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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학년도 수시지원의 네 가지 원칙 수시는 로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가끔씩 수시는 ‘깜깜이 전형’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워낙 특정 전형(특히 논술전형)에 몰리는 성향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별한 원칙 없이 지원하는 것도 그 이유가 된다. 몇 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지원하면 오히려 수시 자원이 정시보다 확실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 3,6,9월 모의고사에 주목하라모의고사 성적대로 수능 성적이 나올 확률은 매우 높다. 3,6,9 모의고사 성적을 고려해서 지원하면 성공적인 지원이 될 수 있다. 먼저 수시는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예상 수능 성적보다는 조금 높은 대학을 지원하고, 한개 내지 두개 정도 ‘보험성’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보험성 지원이란, 수능 이후에 시험이 있는 전형으로 수능이 잘 나오면 시험 보러 안가면 되는 전형들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획득할 예상 수능 점수가 최저자격기준에 부합하는지도 잘 살피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3월 모의고사는 졸업생이 참여하지 않아서 신뢰성이 조금 떨어지고, 6월 모의고사는 재학생이 아직 수능준비가 다 끝나지 않아서 한 바퀴를 돈 재수생보다 성적이 덜나오는 성향을 보여서 신뢰성이 조금 떨어진다. 그러니 9월 모의고사를 바로미터로 두면 좋다. 9월 모의고사를 치르자마자 수시 원서 접수라 성적도 안 나왔는데, 그걸 참조할 수 있겠냐고도 하지만, 예상 등급 컷이 나오고, 비교적 예상 등급 컷이 잘 맞는 편이니 이를 참조하면 된다. 내가 쉬우면 남도 쉽다가끔 상담을 하다보면, 학생들이 ‘보험’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특정대학은 최저도 널럴하고 대학 레벨도 낮으니 보험으로 지원하겠다는데, 막상 뜯어보면 ‘지옥의 전형’인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내가 쉬워 보이는 전형은 남도 쉬워 보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솟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양대학교 논술 전형은 최저자격이 없는 최상위권 논술 전형이다. 비교과도 보지 않고, 내신도 보지 않고, 거기에 수능도 못 봐도 되니 성적이 안 좋은 학생들은 지원해서 손해 볼 것이 없다. ‘인서울’도 못하는 학생이 운이 좋아 한양대를 가게 되면 그야말로 대박이니 혹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전국의 모든 중위권 학생들이 다 그런 생각을 한다. 거기에 최저자격기준도 없으니 경쟁률 자체가 실질경쟁률이 된다. 한마디로 논술을 미친 듯이 잘 써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자신이 미친 듯이 잘 쓰지 못한다는 사실은 왜 깨닫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수시 지원은 이렇게 쉬워 보이는 전형보다는 남들이 꺼리는 전형을 노리는 것이 합격할 확률이 월등히 높다. 예를 들어 서울대 일반전형으로 독어교육과를 생각해보자. 일단 독일어를 잘 해야 하고, 서울대인 만큼 학력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지원할 것이다. 그런데 서울대 사범대는 한 과 정원 전체를 특목고 학생으로 뽑은 적이 없다. 다시 말해, 공공교육기관으로서 학교별 격차를 완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학교다. 그러니 일반고 학생을 뽑아야 하는데, 일반고 학생이 독일에서 살다오지 않는 이상, 외고 학생과 경쟁이 뻔한 독어교육과를 지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서울대라는 간판에 지레 겁을 먹을 것이다. 그래서 일반고 학생이 독어 비교과도 없는데 독어교육과를 지원한다면? 서울대 가지 못할 학생이 서울대를 합격하게 된다. 상대를 잘 알고 지원해야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외대 스와힐리어과를 지원하면 어떤 전공적합성을 가진 학생이 합격을 할까? 스와힐리어가 어느 나라 말인지 모르는 학생도 수두룩할 것이다. 참고로 스와힐리라는 나라는 없다. 이 경우 전공적합성은 거의 따지지 않는다. 약간의 어학능력이 가점이 될 수 있지만 그리 큰 비중이 아니다. 그냥 학교생활 열심히 했다는 것만 보여주면 그걸로 비교과는 끝이다. 반대로 경제학과, 사범대, 공대의 경우에는 전공적합성이 아주 높아야 한다. 대부분의 이 전공을 지원하는 하는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학업성적 등을 전공으로 잘 맞춰 놓았기 때문이다. 가끔 생기부가 경제학과로 도배가 되어 있는 학생을 만나게 되는데, 자신은 경제학과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지만, 오히려 수학 성적이 모자라서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하기에는 전공적합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이런 상대성을 잘 고려해서 지원해야만 한다. 지난 해 통계를 믿지 말라대부분 수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지표가 지난 해, 합격자 내신이다. 물론 내신 성적은 상당히 신뢰할만한 기준이다. 하지만, 지난 해 그 학생과 올해의 학생의 비교과가 다른데, 내신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더군다나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향도 달라진다. 또한 입시 요강도 달라지고, 해마다 선발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도 달라진다. 그러니 지난해 합격기준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지난 해 합격자 보다는 ‘어떤 학생들이 이 대학과 학과를 많이 지원할까’ 라는, 합리적 사고가 훨씬 더 지원에 도움이 된다. 몇 가지 주의사항이 더 있지만, 지면상 여기까지. 김호진목동 토마스 아카데미 대표강사문의 02-2061-9913/4 2018-07-05
