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시, 6월 당뇨교실 운영 의왕시 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되며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의왕시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매월 주제를 달리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6월에는 당뇨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6월 당뇨교실은 6월 9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보건소 2층 건강교육실에서 당뇨환자와 가족, 당뇨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총 6회 과정으로 이루어진 당뇨교실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자가 관리법을 시작으로 식사요법과 웃음치료, 조리시연, 운동요법, 당뇨환자의 발 관리로 진행되며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체계적이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된다.보건소 관계자는 “당뇨 환자들에게는 교육이 매우 중요한 만큼 생활형, 맞춤식 교육을 진행해 당뇨교실을 이수한 시민들은 자기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의왕시 보건소 건강관리팀(031-345-3555)으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3
- 군포, 당동2 보금자리지구 기반시설 인수 완료 군포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한 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43만6000㎡) 내 체육공원을 비롯한 도로, 공원, 녹지 등 총 20만1503㎡의 기반시설을 5월 31일 인수 완료했다.시에 의하면 그동안은 당동2지구 기반시설은 아파트 건축공사 시행으로 훼손되는 사례가 많아 인수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 제기와 보완 요구를 LH가 대부분 수용해 조처하고,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입주민 이사가 오는 8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어서 시민 불편해소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반시설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군포시 관계자는 “시의 강력한 요청으로 LH가 기반시설 설치·운영에 미흡한 부분을 대부분 보완 조치했고, 시민의 생활 불편을 하루라도 더 빨리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해 기반시설 인수절차를 마무리 지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는 당동2지구 기반시설을 관리하며 개선·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지속해서 LH와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고, 주요 도로에 대한 주·정차 단속과 정기적인 청소 그리고 공원과 녹지 관리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유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시는 앞으로 당동2지구 내에 사회복지시설, 공공 청사, 체육관 등 공공시설이 점차 건립되면 기존도심과 신도심 간 불균형 발전 문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하는 동시에 시민 생활의 만족도 역시 대폭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3
- ‘두뇌튼튼 인지학습지’로 뇌 건강 지키세요 강남구가 서울시 최초로 치매예방을 위해『두뇌튼튼 인지학습지』를 자체 개발하여 치매지원센터 및 노인통합지원센터 등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강남구 치매 노인 수는 4980명으로 사회적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되며 만성질환인 치매는 가족들에게나 사회적으로 심각한 정신적 부담을 주고 있기에 경제적으로 치매지원센터 접근이 어려운 소외된 노인분들을 위해 적극적인 학습지 보급에 나선 것이다.치매지원센터 두뇌튼튼교실 프로그램 수료자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보급하는 인지학습지는 강남구 치매지원센터의 신경과 전문의, 신경심리사, 치료사 등으로 구성하여 집중력, 기억력, 계산능력, 시공간 지각능력 등 4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수준별 맞춤형 학습지 형태로 개발되어 치매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인지학습의 주요 내용은 쥐가 미로를 찾아 나가는 달팽이 모양 등의 미로 찾기, 끝말잇기, 가로 세로 숫자 퍼즐로 숫자를 중복되지 않게 채우는 스토쿠, 다른 그림 찾기 등 4가지 뇌 영역을 골고루 사용하게 만들어 두뇌를 튼튼하게 하고 있다. 또한 매일 매일 접할 수 있는 학습지의 장점이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 또한 높고 특히 올해는 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월 새로운 주제로 발행하는데 혼자하기 힘들거나 일정 수준의 게임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르신들 옆에는 학습지 풀이를 도와주어야 할 경우가 많아 자원봉사자의 모집도 함께 한다고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의 조기치료를 통해 진행속도를 2년 정도 지연시키면 20년 이후에는 치매유병률을 약 20% 줄이는 효과가 있다”면서 “두뇌튼튼 학습지는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는 인지기능 저하로 인한 일상 활동 장애와 고위험 치매로부터 인지건강 증진에 기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뇌튼튼 