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화된 ‘개별 클리닉’으로 내신과 수능 실력 완성 수능을 비롯해 각 학교 내신에서도 국어 성적이 결정적인 영향력을 가지며 제대로 된 국어 실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더욱이 해마다 난이도를 높여 출제되는 수능과 한 문제 실수로 등급이 달라지는 내신은 어느새 국어를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만들었다.고등 국어전문가로 분당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잘 알려진 안채성, 길진성 원장이 정자동에 함께 문을 연 ‘기란 국어전문 학원’. 이곳을 찾아 두 명의 전문가에게 내신과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학습법을 들어보았다.고등 국어, 학습의 첫 시작인 고1이 중요하다갑자기 난이도가 높아진 고등 국어는 중학교 때 국어에 자신이 있었던 학생들도 당황하게 만든다. 상대적으로 어려워진 어휘와 문법, 그리고 길어진 지문들의 출제는 지문을 분석해 문제를 푸는 것은 고사하고 시간 내에 내용을 파악하는 것조차 힘들어졌기 때문이다.이처럼 어려워진 국어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1 학습이 중요하다고 ‘기란 국어전문 학원’은 강조한다. 즉, 난이도가 높아지는 고등 국어를 효율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고1부터 꼼꼼하게 체계적으로 실력을 제대로 다져야만 한다. 문학, 비문학, 문법 등 영역별 기초를 확실히 익혀두지 않고는 종합적 사고를 묻는 문제를 풀어낼 수 없으며 고1 때 잘못 익힌 지식의 체계와 습관을 바로 잡으려면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등 국어의 첫 시작인 고1 시기에 보다 철저히 학습해야 한다.내신에 강한 ‘기란 국어전문 학원’, 확실한 개별 클리닉으로 원하는 결과 만들어오랜 기간 분당지역 고등학생들을 지도해 온 ‘기란 국어전문 학원’의 원장들은 학교와 교사별 특징이 강한 분당지역 고교의 국어 내신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1학년부터 수능형 문제들을 출제하거나 교과서를 비롯한 부교재를 범위에 포함시킨 학교별 특징을 미리 알고 준비하지 않으면 원하는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최근 분당지역 고교들은 변별력을 위해 서술형 평가의 채점 기준을 강화하고 있어 학교별 내신 준비에 보다 철저해야 한다. 따라서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실력과 함께 학교 필기를 기본으로 꼼꼼하게 서술형 문제를 대비한 반복학습으로 실질적 점수를 올려야 한다.이런 이유로 ‘기란 국어전문 학원’ 내신 수업의 핵심은 ‘개별 클리닉’의 강화다. 학년에 맞춰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암기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학습과 함께 개별 학생들이 가진 문제점을 보완하지 않고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개별 학습상황에 맞는 ‘클리닉’으로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하고 학교별 특징에 맞는 내신 대비로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비문학 실력 끌어올려 수능 1등급 완성해비문학을 정복하지 못하고는 수능 1등급은 어렵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란 국어전문 학원’에서는 사회, 과학, 기술 지문 접근법을 익히고 신유형 분석을 토대로 한 비문학 학습으로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주어진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도록 하고 있다. 실제 국어 성적이 낮은 학생들 중에는 시간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며 수능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한 해결책으로 시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읽어낼 수 있는 ‘문제풀이 읽기 연습’을 소개했다.또한 수능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학년별 학습 계획을 세워 학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고등 국어의 기초 실력을 1학년 때 탄탄히 다지고 2학년부터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수능과 연계해 문제 적용력을 끊임없이 점검해야 하며 3학년 때에는 다양한 문제들로 실전 대비와 함께 개별 클리닉으로 실력의 빈틈을 메워 나가는 효율적인 학습법을 제안했다.문의: 031-712-3355 2018-06-04
- 4등급대를 의대 보낸 노하우와 개별 관리가 있는 공간 내신 4등급대 후반 아들을 의대에 합격시켜 화재가 된 엄마가 내 아이 대학 보내듯 관리 해주는 관리형 독서실 ‘더스터디’. 성적이 부진한 이유는 여러가지이다. 그중에서도 입시라는 커다란 관문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효율적인 학습 방법과 철저한 자기 관리 그리고 일희일비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집중할 수 있는 멘탈이 매우 중요하다. 수지죽전에 위치해 있는 더스터디는 이 모든 것을 만족시켜주는 곳이다. 수지죽전 지역에서 단 40명,‘내 아이 대학 보내는 엄마의 마음’으로 관리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을 하위권에서 상위권까지 올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스스로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독하고 실천해가는 자기주도 학습 시간을 확보해야 가능한 일. 공부의 맥을 끊지 않고 밤 1시까지 집중할 수 있는 독서실이 주목받는 이유다. ‘관리형 독서실’을 표방하는 더스터디는 단순히 학습 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학생 개별 관리를 통해 학습의 계획과 실천, 시간 관리까지 철저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확연히 차별화 했다.“학습 공간 제공을 넘어 성적과 진로, 학습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1대 1 개별 관리하는 만큼 인원은 최대 40명으로 제한합니다. 관리할 수 없다면 학생을 받지 않겠다는 게 더스터디 철칙입니다.”