-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 전략 - 남북 경협시대의 유망 학과 탐색, 자원개발관련학과 이제 남북미 3개국의 해빙무드는 현재 진행형이 되었다. 예전처럼 막연하게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넋두리가 아닌 현실성 있는 얘기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남북은 6월 26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철도협력 분과회의를 진행했으며, 철도협력과 관련된 서로의 입장을 교환했다. 추후 회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회의에서 대북제재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 우선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기간산업인 철도와 도로가 남북 간에 연결되면 다음 단계는 실제적인 물류의 수송이 가능해진다. 실제 북한과 남한의 물적, 인적자원이 교류할 길이 열리는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예전의 1980년대의 중동 건설 붐보다 더 큰 시장이 열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자원 잠재적 가치우리나라는 1년에 23조 9천억 원에 달하는 지하자원을 외국에서 수입한다. 부존자원이 빈약하기 때문이다. 반면 북한은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2008년 기준 북한 광물 매장량의 잠재가치는 무려 약 7,000여 조로 우리나라의 289조원의 24.1배에 이른다. 또한, 최근 2017년 기준으로 미국 온라인 경제전문 매체 쿼츠(Quartz)는 ‘북한은 이미 돈방석에 앉아있는 나라’이며 ‘손도 대지 않은 광물이 7조 달러(약 8050조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세계 총 매장량의 50%가 매장되어 있는 마그네사이트는 세계 2위, 흑연은 세계 3위, 텅스텐은 세계 6위에 랭크되어 있을 만큼 우리나라가 절대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금, 은, 동과 아연, 철, 마그네사이트 등의 지하 광물자원들이 북한에는 전역에 두루 분포되어 있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우라늄의 북한 매장량은, 현재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호주의 130만 톤을 가볍게 뛰어넘는 수준인데, 139억 달러 수준의 잠재가치를 지녔다고 한다. 중국은 2010년부터 자국 내 희토류 생산량을 제한하고 수출량을 감축시킴으로서 희토류 자체를 정부 통제 하에 자원무기화 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가격이 자연스레 급등하게 되었다. 북한에 이러한 희귀자원인 희토류가 20억 톤이 묻혀 있어, 매장량과 수출량의 집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심지어 영국 석유개발회사는 수 년여 현지 조사를 거쳐 북한에 40억~50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러한 통계와 수치에 대한 진위 논란은 있지만 평화 논의가 무르익으면서 북한의 막대한 지하자원 개발을 놓고 장밋빛 기대를 키우고 있다. 그러나 이런 방대한 자원이 미국이 주도로 하는 경제제재로 인해 기술력부족과 투자자원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개발을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경제재재가 풀리면 우선적으로 우리의 기술과 자금이 북한입장에선 제일 절실 할 것이다.자원개발관련학과 현황 및 입학전형이제 미래의 시대가 현재로 바뀌고 있다. 북한의 자원개발에 필요한 실제적인 기술과 지식을 우리는 준비해야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국내 주요 대학에 설치된 자원개발관련학과 현황과 커리, 입학전형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에너지자원개발에 관련된 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교로는 서울대의 에너지자원공학과,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한양대 자연환경공학과,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등이 있다.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는 공과대학소속이며 에너지자원과 광물자원의 탐사와 생산, 분배, 재활용 그리고 이와 관련된 국가정책과 지구환경변화 등 인류와 에너지자원과 상호관계를 다루는 학문이다. 에너지자원은 석유, 가스 등 전동화석에너지원에서 지열, 바이오에너지, 가스하이드레이트, 폐기물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다. 광물자원은 철, 구리, 우라늄, 금, 은, 다이아몬드 등의 산업 및 전략광물을 포함한다. 타 대학의 에너지관련학과도 학부 커리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다. 서울대 에너지공학과의 전공은 에너지자원개발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 지구환경 및 인간생활환경, 에너지인프라 및 선설기반 등의 네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졸업하면 환경부 등 에너지 관련 정부 부처와 자원개발관련 연구소, 공사 및 일반 기업체에 주로 진출하고 있다. 올해 서울대 에너지공학과 신입생선발은 지역균형으로 7명, 일반전형으로 18명 등 총 25명을 선발하며, 정시로는 선발하지 않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2018학년도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의 다빈치형 내신평균등급은 1.91이었으며, 탐구형은 3.60,학생부교과전형의 내신평균등급은 1.62였다. 학생부종합으로 자원개발관련학과에 진학을 원하는 학생은 수학, 화학, 지학, 영어의 내신관리, 관련 동아리활동과 결과물 산출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07-05
- 2019학년도 적성고사 준비, 여름방학이 마지막 기회 2019학년도 대입 합격을 위해 ‘6월 모평’ 과 3학년 1학기까지 내신 결과로 자기 실력을 냉정히 평가하고 정시 수능, 수시 교과100% 등 어떤 전형이 목표 대학/학과를 합격하기 위해 유리한지 판단해서 합격 가능성 높은 전형 중심으로 최선을 다 해야 한다. 합격 가능성 높은 전형 중심으로 열심히 준비한 학생은 열심히 한 만큼 합격을 만들고, 가능성 낮은 전형을 열심히 준비한 학생은 열심히 했지만 안타깝게 합격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특히, 가천대, 서경대, 한성대 등 인서울/수도권 대학 합격을 목표로 하는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적성고사 전형이 정시나 수시 다른 전형보다 현실적으로 가장 합격 가능성이 높고 유리한 전형이다. 앞으로 수시 원서접수 2개월, 수능 4개월 남았다. 현시점에서 여름방학은 내신/모의성적 3등급 이하 중위권 학생이 적성고사로 가천대, 한성대, 한국산기대 등 인서울/수도권 대학 합격을 위한 마지막 기회이다. 왜냐하면 9월 수시 원서 접수 시점부터는 학생의 실력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여름방학에 올린 실력을 유지하고 적성고사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최종 마무리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적성고사 전형을 준비하는 중위권 학생들에게 적성고사 특징 및 대비법, 합격전략 핵심 팁 등을 제시한다.2019학년도 학교별 적성고사 특징적성고사는 국, 영, 수 출제 범위가 대학별로 조금씩 차이 있으나 대부분 수능과 동일하고, 단지, 난이도가 수능 난이도 70~80% 수준에, 출제 유형이 대학별로 수능과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에 적성고사를 미니 수능이라 많이 얘기 하고 있으며, 실제 적성고사 공부를 하면 수능 쉬운 문제 중심으로 수능을 공부하고 있는 것이다.