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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학습법 - 정신여고 김하영 “1학년 때 몸이 많이 안 좋았어요. 몸이 너무 아프니까 공부보다 ‘안 아팠으면’하는 마음밖에 안 들더라고요.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의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올해 입시에서 선배님들이 의대에 많이(의치한 11명) 진학했는데 후배로서 큰 동기부여가 됐죠. 정시까지 바라보며 내신과 수능 모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신 대비 가장 완벽한 공부법은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필기를 꼼꼼히 하며, 그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입니다.”백지에 내신 시험범위를 다 쓸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공부하는 정신여고 김하영(3학년/이과)양의 내신공부비법을 소개한다.수업 집중하며 꼼꼼한 필기 어렵기로 소문난 정신여고 국어 시험. 어릴 적 놀 때에도 책을 읽었다는 하영양에게 국어는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 “책을 많이 읽은 것이 특히 비문학에 큰 도움이 돼요. 책을 많이 읽으면 일단 빨리 읽으면서 내용 파악을 쉽게 할 수 있죠. 문학과 문법 내신은 수업 중 필기한 내용을 꼼꼼히 암기해야 합니다.”1·2학년 내신엔 서술형이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수업 중 선생님 말씀을 빠뜨리지 않고 필기하는 게 중요하다.김양은 “서술형은 주로 선생님이 필기해 주신 부분에서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필기한 내용을 암기하면 충분히 답을 쓸 수 있다”며 “특히 문학은 수업 중 필기가 진짜 중요하다”고 말했다.교과서를 꼼꼼히 본 다음에는 EBS와 기출문제 중심으로 풀어보며 문제해결력을 키운다.반면, 하영양이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은 영어. 1·2학년 내신은 교과서를 모두 완벽하게 암기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3학년은 수능특강 변형문제로 출제되어 공부가 한결 수월했다고.하영양은 “영어를 잘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다들 시험 범위를 완벽하게 암기해버리니까 결국 등급은 서술형에서 나눠질 수밖에 없다”며 “보통 10문장 정도 영작하는 문제가 나오는데 지난해엔 20문장까지도 출제되어 내신 등급 따기가 진짜 힘든다”고 말했다.하영양 역시 서술형에 충실히 대비하기 위해 시험 범위 완벽 암기를 선택했다. 수학 서술형, 해답은 역시 교과서 수학 내신 역시 서술형 부담이 크다. 서술형의 비중이 40% 정도 되다보니 교과서 개념 숙지에 충실하며 문제풀이를 진행한다.1학년 때부터 2학년 겨울방학까지 수학학원을 한 번도 다니지 않은 하영양.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며 내신에 대비했다. 문제를 풀다 잘 풀리지 않으면 답지를 보고, 답지를 보고도 이해가 되지 않으면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그 문제를 공유하며 혼자만의 내신 대비에 집중했다.“수학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데 잘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함께 풀어보며 도움을 얻을 수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풀이법을 알게 될 수도 있어 좋아요. 또, 교과서를 꼼꼼히 봐야 서술형을 쓸 수 있는 내용이 가끔씩 나오기 때문에 교과서 개념 설명 부분을 꼼꼼히 보는 것이 좋죠.”학교 부교재에서 비슷한 유형이 출제될 수 있어 부교재 풀이는 필수. 여기데 기출문제집 포함 2~3권 정도의 문제집을 풀어본다. 과탐 내신의 경우 학교 내신기출을 꼭 찾아서 풀어본다. 물리 내신은 그리 어렵지 않은 편. 개념만 숙지하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정도의 난도로 출제되며, 역시 수업 집중이 관건이다. 화학 역시 수업 중 강조하신 범위 내에서 서술형이 출제되어 개념의 충분한 숙지와 함께 수능특강이나 기출문제집 풀이만으로 충분한 대비가 됐다.백지 공부법으로 완벽 대비 하영양이 생각하는 정신여고에서 내신 따기가 가장 힘든 과목은 역시 영어. 한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 안정권이 되려면 만점을 받는 방법밖엔 없다고. 이런 치열한 경쟁 속 1등이 되기 위한 하영양의 내신공부법은 백지에 시험 칠 내용을 완벽하게 써내려가는 것이다. “쓰면서 공부하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잘 안 써지는 부분이나 몰랐던 부분을 확실히 체크할 수 있어 내신 전에 한번 정도는 꼭 백지에 전 범위(수학 제외)를 써 봅니다. 내신은 수업 잘 듣고 필기한 내용만 잘 공부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1~2학년은 수능특강이 범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더 수업에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2018-07-18
- 국어가 고민인 학생들, 무엇보다 영역별 학습 방법이 최선입니다. 지난 번 기고문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학생들, 특히 국어가 부족한 학생들이 보이는 학습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글의 초점이 국어가 부족한 학생들, 주로 3등급 이하의 학생들에 맞춰져 있으므로 1,2 등급 같은 상위권이나 8,9 등급 같은 경우 상세한 등급별 특성은 다루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특히 8,9등급의 특성을 다루지 않은 것은 이들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6,7 등급 수준의 학생들과 동일한 학습 방법이 적용되는 사례라고 판단되기 때문임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3등급은 한마디로 시키는 건 잘하는 학생, 자기주도는 미흡하나 성실한 유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키는 것은 성실하게 하지만 그것으로 그치고 마는 유형이므로 같은 시간을 학습해도 상위권 학생들에 비해 습득 수준이 떨어지거나 들이는 학습 시간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이들의 경우 자기주도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이끈다면 더할 나위없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렵다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됩니다.4등급은 마음만 앞서는 유형,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나름 간절하나 실천이 따르지 못하는 유형입니다. 