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주학생임해수련원 고흥에 건립 광주지역 초·중·고교생들의 해양교육 체험학습장이 될 광주학생임해수련원(가칭)이 26일 전남 고흥에서 착공식을 갖고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광주학생임해수련원은 2015년 7월 개원 예정으로 10만2천75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2천557㎡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 339억원을 들여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2013-12-30
- 정시 경쟁률 전남대 2.7 대 1·조선대 3.2 대 1 전남대와 조선대의 2014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각각 2.7대1, 3.2 대 1을 기록했다. 전남대는 원서 접수 마감 결과 2천335명 모집에 6천296명이 지원했다. 조선대는 1천923명 모집에 6천169명이 지원해 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에 학교별로 발표되며 2월 초부터 5차례에 걸쳐 충원발표가 이어진다<span lang="EN-US" s 2013-12-30
- 광주시립극단, 청소년 연극 아카데미 ‘늘품2기’ 모집 광주시립극단은 연극의 전변 확대를 위해 청소년 연극아카데미 ‘늘품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연극의 관심이 있는 광주시내 중고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교육 내용은 연극 이론, 연기훈련, 신체훈련 공연실습 등 청소년들이 직접 연극을 제작해 발표회도 갖는다. 아카데미 개설기간은 오는 2014년 1월 3일 ~ 28일까지 주 5회 (월 ~금)하루 3시간씩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jdrama@hanmail.net<sp 2013-12-30
- 남구 문화정보도서관, 2014년 겨울독서교실 운영 광주시 남구는 2014년 겨울 독서교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4년 겨울 독서교실은 ‘책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2014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운영된다. 독서교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3학년생 40명이며, 도서관 사서 및 외부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관련 도서를 읽고 정보활용 교육과 글쓰기, 북아트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게 된다. 또 도전 독서골든벨과 체험학습 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현미 리포터 <u style="text-underlin 2013-12-30
- 전북 고창군 90년 셋방살이 끝 전북 고창군이 90년간 이어온 셋방살이를 끝내게 됐다. 군 재산관리 담당 공무원의 집념 어린 노력이 맺은 결과다. 고창군은 18일 "군 청사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기획재정부로부터 무상양여 받게 됐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1923년부터 5497㎡ 규모의 군청사 부지를 사용하고 있다. 건물은 군 소유지만 땅은 국유재산으로 그간 무상으로 사용해 왔다. 정부가 2009년부터 국가재정 손실을 막기 위해 국유재산에 대한 무상 양여를 제한하고, 지자체가 대행했던 국유재산 관리업무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넘겼다. 고창군청사 부지 관리권도 지난해 9월 자산관리공사로 넘어갔다. 정부가 1961~1965년 지자체 청사부지 소유권을 일괄 넘겨줬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고창군엔 이를 증명할 공문이나 서류가 남아있지 않았다. 부지의 공시지가만 22억원(실거래가 32억원)에 달해 매입은 여의치 않고 당장 부지 사용료로 연간 5400만원을 내야 할 상황에 놓였다. 군 재산관리를 맡고 있던 양주승 담당은 ''최근에도 청사 부지를 무상으로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본격적인 자료조사를 시작했다. 양 담당은 "자산관리공사에는 ''정부와 협의중이나 사용료 부과를 미뤄달라''고 호소한 뒤 자료를 추적했다"고 말했다. 고창군이나 전북도청 문서고에서도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자 성남의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문서를 일일이 검색했다. 결국 공문찾기 2년만에 고창군청 부지도 무상 양여대상에 포함됐음을 증명하는 ''1964년 1월6일 내무부 공문''을 찾아냈다. 양 담당은 "무상 양여 결정이 내려졌는데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이전 절차를 밟지 않아 소유권을 넘겨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군은 이 문서를 토대로 기재부에 부지 양여를 요청했고 최근 승인을 받았다. 이강수 군수는 "재산관리를 맡은 공무원들의 투철한 사명감이 90년 셋방살이를 끝내게 했다"며 격려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지역사회 소상공인들, 경력단절 여성에게 도움 되는 사람으로” (주)가르텐 기획관리본부 교육담당 과장, 경영지원팀 과장, 외식지원협동조합 센터장. 요즘 정은영 과장의 명함에 인쇄된 직책들이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다. 여느 여성들처럼 그녀는 두 유치원생의 엄마이고, 한 남자의 아내다. 더구나 그 남자는 시각장애를 갖고 있다. 