① 적성고사는 국어+수학만으로 인 서울대학 합격 가능적성고사는 수능과 비교 시 시험 과목이 적고 난이도가 낮아 수능보다 공부 부담이 훨씬 작아진다. 삼육대, 서경대, 한성대 등 인서울대학과 수원대, 한국산기대 등 수도권 5개 대학은 국어+수학 2과목 시험이다. 영어시험이 있는 대학은 가천대, 을지대,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등 4개 대학이다.② 가천대, 서경대 등 일부 대학은 내신 5~6등급도 합격 가능!적성고사는 학생부 반영률이 60%이지만 실질 반영률이 낮아 내신 5등급까지는 점수 차이가 작다, 특히, 가천대, 서경대 등 일부 대학은 내신 반영 시 교과별 상위 3과목, 4과목만 반영하여 내신 5~6등급 학생도 적성고사 시험에서 남들보다 1~2문항 정도 더 맞추면 합격이 가능하다. 적성 기본유형과 출제유형 준비가 중요적성고사는 출제 범위가 수능과 상당히 중복될 뿐이지 문제 유형, 난이도 등은 수능과는 다른 적성고사만의 특징이 있으며, 수능보다 문제가 단순하고 난이도가 낮아 학생들이 공부하기는 쉬울 뿐이지, 제한된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간제한’이란 특수성이 있다. 따라서 적성고사는 수능 공부 방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적성고사 공부 방식(시간관리, 출제유형터득. 반복적 학습 등)으로 준비하여야 한다.다만, 몇몇 대학은 일정 부분 EBS 연계성이 있으니 다음 사항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3등급 이하 중위권 학생들은 국, 영, 수 수능특강, 수능 완성교재 등 총 10권 상당한 학습 부담을 가지고 적성고사를 준비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아무리 EBS 연계가 되더라도 개념 중심으로 출제되는 적성고사는 적성 기본유형에 대한 개념을 다지고 EBS 교재 중 적성고사 출제 가능한 부분 발췌(EBS교재 분량 4분의 1 정도로 감소)해서 보충 학습하는 방법이 합격에는 훨씬 유리할 것이다. 적성고사 합격전략 핵심 팁!적성고사는 강한 동기부여, 합격하고 말겠다는 절실한 마음가짐이 필수이다. ‘적성이나 해볼까`하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것은 안하는 것보다 못하다. 그리고 풀리는 문제도 다시 풀어야 한다. 적성에서는 문제를 완벽히 풀더라도 시간 안에 못 풀면 불합격이다. 아는 문제도 주기적으로 3번, 4번 복습해야 한다.적성 공부를 할 때 항상 시계를 옆에 두고 반드시 시간을 재면서 풀어야 한다. 난이도 낮은 것은 30초, 보통은 1분, 높은 것은 1분 30초 시간을 재면서 풀어라. 그리고 적성고사 시험이 쉽다고 자만하지 말자. 시험이 쉬울 뿐이지 합격이 쉽지는 않다. 또한 쉬운 시험에서 실수는 치명적이므로 항상 겸손해야 한다.적성고사는 주기적으로 OMR카드로 반드시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봐야한다. 실제 적성고사 시험에서 시간에 쫓겨 OMR카드 마킹 실수를 해서 불합격하는 학생이 많다. 그리고 원서 접수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라. 수시 적성고사는 내신, 대학별 출제방향, 적성실력 등을 분석해서 본인에게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공략해야 합격 가능성이 몇 배로 높아진다. 적성고사 전문 목동씨사이트 학원입시분석팀장 강성용교육문의02 2693 1707/8 2018-07-05
- “나는 이렇게 작성했다”… 수시 합격생들의 자소서 1번 전격 공개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수험생들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기소개서(이후 자소서) 양식 4가지 중 1번 문항을 가장 쓰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유는 자소서 1번 항목이 요구하는 평가지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에 나오는 자소서 1번 작성 시 유의사항과 올해 수시합격생들이 자기소개서 1번 항목을 쓸 때 어려웠던 점과 실제 자소서 1번을 공개한다.자소서 1번 작성 시 유의사항 정리: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3학년 부장교사자소서 1번, 작성 시 유의사항“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에 따르면 대교협 자소서 공통문항 1번 항목을 통해 사정관이 학생들에게 보고 싶어 하는 내용은 학업 역량”이라고 설명하는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3학년 부장교사는 “이 학생이 대학에서 수학할 만한 학업능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항목”이라 덧붙였다. 따라서 어떻게 자신의 학업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해야 한다고 한다.그런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특정 공부 방법이나 학습 플래너 사용법 등을 소개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공부 방법에 대한 기재는 학생의 학업 역량을 드러내는 데 의미 있는 경우가 드물고, 검증도 가능하지 않다. 따라서 공부 방법이 학생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도 없다. 그러므로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한 학습 방법이 아니라, 지적 호기심의 충족 과정을 통한 학업 역량을 드러낼 필요가 있다. 교내 대회 준비과정에서의 지적 깊이를 더했던 학습 과정, 독서 활동을 통한 전공 학습, 수업과 과제를 통한 학습 경험 등이 그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그대로 나열하는 학생들도 많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는 수상경력을 열거한다든지 내신 등급이 상승한 결과를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내용은 사정관이 학생부에서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내용이므로, 단순한 사실을 나열하기보다는 특별히 노력한 과정이나, 역량을 쌓기 위해 어떻게 공부하였는지, 왜 나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 구체적 과정과 느낀 점을 서술함으로써 학습 경험과 지적 깊이를 더해 가는 과정이 잘 드러내야 한다.이화여대처럼 자소서 항목이 1,2,3번까지만 있고, 4번 대학 자율 문항이 없는 대학이 있다. 보통 4번 대학 자율 문항에서는 모집 단위를 지원한 동기를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화여대 같은 경우는 4번이 없으므로 적을 부분이 없다. 