이들에게는 일단 자기 조절 능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한꺼번에 너무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성실하게 조금씩 학습 태도를 바꿔나가는 훈련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5등급은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유형, 즉 기초 실력과 학습 습관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학생들이 해당된다. 기초 실력 자체가 부족하므로 수업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니 따라가기 쉬운 공부부터 시작하면서 기초실력부터 쌓아가는 과정에서 공부 습관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6,7등급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정작 행복은 성적순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스스로 느끼고 있는 경우입니다. 순박하리만치 낙천적이고 세상 걱정 없이 사는 유형들 같지만 막상 깊이 대화를 나눠보면 마음 속 깊은 곳에 엄청난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는 자기 개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라기보다는 자기 개조를 위해서 공부라는 방법을 시도해 보는 과감함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일단 그 싸움을 공부로 선택했다면 학원이 어떻게든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상의 유형들을 분석해보면 국어가 약한 학생들의 경우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학습 태도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것이 문제의 핵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학습 태도나 습관이란 것은 단기간에 쉽게 바뀌지 않을 뿐더러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린다고 해서 확실하게 해결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실제로 대다수의 국어 학습 프로그램은 초점이 대체로 중상위권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초가 잡혀 있는 학생들에게는 효과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국어가 부족한 학생들은 상황이 다릅니다. 실제로 약하다, 부족하다는 것은 국어의 모든 것이 약하고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어느 특정 영역이 취약한데 이를 모르고 방치한 결과 국어 전반의 성적이 저하되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국어가 고민인 학생들은 자신에게 취약한 영역이 무엇인지를 우선 파악한 다음, 이를 각 영역별―문학, 비문학, 문법―로 나누어 수준에 맞추어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가야 합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영역별 학습 방법, 혹은 그런 방법대로 진행될 수 있는 수업 방식이야말로 현 단계에서 국어가 취약한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한결국어학원이호 강사 2018-07-18
- ‘영어’를 잘하는 방법 1.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영어를 배우는 것은 크게 학습적 목적과 실용적 목적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학습적 목적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수능을 잘 봐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로 단어암기(학습단어)와 문법, 독해와 영작 위주의 학습, 특히 정확도가 중요합니다. 둘째 실용적 목적은 외국인과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유학이나 기업체에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듣기와 말하기위주의 학습, 특히 다양한 확장형 실행이 중요합니다. 2. 학습적 목적에서 영어를 잘하는 방법물론 전반적으로 학습태도가 좋은 학생이 다른 과목뿐만 아니라 영어과목도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영어만의 특징을 강조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영어 기본 어휘를 스펠링까지 정확히 암기해야 합니다. 초중등까지 교과 필수어휘가 2500여개정도의 단어이므로 하루에 20개씩만 확실히 익힌다면 산술적으로는 1년 안에도 가능한 양입니다. 이 때 능력에 비해 많은 단어 양을 강제로 부과하게 되면 단기기억을 습관화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단어암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기초단어를 여러 번 반복하여 90%이상 완벽히 장기기억 할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합니다. 문법은 문법 용어의 개념부터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렵고 지루하다는 이유로 용어의 이해를 간과하면 중.고등학교 내내 문법이해에 허점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런 상태로 진도만 빨리 나가는 수업은 ‘모래 위에 지은 집’이 될 것입니다. 위 단어와 문법은 특히 영작 위주의 서술형 평가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독해는 고등학교이후로 매우 중요해지는데 ‘학술적인’ 지문이 많아 단어도 학술 관련 어휘를 많이 접해야 하고 평소에 다양한 독서를 통해 과학, 역사, 시사 등의 배경지식을 꾸준히 습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실용적 목적에서 영어를 잘하는 방법초등 3학년이전까지는 다양한 듣기활동에 집중해야 합니다. 6세~11세까지는 언어기능 담당의 뇌영역이 활발히 발달하므로 스토리북 듣기와 읽기, 동영상, 챈트 등의 적절한 노출이 도움이 됩니다. 