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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 대학 조소과 맞습니까? ② 현재 ‘두상’만을 주로 만드는 조소과의 획일적 실기시험의 문제점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기에 우리 자녀들이 대학 졸업 후 훌륭한 미술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조금은 모순일 수 있다. 아니 비미술인으로 남는다 해도 이러한 획일적 재능만 가지고는 미래에 어디서든 평균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우리 아이가 조소과 졸업 후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모르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계속 미술을 좋아한다면 아마 미래의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생활하고 활동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그러므로 다변화 하는 미래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틀에 박힌 획일적 암기식 기술연마에만 몰두하지 말고, 틈틈이 미술 외적인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다양하게 준비해야 한다.조소과 입시도 재미있게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먼저 대학입시의 방향이 중요하다. 모든 학생들은 대학합격만을 바라보는 불나방과 같은 처지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많은 예비학생들이 대학입시 문턱에서, 본격적인 미술을 시작하기도 전에 그 어마무시한 양과 시간에 질려버리곤 한다. 대안이 없으니 더욱 답답할 따름이다. 대학 진학 후에도 더욱 우려되는 것은 미술의 본질에 대한 그 어린 학생들의 획일화된 사고와 그 사고의 이른 고착화라는 점이다. 안타까울 따름이다.그래서 미술은 질리지 말아야 한다. 재미있어야 한다. 질리지 않고 재미있도록 기성세대가 뭔가 해주어야 한다. 대학입시에서 말이다. 실기시험이 바뀌면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심지어 유치원에서도 변화가 생긴다. 너무나도 당연한 수순 아닌가? 필자는 오랫동안 대학과 예술고교, 사설 교습기관 등에서 실기강의를 해온 터라 그 부분에 대해서 늘 고민하고 주장했다. 실기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직·간접 체험을 한 학생이 당연 대학 입학 후에도 능동적이며 창의적인 미술생활을 하게 된다. 이제 획일적인 암기식 기술쌓기 대신 창의적인 생각을 필요로 하는 좀 더 수준 높은 어떤 것을 지향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대학입학 실기시험에서 무언가 바뀌면 가능할 것이다. 이러 저러한 핑계보다는 제도개선의 영향력 권에 계신 대학당국자 여러분의 부지런함을 촉구해 본다.최진욱원장WAS강남최샘화실문의 010-5746-6646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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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스 본원 2018 여름 캠프> 아직 초여름이지만 한낮 기온이 오르는 것을 보면 한여름 무더위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참 공부해야 할 청소년들, 특히 수험생들에게 후덥지근한 더위는 공부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더구나 여름방학은 짧기 때문에 뚜렷한 계획 없이 학원을 오가다 보면 PC방, 스마트폰 등 공부를 방해하는 주위의 유혹에 흔들리기 쉽다. 여름방학 동안 공부에 몰입하며 목표로 하는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싶다면 이과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본원’이 진행하는 캠프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미래를 바꾸는 여름방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집중학습을 위한 ‘피티아일랜드(PT ISLAND)’와 수시전형 대비를 위한 ‘에스티아일랜드(ST ISLAND)’로 나누어 진행된다.집중학습캠프 ‘제15회 피티아일랜드’재학생들 위해 재종반 명강사진이 함께 하는 이과전문 캠프이과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본원’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학 집중학습캠프 ‘피티아일랜드’가 이번 여름방학으로 15회를 맞는다. 2011년 여름부터 시작한 ‘피티아일랜드’는 매년 방학마다 빠짐없이 진행돼 지난 14회 겨울캠프까지 4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기숙학원 최대 규모의 학습캠프이다. 최선의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학습관리로 학습습관 개선과 성적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펜타스 본원’은 대한민국 대표 과학 강사진들이 뜻을 모아 설립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이과전문 기숙학원으로 이과 학생만을 위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해 성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피티아일랜드’의 강사진 전원은 현재 EBS, 강남인강, 대성마이맥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경력 15년 이상의 ‘펜타스 본원’ 재수종합반 강사진이다. 따라서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이 재종반 명강사들의 현장 강의를 한 자리에서 수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학년별·수준별 수학·과학 집중반 편성 및 선택 특강 마련‘피티아일랜드’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이과 학생들만 모집해 학년별·수준별로 수학·과학 집중반을 편성하고 그에 맞춰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반 편성은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6월 모의고사 수학 성적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수준별로 편성한다. 