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그린파킹으로 편리한 주차 공간 마련 /박종구 주임, 양천구 교통지도과 그린파킹팀 양천구 교통지도과 그린파킹팀 박종구 주임(48)은 2004년부터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파킹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그린파킹은 서울시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주택에서 주차장을 만들 경우 공사비용을 보조해주는 제도”라며 “그린파킹을 신청하면 주차 공간 마련은 물론 여유 공간에 조경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소방도로까지 확보되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같은 골목을 끼고 들어선 주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그린파킹에 참여하면 ‘아름다운 골목’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동네 조경비용에 생활보도를 새로 만들어주고 친환경 블록으로 단장해준다. 주차장을 만들게 되면 담장을 허물고 대문을 없애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방범에 대한 우려로 참여비율이 낮을 수 있다. 박 주임은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해주니 걱정하지 마시고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늘도 골목을 돌며 주민설명회, 현장 방문을 하는 박 주임은 가옥주가 신청하기만 하면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조경도 전문가와 집주인이 협의해 원하는 모양대로 꾸밀 수 있도록 주선해준다. 하지만 홍보 부족과 방범에 대한 우려로 아직 그린파킹 이용률은 저조한 실정. 박주임은 “우리 양천구가 그린파킹의 자발적인 참여로 살기 좋은 양천 으뜸 양천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음식물 쓰레기 걱정 끝 / 오성은 대표, (주) 에코웰 목동대리점 지난 1999년 환경 경영을 내세우며 설립,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년 동안 연구?개발 끝에 지금은 관련 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주) 에코웰. 목동대리점 오성은 대표(41)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마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에서 음식물 냄새와 떨어지는 물기로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전기 코드만 꽂으면 열풍건조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말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집안 어디에 두더라도 음식물 처리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에코웰은 1년간 순수 자사 비용으로 가정이나 업소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용을 주고 재매입,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 대표는 “에코웰이 음식물 쓰레기를 매입할 수 있는 것은 완벽한 재활용 에너지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에코웰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용하는 각 가정과 식당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해 모아두면 주기적으로 수거해 재생 에너지를 만드는 데 활용한다”며 “이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뿐만 아니라, 건조된 쓰레기를 에너지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국고 절약에도 앞장서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라 강조한다. 친환경 전문기업 에코웰은 가정용, 업소용, 특장차에 이르기까지 음식물 수거의 전문화와 종합화를 이룬 최고의 시스템을 선보이며 음식물 쓰레기 해결사로 부상하고 있다. 문의:2606-9153 저온 살균한 덴마크우유, 살아있는 유산균 마실 수 있어 / 이인성 점장, 덴마크우유 강서대리점 덴마크우유 강서대리점 이인성 점장(37)은 “덴마크우유는 최고급 1A등급 원유만을 사용하여 72°~75°C에서 15초간 저온 살균한다”고 말한다. 우유에 함유된 영양소는 열에 약해 80°C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면 파괴되지만 덴마크식 저온살균을 할 경우 인체에 필요한 칼슘, 단백질, 비타민, 유산균 등의 영양소 파괴가 최소화되기 때문에 깔끔한 맛의 살아있는 유산균 우유를 마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우유관련 업계에서만 10년이 넘게 일해 온 이 점장은 덴마크우유가 처음으로 개설한 유통대리점을 맡아 운영하면서 덴마크우유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 점장은 “타사 제품과 경쟁에서 1등을 하기보다는 도태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한다. 사실 덴마크우유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고는 할 수 없는 실정. 이 점장은 현장영업활동을 하는 사원들을 서포트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안해나가는 방식으로 중점적으로 홍보에 앞장섰다. 