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 해바라기축제 8월 30~31일 개최 안산시는 제2회 안산해바라기 축제와 제6회 건강축제를 이달 30일~31일 연다. 개막행사는 30일 저녁 7시 고잔신도시 30블록과 37블록 사이 브라보광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하여 개최한다. 개막식에 이어 8월20일에 치른 청소년 논술과거시험 장원급제자 시상과 퍼포먼스도 있다. 주요행사로는 해바라기사진공모전, 전통 체험교실 (국제수공예 전시 및 체험관 운영), 해바라기연날리기, 전통악기 체험, 해바라기티셔츠 만들기 등과 열기구체험(유료) 비보이, 취타대공연, 야외영화상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 매직쇼, 캐릭터쇼, 초청가수 7080 릴레이 공연 등이 있다. 해바라기 꽃밭과 메밀밭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열기구체험은 행사기간내 오후3시부터 9시까지 운영 유료로 운영한다. 해바라기축제와 함께 건강축제도 개최된다. 건강검진관, 건강체험관등 25개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하고, 31일 17시~18시 해바라기길 걷기대회, 어린이 비만예방·영양 뮤지컬 공연, 가족줄넘기대회, 건강동아리 건강체조왕 경연 대회, 건강노래자랑 등 행사가 예정돼있다. 줄넘기대회는 단체줄넘기로 30일 15~16시에 열리며 시민 4인이상 가족 20팀을 8월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해바라기축제 481-2696/건강축제 481-3471/줄넘기접수 481-34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영복여자고등학교 자연과학부장 교사 신중균 곤충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환경으로 이어져 여름방학 기획으로 곤충전이 열렸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늘푸른전시실에서 공동주최를 맡은 영복여자고등학교 신중균 교사를 만났다. 전시실에 들어서면서 여러 번 놀랬다. 무료 체험전이라지만, 규모가 작지 않았고,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들여다보는 애벌레와 성충의 관리 상태도 우수했다. 빛에 약한 표본을 고려해 희귀종의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애벌레와 성충들에게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등 곤충들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돋보였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에 상주하면서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모습 또한 무척이나 인상 깊었다. “20년 정도 모았고, 전시는 6년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정부나 단체의 지원으로 무료체험전을 열지요. 학교법인에 속한 고교 교사로는 처음이라고 알고 있어요.” 이번 전시에는 1천여 종, 개체수로는 8천 개가 전시됐다. 자생종은 채집하고 외국종은 동호인끼리 교환, 수집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CITES(국제보호종)의 국제간 거래에는 허가서가 필요하단다. “환경보호종인 ‘멋쪼롱 딱정벌레’는 지역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역변이 연구목적에 이용된다”는 신중균 교사. 초기에는 수집가로 시작했던 신 교사는 10년 전부터는 전시와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일본인이 세운 곤충 분류체계를 수정하는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딱정벌레를 비롯한 곤충의 분류체계 정비와 함께 수원의 생태환경 조성에도 관심이 높다. “수원천이 바이오톱(Biotop : 도심의 인공 소생물 서식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물과 식물, 곤충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환경이 마련되려면, 애벌레의 서식이 가능한 식물군이 있어야 합니다.” 가까운 미래의 어느 날에는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전시에서 만났던 나비의 군무를 수원천에서 만날 지도 모를 일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학예연구사 한상호 가깝고 친근한 학예연구사로 살아가는 법 왠지 ‘학예연구사’ 하면 동적이기보다는 정적인 느낌이 든다. 하지만 한상호 씨를 만나고 생각이 달라졌다. 전시를 기획하고 전시물을 재배치하는 박물관 내 업무 뿐 아니라 유물구입,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교육까지 그에게는 하루가 짧다. 예전의 ‘지도박물관’이 관람객을 ‘기다리는’ 박물관이었다면 그가 오고 난 지금, ‘찾아가는’ 박물관이 된 것도 바쁜 삶이 만들어낸 결과라면 결과. 다행히 호응이 좋아 경기도 내 많은 중·고등학교가 ‘찾아가는 지도박물관’을 경험했고 더불어 박물관 관람객 숫자도 늘었다. “지도의 역사는 물론 지도를 만드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싶어요. 자연스럽게 생활을 파고드는, 친근한 지도박물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우리 동네 그리기 대회나 지도박물관 관람 후기 등 여러 사회교육 프로그램은 그런 의미에서 시작한 활동이죠.” 마냥 느긋하기만 할 것 같은 외모와 달리 끊임없이 그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역시 일을 향한 ‘애정’인 모양이다. 숨어있던 유물을 만나거나 기증받았을 때 여전히 가슴이 설렌다. 소중한 역사를 공유할 즐거움에,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알아가는 재미에 ‘학예연구사’인 것이 마냥 행복하다. 