정규 수업은 수학·과학 중심으로 진행되며, 필요에 따라 수학, 수리논술, 영어 등을 추가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상세한 교육과정은 홈페이지 참고)<학년별·수준별 수학·과학 집중 반 편성>학년반 편성고3 이과평가원 6월 모의평가 수학 백분위 기준으로 3개 반 편성:의(90이상)/예(80이상)/지(60 이상)고2 이과교육청 6월 모의고사 수학 백분위 기준으로 3개 반 편성:의(90이상)/예(80이상)/지(60 이상)고1교육청 6월 모의고사 수학 백분위 기준으로 2개 반 편성:의(85이상)/지(60 이상)명문대생 멘토링, V-Q&A, 안전한 캠프 운영‘피티아일랜드’에서는 현재 의대 및 명문대(서·연·고)에 재학 중인 펜타스 출신 선배들이 함께 생활하며 과목별 질의응답 지도와 학습 노하우를 전수해 학생들의 학습을 효율적으로 이끌게 된다. 질문을 부담스러워 하는 소극적인 성격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개인별 질문 이력을 분석해 선생님이 직접 학생을 찾아가 질문을 유도하고 학습 이해도를 체크하는 ‘V-Q&A’ 시스템을 운영해 학습 성과를 끌어올린다. 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캠퍼스에는 소방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입소 시 안전 훈련도 실시한다. 생활담임교사는 CPR, 라이프가드 등의 안전 관련 자격을 갖추고 있고, 의예과 본과에 재학 중인 멘토들이 상주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및 응급조치에 대비한다. 아울러 아침조회 시간에는 아픈 학생들을 점검해 인근 종합병원에서 외진도 실시한다.수시전형대비캠프 ‘에스티아일랜드’수시 확대 대입환경에 최적화된 진학 전문 프로그램 주요 대학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펜타스’는 수시 컨설팅과 함께 지속적으로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를 관리할 수 있는 수시전형대비캠프 ‘에스티아일랜드’를 진행한다. ‘에스티아일랜드’에서는 학생의 학습유형, 적성테스트, 진로탐색, 입시로드맵에 맞춘 학생부 관리, 멘토링 학습관리, 시스템화 된 학종 컨설팅, 자기주도학습과 취약한 과목의 1:1 또는 소그룹 케어 등 대입 최적의 개별 맞춤식 진로/적성분석/평가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이번 여름방학 ‘에스티아일랜드’ 캠프는 중등부는 중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주일씩 3기에 걸쳐 진행되며, 고등부는 고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기 2주간으로 진행된다. 5단계로 진행되는 원스톱 관리 시스템‘에스티아일랜드’ 프로그램은 5단계로 나누어 체계적, 과학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희망 진로탐색과 목표를 설정하고, 교과 및 비교과 로드맵을 설계한 후, 개인별 학습 유형에 맞춰 학습 패턴을 습관화 하게 된다. 또한 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인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다. ‘에스티아일랜드’ 5단계 시스템Step 1 나는 누구인가? : 기초상담, 학습성향검사, 적성검사 등을 실시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관련학과 및 직업을 분석해 희망진로를 탐색한다. Step 2 목표 설정 및 로드맵 작성 : 동기부여과정을 통해 목표를 정하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자기주도학습법으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작성한다.Step 3 맞춤형 지도 & 자기주도학습 : 교과 내신에 대비해 입시 전문 수학강사가 학년별, 유형별 10명 이내로 소수정예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전담 멘토 선생님과 1일 6시간씩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는데, 이 시간에는 상시 질의응답과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Step 4 학생부 관리 노하우 체득 : 학교생활 전반의 이력이 되는 학생부 각 항목의 관리 및 나를 표현하는 자기소개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관련 독서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진학의 핵심 요소인 ‘나만의 스토리’를 스스로 채우기 위한 노하우를 익힌다. Step 5 나만의 스토리 완성, 매니지먼트 : 진로탐색부터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한 편의 ‘나만의 스토리’를 완성하고, 캠프를 마친 후에도 본사 컨설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안면도 캠퍼스’ 안내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안면도 캠퍼스’는 소방법을 준수하고 교육청의 정식 인가를 받은 안전한 교육시설로 유해환경 없이 교육과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2018-06-28
- 학령인구 감소… 목동 중·고 신입생 줄고 vs 초등 전입생 많아 인구 절벽을 실감할 만큼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교육 특구라 불리는 목동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학교당 학생 수가 많은 편이지만,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마다 학생 수가 갈수록 감소하는 것을 보면 인구절벽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엿볼 수 있다. 지난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자료에 따라 우리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를 분석했다.참고 자료: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2018년 5월 공시 기준)강서고 학생 수, 1학년 303명< 2학년 327명<3학년 503명 ▲ 목동 5개 고등학교 입학생 수목동지역 고등학교의 입학생 수를 2016학년도부터 2018학년도까지 비교해보면 인구절벽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엿볼 수 있다. 광역단위 자사고인 양정고와 한가람고를 제외한 대부분 일반고의 입학생 수가 해마다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학생 수의 감소가 두드러진 곳은 강서고다. 강서고는 2016학년도 528명에서 2017학년도 350명, 2018학년도 299명으로 2016학년도에 비하면 56.6%로 거의 절반가량의 학생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강서고는 올해 전교생이 1,133명으로 지난해 1,403명보다 270명이 줄었다. 올해 학급당 학생 수도 1학년 25.3명, 2학년 27.3명, 3학년 35.9명으로, 1학년과 3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 차이가 10.6명이나 된다.영일고도 2016학년도 508명에서 2017학년도 395명, 2018학년도 309명으로 2016학년도에 비해 2018학년도 입학생이 199명이나 줄어들었다. 영일고는 2018학년도 전체 학생 수가 1,201명으로 2017학년도 1,401명보다 200명이 적다.