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회복지서비스 정보지’ 제공 원주시는 사회복지서비스 정보지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사회복지서비스 정보지’는 4면에 걸쳐 각종 복지서비스의 선정기준 및 지원 내용, 복지서비스 관련기관 정보 등을 실어 시민들이 손쉽게 사회복지서비스 정보를 접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시는 우선 1500부를 제작해 읍면동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며, 향후 변경되는 사회복지서비스 내용을 수시로 보완 또는 수정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사회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장애인 체육관(가칭) 명칭 공모 원주시는 올 상반기 중 완공예정인 장애인 체육관(가칭)에 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공모기간은 24일까지이며, 원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원주 지역 대학생이라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응모 가능하다. 이메일, 방문,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 등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 란의 ‘장애인체육관 명칭 공모’를 참고하면 된다.당선작 발표는 3월 중 원주시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당선작 1점에게는 30만원, 우수작 1점에게는 10만원, 가작 2점에게는 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한편 장애인체육관은 태장동 옛 우리환경 6066㎡ 부지에 총 120억 억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510㎡ 규모의 건물로 지어진다. 1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수영장(25m 5레인), 2층에는 다목적실,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며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부천시소식 - 2014년 2월 2주 부천문화원, 청소년 대상 오정농악 수강생 모집부천문화원은 풍물교육 전승 프로그램인 오정농악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에서 전해오는 고유한 웃다리 풍물판굿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것으로 부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월 8일 개강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화 및 방문접수 받는다. 교육기간은 3월~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부천 한옥체험마을이다. 문의 : 032-651-3739 오정보건소, 어린이 영양체험터 운영부천시 오정보건소는 보건소 내 어린이 영양체험터를 설치,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양체험터 프로그램은 건강밥상 차려보기, 올바른 식사예절, 건강에 이로운 식품과 해로운 식품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외에도 비만예방운동법, 키크기 체조,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법, 흡연 예방 교육 등도 함께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 032-625-4467 성곡초, 주산 암산 골든 벨성곡초등학교(교장 채규준) 방과후 주산암산부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주산 암산 왕을 뽑는 골든 벨을 열었다. 추운 날씨였지만 교실 분위기는 후끈 달아 오른 열기에 아이들은 추위도 잊은 채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면 즐거운 경쟁을 벌였다. 아이들은 1년 동안 방과 후 학교에서 배운 주산 실력을 맘껏 뽐냈다. 한편, 성곡초 주산암산부는 매년 실시하는 ‘주산 암산 검정시험’과 ‘전국 주산 암산 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자격도 얻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되어 주고 있다. 부천 시민이 가장 많이 읽은 책 10선지난해 부천 시민이 가장 많이 읽는 책 1위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차지했다. 부천시립도서관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동안 대여 회원 수는 22만 명. 총 150만 권이 대출되었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탑 10위로는 2위 김난도 교수의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3위부터 10위까지는 ‘엄마를 부탁해’, ‘7년의 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 문학소설이 차지했다. 아동도서 부문 1위는 ‘메이폴스토리’ 2위는 ‘퀴즈 과학상식’. 