단 이 시기는 너무 수업식으로 흐르는 것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초등 4학년을 지나서는 본인의 흥미에 맞는 원서읽기와 감상문, 일기 쓰기등을 통해 어휘력과 영작능력을 키우고, 발표연습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막 없이 영화보기나, TED, TED-ED등의 양질의 영상컨텐츠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많은 교과 학습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용영어에 시간을 할애하기는 쉽지 않기에 위와 같은 영상컨텐츠를 취미 여가활동으로 병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대학 진학이후에는 다양한 교내 해외연수 지원프로그램에 지원하여 1년 이상 해외에서 생활해 보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지금껏 공부했던 영어실력을 완성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미래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요즘 대부분 학생들이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적절한 부모님의 관심이 더해져야 시간과 비용이 낭비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표준학생을 기준으로 작성한 위 내용을 참고 하시어 자녀의 영어에 대한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성공적인 영어로드맵을 그려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하정국원장와이즈학원 2018-07-18
- <자사고 선택> 보인고 vs. 배재고 ‘신의 한 수’를 준비하자 올해 보인고 수학 난이도의 하향으로 수학은 배재고와 차이가 없어졌다. 그러나 내신영어는 여전히 극과 극이다. 이제 영어로 두 학교 중 하나를 선택하는 건 어떨까. 여러분이 내릴 ‘신의 한 수’에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극과 극’ 보인고·배재고 영어 <2018학년도 1학년 영어 비교>보인고영어배재고동영상시청 및 모둠학습 후 강의수업형식강의식Ted 및 인터넷자료, 교과서교재교과서 및 부교재,모의고사없음 (Quizlet으로 대체) 단어장능률VOCA고교필수편객관식3:주관식1(기말은 듣기 포함)지필시험100% 객관식에세이라이팅 및 스피치수행기사요약 및 스피치4:6지필:수행 비율5:5보인고는 강의식 수업을 지양한다. 『영상 시청→모둠 학습→간략한 강의』의 순서로 수업이 진행된다. 영어가 강한 학생에게 수월한 프로그램이다. Ted-ed(교육용 Ted)와 인터넷 자료의 분량이 많다. 온라인 학습도구인 퀴즈렛(Quizlet)으로 단어를 학습한다.배재고는 어법·어휘 중심의 꼼꼼한 강의가 특징. 수능어법과 어휘를 열공한 학생이라면 외국 학교 출신이나 토플 고득점자와 겨뤄볼 수 있다. 교과서(YBM)와 부교재(능률Reading Expert4), 최근 모의고사 문제로 수업하고, 단어장(능률VOCA)도 시험범위에 포함된다. <지필시험> 보인고 정독 능력 vs. 배재고 어법·어휘보인고는 객관식:주관식 배점이 3:1 비율.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서술형 독해 문제의 비중이 크다. 지시어 this나 these가 가리키는 것을 우리말로 정리해둬야 한다. <요약문 완성> 유형도 자주 출제되는데 수능어휘 수준의 어휘력이 필요하다. 흐름상 어색한 어법·어휘가 쓰인 부분을 찾아서 고쳐 쓰라거나, 수행평가와 연계된 서술형 문제도 나온다. 기말고사는 고3 수준의 듣기문제가 10문제 포함된다.배재고는 100% 객관식이지만 <어법·어휘>유형이 2/3에 육박한다. 2개 또는 3개의 답을 고르는 문제다. 출제 범위 내 어법 포인트를 완벽 숙지해야 한다. <글의 순서>, <문장 위치>, <연결사> 유형이 다수 출제되는데, 모의고사보다 난이도가 높으므로 문단 구조를 마스터해야 한다. 학교 수업 내용에서 출제가 많이 되므로 성실한 필기와 철저한 복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어장은 예문 400개를 다 알아야 만점을 받을 수 있다.<수행평가> 보인고 에세이라이팅 vs. 배재고 기사요약 작년 수행:지필 비중은 두 학교 모두 5:5였는데, 보인고는 올해 6:4로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졌다. 보인고 수행이 더 빈번하다. 올해 보인고는 ▲환경·문화 중 택일한 주제로 원고(A4 1매 분량) 작성, 제출한 뒤 발표를 했고, ▲기후변화 관련 오바마·트럼프의 입장에 대한 나의 의견 ▲지망대학·학과 선택 이유 ▲나는 어떤 타입의 창의적 인재인지에 대해 쓰는 에세이 테스트(각각 100단어 분량)를 실시했다. 배재고는 ▲탐구보고서(특정 주제 관련 기사 5건을 읽고 자신의 의견 쓰기·A4 1매 분량) ▲자유 주제의 스피치(A4 1매 분량) ▲기사 10건 요약(기사당 60~70단어)과 함께 단어를 정리한 리포트를 제출한 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임의로 선정한 기사 3건을 원고 없이 쓰는 테스트를 봤다. <최선의 준비> ‘수능어법·어휘 및 구문 마스터’ 학생 개인의 성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고, 이에 맞는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한다.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선생님이 학교별 맞춤수업을 진행하는 자사고 전문학원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일 것이다. 수능 어법과 단어집을 ‘끝내면’ 지필시험 대비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기본 구문교재로 문장의 구조를 이해한 뒤, 읽고 쓰는 연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면 수행평가에 도움이 된다. 입학 이후에는 배울 여유가 없다. 이상적인 것은, 적어도 영어는 3월부터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이른바 ‘쇼타임(Showtime)’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2학기부터 겨울 동안 영어학원을 쉬면 안 된다. 방학 때 수학에 ‘올인’하는 학생들은 내신영어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 글을 보는 자사고 지망생 여러분들, ‘스웩(swag)’ 넘치는 고교생활을 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시작하면 3년이 편해집니다.오영한 부원장EMC이승환영어전문학원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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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영파여고 한혜선 교사 영파여고 재직이 30년차인 한혜선 교사는 ‘아이들의 모습이 한 해 한 해 다르다’고 말한다. 