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2학기 유난히도 무덥게만 느껴지던 여름방학이 어느덧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선선한 바람에 ‘아! 가을이구나!’ 깨닫게 되는 요즘. 새로운 계절과 새롭게 시작하는 9월, 그리고 2학기. 새 학기를 시작하는 설렘으로 가득한 풋풋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늘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은 언제나 다짐에만 그치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 대입을 1년 반 앞둔 임예솔양. 예솔양은 지금까지의 후회를 새로운 다짐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후회하는 어리석은 일을 다시 번복하지 않기 위해 계획을 세워놓고 차근차근 알차게 보낼 것이라는 다짐도 해 본다고. 그녀는 항상 시간은 빠르게 간다고 생각하면서도 대학은 멀게만 생각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앞으로 대입이라는 길 앞에 주어진 시간들을 차분히 받아들이려는 다짐을 한다. “아직 저에게 남아있는 1년 반이라는 시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시간 동안 나중에 ‘정말 난 최선을 다했어.’ 라는 말을 당당히 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항상 지금까지의 나를 돌이켜보고 반성하면서 2학기에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신념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새 학기의 강한 포부를 드러내는 예솔양. 시험의 연속으로 힘겨운 학창시절을 보내지만 대입이라는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는 예솔양과 천안아산 지역의 고등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기대해본다. 이재경 리포터 d--b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울증과 화병’ 건강강좌 실시 양천구 30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보건소 보건교육실(2층) ‘우울증 및 화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에서는 정신과 전문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우울증이 어떤병인지, 의사들은 무엇을 도와줄 수 있으며, 환자는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강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신과 교수인 김수인 박사가 강의하게 되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원하는 자에 한에 상담도 이루어진다. 또한, 우울증과 화병이 의심되는 사람은 전문상담도 가능하다. 강의는 ▲우울증은 어떤 병인가? ▲전문가는 어떻게 돕는가? ▲환우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은? ▲가족이 겪는 고충과 스트레스 ▲가족은 어떻게 도울 수 있나 등을 세부주제로 진행.(2620-38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자원봉사활동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 줄여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깨끗한 양천구를 만들고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거리깔끔이 운동을 복지관 인근 및 안양천에서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 다섯번째로 진행된 거리깔끔이 운동에는 양천장애인복지관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를 갖고 있는 성인 30여명이 참여하였다. 복지관 인근, 오목교역 주변, 안양천 등에서 버려진 오물을 줍고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지역주민들은 따뜻한 시선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신정2동에서 식당은 운영하는 이웃주민은 “장애인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으로만 생각해 왔는 데 매월 우리 가게 앞을 청소하는 걸 보니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며 “잘못된 편견이 장애인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성인 장애인들이 참여하야 전개되는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거리깔끔이 운동은 지난 2월에도 태안반도의 유류사고 현장에서 기름띠 제거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와의 긍정적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자 거리캠페인,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장애이해교실 등 다양한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행복충전소 영등포 아카데미 영등포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경제, 사회, 문화, 역사, 건강, 철학 등 다양한 테마의 주제를 최고의 전문가들이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진행하는 ‘행복충전소 영등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 28일(목)에는 프린랜서 카피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최윤희 강사가 ‘마음만 바꾸면 나도 백만장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2670-41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장애인 편의시설 홍보캠페인 실시 영등포구는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홍보캠페인을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부근에서 실시되며 지난 6월에는 신풍역, 7월에는 영등포역, 8월에는 영등포구청역에서 실시되었으며 다음달에는 당산역, 10월에는 여의나루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21일 영등포구청역에서 실시된 캠페인에는 자원봉사자, 장애인시설관계자, 구청 직원 등 50여명이 홍보용 조끼와 어깨띠를 착용하고 장애인편의시설 필요성과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각종 안내문도 배부했다.