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선정 고양시는 ‘제3회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출품된 총 60점의 작품에 대해 일반부 총 9점, 학생부 총8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부는 이종진, 송자영 디자이너의 공동작품 Zero Energy Booth가 대상을 차지했다. 학생부에서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신윤진 학생의 꽃보다 아름다운 보도블록이 수상했다. 이번 심사는 현장 적용가능성, 창의성 등을 중점에 두었으며, 수상작들은 내년 1월 시상식 이후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세종대왕이 걸었던 그 길을 따라가다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서 요양을 하며 즐겨 먹었던 음식이 무엇일까.청주시문화재단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의 맛 연구회, 청원군농업기술센터 등과 공동으로 세종대왕 100리길을 대표하는 음식개발에 나섰다. 세종대왕 100리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음식개발은 1444년 세종대왕이 초정리에 행궁을 짓고 요양을 하며 즐겨 먹었던 음식을 각종 문헌을 통해 찾아내고,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해 현대화하며 상품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음식개발은 안질 등을 치료하기 위해 초정리에 행궁을 짓고 요양하면서 즐겨 먹었던 음식을 세종실록 등 고증을 통해 찾아내고 상당산성, 초정약수, 증평 율리 등 우리고장의 농·특산품을 조사 연구한다. 이와 함께 청주 권을 대표할 수 있는 세종대왕 웰빙 음식을 개발하고, 초정약수 김장문화 체험 등 음식문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특히 청원생명쌀, 증평홍삼, 초정약수 등 지역의 특산물을 적극 활용해 대표음식으로 개발하고 상품화 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청주시문화재단 안종철 사무총장은 “세종대왕 100리길 사업은 스토리텔링 발굴, 학술연구개발, 공공미술프로젝트 등을 통해 문화의 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멋과 맛과 향기로움을 만들어 주기 위해 대표음식 개발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청주 북부시장 시설개선 공사 착수 청주시 전통시장 가운데 가장 오래된 북부시장이 새롭게 단장한다.26일 아케이드공사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북부시장 시설개선공사는 2014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청주시는 사업비 33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549m 구간의 노후 아케이드를 교체하고 CCTV, 소방시설 등을 설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산업현장에서 실무중심 교사 연수 진행 충청북도교육청의 ‘특성화고 전문교과교사 민간기업체 파견연수’가 산업현장의 실무중심 연수로 호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전문교과교사에게 산업계의 신지식과 정보 등 현장경험을 쌓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민간기업체 파견연수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1~6개월간 진행되는 연수는 SK하이닉스(주),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세미텍, 한화L&C,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특성화고 전공과목과 관련성이 높은 민간기업체와 연구기관 등에서 이뤄지며 현재까지 총 7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다.올해는 특성화고 교사 11명(충북반도체고 3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5명, 충북에너지고 2명, 청주공고 1명)이 전공과목별 연수기관에서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업무수행방법, 기술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연수를 마치고 학교로 복귀한 교사들은 기업체에서 원하는 기술과 현장업무 등을 학교교육에 접목해 산업수요에 맞는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민간기업체 파견 연수를 통해 기업체의 최신 기술과 산업체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실무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청주역~옥산 간 도로확장 공사 착공 청주시와 청원군 서북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주역에서 옥산 간 도로확장 공사가 시작된다.청주시는 시비 202억, 철도시설공단 부담금 166억원 등 368억을 투입해 청주역에서 3차 우회도로 교차 지점까지 1km 구간 도로를 기존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한다.차량이 통과할 때 사고 위험이 컸던 철도 건널목에는 205m 길이의 과선교(철도 위 교량)가 놓인다.공사가 끝나면 만성적인 차량 정체가 해결되고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연계한 도로망 구축으로 지역 발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26일 기공식이 개최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16년 12월에 도로 확장을 마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부산·창원서 세종 가는 버스 신설 부산~세종시, 경남 창원~세종시를 오가는 고속버스 노선이 25일 신설된다. 부산~세종 노선은 노포동터미널에서 하루 10회, 사상터미널에서 6회 출발한다. 노포동~세종시는 3시간30분 걸리며 요금은 1만7100원(일반), 2만5200원(우등)이다.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한다. 사상~세종시 요금은 1만7000 원(일반), 2만5000원(우등)이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된다. 또 창원시~세종시는 하루 6회 운행하며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한다. 요금은 1만 5100원(일반), 2만2300원(우등)이다. 창원시, 7개 중견기업 투자 유치 경남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가포지구에 세계 최대 복사기 제조업체인 코니카미놀타㈜를 비롯해 일본 중견기업을 대대적으로 유치했다.