더스터디 정은경 원장의 설명이다. 4~5등급에 머물던 본인의 아들을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전교 1등까지 성적을 올려 의대를 보낸 경험을 토대로 더스터디 시스템을 구축한 정원장. 성적 관리부터 입시 상담까지 ‘내 아이 대학 보내는 엄마의 마음’으로 완벽하게 책임지겠다는 컨셉트답게 매일 학습 과정과 성취도를 일일이 체크하고 등원부터 하원까지 한 순간도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도록 지도한다.뿐만 아니라 독서실 출신 명문대 선배들이 상주해 질의응답과 과목별 학습법, 진학 관련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문의 010-5338-4885, 031-263-2077■ 톡톡!! 선배들이 말하는 더스터디*정주은(중앙대 간호학과)저는 3학년 3월부터 더스터디 독서실에 다녔는데 공부태도, 스케줄, 일일계획 달성 관리부터 모의고사와 내신 분석을 통해 제게 맞는 입시전형 상담이 특히 도움이 됐습니다. 항상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엄마 같은 원장님이 계셔서 집처럼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었고, 정신적으로 힘들 때도 원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대형 학원의 형식적이고 말뿐인 개별관리보다는 정말로 자신에 맞는 관리를 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더스터디독서실은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백민석(한양대 생명과학과)수험생에게 시간 관리는 아주 중요한 덕목이죠. 하지만 종종 수험생들은 중요한 사실을 잊습니다. 수능은 장기전입니다. 지구력 있게 6~7과목을 수능까지 지치지 않고 끌어나가야지요. 더스터디 관리형 독서실은 학생들이 공부 외 모든 것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이라는 장기전에서 지치지 않게 그리고 수능에서 자신이 후회하지 않을 점수를 받게 해주는 곳입니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시간 관리가 힘들게 느껴졌던 저와 같은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조은수(연세대학교 국제학부)더스터디 관리형 독서실을 통해 가장 힘든 고3 여름방학 시기에도 풀어지지않고 균형잡힌 공부습관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장 선생님의 밀착 관리와 주기적인 입시 상담을 통해 수험 생활 기간 동안 입시 전반은 물론 가장 중요한 멘탈 관리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잘 잡혀있지 않거나 공부 방향이 잡히지 않아 방황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스터디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018-06-04
- 고등 수학 학원 선택의 핵심은 강의력과 관리력 중간고사로 여실히 드러난 내 아이의 수학 공부 상태. 겨울방학부터 공을 들였던 수학공부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아이의 질문은 제대로 해결되고 있는지, 수학 선생님의 실력은 괜찮은지 불안하다. 용인 수지에서 5년차, 고등 수학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에프엠(FM)수학’은 대형학원의 관리 소홀과 소형학원의 수준 미달 고민을 해결해준다. 대형 학원과 소형 학원의 장점만 취한시스템‘에프엠(FM)수학’은 정인성 원장(고2, 고3 담당)과 전태원 원장(고3, 수리논술 담당)의 2인 원장과 6명의 수학전문 강사로 구성된 중형 고등 수학학원이다.“저희도 유명한 대형학원에서 함께 일하던 수학강사였습니다. 대형학원의 경우 강의력은 높을 수 있지만 관리가 소홀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형 학원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함께 뜻을 모아 5년 전부터 수지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정인성 원장이 말했다.유명 대형 학원을 믿고 아이를 보냈다가 제대로 관리를 못 받아 귀한 시간을 허비했다고 판단한 학부모들이 최근 소형학원이나 개인 과외를 많이 찾는다. 전태원 원장은 “소형학원이나 개인 과외는 개인 케어가 가능하지만 강사의 질이나 강의수준이 검증되기 힘들다는 결정적 단점이 있습니다. 아이의 공부가 얼마나 진척됐는지 확인하기도 쉽지 않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정인성 원장과 전태원 원장은 강의식 수업과 개별 관리 병행 시스템이 학생에게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철저한 담임제로 강사가 직접 관리‘에프엠(FM)수학’은 강의식 수업을 하면서 담임 강사가 학생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반의 인원수를 10명 안팎으로만 구성한다. 질의응답은 물론 첨삭도 알바에게 맡기지 않고 담당 강사가 직접 한다. 학원 전체 인원도 조절해 관리에서 벗어나는 학생이 없도록 한다. 그리고 ‘에프엠(FM)수학’에서는 레벨테스트 점수만으로 반을 배정하지 않는다.“테스트 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풀이과정입니다. 풀이과정을 관찰하면 아이의 성향과 학습태도, 현재 학습상황까지 총체적으로 파악됩니다. 단순히 시간을 끼워 맞춰 반을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테스트와 상담을 통해 학생과 맞는 스타일의 선생님 반을 맞춤식으로 배정합니다.”고 1,2학년 내신 확실히 잡고 수능대비용인지역 비평준화시기에 ‘에프엠(FM)수학’은 수지지역 상위권 학생들을 주로 가르쳐 매년 20명 이상 스카이 대학에 진학하는 실적을 내곤했다. 평준화가 되면서 상위권 학생들이 여러 학교로 분산된 상황이라 현재는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중3(예비고) 때부터 키워온 학생들이 자사고 및 용인지역 일반고에 진학해 상위권을 차지하며 평준화 이후 실적을 내고 있다.‘에프엠(FM)수학’의 강점은 1,2학년 내신을 제대로 잡아주면서 수능 준비도 함께 시킨다는 것이다. 각 학교별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난이도별 내신대비 수업이 들어가고, 지역 기출문제는 물론 강남 기출문제까지 철저하게 대비한다. 최근 학교 내신시험 난이도가 조금 올라간 추세라 좀 더 넓고 깊게 대비를 하고 있으며, 학생별로 틀린 유형이나 문항을 모아 개인별 내신대비 교재가 나간다. 틀린 유형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경지까지 정리를 하며, 매달 학생 성취도 가정통신문을 학부모에게 발송한다.전태원 원장이 수리논술 수업도 가능해 내신과 수능, 논술까지 원스톱 준비가 가능한 고등수학학원이다. 자체 문제제작 능력도 있으면서 문제선별력이 뛰어나 아이들에게 선별 적용하는 것이 ‘에프엠(FM)수학’만의 노하우이다.문의 070-4106-0979 2018-06-04
