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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난 영어수업 영어책 선택이 중요 영어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흥미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흥미가 없는 영어수업은 아이들에게 어렵고 지겹게만 느껴지는 자칫 또 다른 스트레스만을 안겨 줄 뿐이다. 국제학교나 유학을 준비하는 유·초등부 아이들이나 영어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이런 부분을 자연스럽게 해소해 줄 수 있는 정말 유용한 입소문난 책이 있다.이 책은 각각의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들도 필요 부분을 복사를 해다가 쓸 만큼 도움을 많이 받는 책이며 영어 그림사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처럼 딱딱하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주제를 정하고 그에 연관되는 영어 단어들을 소개하고 있다. 영어, 수학, 과학, 지리, 학교생활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각각의 주제별로 다양한 관련 단어를 소개하고 있다.수학(Mathematics) 섹션은 수학, 과학 기본 용어를 정리해서 보여준다. 아주 기초적인 수학, 과학 용어들을 그림과 함께 소개해 주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단어들을 설명하다 보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줄 뿐 아니라 무척 흥미로워 한다.사회 섹션에서는 연도별로 역사의 일대기를 재밌고도 아이들이 이야기에 빠져들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지리수업에 큰 도움이 될 지리 관련 단어들도 공부할 수 있다.과학 섹션에서는 곤충, 어류, 파충류에 관련된 단어들이 나온다. 곤충이나 공룡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인 만큼 아주 진지하게 빠져든다. 포유류 관련 단어들도 있다. 식물과 꽃들에 대한 단어들까지 폭넓게 익힐 수 있다.또한 IT섹션, 음악 섹션 등 다양한 섹션별로 단어들이 그림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은 수업이라는 힘든 과정이 아니라 놀이로써 인식하여 거리낌 없이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마다 주제의 관심도가 다르게 나오기 마련이다. 이러한 관심도에 따라 책을 선정하면 더욱 더 효과적인 영어수업이 됨은 물론 나아가 진학과 진로에 대한 아이의 이해를 끌어낼 수 있게 된다.키즈플레이잉글리시임지영 원장 2018-08-22
-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7월 18일,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일부 변경, 발표했다.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의 일반고 2단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변경은 지난 6월 헌법재판소의 헌법소원심판청구사건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일부 인용 결정에 따른 것으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공동 협의한 내용을 반영했다.2019 고교 유형별 전형 일정과 함께 후기고 전형 핵심을 알아봤다.자료참조서울특별시교육청 ‘2019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변경 후)’/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학교알리미/하이인포고입, 전·후기 전형으로 진행고입 전형은 크게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되는데 전기고등학교에는 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일반고 중 예·체능고(서울미술고) 등이 해당되며, 후기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외고·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교육감선발 후기고(일반고), 자율형공립고 등이 해당된다. 2019학년도 전기고와 후기고의 입학전형 일정은 표1과 같다.고교선택제 유지, 중점학급 운영학교는 지원서와 함께 별도 원서 작성후기고 전형 중 먼저 대다수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전형을 살펴보면 방법은 고교 선택제(선 지원 후 추첨)로 진행한다.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가 포함되며 지원은 2단계, 배정은 총 3단계로 진행되는데 그 방법은 표2와 같다. 전기고등학교 전형에 선발되거나 추가합격한 학생은 후기고등학교 전형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변경된 2019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자사고, 외고, 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하는 경우 교육감 선발 후기고 1, 2단계 중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또, ‘교육감 선발 후기고 1단계 지원자 중’이라는 내용을 추가해 예술·체육·과학 중점학급 운영학교에 지원 방법을 변경했다. 지원은 중점학급 운영학교 중 1개교만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별 지원서와 별도로 후기고등학교 원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중점학급 운영학교 내에서 교육과정 변경(중점학급⇒일반학급)은 할 수 없다.