대일고는 학생 수 변화가 적은 편에 속했다. 2016학년도 407명에서 2017학년도 418명, 2018학년도 363명으로 2017학년도에 비해 55명 정도 줄어들었다.올해 가장 학생 수가 많은 곳은 진명여고로 1,569명이다. 하지만 2017학년도 1,763명보다 194명 줄어 인구절벽을 실감할 수 있다.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곳도 진명여고로 나타났다. 2018학년도 기준 1학년 30.5명, 2학년 34.4명, 3학년 37.3명으로 목동 지역 다른 고교보다 높게 조사됐다.양천구 고등학교의 올해 입학생 수는 293명으로 강서구 229명, 서울시 241명, 전국 194명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목운중, 유일하게 1학년 학생 수 제일 많아 ▲ 목동 5개 중학교 1~3학년 학생 수중학교의 경우 학교마다 학생 수 변화가 조금 차이가 있다. 올해 1학년이 가장 많은 학교는 목운중이다. 1학년 471명으로 2학년 443명, 3학년 446명보다 많다. 목운중은 목동 중학교 중 1학년 학급 당 학생 수도 가장 많은 곳으로 조사됐다. 1학년 31.4명, 2학년 29.5명, 3학년 29.7명으로 1학년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2학년 학생 수가 많은 곳은 목일중과 신목중, 신서중이다. 목일중은 2학년 학생이 418명으로 1학년 389명, 3학년 410명보다 많다. 신목중도 2학년이 509명으로 1학년 445명, 2학년 458명보다 월등히 많은 편에 속했다. 신서중도 2학년이 414명으로 1학년 361명보다 53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3학년 전체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목동중으로 1학년 458명, 2학년 482명, 3학년 515명으로 1,464명이 재학 중이다. 양천구의 올해 평균 입학생 수는 267명이며, 서울시는 173명, 전국은 129명이다.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 또한 높게 나타났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서울 중학교의 경우 13.4명이지만 목동중은 17.9명으로 4.5명이나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목운중 17.2명, 신목중 16.8명, 월촌중 16.4명 순이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 사람의 교사가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을 대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학급당 학생 수와 함께 교육여건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인구절벽에도 목동 지역 초교, 여전히 밀집학령인구 감소로 올해에도 계속해서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총 7만 7,252명으로 지난해(7만 8,867명)보다 2.05%(1,615명) 줄었다. 하지만,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인구절벽 현상에도 목동 지역 초등학교는 여전히 밀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 목동 10개 초등학교 입학생 수학교알리미 자료에 따라 2016~2018학년도 입학생 수를 분석해보면, 2018학년도 신입생이 더 많은 학교는 갈산초, 목동초, 서정초, 신목초다. 갈산초는 2018학년도 전체 학생 수가 1,007명으로 2017학년도 964명보다 43명이 늘었다. 목동초도 2018학년도 전체 학생 수가 1,349명으로 2017학년도 1,320명보다 29명이 늘었다. 신목초도 2018학년도 988명으로 2017학년도 954명보다 34명이 늘었다.목운초는 올해 신입생이 227명으로 양천구 평균 125명, 서울시 평균 119명, 전국 평균 74명보다 월등히 많다. 전체 학생 수 또한 1,652명으로 다른 학교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학급 당 학생 수도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 목운초 33.7명, 경인초 31.6명, 월촌초 27.8명이다. 교사 1인당 학생 수 또한 높다. 목운초 28.5명, 경인초 26.4명, 월촌초 23.0명, 목동초 22.9명으로 양천구 19.7명, 서울시 18.6명보다 훨씬 높게 조사됐다.일부 학교에서는 전학으로 빠져나가는 학생보다 유입되는 학생이 더 많아 6학년 학생이 1학년 학생보다 월등히 많았다. 전입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월촌초였다. 월촌초의 경우 2017학년도 전입 학생은 112명이지만 전출 학생은 29명이었다. 월촌초의 올해 초등 1학년은 138명, 6학년은 246명으로 6학년이 1학년보다 108명이 더 많다. 뒤를 이어 영도초도 전입 학생이 116명, 전출 학생은 37명이었다. 영도초도 1학년이 159명, 6학년이 236명으로 6학년이 55명 더 많았다. 목운초도 전입 학생 155명, 전출 학생 57명이었다. 목운초도 1학년이 225명, 6학년이 294명으로 69명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8-06-27
- 성적 향상 이루는 영어 수학 공부법 6월 모평도 마무리됐다. 전문가들은 수학은 작년보다 쉬웠다고 분석했지만 킬러 문항 때문에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다. 유형 변화와 낯선 지문으로 영어 1등급 비율도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성적의 핵심인 영어와 수학, 어떻게 관리해야 효과적일까? 평촌 우리영수학원 최 민우 수학 원장은 “영수를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대학이 달라진다. 탄탄한 실력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계리 영어 원장도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영수를 함께 관리해야 효과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우리영수학원에서는 성적 관리와 함께 진로, 동아리, 자소서까지 입시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3의 경우 모의고사, 교과, 비교과 등을 모두 고려해 수시와 정시 컨설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우리영수학원의 가장 큰 강점으로 “목적은 대입이다. 중고등 내신부터 대학 입시까지 끝까지 책임진다”라고 말했다. 우리영수학원 최 원장과 박 원장을 만나 학년별 공부법과 우리영수학원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았다.영어 1등급은 필수! 탄탄한 문법 실력, 문장 구조와 독해가 한 눈에 ‘쏙’고등 영어 내신은 중학교 성적이 좌우한다. 중학교 과정이 바로 고등학교 과정의 초석이기 때문이다. 즉, 영어는 중학교 때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중1, 2는 문법과 어휘에 집중하자. 중3은 탄탄해진 문법 실력을 토대로 수능 지문을 통해 독해와 읽기를 깊이 있게 진행해야 한다. 