-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초보 학부모 탈출 ① 새 학기가 시작되는 분주한 3월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몇 달 전이 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고1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중간고사도 경험하였습니다. 고1 부모님! 아이의 중간고사 성적에 만족하시는지요? 아마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아이들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아이가 고등학교에서 좀 열심히 하면 ‘중학교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아 오겠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시대가 지나도 여전히 많으신 것 같습니다. 물론 고등학교에서도 중학교 때 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학생의 현실적인 위치를 파악해야중학교 때 중상위권(2등급~3등급)을 하던 학생이 고등학교에 가서 상위권(1등급)이 되려면 정말 엄청나게 많은 공부시간과 노력이필요합니다. 그냥 공부를 중학교 때 보다 조금 더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면 큰일입니다. 직관적으로 분석을 해보자면 전국에 약 3200개의 중학교가 있습니다. 인문계 고등학교는 약 1700개 있습니다. 보통 2개의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모여 1개의 인문계 고등학교를 구성하게 됩니다.<2016년 학국교육계발원자료>중학교고등학교종류전체국공립사립전체일반고과학고영재고국제고외고자사고자공고명320425636411764153720873149112학생이 만약 중학교에서 전교 30등(2등급/반에서 3등수준)을 하고 있다면 고등학교에 가면 전교 60등(3등급)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처럼 단순하게 산술적인 계산을 해봤을 때 중학교와 같은 수준의 공부와 시간을 투자한다면 등급유지가 아니라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지는 효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중학교 때 보다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고 해서 나보다 잘하는 학생을 잡는 다는 확실한 보장도 없습니다. 이렇게 때문에 고등학교에 가서 등급을 올린다는 것이 단순히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 학부모님께서 반드시 명심하셔야 사항중 하나입니다. 학생의 진짜 실력에 관심 가져야‘성적(등급)이 곧 학생의 실력이다.’ 라고 잘못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이 꽤 많이 계십니다. 내신 등급은 그 무리에서의 위치를 말하는 것이지 학생의 실력을 절대적으로 나타내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다니는 갑, 을 두 학생이 있습니다. 갑이라는 학생은 이번 중간고사에서 수학60점으로 4등급 / 을이라는 학생은 수학 90점으로 2등급을 맞았습니다. 그럼 갑이라는 학생은 공부를 못하고 안하는 학생인가요? 반면 학생 ‘을’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잘하는 학생인가요? 만약 갑이 다니는 학교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학교이고 그래서 학교 시험도 난이도가 꽤 높다고 합시다. 이런 학교에서 좋은 점수와 좋은 등급을 따는 것은 쉽지 않겠죠. 모든 학생들이 갑 만큼의 노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 학생이 수학점수 60점과 4등급을 맞아 왔다고 이 학생은 정말 공부를 못하고 안하는 학생은 아니라는 것이죠. 이학교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SKY를 합격하는 서울 명문고등학교이거든요. 또한 을이 다니는 학교는 공부하는 분위기가 좋지 않아 학생들이 지원을 꺼리는 학교입니다. 그래서인지 시험의 수준이 굉장히 쉽고 공부하는 친구들도 별로 없어 등급 따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학교입니다. 이학교의 학생이 90점과 2등급을 맞아 왔다면 이 학생은 공부를 잘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인가요? 아마 이학교의 내신 1등급학생들도 모의고사는 2등급에서 3등급이 나올 것입니다.즉, 겉으로 보이는 점수와 등급을 가지고 학생들의 실력을 판단하시면 절대 안된다는 것입니다. 경쟁자들의 실력이 굉장한 학교에서 아이의 등급과 점수가 안좋다고 학생에게 질책과 부담을 주는 것과 급이 낮은(?)학교에서의 등급과 점수를 가지고 학생을 높이 평가하여 당연히 명문대를 가겠구나 하는 생각들은 학생의 성공적인 대학진학을 방해하는 걸림돌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부모님께서 학생의 성공적인 대학진학을 위한 마음은 저 또한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현장에서 지켜보면 학부모님들의 편견과 학생에게 향하는 질책과 부담으로 인해 입시실패를 하게 되는 결과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첫째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모두가 초보이십니다. 초보의 눈으로 아이들을 강하게 대하지 마시고 따뜻한 시선과 격려로 즐겁게 공부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자 하는 마음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다음 주 에는 초보 학부모 탈출하기 위한 몇 가지 좋은 사례와 수학 공부법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산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문의 031-921-7911 2018-06-02
