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미술관 의왕 중앙도서관 순회전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을 도내 여러 문화 공간들에 전시하는 연례 순회전 ‘2008 찾아가는 경기도미술관’이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마루에서 여섯 번째 순회전을 연다. 2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13점, 판화 1점, 조각 2점, 사진 4점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와 문화예술이 조화로운 환상의 섬 거제도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을 원색의 강렬한 색감으로 생생하게 표현한 박경인 작가의 ‘섬’을 비롯해 가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모습을 가방으로 표현한 주송열의 조각작품 ‘아버지가방에들어가다’가 출품됐다. 그리고 철도와 역 구내 풍경의 명암을 선명하게 드러냄으로써 1940∼50년대 핍박한 생활상을 그려낸 오우암의 ‘역구내 식당’도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밖에 더위를 견뎌내거나 보신을 위해서라면 어떤 야만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희화화한 최석운의 ‘복날’, 이흥덕의 ‘바나나카페’, 안창홍의 ‘위험한 놀이’ 등이 의왕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2008 찾아가는 경기도미술관’은 미술관의 소장품을 사장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객과 만나게 함으로써 미술관과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도민에게 문화 향수권을 확대하는 ‘문화보급 프로젝트’이면서 도내 문화 공간들을 잇는 ‘네트워킹 프로젝트’로, 지난 4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첫 전시를 개최한 이후에 안산, 과천 등을 찾아갔다. 문의 031-481-70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의왕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신청 접수 의왕시는 2008년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을 10월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실시하기로 하고 9월2일부터 9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사업 참여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어야 하며 배우자를 포함해 실업급여, 국민연금, 고용보험 수급자, 직장의보 가입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자와 학생(대학원포함),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학휴학생은 증빙서류인 휴학증명서를 첨부하면 접수 가능하고 신청을 원하면 의료보험증, 장애인수첩(장애인만 해당), 휴학증명서(휴학생만 해당)를 가지고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공공근로사업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문의 시청 지역경제과 031-345-22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어린이 안전도시로 거듭나는 과천 CCTV 설치 등 기반시설 지원사업 순조롭게 진행 과천시가 어린이를 유괴와 폭력 등 여러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사업이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어린이를 상대로 벌어지고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총 7억5000만원을 투입, 어린이 안전 슬로우 캠페인 등 총 6개 분야에서 18개 역점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밝힌 바 있다. 시는 사업의 일환으로 어머니, 지역 어르신, 배달업소, 어린이 출입이 잦은 장소, 환경미화원 등 관내 시민과 업체를 중심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등하굣길 및 공원 주변 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주변에 순찰을 강화하여 유괴 및 어린이 대상범죄 예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나갔다. 지난 4월 ‘어머니 폴리스’가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5월에는 ‘어르신 과천 지킴이’도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6월부터는 매일 13개조로 나뉘어 초등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등 안전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배달업소의 참여도 잇따랐다. 중국집, 피자집 등 관내 60개소의 배달업소도 서행운전, 안전모 착용, 2륜 차량의 인도운행 금지 등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적극 참여했다. 아동안전 지킴이집도 확대되었다. 환경미화원 역시 하교시간에 학교 앞에서 청소를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를 거두었다. 시민의 참여만이 아니라 CCTV와 같은 시설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관내 4개 초등학교 통학로에 어린이 범죄예방 CCTV를 설치를 완료하고 관제선터 전문요원 6명 및 모니터 요원 3명을 추가로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처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평촌초등학교 창작대잔치 금상수상 (정우재, 서승환, 양임수 외 7명) 우유곽과 함께 한 4개월, 힘든 만큼 보람 느껴 “지난 4개월 간 모은 우유곽이 한사람 당 몇 천 개가 넘는다”라고 말하는 평촌초등학교 10명의 학생들은 모 우유회사에서 주최한 전국 어린이 창작대잔치에서 단체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5학년 학생들과 1학년 학생, 10명이 팀을 이뤄 4개월 동안 동고동락한 결과였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대회 준비기간동안 우유곽을 찾아 평촌지역을 샅샅이 뒤지는 수고도 마다 않았다. 한사람 당 몇 천 개가 넘는 우유곽을 모으고 씻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시간여행’이라 이름 붙인 자신들의 작품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상상 속에서 그려왔던 우주선을 타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우주 저편을 여행하고 싶은 그들만의 꿈을 완성해갔다. 처음엔 팀원간 의견이 맞지 않아 얼굴을 붉히는 일도 있었고, 방과후에 운동장에서 공을 차는 친구들이 부러워 짜증도 났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도울 줄 아는 마음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고. 작품준비를 도왔던 어머니들은 “준비기간이 길어 지칠 법도 한데, 출품날짜가 다가오자 오히려 열심인 아이들을 보면서 대견스럽기까지 했다”며 “힘들었지만 함께 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유현정 (안양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장) 감추지 말고 솔직하게, 건강한 성(性)의 기본 안양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는 지난 달 27일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범계역 문화의 거리에서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내 몸에게 주는 성장파티’라는 이름의 거리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남녀의 생물학적 성의 차이를 이해하고 사춘기에 따른 몸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리고자 했던 것. 