교실의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은 강남구치매지원센터(☎02-568-4203~5)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개포 2·3단지 사업시행 인가 得 강남구 개포동 주공 2단지(선릉로 8)와 주공3단지(삼성로 11)가 드디어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인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21일 이들 단지의 재건축정비 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인가 처리했으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앞으로 관리처분 절차에 따라 이주·착공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신설, 개축 비용부담과 공공기여 방안에 대한 이견 등으로 사업시행인가 처리가 지연되었지만, 학교신설(초등학교 1개소), 학교개축(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비용부담에 대하여는 강남구 주관 중재회의 3회 및 강남교육지원청 주관 7차례의 조합회의 등을 통해 마침내 강남구, 강남교육지원청, 조합이 협의 결정 후, 허가조건을 달기로 했다. 공공기여 방안에 있어서는 생태연결녹지를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서울시 심의가 이행됨에 따라 사업시행인가를 처리하게 되었다. 이로써 개포주공2단지는 기존 32개동 5층 높이의 1,400세대가 재건축되어 최고 35층 높이의 1,957세대로 탈바꿈하게 되었는데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659세대(임대주택 112세대), 60~85㎡ 중소형이 782세대, 85㎡ 이상 중대형이 516세대로 건축될 예정이다. 또한 개포주공3단지는 기존 25개동 5층 높이의 1,160세대가 최고 33층 높이의 1,318세대로 재건축되는데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426세대(임대주택 85세대), 60~85㎡ 중소형이 631세대, 85㎡ 이상 중대형이 261세대 들어설 예정이다. 개포주공2·3단지는 1982년 11월 준공되어 30년도 더 된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후아파트로 지난 2003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후, 201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과 지난 해 조합설립을 마쳤고 마침내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얻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 개포주공2·3단지의 사업시행인가를 계기로 금년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근 개포지역 저층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우면산 둘레길 논스톱 녹색길 서초구 대표 명소인 우면산에는 제주도 올레길 못지않은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사당역에서 시작하는 우면산 둘레길은 보덕사를 거쳐 예술의 전당과 대성사를 지나 양재천까지 이어지는 총 7.6㎞ 산책코스로, 서울시 둘레길을 동서로 이어준다. 서울의 내·외산을 연결하는 서울시 둘레길 순환코스중 하나인 우면산 둘레길은 3년 전 산사태로 소실된 등산로 정비 및 복구공사가 끝나고 다양한 나무와 꽃이 가꾸어진 아름다운 길로 재탄생했다. 아무리 걷기 명소로 소문나도 바쁜 현대인들이 마음먹고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면산은 진입로가 여러 곳에 위치해 동네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식후에나 출근 전 잠시라도 황토 빛 흙을 밟고 소나무 숲을 거닐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올곧은 나무들과 둘레길 곳곳에 펼쳐진 억새풀밭, 철쭉꽃밭, 꽃양귀비, 황매화, 조팝나무 서식지 등은 산행의 지루함을 덜어주고 운치를 더해준다. 이렇듯, 우면산 둘레길은 집과 직장 가까이에서 가족, 직장동료들과 함께 또는 혼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우면산 둘레길 군데군데에는 잠시 땀을 식힐 수 있는 팔각정 정자가 놓여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운동기구들 주위에는 햇빛을 막아주는 천막이 설치돼 있다. 우면산 둘레길에서는 매월 초, 서초구 주관 걷기대회가 열린다. 1989년 7월부터 시작된 걷기대회는 단순한 산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구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우면산 둘레길이 동서를 잇는 길이라면 남북을 연결해주는 서초구 논스톱 녹색길도 있다. 2010년부터 녹지대가 산책로로 정비되면서 구민들이 산책길로 자주 애용했지만 나루터로, 서초대로, 사임당로, 효령로로 인해 중간 중간 길이 끊겨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끊어진 길을 연결해 하나가 되길 바란다는 뜻으로 놓인 4개의 길마중다리 덕분에 이제는 횡단보도에서 기다리지 않고도 한강에서 청계산까지 16㎞를 쭉 걸을 수 있는 녹색길이 또 다른 걷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산책로와 도로 사이에는 2열로 늘어선 나무들이 공해와 소음을 차단해주고, 관목과 야생초화류들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쓰레기 방치로 몸살을 앓던 산책 보행로는 이제 주민들이 스스로 가꾸며 지키는 녹지공간이 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서초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서초구는 늦은 밤 여성과 학생의 안전한 귀갓길을 책임지고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서초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여성이 안전한 서초’ 조성을 위해 서초구 여성정책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밤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고 귀가하는 여성, 학업을 위해 늦게까지 공부하고 귀가하는 여학생에게 안전한 귀가 동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다.