- 자녀교육을 위해 필요한 ‘엄마의 말뚝’ 박완서님 작품 중에 [엄마의 말뚝]이라는 자전적 소설이 있습니다. 일제시대를 포함한 근현대사가 배경입니다. 일찍이 남편을 여의고 아들과, 딸(화자) 씩을 건사하며 살아가는 엄마의 삶을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이 소설에 등장하는 엄마는 자신의 삶의 목표를 자식 교육에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무작정 개성을 떠나 서울에 입성하고, 서울에서 자식들에게 신문물과 신교육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죽도록 바느질품을 팔며 독하게 살면서 자식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자식 교육 잘 시킨 부모에게 보내는 존중지금은 비록 가진 재물이 없지만, 엄마는 개성의 양반집 출신 며느리로써 자존심과 콧대가 높습니다. 그런 엄마가 유독 바닥 상것 취급을 받는 물장수에게만큼은 친절을 넘어 밥까지 챙겨 주며 존경의 눈빛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 이유는 물장수의 아들이 전문학교에 다니기 때문이었습니다.(일제 때의 전문학교는 지금의 전문대학이 아니라 오늘날 의사나 법관을 양성하는 곳)남들이 업신 여기는 물장수이건만 곤궁한 삶속에서도 자식을 훌륭히 가르치고 대학까지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물장수를 우러러 본 것입니다.엄마의 높은 교육열과 교육에 대한 맹신이 마치 말뚝처럼 엄마의 삶을 단단하게 묶어 두고 지배했다고 딸인 화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엄마의 집요함과 굳건함이 지금의 자신(나름 성공한)을 만들어 주었다고 회상합니다.방목과 엄마의 책무요즘 학부모님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자녀 교육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심되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면 좋겠어요.공부하지 않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들도 많잖아요.꼭 명문대 가고, 악착같이 살 필요가 있나요?”저는 위의 물음들이 다 의미가 있고, 또 다른 삶의 방향으로 충분히 탐색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대신 전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물음들이 깊이 있는 사색과 행동적 대안 속에서 나온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죠.하지만 제게는 상담 과정에서 나오는 학부모님들의 위와 같은 견해가 단순한 회피와 푸념으로 들리는 것은 왜 일까요? 자녀의 성공과 엄마의 고생은 정비례한다는 것이 저의 믿음이자, 역사 속에서 무수히 증명된 사실이기도 합니다. 방목과 엄마의 책무를 혼돈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분명한 건 학창시절에 높은 목표를 갖고 공부에 집중한 학생들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분명한 건 소위 명문대라고 불리는 학교를 졸업했을 때 취업에 유리하면 유리했지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또 분명한 건 학창시절에 몸에 밴 노력하는 습관과 몰입하는 습관이 인생에서 성공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성공 확률이 높은 건 아직까지는 공부이다!공부 안 해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연예인이 되거나, 운동선수가 되거나, 혹은 게임만 잘해도 말입니다. 그러나 소위 성공한 연예인, 운동선수가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김연아, 박지성, 설현, BTS 같은 유명인이 될 확률 말입니다.서울 상위 20개 대학교에서 매년 10만 명 씩 졸업생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 중 1만 명 이상이 연봉 1억 원 이상 받을 확률이 있는 집단군이라고 합니다.매년 무려 1만명이!학력이 연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시스템은 언젠가는 극복해야 할 과제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우리사회에서 공부만큼 성공할 확률이 높고 안전한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학부모님 우리의 마음속에 흔들리지 않은 이런 말뚝 하나쯤 박아 놓으면 안될까요?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보람을 찾는 것이 인생에서 성공하는 길이라고. 우리 자녀들이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공부라는 주어진 과제에 최선을 다하고 보람을 찾는 것이 지금 성공하고 있는 것”이라는 믿음 말입니다.운정 열린고등부학원 고수남 원장파주 열린학원 대표이사문의 031-947-2018 2018-06-02
- 2018 파주지역 중학교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영어 학교별 출제 경향 두일중3범위는 외부지문 따로 없이 교과서 1,2,3과.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에 충실한 어휘, 문법, 독해 문제들이 기초부터 그 이상 나오는 전형적인 중3 시험이었다. 난이도는 중상정도. 객관식은 어휘 3, 회화 4, 문법 5, 독해 8의 총 20문항 출제. 서술형은 중요 문법인 명사수식 역할의 현재분사와 과거분사 활용, 직설법의 가정법 전환, 간접의문문 활용, 화법 전환 등의 영작 문제와 본문 내용 요약본 완성하기가 들어갔다. 서술형 문제에 애매함이 없고 학교에서 배운 대로 명쾌하게 답을 쓸 수 있는 문제들이어서 평소 수업 집중이 중요하다. 다시 말하지만 기초문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초 문법과 다양한 독해 풀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흔한 실수를 자꾸 반복한다면 문제풀이 연습이 충분했는지 체크 해보시라.교하중3범위는 교과서 1,2과와 3과 본문 전까지. 2과에 해당하는 추가지문과 교과서, 학교 프린트에 충실한 시험이었다. 난이도는 중중. 객관식에서 어휘 2, 회화 5, 문법 3, 독해 9의 총 19문항 출제. 문장삽입, 내용일치, 글의 목적/제목, 지칭하는 대상이 같은 것 고르는 등 독해 문제가 주를 이룬 만큼 본문암기와 내용에 대한 이해, 해석은 필수. 서술형은 1,2과의 중요 문법인 so~that, 명사절을 이끄는 접속사 if, It~to부정사, 현재 완료진행형을 활용한 조건에 맞는 문장완성 등이 나왔으며, 특히 어휘나 시제확인을 꼭 해야 한다. 학교 수업과 프린트 반복학습에 성실히 임했던 학생들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었을 것이다. 기출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한다.산내중3범위는 교과서 1,2,3과로 난이도는 중중. 