창원시는 지난해 세계 2위 자동차부품 업체인 일본 덴소그룹의 4000억원대 투자를 마산합포구 우산동에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 7개의 일본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특히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일본기업 7개 업체 가운데에는 코니카미놀타㈜ (6만6000㎡)뿐 아니라 일본 내 물류 3위 업체인 세이노 로직스㈜ (9만9000㎡), 파이프 밴딩기 우수기술제작업체인 ㈜옵톤 (5만㎡)등이 포함돼 있어 발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코니카미놀타 등 7개 일본기업과 국내기업이 마산가포지구에 입주해 투자할 경우 약 8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2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마산해양신도시의 세계적 비즈니스 단지인 ‘코어시티’ 조성과 맞물려 마산지역 산업구조가 보다 견고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창원소방본부, 연말연시 소방안전대책 수립 총력경남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연말연시 소방안전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창원소방본부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규모 행사장에 소방력을 전진배치 한다. 먼저 성탄절,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각종행사가 있는 연말연시 기간 동안 들뜬 사회분위기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또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노상에서 화기취급 부주의 등 화재 발생 가능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특히 주요 해넘이·해맞이 행사장으로 사용되는 창원시 용호동 대종각 등 5개소에 119구급차와 소방차 10여대를 행사장에 전진배치하고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구급 상비약 비치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8
- 구미시, 구미국방벤처센터 설립 운영 협약 체결 구미시가 지난 26일 남유진 구미시장, 최창곤 국방기술품질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국방분야 진출 지원을 위한 ‘구미국방벤처센터 공동설립·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구미시는 센터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안병화), 금오공대 IT국방기술연구소(소장 김병철), 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신창호)가 연구개발 지원 및 지역산업 정보를 제공하며, 국방기술품질원은 구미국방벤처센터 운영과 참여업체의 기술 및 경영지원, 정보제공, 교육 등 운영전반을 담당한다.시는 이 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IT 전자산업과 국방기술간 융합을 통해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방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내년초 협약대상 기업체 모집·선정을 실시하고 내년 2월경 금오테크노밸리 지구내 구미비즈니스지원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국방벤처센터 설립으로 국방관련 기관과 기업의 협업시스템이 구축되면 IT전자, 광학, 디스플레이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진입 장벽이 높은 국방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국방벤처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첨단 기술 중심의 벤처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8
- [2013년 구미시정결산] 강한경제 건강한도시 ‘강한 경제 더 큰 구미’ 실현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했던 2013년 구미 시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목표 360억불 초과 달성, 5공단 및 확장단지 조성 가속화 및 산업구조 다각화로 강한 경제 기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낙동강 중심 녹색수변도시 밑그림을 완성하고, 약속된 일자리 창출, 고품격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더 큰 행복구미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민선4기 이후 11조4천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 구미시는 지난 9월 LG디스플레이(주) 8326억원 신규투자를 비롯, 민선4기 이후 총 11조 4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또 시는 박근혜 정부 공약사업인 ‘K-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비롯,‘금오테크노밸리’ 조성,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 등 대형국책사업인 추진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의료기기, 바이오, 광학,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독일 및 미국의 기업 및 연구소와 국제협력을 맺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탄소제로 ‘녹색도시’로 성장 = 경제적 성과와 함께 녹색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다양한 사업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낙동강 구미 7景 6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수립, 낙동강 중심 녹색수변도시 밑그림을 완성하고,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건립 및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 추진, 세계 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 도입 등을 통해 탄소제로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범시민 안전실천 결의대회 및 선포식 개최,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전국 최초 개소 등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환경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고품격 문화교육도시 조성 = 시는 박정희대통령 민족중흥관 개관, 생가주변 공원화 사업,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구미의 대표 아이콘화했다. 이와 함께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1천억원 장학기금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서울에 구미학숙을 건립하고, 초?