3위는 ‘엄마는 단짝친구’, 4위는 ‘마법천자문’ 등 10위까지 모두 학습만화 시리즈가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부천시립도서관 측은 “올해도 ‘부천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는 ‘한 도시 한 책 읽기’와 영유아 대상 ‘북 스타트’및 시민 생활독서에 마라톤을 접목한 ‘독서마라톤 대회’ 등 시민의 생활패턴에 맞는 다양한 독서문화진흥사업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상하수도 요금 온라인 카드결재 시행부천시가 2월부터 수도요금 온라인 카드 납부서비스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신용카드 납부서비스 시행 전까지는 이용자들이 수도요금 납부를 위해 시청에 직접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왔다. 특히 시는 이번 온라인 카드결재 서비스 시행에 앞서, 법인 및 다량수용가의 카드결재 이용 증가로 인해 막대한 카드수수료가 예상됨에 따라 고지 금액 중 1000만원 이하만 카드 결재가 가능하도록 부천시수도급수조례를 개정해 세수를 절약한 바 있다.시는 현재 상하수도요금 통합납부 홈페이지에서 금융기관 방문 없이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자동이체신청과 계좌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사 당일에 수도요금 정산과 수납이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문의:032-320-3000‘소사사랑 나눔농장’ 100세대 분양소사구가 도시생활에서 텃밭 가꾸기 체험을 위해 ‘2014년 소사사랑 나눔농장’을 분양한다. ‘소사사랑 나눔농장’은 소사구 옥길동 511-1번지 일원 3000㎡(약900평) 면적으로 1세대 당 분양면적은 30㎡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소사구청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서 신청하거나 소사구 도시관리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분양규모는 100세대로 소외계층에 60세대, 일반구민에게 40세대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소사구인 세대주이면 가능하다. 한편 소사구는 ‘소사사랑 나눔농장’ 참여자에게 계절별로 영농자재와 모종, 씨앗 등을 지원하며, 봄·가을 2회에 걸쳐 영농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문의:032-625-6442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중장년의 여가생활을 돕는 시니어행복아카데미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박GPS설비사 강좌를 비롯해 모두 16강좌에 참여할 290명의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행복설계, 직업설계, 재능기부, 일일특강 등 총 4개 과정, 16강좌이며 모집은 선착순이다. 대상은 40대 이상의 사회활동 의지를 가진 중장년 시니어로 타 지역 거주자도 수강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0~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부터 12만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특성화 직업설계 과정은 캘리그라피 초급과정, 어린이집 조리장취업반, 식물관리사, 혼례지도사, 선박GPS설비사, 효교육지도사, 바리스타2급자격증 등 총 7강좌이다. 문의:032-320-6334소향여성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소사구가 여성 여가와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향여성문화교실 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소향여성문화교실은 자격증취득교실과 동아리교실 두 분야이다.자격증 취득교실에서는 퀼트, 동화 구연, 실내조경, POP 예쁜 글씨 등 4개의 프로그램이, 동아리 교실은 경기민요, 서예, 꽃꽂이, 기타연주, 우리 춤 체조 등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소사구 거주 만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문의:032-625-6382상동도서관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확정부천시립상동도서관에서도 2014년 독서문화 프로그램 18개를 확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상동도서관은 이번 독서 문화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 전문가의 자문과 타 시군 우수사례 등을 반영해 기존에 운영해오던 문화프로그램의 틀에서 벗어나 도서관 고유의 역할과 기능, 특성화 주제 등 차별화된 독서 문화프로그램으로 전면 개편했다.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은 상시 프로그램과 테마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상시 프로그램은 아동·성인·가족을 대상으로 ‘위인전으로 보는 한국사’, ‘자녀 독서지도’등 10개 독서활동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또한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 방학기간 등 테마 행사기간에는 다양한 주제와 계층을 고려한 ‘상동 아카데미’특강과 장애우 등 독서 소외계층과 청소년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독서문화 등 8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문의:032-625-4543부천시, 여섯번째 금연아파트 ‘여월휴먼시아 4단지’244 2014-02-13