힘들겠다 싶다. 그런데도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그녀. 에너지의 근원을 캐고 싶은 마음으로 그녀와 마주했다. 주)가르텐-영세소상공인들과 상생하고자 하는 기업그녀는 (주)가르텐에서 일하고 있다. (주)가르텐은 많은 사람에게 가르텐비어라는 상호를 환기시킨다. (주)가르텐은 가르텐비어를 비롯해 3~4개의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탄생시킨 프랜차이즈 업체다. 정 과장은 이 회사에서 업체나 직원들의 교육, 그와 관련한 비즈니스를 주업무로 맡고 있다. 얼마 전 ‘요리마싯따’라는 외식협동조합을 런칭하면서 그와 관련한 교육 전반의 일을 맡으며 센터장이라는 직책이 하나 더 생겼다. 어느 도시나 그렇지만 대전에도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많다. 부부가 함께 점포 하나에 인생을 걸고 생계를 걸어 일하고 있는 곳. 비교적 창업률은 놓은 편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폐업률이 높아 실제로 성공적인 창업에 이르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정 과장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트랜드 변화, 소비심리 변화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마케팅 노하우를 소상공인들에게 교육한다. 특히 이전의 프랜차이즈 개념이 아닌 ‘요리마싯따’ 같은 외식협동조합은 회사의 이익보다는 소상공인들을 살리는데 힘을 싣고 있다. 상생경제 마인드에 기술혁신, 신뢰경영으로 무장해 망하지 않는 사업을 추구한다. 여섯 번째 아이를 첫째 아이로 낳으면서 개인적 절망 떨쳐내워커홀릭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일을 좋아한다는 정은영 과장. 그녀는 1년 전만 하더라도 경력단절여성이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사회생활을 했는데 그 시기에는 잠자면서도 일과 관련된 꿈을 꿨을 정도다. 그만큼 일에 대한 애정이 컸다. 비영리단체인 YMCA에서 12년을 한결 같이 일하면서 늘 긍정적으로 생활했다. 자신의 기획에 의해 하나의 사업이 성과를 내는 것, 그 짜릿한 기쁨에 늘 만족했다. 그런데 개인적인 불행이 거듭됐다. 뱃속아이의 유산. 다섯 번의 유산을 경험하면서 사람의 노력으로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마음은 삶의 절망으로 이어졌다. 죽고 싶다는 밑바닥의 마음까지 경험하면서 그녀는 자신에게도 그와 같은 마음이 생길 수 있다는데 놀랐었단다. 그런 절망 끝에 종교적 위로를 경험하고 그녀의 여섯번째 아이를 첫째 아이로 순산하면서 절망과도 안녕을 고할 수 있었다. 소상공인뿐 아니라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도움 주고 싶어그녀가 추구하는 업무방식에는 몇 가지 틀이 있다. 일주일 안에 대부분의 업무를 끝내려고 노력하고 되도록 데드라인까지 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도움 받을 일을 최소화하고 스스로 해결할 일을 빨리 해결하는 것도 업무성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맡겨진 업무를 진행하다보면 실제로 성과를 내는 기간보다 준비기간이 더 긴 게 사실인데 그 준비기간을 줄이고 신속하게 업무해결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효과적인 시간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확인한 그녀의 수첩은 시간단위, 분단위로 나뉘어 빼곡하게 할 일을 담고 있었다.또 가끔 젊은 사람들을 보면 받는 만큼 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연봉의 10배의 일을 하겠다는 각오로 일에 매달리면서 성과를 내고자 할 때 비로소 긍정적 결과가 도출되는 것을 여러 번 경험해 봤기 때문이다. (주)가르텐은 최근 평생교육기관으로 등록을 마치고 외식사업 뿐 아니라 경력단절여성등 사회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요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 과장도 소상공인 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하고 폭넓은 의미의 경제교육에 동참할 준비를 끝냈다. 그녀가 존경한다는 한윤교 대표의 말처럼 그녀도 (주)가르텐을 통해 대전이라는 지역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던 한 사람으로 남고 싶다. “김치가 절여지고 익어가며 풍미를 더하듯 겸손하게 낮아져서 이곳을 거쳐 간 사람들과 더불어 가는 즐거움을 행복으로 느끼며 살고 싶어요.” 출근하는 정 과장을 붙잡고 아이들은 투정을 한다. “엄마는 회사에 놀러가? 엄마는 놀러가는 사람 같아. 매일 엄마만 신나구… 난 어린이집 가기 싫은데!”어렵게 선물 받은 아이들, 보듬어 주며 가슴에 품고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 마음을 꾹 누른다. 집에서 아이만 바라보는 엄마로서의 삶도 의미 있겠지만 아직은 사회구성원으로서 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다는데 많은 보람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늘 새로운 정보, 생각을 배워가는 즐거움도 크다. “엄만 회사에 가면 할 일이 있어. 엄마가 해낼 수 있는 일이 있는 게 엄만 행복해. 오늘도 잘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올 거지? 엄마도 열심히 일하고 또 배우고 올게.”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장영실과학관, 기후변화체험관 개관 아산시가 실옥로 220에 소재한 장영실과학관내 기후변화체험관을 지난해 12월 26일 개관했다. 기후변화체험관은 ‘기후변화의 원인’ ‘온난화로 인한 피해’ ‘지구온난화가 계속된다면’ ‘우리의 실천’ 등을 주제로 165㎡ 규모의 홍보?체험공간을 구성했다.이번 기후변화체험관 개관을 계기로 미래세대 어린이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알릴 수 있게 됐다. 기후변화체험관은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홍보와 환경의 소중함의 메시지 전달과 저탄소 녹색생활문화 정착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4