내신이 치열해진 고등부의 경우 문법 실력이 더욱 중요하다. 박 원장은 “해석하면서 동시에 문법과 문장 구조가 한 눈에 파악될 수 있을 정도로 문법 수준을 올려야 내신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정시만 준비하는 경우는 단어 공부에 매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절대 평가로 1,2등급 비중이 높아지면서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문제는 독해이다. 유형별 문제를 다양하게 접하면서 비유 표현과 행간 읽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수학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 철저 관리, 1등급 어렵지 않아중1은 문자와 수에 대한 정확한 개념 확립이 중요하다. 중2는 연립 방정식과 무한소수, 부등식, 일차함수 등을 처음 접하면서 수포자가 발생하는 시기이다. 최 원장은 “논리와 공식을 이해시키면서 차근차근 진행해야 한다. ‘선행 빨리 해주세요’, ‘중2에 미적분까지 끝내주세요’ 라는 경우도 많은데 무리한 선행은 고등부 때 폭탄 성적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며 기초와 심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3과 고1은 단원 통합형 문제를 통해 시야를 넓혀야 한다. 아울러 최 원장은 “수능 반영 비율에 들어가지 않는 고1 1학기는 대충해도 된다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고1 기초 과정부터 단단하게 다져야 고2, 3 수학 성적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적분이 어렵다면 반드시 후행 학습이 꼭 필요하다. ‘어디까지 나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튼튼하게 쌓았는지?’가 성적으로 나타난다. 고3은 9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다양한 유형을 접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학생과 소통하는 학원, 신뢰 통해 진로와 대입 성과 얻어우리영수학원은 학생들에게는 눈높이에 맞는 소통으로, 학부모들에게는 눈에 띄는 성적변화로 입소문이 났다. 박 원장은 “학부모님들에게는 성적 향상과 철저한 대입 관리가, 학생들에게는 고민을 들어주며 꿈과 희망이 펼쳐지도록 지지해준 것이 큰 호응을 얻었던 것 같다. 믿는 만큼 성적도 향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원장도 “성적이 향상되는 학생들을 보는 것도 뿌듯하지만 소통하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보람 있다”고 말했다. 복습을 위한 피드백 시간도 효과적이다. 박 원장은 “피드백 시간을 통해 당일 배운 복습을 바로 진행한다. 스스로 복습하는 과정은 성적 향상의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2018-06-27
- 우리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학습법 - 배재고 김익성 “예전에 공부할 땐 공부 잘 하는 누군가는 ‘문제집 5권을 푼다’는 말을 믿지 않았어요. 그런데 고1 겨울방학 때 수학 문제집을 6~7권은 푼 것 같아요. 그만큼 시간을 투자하고 나니 실력이 확 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어진 과제는 아무리 많은 양이라도 완벽하게 하려 노력하는데 이런 습관이 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중학교 때 어머니 친구 딸이 전교1등을 해서 어머니가 밥을 얻어먹고 왔을 때 ‘나도 잘 해서 엄마가 밥 사주게 해 주겠다’고 말했는데, 얼마 전 엄마가 한 턱 냈다는 말을 듣고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습니다.”내신 대비 어떤 과목도 허투루 하지 않고 모든 과목을 꼼꼼히 챙긴다는 배재고등학교 김익성(3학년/문과)군. 내신 경쟁이 치열한 배재고 전교 1등의 공부비법을 들어봤다.엄격한 기숙한 생활, 성적으로 보상 받아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분야가 모두 문과 쪽이라 진학을 문과로만 생각했다는 김군. 문과 진학 결정을 어릴 때부터 해온 터라 공부를 이어가기도 쉬웠다.배재고 진학을 결정하며 기숙사 생활까지 결심한 그였지만, 기숙사 생활에 익숙해지기까지 그 과정이 녹록치만은 않았다.“기숙사 규율이 정말 엄격해서 처음엔 집에서의 생활이 그리웠죠. 그런데 그 고비를 참고 공부하는 습관을 기른 것이 성적이 오르는 데에 정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숙사에서의 스트레스는 자신의 성적으로 보상받는 게 가장 좋아요. 노력한 만큼 성적이 따라오거든요. 3학년 올라올 때 전교1등이란 말을 듣고 울컥했어요.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은 느낌이랄까. 어릴 때부터 잘 해야 된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그 누구의 칭찬보다 더 제 자신에게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는 내신을 대비해 한 과목도 버리지 않고 모든 과목을 챙기는 스타일이다. 2학년 때 독일어, 한문이 내신에 포함됐는데 버리는 학생들이 많았다고. “조금만 공부하면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후배들에게 귀띔했다.반복학습으로 극복한 영어와 수학 어릴 때부터 꾸준히 영어를 공부해 별 어려움 없이 괜찮은 성적을 받은 익성군. 하지만 언젠가부터 감에 의존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는 중학교 때의 슬럼프로 이어졌다. 배재고 진학을 앞두고 문법부터 다잡기 시작했고, 문법이 정확하게 잡히면서 영어 성적도 흥미도 올라갔다. 1학년 내신에서 단번에 1등급을 받은 그는 “배재고 영어내신은 서술형이 없어서 기본실력만 탄탄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나친 자만은 금물. 내용을 외워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정도의 내신에 맞는 암기는 필수다. 수학 역시 허점이 많은 상태로 고1을 맞았다는 익성군. 3등급 중반의 성적을 받고 큰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그가 택한 방법은 반복학습이었다. 이제까지만 해도 문제집 5권을 푸는 건 상상도 못한 그였지만, 마음을 먹고 그 이상에 도전장을 던졌다. 1학년 겨울방학 그가 푼 수학문제집은 6~7권에 달한다.“시험 대비 때 다양한 문제를 풀려 노력하고, 시간이 많을 때 어려운 문제에 집중해 문제 푸는 힘을 키웠죠. 수학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확실히 성적이 오르는 과목입니다.”국어는 내신보다 수능에 강하다. 일주일 150문제 학원 과제를 충실히 하며 매일 일정 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하고 있다. 백지공부법, 완벽한 사탐 1등급 비결 그의 전교1등 공부법은 사탐에서 그 절정을 보여준다. 자신만의 백지공부법으로 ‘완벽 암기’를 추구, 내신은 물론 수능대비까지 탄탄한 그다.“공부할 부분을 정하고 일정 시간 동안 암기를 합니다. 그리곤 책을 덮고 백지에 생각나는 만큼 내용을 쓰는 거죠. 다 쓴 후 책을 펴서 검사하고 하나라도 빠진 부분이 있으면 다시 외우고 처음부터 쓰기를 반복합니다.”이런 식으로 채운 백지가 기본 10장이 넘는다. 백지공부법은 중요한 것만이 아닌 모든 부분을 꼼꼼히 챙겨볼 수 있어 특히 내신대비에 효과적이다.“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문제집을 챙겨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알고 푼 것이지, 감으로 맞힌 것인지 혼동하기 쉽죠. 내신 과목에 충실하면 수능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어 꼼꼼한 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06-27
