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종길 전 국회의원 ‘도시를 그리다’ 출판기념회 안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도시를 그리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 등 민주당 인사들과 시민단체 대표, 시민 등 내외빈 2000여명이 참석했다.안산시민들로 구성된 유니밴드와 초등학생 치어리딩 공연으로 개회를 알리며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도시 견문록’, ‘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 두 권의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다함께 부르는 꿈꾸는 시화호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은 “세계는 이미 도시의 시대이다. 선한그룹의 발칙한 상상과 새로운 리더십이 도시를 발전을 이루는 힘이 될 것”이라며 “학자와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과 안산의 미래를 그려나갈 책무를 가지고 있고, 시민들을 위해 안산의 미래를 아름답게 그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가족들을 소개하며 “안산에서 태어난 두 아이가 성인이 됐고, 어머니와 동생, 조카도 안산을 고향을 생각하고 살고 있다. 이제 안산이 고향이고, 그 고향을 키우는 일에 모든 것을 쏟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종길 전 국회의원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출신으로 17대 안산단원을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도시와 자연 연구소 소장, 한국 생태관광협회 공동대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EO 과정 공동 주임교수, 인천대학교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책 보자기 펼쳐 행복 군포 꿈꾸기 책으로 아이와 부모의 정신이 더 건강하고 착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일, 군포가 앞장선다.군포시는 11일 동화·동시 작가 강연과 가족 독후활동, 아동 미술 전문가와 미술관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책 보자기’ 사업을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책 보자기’란 ‘책을 보고, 자꾸 보고, 기록하자’의 줄임말이지만 보자기를 싸고 풀 듯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부모들의 아름다운 희망 등이 잘 자라날 수 있게 소중히 감싸고 펼치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먼저 오는 26일, 3월 5일과 12일 3회에 걸쳐 유아·초등 자녀가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동화작가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 첫 번째 강좌에서는 <우리 이모는 4학년>, <나쁜 말은 재밌어>, <풍선껌>, <엄마 신발 신고 뛰기> 등 다수의 작품이 초등 교과서에 게재된 정란희 동화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이어 3월에는 <개구리 동네 게시판>과 <텔레비전은 무죄> 등의 아름다운 동시를 선보인 박혜선 작가,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울림이 컸던 동화 <엄마 사용법>의 저자 김성진 작가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문의 031-390-05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군포시소식 - 2014년 2월 3주 한림휴먼타워·이마트 산본점의 달빛 후원정월 대보름 맞아 이웃과 풍요와 따뜻함 나눠한림휴먼타워 입주자대표회의와 이마트 산본점이 정월 대보름의 풍요와 행운, 정을 키우고 나누기 위해 불우이웃 돕기 후원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포시에 기탁했다.시에 의하면 한림휴먼타워 입주자대표회의는 260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기탁했고, 이 성금은 저소득 가정 대상 고등학생 면학 장학금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매 지원, 영유아 기저귀 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펼치는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또 이마트 산본점은 초콜릿 과자 1000상자(1000만 원 상당)를 전해왔는데, 이 후원 물품은 군포지역 경로당 109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3개소, 장애인주간보호센터 5개소, 드림스타트 저소득 재가 아동 75명, 무한돌봄센터와 장애인복지관에 각각 전달됐다.제3기 책읽는군포추진위원회 발족군포시가 13일 지역 각 분야에서 민간독서문화운동의 활성화를 지원할 전문가들을 제3기 책읽는군포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2011년 군포의 책인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의 성석제 작가, 작곡가 조운파, 강희진 군포예총 회장, 권정희 군포중학교 교장, 오은희 나무인문학동아리 회장, 박용기 아동문학가, 김오영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30명이 3기 책읽는군포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이들은 앞으로 민간 독서문화운동 활성화 방안 발굴·시행, 독서진흥 방향 설정 및 자문, 책 읽는 군포 중장기 종합계획 심의·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군포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책 읽는 군포 사업의 장점은 더욱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더욱 개선한 정책이 3기 책읽는군포추진위원회에서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민간 주도의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책 읽는 군포의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내손에 책’ 캠페인, 거실을 서재로 등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ithbook.gunpo21.net)를 참조하거나 책읽는군포실에 전화(390-0901~3, 090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 강원 양양군 폭설피해 복구 지원군포시가 연이은 폭설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자매도시 강원도 양양군에 피해복구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시는 지난 13일 오전 포클레인 1대, 덤프트럭 2대를 전문 인력과 함께 양양군에 파견, 19일까지 1주일간 폭설 피해 복구 사업을 돕도록 조치했다. 