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서초구에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과 학생들이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도착 30분전에 서초구청 상황실(02-2155-8510)이나 120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3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귀가지원 신청자와 약속장소에서 만나 도보로 집 앞까지 동행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귀가 후 구청 상황실이나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전화해 신청자가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는 것만 알려주면 된다.서초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에는 현재, 성범죄 경력 조회와 개인별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1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중 1명은 구청 상황실에서 귀가지원 요청자의 접수를 받아 활동 지역의 스카우트와 연결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나머지 15명은 3인씩 5개조로 편성돼 방범이 취약하고 여성 인구가 밀집된 지역인 서초1동·3동, 잠원동, 반포1동, 방배본·1·2·3·4동, 양재1·2동에서 스카우트로 활동하고 있다. 스카우트는 논현역, 남부터미널역, 매헌역, 이수역, 사당역 등 5개 지역을 거점장소로 활용해 귀가지원 신청자와 만나게 된다. 또한, 성범죄 발생 취약지역이나 유흥업소 지역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는 업무도 병행한다. 순찰도중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거점 활동지역의 지구대나 파출소와 원스톱 연계를 통한 신속한 지원도 이루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은은하게 향기 퍼트리는 그런 봉사 펼치고 싶어요” 지난 5월 19일, 행신동 고양시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꽃보다 향기로운 봉사가 펼쳐졌습니다. 초록색 앞치마를 두르고 노인들 사이를 분주히 오가는 그들은 천연비누&화장품 재능기부봉사단 ‘캐모마일’ 회원들입니다. 은은한 허브 향과 함께 마술처럼 천연비누가 만들어지는 동안 처음엔 어색하고 굳어있던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웃음기가 돌고 분위기는 화기애애, 바깥 날씨처럼 금세 화창해졌습니다. 천연비누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봉사를 펼치는 ‘캐모마일’.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천연비누&화장품을 함께 배우다 재능기부 나서 매월 한번 씩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을 찾아 재능기부로 봉사를 펼치는 ‘캐모마일’은 고양시여성회관에서 박시연 강사의 천연비누&화장품 강좌를 같이 듣던 수강생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봉사동아리. 캐모마일의 회장이기도 한 박시연 씨는 “고양시여성회관에서 천연비누&화장품 강좌를 전문가반까지 마친 후에도 수강생들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제 개인 공방에서 스터디를 같이 했습니다. 전문가반을 마스터해도 대부분 창업이나 취업에 선뜻 나서기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제 강좌를 들은 제자들이 공방을 내거나 방과후 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스터디를 운영했던 것이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죠”라고 한다. 박시연 씨는 2007년부터 천연비누&화장품 전문교육기관 ‘Cyean Academy''를 운영하면서 고양시여성회관,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고양시어울림문화학교 등 다수의 교육기관에서 강사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뿐만 아니라 아토피 등 천연화장품과 비누로 피부트러블을 개선할 수 있는 연구에 매진해 ICAA영국 아로마테라피센터 지정교육기관, (사)대한아토피협회 경기도지회 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천연한방비누 방송, ‘인간의 조건’ 화학제품 없이 살기 천연샴푸 방송협찬 등 다수의 방송과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향기로운 작업을 하다 보니 마음씨도 비단결, 회원들끼리 단합도 최고~아는 것을 모두 아낌없이 나눠줘 제자들이 배운 것을 그냥 썩히지 않고 재능을 펼치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박시연 씨. 캐모마일 회원들은 “박 선생님에게서 기술만 배운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에도 동화된 것 같아요”라고 입을 모은다. 스터디를 하던 어느 날 “이렇게 배운 걸 그냥 혼자만 즐기기엔 너무 아깝지 않아? 우리도 누군가를 위해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데 봉사 그거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 누군가의 입에서 나온 그 말이 ‘캐모마일’의 단초가 됐다. 