- 우리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 학습법 - 영파여고 정예은양 영파여고 이과생인 정예은 양은 노트 필기를 즐기지 않는다. 과목별 교과서를 정독하고 꾸준히 생각하며 내용을 정리하고, 정리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말하는 과정을 거친다. 쓰며 정리하기보다는 이해한 내용을 말로 자신과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정예은 양의 공부법이다.국어, 선생님 말씀과 교과서 통으로 암기해요“우리학교 국어시험은 서술형에서 ‘~부분을 찾으시오’라는 유형의 문제가 많이 나와요. 예를 들어 의미가 겹치는 상징적인 부분을 3개 정도 적는다거나 의미가 중복되는 공통된 부분을 연결, 연계하는 내용을 적어야 합니다.”1학년 때는 옆 반과 국어선생님이 달라서 친구들과 함께 교과서 지문을 펼쳐 놓고 서로 보충 필기하고 빠진 내용을 공유했다. 2학년에 올라오면서 계열이 분리되고 국어과목도 따로 이과생만 내신을 내기 때문에 내신 등급 유지가 더 힘들다. 영파여고의 이과생은 100명 미만. 빈틈없이 공부하여 실수를 줄이는 것이 최선의 내신관리 방법이다.비문학 분야는 지문별, 단락별로 나눠서 정리한다. 비문학은 외울 수 없는 부분이고 수능을 위해 신속하게 풀어나가는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단락을 읽고 정리하며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문학은 수능특강 문제를 곁들여서 교과서를 통으로 암기한다. ‘보기’ 내용을 중점적으로 외우며 틀린 문장은 원인 분석까지 철저하게 마친다. 수학, 고1과정 반복 중요하고 유형변형에 집중해요“저는 수학의 논리적 과정이 참 좋아요. 고1 수학 과정의 중요성은 누누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요. 고1 과정은 7~8번 반복해서 공부한 후 기초를 튼튼하게 쌓았어요. 고1 과정의 개념을 반복하며 감각을 익히고 많은 문제를 접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수학 내신 문제는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까다로운 문제들이 종종 있어요. 객관식 17문제, 서술형 2~4 문제가 나옵니다.”고2 때는 수학내신을 위해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다룬 문제 중심으로 주의 깊게 공부했다. 수능이나 모의고사 기출문제에서 선생님이 좋은 문제라고 따로 설명한 문제는 유형 변형이 되어 시험에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기출문제 중에서 어려운 문제는 더 세밀하게 챙기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3 수학은 기하와 벡터 파트는 다른 학교 기출 문제를 많이 풀며 시간 내에 해결하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으며 확률과 통계 부분은 유형 변형된 문제를 3~4번 반복적으로 푸는 과정을 거친다. 영어, 지문 반복 학습과 접속사, 문장 도치 부분 중요해요“내신준비를 위해 공부해야 할 지문은 90개 정도예요. 다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지문을 여러 번 암기합니다. 특히 접속사는 시험 1주일이나 2주일 전에 모두 표시해서 공부하고요. 헷갈리는 단어의 철자 완벽하게 암기하기, 문장에서 도치된 부분은 꼭 암기해야 해요.”영어듣기시험이 있었던 1학년 때는 빈칸 내용을 정확하게 써야 하기 때문에 교과서를 여러 번 읽어 내용이 저절로 생각나고 단어 뜻이 바로 나오도록 공부했다. 2학년 영어시험에는 단어 배열과 문장 만들기에 집중을 했고 현재는 서술형 문장 배열 문제와 괄호 안에 맞는 단어 찾기 문제 등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객관식이 70%, 서술형 문제가 6~7문제 가량 나오는데 문맥이 끊어지지 않게 기억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과탐, 과목에 따라 암기와 공식이해 완벽하게 해요“물리는 외울 부분이 많지 않고 각 단원마다 대표적인 유형풀이가 중요해요. 공식과 중요한 부분을 완벽하게 학습하면 오히려 공부하기가 수월해요. 원리를 파악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서 본인이 감을 찾아야 하지요. 반면 생명과학은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모두 다 암기를 해야 하는 과목이에요.”내신을 위해 물리는 기출문제와 부교재를 4~5번 반복하며 세부적인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교과서의 구석구석까지 살펴야 한다. 생물은 노트 필기와 선생님 말씀, 부교재 내용 등 모든 부분을 무조건 외워둬야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는다. 화학은 교과서 지문의 가장자리나 보충설명 부분은 서술형 문제로 자주 나오기 때문에 gpt갈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공부한다. 지구과학은 교과서와 PPT 자료를 충실히 보는데 PPT 자료에는 교과서 내용이 아닌 부분도 담겨 있기 때문에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2018-06-27