어휘 3, 회화 4, 문법 5, 독해 16문항의 총 28문항이 모두 객관식으로만 출제되었다. 매번 나오던 의미와 관계를 묻는 표현들이 이번에도 나왔으며, 문법 문제의 배점이 높았으며, 출제유형도 어법상 옳고, 틀린 것을 고르기였던 만큼 시험범위 내 문법 학습이 잘 되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그 외에 비교급과 원급비교의 개념 확인 문제였던 객관식 23번은 기출문제 유형에서 빈출되던 그림문제가 사용되어 공부를 했다면 익숙했을 것이다. 독해 문제는 교과서 본문 위주라 본문암기가 필수였으며, 내용일치의 문제를 풀 때 해석실수가 없도록 조심하고 그만큼 내용을 잘 파악해야했다.지산중3객관식 22문항, 서술형5문항이 출제. 난이도는 중상. 의사소통은 비교적 중하수준의 문제도 있었지만, 문법과 서술형 그리고 내용일치에서 6문제 정도가 난이도 상으로 볼 수 있다. 문제유형도 고등학교 스타일이 더러 있었다. 문법문제는 범위 내 주요 문법 뿐 아니라 범위 외 중등어법 기반의 어법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지산 중3 시험은 늘 문법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도전적인 시험이다. 범위 내 문법 영작 문제도 난이도가 있게 출제 되는 편이다. 풀이 시간이 긴 내용일치 문제가 다양한 형태로 많이 나왔기 때문에 시간배분을 잘 해야 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평소에도 어법공부에 힘써야 하고, 중상위권 학생들도 배우지 않았거나 예측할 수 없는 변형문제가 나올 수 있으므로 성실히 내신대비를 해야 한다. 지산 3학년 시험은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70점도 잘 한 점수라고 생각하며 이에 좌절하지 말고 계속 분발해 나가길 바란다.한가람중3객관식 22문항, 서술형 5문제 출제. 난이도는 중중. 한가람은 어휘 출제가 많고, 한가람만의 문제 유형들이 있는 편이다.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어서 유형에 대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한가람은 중2와 마찬가지로 어법 이외의 질문에 답하는 유형의 영작이 출제되는데, 영작의 기본기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어려웠을 수 있다. 추가지문에 대한 문제도 출제되기에 내용파악을 해 놓는 것이 중요하고, 교과서에 있는 연습문제는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또한 수업 중 강조된 내용 숙지, 단순암기가 아닌 본문의 문단별 요약하기, 본문 속 어법이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 공부해 놓기가 필요했다. 한가람 시험은 여전히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득점이 어려운 문답 형태의 서술형 영작이 나오고 있다. 평소에 영작실력과 어법공부에 힘써야 한다. 해솔중3범위는 교과서 1,2과로 난이도는 중중정도. 총 25문항 중 객관식이 어휘 6, 회화 3, 문법 2, 독해 9문항의 총 20문항. 해솔중은 독해의 비중이 큰 학교이다. 영영풀이가 한 문제씩은 출제된다. 회화의 경우 Dialogue지문을 암기했다면 실수가 없었을 것이다. 문법은 본문내용을 기준으로 어법 고르기였으며, 보기 중 있는 대로 고르는 문제는 까다로웠을 것 이다. 교과서 본문 바탕의 독해문제가 많이 출제 되었기 때문에 본문암기와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했다. 3학년이라 지문이 길어진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본문암기를 해야한다. 매번 나오는 우리말로 쓰기 문제에서 영어로 쓰는 실수를 하거나, 본인 나름의 해석을 적어서는 안된다. 본문에 대한 암기와 내용이해학습, 문법에 대한 개념이 정확했다면 좋은 점수를 얻었을 것이다.파주아발론어학원중등부 강사천주희문의 031-947-4222 2018-06-02
- 수학 평균 및 A등급 비율 낮고, E등급 비율 44.9%로 높아 교육정보공시서비스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된 2017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에 따르면 일산지역 16개 일반고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 중 수학 과목의 평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은 단위학교에서 실시한 지필 평가와 수행평가를 합산한 학기별 평가 결과이다. 이를 A~E등급의 ‘성취도별 분포비율’로 나누어 공시했다. A등급은 성적이 우수한 상위권 비율을 의미한다. 그러나 학교마다 시험 문제와 난도가 모두 다르므로 평균이나 A등급 비율이 학교 서열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교과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살펴보면 학교 내신의 난도를 짐작해볼 수 있다. 평균이 높으면 시험 문제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볼 수 있는 반면, 낮은 평균은 시험이 어려웠음을 짐작게 한다. 성취도별분포비율은 전체 학교가 일관된 점수나 비율 기준으로 등급을 나눈 것은 아니다. 따라서 학교 간 비교 평가 기준이 될 수 없다.일산지역 16개 일반고의 2017학년도 1학기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학업성취도를 살펴보면 수학 과목의 평균이 58.3점으로 가장 낮았다. 다음은 영어 과목으로 63.6점이었고, 국어 과목은 69.1점이었다. 수학 과목은 A등급 비율도 9.2%로 가장 낮았다. 가장 낮은 등급인 E등급 비율은 44.9%로 가장 높았다. 국어나 영어보다 수학의 난도가 높아 평균 점수와 A등급 비율이 낮고, 성적이 낮은 E등급 비율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평균이 69.1점으로 가장 높은 국어 과목은 A등급 비율이 12.4%였다. 영어는 평균 63.6점에 A등급 비율이 16.2%였다.자료참조 학교알리미 홈페이지 2018-05-31