▶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및 전형지원 방법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일배정 방법1단계학교 소재 일반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를 전산추첨으로 배정2단계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타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전산추첨으로 배정비고※ 송파강동 과학중점학급 : 강일고, 방산고, 잠신고▶예술·체육 중점학급 운영학교 및 전형선발(전형)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1·2단계를 거쳐 선발 1단계중학교 내신성적(220점)과 자기소개서(80점)로 정원 1.5배수 선발2단계1단계 성적과 면접(60점)으로 최종 합격자 선발비고서울전체음악중점-대원여고,영신여고/미술중점-송곡여고/체육중점-송곡고학교장 선발 후기고, 특목고·자사고·학교장 선발 일반고학교장 선발 후기고등학교로는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와 자율형사립고, 학교장 선발 일반고(한국삼육고·한광고)가 있다. 특수목적고에는 서울국제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 7개교가 포함되며 입학전형위원회에 의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는 영어 내신 성적 및 출결(감점)로 정원의 1.5배수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자율형사립고는 경문고, 경희고, 대광고, 대성고, 동성고, 배재고, 보인고, 선덕고, 세화고, 세화여고, 숭문고, 신일고, 양정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장훈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현대고, 휘문고 등의 22개교와 하나고가 해당된다. 하나고를 제외한 자사고는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선발하거나,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추첨 후 면접으로 선발하는데 면접 실시 기준은 8월(예정)에 발표하는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하나고는 1단계 내신 성적 및 출결(감점)로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변경된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전문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전자민원-고입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1.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 일정구분학교계열입학원서 접수합격자 발표일전기고 과 학 고2018.8.16(목) ~ 8.20(월)2018.12.05(수)서울체고특별10.22(월) ~ 10.23(화)10.26(금)일반10.29(월) ~ 10.30(화)11.06(화)예술계고(서울미고 포함)10.22(월) ~ 10.25(목)11.02(금)마이스터고(특별/일반)11.09(금)특성화고특별11.26(월) ~ 11.27(화)11.30(금)일반12.03(월) ~ 12.04(화)12.05(수)관악예술과11.26(월) ~ 11.28(수)11.30(금)추가모집12.05(수) ~ 12.06(목)12.07(금)후기고 학교장 선발고 한국삼육고, 한광고12.06(목) ~ 12.07(금)12.11(화)외국어고·국제고(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기간)12.10(월) ~ 12.12(수)(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제출기간)12.17(월) ~ 12.18(화)12.28(금)자사고경문고 등22교(원서접수 및 출력물 제출기간)12.10(월) ~ 12.12(수)(면접대상자 서류 제출기간)12.20(목) ~ 12.21(금)2019.1.4(금)하나고(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기간)12.10(월) ~ 12.12(수)(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온라인 제출기간)12.18(화) ~ 12.23(일)예술・체육 중점학급12.10(월) ~ 12.12(수)12.19(수)교육감 선발고(일반고, 자공고)12.10(월) ~ 12.12(수)2019.01.09(수)추가모 집한국삼육고, 한광고,예술・체육중점학급 2019.1.09(수)~1.10(목)2019.01.14(월)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2019.1.16(수)~1.17(목)2019.01.21(월)▪ 교육감 선발고 결과 발표- 배정학교 발표 : 2019.01.30.(수) - 입학등록 : 2019.01.30.(수) ~ 02.01.(금)▪ 교육감 선발고 입학전 전학- 인터넷 접수 : 2019.02.07.(목)~02.08.(금)- 서류접수(방문) : 2019.02.11.(월)~02.13.(수)- 배정학교 발표 : 2019.02.20.(수)- 입 학 등 록 : 2019.02.20.(수)~02.22.(금)표2.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지원 및 배정방법지원 방법 1단계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 선택·지원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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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 학습법 - 문정고 이정현 이정현양은 플래너 작성을 성실히 한다. 고등학교 공부를 하며 작성한 플래너 만도 여러 권. 