- 영동일고, 정신여고, 배명고, 잠신고, 잠일고 교과서와 기출유형 반복학습으로 수학의 힘 키운다 지난 7일 치러진 2019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소 평이했지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높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송파 잠실권 고교(영동일고·잠신고·정신여고·배명고·잠일고) 국영수 내신·수능 전문학원 두림학원의 윤명렬 수학대표강사는 “난이도가 높게 출제된 것은 아니지만 고난도 문제가 아닌 문제들에 변화가 많았다”며 “특히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많아 송파 중상위권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이라 분석했다. 그러면서 “가형과 나형 모두 기본적인 개념이나 정의를 묻는 문제들이 많았고 다양한 유형변화로의 시도가 있은 만큼 ‘기본에 충실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송파 학생들의 수학 학습 방향을 제시했다.기본에 충실한 사고력 함양은 송파 두림학원 수학 수업의 목표기도 하다.송파 두림학원 정명교 원장은 “고3이 되어서 수학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 대부분은 수학적 사고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어떤 유형의 문제, 고난도 심화문제까지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1,2학년 때 암기가 아닌 ‘반복학습을 통한 사고력’ 훈련이 중요하다”고 단언했다. ‘우리 아이는 수학을 잘 하는데 실수를 해서’ ‘실력은 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운이 없어서’. 하지만 다음 시험 때 또 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악순환’을 경험하다 수능 코앞에 다다른다.정 원장은 “이런 변명을 되풀이한다는 건 결국 실력이 없는 것”이라며 “늦어도 고1 때부터는 문제에 대한 분석력을 중심으로 한 사고력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수학에서의 사고력. 거창한 것 같지만 방법은 간단하다. 같은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보며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데에 익숙해지면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교재. 쓸데없는 문제를 반복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 두림학원에서는 교과서와 선별한 기출유형 문제를 중심으로 반복학습을 진행한다. 윤 강사는 “수업의 기본은 교과서로 교과서에 있는 설명과 개념이 곧 사고력의 기본”이라며 “교과서를 무시한 채 다른 문제집에만 집중하는 학생들은 절대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심화를 위한 가장 좋은 교재는 바로 ‘기출문제’. 송파 두림학원에서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같은 기출문제집을 10번 이상 풀어본 것은 송파 두림학원 학생들 사이 ‘수학학습의 가장 좋은 예’로 회자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실력을 갖췄더라고 문제를 반복할 때마다 다른 해결책을 강구하면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게 된 것. 또, 중간 중간에 교과서를 점검하며 이제까지 미처 챙기지 못한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체크해나가게 된다.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막히면 교과서에서 답을 찾는 것, 바로 수학 최상위권 학생의 공부법이다.많은 학생들이 수학 내신과 수능에서 무너지는 또 하나의 이유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졌기 때문이다. 반복학습을 진행하면서 3회 정도 문제풀이를 한 후부터는 시간측정을 하며 한 문제당 ‘1분 30초’ 내에 사고가 만들어지는 지를 점검해 나가야 한다. 윤 강사는 “이런 공부법은 특히 서술형 비중이 큰 잠실 지역 내신 시험을 칠 때 큰 도움이 된다”며 “송파 두림학원에서는 고1 때부터 꾸준히 시간측정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여름방학을 맞아 주5일 특강을 마련한 송파 두림학원. 1~2등급 송파 학생이라면 여름방학을 맞아 한 문제를 여러 방법으로 푸는 연습에 더욱 집중, 다양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4등급이라면 자신의 약한 부분을 오답노트 등으로 확실히 정복해나가는 것이 절실한 때다. 하위권 학생들은 내신 대비 학습을 중심으로 집중하는 게 효과적이다.윤 강사는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를 풀면 쉬운 것도 정복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공부하기도 힘든다”며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어려운 문제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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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일반고 탐방 - 성안고등학교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앞서 선발하던 특목고와 자사고 선발이 올해부터 동시에 진행된다. 안산을 포함한 평준화 지역 학생들은 특목고와 자사고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할 경우 안산지역 내 일반고 진학도 어렵다. 외고, 국제고는 물론 안산지역 동산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것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 때문에 특목고 지원을 꿈꾸던 상위권 학생들이 일반계고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반계고등학교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도 프로그램과 방점을 찍은 교육 분야는 천차만별이다. 성실한 고교생활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수시모집 비중이 80%를 넘어서는 요즘 ‘나에게 잘 맞는 고교선택’은 대학 진학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고입 진학을 앞둔 안산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들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한다.상록구 사1동에 위치한 성안고등학교는 안산 2기 신도시 인구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1999년 개교한 공립고등학교다. 내년이면 개교 20주년을 맞이하는 성안고등학교는 ‘나, 너, 우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교육 목표로 삼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년부터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시행최근 학교현장은 변화의 물살 한 가운데 놓여있다. 교육부 대입제도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각계의견을 청취하는 중이며 올해 1학년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돼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그동안 고2 과정에 선택해야 했던 인문계열, 자연계열이 사라지고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교과목과 국영수 교육시간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각 학교마다 변화의 흐름 속에 가장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안고등학교도 1학년 학생들의 선택교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내년에는 인문, 사회, 체육, 음악/미술, 자연, 융합과학공학 계열 반을 편성한다. 