- 교학상장, 주문형 강좌 등 학생중심 학교 지향해 지난 4월 영재학교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전국 고교 입시의 서막이 올랐다. 올해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우선 선발권이 폐지되고 일반고와 특목고 등의 진학 유불리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확정시기가 보류되면서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느 해보다 고교 선택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내일신문은 우리 지역 일반 고교를 탐방해 학교의 교육 방향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대입 전략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로 한다.2017 전국 5대 베스트 일반고로 선정돼파주시 교하에 위치한 교하고등학교(교장 오동진)는 2017년 전국 5대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명문고등학교다. 파주가 고교 비평준화지역인 만큼 교하뿐 아니라 운정, 금촌 지역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교하고에 다니고 있다. 중앙일보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베스트 일반고 발굴 프로젝트’는 수능처럼 서열화된 시험이 아니라 학교 교육에서 우수성을 드러내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대입제도를 변화시켜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학교 교육에 충실한 일반고를 발굴하고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 이를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녔다. 교하고가 전국 5대 베스트 일반고에 선정된 이유도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학생 선택권 강화 등의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과 협의회 통해 다양한 수업형태 고안해교하고는 ‘배움을 나누며 꿈을 향해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비전을 갖고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을 즐기고 나누면서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중심 교육과정과 배움중심 수업을 구현하기 위해 교하고 교사들은 교과 협의회를 학습 조직화하여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 매주 1번씩 학습공동체 모임을 갖고 같은 교과 교사들끼리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수업을 디자인한다. 이를 통해 독서활동, 토의와 토론, 협력학습, 프로젝트, 거꾸로 수업 등 다양한 수업 방법을 도입해 학습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협력적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학생끼리 학습 멘토링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교학상장(敎學相長)이란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의미로 학생들이 또래끼리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해나가는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수업을 통해 해결하기 어렵거나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가르치는 학생들은 친구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배움의 공유라는 의미뿐 아니라 자신이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개념을 새롭게 깨우치는 계기가 되고, 배우는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친구에게 물어보면서 좀더 쉽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교하고의 교학상장 프로그램은 아침시간이나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스터디 룸에서 자율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며 활동 후에는 학습지와 활동일지를 제출해 지도교사들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을 한다. 꾸준히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 생활기록부에 활동과정과 결과를 기록하고 학기말에는 베스트 멘토 대회를 열어 자신의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기도 한다. 올해는 165개 팀, 450명의 학생들이 교학상장에 참여하고 지도교사만 41명에 이른다. 주문형 강좌 등 학생 선택권 강화해교하고에서는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고 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의 일환으로 과제연구 과학과 문예창작 전공실기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교하 운정 금촌 지역의 학교들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빛고의 디자인·공예, 지역 이해, 정보과학과 금촌고의 로봇제작, 연극제작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주문형 강좌는 지난해에 운영했던 프랑스어와 심리학 강좌에 이어 올해는 교육학 과목을 추가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교하고의 제2외국어는 중국어와 일본어인데 프랑스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문형 강좌가 개설된 것이다. 거꾸로 수업 토론식 수학 등 다양한 수업형태영어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꾸로 수업(Flip Learning)’은 학생 중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디자인된 수업이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돌아가면서 영어 지문을 해석하고 잘 안되는 부분은 서로 가르쳐 준다. 워크북의 독해 문제도 모둠별로 함께 풀어보며 교사에게 최종 확인을 받는다. 모둠별로 한명씩 주제나 요약, 제목 붙이기, 그림, 감상 등을 보드판에 만들어 발표하면서 수업을 마무리한다. 국어과에서는 찬성과 반대, 심판, 배심원을 구성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토론활동을 실시하는데, 1학년은 주제 중심의 토론을, 2학년은 독서 활동과 연계한 토론을 실시한다. 토론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교내 토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수학과에서는 기본 개념에 대해서는 강의식 수업으로 진행하되 2인 1조로 수준별 모둠을 구성해 발표와 토론 수업을 병행한다. 