(전화 2670-33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목5동어머니배구회 박순분회장 합친만큼 두배의 힘내는 목5동 배구회가 되야죠. 목동청소년수련관 체육관으로 일주일에 두 번 아줌마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목6동어머니 배구회를 이끌었던 박선순(46) 회장의 모습도 보인다. 유난히 더웠던 8월초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도 목5동어머니 배구회의 연습은 꾸준히 계속되었다. “6월 양천구청장배 배구대회를 준비하다가 대회가 끝나 후에도 10월에 있을 양천구연합회장배를 준비하며 연습을 계속하고 있어요. 저희 목6동이 합동 되면서 배구선수들도 합쳐서 회원들이 18명이 되는데, 제일 중요한건 단합이죠”라는 박회장은 “연습하면서 자연스럽게 동화 되서 잘될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초등학교시절 큰키와 빠른 달리기 실력 때문에 배구선수로 발탁되며 배구와의 만남이 시작된 그녀. 그렇게 시작한 배구가 지금 어머니 배구회 선수로 뛰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배구는 기본기가 없으면 배우기 힘든 운동이라서 어려서 배운 배구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라는 박회장은 “방학때라 아이들 챙기느라 힘들텐데 항상 13,4명은 꼭 연습에 참가하고 있어 항상 회원들께 감사할 뿐이죠“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10월에 있을 양천구연합회장배대회에는 선수9명과 후보선수2 명까지 해서 11명의 선수가 정해져야 한다. 목5,6동의 회원들이 모두 18명으로 그 중에서 선수들을 뽑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란다. “하지만 걱정 안 해요. 시합준비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는 건 이기려고 하는 거니까 회원들이 잘 알아서 하리라고 믿습니다”라는 박회장. 그녀의 말처럼 둘이만나서 더 강해진 목5동어머니배구회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이희경리포터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문재희 제빵체험교사 빵을 구우며 좋아 하는 아이들 보며 넘 행복해요! 목5동 주민문화센터 한 강의실, 하얀 요리사 모자를 쓴 문재희(화곡동,48)씨가 무언가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다. 오늘은 목5동 주민문화센터에서 마련한 두 번째 제빵체험교실 ‘쿠키만들기’시간이다. 제빵 시설이 없어서 어떻게 수업이 이루어질까 싶었는데, 워낙 빵 만드는 즐거움에 빠져 빵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문선생은 전기오븐 2대와 소소한 제빵도구들을 싸들고 강의를 준비했다. “지난겨울에 참가하셨던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다시 참가해 주셨어요. 이렇게 오븐까지 싸가지고 다니기 힘들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넘 즐거워요”라며 활짝 웃는 문선생. 제빵 기술을 배워 빵을 만들며 제2의 인생을 산지 10여년, 그동안은 제빵기술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맛있는 빵을 만들어 자원봉사를 하며 행복했던 그녀. “자원봉사로 빵 만들 때와는 아주 다른 새로운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줘요. 빵은 제 인생이죠“라는 문선생. 처음 제빵 수업을 하며 새롭게 만나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빵을 소개한다는 기쁨에 흥분되고 설레였다. 워낙 손이 크고 퍼주기 좋아하는 넉넉한 마음은 그녀의 수업에서도 발휘되었다. “수업은 봉사가 아니잖아요. 근데 그 계산이 잘 안 되서 수업하고 나면 남는 게 없드라구요”라며 미소짓는 그녀. 그래도 그녀는 아이들이 빵을 만들며 기뻐하는 모습에 마냥 행복했다. “저는 수업할 때 보조교사를 안 써요. 그 대신 아이들이 먹는 거니까 좋은 재료를 쓰고 아이들에게 재료도 넉넉하게 주고 있습니다”라는 문선생. 그녀의 제빵수업은 아이들 정서와 창의력에 좋다는 입소문이나며 하나둘 늘어가며 그녀의 행복도 커지고 있다. 아이들과 빵을 만들 때 더욱 행복하다는 문선생의 행복은 끝이 없어보였다. 이희경리포터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회, 재가어르신과 함께 나들이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회에서는 지난 달 29일 거동이 불편하여 나들이 및 외출이 어려운 재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천해수욕장과 갈매못 성지를 다녀오는 일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가어르신 36명을 비롯해 직원 및 자원봉사자 37명이 1대1 짝꿍이 되어 휠체어를 밀며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낸 뜻 깊은 행사였다. 특히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회에서 실시한 바자회 등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 중 일부인 200만원을 후원받아 마련된 행사로 재가 어르신들 대부분이 노인성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로 20년 만에 나들이를 한 어르신도 있어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감회가 큰 행사가 되었다.