계열에 따라 선택 과목과 수업시수가 달라진다. 김용순 교감은 “앞으로는 학교마다 계열별 차별화 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학교에 개설된 계열과 중점 지원계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학교는 이공계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융합공학과학계열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융합과학공학계열 교육프로그램 확충이를 위해 성안고등학교는 안산교육혁신지구 지원 사업 중 하나인 진로희망계열 다양화 프로그램 운영고등학교 지정을 받았다. 안산시로부터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체육계열과 융합과학공학계열 기자재확충과 동아리지원, 특강강사비용으로 사용한다.성안고 김용순 교감은 “진로희망계열 하나 당 2천만 원의 예산이 배정되는데 우리학교는 체육계열 융합과학공학계열 교육프로그램을 신청했다. 태권도부를 중심으로 체육계열 진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각종 과학 기자재를 확충해 융합공학과학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올해 성안고는 3D 프린터와 로봇 20여대를 구입키로 했다. 기자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외부 특강 강사 초청, 동아리 운영비도 지원한다.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연중 운영성안고등학교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3월 학기초부터 11월 말까지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진로교육은 학생들이 교육과정내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진로를 선택하도록 돕는다. 3월부터 11월까지 ‘YOLO-GO' 자기한계 극복하기 대회를 열어 자존감을 키우고 5월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YOLO-GO'이그나이트 대회를 개최한다. 슬라이드 12장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 발표하는 이 대회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대회다. 황진경 진로담당 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해냈다는 성취감을 얻는다”며 “좋은 꿈이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교집합이다. 좋아하는 일에 빠져 그 일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그 분야 전문가가 되는 것처럼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한다.2학기에는 진로포트폴리오 경진대회와 디자인싱킹대회, 롤모델 발표대회가 열린다.역사와 전통있는 동아리 활동학교가 오래된 만큼 역사와 운영노하우를 갖춘 동아리도 많다.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 ‘하제’는 올해 18기를 모집한 역사깊은 동아리다. 이들은 도서관 대출, 반납, 도서검색, 서가정리 등 도서관 봉사 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하며 견문을 넓히기도 한다. 지역사회 탐구활동을 펼치는 CIA, 인근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찾아 학습멘토가 되어주는 ‘엘사’, 해마다 방송제를 개최하는 성안고 방송부 ‘R.A.T.S’등 71의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미니인터뷰 - 최승범 교장 선생님“교사가 가르칠 맛 나는 학교 만들겠다”“잘 되는 학교는 교사들의 사기가 높은 학교, 가르칠 맛 나는 학교다. 교장은 교사들이 즐겁게 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는 역할이다”고 말하는 최승범 교장은 2015년 성안고에 부임해 왔다.지난해 학교 숙원 사업이던 식당배식을 위해 경기도 지원금 11억원을 확충해 올해 식당을 리모델링 중이다. 그동안 식당이 없어 3학년 전 학년 교실배식이 이뤄졌었다.최 교장은“다행히 지역사회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내년부터는 전 학년이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공부하고 선생님들이 가르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학교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교육을 강조한다는 최 교장은 “한 명의 공부 잘하는 학생보다 전교생이 각자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8-06-27
- 대입 논술전형, 복권을 긁는 일이 아니다. [교육기고]2019학년도 논술전형은 13,310명으로 2018학년도(13,120명)에 비해 1.4%(190명)증가했다. 숫자로 보면 적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주요 중상위권 대학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점으로 볼 때 수능 성적이 안정적이지 않은 학생들이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대안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논술을 흔히 ‘복권’에 비유한다. ‘운칠기삼.’ 확률은 낮지만 운만 따라준다면 소위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는 식이다.실제 대학 캠퍼스에 가보면 어떨까? 주요 대학들은 여전히 논술전형으로 많은 인원을 뽑고 있는데, 논술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을 보면 ‘복권’에 당첨된 학생들은 없다. 대부분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이상 논술전형을 위해 준비한 학생들이 크게는 일반전형 합격권에서 2등급 이상 부족한 내신으로 논술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한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논술을 성실하게 준비한 내신이 4등급인 학생이 논술 반영률이 높은 서울시내 주요 대학에 입학하고, 1등급의 높은 내신을 받았더라도 수도권 대학의 논술 전형에서 탈락하는 상황을 쉽게 볼 수 있다. 논술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은 운이 아니라 논술에서의 정당한 실력을 겨루는 시험이었다는 이야기이다.