학생들은 발표를 통해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점검하고 다른 학생들과 질의 응답하는 기회를 갖는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에 유리한 학교교하고에서는 정규 교과목 수업이외에도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하고 있다. 인문사회과 자연 분야에서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연구하는 자기주도형 과제연구(R&E),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인문학 특강, 교내 발명품 대회를 비롯한 수리과학탐구 토론·논술대회, 교양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비밀 독토단, 매주 수요일 교하고 학생들이 여는 교하행꿈 버스킹 콘서트, 교하리그와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교과연계 진로체험의 날을 두고 연 2회 각 교과별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학기에는 27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올해는 37개 팀으로 나눠 한국은행, 현대 모터 스튜디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국립암센터 등에서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오동진 교하고 학교장 인터뷰교하고는 2006년에 개교해 올해로 13년차 된 학교로 신생 학교가 많은 교하 운정 지역에서 전통이 있는 학교이며 현재는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립학교라서 매년 교사들의 이동이 있지만 교하고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키면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회는 1990년대에 통하던 OEM수출 시대가 아닙니다. 당시에는 수능 성적으로 뽑은 소수의 인재들이 다수를 이끌어가던 시대라면 오늘날은 미래 역량을 가진 다수의 인재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는 시대입니다. 그런 만큼 학생들의 교육도 미래 사회에 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래 역량이란 창의적 사고력과 소통·공감 능력, 그리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아는 협업 능력입니다. 경쟁보다는 같이 일하면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방식도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이끌지 않고 학생들의 협동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구성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버틀란트 러셀의 <행복의 정복>에도 나와 있듯 경쟁체제에서는 누구나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함께 하는 즐거움과 가치를 아는 인재들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 2018-05-31
- 과학중점학교 특화 수업 & 인문반 강화 수업,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학생·현장 중심 교육 펼쳐 8월 전기학교인 과학고의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의 막이 오른다. 올해부터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가 후기학교로 편성돼 일반고와 원서 접수 시기가 같다는 점과 8월로 예정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영향으로 그 어느 해보다 고교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에 우리 지역 중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일반고교를 방문, 변화하는 교육과 입시 제도에 따른 학교의 교육 방향과 방법, 대입 전략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학생&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과 프로그램 진행백신고등학교(교장 김택윤)는 ‘밝음(白, 백)과 새로움(新, 신)’을 추구하며 학생중심·현장중심의 행복한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는 공립 고등학교다. 1994년 개교한 이래 현재 학년별 12~14개의 총 40학급, 1175명의 학생이 모여 배움과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2015년 창조교육 우수프로그램 운영, 2016년 지역사회 협력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과학교육 우수학교, 2017년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특허청장상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3년째 과학중점반을 운영 중이다. 또한, 생명과학실험과 화학실험, 사회과학 방법론과 과제연구 교육과정 클러스터(과학, 사회 과목) 그리고 교대와 사범대 희망 학생을 위한 교육학 수업 개설의 주문형 강좌 운영 등 급변하는 세계, 달라지는 교육 정책과 입시 제도에 상응하는 다양한 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공계열 심화·과제 연구 수업의 과학중점반2016년 과학중점학교 지정으로 운영되는 과학중점반은 2학년 때 학생을 선발해 한 학급을 구성하고 수학과 과학 집중·심화 과정, 실험과 과제 연구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협력 기관인 동국대학교 바이오 생명과학대학과 한국건설기계연구원의 각 분야 연구원을 강사와 멘토로 초빙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과제 연구 수업에서는 개인 혹은 팀을 이뤄서 한 가지 주제를 정해 1년 동안 관찰, 실험 등의 연구를 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논문 형식으로 기술해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며 학교 대표로 선정된 학생은 학년 말 경기도 전체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이 모이는 학술제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 