- 구하기 힘든 책도, 내가 필요한 책도 여기 다 있네! 헌책방을 가면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 든다. 내가 원하는 책이 어디 숨었을까. 책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인문교양의 초석을 닦는다. 그러나 요즘 책값은 읽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사기 어렵게 만든다.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다면 수시로 이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대출만료일 지키는 것도 신경 쓰이는 일이다. 더욱이 아이들 참고서니 문제집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도 안 사줄 수가 없다.다행히 천안에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헌책방 3곳이 있다. 여기서는 구매한 책을 다시 되팔 수도 있다. 먼 곳은 택배서비스도 가능하다. 각기 다양한 특징을 가진 이곳에서 알뜰하고 실속 있는 헌책 구매 포인트를 찾아봤다. 뿌리서점- 다양한 최신 중고학습서를 싼값에 복자여고 옆에 있는 뿌리서점은 무려 그 역사가 30여년이나 된다. 천안의 헌책방 역사를 지켜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성무(45) 대표는 8년 전에 지인 소개로 이 책방을 인수받아 운영하고 있다. 30년 헌책방 향수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이곳의 특징은 헌책과 함께 새책도 할인 판매한다는 점이다. 헌책은 정가의 20~30%면 살 수 있으며 새 책은 10% 할인한다. 헌책은 종류 구분 없이 다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곳은 교과서를 비롯해 문제집 참고서 등 새책과 다름없는 헌책을 다량 구비하고 있어 웬만한 학습서는 금세 살 수 있다. “10년 동안 교육과정이 6번 바뀌었어요. 옛날 우리 때와는 확연히 다르지요. 몇 년 만 지나도 그 책을 물려받을 수가 없어요. 국가적으로 얼마나 낭비예요? 이곳에서는 현재 교육제도 하에서 쓸 수 있는 최근 학습서만 골라 판매하고 있어요.” 홍성무 대표는 “싼값에 새책 같은 학습서를 구입할 수 있어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중에도 학습서를 사러오는 학생과 학부모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책을 사러 온 한 단골손님은 “우리나라 인터넷 대형서점이 전국의 책방을 잠식하는 횡포가 엄청나다”며 “한국의 출판 질서를 깨트리는 주범”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사람들이 제대로 모르고 있다”며 총총히 자리를 떠났다.홍 대표는 웃으며 그를 보낸 후 기억에 남는 손님을 떠올렸다. “중학교 교과서부터 시작해 대학전공서적까지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책을 사간 분이 있었어요. 처음 이곳에 올 때는 말도 없고 위축된 모습이었는데 3년 뒤엔 당당히 어깨를 펴고 들어오더군요. 주경야독하며 꿈을 이뤘을 그 모습이 생각나네요.”책을 싸게 살 수 있었기에 이룬 꿈. 홍 대표는 헌책방의 존재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를 말해주었다. 휴무: 매월 둘째 일요일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택배 / 근거리 배달 서비스 가능주소: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88-5전화: 563-9129 / 010-3417-2751 갈매나무 책방 -무협지 등 만화 다량 보유, 희귀서적 즐비 갈매나무 책방은 뿌리서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무협지, 판타지 로맨스 소설 등 학창시절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책들로 가득하다. 200m² 이상 되는 넓은 곳에 다양한 종류의 중고서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의 단골이었던 김중일(53) 대표는 아예 서점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5만 여권의 중고책을 보유하고 있어 미취학부터 전 연령이 볼 수 있는 다양한 책이 있지만 다른 곳보다 전문서적이 많은 편이에요. 불교서적 중국고전 건강서적 역술서 도록 고서 사전은 물론이고 영화DVD 음악CD 등 다양해요. 특히 사전은 매우 많아요.”김 대표는 일찌감치 백석의 시에 반해 백석을 얘기하고자 모인 4인 중 한 명이다. 그러나 그는 “요즘은 바빠서 모임에 나가지 않고 있다”며 “89년부터 백석을 접했다. 백석은 아껴두고 싶은 시인이다. 함부로 회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긴 말을 하지 않았다. 갈매나무 책방은 인터넷 판매와 배달서비스는 하지 않는다. 단 택배서비스는 가능하다. 휴무: 매주 토요일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주소: 동남구 대흥로 284-3전화: 555-8502 / 010-9801-3333 천안헌책방 -모든 헌책을 만날 수 있는 곳 천안헌책방은 천안 두정동에 지하 1층 231㎡ 규모로 4만여 권의 중고책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아동 전집 및 동화책 등이 다른 곳보다 많으며 인문소설, 경제, 초중고 학습서, 무협지, 여성지 등을 판매한다.