그때 무슨 일이든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열정 넘치는 박시연 씨가 “그럼 내가 한번 봉사할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나섰고 스터디를 같이 하던 10여 명의 주부들이 일을 내게 됐단다.2012년 그렇게 시작한 ‘캐모마일’은 현재 박시연 회장을 비롯해 조현숙, 조성이, 박은미, 이영금, 김은옥, 박윤정, 이성선, 이숙자, 임효자, 임지희, 이선호, 황성희, 윤미정, 곽규관, 정윤자, 이순옥, 이경심 씨 등 18명의 회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30~50대까지 성격도 각기 다른 주부들이 모여 함께 활동하는 동안 한 번도 의견 충돌 없이 무슨 일이든 손발이 척척 잘 맞는다는 이들. “의견이 다 같을 수가 있겠어요? 하지만 향기 나는 작업을 하다 보니 마음도 향기로워지는 것 같아요. 캐모마일이 잘 운영되는 건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 덕분일겁니다. 오랜 시간 같이 하다 보니 친자매 같기도 하고요.” 지난 해 ‘고양시 우수학습동아리’ 지원 대상에 선정돼 더 책임감 느껴 좋은 일보다 슬프고 마음 아픈 조사에 힘을 모아 도움을 주는 것이 캐모마일의 불문율일 정도로 회원들은 서로를 챙기고 아끼는 마음이 애틋하다. 그런 따뜻한 마음은 봉사에서도 마찬가지, 매월 회비를 모아 자비로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그 일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는 이들에게 지난 해 큰 기쁨이 있었다. 바로 고양시 우수학습동아리에 선정돼 작지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하지만 이들은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봉사 초기에는 어디에서 봉사를 해야 할지 몰라 무조건 경로당을 찾아 봉사를 하게 해달라고 했다는 박시연 씨. 하지만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싶다는 취지에서 경로당에서 지역아동센터나 노인복지센터 등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을 찾아 나서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그동안 저희 회비만으로 봉사를 잘 펼쳐왔어요. 그러데 우수동아리로 지원금을 받게 되니 더 많은 곳에 더 양질의 봉사를 펼칠 수 있겠다는 기쁨도 있지만 그만큼 더 잘 모범적으로 봉사를 펼쳐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껴져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습니다.” 박시연 씨는 “앞으로 더 프로패셔널한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고귀함, 역경을 이긴 강인함, 희생’이란 꽃말을 가진 캐모마일이란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주위에 은은하게 향기를 퍼트리는 그런 봉사를 펼치겠다고 한다. 캐모마일봉사동아리 문의 1588-3956/031-978-5535 ***미니인터뷰“처음엔 어떻게 봉사를 해야 하는지 몰랐어요. 무턱대고 시작한 봉사가 다녀오면 그렇게 뿌듯하고 기분이 좋을 수가 없더라고요. 캐모마일이 3년 넘게 지속되다보니 이젠 여러 곳에서 봉사를 요청해오기도 합니다. 그동안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은 것이 조금 있어서(웃음) 그렇게 요청이 들어오면 저희들은 기꺼이 달려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 또 저희도 봉사를 나간다기보다 배우는 것이 더 많아요. 남 앞에 나서기 쑥스러워 하던 회원들도 자신감을 얻어 개인공방이나 방과 후 강사로 활동하는 이들이 많아요.” 박시연 회장 “봉사를 하다보면 내가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개인적으로 아이가 몸이 아픈 적도 있고 또 밑에 쌍둥이가 있어 육아가 힘들었어요. 그때 봉사가 아니었으면 우울증에 걸렸을텐데 캐모마일을 통해 이겨낼 수 있어서 제게 봉사는 남다른 의미입니다. 공방을 운영하다 2011년 몸이 좋지 않아 그만두고 지금은 방과 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봉사는 앞으로도 계속 할 거예요.” <img src="http://adm.naeil.com/User 2014-06-01
- 2014 글로벌 多문화학교 6월 온두라스 편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매월 진행하는 2014 글로벌 多문화학교 6월편은 중미의 아름다운 해변과 향긋한 커피가 유명한 온두라스다. 온두라스의 역사 및 문화, 기초언어 및 노래배우기, 전통문화 및 음식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3일까지 초등4학년~중학생 30명을 온라인이나 방문을 통해 선착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 031-218-04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31
- 국비무료교육 세무사사무소사무원 양성과정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국비무료교육 ‘세무사사무소사무원’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기간은 6월23일~10월15일, 오후1~5시이다. 13일까지 방문접수 받으며, 서류, 면접을 거쳐 참가자를 최종 선발한다. 교육비는 무료, 본인부담금 5만원은 수료 후 전액 환급된다. 문의 031-206-1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31
- 청년여성커리어 으리으리한 콘서트 아주대학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5일(목) 오후3시, 아주대 율곡관 대강당에서 ‘청년여성 커리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청년들에게 취업과 진로에 관한 내용을 즐거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전달하는 행사로, 사회엔 토크쇼 전문 사회자 오종철, 팝페라 듀오 라보엠, 진로전문가 송수용(한국인재인증센터 대표), 여성정책전문가 이수연(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 등이 출연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이벤트를 통해 ‘공감여성 퀴즈’ 상품을 증정한다. 문의 031-219-17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