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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살이(Well-being), 가까운 산에서 즐겨요! 강서구 근교산이 주민들의 쾌적한 산림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구는 지난 3개월 간 총 4억3400만 원의 자체 사업비를 들여 개화산·봉제산·염창산 일대의 산림생태를 복원하고 운동기구, 야외쉼터, 벤치 등의 설치를 마무리해 이달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새로이 마련된 운동·휴식공간은 개화산 개화동교회 입구, 개화산 약사사 입구, 봉제산 두보하이츠 빌라 옆, 염창산 체육시설지 등 총 네 곳이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운동도 즐길 수 있도록 오래되고 낡은 시설물을 교체·보수하고 웰빙체육시설 12점을 새롭게 설치했다. 아울러 빗물에 흙이 떠내려가 산림이 훼손된 지역에는 돌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하고 산벚나무, 화살나무 등 16종 20,390주의 수목과 줄사철, 수호초 등 4종 6,640본의 야생초화류와 잔디를 심어 자연 식생을 복원했다. ( 2657-87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영도초등학교 서승연 어린이 초등학교의 마지마 여름방학 의미있게 보내야죠… “얘들아, 이거 봐. 너무 예쁘지.” 승연(영도초6)이는 동생들에게 신이 나서 상자를 열어 보인다. 승연이가 바삐 열어 보이는 상자엔 오늘 목5동 주민자치센터의 ‘쿠키만들기’ 체험교실에서 만든 예쁜 쿠키들이 담겨져 있다. 곰돌이, 토끼, 자동차, 병아리 모양의 먹기엔 아까운 앙증맞은 쿠키들이다. 지난12일 ‘초코케잌’ 만들기 교실에도 참가했던 승연이는 두 번째 참가했지만 초코케잌은 케익 데로 쿠키는 쿠키 데로 나름의 재미에 즐거웠다. “초코케익은 위에 예쁘게 장식하는 것이 재미있었구요. 이번 쿠키만들기는 예쁜 모양의 쿠키모양을 찍는 것이 재미있었어요”라며 환하게 웃는 승연이. 4시부터 2ㅣ간 반동안 서있으면 힘들만도 할텐데 승연이는 쿠키만들기에 푹빠져 힘들지도 않단다. 올해 초등학교에서 마지막으로 보내는 여름방학이라 의미있고 재미있게 보내고 싶어요. 친구들과 영화도 보러가구 쿠키만들기도 참가하고, 다음주엔 여름 가족여행도 갈 거에요“라며 신나서 말하는 승연이. “초등학생은 그래도 여유가 있지만 중학생이 되면 시험도 자주보고 성적표도 나오니까 걱정이 되요”라는 승연이. 하지만 내년을 위해 승연이는 공부도 열심히 한다. 수학과 영어, 역사논술을 공부하러 학원에 다니는데 영어가 어렵단다. 승연이가 좋아하는 과목은 체육, 되고 싶은 것은 수의사.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되고 싶고, 아픈 동물들을 건강하게 고쳐주고 싶어요”라고 야무지게 말하는 승연이. 흰가운을 입고 동물들을 고치는 승연이의 멋진 모습이 벌써부터 아른거린다. 이희경리포터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호서대학생 농촌 일손 돕기 펼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토목공학과 40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6시부터 호서대학교가 위치한 배방면 세출리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서대 토목공학과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은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들을 돕기 위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지원에 의해 5년 전부터 진행되어 온 활동. 매학기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은 학과 학우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매학기 4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세출리 주민들은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봉사활동을 나와 정성껏 도와주고 가는 학생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요즘 학생들 같지 않은 착한 성품을 가진 호서대 학생들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토목공학과 학회장 방찬영(3학년) 학생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학교를 오가면서 열심히 노력하여 심은 농작물들이 익어가고 수확되는 모습이나 힘들게 일하시는 주민들이 저희 도움을 받고 환하게 웃으시는 미소를 볼 때 즐거움과 보람이 더 크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아산시, 2008 채용박람회 개최 아산시가 음봉면에 소재한 충남디스플레이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2008년 채용박람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산시는 국내 유일의 “디스플레이 전문 채용박람회”로 디스플레이 산업 집적지인 아산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우수한 인력 채용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참가를 유도하여 실질적인 채용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채용박람회는 오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음봉면 동암리 소재 충남디스플레이센터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구인 희망업체가 참여한다. 