입시에 억눌리고 쫓기며 생각의 깊이가 얕아지고 알맹이가 없는 아이들을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러 아이들을 보듬어야하는 교사로서의 책임감과 한 명 한 명 귀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해요“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과제, 매달 보는 모의고사로 인해 요즘 아이들은 많이 지치고 힘들지요. 1,2학년 때 에너지 넘치던 학생들도 3학년에 올라가면 웃음기를 찾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에게 늘 강조하는 부분이 ‘나를 찾자’, ‘자신의 중요함을 깨닫자’, ‘나는 어떤 경우에도 잘 될 수 있다’는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교육을 많이 합니다.”영파여고에서 현재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한혜선 교사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탄탄하게 기르면 열정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한문과 중국어를 가르치면서 고2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은 대학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나?’ ‘왜?’ ‘하기 싫은 것은 안할 자유가 있다’는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배워가며 생각의 고리를 엮어 나가야 합니다.”학생부종합전형 준비는 다방면으로, 체계적으로 해야죠.영파여고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지도교사로 통하는 한혜선 교사는 올해는 2학년 학생들 64명과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1회 상담이 한 학생당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많다. 학생들과 인생 상담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담임을 맡은 2학년 학생들 관리, 2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생 관리, 내용이 좋은 다양한 교원연수에 참여하며 정보 수집과 교사 간 공유, 영파여고 교사들이 참여하는 3개의 교원공동체에 몸담고 있는 그는 하루가 매우 짧다. 이른 저녁 시간에 퇴근을 해 본 적도 드물다. “학생들과 개별심층상담을 진행하고 학부모 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늘 강조하는 부분이 ‘진짜 내 것이어야만 된다’라는 점입니다. 이미 입학사정관과 대학교수들의 심층적인 분석은 매우 높은 수준이고요. 내신과 비교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준비과정과 열정이 그대로 담겨져야 합니다. 자소서와 추천서까지 모든 부분이 절묘하게 조화가 이루어져야 총체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한혜선 교사는 2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생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찾고 깊은 안목을 갖기 위해 학생의 생활기록부 검토, 자기주도학습 지도, 집안 환경에 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상담한다. 학생 스스로 수시지원 대학 목록표를 작성하게 하여 모집단위와 학과, 전형방법 등을 파악하여 동기부여를 갖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의 2학년 1학기 성적이 마무리되고 11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한혜선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대입전형과 학교 수준 등을 고려하여 정리한 사항을 전달하고 고3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모두가 귀한 아이들, 단면만 보고 평가해서는 안됩니다.“아이들도 학생경력 11년을 넘어가며 생각도 많고 눈치도 빠릅니다. 교사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마음을 여는지 모두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이 길러졌지요. 성적으로 아이들을 구분하고 학교 다니는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성적이 하위권인 아이들도 당당하게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제 몫을 톡톡하게 해냅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인문학 공부를 더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고요. 교사는 아이들 파악을 잘하고 존중해야하는 마음을 늘 갖고 있어야 합니다.”젊은 교사들로부터 ‘학교 때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났다면 제 인생이 달라졌을 것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는 한혜선 교사. 그는 논어에 나오는 ‘이문회우(글로써 벗을 사귄다)’를 따라 이름 지은 교원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이 모임은 논어를 기반으로 사기와 장자를 함께 공부하며 학생지도법도 공유하고 우수한 학교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인다. 또 ‘책여울’이라는 교사 독서동아리와 학급 운영에 대한 노하우, 교육정보 공유, 사례발표와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줄탁동시’라는 교원공동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선후배 교사 간에 공동체를 만들고 유대감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학생의 다양한 면을 관심 있게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지요. 교사 간 연대와 역량 강화가 이루어지면 아이들 교육은 수월하게 따라 옵니다. 이런 기반을 통해 우리 학교는 상위권 아이들의 진학지도에도 열정을 쏟고 있지만 성적이 중하위권인 친구들에게 공을 더 많이 들입니다.”젊은 동료교사와 자라나는 학생, 그 안에서 베테랑 교사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늘 고민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한혜선 교사는 퇴직 후에도 청소년 진로지도와 상담, 장애우 복지 분야에 도움을 보태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2018-07-18