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힘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지방세, 알고 내면 편리해요” 취득세 등록세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은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지방세다. 때가 되면 내야 하는 지방세, 일일이 금융기관을 찾지 않아도 편리하게 납부하는 방법이 있다. 9월은 재산세를 납부하는 달이다. 시간절약도 하고 2~3개월 무이자할부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지방세 납부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천안시와 아산시 모두 농협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은 면허세 주민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자동차세 등의 정기분세목에 한해 단위농협을 포함한 농협계좌를 갖고 있는 납세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이용할 수 있다. 농협홈페이지(http://banking.nonghyup.com)에 접속해 세금/공과금 항목을 선택하면 납부할 수 있다. 텔레뱅킹 역시 정기분세목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1588-2100으로 전화해 지방세납부 서비스(141)를 선택하면 된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가리지 않고 오전 4시부터 2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지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지방세 관련 모든 세목(신고분 제외)을 납부할 수 있으며 전국 시중은행과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에 계좌가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인터넷지로 사이트(www.giro.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인터넷지로의 경우 회원에 가입해 두면 지방세 말고도 각종 공과금 납부 시 이용할 수 있다. 토·일·공휴일은 이용할 수 없고 평일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납부할 수 있다. 정기분 지방세 납부에는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도 있다. 전 금융기관(아산은 농협만 가능) 또는 각 구청 세정과 및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위택스(www.wetax.go.kr)나 인터넷지로 사이트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정기분 납기 마지막 날에 신청한 통장에서 자동 납부된다.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도 있다. 천안시는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현대카드가 사용가능하며 아산시는 비씨, 삼성, 신한, 외환, 국민, 현대, 롯데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천안시는 구청세정과와 읍면동사무소에서 납부할 수 있으면 아산시는 시청 및 농협지소에서 납부가능하다. 각 카드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한편 현대카드는 9월 30일까지 2~3개월 무이자할부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현대카드 천안지점 김충현 과장은 “지방세를 납부하기 위해 고지서를 들고 복잡한 금융기관을 찾는 번거로움과 납기일을 잊어 가산금을 납부하는 일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편리한 방법들이 많다”며 “현대카드에서는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시행함으로써 납세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KOICA 태권도봉사단원 남민우씨 세계 6000만 수련인구를 자랑하는 태권도. 오늘날 188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태권도의 성장 동력은 무엇일까? 1970년대 대한민국의 선진국 도약을 위해 미수교국들을 상대로 징검다리 외교를 담당해 냈던 인물들은 누구일까? 무술로 한국을 세계에 알린 정부파견사범(정파사범), 지금의 ‘KOICA 태권도봉사단원(이하 태권도봉사단)’들이 그 주인공이다. 우리지역에도 태권도봉사단으로 선발된 사람이 있어 만나보았다. 천안시 불당동에 거주하는 남민우씨는 “대우, 조건, 선발과정들이 현재의 국제협력요원과는 엄연한 차이를 보이지만 지난 1991년 4월 정부출현기관으로 설립된 한국국제협력단은 1972년 첫 파견된 정파사범의 흐름을 이어간다”며 자신이 태권도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선발의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나눔과 봉사라는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다는 그는 대학과 대학원에서도 태권도를 전공한 실력파. 태권도 봉사단으로 지원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개발도상국가의 어린이들이나 태권도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일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와 인연을 맺어, 세계 속에 ‘태권도 강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그의 소망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본다. 이재경 리포터 d--b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