행사내용은 구인·구직자간의 현장 면접 및 채용과 취업알선, 각종 자격시험 및 직업훈련, 실업자 및 기업체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및 실업대책 안내 등이다. 참가방법으로 구인업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방문 또는 FAX로 신청하면 되고 구직자는 온라인접수 및 행사당일 현장접수, 면접에 응시하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사진(증명사진)을 준비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없으며 각종 문의는 아산시청 지역경제과(041-540-2047,8), 충남디스플레이센터(041-901-9041)로 하면 된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실용적인 교육, 앞서가는 교육으로 성공인재를 키우는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국내최고의 강사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해 21세기 필수 자격증과 재테크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했다. 교육과정은 심리상담사2급과정(수강료:550,000원),부동산실전경매 2기(350,000원),웃음치료 웃음스팟 강사(1급:350,000원) 양성과정으로 교육대상은 일반인, 학생, 주부 등 누구나 가능(본교 재학생 가능)하다. 또 실업자재취직교육 과정 (무료교육)도 실시한다. 아크용접,타일, 도배과목을 교육하며 지원자격은 고용보험 상실자 및 일반인이며 접수시. 구직등록필증과. 우체국통장사본, 사진3장(반명함) , 신분증사본이 필요하다. 접수 기간은 8월 18(월) ~ 9. 2일(화)이며, 접수는 방문 접수(한국폴리텍Ⅰ대학 강서캠퍼스평생교육원 2층 산학협력단)와 전화 접수(2186-5833~4)를 받는다. 접수방법은 계좌이체 기업은행 501-011750-04-083(예금주 : 한국폴리텍I대학 강서캠퍼스)으로 하며, 반드시 본인 명으로 입금하여야 하며, 성명 뒤에 과목명을 기재하여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8.25부터 전자여권 발급 개시 여권법 개정에 따라 8월 25일부터 위조 및 도용이 사전 예방되는 전자 여권 발급이 시작 을 앞두고 있다. 이에 그동안 가능했던 여권발급 대리 신청제와 여행사를 통한 여권 대행 업무는 폐지되고 본인이 직접 여권민원실을 방문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단, 18세미만자 및 질병.장애.사고 등으로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리 신청이 가능한데, 대리 신청범위는 법정대리인.배우자.본인 혹은 배우자의 2촌 이내 친족이다. 전자여권제도 시행 후에도 기존 여권소지자는 잔여 유효기간 동안 현재 소유하고 있는 여권으로 입.출국이 가능하며 추후 유효기간 만료 후 신규 발급 혹은 기간 연장 시 전자 여권으로 바꾸어 사용하면 된다. 우리구에서는 현행 접수에서 여권교부까지 4일 소요되는 발급기간을 3일로 단축하여 신속하게 교부를 함으로써 구민의 눈높이에 부응토록 할 예정이다. (2620-43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창의력이 쑥쑥! ‘상상어린이공원’ 강서구 화곡4동 종달새 어린이공원이 내년 5월 ‘알쏭달쏭 착시나라’라는 이름의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알쏭달쏭 착시나라’는 요술거울과 그림자시계 등 착시현상을 이용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원이다. 구는 이처럼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상상어린이공원’을 내년 10월까지 7곳 조성한다고 밝혔다. 종달새(화곡4동)·한마음(등촌3동)·새말(화곡6동)어린이공원은 내년 5월까지, 버들(화곡1동)·하마터(화곡2동)·안골(화곡8동)·새나라(등촌3동)어린이공원은 내년 10월까지 새 단장을 마치고 아이들과 만나게 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상상어린이공원 사업’의 일환인 이 공원들은 기존의 단조로운 놀이터와 달리, 동화책에 나올 것 같은 예쁜 디자인과 각기 다른 독특한 체험기능이 그 특징이다. ( 2657-87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청소년들이 지역유해환경 정화에 직접 나섰다 양천구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과 범죄 취약지구 실태를 직접 체험토록 하는 ‘명예 방범대’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19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중?고등학생 ‘명예 방범대’ 30명을 비롯해 목5동 주민센터, 목1동 지구대, 청소년지도협의회, 양천구아동위원협의회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유해환경 순찰활동을 가졌다. 순찰활동은 청소년들이 주로 많이 모이는 학원과 독서실 주변, 공원, 유흥가 밀집지역 등 방범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폭력행위와 음주 배회, 흡연, 고성방가 등 각종 비행예방을 위해 홍보자료를 나눠주거나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순찰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명예 방범대’는 직접 동네 순찰을 통해 우범지역 지도를 만들기도 했다. 