또한 덴마크 우유 대리점이 없는 지역만을 골라 신설 대리점을 개설했다. “물론 기존 대리점을 인수하면 조직면이나 영업 이익면에서 수월하게 이끌어 갈 수 있겠지만 조직을 새로 갖추어 나가면서 영업 이익을 창출할 때 느끼는 성취감과 기존대리점을 앞서갈 때 느끼는 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점장은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한 완전식품”이라며 “최고급 원유만 사용하여 믿을 수 있는 덴마크 우유 많이 이용해주세요”라며 웃는다. 문의:2690-8668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356호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노력, 현재 진행 중입니다 금호아시아나 마이스터 파이낸셜 컨설턴트(FC) 이재면 FC 경력 4개월 남짓. 그러나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두 달에 한 번씩 자격요건을 평가하는 심사에서 벌써 3회 피리어드를 획득했고, 본부기록 사상 최고 금액을 유치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개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는 10년 이상 IT업계에 종사한 전문인이다. 회사 내부의 사정과 친구의 1년 여 걸친 설득에 의해 이직을 고려하게 되었다. 10년간 재직한 회사에서 이직을 고려할 때의 심정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고. 혼자 몸이라면 그나마 결정이 쉬웠겠지만 아내와 아이들이 눈앞에 아른거려 몇 번이고 고쳐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아내는 ‘당신의 생각이 그렇다면 한 번 해보라’며 격려를 해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보험업은 예전의 ‘보험아주머니’와는 다르다. 그저 인맥에 의한 상품 가입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소비자의 권리에 대한 개념이 확고해졌고, 자신의 인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삶의 질을 생각하는 시대적 분위기가 대세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건강증진과 각종 재해로 부터의 보장은 기본이고, 가정의 재무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현재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오늘날 FC의 역할이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묻자 ‘수당률 보다는 고객에게 적절한 상품을 추천하여 최적의 도움을 제공해야겠다는 초기의 다짐을 잊지 않는 것이 목표이자 계획이다’라고 밝힌다. 새벽에 집을 나서 늦은 밤에 귀가하는 것이 미안해 휴일은 온종일 가족을 위해 할애한다는 가정적인 아빠의 활약을 기대한다. 019-506-0402, 2woaus@paran.com 자연과 함께 하면 공부되고, 인성 기르고 일석이조 노원생태모임 운영자 이희숙 아이가 일곱 살 무렵 생태모임 활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아이를 위한 활동이기 때문에 주저함이 없었다고 했다. 이제 그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장래 희망은 곤충학자요, 스스로 곤충도감을 만들 정도의 실력이 되었단다. “아이들끼리만 보내는 생태탐험이나 전시관람 등은 효과가 적어요. 엄마 또는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죠. 그러기 위해서 부모가 먼저 공부를 해야 하구요. 생태 체험을 단지 놀러가는 것이 아니랍니다.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자연을 둘러본다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지요.”하고 말한다. 노원생태모임은 2004년부터 뜻 맞는 주부들과 아이들이 모여 활동하였고,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 11월 ‘노원생태모임’ 카페를 개설하게 되었다. 엄마가 먼저 알아야 아이들을 올바로 지도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모교생태 공부, 1년에 4회 진행하는 ‘코딱지 생태체험’, 역사체험, 세계문화체험 등의 기본 4가지 활동을 기본으로 한다. 이 외에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자 중계사회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며, 교과서 내의 역사와 지도에 관련된 게임판을 자체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을 기꺼이 쾌척하였고, ‘생태 체험 기록을 모아 노원에서 만났던 들꽃. 나무. 곤충’, ‘엄마와 함께하는 자연놀이 자료집’, ‘노원에서 자연이랑 놀자’ 등의 소책자도 펴내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꾸준히 함께 할 수 있는 회원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2009년도 회원 모집은 오는 10월에 있을 예정이랍니다”라며 웃는다. http://cafe.daum.net/ecomom, 017-403-9289 산악회에 대한 편견은 금물, ''산악 쓰레기 제로''에 도전 하는 이색 산악회 제로산악회 회장 김천희 그는 “산악회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산악회에 가입하기 전에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제로산악회를 결성한 이유도 바로 그것이구요. 저희 회원들은 모두 여성이고, 건강을 위한 등반과 함께 우리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주는 산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쓰레기 줍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요즘 속속 저희와 비슷한 단체가 생겨나고 있지만 저희가 원조랍니다”라며 웃는다. 