자기 전에, 할 수 있는 만큼의 다음날 스케줄을 짜서 정해진 일정대로 시간 활용을 하고 있다. “날짜별, 요일별로 스케줄을 잡고 과목별, 시간별로 공부시간을 정해 타이머를 놓고 공부합니다. 3학년에 들어와서는 시간별로 10분 단위로 시간 체크를 해요. 시간 활용을 잘해야 공부의 빈틈이 생기지 않고요. 다른 활동에 쓰이는 시간을 파악하는 데 더 유용해요. 독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는 편이라 스케줄을 모두 마쳐야 잠자리에 든답니다.”틀린 부분, 부족한 부분은 꼭 되짚어라!실수도 실력. 틀린 부분을 반복해서 틀리지 않는 것. 공부하며 이정현양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특히 수학의 경우에는 오답노트를 작성하며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 해석이 잘 안되거나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계속 분석하고 선지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챙긴다. 틀렸거나 공부가 더 필요한 문제는 문제집에 ‘어떻게 생각했었나? 틀린 이유가 뭐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나?, 핵심 파악은?’ 등의 내용을 자세하게 적어 놓아서 다시 봤을 때 놓치지 않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노력한다. “틈틈이 신문을 읽으며 시사적인 부분도 챙기지요. 신문기사를 읽으며 문장에 밑줄을 쳐가면서 글의 주장까지 파악하는 연습을 합니다. 사설이나 논평 위주로 주제를 파악하고 인터넷 기사를 읽으며 면접 준비를 하지요. 더 채워야 한다고 느끼는 부분은 시간을 쪼개서 알아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지요.”스스로 공부법을 바꿔 보는 것도 필요하다!이정현양이 고등학교 들어와서 바꾼 공부법 중 하나는 노래를 들으며 공부하는 습관을 버린 것이다. 노래를 들으며 공부를 하면 어느 순간 가사를 따라 부르게 되고 집중도가 떨어졌다. 특히 국어와 사회, 영어 과목 등을 공부할 때 노래를 듣는 것이 큰 방해가 되었다. “고등학교 공부는 깊이 파고 집중해서 하는 연습이 필요하지요.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며 필기까지 모두 외우다시피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수학의 경우 음악을 안 듣고 더 집중하고 오답노트를 꾸준히 작성하니 모의고사에서 2등급을 받기도 했던 성적이 안정적인 1등급으로 진입하더라고요.”내신준비를 위해 각 교과서를 우선 2번 정독하고 교과서의 목차, 소제목을 보며 노트 필기한 내용을 함께 공부한다. 중요한 부분은 모두 꼼꼼하게 외워 나간다. 이후 문제집 한 권을 풀고 오답을 체크해 가면서 반복풀기를 진행한다. 교과서를 다시 점검하면서 놓쳤던 부분을 세세하게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험 전날에는 필기된 사항을 중심으로 강조 부분을 다시 되짚고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이정현양이 최상위 내신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과목별 특성에 맞게 자신의 스타일로 공부하라! 국어의 문학작품을 공부할 때 수업내용과 필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교과서에 매우 집중한다. 3학년은 수능특강 위주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수능특강 작품에서 선지의 빠진 부분을 확인하고 표현 방법을 모두 쓰고 있다. 특히 고전시가는 해석의 어려움이 많아 단어를 유추하고 해석본을 펴 놓고 반복해서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정현양은 수학을 공부할 때는 개념을 숙지하고 기출문제 풀기와 충분한 자습시간을 확보한다. 평가원 문제는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고 개념과 응용이 잘 적용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공부하여 내신과 수능을 함께 이끌고 있다. 영어는 반의어와 유의어까지 정리해서 꼼꼼하게 공부한다. 틀리지 않은 문제라도 주어와 서술어, 꾸며주는 말 등 문장구조 파악에 집중한다. 서술형 영작 문제를 위해 반복해서 외우고 지문 분석을 체계적으로 해낸다. “사회탐구 과목은 교과서 내용과 부교재, 프린트물의 암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 파악과 노트 정리 참고, 시대별 사건 정리 등을 꼼꼼히 해야 합니다. 사회탐구 과목은 인터넷 강의와 내신공부를 병행하며 정리한 내용을 외우고 종이에 안보고 쓰는 단계까지 공부해야 안정적인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주중에는 빠듯하게 짠 스케줄에 따라 공부하고 주말에는 충분히 쉬고 자는 시간을 갖는다는 이정현양은 ‘내신준비 기간을 길게 잡고 시험에 임박해도 수면을 과도하게 줄이고 공부시간을 무리하게 잡지 말고 똑같은 패턴을 유지하라’고 덧붙인다. 2018-08-22
- 송파 고교 공신들의 내신 공부 기술Ⅱ 독종처럼 공부하는 송파구 고교 전교 1등을 인터뷰한 후 벤치마킹하면 좋을 공부법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학생 한 명 한 명과 만나며 ‘1등이 되기 위해, 1등 자리를 지키기 위해’ 그들의 분투기에 귀 기울이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리포터들의 인터뷰 후기도 덧붙인다.“내신과 수능은 공부접근법이 다르다” 송파구 공신들의 공통적인 반응이다. 종합적인 사고력을 묻는 수능과 달리 내신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하다 싶을 만큼 소심하게’, ‘보고 또 보고 식’의 암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완전 학습’ 위한 공신들의 노하우는?“열심히 파고들면 내신 2등급까지는 치고 올라갈 수 있어요. 