구는 매월 상시적으로 청소년 ‘명예 방범대’와 함께 청소년유해업소와 지역을 지도단속 해 나갈 계획이다. (2620-33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 운영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2008년 여성희망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취업매니저양성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7월 30시간의 취업매니저양성교육을 마친 우수인력 5명을 선발하여 여성들의 취ㆍ창업 지원을 위해 8월 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여성전문 취업매니저들은 여성구직자들을 위한 희망친구로 구인업체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구직자들의 적성과 희망업종들을 상담하는 한편 면접에 필요한 서류준비 보조, 동행면접 등 여성 사회진출을 위해 발로 뛰는 도우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주)이랜드 리테일 홈에버 천안점에 취업지원상담실을 개소해 더욱 가까운 취업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개소식은 지난 5일 11시에 진행되었다. 앞으로 취업지원상담실에서는 구직등록신청, 취업상담 및 일자리 알선, 직업훈련 및 무료훈련 연계, 직업심리검사실시, 자격증상담, 창업상담, 취업지원기관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심층서비스 연계 등 직업여성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직스킬을 도와주어 여성 자신의 자신감 고취 및 개인의 욕구실현으로 건강한 가정ㆍ사회를 형성하게 하여 취업을 장려하는 일을 하게 될 계획이다. 또한 구직자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간기관 및 기업체에 인력을 알선하여 원활한 인력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문의 :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취업지원실 576-3060~5. 홈에버 취업지원상담실 575-1979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충청남도천안교육청, 교육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도솔프로젝트 -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를 통해 교육의 균등한 기회 부여 - 건강한 신체 및 정서 발달,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도 함께 - 2008년 목표는 개별 학생 지원에서 가정지원까지의 확대 무엇이 그려질 지를 기다리는 하얀 도화지, 혹은 어떻게 만지는지에 따라 그 모양이 변하는 찰흙 한 덩어리. 모두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도 같다. 결정된 것이라고는 없고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가꾸고 노력하는지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우리 아이들. 그렇기에 부모는, 사회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무던히도 노력을 한다. 그런데 아예 그 기회의 여지조차 없다면, 노력하려 해도 닫혀있다면 어떨까. 생활 자체에 급급한 나머지 아이의 교육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어 출발점이 다르고 생활 속에서 지원도 전무하다면 학습 결손이 발생함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물론 교육이 굳이 좋은 성적을 얻는 학습적인 부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제대로 세상에서 살아나갈 수 있기 위한 문화적 정서적 안정이 선과제이다. 그것은 어쩌면 모든 아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일 것이다. 하지만 그 권리를 갖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경제적인, 혹은 가족의 어떠한 문제로 인해 방치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은 회의적이고 모든 일에 부정적이기 쉽다. 이를 그대로 보아 넘기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 하지만 그 마음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충청남도천안교육청에서 2006년부터 실시하는 ‘도솔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아이들에게 교육, 문화, 복지의 균등한 기회를! ‘도솔프로젝트’는 교육 기회 불균형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교육에 대한 열악함이 있을 수밖에 없고 한부모,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면서 그로 인한 교육의 사각지대도 넓어지고 있다. 그래서 충청남도천안교육청에서는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도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사업의 시작은 2003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이름으로 이듬해인 2004년까지 2년 동안 서울 6곳과 부산 2곳의 지역이 지정, 시범 실시되었다. 그리고 2005년에는 15개 지역으로 확대되어 서울과 6개 광역시에서 사업이 실시되었고 2006년부터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공모를 했다. 