파견 기간에 군포시 지원단은 농가 비닐하우스 받침대 보강 및 폐비닐 제거, 축산시설 응급복구, 고립지역 제설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2만8000명 양양군민의 어려움과 슬픔을 반으로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양양군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포와 양양은 1999년 4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지속해서 다양한 민·관 교류를 이어왔다.지난 2011년 2월에는 양양군이 구제역과 산불발생에 이어 폭설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때 군포시가 컵라면 300상자와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해 자매도시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한 노력을 펼친 바 있다. 2014 봄 학기 군포인문대학 수강생 모집밥이 되는 인문학, 도서관 야간 인문학,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인문학 등 인문학 강연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군포에서 3월부터 ‘2014 봄 학기 군포인문대학’이 운영된다.3월 12일부터 5월 말까지 매월 2회(격주 수요일) 아침 7시부터 80분간 진행될 군포인문대학은 저녁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뿐만 아니라 군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의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처음 개설돼 3개월간 운영된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한층 더 향상된, 알찬 군포인문대학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첫 강의 강사로 ‘2014 군포의 책’인 <그림문답>의 저자 이종수 작가를 초빙, 인문대학 참여자들을 통한 민간 독서문화운동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이어 4월에는 녹색대학 교수이자 철학아카데미 원장,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과 <개념 뿌리들> 등의 저자인 이정우 교수가 영화 인셉션을 소재로 ‘마음속 깊이 박힌 가시를 뽑아내기’라는 주제의 세네마 철학을 선보인다.군포인문대학 봄 학기의 마무리 강의는 한국한중앙연구원의 윤진영 박사가 맡는다. 윤 박사는 인물화와 풍속화로 보는 역사, 옛 그림 속의 우리 산수 이야기를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봄 학기 참여 희망자는 전화(390-0903) 또는 이메일(majaeok@korea.kr)로 신청하면 되며, 수강료 등 기타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장 하나로 일상을 깨워라”군포시중앙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강연’ 개최군포시중앙도서관이 수리샘문학회와 협력해 문인과 대중과의 만남이 이뤄지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그 첫 자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중앙도서관 지하 소극장에서 마련되는데, 강사로는 소설집 <늑대>와 <국경을 넘는 일>, 장편소설 <여자 이발사>, 산문집 <성태 망태 부리붕태>, 인권 르포집 <길에서 만난 세상> 등을 집필한 전성태 작가가 나선다.이날 전성태 소설가는 ‘문장 하나가 일상을 깨운다’는 주제로 일상을 깨우고 새롭게 보게 하는 문장들에 대한 이야기, 작가가 아니더라도 각성한 일상을 사는 문학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전성태 작가는 1994년 실천문학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신동엽문학상, 무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는 실력파로서 청중과의 호흡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무료로 진행될 이번 강의를 듣기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390-8883)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장소 관계상 100명만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포의 ‘광고물 표시기간 연장신고 대행’ 호평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로 불법 광고물 발생을 예방하고, 지역 사업체의 민원업무 처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군포시의 ‘광고물 표시기간 연장신고 대행 서비스’가 큰 인기다.옥외광고물은 관련법에 따라 설치 허가 후 3년이 지나면 철거 또는 연장신고를 해야 하지만, 사업자 및 광고주들의 인식 부족과 따로 시간을 내어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부담 때문에 행정 처리를 하지 않아 불법 광고물로 단속되는 사례가 많다.이 경우 최고 5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광고주가 고발조치 되는데 시는 시민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공무원이 직접 각 사업장을 방문해 광고물 연장신청을 독려하거나 신청 여건이 안 되는 사업자와 광고주를 위해 관련 절차를 대신 진행해주고 있다.특히 시는 밤에 영 2014-02-19