하지만 최상위권들의 리그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완전학습’이 필요해요. ‘설마 이게 나오겠어?’라고 무심코 넘긴 부분에서 시험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실력이 엇비슷한 학생들의 등급을 가르기 위해서지요”라고 말한다. 백지학습법은 송파구 공신들이 즐겨 사용하는 시험대비법이다. 책을 덮고 암기한 내용을 백지에서 모두 다 적은 후 책을 펴서 대조하며 빠진 부분,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 지 크로스체크한다. 이 방법은 본인이 정확히 아는 지 확인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학생들은 귀띔한다. 아예 방 안에 커다란 화이트보드를 설치한 후 잘 외워지지 않는 도표, 연대표, 핵심 요약을 붙여놓고 오갈 때마다 수시로 보며 반복 암기해 효과를 본 학생도 있다.개념 학습 후 문제풀이도 프로세스화 되어 있다. “답이 맞았나 틀렸나 보다는 선지 분석이 중요해요. 가령 ‘옳은 것을 고르시오’란 문제가 나오면 나머지 옳지 않은 지문까지 모두 바르게 고쳐본 후 정답지와 대조해 봐요. 공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이렇게 해야 한 문제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흡수할 수 있어요”, “문제를 푼 후 채점을 한 다음 해설지의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하고 넘어가요”라는 학생들의 문제풀이 방법 속에 완전학습 노하우가 엿보인다.공부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스스로 가두기’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내신과 수능 대비, 수행평가와 경시대회 준비에 동아리활동까지 고교 생활이 빡빡하게 돌아가는 만큼 시간 관리 능력은 중요하다. 수업 50분 동안 배운 내용은 그 시간 안에 최대한 이해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과목별 선생님들이 중요하다는 부분은 빈틈없이 체크하며 확인 학습한다. 복습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자투리 시간도 알차게 활용한다. “쉬는 시간마다 수학 1~2 문제씩 풀어요. 이게 쌓이면 하루 동안 푼 문제 분량이 꽤 많습니다”라고 한 공신은 귀띔한다. 실력은 학(學)과 습(習)이 시너지를 낼 때 쌓이는 법. 공신들이 평균적으로 오롯이 자기주도학습에 쏟는 시간은 평일에는 4~6시간, 방학 때나 주말에는 10~15시간 정도다.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자극 받고 필요한 정보 교류를 위해 학교 자습실을 활용하거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혼자 오롯이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방과후에는 독서실로 직행하는 학생도 있다. 자습 공간은 학생마다 성향에 맞춰 선택하지만 다들 ‘공부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자기 자신을 가두고 매일 실천하는 자세’는 동일하다. 1등이란 결과물은 이런 ‘한결같은 노력의 축적’이다.▮Repoter's EYE하루 24시간을 스스로 컨트롤하는 힘햇수로 8년 째 송파구 고교 최상위권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학종’이 입시의 주류로 자리 잡은 몇 년 사이 학생들의 고교생활은 더 팍팍해졌고 시간에 쫓기는 듯 보였다. 학생과 인터뷰하다 보면 같은 또래의 자식 키우는 부모 심정이 오버랩 되어 짠한 마음마저 들었다.1년 4차례 내신 대비에 비교과 챙기며 생기부 빠짐없이 관리해야 하며 동시에 수능은 내신과 시험의 결이 다른 만큼 고1 때부터 모의고사 성적 추이 보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걸 한정된 시간 안에 빠짐없이 해내기 위해서는? 공신들이 돋보였던 건 순발력 있는 모드 전환과 스스로에게 엄격한 시간관리 노하우였다.‘다음에 하지 뭐’라는 느슨해지려는 마음을 칼 같이 자르고 본인이 정한 1일 공부 분량과 과제를 꽉꽉 채우기 위해 스스로를 닦아세울 줄 알았다. 이런 힘은 객관적인 자기 분석에서 나오는 듯 보였다.과목별 시험지 분석해 본인의 문제점 파악한 다음 공부 방향과 분량을 정해 학습 플랜 짜고 생기부도 최대한 평가자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보고 미진한 활동을 틈틈이 채워나가려 애썼다. 동력은 일찌감치 정한 목표 덕분이다. “공부요? 힘들죠. 그래도 내신 성적 때문에 발목 잡혀 내가 하고 싶은 걸 못한다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하는 거지요.” 한 학생이 툭 던진 말 속에 울림이 있다.공부의 왕도? 나만의 공부법으로 승부!분명 공신들의 공부법엔 공통점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 공통점들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모두 독특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나만의 공부법이었다.수업 시간 필기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강조한 내용이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는 차별화됐다. 색색의 볼펜으로 알아보기 쉽게 필기에 충실한 학생이 있었는가하면 무심한 듯 본인만 알아보게 중심단어만 정리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어떤 학생은 공부할 때마다 자신이 충분히 숙지한 필기내용은 지워서 시험 전날 공부할 땐 다시 한 번 봐야할 부분만 볼 수 있게 해 학습시간의 효율까지 따지는 학생들도 있었다.