이 경우 사정관은 이 학생이 왜 이 모집단위에 지원했는지가 궁금할 수밖에 없으므로, 되도록 1번 항목에 학업적 노력을 서술하면서 특정 모집 단위에 지원한 동기가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즉, 공부의 계기가 자연스럽게 모집 단위에 지원한 동기와 연결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자소서 1번 항목의 질문에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이라는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의 학습 경험을 상당히 서술하는 경우가 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서술하지 말고, 꼭 필요한 경우(고등학교와 연계될 수밖에 없는 경우이어서)에도 간단히 언급하고 고등학교 재학 기간의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합격 자소서 사례 1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부 나영선 학생(백암고)“자소서의 첫 느낌, 진로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했어요”“솔직히 자소서를 쓰면서 가장 많은 고민을 했던 문항이 1번이었어요. 학업을 제 진로 및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연관시키는 것을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도 어려웠고, 아무래도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1번 문항이다 보니 이 문항이 내 자소서의 첫 느낌이 되겠구나는 생각에 심혈을 더 기울였던 거 같아요.”이런 고민 속에서 나영선 학생은 자소서 1번 문항 역시 학업과 관련된 문항이지만 2, 3번과도 연결고리를 만들어서 자소서 전체가 자신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진로와 관련해서 학업을 풀어내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영선양의 진로에 대한 관심 속에서 참여했던 소논문 대회를 시작으로 소논문 작업을 통해 스스로 찾아서 읽어 본 책, 마지막으로는 그러한 전반적인 과정을 통해 자신이 배우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학교수업 시간을 통해 심화된 점을 연결지어 풀어냈다. 내용 곳곳에 자신이 느낀 점 및 깨달은 점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저는 빈곤, 학대, 양극화, 고령화 등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사회 속 크고 작은 사건으로 대두되고 있던 아동학대를 보며 더 깊이 탐구하고자 하는 열정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동학대 실태를 바탕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및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교내 학술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중략)아동학대의 현상을 보면서 사람은 환경이라는 순환적 인과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데 문제의 순환성을 이해하고 잘못된 상호작용이 지속되는 것을 주목해야만 문제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막연했던 아동복지의 관심과 꿈이 구체화되는 기쁨을 느꼈습니다.합격 자소서 사례 2.서강대학교 Art&Technology과 시현수 학생(진명여고)“글의 개연성 주기 위해 떡밥으로 활용했어요”“자소서 1번이 가장 어려웠는데 자소서 글의 전체적인 개연성을 주기 위해서 1번에 2, 3, 4번에 풀만 한 소재를 떡밥(?)으로 남기는 역할로 활용했어요.”시현수 학생은 고2 때부터 생각 노트를 작성했기 때문에 자소서의 소재를 찾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하지만 공부법이나 성적 위주로 작성하기보다 자소서 나머지 문항인 2, 3, 4번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자소서 1번을 활용했다고 한다.자소서 1번 내용은 일러스트레이터 독학을 하면서 벡터 이미지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된 점과 수학이 프로그램에도 녹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미술적으로 접근했다는 점, 미래를 위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한 점, 엑소 라이트라는 앱을 영어로도 출시했다는 점, 중국어에도 관심이 많았다는 점 등 다방면의 학업역량을 어필했다.저는 미래의 도전을 위해 의사소통 능력도 키우고자 노력했습니다. 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실생활의 영어의 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친구들 앞에서 수업과 관련된 심화 내용을 영어로 발표하였고, 제가 출시한 앱을 영어와 한국어로 제공해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게 된 중국어 학습에도 중국어 부장을 하며 적극적으로 회화 발표에 참여했고 중국 문화, 풍습에 대해 배웠습니다. 한 가지를 배우면 그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합쳐 보며 새로운 것을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합격 자소서 사례 3.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이윤환 학생(양정고 졸)“솔직하게 사실과 느낀 점만 적었어요”“특별한 노하우는 없고 그냥 솔직하게 쓰면 금방 쓰는 거 같아요. 자소서 1번부터 4번까지 사실과 느낀 점만 적었어요. 그래서 빨리 마무리할 수 있었고 수정도 많이 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이윤환 학생은 자소서 1번에 공부에 손을 놓고 있다 고2 때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공부법, 결과를 순서대로 작성했다. 특히 과학과 수학 과목에 중점을 두고 기재했다. 과학은 이해가 되지 않으면 자습서를 찢어서 들고 다니면서 이해될 때까지 읽어보는 공부법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던 점, 화학II 과목을 선택했던 배경 등을 강조했다. 수학은 몇 년간의 공백기 때문에 막막했지만, 흥미를 2018-07-05