그는 당뇨로 오랜 세월 투병해 왔다. 지금도 완치된 건 아니지만 등반을 하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낀다고. 회원은 45세 이상 여성들이며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서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자녀들을 길러놓고 이제 조금 자신을 돌아보고 여유를 갖게 되었는데 때마침 몸에 이상이 생겨버리는 것이 어찌 그리 공통된 것인지 우리네 어머니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한다. 병치레로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가벼운 동산에라도 오르면 그 공기부터가 다르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몸의 병은 더욱 기승을 부릴 테니 박차고 나오세요. 몸도 건강해지고, 수다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니 정신건강에도 역시 좋답니다. 다들 인생의 선배고 언니들이니 주저 없이 고민 상담을 한답니다. 가족들 역시 적극 반겨줘서 요즘은 등반하는 날만 기다린답니다”라고 한다. 제로산악회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의 산에서 쓰레기가 제로가 되는, 환경 오염지수가 0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에서 지은 것이라고. 환경을 보호하는 봉사의 보람까지 느낄 수 있는 등반, 이 어찌 멋지지 아니한가.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넓고 쾌적한 거리 만들어요 송파구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28일까지 가로환경 정비에 주력한다. 주간에는 슈퍼마켓 등 상가 적치물과 차량노점상 위주로, 야간에는 잠실역 · 성내역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 주변과 야간노점상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단속에 앞서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현장 실사를 통해 위반행위자에게 위반사항을 설명, 자진 철수하여 줄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자진정비 계고에 불응하는 위반행위자를 대상으로 28일까지 일제 강제정비에 들어가게 된다. 강제정비시 수거한 물품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변상금, 과태료 부과후 반환조치하고 고질적인 노점상과 차량노점은 고발을 병행할 예정이다. 나병화 시설안전과장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송파 도시거리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송파] 여걸 소서노를 찾아라! 송파구가 제2의 소서노를 찾는다. 제1회 「소서노를 찾아라」는 2008 한성백제문화제를 맞아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냉철한 이성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고구려, 백제를 건국한 ‘백제의 어머니’ 여걸 소서노의 여성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송파구 소재 직장 및 단체에 소속된 주민등록상 만 18세 이상이며 한성백제와 소서노를 이해하고 개혁과 변화에 적극적인 여성, 현실참여(봉사활동 등)를 통하여 사회변화를 이끌고 있는 여성, 가치관이 뚜렷하고 미래지향적인 여성,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여성으로서 이웃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덕망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9월10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한성백제문화제 홈페이지(http://www.baekjefest.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hanseong@songpa.go.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본선대회는 2008 한성백제문화제 둘째 날인 9월 27일(토) 오후 5시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본선에서 선발된 소서노상, 열정상, 인기상 등 총 3명에게는 상패 및 상금 200만원, 150만원,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1년 간 한성백제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구 주관행사 및 거리퍼레이드, 홍보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서울 유일의 국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2008 한성백제문화제는 9월 26(금)~28일(일) 3일간 올림픽공원 등 송파구 일대에서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송파] 어린 학생들의 자존심까지 배려한 행정절차 송파구는 한부모가족증명서 발급절차를 대폭개선하여 한부모가정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의 입장까지 고려한 행정을 실시한다. 주로 운영회비 면제 및 중식지원을 위한 증명서 용도로 발급되는 한부모가족증명서 발급절차가 4단계에서 2단계로, 발급소요시간이 3일에서 15분으로 짧아진다. 이전에는 한부모가정이 금전적 지원을 받기 위해서 학생 또는 학부모가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증명서를 발급받아 학교로 제출해야 했다. 