- 구미시농업기술센터, 강소농 농업전문과정 운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조)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강소농을 선정 지원하고자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강소농 농업전문과정’을 운영한다.지난 2011년 시작된 강소농 지원사업은 농업에 경영을 접목하여 개인별 농장의 기술 경영 상태를 진단하여 맞춤형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전문농업 경영인을 육성해 왔다.교육대상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구미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으로서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 및 영농현장에서 연 20여회 100시간의 교육 및 컨설팅을 받게 된다. 센터는 현재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으로 교육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교육 일정은 구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umi5959.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54-480 - 42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대구시가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정감 있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굴?지원한다.시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를 실시,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 공동체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올해 사업은 ‘淸(청)正(정)아파트’ 관리체계 확립 방안과 연계하여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 프로그램을 필수사항으로 포함했고, 공동체 활성화 전문가 양성, 교육 문화사업, 친환경 녹색사업, 주민화합 행사 등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이 상호교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자유공모 형식으로 접수한다. 또한, 공동주택의 실질적인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전담반을 구성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단지별 사업 당 1천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접수기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 접수처는 대구시 건축주택과이며, 3월 중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사업을 선정한 후 4월부터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수성구, 임산부 안전도우미 사업 추진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임산부가 배려 받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 안전도우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국가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임산부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해피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임산부 안전도우미’ 사업은 연중 주2회(월, 목) 보건소 3층 모자보건실에서 오전 10시~12시까지 운영되며, 베이비시터 수료자 중 희망자가 안전도우미로 나선다.이들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초기에는 빈혈, 당뇨, B형간염 항원항체 검사 등 산전검사와 임신 영양제 제공사업(20주부터 임산부 영양제를 5개월간 제공)에 대해, 출산 후에는 출산축하금(둘째-20만원, 셋째-50만원) 및 365 양육 지원금(둘째-생후 24개월간 월 5만원, 셋째-생후 18개월간 월 20만원) 지급에 대해 안내 및 상담한다. 또, 육아와 관련한 영양플러스 사업, 구 자체 사업인 아이사랑 도우미 지원 사업,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사업, 예방접종 무료실시, 임상병리실 및 각종 보건사업 등에 대한 상담을 통해 출산장려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빛날인 보인고 채제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중국에 살았습니다. 즐겁고 행복했던 생활이었지만 가슴 한쪽에 ‘한국인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늘 지니고 있었죠. 스스로 ‘국가대표’란 생각을 품고, 뭐든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습관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사교성이 뛰어난 채제우(3 문과)군의 말이다.보인고 전교학생회장으로 자신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는 채군을 만났다. 키가 180cm를 훌쩍 넘는 채군은 보기에도 충분히 듬직해 보였다. 중국에서도 인정받은 리더십 어려서부터 쾌활해 늘 주위에 친구들이 많았던 채군. 중국 학교에 다니면서도 출중한 리더십으로 늘 친구들의 신뢰를 얻는 학생이었다. 중학교 1학년 땐 학급 ‘중대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중국 학교엔 학급 반장 외에 중대장이라는 직책이 있었어요. 반 전체 체조 검사를 하는 임무 같은 것을 담당했죠.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중대장에 뽑혔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중대장에 대한 에피소드도 있다. “중대장을 맡은 학생들은 가슴에 공산당 배지를 달아 줘요. 그런데 제가 중국인이 아니란 걸 아신 선생님이 ‘너는 이 배지를 달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느꼈어요. 이들만의 규칙 역시 제가 존중해야 하고, 타당성 있는 이유라면 그 의견을 받아들여야 한다고요.” 성적도 중국 학생들과 당당히 겨뤄 뒤지지 않았다. 영어 성적은 전교1등이었고 중국인 친구들과 겨뤄야하는 국어수업도 평균 이상의 실력을 발휘했다. 