이 행사를 주관한 유현정 소장은 “성적자기결정권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남녀의 성 차이를 이해시키고, 성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형성에는 가정 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소장은 “부모들은 자녀가 성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낼 때, 어른들의 문제니 몰라도 된다, 나중에 크면 저절로 알게 된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는 것은 금물”이라며 “연령에 맞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에 근거해 차분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안양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는 지역 내 성폭력 및 가정폭력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비밀보장 원칙 하에 상담을 돕고 있다. 또 지역 내 학교와 단체 등에서 성폭력 예방 및 건강한 성가치관 교육도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이건심 (친환경유기농산물 전문점 두렁운영) 친환경 제품으로 가족건강 챙기세요 언제부턴가 우리주변에 친환경 유기농산물 전문매장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다.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상의 문제로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범계역에 위치한‘두렁.com’은 회원제로 운영되던 기존의 친환경 매장과 달리 누구나 손쉽게 들를 수 있는 매장으로 지난 7월 첫 고객을 맞았다. 이 매장이 주인인 이건심 씨는 “가족건강을 생각해 먹거리뿐만 아니라 일반 생활용품까지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며 “야채와 곡류에 한정되었던 제품들이 세제나 목욕용품, 전통방식으로 만든 옹기부터 라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젊은 주부에서부터 40∼50대 주부, 어르신, 남성고객까지 매장을 찾는 고객층도 두터워졌다고 말한다. 아직 매장 문을 연지 오랜 시간이 흐른 것은 아니지만 이 씨의 하루는 자부심으로 가득하다. 신도시라는 특성상 하루 30분도 흙을 밟고 생활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가까이서 제공한다는 생각이 그녀를 즐겁게 한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석수도서관, 스토리텔링교실 운영 안양시립석수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독서흥미를 위해 스토리텔링 교실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토리텔링 교실은 동화 속 이야기를 동화구연, 작품활동 등의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독후활동을 선보임으로써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동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독서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는 9월 4일에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용기를 내는 봄봄, 11일은 칙칙폭폭 생쥐기차, 무지개물고기 18일은 또또와 사과나무, 쥐돌이와 팬케이크 25일은 내동생 그레고리는 언제 태어나요?, 나쁜 물고기를 조심하라구 등 평소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를 들려준다. 참여대상은 5∼7세 어린이 선착순 40명으로 석수도서관 1층 어린이문화교실에서 동화그루터기 자원봉사자에 의해 운영된다. 문의 안양시립석수도서관 열람팀 031-389-38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안양시, 영세음식점 원산지표시 안내판 지원 안양시가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전면 확대실시 됨에 따라 각종 문제점 방지 및 지역 음식점의 생활밀착형 시책일환으로 원산지표시 안내판을 제작하여 영세음식점에 무료로 지원하는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식재료 유통, 구입, 관리가 어느 정도 체계화된 대형 음식점과 달리 영세 음식업소들의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정보와 표시요령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원산지 표시제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이와 같은 지원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원산지표시알림판 지원대상은 100㎡미만 일반음식점 5천471개 업소로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표준디자인으로 제작된 원산지표지알림판을 무료로 배부함으로써 영세영업자 부담경감도 줄이고 행정 신뢰도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비만아동 위한 건강세미나 개최 요즘 소아비만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군포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비만 아동들과 부모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비만아동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민체력센터 박철종 교수의 소아비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강의에 이어 사례별 질의응답으로 비만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도 해결해 보았다. 현재 군포시는 272명의 소아비만 아동에 대한 비만아동건강관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1년간 매월 4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배재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비만과 체력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와 영양 등에 대한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문원초 인조잔디 운동장 반대 천막농성 시작 과천 문원초등학교(교장 김용국) 인조잔디 운동장 사업에 대한 학부모와 시민단체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달 29일 사업자 입찰을 마친 문원초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공사를 위해 운동장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공사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지난 22일 인조잔디 운동장 사업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학부모들의 공청회 요구와 토론회 요구 등 학부모 의견을 무시한 채 진행되는 공사는 전면 무효”라며 “계속되는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학교측에 항의하기 위해 천막농성 및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천막농성에서 학부모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은‘문원초 인조잔디 반대 동네결사 일동’의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조잔디 운동장 사업 전면 중단을 학교측에 요구하고, 시에는 사업비 지원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사업 반대 입장을 보이는 학부모 측의 이명엽 씨는 “사업 반대입장을 취하는 학부모들에게 사업자 측에서 내용증명을 보냈다”며 “내용증명은 학부모의 개인정보가 필요한 만큼 학교장이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시민 서명운동과 함께 학교장 퇴진운동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