계획을 세우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내신 공부를 시작할 때 자신이 지킬 수 있는 계획을 먼저 세워 매일매일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지워가는 데에 뿌듯함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고,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맞게 수학이나 암기과목을 선택해 집중하는 학생들도 있었다.학원 선택도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은 없었다. 부족한 부분이 생길 때마다 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학원의 도움 없이 자신만의 공부를 파는 학생들도 있었다. 과외 역시 공신들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인 공부하는 장소도 마찬가지. 학교 자습실, 독서실, 학원, 집 등 제각각의 공간을 제시했다. 오롯이 혼자 공부하는 게 편하다는 학생도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해가며 토론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란 학생도 있었다. ‘공부’라는 넘어야 할 높은 산 앞에서 많은 학생들이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속앓이를 한다. 특히 과목별 편차가 심한 경우 이런 고민은 더욱 커진다. 이런 학생들에게 공신 선배들의 공부법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일단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많은 공신들이 말했다. 처음부터 자신만의 공부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다른 친구들의 방법을 따라해 보고, 또 선생님들이 말하는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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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잠실사회탐구학원·은형기 국어교실 오금동에 위치한 송파잠실사회탐구학원은 중·고등부 내신과 수능전문학원으로 소수정예로 운영 중이다. 인근 여러 학교의 내신대비와 더불어 짧은 기간 동안 수능 사회탐구 성적 향상을 이끌고 있다.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은형기 국어교실 역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짜임새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회탐구 강의 경력이 15년이 넘는 박진우 원장은 쉽고 이해가 빠른 기억법과 연상법을 응용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학생 역량에 따라 차이가 나긴 하지만 지난 4월 모의고사에서 사탐과목 7등급을 받던 학생이 6월 모의고사에서 2등급을 받도록 지도했다. 또 3월과 4월 모의고사에서 6등급이 나오던 학생이 6월과 7월 모의고사 1등급을 받았다. 박진우 원장은 “사회탐구 공부는 아직 늦지 않았다. 학생의 열정과 각오가 따르면 성적이 많이 올라간다. 4등급 이하 학생을 위한 수능대비 3개월 집중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반은 최소 2등급까지 성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정적인 상위권 등급유지와 더불어 사탐과목 변경 상담도 진행 중이다. 사탐 비중이 높은 예체능 전공자 중에서 사탐 2등급 이하 학생들 역시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며 “현재 주로 지도하고 있는 사탐과목은 생활과 윤리, 사회와 문화,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한국사를 다룬다”고 설명한다.짧은 기간에 좋은 성과를 내는 학원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송파잠실사회탐구학원은 사회과목을 힘들어하는 중·고등생 내신도 꼼꼼하게 지도 중이다. 보성고와 창덕여고, 둔촌고, 동북고, 잠실고와 잠실여고 등 다양한 학교의 내신을 다루고 있다. “사회탐구 과목은 논술 및 기타 최저등급을 필요로 하는 전형에서 큰 역할을 하는 과목이다. 사회적 사건과 현상을 스토리 있게 풀어가며 학생들의 이해를 많이 높이고 있다. 사회탐구 과목을 공부하는 요령이 부족한 학생, 집중력이 약한 학생도 학습동기를 유발하여 이끈다. 특히 예체능 학생들은 사회탐구 과목을 성실하게 공부하고 높은 등급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송파지역에서 다년간 학생들을 지도한 은형기 원장이 이끄는 은형기 국어교실은 학생 개인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기본에 충실한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수정예수업으로 운영 중이다. 한맥학원에서 강의했던 경험과 더불어 현재 학원사거리 소재 국어학원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는 은형기 원장은 “고3 학생의 경우 지난 3월 모의고사에서 4등급을 받은 학생이 8월에는 2등급으로 성적향상을 했다. 학생들은 국어성적 올리는 것을 매우 어렵게 생각하지만 내실 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잘 따라오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말한다. 고1, 고2 학생은 평소에는 수능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며 내신준비는 시험 1달 전에 체계적으로 들어간다.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개발한 교재도 이용하고 있으며 송파지역 내 고교 내신 준비는 모두 가능하다. 