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천구, ‘고위정책과정’ 위탁교육생 모집 양천구는 21C 세계화, 지식정보화에 따른 끊임없는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구민으로의 자질과 능력을 함양하여 구 정책 추진에 이해를 높이고 구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위정책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9월 3일부터 매주 1회(목요일) 2시간 30분(19:00~21:30) 동안 수강하게 되며, 내년 2월에 수료식을 갖게 된다. 교육과정은 4개월 15주 과정으로 양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50명으로, ‘고위정책과정’에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8월 11일부터 26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양천구 자치행정과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수강료는 50,000이며, 교과목은 정치와 행정, 사회.문화.교육, 경제, 지방자치, 법과 시민생활, 건강과 교양 등 27개 과목으로 ▲ 북핵과 한반도 안보 ▲ 가정행복론 ▲ 한국지방자치의 전망과 과제 ▲ 자기혁신을 위한 생각법칙과 목민심서 ▲ 이래야 부자된다 ▲ 암의 예방과 최신치료 ▲ 세금이야기 등으로 강의하게 된다. ‘고위정책과정’을 이수하면 한양대학교 총장과 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교부되며 국내?외 저명인사의 특별초청강연, 행정대학원에서 주관하는 행정에 관한 세미나 등 각종 학술행사에 초대, 한양대학교 동문회원의 자격도 부여된다.(2620-3096) 양천구, 재활보조기구 무료로 드립니다 양천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증진을 위해 장애인 재활보조기구를 무료 지원한다.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서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장애인 등이다. 다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장애등급이 상위인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1가구 2인 이상의 장애인이 거주하는 자, 재가 장애인에게 우선 지원한다. 재활보조기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8월 19일까지 주소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무료지원 되는 재활보조기구는 1급~2급의 지체?뇌병변?심장장애인으로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누워서 일상생활을 하는 장애인을 위한 욕창방지용 매트리스 또는 방석을 지원하게 되며, 시각장애인에게는 음향신호기 리모컨과 음성탁상시계를, 청각장애인에게는 휴대용 무선신호기 등을 지원하게 된다.(2620-33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어디서나민원’ 처리기한 단축 운영 영등포구는 ‘어디서나민원’ 처리시 주민의 장기간 대기와 다시 내방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어디서나민원’ 처리기간을 단축 운영하고 있다. 대상민원은 세무, 지적, 자동차 등 320여종의 모든 증명발급민원으로 기존 3시간은 1시간으로, 기존 1일은 3시간으로 단축하였으며, 타 기관을 경유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처리기간 단축운영에 협조토록 요청하였다. 또한 본인확인이 필요치 않은 210여종의 증명민원은 기존 2회 방문(민원신청 및 수령시)에서 수령시 1회 방문으로 축소하여 주민이 재차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하였다.(2670-31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군포건강가정지원센터, 한가위 가족송편빚기 행사 개최 군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대표 박경애)는 오는 30일 시청앞광장에서 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어울림마당 ‘송편빚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선착순으로 접수된 35가정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전통요리연구원 전문요리사의 진행으로 송편빚기, 삼색떡만들기, 가족과의 음식나누기 등이 훈훈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노재국 가족여성정책과장은 “요즘은 편리함에 익숙해져 추석이 와도 송편을 빚지 않는 가정이 많다”며 “이번 축제가 송편도 빚고 가족간의 사랑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의왕시, 전국은행연합회와 체납정보 제공 약정 체결 의왕시와 전국은행연합회가 세외수입 고액 상습체납자 체납정보 제공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 의왕시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의해 전국은행연합회와 지방세 등 체납정보 제공·수집에 따른 약정서를 체결하고 고액, 상습 체납자 정리에 활용할 방침이다. 