그런데 이 절차가 생략되고 증명서가 필요한 학교가 직접 구청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 지원에 필요한 사실관계 확인절차를 밟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학교 및 한부모가정에 증명서 발급절차 안내공문 발송을 완료했으며, 학교에서 증명서 발급 신청이 들어오면 적법한 신청인지 확인절차를 거쳐 증명서 발급이 이뤄지게 된다. 김숙정 여성가족과장은 “행정절차 2단계 축소로 지역내 한부모가정 초등·중·고등학생 1100명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거꾸로 생각하여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꾸준히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리는 일하고 싶다”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기 위해 시작된 이 지역의 ‘사회적예술기업’이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노동청이 대표 한 길우, 개인 뿐 아니라 연대책임을 물어 사회적 기업 인증 박탈과 지원중단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서 광주시나 노동청 역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대표의 횡령은 노동청과 광주시의 관리감독 부실에서 비롯됐다. 사람을 채용하고 퇴사시키는 것에 대한 최종 승인은 노동청이 했으며, 분기별로 서류를 검토해 지원금의 중단 유무도 판단했어야 했다. 그러나 노동청은 사업, 초기 대표에 대한 직원들의 내부 고발이 있었음에도 감사에 나서지 않았다. 광주지방노동청 관계자는 “현재는 대표에 대한 확실한 수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대표의 잘못으로 발생한 피해는 기업에 연대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고, 결국 사회적 기업의 인증 박탈과 함께 지원도 중단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 지역 문화계 인사들은 벽화사업뿐 아니라 스토리텔링 등,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예술 특화된 기업은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며 광주`전남문화연대, 지역문화교류재단, 주)미디어연구광주지사, 난쟁이, 스토리텔링작가협회, 민미협, 소설가협회 등에서 존속 옹호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해 왔던 예술인들을 만났다. ♠ 윤은화(38, 아트상품팀장) - 가장 먼저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1년 넘게 유지되어 온 회사가 대표 한사람의 횡령 혐의로 좌초 위기를 맞았다.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노동청이 오히려 연대 책임을 직원들에게 물으니 기가 막힌다. 우리는 축제 기획을 주로 맡아 행사 진행을 해 왔고 수익도 낸 팀이다. 가능하면 좋은 방향으로 빨리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막연함이 싫다. 어떻게 할 것인 지 노동청의 확실한 대답을 듣고 싶다. ♠ 이향님(47, 아트상품팀) - 생활비의 갑작스런 중단은 말도 안 된다. 월급을 두 달째 못받고 있으니 누가 이것을 보상해줄 것인가. 대표의 잘못으로 그 피해를 고스란히 직원들이 받고 있으니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정부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늘려간다 말하는데 오히려 이곳을 없앤다고 하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대표는 대표고 직원들의 월급은 보장해주어야 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 김정원(36, 기회1팀장) - 사회적 예술기업이 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처음의 이유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술기업이 자생발전을 위해 토착화 되도록 도움을 주지는 않은 채 오히려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소외된 분야의 예술인들이 자신의 작업을 해내면서 일도 할 수 있는 처음의 의도로 돌아가야 한다. 전국 최초의 예술 기업의 실패는 없어야 한다. ♠ 김미정(44, 기획2팀장) - 문화수도인 이 지역에 예술기업은 당연히 존속되어야 한다. 임금도 당연히 지급해야 한다. 일자리가 없어져 생계가 위협당하고 있다. 직장은 당연히 존속되어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없애주어야 한다. 정부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늘려가고 있는데 시대의 역행이다. 현재 우리 회사의 존폐위기를 타개하는 방법은 수정, 보완이다. 부실을 이야기 하지만 대표를 제외하고 회사가 여기까지 오는데도 많은 일들을 겪었고 시간도 걸렸다. 현재를 수정해 보완하는 방법을 찾아 존속해야 한다. ♠ 이영희(47, 기획2팀) - 기업이 존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내부 감시 시스템을 만들지 못한 점은 있지만 노동청이 대표의 잘못을 기업에 연대책임으로 물어 지원 중단을 논의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다. 한 예로 대표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과정에서도 노동부는 직원 채용을 했고 그 직원들은 쉽게 말해 실업급여도 받을 수가 없는 위치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문학렬(53, 미술팀장) - 이번 사건은 엄밀히 말해 사회적 기업 자체의 총체적 부실이라기보다는 대표 한 사람의 독단적인 운영과 횡령이다. 내부 감시 시스템을 만들지 못한 점은 있지만 노동청이 대표의 잘못을 기업에 연대책임으로 물어 지원 중단을 논의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다. 