- 중국어교사들이 알려주는 ‘진짜 중국’ 중국. 우리나라와는 지리적 이웃이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나라다. 그렇다면 우리 10대들은 중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뜻있는 중국어교사들이 중고생 눈높이에 맞춰 ‘중국의 현재’를 편견 없이 보여주는 시리즈 책을 펴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모임’을 이끌고 있는 심형철 오금고 교사를 만났다.“중국이 전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집니다. 인구 13억 명이 넘는 거대 시장으로 보기에 앞서 중국을 편견 없이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과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살아가야 할 10대들한테는 더 더욱 그렇지요.”심 교사는 ‘중국통’이다. 북경에서 유학하며 문화인류학 분야 박사학위를 딴 그는 중국 민속학, 소수민족 역사와 문화에 정통하며 매년 답사단을 이끌고 실크로드를 찾는 전문가며 <신장을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 <꿈의 실크로드를 찾아서> 등 중국 관련 책을 여러 권 썼다. 또한 중국어 교과서, 참고서 저자며 전국의 중국어 교사들의 ‘선생님’이기도 하다. ‘중국통’ 중국어교사들이 바라 본 진짜 중국“언어를 배우는 건 ‘그 나라’를 깊이 알기 위해서입니다. 전국의 중국어교사에게 학생들이 중국에 대해 무엇이 알고 싶은 지 설문조사를 부탁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우편으로 받은 조사지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1위가 중국 사람들은 왜 인육을 먹나요?, 2위 장기매매를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3위 중국음식은 쓰레기라는데 정말이에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중국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심각한 걸 보고 놀랐습니다. 뜻이 통하는 중국어 교사들과 중국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할 책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했지요.”중고생 눈높이에 맞춰 학생이 알고 싶어 하는 것과 교사가 알려주고 싶은 것 51가지 주제를 뽑아서 2016년에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 1권이 탄생했다. 사진, 도표를 다채롭게 실었고 술술 읽히도록 쉽게 써 9쇄까지 찍으며 중국 입문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중국 경제, IT트렌드, 스마트폰, 신세대, 한중관계처럼 중국의 현주소를 다양하게 담은 두 번째 책을 펴냈다.-중고생을 위한 중국 입문서를 왜 기획하게 됐나?“고교 시절 국내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오금고 제자는 중국으로 진출했습니다. 중국은 대회 우승 상금이 국내 20~30배로 게임 시장 규모가 다르다고 귀띔하더군요. 현지에서 우승한 제자는 중국게임회사에 스카우트 됐습니다. 중국과 한국 콘텐츠 교류에 관심 많은 또 다른 제자는 국내 대학 대신 중국 대학을 목표로 공부해 합격했습니다. 이처럼 급부상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본인의 진로를 설계하는 10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이 떠올리는 중국 관련 이미지는 삼국지, 만리장성, 짝퉁의 천국 등 단편적이며 과거에 머물러 있으며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현재 모습에는 어둡습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중국의 핵심만 콕 집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중국의 현주소는?“매년 중국을 방문하고 현지 중국인들과 교류하며 변화상을 모니터링합니다. 모바일 비즈니스, 공유경제는 우리보다 앞서 있고 전통시장에서도 휴대폰 결재가 척척 됩니다. 노벨 과학상을 2번 수상했고 우주과학 기술도 뛰어나지요. 시속 380km로 달리는 고속철도는 자체 제작 기술까지 갖췄습니다. 직접 타보고 내심 놀라웠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들려주면 흥미로워합니다. 중국에서 2000년대에 태어난 ‘링링허우’는 1가구 1자녀 낳기 정책이 폐지되기 전에 태어난 마지막 소황제 세대로 모바일인터넷 원주민으로 불립니다. 앞으로 중국 소비시장이 링링허우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애니메이션, 게임, 뷰티 등 문화산업 전반에 영향력이 큰 핵심소비자로 부상할 것이기 때문에 눈여겨봐야합니다.”-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는?“중국어는 수단일 뿐입니다. 본인이 필요성을 느껴 집중해서 공부하면 어학 실력은 금방 늘어. 중국 문화에 대해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가가 훨씬 중요하지요. 중국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에 대한 식견이 있어야 고급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고 중국인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친구는 바꿀 수 있어도 지리적 이웃은 바꿀 수 없지요. 우리 오천년 역사 중에서 지난 100여년만 중국과 관계가 소원했을 뿐 좋든 싫든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고 향후에는 더 그럴 것입니다. 13억이 넘는 중국 시장은 무궁무진하고 수천 년간 쌓아온 역사문화 콘텐츠도 다채롭습니다. 반면에 중국인은 기존 콘텐츠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세련되게 상업화하는 기획력은 뒤떨어집니다. 이 분야는 우리나라가 앞서고 10대들은 기성세대들 보다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앞으로 계획은?“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모임에서 세 번째 책을 준비중입니다. 우리는 매번 책을 낼 때마다 참신한 기획을 위해 필진을 바꿉니다. 시리즈 3권에서는 국어, 한국사, 세계사, 경제, 윤리 등 중고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국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생각입니다. 교사들끼리 모여 치열하게 토론하며 방향성을 잡아나가는 중이지요. 최근에는 뜻을 같이하는 일본어교사들까지 합세해 ‘지금은 일본을 읽을 시간’을 기획중입니다. 제2외국어 교사들이 힘을 모아 학생들에게 해당 국가의 진짜 모습을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어 자부심과 보람이 큽니다.”앞줄 왼쪽부터 심형철(오금고), 이수진(경인중)뒷줄 왼쪽부터 한윤경(영일고), 장혜정(동인천고), 서형규(경동고) 2018-07-18
