운전자 교통법규준수 협조문을 발송하고, 택시나 버스의 교통법규 위반행위 등에 대해 강력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주정차 위반, 신호위반, 시속 30km의 규정속도 위반 등 법규위반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고 있다. ‘안전한 도로횡단법’ 중점 교육해야 어린이 교통안전문가들은 학교 앞 도로에 신호등을 우선 설치하고 녹색 신호주기도 어린이 보폭에 맞추어 보다 길게 주도록 하는 등 신호체계 점검과 함께 운전자 안전교육 강화, 스쿨존 내 과속방지턱 간격을 줄일 것 등을 주장하고 있다. 어린이교통안전교육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 제시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도로횡단법만 철저히 교육해 습관을 들여도 어린이 교통사고를 현저히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의 경우 어른들에게 전적으로 보호받던 유아기 때와는 달리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복잡한 교통상황에 노출되게 되므로 안전한 보행과 횡단에 대한 집중교육이 필요한 시기다.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코리아 홍종득 사무총장은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지형에 익숙한 집주변에서 놀던 취학 전과는 달리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 가는 길이 낯설고 위험하기 때문”이라며 “어린이들에게 ‘우선멈춤 습관’ ‘운전자와 눈 맞추는 습관’ ‘차를 계속 보면서 건너는 습관’ 등 안전한 도로횡단법을 중점적으로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