- 가르치고 고민 나누며 나도 성장해요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마음의 여유가 없을 것 같은 우리나라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뭘까? 아마도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든 고민에 대해 공감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한가람고등학교(교장 백성호)의 ‘멘토스’ 동아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도 가르쳐주고 고민도 함께 나누는 동아리로 오랜 시간 동안 훈훈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가람고의 멘토스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동아리와 봉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누군가의 멘토가 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멘토스’ 봉사 동아리의 뜻은 ‘멘토들’이라는 말인데 ‘멘토’가 된다는 말 자체에는 상당한 무게감이 있다. 사전에는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로 지도자나 스승, 선생의 의미를 가진다고 되어 있다. 이런 의미를 새기며 멘토스 동아리 부원들은 묵직한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하고 있다. 1주일에 한 번씩은 꼭 멘티와 만나 학습도 하고 일주일 동안 있었던 학교생활 등을 들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처음에는 쭈뼛거리고 눈도 잘 마주치지 못했던 멘티는 시간이 가면서 정이 쌓이고 멘토의 진심을 알게 되면 마음의 문을 열고 신뢰하게 된다.노은경 학생은 “멘티가 중학교 1학년 학생이었는데 학교생활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이었어요. 저의 중학교 시절 이야기를 해 주면서 공감대를 형성했어요. 그러자 학교생활이 아주 편해지고 재미있어졌다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 했어요”한다. 이 활동이 단순히 공부만을 하는 관계가 아니라 감정을 나누는 활동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멘티의 성적이 오를 때 보람 많이 느껴멘티스 동아리는 2주에 한 번씩은 모여서 활동에 대해 피드백도 하고 에피소드도 나누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계획도 세운다. 학과목은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과정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은 없다. 하지만 어떻게 설명을 해야 개념을 이해시키고 문제를 풀 때 도움을 줄지 학습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가장 까다롭다고 부원들은 입을 모은다. 김진건 학생은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영어를 지도했는데 기초적인 내용도 잘 잡혀있지 않아 난감했어요. 영어 품사부터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마인드맵 방법을 써서 눈으로 그리며 익히게 했어요. 복습 위주로 반복하자 오답이 많이 줄었어요”라면서 보람을 이야기한다. 성적이 잘 오르지 않고 학교생활도 재미없다고 했었던 멘티가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학습 자세부터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지도하게 된다고 멘티스 부원들은 말한다. 변서영 학생은 “멘티마다 수준이 달라서 수학을 가르치는 게 힘들었어요. 그래서 멘티에게 가장 쉽게 설명할 방법들을 많이 생각했어요. 성적이 많이 오르는 걸 보고 보람 있었어요” 한다. 멘티와 고민 나누며 내가 성장해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들은 수많은 고민들이 있고 힘들어 하고 있다. 멘토는 처음에는 멘티의 고민을 말없이 들어주기만 하다가 해결할 방법을 함께 찾기 시작했단다. 그러다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고민도 스르륵 풀려나가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멘티와의 시간에서 내가 성장하고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는 경험은 새로웠다. 한다혜 학생은 “멘토링이 있는 날은 학원도 빠지고 가서 중학생 멘티의 영어를 가르칩니다. 내 공부만 생각하면 못할 일이지만 멘티에게 도움을 주면서 저도 마음이 뿌듯해지는 의미 있는 봉사라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순간 나도 성장하는 기쁨을 한가람고 멘토스 동아리 멘토들은 이미 마음이 차오르게 느끼고 있다. <미니인터뷰>박예진(2학년)중학교 3학년 멘티가 공부를 안 하다가 저와 함께 멘토링 활동을 시작하고 용기를 얻어 열심히 해 특목고를 준비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저에게도 멘티에게도 즐거운 시간이라 항상 뿌듯해요김지수(2학년)함께 공부해서 멘티가 전혀 못 풀던 문제를 풀게 됐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아요. 다른 이에게 의지가 된다는 건 정말 보람 있어요노형준(2학년)멘티가 대답도 안 하고 시무룩해서 상처를 받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친해져서 좋았어요. 국어를 지도했는데 품사부터 가르치면서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안세빈(2학년)수학을 말로만 가르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도형을 만들어도 보고 그려도 보는 활동을 하니 멘티가 금방 이해했어요. 멘티와 대화 나누는 게 즐겁기도 하고 저에게도 공부가 됩니다김진건(2학년)여러 가지 방법으로 영어를 가르쳤는데 이해하는 것 같아 좋았어요. 멘티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함께 방법을 찾아가던 일이 기억이 납니다한다혜(1학년)야간자율학습도 줄이고 봉사를 하고 있는데 멘티가 숙제를 완벽하게 해 오면 기분이 좋아요노은경(2학년)멘티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입니다. 최대한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면 신뢰가 유지되는 것 같아요남동건(2학년)고등학교 생활 중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재미있는 활동입니다. 멘티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면 저도 어떻게 살아야겠다 하며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2018-07-05
- 대입 성공, 고교 선택이 중요하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자율형사립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후기 일반고에 중복 지원하지 못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효력을 헌법재판소가 일시 정지시켰다. 이에 따라 현 중3 학생들은 이전처럼 전기에 자사고 입시를 치른 뒤 불합격 시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떤 고교를 선택해야 대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쉽게 판단이 서지 않는다. 초중고 수학 과학 전문 평촌 파인만 김승오 원장을 만나 고교 선택과 올해 첫 오픈하는 예비 고1 대상 파인만 고등부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 고교 선택, 대입 실적보다 내 아이 성향 분석이 우선 돼야 대학 입시가 다양해지면서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 무엇보다 고교 선택이 중요해졌다. 