천안헌책방은 이경원(52) 이영미(52) 동갑내기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개점한 지 만 4년이 넘었다. 이경원 대표는 “요즘은 우리 책방의 존재를 알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며 “집안이 책과 관련된 일에 많이 종사하고 있어 보기 드문 고서도 오산에서 고서 전문점을 크게 하는 있는 처남을 통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은 절판된 법정스님의 ‘무소유’도 2권 보유하고 있다.이 대표는 책을 소중히 했던 한 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여기서 책을 사서 늘 선물하는 분이 있었어요. 자주 와서는 책 내용을 쭉 훑어보고 마음에 드는 책이면서 지인들에게 어울릴만한 책을 고르곤 했지요. 책을 선물하는 기쁨을 느끼는 분이었어요.”이 대표는 “인터넷 중고서점 북코아(www.bookoa.com)에서도 우리 책을 살 수 있지만 이곳에 오는 수고를 해준다면 보다 싼값에 책을 살 수 있다”며 “차비는 빼주겠지” 하며 허허 웃었다. 이곳은 출장매입도 가능하다. 책이 많아서 가지고 나오기 힘든 경우 이용하기 좋다. 단 전집은 2007년 이후 책만 매입 가능하다. 휴무: 집안에 행사 있을 때만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9시택배 / 근거리 배달 서비스 가능주소: 천안시 서북구 두정로 132전화: 562-3327 / 010-2585-3327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4
- 부천시, 201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유치 ‘2015년 제17차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의 개최지가 부천시로 최종 결정됐다. 시는 지난 12월 19일(현지시각) 미국 덴버에서 개최된 201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위원회(IROC) 총회에 유치단 5명(부천시 1,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등 3, 교수 1)을 파견해 필리핀,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부천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기존의 수학, 물리, 화학 올림피아드 등과 함께 청소년들의 창의적 과학기술 마인드 배양을 위해 199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지구촌 최대의 로봇축제다. 지금까지 20개국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첨단 로봇기술을 응용한 22개 종목의 기량을 겨루어왔다.시는 2015년 12월에 개최될 제17차 부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를 위해 기존의 로봇대회 뿐만 아니라, 부천로보파크의 과학문화 인프라 및 부천의 문화산업인 만화영상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지구촌 젊은이들에게 로봇과 관련된 새로운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2
-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으로 만난다 전북 완주군의 로컬푸드사업을 이끌었던 ''완주로컬푸드''가 협동조합으로 전환한다. 지자체와 농·축협이 주축이 돼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을 농가와 소비자 주도의 조직으로 변화시키는 드문 사례다. 완주로컬푸드 주식회사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내년 2월부터 협동조합으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 직매장에 참여하는 농가와 소비자들을 조직의 실질적 주인으로 세우기 위한 작업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6월 ''다수의 소농이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 먹거리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제3섹터 방식의 농업회사 법인인 완주로컬푸드를 창립했다. 완주군 5억원 10개 농·축협이 7억9500만원 등을 출자해 종자돈을 마련한 뒤 직매장 등을 운영해 왔다. 전주 효자동과 모악산 해피스테이션 등을 운영한 결과 80억원의 매출을 올려 70%를 생산농민에게 환원했다. 특히 직매장에 농산물은 공급해 온 생산농의 7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농가란 점도 주목을 샀다. 법인 운영면에서도 70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겨 자립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자평했다. 내년 2월에 출범하는 협동조합은 직매장 등에 참여한 1500여명의 생산자와 로컬푸드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다수의 생산자-소비자 참여를 고려해 ''다중 이해관계자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기존 공공기관 출자금은 모두 돌려주고 소규모 농가로 조직된 생산농과 소비자들이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이른바 조직된 생산자와 합리적 소비자의 협동을 통한 ''사회연대경제''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