- 3주간의 밤12시까지 공부습관, 등급이 바뀐다 “조금만 열심히 하면 성적이 나올 것 같은데......”“머리는 있는 아이라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성적이 나올 것!”많은 엄마들의 바람이자 욕심이다.송파고등부 국영수 학원이자 스터디카페인 이감스터디학원의 하상진 원장은 “재수생들이 고3가 다른 것이 바로 이 부분”이라며 “재수생들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각오와 목표가 뚜렷하고, 또 재수전문가의 도움으로 효율적인 공부법을 자신의 학습에 적용하기 때문에 단기간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르게 된다”고 설명한다. 오랫동안 송파 재수독학학원을 운영해오며 학생들의 분명한 목표와 동기부여,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대학입시 전문가 하 원장이 송파 고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유다. 3주간의 짧은 방학동안 가장 중요하면서 우선적인 것은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 하지만 무더위 속 무기력과 하루하루 계획성 없는 시간 속에 습관은커녕 이제까지의 공부가 흐트러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여름방학이기도 하다. 고등부 종합학원 이감스터디카페에 많은 송파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공부의 습관과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동시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 독서실카페를 함께 갖추고 있는 이감스터디카페는 국영수 수업과 함께 아침 8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독서실을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큰 강점. 스터디카페는 오랫동안 송파지역 독학재수반을 운영하며, 재수독학관리의 가장 중요한 것 역시 ‘엉덩이의 힘’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하 원장의 노하우에서 비롯됐다. “재수생들조차 공부를 할 때 앉아있는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아 재수 초반에는 많이 힘겨워 합니다. 많은 송파 학부모들이 마음만 먹으면 공부를 잘 하리라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은 상위권 학생들도 큰 의지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죠. 무엇보다 먼저 엉덩이 힘을 길러준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송파고등부 국영수 수업을 진행하는 이감스터디학원은 정규종합반, 주중종합반을 듣는 학생들은 누구나 독서실카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을 이동의 불편함과 시간적 허비 없이 이어갈 수 있다.수업 또한 개인별 맞춤지도 시스템으로 진행, 최상위권부터 하위권 학생 누구든 자신에게 맞는 커리큘럼과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 하 원장은 “많은 재수생들이 독학재수를 선호하는 것은 일률적인 수업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지 않거나 수업의 속도, 내용 등에 불만을 가지기 때문”이라며 “이런 현상은 많은 고등학생들에게도 나타나는데, 인터넷강의를 선호하는 것 또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이감스터디학원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국영수 과목별 개별학습지도를 중심으로 1대 1 질의응답, 학습상담 및 학습점검을 통해 완벽학습을 추구한다. 규율 또한 엄격한 독학재수학원 시스템을 그대로 반영, 체계적인 생활 규칙에 따라 벌점, 정학 또한 강제퇴원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이감스터디학원의 또 다른 강점은 대입 컨설팅과 함께 전형에 맞는 전략까지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 원장은 “대입에서의 전형이 매년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강남과 다른 송파지역의 특성 상 송파학생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전형이 분명 있다”며 “고1 때부터 자신의 학습 성향과 상황을 고려한 전형 설정이 필요하고, 고2하면 내신에 보다 집중해야 할지 수능이나 논술에 집중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하고, 고3이라면 재수생들과 겨뤄도 손색이 없는 학력과 함께 최종마무리까지 잘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대입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없다”며 “공부하는 습관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학습을 설계하고 또, 꾸준히 집중하는 것이 이번 여름방학의 핵심”이라 덧붙였다. 이감스터디학원 여름집중프로그램은 상시 상담을 진행 중이며, 주말단과반과 주중단과반도 함께 운영한다.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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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수학’에 제안하는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 7월말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약 3주간 운영되는 여름방학. 길지 않은 여름방학은 1학기를 마무리하고 2학기 수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고3에게는 100일 이내로 바짝 다가선 수학능력시험 전 넘어야 하는 가장 큰 고비가 바로 여름방학이다. 여름방학을 슬기롭게 잘 보내는 것이 12년 공부의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 여름방학 수학 정복을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안산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을 만나 학년별 여름방학 수학 공략법을 들어봤다.중·고등 수학 전담교사로 성적 책임매년 수학능력시험 수학 만점자를 배출하는 안산 최강수학은 수학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이름난 학원이다. 공인회계사 출신 최동조 학원장과 고등학교 수학교사 출신 최동원 부원장 형제가 중·고등 수학 전문학원으로 운영 중이다. 중등수학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기초부터 꼼꼼하게 다지는 최동원 부원장이 맡고 있고 사고력 확장이 필요한 수능수학과 고등수학은 최동조 원장이 가르친다.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수학 실력을 쌓아 온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사는 특목고 학생 비중도 높은 편이다.