체납정보 제공은 500만원 이상 체납자 중 1년 이상 또는 1년 3회 이상 체납자와 결손 처분액 5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체납정보 제공은 신용정보홈페이지(http://kfb.cif.or.kr)에 등록하는 방법으로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경기쌀 이용 전통 떡 교육 의왕시 농업기술센터는 옛날 어머니가 해주시던 맛있고 건강에 좋은 떡의 전통은 유지하고 현대식생활에 접목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전통 떡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여성 희망자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8월 27일부터 9월25일까지 10회 운영하고 재료비는 1회에 만원씩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경기 쌀을 이용해 백설기, 팥 시루떡, 녹두 찰편, 녹두 고물 만들기, 상추 떡, 우엉설기, 왕 송편, 약식, 생일케이크, 흑임자, 깨 찰편, 오색송편, 꽃 절편, 구름 떡, 고물 만들기, 모듬 떡, 웃지지, 수수경단, 수수부꾸미, 꽃 인절미, 케이크를 만들게 된다. 문의 031-345-257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리고장 생태환경 체험행사 가져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태근)가 지난 20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청소년 생태환경체험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아 탐사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우리고장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견학지로는 시화호 상류 인공갈대습지공원, 공용알화석지, 어촌전시관, 영흥도 화력발전소, 시화환경전시관 등이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안산환경운동연합회장이면서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인 이창수씨가 동행해 습지와 갯벌의 중요성, 시화호의 발자취, 이산화탄소발생에 따른 북극의 얼음이 녹는 시기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상록구, 역사 담은‘시간의 터널’조성 상록구 이동에 있는 농수산물 도매시장길 지하차도가 공간을 디자인화 한 문화예술작품으로 재구성될 전망이다. 상록구는 이를 ‘역사를 담은 공간 「시간의 터널」조성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20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 농수산물 도매시장길 지하차도는 성호 이익의 실학과 정신을 계승하는 성호기념관과 안산시민이 많이 찾는 안산식물원을 가기 위한 통로이다. 이곳을 하나의 테마로 구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콘텐츠 제공과 지역문화 공동체 발현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우리옷 디자이너 권용자씨 가장 옛것이 가장 첨단이 되는 옷, 그 옷을 짓는다 솟아 오른 보도블럭을 피하려다 휘청. 입고 있던 한복치마 밑단이 신발에 쓸려 찢어졌다. 여러 군데 찢기고 구멍 난 한복치마를 이집 저집 들고 다니며 수선을 부탁했다. 자기 집에서 맞춘 한복이 아니라 곤란하단다. 마지막으로 광덕로 대로변에 보이는 권용자 한복을 찾았다. 가게 안쪽 작업실에서 돋보기를 내리며 나온 권용자씨. 치마를 보더니 선선히 “내일까지 해드릴게요” 한다. 수선 후 곱게 다림질까지 해서 돌려준 그. 수선비도 저렴하고 타인의 안타까운 처지를 외면하지 않는 그 마음이 귀해 인터뷰를 청했지만 거절. 그게 지난 해 겨울이었다. 해가 바뀌고 그의 가게 앞에 무성하게 자란 나팔꽃잎만큼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열망이 무성해질 무렵 추석이 다가오니 한복 입는 법에 대해 듣고 싶다며 다시 인터뷰를 청하자 마지못해 승낙했다. 끝없는 바느질 공부 원목으로 창을 두른 가게 입구에 나팔꽃이 무성하다. 지금은 잎뿐이다. “사실은 나팔꽃과 취꽃을 같이 보려고 심었는데 나팔꽃이 너무 무성해서 취가 속으로 숨어버렸어요.” 먹는 나물마다 꽃이 예쁘더란다. 나팔꽃을 키워보니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마는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란 노랫말을 이해하게 됐다는 그가 이층장하나, 소품진열대 서넛, 조각보, 살창고쟁이, 황원삼, 빨간 저고리가 바닥과 벽을 차지한 가게 안에서 화장안한 얼굴에 평상복 차림으로 앉아 신문을 보고 있다. 