이 기간에도 벽화나 조형물 사업 등 기업이 진행하는 업무는 진행해왔다. 잘못이 기업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노동청이나 광주시 역시 관리감독 부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도 모든 책임을 직원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다. 여기서 일하는 예술인들은 한 달 78만원 임금보다 문화 인프라 구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기업이 중단되면 큰 꿈이 사라진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지표 역할 뿐 아니라, 정부 시스템과 NGO단체의 보호마저도 받을 수 없는 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예술인들에게 절대 필요한 시스템이다. 문의 : 062-269-4722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어린이 대상 ‘영어실력 뽐내기’ 대회 강동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초등학생 영어발표대회는 오는 10월17일 예선을 거쳐 10월31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본선을 갖는다. 참가부문은 영어 동화구연(English Story Telling)과 웅변·사례발표(English Speech)의 2개 부문이며 각 부문별로 학교대표 2팀이 출전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본인들이 직접 작성한 5분 길이의 원고를 보지 않고 발표해야 한다. 심사는 내용선정, 발표 태도와 매너, 청중과의 교감 등 3개 부문 8개 항목을 평가해 각 부문별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총 12명을 선정한다. 문의 (02)480-13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고위험 임신 관리법 무료 강좌 광진구 보건소에서는 9월3일 순청향대학교 산부인과 이정재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마련한다. 내용은 건강한 임신과 관리법과 고위험 임신을 예방하는 생활, 비만을 예방하는 임신 전.후의 영양관리에 대한 것이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이다. 강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8월29일까지 신청해야한다. 문의(02)450-15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카시트 무상대여 접수, 서두르세요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서는 2008년 카시트 무상대여 2차 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일반인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전국 6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자동차를 보유한 가정이며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대여되는 카시트는 약 2500개로 기초생활수급권자, 모자 가정 등 우선순위에 의해 선정이 된다. 신청기간은 9월4일 오후 6시까지이며 홈페이지(www.childsafe.or.kr)나 우편,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카시트를 대여 받게 되면 보증금 3만원과 배송·세탁 등에 소요되는 경비 1만2000원만 지불하면 2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문의 1588-58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편리하고 안전한 전자여권 발급합니다” 대구시가 그동안 관용여권에 한해서 시범 발급해오던 전자여권을 지난 25일부터 일반여권에 대해서도 전면 시행하고 있다. 전자여권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규정한 표준에 의거 바이오인식정보(얼굴, 지문)와 신원정보(성명,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가 내장된 IC칩을 삽입한 기계판독식 여권발급제도. 전자여권 발급은 대구시청, 대구시청 민원분실(중구 반월당 삼성금융프라자 2층), 5개 구·군(동, 북, 수성, 달서구, 달성군) 및 한시적 여권사무 대행기관인 3개구(중, 서, 남구)에서 받을 수 있다. 전자여권발급 수수료는 종전과 동일하며, 전자여권으로 기간연장 재발급 하는 경우 수수료는 1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변경된다. 전자여권은 반드시 본인 직접 신청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발급을 원하는 민원인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단, 만 18세미만의 미성년자나 질병·장애, 사고 등 예외적인 경우는 대리신청이 가능하다. 본인 신청 의무화와 함께 기존의 여행사를 통한 여권 대리신청 제도는 폐지된다. 한편 지난 6월 28일 이전에 발급된 유효기간 5년의 사진부착식 일반여권으로 유효기간이 만료 전 1년부터 만료 후 1년 이내이고 기간연장 재발급을 받지 않은 경우 1회에 한하여 유효기간 연장이 가능하며, 여권발급 수수료 신용카드 납부 및 지문정보 수록은 2010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전자여권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여권의 위·변조가 차단되고 여권 도용이 억제되어 여권의 보안성이 크게 강화됨에 따라 각국 공항에서 여권 소지자의 본인 여부를 둘러싼 논쟁 발생 소지가 원천적으로 제거되어 해외를 여행하는 시민들의 편리한 출입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