때론 유물이 ‘돈의 가치’로만 평가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도 있지만 수백,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통이 이어질 수 있게 한 우리 민족의 ‘애국심’만큼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 씨의 학예연구사 이력은 10년 남짓, 지방의 대학 박물관에 있다가 2년 전 이곳으로 왔다. 다른 신도시와는 달리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기 때문인지 편안하기만 한 ‘수원’의 매력에 점차 빠져들고 있다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생각을 묻자 ‘우리 것은 물론 남의 것도 잘 지켜준 대단한 민족’이라고 정의한다. 안 그랬다면 지금 우리가 이렇게 ‘한글’을 행복하게 잘 쓸 수 있었겠냐면서…. 누구든 포용할 것 같은 넉넉한 그의 얘기 속에서 역사가 훨씬 따뜻해 보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SYCC, 청소년토론대회 열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3회 청소년토론대회가 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은하수홀에서 열렸다. 올해부터 경기도로 권역을 확대해 실시된 청소년토론대회에는 13개시 82개팀이 참여했다. 원고, 서류심사로 진행된 예심과 1분 스피치, 질의응답으로 이뤄진 예선을 거쳐 8개팀이 본선에 올랐고 이 중 준결선을 통해 가려진 4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사회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참여’를 주제로 진행된 결선에서는 베리타스(성남외고 강은진-하동훈 학생)팀이 우승해 경기도지사상인 창의상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심사에서 베리타스 팀은 차분하고 일관된 논리전개와 근거제시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됐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아우또노미아(창현고 임동은-유신고 차진영)팀은 참가팀들의 성숙한 생각과 열띤 토론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031-218-04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어르신 1운동 갖기’ 영등포구는 평균수명의 연장에 따른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기본적인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어르신 1운동 갖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1운동 갖기’운동은 올해는 도림1동 경로당, 도림2동 경로당, 대림2동 제2경로당, 신길6동 우성2차경로당, 도림교회경로당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영등포구생활체육협의회 강사가 주 1회 경로당을 방문하여 치매중풍예방체조, 요가, 댄스, 박수치기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혈압, 혈당 등 개인별 기초 건강도 검진해 준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 진료도 실시하고 있다. 관내 구립경로당 22개소를 대상으로 의사 1명, 약사 1명,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순회 진료하며, 건강상담 및 보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8월에는 구립1가, 당산2동, 문래1동, 문래2동 경로당을 순회 진료할 예정이다.(2670-47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푹푹 찌는 여름, 잠시 쉬었다 가세요! 강서구가 노약자와 홀몸노인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했다. 구는 무더위가 집중되는 7~8월에 총 116개소(주민센터 14곳, 경로당 102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 경제적 어려움으로 냉방시설을 이용하기 힘든 홀몸노인 및 노약자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무더위 쉼터’에는 ‘폭염대비 행동요령’, ‘폭염관련 질환 응급조치요령’ 등 홍보물을 비치해 여름철 건강상식을 알리고, 폭염도우미들이 수시로 쉼터를 방문해 이용자들에게 폭염피해예방법을 설명하고 건강체크도 해 준다. 현재 동별로 5~6곳의 ‘무더위 쉼터’가 지정되어있으며, 구는 앞으로 냉방시설이 갖춰진 금융기관 지점, 주택전시관, 종교시설 등의 일부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시설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해 폭염 주의·경보 발령 시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알리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운영해 홀몸노인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2600-67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지역의 ‘숨은 일꾼’을 찾습니다 강서구는 구정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강서구민상의 후보자를 14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추천대상은 지역사회발전, 구민화합봉사, 환경보호, 문화체육발전, 미풍양속 등5개 부문에서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으로 강서구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한 경우에 한한다. 