고3은 모의고사, EBS 연계 교재, 기출문제 중심으로 수업을 이끌고 있으며 성적을 단기간에 끌어올려야 할 학생을 대상으로 ‘EBS 파이널 특강’을 단기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1회 3시간 수업과 주1회 클리닉으로 2회 수업을 한다. 은 원장은 기본 이론을 꼼꼼하게 잡는 수업을 하는 문학과 해당 지문의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는 비문학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비문학 독해에 필요한 스킬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문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한 독해 능력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지도하고 있다. “지문에 나와 있는 모든 용어를 정리하며 시험에 자주 출제되고 반복되는 용어를 파악하는 법, 문제를 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묻는지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 문제의 난이도와 학생의 체감 난이도를 파악하여 세심하게 지도하고 공부계획을 세워 나가야 한다”고 은형기 원장이 덧붙인다.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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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학 수시합격 사례집 발간 안산교육지원청 진로진학지원단은 지난달 안산지역 고3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2018 대학입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성공 사례집’을 발간했다.이 자료집에는 올해 대학입시에 성공한 사례 중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입시에 성공한 사례들만을 모아 출간한 것이다.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사례를 수집했으며 인문, 사회 어문계열 성공 사례 35건과 자연, 과학 공학계열 사례 47건, 보건 의료계열 사례 10건, 교대 사범계열 성공사례 25건, 기타 성공사례 3건 등 총 121건의 성공사례가 수록됐다.이 자료는 진학에 성공한 학생의 내신등급과 모의고사 성적 등 수치로 나타나는 자료 뿐만 아니라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학생별 다양한 활동 분야도 수록했으며 교사의 분석 및 진학지도 소감을 넣어 진학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진학 자료집을 접한 한 학부모는 “흔히 학종을 ‘깜깜이 전형’이라고 하더라. 합격을 해도 왜 합격을 했는지 떨어져도 왜 떨어졌는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들었는데 성공 사례집을 보니 어떤아이들이 학종으로 합격하는지 알 것 같다”며 “특히 우리지역에서 대학입시에 성공한 사례들이기 때문에 내 아이와 비슷한 상황이 많아서 진학지도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합격사례집을 발간 각 학교로 배부한데 이어 지난 7월 학부모 연수를 위해 추가로 500부를 발간했다. 2018-08-22
- 2학기 경기꿈의대학 강좌 신청하세요! 안산교육지원청이 2018년 2학기 ‘경기꿈의대학’ 79개의 강좌를 개설한다. 경기꿈의대학은 고교생들에게 스스로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대학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학기는 9월 10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전공 관련 분야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꿈의대학에서 학생들은 희망진로의 정보를 얻고 관련 주제 탐구를 통해 자기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된다.올해 2학기에는 신안산대, 안산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로 학생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강좌 67개와 인하대, 한경대, 중원대,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강사가 파견되는 거점형 강좌 12개를 개설했다.수강신청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와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1차 수강신청은 20일~29일, 2차는 29일~9월 3일까지다. 2차 수강신청 종료 시점에 수강신청 인원이 8명 이상이면 강좌를 개설한다. 수강신청 한 학생은 신청 강좌가 개설됐는지 확인 후 3차 추가모집 기간인 9월 3일~6일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수강이 확정된 학생에게는 8월 29일과 9월 3일, 6일 각각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안내한다. 수강신청은 최대 3개 강좌까지 가능하며, 지역제한은 없으나 교통편이나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선택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학생 1인당 최대 3개 강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1회 2차시씩 10주간 운영한다. 별도의 시험이나 평가 없이 70% 이상 출석하면 이수 처리되며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된다. 2018-08-22