현재의 입시는 주요 과목 한두 개만 잘하면 우수한 대학에 합격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때문에 고교 선택 시 자사·특목·일반고 중 어떤 학교가 자신에게 잘 맞을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또 같은 일반고라 하더라도 수능형 일반고인지, 내신형 일반고인지 알아보아야 하며, 문이과 비율과 문이과 통합과정의 운영 방식 등 세부 상항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보아야 한다. 김 원장은 “고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아이의 성향이 어디에 강점이 있고 약점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내신과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 아이인지, 공부에 대한 투지가 있는 아이인지, 여러 과목을 다 잘 할 수 있는 아이인지, 특정 과목에서 우수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인지 등 아이의 다양한 특성과 학교의 교육과정을 모두 고려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고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교선택부터 대입까지 차별화 된 로드맵을 자랑하는 평촌 파인만 학원은 예비고1 재원생 성향, 능력치 파악을 통해 최적의 고교 선택을 도와주기 위해 고등부 개원을 올 여름 진행한다. 또한 여름방학 중 학생 대상 고교 선택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입까지 책임지는 초중고 연계 마스터플랜 제시평촌 파인만 학원은 오는 7월 16일 예비고1반을 첫 개강한다. 예비고2와 예비고3은 모집하지 않는다. 예비고2, 3을 모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김승오 원장은 “학원 확장의 의미로 보면 당연히 고2,3을 모집해야겠지만 압구정 파인만 고등부 원장을 지냈던 노하우로 강남권 학생만큼 대입 실적을 창출하자는 목표가 있다”며 “예비 고1에 집중하여 3년 뒤 평촌 파인만의 첫 대입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기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평촌지역 학부모들이 인정하는 학원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다.프로그램은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의치대반, 서연고반과 인서울 목표 학종반 등 세 그룹으로 구성, 차등 관리한다. 그룹별 평가 요소는 자기주도학습과 활동능력, 학업에 대한 투지 등이다. 학생의 3요소를 평가해 상위 1% 의치대반, 4% 서연고반, 20% 이내 학종반으로 선발한다.김 원장은 “강사진은 이미 압구정과 서초에서 실력을 입증 받은 고1부터 고3까지 모든 학년을 총괄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했다”며 “3년 뒤 평촌 파인만의 대입 실적을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파인만학원은 15년 전 강남에서 시작됐다. 1년 안에 초중고등부 프로그램을 모두 개원하는 형태로 시스템을 구성, 2017년 민사고 92명, 2008~2017년 서울대 206명 등 높은 입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파인만의 초중고 연계시스템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대입을 목표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시행착오 없이 대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18-07-04
- 성적 올리는 학습 습관, 중·하위권을 상위권으로 만들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영어에 대한 비중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예상 밖으로 수능영어의 난이도가 높아지며 영어에 발목 잡히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 수능 뿐 아니라 내신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과목중 하나인 영어. 특히, 영어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쉽지 않은 과목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학습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꾸준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학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촌학원가의 대형학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내신과 수능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학원이 있다. 부흥고등학교 앞에 위치한 ‘인공위성 영어학원’이 바로 그곳이다. 인공위성 영어학원을 찾아 홍봉기 원장을 만났다.학습 동기부여, 멘토링으로 공부습관을 잡는다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인공위성 학원에 들어서니 북카페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언제나 꺼내 읽을 수 있게 진열된 책과 편하게 쉬며 읽을 수 있는 2층 평상 등이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준다.홍 원장은 “학생들이 언제나 학원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했다”며 “학원이 딱딱하고 억지로 가는 곳이 아니라 언제고 편안하게 들러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 원장은 인테리어 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환경조성과 동기부여에 많은 공을 들이기로 유명하다. 홍 원장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부를 하기 위한 자세가 필요하다”며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 개인별 특성을 파악하고 소통하며 자신에게 맞는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항상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홍 원장은 개인별 앙케이트 조사 등을 통해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활용한다.또한 공부습관을 바로 잡기위해서는 바른 생활태도와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홍 원장. “바른 생활태도와 인성이 좋은 학생이 공부습관도 좋다”며 “글씨, 말투, 인사, 지각, 결석 등 사소하지만 당연한 예절 등을 꼭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불편해하기도 하고 규율을 지키느라 힘들어 하기도 하지만 차츰 습관이 잡히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습관도 바로 잡힌다”며 “결국에는 성적으로 보상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성취감을 얻고 더욱 만족해 한다”고 덧붙였다. 