추천대상자는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동일세대원이 아닌 10명 이상의 구민의 연명에 의해 강서구민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추천 부문으로는 △지역사회발전 부문(지역 숙원사업, 지역경제활성화, 구민창안, 준법의식 함양 등) △구민화합봉사 부문(각종 사회·복지사업, 불우이웃 돕기, 자원봉사, 청소년 선도, 지역공동체 조성 등) △환경호보 부문(자연보호, 공해방지, 환경정비, 쓰레기처리, 녹화사업 등) △문화체육발전 부문(문화 및 예술진흥, 문화의 거리, 주민여가 선용 등) △미풍양속 부문(효행, 선행, 예절, 경로, 근검절약 등) 등이 있다.(2600-60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안산여성회관 특별강좌 ‘와인스쿨’ 개설 안산여성회관은 취미나 비즈니스를 위해 와인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와인스쿨’을 연다. 와인스쿨은 9월 8일부터 10월17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22시. 여성회관 2층 생활배움터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1만5천원.(재료비 4만5천원 별도) 와인스쿨 신청자 접수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로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접수는 여성회관 1층 사무실과 월피동 여성정보하우스에서 한다. 준비물은 주민등록증과 수강료.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모집인원의 70% 미만 등록시 폐강한다. 하반기 단기강좌 신청자도 받는다. 교육기간은 9월8일부터 11월 28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수강료는 3만원이다.(재료비 별도) 단기강좌는 웃음치료,네일아트, 예쁜손글씨POP 규방공예 댄스스포츠 등을 개설한다. 또한 월1회 영어강사의 명쾌한 해설과 함께 추억속의 팝송을 불러보는 무료강좌 ‘추억의 팝스데이’가 9월부터 매월 첫째화요일 10시~12시에 다시 열린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안산내일여성센터 청소년기자단 워크숍 열어 (사)청소년을위한 안산내일여성센터는 8월13~14일 용인 둥지골 청소년수련원에서 안산시 청소년기자단 워크숍을 실시했다. 청소년기자단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는 고등학교 신문반 교지반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기자로서의 전문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며 청소년들의 눈높이로 사회 문화 환경들을 관찰하고 기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박2일동안 열린 용인 둥지골청소년수련원 워크숍에는 청소년기자 42명이 참석해 자아발견 프로그램, 리더체험활동, 스피치훈련 신문제작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청소년기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무척 유익한 경험을 했다는 반응이다. 동산고 2학년 허효군은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신문을 제작하고 발표하면서 협동심도 길렀다”고 말했다. 송호고 1학년 장혜진 양은 “취재하고 기사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친구들과도 더 친해졌다”고 했다. 안산강서고 1학년 김우진 양은 “신문부 동료들과 함께 와서 같이 즐기고, 배우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기사 준비는 힘들었지만 신문이 작성되고 보니까 멋지고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영통구 어린이 공원 실태조사 ‘엄마가 간다’ 발표회 수원여성회 영통지부의 주최로 지난 25일 열려 지난 25일, 영통구청에서 영통구 어린이 공원 실태조사 ‘엄마가 간다’ 발표회가 있었다. 2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친 조사원 교육을 실시, 2주 동안 이뤄진 영통구 소재의 40개 어린이 공원(수원시 전체 어린이 공원은 157개)의 실태 조사 결과가 수원여성회 영통지부 준비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놀이터 주변의 환경(쓰레기나 위험 물질, 화장실, 휴식 공간 확보 등), 그네, 미끄럼틀, 시소, 오르는 기구, 건너는 기구, 기타로 나누어 녹슨 정도와 고장 유무 등의 항목을 살펴보는 것으로 이뤄졌다. 강영신 준비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생각보다 어린이 공원은 잘 정돈이 되어 있었지만 놀이터의 적절한 공간 배치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으면서도 협동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놀이터 바닥의 우레탄 사용은 안전성도 검증된 바 없고 훼손시 부분 교체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냄새나 더러움도 심해 아이들의 위생 문제에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발표자로 나선 조사 참여자 안혜정 주부 역시 “우레탄 사용으로 오래된 나무가 다른 방향으로 자라나는 걸 보고 과연 무엇이 바람직한지 되묻게 됐다”면서 “관리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모래 쌓기를 하면서 꿈을 키우고 누구나 찾는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시 공원과 오기영 공원계획팀장은 “어린이 공원의 테마공간화, 20년 이상 오래된 공원의 리모델링, 모래 클리닝 사업 등 다각도에서 공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