중 무상급식 지원 확대,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인국 55만 시대를 대비해 202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야간경관 활용 기준을 마련하고 지역내 생태공원과 3대 도시숲 조성 등 공단도시를 녹색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로 우뚝 = 시는 여성과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시하는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복지구미를 앞당기고 있다. 시는 8년 연속 전국 복지정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제10회 지역산업정책대상 대상 등 전국 최초·최고·최다 타이틀 획득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앞서가는 도시로 평가받았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내년에는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 짓고 ‘국가 5공단 조성, 수출 500억불 달성, 인구 50만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42만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8
- 우호성의 사주살롱-불이 부족하면 베풀어라 50대의 남자 갑은 사업가다. 외제차를 굴릴 정도로 재산을 모았다. 그즈음 봉사단체에서 봉사하던 지인의 권유로 그 봉사단체의 후원자가 되었다가 나중엔 그 봉사단체를 이끄는 몫을 하고 있다. 봉사단체의 후원자라고 해서 거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성의를 표하면 되는 일이요, 봉사단체를 이끈다고 해서 거금을 내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정성과 노력을 내어서 후원자를 모으고 후원 기관단체를 유치하는 일에 앞장서는 일이다. 그러니까 갑은 돈보다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는데, 이 일이 매우 기쁘고 즐겁고 보람차서 행복하다고 했다. 60대의 여자 을은 한 시절 주점을 운영했다. 가난한 집안의 장녀로서 본인은 많이 배우지도 못했지만 동생들 공부시키고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해 처녀 적에 술장사에 나섰다. 장사는 웬만큼 되어서 동생들과 집안 살림은 건사할 수 있었고 어느 정도 돈도 모았다. 남자들 속에 사는 삶이지만 짝을 만나지 못해 제 때 결혼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40대에 한 남자를 만났으나 그는 마음과 몸과 돈을 뺏고 가버렸다. 그리고 50대에 연하의 남자를 만났으나 그는 병약하고 무능했다. 그를 돕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하느라 곳간은 텅 비었고 그는 세상을 뜨고 말았고 본인은 심신이 쇠약해졌다. 그런데 여자 을은 50대 후반에 들어 종교생활을 통해 봉사하면서 마음의 평정을 얻었다. 자신도 고된 삶 속에서 상처를 받았고 의지할 배우자는 물론 자식 하나 없는 처지이지만, 마음과 몸이 아픈 사람들이나 외롭고 쓸쓸한 노인들이나 한 끼 식사를 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때, 마음이 평온해지고 가슴 밑바닥에서 기쁨의 덩어리가 뜨겁게 솟아올라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 60대 여자 병은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난 죄로 10대 때부터 인생의 밑바닥을 전전했고 20대부터는 화류계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30대에 모진 병에 걸렸으나 치료할 돈이 없어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그 무렵에 과거 여자 병이 고아원 아이들에게 남몰래 봉사한 일이 알려지면서 주위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받고 살아났다. 하지만 당시 의사는 5년 이상 생존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런데 병은 20년 넘게 살고 있다. 병은 화류계 생활을 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도왔듯이 수술 후에도 지금껏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전심전력하고 있는 바, 이 봉사생활이 생명을 연장시켜 주었다고 주위 사람들은 말한다. 위 세 사람의 공통점은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점과 그래서 행복하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세 사람의 사주를 보면 부족해서 필요한 오행이 화, 곧 불이다. 이렇게 불이 필요한 사람은 남을 위해 봉사하면 건강이 좋아지거나, 재물이 불어나거나, 관운이 좋아지거나, 자식과 배우자가 잘 된다. 온정이 필요한 연말이다. 그대가 불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베풀어라. 그러면 복을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8
- 강남구, 양재천 얼음 썰매장 개장 단돈 1,000원으로 하루 종일 신나는 전통 겨울놀이를 즐겨 보자. 강남구가 12월 23일부터 이듬해 2월 16일까지 ‘양재천 썰매장’(영동4교, 영동5교 사이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 터)을 개장해 운영한다.양재천 썰매장은 벼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채워 얼음판을 만든 것으로 주위 자연 경관과 잘 어우러질 뿐더러, 도시 아이들에게는 잊혀 가는 겨울철 전통놀이를 맛 볼 수 있는 이색 체험장이 될 것이다.최대 200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하고, 썰매 대여료 1,000원만 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취학 전·후를 기준으로 8세 이상이 이용하는 썰매장(상류방향, 810㎡)과 8세 미만이 이용하는 썰매장(하류방향, 420㎡)으로 각각 구분해 운영한다.또 잠시 언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난로와 따뜻한 음료가 제공되는 쉼터도 마련돼 있고,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에도 대비했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개장하는 양재천 썰매장은 비교적 싼 가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양재천 썰매장’은 이용기간 동안 휴장 없이 운영을 원칙으로 하나 인공장치 없이 자연적으로 얼린 곳이라 날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구청 공원녹지과(☎3423-6254, 6277)에 문의하거나 강남구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확인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 찾아오는 길은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또는 3호선 도곡역에서 내려 영동 4교 밑에서 하류 쪽으로 50m 내려오면 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개포중학교~개포 1단지를 운행하는 4432번을 타고 구룡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