최상위권 수업은 단순히 학원 운영을 오래 했다고 해서 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학이라는 학문이 추구하는 본질을 꿰뚫고 현재 입시에서 어떻게 변형 응용된 문제가 출제 되는지를 파악해 가장 빨리 정확하게 해답을 구하는 법까지 가르칠 수 있어야 가능하다. 전 학년 수학을 한 눈에 꿰고 있는 최동조 원장이 전하는 여름방학 수학공부법은 무엇일까?중3 1학기, 고등실력 좌우할 정도로 중요여름방학을 준비하는 중학생을 위해서는 튼튼한 기초를 강조했다. 시험 없이 1년 자유학년을 보내는 중학교 1학년 들은 연산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연산 훈련이 필요하다. 최 원장은 “자연수 개념을 벗어나 분수, 유리수, 무리수 등의 사칙연산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기초 수학교재를 구입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중학 2학년은 2학기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 도형과 기하학에 대한 예습이 필요한 시기인 반면 중학 3학년은 1학기 복습으로 여름 방학 계획을 세워야 한다.최 원장은 “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 시험범위였던 이차함수 이차방정식 등은 고등학교 수학에서도 반복되기 때문에 여름방학 중 복습이 중요하다”며 “중학교 3학년이라면 1학기 심화문제집을 구입해 풀어보고 틀린 부분은 오답노트를 작성하며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수능수학 난이도 패턴 변화…전반적인 난이도 상승수능수학을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생이라면 올해 수능수학의 난이도 패턴 변화를 파악하고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최 원장은 “올해 진행된 모의고사 수학 문제를 분석해 보면 예년과는 다른 기조가 읽힌다. 킬러문항(21번, 29번, 30번)도 기본적인 부분을 간과하지 않았다면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도록 쉽게 출제한 반면 중간난이도의 문항이 복잡한 계산과정을 거쳐야 하도록 난이도를 높인 것”이라고 말한다.그만큼 단원별 심화문제를 자주 접하고 풀어낼 수 있어야 수능 수학을 정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최 원장은 “1학년은 지난해 고3과정 이었던 ‘경우의 수’ 분야를 1학년에서 배우게 된다. 확률과 통계의 기본이니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연계열 고 2학년은 공부해야 할 양이 대폭 늘어나는 시기이기니 미적분 2와 기하와 벡터 예습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문인문계열 학생이라면 미적분 심화문제를 통해 개념과 실력을 다지는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름방학 공부 전략 중 하나는 자기만의 공부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최강수학은 지난 6월 학원 확장 리모델링을 통해 학원생 학습공간을 확대해 학원생들에게 제공한다. 강의실과 별도로 스스로 공부하는 독서실 좌석을 20여석 늘렸으며 공부 중 틈틈이 이용할 휴게실도 마련했다. 모든 수업은 영상으로 촬영해 의문이 생길 때마다 노트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 원장은 “재원생이 이용하는 노트북이 5대 정도 있다. 재원생들은 노트북으로 수업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 학습에 효과적이다”고 말한다.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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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수학’에 제안하는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 7월말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약 3주간 운영되는 여름방학. 길지 않은 여름방학은 1학기를 마무리하고 2학기 수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고3에게는 100일 이내로 바짝 다가선 수학능력시험 전 넘어야 하는 가장 큰 고비가 바로 여름방학이다. 여름방학을 슬기롭게 잘 보내는 것이 12년 공부의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 여름방학 수학 정복을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안산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을 만나 학년별 여름방학 수학 공략법을 들어봤다.중·고등 수학 전담교사로 성적 책임매년 수학능력시험 수학 만점자를 배출하는 안산 최강수학은 수학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이름난 학원이다. 공인회계사 출신 최동조 학원장과 고등학교 수학교사 출신 최동원 부원장 형제가 중·고등 수학 전문학원으로 운영 중이다. 중등수학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기초부터 꼼꼼하게 다지는 최동원 부원장이 맡고 있고 사고력 확장이 필요한 수능수학과 고등수학은 최동조 원장이 가르친다.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수학 실력을 쌓아 온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사는 특목고 학생 비중도 높은 편이다.최상위권 수업은 단순히 학원 운영을 오래 했다고 해서 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학이라는 학문이 추구하는 본질을 꿰뚫고 현재 입시에서 어떻게 변형 응용된 문제가 출제 되는지를 파악해 가장 빨리 정확하게 해답을 구하는 법까지 가르칠 수 있어야 가능하다. 전 학년 수학을 한 눈에 꿰고 있는 최동조 원장이 전하는 여름방학 수학공부법은 무엇일까?중3 1학기, 고등실력 좌우할 정도로 중요여름방학을 준비하는 중학생을 위해서는 튼튼한 기초를 강조했다. 시험 없이 1년 자유학년을 보내는 중학교 1학년 들은 연산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연산 훈련이 필요하다. 최 원장은 “자연수 개념을 벗어나 분수, 유리수, 무리수 등의 사칙연산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기초 수학교재를 구입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중학 2학년은 2학기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 도형과 기하학에 대한 예습이 필요한 시기인 반면 중학 3학년은 1학기 복습으로 여름 방학 계획을 세워야 한다.