- 도시철도3호선 본격 시운전 추진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3호선에 투입될 차량 84량의 제작과 성능시험기관의 완성차 시험을 거쳐 차량기지에 반입을 완료했다. 도시철도 3호선에 투입될 모노레일 차량은 2008년 9월 30일 조달청 국제입찰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후 제작설계, 부품제작, 구성품 시험, 완성차 시험의 과정을 거쳐 2013년 6월 17일 최초 1편성 차량기지 반입을 시작으로 매월 2개 편성씩 반입하여 지난 26일 마지막 28편성 반입까지 마무리했다.반입된 차량은 분리된 차량과 대차부분을 다시 조립하여 각종 장치의 점검과 주행 상태를 확인하는 시험을 거친 후 본선 시운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반입한 차량은 편성열차 단위별로 차량기지에서 주행?제동시험과 지상신호와의 연계동작시험, 곡선통과 및 구원운전 시험 등 차량의 주행상태와 성능을 확인했으며, 올 4월부터는 본선에 투입하여 주행시험과 정위치 정차시험, 신호, 통신 등 시스템 간의 인터페이스 및 차량 자체 성능을 확인하는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시험은 성능시험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입회검사를 받고 있다. 한편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차량은 폭 2.9m, 높이 5.24m, 길이 14~15m(차종별)로 정원은 편성당 265명이고, 최대 혼잡시 398명이 탑승할 수 있다. 또 최첨단 자동운전 기능과 소화설비, 스파이럴슈터(Spiral Chute, 나선형 탈출 장치) 등의 안전설비와 친환경적이고 인체공학적인 설계에 따른 승객 편의시설이 반영된 차량으로 총 84량 중 3량은 일본 히타치에서 제작하고, 나머지 81량은 한국 우진산전에서 제작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30
- 대구 체리와 산딸기 본격 출하 새콤달콤한 맛에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대구 체리와 산딸기가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체리는 대구가 전국 2대 산지(14㏊)로 대구 동구 상동 지역이 주 재배지이며, 마을 공동선과장에서 선별 작업하여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된 ‘대구상동체리’ 브랜드로 전국에 출하되고 있다.대구 체리는 5월 20일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본격 출하 중에 있으며, 품종은 일출, 자브레, 좌등금, 나플레옹, 황옥 등이 있고, 최근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얼리블랏, 라핀, 레이니어, 스텔라 등의 우량 신품종을 도입해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있다. 산딸기는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발굴하여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현재 재배면적이 4ha이며,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 노지 산딸기가 본격 생산되어 대형마트나 수도권 도매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체리는 1kg(250g, 4팩) 1만8000원~2만원에 상동 농산물 집하장(동구 둔산동 231)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체리와 산딸기는 농촌 정취를 느끼며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수확체험도 가능하다. 동구 둔산동 농장 현지에서 체리(1만7000원/1인), 산딸기(1만2000원/1인)를 직접 수확하면서 맛도 보고, 1팩(250g)에 담아가는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 구입도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30
- ‘보이차’에서 ‘말차’까지 직접 우린 잎차 한번 드셔보세요! 10여 년 전 다도 열풍이 일면서 리포터는 차의 맛을 아주 조금 알게 되었다. 하지만 어느 틈엔가 전통 찻집이 사라지고 직접 녹차 잎을 다기에 우려서 마실 수 있는 곳을 찾기가 힘들어졌다. 그런데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잎차를 마실 수 있는 전통찻집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보온병을 옆에 끼고 한없이 우려먹던 녹차를 떠올리면서 물어물어 찾아 간 곳은 단원병원 버스정류장 뒤편에 있는 전통찻집 ‘미소’였다. 지금은 고인이 된 시인 천상병의 인사동찻집 ‘귀천’을 떠올리며 들어섰던 그 찻집을 소개한다. 주인이 직접 만든 다기와 차가 있는 풍경그 찻집은 상상했던 전통 찻집의 모습대로 목어가 걸려있고, 백열전구와 한지 냄새가 어우러진 찻집은 아니었다. 대신 15평 남짓 찻집 안에는 가지런히 진열된 다기들로 빼곡했다. 익숙한 낡은 재봉틀이 놓여있었고 구석구석 주인의 손길이 닿은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했다. 찻집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로는 말차(분말차), 보이차, 허브차, 국화차 등이 있었다. 리포터는 보이차를 주문했다. 