중요한 점은, 논술을 준비하되 ‘어떻게’ 준비하는가 하는 점이다. 논술도 엄연히 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며 대학에서는 해당 대학의 인재상과 요구사항에 맞는 인재를 뽑고자 한다. 이에 단순한 배경 지식의 암기나 나열로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 K대학교 문과대학의 한 교수는 ‘학생들이 문제와 상관없는 단순한 철학 지식을 나열하거나 상투적인 표현을 쓸 경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인터뷰를 공개적으로 했다. 따라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해답은 먼저 지원 대학을 명확히 정하고 지원 대학의 기출 문제 분석 및 제시문의 내용에 따른 쟁점에 대한 이해이다. 지원하는 학교 유형에 맞추어 논술문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고 기출 문제에 따라 쟁점을 분류하여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매주 일어나는 시사와 관련한 내용과 기존의 기출 문제의 쟁점들을 이해하여 앞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논제들을 예측하는 작업 또한 필요하다. 여기에 대학별로 자주 출제되는 각 대학의 인재상에 맞는 내용의 제시문까지 학습한다면 매우 효과적인 논술 대비 방법이 될 수 있다. 고3 1년은 몇 번의 학교 내신시험과 모의평가를 보면 빠르게 지나간다. 논술전형을 준비해야할 시기를 놓치지 말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올바른 논술에 대한 접근을 통해 복권을 긁는 마음으로 원서를 쓰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실력으로 논술전형에 합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최강국어학원이은수강사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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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정확한 자기진단 후 실현가능한 목표 공부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도 교사가 학습을 주도하는 주입식 교육이 사라지고 학생 스스로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배움 중심 교육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런 변화의 바람은 사교육 현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칠판에 공식을 적고 가르치는 판서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1:1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학원들이 증가 추세다. 중·고등부 수학전문학원인 ‘너를위한수학’은 학생중심 맞춤형 교수법을 전면에 내걸고 지난 6월 문을 열었다. ‘너를위한수학’ 임위성 원장을 만나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여름방학 학년별 수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진짜 실력 향상은 정확한 자기진단부터“공부의 시작은 내가 뭘 아는지 모르는지를 구분하는데서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고자 하는 의욕은 강한데 내가 아는 것은 무엇이고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1 맞춤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죠. 그럴 때 정말 아이가 힘들어 하는 단계가 무엇인지 콕 집어 해결해 주고 실마리를 제공하면 훨씬 재밌게 수학을 배울 수 있습니다”임위성 원장이 운영하는 ‘너를위한수학’은 맞춤형 1:1수업을 진행하는 학원이다. 학생들마다 받아들이는 속도도 다르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인 수학수업이야말로 학생들에게는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이다.또한 그는 “공부를 재밌게 하기 위해서는 쉽게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정해서 하나씩 성취해 나가는 기쁨을 맛보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모든 아이들이 수학천재는 아니지만 작은 목표를 하나씩 쌓아가다 보면 누구나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 수학은 그만큼 정직한 학문”이라는 것이다.‘너를위한수학’ 수강생들은 각자 뚜렷한 자신만의 목표가 있다.경찰대, 사관학교 까다로운 입시준비 가능특히 올해 고3 들을 위해서는 특수대학 입시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7월 진행하는 경찰대학과 사관학교 입시준비 과정을 돌입했다.“아마 대형학원이었더라면 한 명을 위해 반을 개설하는 것이 쉽지 않겠죠. 하지만 개별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학생의 의지와 목표에 따라 얼마든지 수업커리큘럼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각 입시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같은 유형의 문제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교사의 노력은 배로 늘어나지만 다년간의 1:1 수업의 노하우가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짧은 여름방학 단기 목표 ‘짧고 굵게’임 원장은 짧은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한 학년별 공부 팁도 소개했다. 그는 우선 중학 2,3학년들을 위해 “고등과정을 준비하는 중학생이라면 최고난이도 문제를 접해볼 필요가 있다”며 “중학과정 수학 A 등급을 받은 학생 중 20%만이 고등학교 수학 1등급을 받게 된다. 중학 수학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자만하지 말고 최고난이도 수학에 도전해 실력을 다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고등 1, 2학년은 짧은 방학이지만 수행이나 내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작은 목표라도 본인이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 지켜나가다 보면 자신감이 커질 것이다”며 “방학기간 중 최근 3년 치 9월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고등학교 3학년에게는 “끝까지 수능시험을 포기하지 마라. 방학부터 남은 기간이라도 최선을 다한다면 수학 등급 1~2단계는 올릴 수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고 조언했다. 2018-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