- 자기소개서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는가? 최근 대학교 입시에서 수시 학생부종합 관련해서 다양한 비리들이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많은 비리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학생부종합 전형에 많은 수요가 있다는 이야기와도 일맥상통합니다. 대학에 지원하는 방법은 다양한 전형이 존재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는 전형이 바로 이 종합전형입니다.종합전형의 평가 기준은 학생의 고등학교 생활양식을 파악하여 대학에서 수학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를 가려내고 추후에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한 고려를 통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것입니다. 수치화된 자료보다는 좀 더 미래지향적이고 변화 가능한 지표를 통해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학생이 제출한 자료의 신빙성과 학생이 지금 이 대학을 입학하기 위해서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입증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판단하기 위한 평가 지표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게 하는 것입니다.이제는 평가의 기준이 많이 공개 되어서 자기소개서의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알아볼 수 있습니다. 1.학업역량 2.전공적합성 3.인성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집니다.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바로 지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9월 원서접수를 앞두고 3학년 1학기 성적도 마무리된 8월이 가장 많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하지만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것에도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대필이라든가, 학교별로 생기부의 분량차이라든가, 다양한 문제가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학생과 학부모님들 마음도 상하게 하는 자기소개서 과연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일까요?자기소개서란 아이들이 자신들에 대한 표현을 하는 첫 번째 기회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자신에 대해서 쓸 내용이 없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명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누군가에게 자신에 대한 표현을 해보기 위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고민해보고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못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살면서 가장 어려운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취미와 특기’입니다. 취미는 내가 흥미로워하는 분야일 것이고 특기는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 분야일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란 학생들에게 자신을 명확하게 알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과정입니다.준비가 되어 있건 덜 되어 있건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고민하고 무언가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삶에 대한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한걸음더 나아가 성장하게 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중앙 에듀플렉스원장 주설호031-405-5666 2018-08-22
- 특목고·자사고 지원_ 학생성향부터 파악하자! 평촌파인만학원김승오 원장 학생의 꿈과 끼를 살려줄 수 있는 더 나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열망은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든 갖고 있을 것이다. 이에 특목·자사고의 다양한 프로그램, 일반고 대비 높은 대입실적은 학생, 학부모를 특목·자사고 입시에 발 딛게 만든다. 하지만 특목·자사고 진학이 모든 학생에게 좋은 대입결과를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어떤 학생들이 특목·자사고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지에 대해 알아보자.현재 전국단위모집을 하는 자사고의 경우 지원자격을 중등내신 'All A'로 두고 있다. 일부 학교의 경우 중2 성적 '한과목B'까지는 괜찮다고 하나 실제 입시 결과에서 보여지는 것은 그렇지 않다. 경기권 외고의 경우 영어내신으로 제약조건을 두고 있고 ‘AA21' (중2학년 1,2학기 A, 중3학년 한학기 1등급(상위4%), 한학기 2등급(상위11%))정도면 서류심사에서 통과라고 하지만 ‘AA11’ 을 받아야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그렇다면 'All A'는 어떤의미를 갖고 있을까? 중학교에서의 A과목 학생 비율은 20~25%정도이다. 이 비율은 일반고 진학시 3~4등급이내에 들수 있는 성적이라 생각하면 된다.이제 다시 생각해보자. 중학교 ‘All A’ 의 학생이 특목·자사고에 진학해서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그렇지 않다.’ 