중하위권을 상위권으로 만드는 철저한 학습관리인공위성은 보조교사가 항상 상주하며 학생들의 복습테스트, 단어 재시험, 필기점검 등을 하며 항시 관리한다. 정규수업이 주 2회인 대신 상대적으로 숙제를 많이 내주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정규수업 이외에 어느 때나 학원을 방문해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홍 원장은 “꾸준히 자기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숙제를 많이 내는 편이다”며 “특히, 많은 양의 단어를 꾸준히 암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단어암기는 영어의 기초체력이나 마찬가지라고. 홍 원장은 “이렇게 학원의 시스템에 따라 열심히 따라 온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공부습관이 잡히기 때문에 다른 과목의 성적이 오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인공위성은 철저한 내신관리로도 유명하다. 중고등부 내신대비는 시험 당일 아침까지 등원해 점검하게 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홍 원장은 “평촌학원가에는 들어갈 반이 없는 최하위권의 학생을 상위권으로 만들기도 했다”며 “중하위권 학생들이 인공위성에 와서 상위권으로 성적이 오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위권 학생들도 꾸준히 관리 받을 수 있는 인공위성 시스템에 만족해한다고. 처음에는 인공위성의 시스템을 따라가기가 쉽진 않지만 결과적으로 성적으로 보상받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고 학부모들도 믿고 맡긴다고.영어 공부습관을 바로잡고 내신과 수능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굳이 평촌학원가까지 갈 필요 없이 인공위성 영어학원에 믿고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2018-07-04
- 입시는 전략이다! 한국인성교육원/로고스 백종주 원장현재의 대입 제도는 수시와 정시로 귀결된다. 수시는 크게 학생부종합과 논술로 나누어지는데 여기에서 우리는 돌파구를 삼아야 한다. 어차피 정시는 수능 점수 위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부종합과 논술은 수능 등급을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합격과 미래를 보장받는다. 학생부 종합에서 내신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이 기본이기에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러나 요즈음은 면접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기에 면접 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당연히 자신이 지원할 수시 6개 대학을 과 위주로 정하고 맞춤형 면접 대비를 해야 한다. 보통 수시는 정시가 자신이 없을 경우에는 상향 2개, 수준별 2개, 하향 2개를 지원하고 정시가 자신이 있을 경우에는 상향 4개, 수준별 2개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 면접을 대비하거나 논술을 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설득력이다. 남을 가장 잘 설득하기 위해서는 주장-이유-예-주장의 순서로 평상시에 말하거나 글로 표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또한 자신을 돌아보는 일기를 쓰고 자신이 지원한 대학과 과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책을 읽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한다. 어차피 자기소개서에 써야 할 내용이 거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평상시에 사회적 현상과 자연적 현상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 끊임없이 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나는 누구인지, 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한 인간적 성찰에 대한 깊은 고민을 수반해야 한다. 인성이 강조되는 면접에서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성찰하는 방법으로 독서와 여행만큼 좋은 것은 없다.인생은 도전과 선택의 연속이다. 자신이 살고자 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고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현재의 대입 제도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내신도 수능도 전혀 안 되지만 면접으로 대학을 간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모든 기회가 주어진다. 1%의 가능성을 가지고 피파 57위인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인 독일을 이길 수 있는 것도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도전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포기하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매일 교장실에 찾아가서 인사했던 학생이 교장 추천제로 대학을 갈 수 있었던 것도 포기하지 않고 매일 교장에게 인사를 했기에 가능했다. 인간이 하는 일이라면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은 자신의 목표 대학과 과를 정하고 맞춤형 전략을 세우자. 복잡한 입시 제도에서는 준비한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 2018-07-04
- 부모는 자녀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도록 도와야 한다 KSP국어학원박경선 원장학령인구 40만대~저출산의 위력은 대한민국의 교육을 흔들고 있다. 학령인구의 감소는 경쟁력 없는 대학의 줄도산과 시골 초등학교의 폐교, 서민이 운영하는 소규모 학원의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아이를 낳지 않는 어른들의 증가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인식도 많이 변하고 있다.예전에 우리 기성세대의 부모들은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게 하려고 자신의 희생을 통해 자녀를 배움의 장으로 이끌었다. 그래서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의 부모들은 의식이 바뀌어 자녀들이 공부를 원하지 않으면 속을 썩이면서도 자녀의 성장 가능성이 큰 부분에 집중하여 교육을 하고 있다. 무조건 학원에 보내던 시기는 지났다는 말이다.연예인이 선망의 직업이 되고, 그런 연예인이 되고자 노력하는 청소년들, 철밥통의 공무원이 되고자 대학 졸업까지 미루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 정년퇴직에 쫓겨 사회를 등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장년층.