햇빛에 색이 바랜 샘플들이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애는 어린데 일은 하고 싶었어요. TV를 보는데 바느질 하는 사람이 나오데요. 집에서도 할 수 있겠다 싶어 바느질을 배우기 시작했죠.” 그 애가 다 자라도록 배우기만 하다 6년 전에야 가게를 열었다고. 중간에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었는데 딸이 보고 있어서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단다. “늦게 시작해서 열심히 배웠어요. 그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줄 알았죠. 하지만 뭘 배운다는 건 시간이 가야 하더라고요.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아요.” 그의 말처럼 10년을 배워야 겨우 입문단계에 접어든다는 우리옷 바느질(우리옷 짓는 사람들이 쓰는 ‘바느질’이란 용어에는 디자인과 천, 컬러가 포함되어 있다). 양반가바느질, 왕실바느질이 다르고 여자, 남자, 아이들 옷이 수십 벌 씩 되니 유행 따라 변해 온 바느질법을 다 배우려면 공부가 끝이 없단다. 더구나 발굴문화재에서 출토되는 옷이 많아지면서 늘 새로운 바느질법이 개발(사실은 복원)되는 ‘가장 옛것이 가장 첨단이 되는 분야’가 이 쪽이란다. 싸고 좋은 원단 까다롭게 골라 가게 안에 진열된 옷을 보니 조선후기 복식사에 나오는 옷 그대로다. 단순, 심플, 원형. 그가 추구하는 모토다. 우리옷은 원단 자체가 디자인이라 문양과 색을 살려 바느질하면 된다고. 옷은 추위를 막아주고 예의를 차릴 정도면 된다는 생각. 그 생각으로 옷을 만든다. 하지만 옷에 음식이 묻어도 원단이 좋으면 물수건으로 닦기만 해도 염색이 번지거나 천이 변형되는 일 없이 잘 닦인다고. 제작자가 생각하는 ‘(품질) 좋은 옷’과 소비자가 생각하는 ‘(싸고) 좋은 옷’ 사이의 괴리. 그 사이에서 늘 갈등하며 싸고 좋은 원단을 찾아 헤맨다. 그런 그에게 원단집에선 주인이 까다로워서 그렇다고 하고 그는 손님이 까다로워 신경 써서 고른다고 한다. 그 까다로움이 손님들에게 신뢰를 주어 최고급 원단으로 옷을 만들면서도 제값을 받지 못해 남는 것이 별로 없다는 그의 살림살이를 그나마 채워주는 듯. “‘어려서 엄마가 밤 새워 제 한복을 만들어 줬어요’ 하는 사람들, 접해 본 사람들이 (우리옷을) 입어요.” 그는 우리옷을 입을 때 속옷 제대로 갖춰 입고 슬리퍼 신는 것만 삼가달라고 부탁한다. 치마는 지나치게 길지 않게 맞추고, 벙벙하게 띄우는 속치마 입지 말고 앞치마로 치마길이를 조절해서 입으면 우리옷도 일하기에 그다지 불편하지 않다고. 또 치마말기로 가슴 중간을 눌러 입으면 저고리 앞섶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 어깨 중심선이 앞으로 1cm 정도 넘어오도록 입으면 저고리가 뒤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 어깨를 세우고 등을 편 채 서서 한 쪽 다리만 살짝 구부리면 자태가 다소곳해 보인다는 것을 알려준다. 안동지방에서 시집가는 딸에게 ‘시집살이도 이 옷처럼 시원하게 해라’하는 의미로 해준 모시 살창고쟁이를 처음 봤다. 요즘 태어난 게 행복해지는 오후였다. 서영란 리포터 triumv@kornet.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29일부터 경기도소상공인창업박람회 개최 경기도청이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가 주관하는 ‘2008 경기소상공인창업박람회’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정보와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여는 이 행사에는 150여개 업체가 참여해 창업 상담과 창업 교육, 명인기술 전수 등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업에 필요한 자금 컨설팅과 상권 좋은 창업장소 고르기 등의 노하우도 소개한다. 도는 박람회에서 외식업종 위주의 창업 알선보다는 소자본 제조업, 전자상거래 업 등에 중점을 두고 창업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문의 : 안산소상공인지원센터(031-482-25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SYCC, 가을학기 강좌 모집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11월 22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되는 가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총 168개 강좌가 개설된다. 유아강좌로는 달크로즈 뮤직 등 35개가, 청소년 강좌로는 주산식 암산수학 등 78개가 마련됐다. 건강과 취미를 다지는 29개의 성인강좌와 ‘수준별 창작 로봇교실’ 등 과학/IT강좌도 열린다. 몰입식 영어교육 ‘영어는 내 친구’가 새로 개설됐다. 강좌별 강의계획과 접수는 홈페이지(www.sycc.or.kr) 참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