이때 선정된 지역이 30개 지역. 그 중 충청남도천안교육청이 포함되었다. 천안은 인구 50만을 넘길 만큼 최근 10년 간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원도심은 공동화 현상 심화, 인구 증가 정체를 통해 지역 불균형을 겪고 있음이 문제. 또한 생계를 위한 고민으로 가정에서의 학습 지원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천안시는 균형적인 교육을 위한 투자가 시급한 상태였기 때문에 2006년부터 시작된 도솔프로젝트는 그 출발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3년간 도솔프로젝트의 활동과 성과 2006년 문성동과 원성동을 선정해 초등 3곳(천안초등학교, 천안남산초등학교, 천안신안초등학교)과 초등 부설유치원 3곳, 중등 4곳(천안중학교, 천안북중학교, 천안여자중학교, 복자여자중학교)에서 도솔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 교육지원사업의 분야를 세분화해서 아동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눈에 띈다. ▷ 멘토 연결을 통해 적절한 학습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음손 학습교실’등 다양한 형태의 방과 후 활동 진행으로 학습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학습 영역 ▷ 아이의 심리적인 결핍과 정서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정서와 심리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지역 치료 기관과 연계한 심리치료까지 지원하는 정서?심리 영역 ▷ 안경이나 치과 치료를 지원하고 특히 2008년에는 학생 개별과 함께 가정 지원을 강화하여 가족들 영화관람 등도 지원하는 복지 영역 ▷ 7개 선정 학교의 교육복지지원센터에 지역사회교육전문가를 파견해 학교의 실정에 맞는 사업 운영과 외부 기관과의 연계 등을 원활히 하도록 하는 지원 영역 ▷ 지역 내 기업, 청소년 상담센터, 아동보호기관 등과의 밀착적인 연계로 아이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절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연계?협력 영역 등으로 운영된다. 단지 학습뿐만이 아니라 교육이라는 영역으로 묶일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 그리고 이를 위해 아이 개별이 아니라 가정까지 함께 지원하려는 것이 실질적인 접근으로 여겨진다. “태어나서 처음 와 봤어요” 일상적으로는 영유아를 위한 방학중 에듀케어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해누림청소년센터가 연중 운영되어 부모의 포근한 손길이 필요한 부분을 충족해준다. 그리고 학습적인 부분도 꾸준히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지원은 문화적인 부분으로 지역의 민간기관과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의 기업 후원, 충청남도천안교육청이 새로운 협력체계를 형성하여 지난 7월에 충북 제천에서 진행된 아동가족캠프의 경우 정말 호응이 높았다. 특히 “가족끼리 여행을 처음 왔다.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짓던 할머니의 모습처럼 캠프를 통해 가족이 함께 하며 유대감을 가질 수 있음이 성과. 이로 인해 아이가 느끼는 정서적인 충족은 상당할 수밖에 없다. 충청남도천안교육청에서 올해 집중 추진으로 가족에 대한 지원을 하려 함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기반은 가족, 그렇기 때문에 그 가족이 함께 할 때 아이의 교육도 제대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달에는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의 전폭 지원으로 에버랜드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아이들 중 대다수가 처음 에버랜드에 와 봤음을 이야기했다. 그 어느 누구보다 그날 하루를 신이 나서 보내고 그 자극을 오래 간직했음은 당연. 그리고 다양한 문화적 자극이 아이에게는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교육의 의미임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현재 도솔프로젝트는 2010년까지 계획이 잡혀 있는 상태. 그리고 그 이후의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전웅주 담당 장학사는 “복지전문기관이 이 사업을 장기적이고 전반적인 계획을 세워 사업을 진행하고 교육에 대한 부분을 충청남도천안교육청이 전담할 때 이 사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교육은 생활, 건강 등 모든 것이 탄탄한 기반으로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업에 대한 의미 공유와 홍보가 이루어져 지역 내 기관, 기업의 협조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솔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었고 5년 사업은 꾸준히 진행된다는 것. 고민을 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들어가는 현재의 모습만으로도 도솔프로젝트는 그 성과가 충분하다. 그로 인해 우리 아이들 미래가 조금 더 희망으로 가득 찰 수 있으려면 더욱 많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