보이차는 기운이 따뜻한 차로 몸이 찬 여성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차다. 다관과 찻잔 그리고 보온병이 다소곳이 올려졌다. 찻잔을 올려놓는 차 받침바닥에 촛불이 놓여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촛불은 차가 적당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보조역할을 했다.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오밀조밀한 찻잔들을 구경했다. 알고 보니 진열된 다기들은 찻집의 주인장 조미경(50) 씨가 직접 만들어서 전시·판매하고 있는 작품들이었다. 그녀는 10년 전 차(茶) 공부를 시작하면서 다기를 만들기 위해서 도예를 시작했단다.조미경 씨는 “찻집은 차를 알리고 싶은 마음과 지인들이 편안히 차를 마실 수 있는 사랑방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마련했다. 다기와 잔들은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조금은 저렴한 값에 다기를 구입하도록 해주고 싶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이렇게 집근처 한적한 곳에 ‘미소’를 오픈한 것은 차(茶)를 즐기고 차를 함께 마시고 싶었던 조미경 씨의 마음이었다.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 기부하고 싶어요찻집 안쪽에서 누군가 도자기물레를 돌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녀는 서해그랑블에서 온 박현숙 씨였다. 쑥스러운 듯 눈인사를 건네고 다시 도자기 만드는 일에 열중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찻집과 잘 어우러졌다. 이 찻집의 특이한 점은 도자기 수업과 체험수업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이 또한 조미경 씨가 본인이 가진 재주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었다. 본격적으로 도예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은 한 달 수강료 6만원에 수강이 가능했고, 1회에 한한 체험수업은 다육화분이나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었다. 수강료는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가격으로 1만원에서 1만5000원이었다. 요즘은 주말에 어린이들의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단다.조미경 씨는 말한다. “손님들이나 어린이들이 작품을 만들면 저는 가마터에 가서 작품을 구워와요. 번거롭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것도 나눔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도자기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도 보람되요.”그녀가 이처럼 도자기수업을 통해 재능을 기부하는 이유는 모두 차에 대한 애정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본인의 둥글둥글한 성격인 듯이 보였다. 현재 ‘미소’에서는 차 모임이나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소모임을 갖기도 하고 모임을 준비 중에 있었다. 이 모임에는 차(茶)를 마시고 싶은 사람 누구라도 함께 할 수 있다.찻집에서 바라다 보이는 초록의 나무들과 옅은 바람에 날리는 풍경소리가 보이차 맛을 한층 높여 주었다. 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 여유가 느껴졌다. 다음에 이 찻집을 다시 찾을 때는 위장에 좋다고 알려진 ‘말차’를 맛보고 싶다. 문의 031-402-5475한윤희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주부만이 지원 가능한 넥센주부야구특공대 ‘아니 저 선수는 왜 아웃이야?’ 야구를 잘 모르는 주부들은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는 공을 쳐다보다가 결국 옆 사람에게 질문을 던진다. 재미는커녕 9회까지 끝나지 않는 경기가 지루할 뿐이다. 야구를 즐기기에 늦었다고 생각하는 주부들을 위해 야구특공대가 떴다. 야구 ABC부터 남편도 모르는 전문 지식까지. 오직 주부만을 위한 주부야구특공대를 만나본다. 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공과 함께 날아가는 주부 스트레스 오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아침, 목동 운동장 옆 미니 경기장에서 강정호, 박병호 선수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넥센 대표선수들의 유니폼을 걸치고 야구 모자를 눌러 쓴 모습에 긴장과 설렘이 묻어난다. 넥센주부야구특공대 명예반 주부들이다. 이 날은 티볼 실전 경기가 있는 날. 스무 여명이 되는 주부선수들이 큰 원을 그리며 몸 풀기에 나선다. 경기지도를 맡은 한국티볼연맹 박철호 이사는 선수들이 행여 다칠까 주의를 연신 당부한다. “안전한 경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부상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주황과 파랑, 두 팀으로 나누어 경기가 시작됐다. 1회전은 파랑 팀 우세. 4,5번 타자들의 시원한 연속 안타가 운동장을 흔들어 놓는다. 결과는 3대 7. 2회전에 들어서자 빨강 팀의 반격이 시작됐다. 경기 초반의 주저함은 사라지고 온 힘을 다해 공을 때리고 달린다. 