최 원장은 “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 시험범위였던 이차함수 이차방정식 등은 고등학교 수학에서도 반복되기 때문에 여름방학 중 복습이 중요하다”며 “중학교 3학년이라면 1학기 심화문제집을 구입해 풀어보고 틀린 부분은 오답노트를 작성하며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수능수학 난이도 패턴 변화…전반적인 난이도 상승수능수학을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생이라면 올해 수능수학의 난이도 패턴 변화를 파악하고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최 원장은 “올해 진행된 모의고사 수학 문제를 분석해 보면 예년과는 다른 기조가 읽힌다. 킬러문항(21번, 29번, 30번)도 기본적인 부분을 간과하지 않았다면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도록 쉽게 출제한 반면 중간난이도의 문항이 복잡한 계산과정을 거쳐야 하도록 난이도를 높인 것”이라고 말한다.그만큼 단원별 심화문제를 자주 접하고 풀어낼 수 있어야 수능 수학을 정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최 원장은 “1학년은 지난해 고3과정 이었던 ‘경우의 수’ 분야를 1학년에서 배우게 된다. 확률과 통계의 기본이니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연계열 고 2학년은 공부해야 할 양이 대폭 늘어나는 시기이기니 미적분 2와 기하와 벡터 예습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문인문계열 학생이라면 미적분 심화문제를 통해 개념과 실력을 다지는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름방학 공부 전략 중 하나는 자기만의 공부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최강수학은 지난 6월 학원 확장 리모델링을 통해 학원생 학습공간을 확대해 학원생들에게 제공한다. 강의실과 별도로 스스로 공부하는 독서실 좌석을 20여석 늘렸으며 공부 중 틈틈이 이용할 휴게실도 마련했다. 모든 수업은 영상으로 촬영해 의문이 생길 때마다 노트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 원장은 “재원생이 이용하는 노트북이 5대 정도 있다. 재원생들은 노트북으로 수업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 학습에 효과적이다”고 말한다. 2018-07-18
- 자체 개발한 어휘 강의, 구문공식 이해하면 영어는 탄탄대로 지난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컷에 해당하는 비율이 4%가 되면서 그 동안 잠시 안도하고 있었던 영어 과목에 다시금 빨간 불이 켜졌다. 게다가 내신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엄연한 현실 속, 어떻게 하면 영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까. 엄마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11년 째 용인 수지에서 영어교육을 책임지는 ‘안세웅 어학원’의 안세웅 원장을 만나 그 비법을 들어보았다. 그는 “단어를 모르는데 해석을 할 수는 결코 없고, 해석을 못하는데 문법을 알 수는 결코 없다”는 강한 충고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정도(正道)를 통해 실력 빠르게 올려안 원장은 ‘무조건적인 암기’, ‘무조건적인 개념 이해’, 소설책 읽듯 ‘의미만 파악하는 독해’를 기존 학원 시스템의 문제점으로 꼽는다. 그러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방법을 제안하는데 학원에서는 암기하는 공식을 알려주고, 시험에 나오는 모든 유형을 풀도록 해야 하며, 해석과 동시에 문법이 잡히는 공부를 해야한다는 해결책을 내놓는다.특히 중3은 영어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한다. 고1 첫 시험에서 갑자기 5배 이상 늘어나는 범위를 견뎌낼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갑작스런 범위 증가에 미리 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어는 학년에 관계없이 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유일한 영역이기 때문에 중3이라도 고3의 1등급 실력이 되는 것이 가능합니다.”이렇게 말하는 안 원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자체 개발한 어휘 강의를 통해 상위 고난도 3,000 단어와 자체 개발한 구문 공식 17가지만 똑바로 이해하고 문장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앞으로 영어에 대한 걱정을 접어도 된다”고 단언했다. 그리고 이어서 “이걸 못해서 영어 유치원부터 10년이 넘도록 영어학원을 다녀도 영어를 무서워합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아무리 어려운 고3 영어일지라도 해설지를 보고 풀면 중1~2도 풀 수 있습니다. 그 어려운 국어 공부도 하면서 단지 단어에 막혀서, 구문에 막혀서 영어가 어렵다고 하니 참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라고 답답해하기도 했다.영어는 쉽게 말해 위치가 정해진 언어이다. 그 위치에 의미를 풍부하게 하는 의미 덩어리(chunk)가 얼마나 붙어 있느냐에 따라 긴 문장이냐 짧은 문장이냐 구분되는 것인데, 안세웅 어학원에서는 그 덩어리를 덩어리째 완전 해석하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이렇게 영어식 순서에 따른 훈련을 하면 해석과 동시에 문법이 잡히고, 우리말 해석의 함정에 빠지는 작문 실수가 나오지 않게 된다고 한다. 모든 시험문제 유형을 훈련하는 학습 시스템이 가장 이상적또한 ‘안세웅 어학원’에서는 영어 한 문장을 공부하면 그 문장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모든 시험문제 유형을 훈련하는 학습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단어 의미를 묻는 시험은 없는데도 단어 테스트를 보고, 영문 해석을 묻는 시험은 없는데도 의미만 파악하는 읽기식 독해만 하며, 막상 시험 기간이 되면 허겁지겁 시간에 쫓기면서 문제만 풀어 대던 기존의 시스템에 반기를 든 것이다.이에 대해 “이제껏 없었던 그러나 너무나 필요했던 학습 시스템입니다”라고 말하는 안 원장은 “이런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공부와 원하는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안세웅 어학원’은 다년간의 강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버리는 시간 없이 가장 효율적으로 내신을 대비할 수 있는 3단계 수업시스템(SBM)과 물셀 틈 없는 학생 관리시스템으로 수능/내신 모든 시험에서 최고 성적을 그것도 가장 빠른 시간에 만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문의 031-897-0579 201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