인생 어느 한 시기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자본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에 태어나면서 경쟁의 파고에 뛰어 들어 죽을 때까지 자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인생, 무엇이 현명한 자녀 교육일까? “아이들이 원하는 삶을 살도록 만들어주고 싶어요~” 이 한마디를 하기 위해 구구절절 사족을 달았지만, 그렇다고 그 길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아이의 적성과 아이의 능력 발휘가 어느 분야와 어울릴지 심사숙고하여야 하고, 그 아이의 앞가림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줘야 하는 것이 현대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을 결정할 시기는 순간순간 계속되겠지만 그런 순간의 선택에서 현명한 결단을 내리게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자녀의 인생이 더 밝은 세상과 함께하기를 바란다면 이제부터라도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고, 아이가 작은 일부터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 작은 일부터 스스로 결정하고 그 결정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훈련을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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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법 _ 잠실여고 방서원 양 ‘100% 완벽히 이해될 때까지 파고들고 질문하자’ 방서원 양(고3 이과)의 모토다. 공부를 대하는 남다른 적극성과 집요함은 그에게 전교 1등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주었다.내신 대비 지름길은 수업 집중누구나 알지만 실천에 옮기는 건 극소수인 ‘공부법 ABC’를 방양은 우직하게 실천한다. “고1~2 때는 내신 관리가 최우선이지요. 고교 과정은 공부 분량이 많기 때문에 수업시간에는 초집중합니다. 따로 시간 들여 내신 공부할 생각하지 말고 50분 수업 동안 배운 내용을 그날 최대한 소화하려고 합니다. 발표도 적극적으로 해요. 시험 기간이 가까워질수록 과목 선생님들께서 중요한 팁을 수업 중에 슬쩍슬쩍 흘리세요. 이런 부분을 잘 체크해 놓으면 효율적으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국어는 꼼꼼한 교과서 필기가 중요하다. 특히 내신시험은 여러 선생님들이 공동 출제하기 때문에 다른 반 친구들과 필기 내용을 공유한다. “4점 배점이라 중요한 국어 서술형은 대개 ‘~를 찾아 쓰시오’ 스타일의 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교과서를 빈틈없이 공부해야 하지요. 친구들끼리 각자 필기 내용을 공유하며 선생님들마다 수업 중 강조한 내용을 크로스 체크합니다.”친구들과 ‘협업 공부’수학은 시험 범위를 5번 반복해서 풀어본다. 제한 시간 내에 완벽하게 푸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평상시 이 훈련을 신경 써서 한다. 시험 기간이 아닐 때는 개념학습과 문제풀이를 유기적으로 병행한다. “초등학교 시절 학원 영재반에서 ‘진도 빼는’ 수학 선행 학습을 몇 년간 했는데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중학교 1,2학년 때는 학원 그만두고 맘껏 책 읽으며 혼자서 공부했어요. 고교 입학 당시 미적분Ⅰ까지 공부했지요. 이렇게 선행학습과 자습을 두루 경험하는 과정에서 내게 맞는 수학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었어요.” 영어는 학생들의 실력이 엇비슷해 내신 따기가 유독 힘든 과목이라 공을 많이 들인다. 중학 시절처럼 통째로 본문을 암기하기에는 범위가 많기 때문에 중요 문법, 어휘, 표현법을 추려서 반복해서 본다. “단어 3개 제시하고 영작하라는 서술형은 변형 문제라 무조건 암기가 능사는 아니라 문장 구조 분석 같은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데 집중합니다.”친구들 질문도 적극적으로 받아준다. “설명 과정에서 복습이 되고 헷갈리는 부분은 다시 찾아보며 확인 학습할 수 있으니까 내게도 플러스가 되고 친구 공부도 도와줄 수 있어서 좋아요.”화이트보드 활용한 ‘방서원표 공부법’최상위권 학생들의 내신 대비 공통점은 빈틈없는 완벽한 학습, 방양 역시 마찬가지다. “방 안의 커다란 화이트보드에다 생물, 한국사처럼 꼭 암기해야 할 도표, 연대표를 적어놓고 반복해서 외워요. 간식 먹을 때도, 침대에서 쉴 때도 계속 보며 달달 외웁니다. 시험기간 중 과목별로 풀어야 할 문제집 리스트를 칠판에 적어놓은 다음 공부한 순서대로 지워나가요. 과목별 공부 분량을 전체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문제 풀이할 때도 한 문제 한 문제 공을 많이 들인다. 가령 ‘옳은 것을 고르시오’란 문제가 나오면 나머지 옳지 않은 지문들을 모두 바르게 고쳐본 후 정답지와 대조해 본다. “공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은 있지만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 방법을 고수합니다”자습할 때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색색깔의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두었다가 교무실 담당 과목선생님을 찾아가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간다. 기출문제 활용도 강조한다. “선생님들의 이동이 없는 사립학교의 특성상 3~4년간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문제 스타일이 감이 잡히고 공부 방향성이 그려집니다.”고3이 된 후 과목별 EBS 수능교재는 우선 빈틈없이 공부한 다음 새로 프린트해 암기한 필기내용을 다시 한번 쓰면서 촘촘히 복습한다. 체력관리도 공부 못지않게 중요하다. 운동신경이 좋은 방양은 점심시간에 배드민턴을 치거나 체육시간에 배구, 피구 연습을 하면서 몸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스트레스도 푼다.방양의 장래 희망은 중학교 때부터 변함없이 의사. 분명한 목표는 공부 자극제가 된다. 이과인 그는 소논문쓰기대회, 사회탐구대회, 독서토론대회, 가족독후감대회, 진로탐색경시대회, 포트폴리오경시대회 등 교내 경시대회에 두루 참석했다. 이유가 궁금했다.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는 융합마인드가 생기고 내 진로를 심사숙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요. 경시대회 참여하고 동아리와 영재학급 활동하며 소논문 쓰면서 의학공부가 내 적성에 맞는다는 확신을 얻었거든요. 후배들에게도 문과 이과를 가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경험 쌓으라고 권해주고 싶어요.” 201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