필자의 경험으로 전국자사고 진학 후 경쟁력을 갖추려면 중학교 시절 못해도 내신평균 95점이상, 활동능력을 갖추고, 고등과정 심화학습능력까지 있어야 한다. 즉 ‘입시학생의 3요소’라 이름지은 세가지 1.자기주도학습능력 2.활동능력 3.심화학습능력 을 학생이 갖췄는지를 살펴보고 특목·자사고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커트라인에 맞춰서 또는, 단순히 ‘특목·자사고의 학습분위기나 프로그램, 입시실적이 좋아서’ 의 이유로 지원 후 합격하게 된다면 오히려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는 옷 하나를 구입할 때도 내 몸에 잘 맞는지 입었을 때 예쁜지, 활동하기에 편한지 까지 살펴보며 구매하게 된다. 헌데 정작 학생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학교 선택을 할 때는 지원학교의 예쁜 모습만을 보고 선택 하려 한다.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 있다. 중학교 시절 특목,자사고의 목표학교를 두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그 자체로의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대입은 수시와 정시 두 개의 큰 틀로 이루어져 있고 고등학교 또한 수시에 적합한, 정시에 적합한 학교로 나뉘게 된다. 진학 할 고교를 최종 선택하기 전 우리아이가 입시학생의 3요소를 갖추고 있는지, 또한 수시나 정시 어느 쪽 방향의 입시에 유리한지를 면밀히 따져보고 고교 선택을 하는 것이 최선의 대입결과를 만드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 2018-08-21
- 감각운동통합이 안 돼서 산만하고 집중 못하고 공부도 못 한다고요? 더브레인 두뇌학습연구소문하진 소장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은 따로 놀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몸이 불편하면 마음도 불편하고, 마음이 불편하면 몸은 활력을 잃어버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산만하고 공부에 집중 못하고, 사회성도 떨어지고, 말귀도 어두우면 부모님들은 아이 걱정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으실 겁니다. 그래서 똑바로 공부에 집중 못하고 딴 짓한다고 아마도 아이를 엄청 크게 혼내실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런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부모님들은 이제부터 이런 자녀에 대한 생각이 측은지심으로 바뀌실 거예요. 이 세상에 칭찬 받고 싶지 않은 아이는 없고, 잘하고 싶지 않은 아이는 없습니다. 특히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부모님의 칭찬은 제일 많이 받고 싶어 하니까요.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잘하고 싶은 마음은 큰 데, 뇌 신경망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 몸 감각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못 하는 것입니다. 받아들인 정보처리를 잘 하려면, 즉, 공부를 잘 하려면, 감각운동통합능력이 좋아야 하는데 ‘감각통합이 잘 된다’는 의미는 우리의 두뇌가 받아들인 정보를 효율적으로 잘 통합하고, 조직화 하고, 계획하고, 순차적으로 정보를 처리해서, 적합한 반응을, 정확한 표현으로, 제 때에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즉, 두뇌가 정보를 통합적으로 받아들이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정확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두뇌의 기능이 좋다는 거니까, 두뇌기능이 좋으면 집중력은 당연히 좋겠죠?우리 신체의 움직임은 모두 뇌의 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활동입니다. 신체의 움직임이 좋아져, 두뇌가 잘 작동될 수 있게 하려면,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고, 냄새 맡는 오감 말고도, 전정감각, 고유수용성감각이라는 특수감각과 소뇌발달을 통해 집중력도 좋아야 하며, 이런 여러 감각이 잘 통합이 돼야 비로소 아이는 내 몸의 기능이 튼튼해 진 것이므로 산만함은 줄어들고, 집중력은 높아지고, 소리도 더 잘 듣게 되며, 근육의 긴장도가 좋아지니까 자세가 좋아지게 되는데, 이는 받아들이는 감각정보의 씽크로나이즈나 타이밍도 좋아지게 되기 때문입니다.산만하고 공부에 집중 못하고, 사회성도 떨어지고, 말귀도 어둡고, 표현력 떨어지거나 수줍음이 많고, 까칠하거나 기타 여러 문제를 보인다는 것은 다시 말해, 내 몸을 내 맘대로,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어서... 힘이 모자라거나 두렵고 싫어서 피하고 싶다는 또 다른 표현으로 받아들이시고, 두려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세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아이의 현재 나이나 학년에 집착하지 마시고, 현재 아이의 발달 상태를 고려해서 발달 상태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해 주시고, 스스로 성취해 나가며 성취감을 맛보고, 자신감을 얻어, 그 자신감을 원동력으로 다음 단계를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칭찬과 기다려주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는 세상을 향해 스스로 나갈 용기도 생긴답니다. 201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