학생시절 백 미터 달리기를 하듯 전속력 질주다. 빨강 팀의 반격에 파랑 팀 포수 김지수씨가 수비들을 향해 냅다 소리를 지른다.“가까운 데로 던져! 2루가 옮기면 뒤에서 와줘야지! 서 있지 말고!” 3회전 결과는 22대 23. 한 점 차로 파랑 팀의 승리다. 서로 마주보며 악수로 마무리 하는 선수들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하다. 엄마, 주부라는 이름을 벗어나 오로지 ‘나’를 위한 즐거운 시합이다. 아줌마, 야구에 눈을 뜨다 포수를 맡은 김지수씨는 주부야구특공대 1기 회장이다. 선수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을 보니 오랜 전부터 야구를 즐긴 듯하다. “주부특공대 하기 전까지는 야구에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넥센 열성팬인 남편이 구단 홈페이지 공고를 보고 한번 해보라고 권해 마지못해 하게 됐죠. 제가 이렇게 야구를 좋아하게 될 줄 몰랐어요.” 목동 연고지인 넥센 히어로즈는 2011년 주부야구특공대를 창단했다. 대단위 아파트 중심에 교육특구인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주부대상 야구특공대를 만든 것이다. 현재 96명의 주부들이 야구특공대로 활동하고 있다. 넥센 마케팅팀 임준홍씨는 “주부들이 야구를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느끼도록 주부야구특공대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야구 문외한이던 주부들이 야구 열성팬이 되어가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주부야구특공대는 기초 고급 명예반으로 나뉜다. 기초반은 주로 야구 이론을 중심으로 야구 규칙, 재미있게 보는 법 등을 배운다. 중급반은 심화과정으로 팀 전력분석, 선수 스카우트 등 일반인도 잘 알지 못하는 전문적인 내용을 담당 팀장으로부터 직접 듣는다. 뿐만 아니라 야구와 비슷한 티볼 시합을 통해 야구 실전 감각도 키운다. 기초, 고급반을 거쳐 정식 교육이 끝나면 명예반이다. 명예반 단원들은 일 년에 한번 티볼 경기를 갖고 프로야구 단체 관람 기회를 갖는다. 양천구 주부면 누구나 지원가능, 경쟁률 높아야구특공대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유니폼과 모자 등이 무료 증정되고 직계 가족 4인까지 홈경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기초반 수료 시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린다. 인기 연예인들이나 하는 줄 알았던 프로야구 경기 시구 기회가 주어지고 VIP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한다. 이러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야구 인기 덕에 주부야구특공대 경쟁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주부야구특공대 2기 단장을 맡고 있는 노은정씨는 “1기에 당연히 붙을 줄 알았는데 떨어졌다”며 “주부특공대가 이렇게 인기인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주부야구특공대는 작년까지 목동 아파트 대상으로 선발했는데 올해부터는 양천구 전체로 확대됐다. 30세 이상 50세 미만 주부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기준은 야구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지역안배다. 연초에 공고하여 2월 말에 선발, 3월부터 9월까지 활동한다. 미니인터뷰 넥센 주부야구특공대 김지숙씨지루했던 야구 경기가 이젠 삶의 활력으로전에는 야구를 잘 모르니까 야구경기가 지루하기만 했죠. 이젠 야구기사를 꼭 챙겨 볼 정도로 야구에 푹 빠졌어요. 남편과 함께 지방 원정경기도 보러가요.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야구특공대 덕분에 운동에 관심도 갖게 되고 무엇보다 생활에 활력이 넘쳐 좋아요 넥센 주부야구특공대 노은정씨 야구로 가족 간에 소통이 활발해졌어요.원래 저는 넥센 팬이었어요. 야구특공대로 활동하면서 저뿐 아니라 온가족이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됐죠. 남편, 두 아들과 함께 나들이 하듯 야구장을 찾아요. 가족이 함께 야구 경기를 보러 다니니 관계도 더 좋아졌어요. 야구라는 공통관심사로 가족 간에 소통이 활발해졌죠. 넥센 마케팅팀 임준홍씨 야구 그 이상을 나누는 특공대입니다 야구 관련 주부님들의 질문이 늘어나는 것을 볼 때 흐뭇해요. 주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을 즐기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야구특공대에서 교육정보와 고민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다고 하셔요. 주부야구특공대는 주부들에게만 열려있으니 주저 말고 지원하세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607호 양천구 소식 양천보건소 건강맘! 해피맘 교실 참가자 모집양천구보건소는 임산부 및 수유부 건강교실을 개설하고 관내 임신20주 이상 산모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건강한 아기 출산 및 모유수유를 위한 6월 강좌는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운영한다. 첫째 주는 선거일과 겹쳐 6월 3일 화요일에 손태교 ''모빌만들기'' 를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모성실 내소 및 유선접수하면 된다. 