채군은 “한자 600자 이상으로 작문해야 하는 시험이 가장 어려웠다”며 “중국 친구들에게 지지 않으려고 노력해 ‘외국인으로서는 뛰어난 작문 실력’이라는 평까지 받았다”고 했다. 채군의 노력에도 전교 최상위권엔 오르지 못한 중국에서의 성적, 성적에 대한 자신감이 그리 많지 않은 중국 생활이었다. 하지만 한국에 돌아온 중학교 2학년. 처음 치른 시험에서 자신감을 얻은 채군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공부에 매진, 지금의 최상위 성적을 이뤄냈다. 학생들 스스로 급식 변화 이뤄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그의 능력은 빛을 발했다. 영어가 뛰어난 그는 다양한 영어활동에 참가했다. 교내 영어말하기 경시대회 은상(2위), 보인고 솔브릿지 영어토론대회 대상(1위), 영어 토론 토너먼트(4위), 글로벌 리더십영어포럼(프리젠테이션부문) 최우수(1위) 등을 수상했고 중국어 말하기경시대회 최우수상(1위)을 거머쥐기도 했다. 토론대회에도 많이 참가했는데 제우군은 “토론대회 준비를 통해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전교회장이 된 후에는 학생들 전체를 위한 일에도 관심을 가졌다. 보인고 홍보단 학교생활개선팀 소속이었던 그는 이전부터 생각해온 학교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마스터세프보인’을 기획한 것. “급식개선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요리로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는 행사였어요. 인터넷에 자신들의 요리를 올리면 공개투표를 통해 우수작이 선정됐죠. 3월부터 실질적으로 급식에 반영될 계획입니다.” 학생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느끼는 것도 많다. “모든 일에는 ‘절차’가 있다는 것을 실감해요. 또 실천하는 행동의 힘이 얼마나 큰 지도 알게 됐죠. 학생회의 실천하려는 의지가 학교의 변화로 나타날 때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평범하지 않는 노력, 발전의 원동력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에 익숙한 채군은 공부 또한 자기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돌아온 후 수학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낀 채군. 문제점이 뭔지에 대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놀 듯 수학 공부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모든 열정을 쏟아 수학에 집중하는 데 말이에요. 취약점을 알고 나니 변화하는 길만 남더군요.” 1학년 여름방학, 독서실에서 수학에 몰입했다. 학원 대신 친구들과의 자기주도학습을 선택했다. 학원이 자신과 맞지 않다는 걸 스스로 느꼈기 때문이다. “수업을 듣는 모든 학생이 같은 책, 같은 속도로 공부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모르는 게 있어도 채우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게 되더라고요.” 그는 “자신이 취약한 영역은 반드시 채우고 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학성적 역시 1등급으로 올라섰다. 외교와 정치에 관심이 많은 채군. 학교에서 진행하는 명사들의 강의가 그의 진로를 확정짓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또 자신의 꿈과 관련해 송파구에서 최초로 개최한 ‘송파의 미래 구민에게 묻다’라는 취지로 열린 송파구민 300인 원탁회의에 참석해 큰 경험을 쌓았다.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지 않으면서 왜 평범하게 노력하는가’를 가슴에 품고 생활한다는 제우군. “우리나라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일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실천’하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장대진 작가 북 콘서트 개최 웅진씽크빅과 강연 기획 전문 ‘역전의 신’이 공동 주최하는 무료 북콘서트가 이달 23일(일) 오후 6시 광진구립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꿈으로 세상을 바꾸다_ 반 꼴찌 성적이 아닌 꿈으로 대학 가다>로 유명한 작가 장대진(한양대 광고홍보학부)씨가 학생들에게 학업과 진로를 주제로 메인 강연을 갖는다. 이번 북콘서트는 장대진 작가의 두 번째 책인 <나는 오로지 꿈 하나로 공부했다>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콘서트 중간에는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과 함께 다양한 책 관련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환경재단,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자원활동가(그린티어) 모집 환경재단이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운영을 위한 자원활동가(이하 그린티어)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총 6개팀(사전지원, 상영관운영, 자원활동운영, 행사운영, 초청, 홍보운영) 15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그린티어 모집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3월 27일 최종 발표한다.그린티어는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및 해외동포, 국내 거주 외국인 가운데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8일 동안 진행되는 영화제 일정 모두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최종 선발 된 그린티어는 4월 전체 교육을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 사무국과 현장에서 원활한 영화제 운영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상영관 운영 지원과 영화제 초청 게스트 수행, 영화제 행사장 운영 등이 있으며, 영화제 현장 소식을 취재하고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는 분야도 있다. 그린티어 활동 일정 및 업무 관련 내용은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www.gffis.