문의 양천보건소 모성실 02-2620-3882 인문소양 기초강좌 ‘이야기가 있는 인문학’ 수강생 모집인문학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인문소양 기초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좌에는 인문학서원 에피쿠로스 대표 곽원효씨가 문학 사학 철학 수학 과학과 교육을 총망라하는 인문학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6월 11일~7월 11일 매주 수/금 오후 4시~6시까지 총10회에 걸쳐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2층(양천문화회관 별관)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만원이며 5월 28일부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문 의 양천구청 교육지원과 02-2620-3113 (http://lifestudy.yangcheon.go.kr ) 대학입시 준비 위한 제2차 학부모 아카데미 개강 양천구는 ‘제2차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하고 예비고 1,2,3학년 학부모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고등학생 자녀의 바람직한 진로설정 및 자기주도학습법을 비롯해, 2015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을 위한 핵심전략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6월 12일~26일 매주 월/목 오후 4시~5시 40분까지 총5회에 걸쳐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2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만원이며 6월 4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문의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02-2620-4735 (http://lifestudy.yangcheon.go.kr) 청소년 알뜰시장(Youth Free Market)운영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 알뜰시장을 운영한다. 6월 14일 오후 1시~4시까지 양천공원에서 개장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양천구민 8팀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6월 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기관(단체), 초중고 학생과 가족은 무료며, 성인은 2,000원이다. 사용 가능한 모든 중고 생활용품 친환경 상품 및 개인이 취미로 제작한 수공예 인테리어 소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할 수 있다.문의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담당 윤성진 02-2604-7485 양천구 ‘사랑의 PC 보내기’ 사업 추진양천구는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 이용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사랑의 PC 보내기’사업을 추진한다. 2013년까지 총 1,912대 사랑의 PC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ㆍ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해왔다. 올해 총 100대의 PC를 관내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나 시설은 거주지 및 소재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양천구청 전산정보과 02-2620-32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2014 모더레이터 양성과정 수원시평생학습관은 도구와 기법을 활용, 의사소통과 학습을 풍요롭게 전개할 수 있게 구성원들을 지원해주는 모더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역할과 비전찾기, 방법론 습득, 설계 및 교안작성, 과제발표 및 코멘트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료 후 심화과정으로 연계, 모더레이터 관련 단체 설립의지를 가진 팀이 구성될 경우 학습관 인큐베이팅 입주기회도 제공한다. 양성과정은 6월16일~7월9일, 교육실무자 및 활동가, 평생학습 관련 강사 등 평소 교육진행이나 소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6월5일까지, 교육비는 5만원(재료비 3만원 별도)이다. 문의 070-4477-651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
- 길 위의 인문학, ‘수원성에서 다산의 문학숨결을 느끼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책과 사람, 강연과 탐방이 만나는 생활 속의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으로 이번엔 수원성에서 다산의 문학숨결을 느껴보는 자리를 갖는다. 6월10일~7월15일, 다산의 시, 유배지 문학 등의 강의 외에 충남 온양 봉곡사, 운길산 수종사, 다산생가, 수원성, 화서문 등을 탐방한다. 방문 및 전화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없다.문의 031-201-8311/83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