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환경재단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에 참여하는 모든 그린티어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유니폼, 영화제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활동 수료 시 참여증서를 통해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작년 10회 영화제에는 700여 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그린티어에 지원하여 9: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린티어 지원은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www.gffis.org)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volunteer@greenfund.org)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그린티어 모집 담당자(02-2011-4128)에게 문의하면 된다.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에 서있는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 8일 개막하여 5월 15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도서관에 모여 읽고, 느끼고, 공유한다 대체로 독서는 혼자 스스로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꾸준한 독서를 실천하기가 어렵다. 그래서인지 신년이면 독서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지만 막상 연말이 되면 몇 권 쌓이지 않은 독서리스트를 보며 아쉬움을 삼키곤 한다. 혼자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읽는 책도 좋지만 정기적으로 읽은 책에 대한 생각이나 의견을 나누는 모임을 갖는다면 어떨까. 다른 사람들의 느낌과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독서계획을 실천하기도 한결 수월할 것이다. 독서모임을 찾는다면 강남구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강남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독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지정된 책을 읽고 느낌과 의견을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독서의 깊이를 한층 더할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별로 프로그램의 규모에 따라 10여명에서 30여명까지 참석하며 도서관 사서나 재능기부 작가가 진행하기도 하고 참석자들 중에 발제자를 정해 진행하기도 한다. 2~3월에 열리는 도서관별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모아봤다. # 대치도서관 (기존 정기 프로그램)* 일시: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 장소: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 2~3월 선정도서 - 2/18: 휴강 - 3/4, 3/18: 『그리스비극 걸작선』-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공저* 주소: 강남구 삼성로 212 은마아파트 복지상가 2층 215호(대치역 3, 4번 출구)* 전화: 02-565-6666 # 역삼푸른솔도서관 (기존 정기 프로그램)* 일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 장소: 역삼푸른솔도서관 어린이실* 2~3월 선정도서 - 2/20: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오스카 와일드 저 - 3/20: 『허삼관 매혈기』-위화 저 * 주소: 강남구 테헤란로8길 36(강남역 1~4번 출구, 역삼역 3번 출구)* 전화: 02-2051-1178 # 논현정보도서관 (신설 프로그램)* 일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0시 * 장소: 논현정보도서관 3층 강의실* 2~3월 선정도서 - 2/25: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저 - 3/25: 『소금』-박범신 저* 주소: 강남구 학동로 169-1(논현동 58-13, 학동역 6번 출구) * 전화: 02-515-1178 # 논현도서관 (기존 정기 프로그램-북 포럼)* 일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 장소: 강남영동새마을금고 3층 티앤유 카페(02-518-7771)* 2~3월 선정도서 - 2/26: 『책을 읽는 방법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백금산 저 - 3/26: 『프레임』-최인철 저* 주소: 강남구 학동로북32길 17 논현2문화센터 6층(강남구청역 3번 출구, 학동역 10번 출구)* 전화: 02-3443-7650 # 정다운도서관 (기존 정기 프로그램)* 일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 장소: 정다운 도서관 지하1층 채움 카페* 2~3월 선정도서 - 2/18: 『표본실의 청개구리』, 『만세전』, 『두파산』-염상섭 저 - 3/18: 『B사감과 러브레터』, 『운수 좋은 날』-현진건 저 * 주소: 강남구 학동로67길 11 청담평생학습관 3층(강남구청역 4번 출구) * 전화: 02-512-9326 # 역삼도서관 (신설 프로그램)* 일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3시* 장소: 역삼도서관 * 2~3월 선정도서 - 2/19: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신경숙 저 - 3/19: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데이비드 실즈 저* 주소: 강남구 역삼로7길 16 역삼1문화센터 5층(강남역 1~4번 출구)* 전화: 02-508-1139 # 행복한도서관 (기존 정기 프로그램)* 일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30분* 장소: 행복한도서관 사무실* 2~3월 선정도서 - 2/17: 『꾸뻬 씨의 행복여행』-프랑수아 를로르 저 - 3/1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저* 주소: 강남구 영동대로65길24 대치2문화센터 3층* 전화: 02-567-3833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