초 과학전람회 고양시 대회가 열렸는데 그때 출품된 논문 9개 중 5개가 백신고 과학중점반 학생들의 논문이었고, 그중 2개의 논문이 과학전람회 경기도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사계절 인문학 교실’ 등 인문반 강화 프로그램과학 분야에 대한 집중과 역량 키우기는 일반고로서 2016년 한국창의과학재단 ‘STEAM R&E(스팀 알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본격화되었고 같은 해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후 우수한 이공계열 학생들이 역량을 키워나가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런 과학중점반의 선전으로 인문반 또한 변화와 발전을 꾀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교사들이 협력해 인문반의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연구·노력하게 되었고 ‘사계절 인문학 교실’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발했다. ‘사계절 인문학 교실’은 책 한 권을 선정해 읽고 같이 토론하는 형식의 수업으로 봄과 가을은 학기 중에 여름과 겨울은 방학 중에 진행된다. 또한, 올해 공모를 통해 ‘제2외국어 교육 으뜸 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국제이해 수업을 진행한다. 달라진 입시&교육 반영한 수업과 활동 적극 지원백신고는 요즘 입시에서 가장 중점이 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그간 학생들의 다양한 교내 대회 마련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음은 물론 아침열기 독서활동, 중국어 캠프, 지역사회환경탐사 활동, 수학체험교실 등의 다양한 교내외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운영했다. 또한, 동국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고양 원마운트,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등의 지역사회 기관과 협약을 맺어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했고 올해 추가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다른 기관의 지원을 받는 공모에 많이 선정돼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배움의 장이 마련되었다. 고양교육청 지원의 ‘수학나눔교실’에서는 수학을 좀 더 재미있게 공부하도록 하는 수학교육 강화수업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된 ‘무한상상교실’에서는 3D프린터, 드론 등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과학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대상인 1학년 학생들에게 내년부터 선택 교과를 대폭 확대해 관심과 진로에 맞는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듣도록 할 계획이다. <김택윤 백신고등학교 교장 인터뷰> 자기 결정력 키우는 학생중심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학교 만들기“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시대에 맞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중 무엇보다 자기 결정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고, 스스로 평가해보는 과정을 자주 경험하도록 동아리. 아침자율학습 등의 학생중심 활동과 참여형 수업, 선택 교과 수업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공동체인 학교의 역할을 다하고자 해마다 백신고 구성원인 학생, 교사, 학부모의 학교 운영에 대한 고찰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대토론회를 실시하고 구성원의 좋은 의견을 교육 계획에 반영해 스스로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며 정해진 계획이 잘 추진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교육 협력을 적극적으로 맺어 학생들이 다양하게 배우고 지역사회가 관심을 두고 학생 교육에 동참하는 지역사회속의,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05-31
-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직업, 교사의 매력이 저를 이끌었어요 대학 입학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확대되면서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에 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만큼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 주세요저는 교직적성잠재우수자전형으로 경인교대 초등교육과에 합격했습니다. 교사이신 아버지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들에게 모르는 문제를 가르쳐주면서 느끼는 뿌듯함이 교사라는 직업을 생각해보게 했어요. 또 운정청소년문화의집 교육봉사에서 초등학교 아이를 가르치면서 교사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 아이를 가르치는 일이 매우 힘들었지만 저 나름으로 선생님들과 상담을 하고 수업방식을 바꿔가면서 아이의 변화를 기다렸고 그러한 노력 끝에 아이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직업’으로서 교사의 매력을 느끼게 됐어요. ◆경인교대 학생부종합 교직적성잠재우수자전형에 합격한 비결은?우선 내신과 비교과를 꾸준하게 관리해왔던 점이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기록하고 계획을 세우는 습관이 필요한데 저는 중1 때부터 써왔던 ‘관리노트’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어요. 항상 아침마다 다음날 수업시간표를 노트에 적고 그 밑에 숙제나 수행평가 일정을 적으며 학교에서의 수업과 평가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했습니다. 또 시험을 본 후에는 성적을 관리노트에 적어 이전 시험에 비해 무엇이 달라졌는지 비교해보며 보완할 점을 찾았어요. 수업 중 궁금한 내용을 노트에 적어 선생님께 물어보고 놓치지 싫은 생각을 적어두었어요. 이렇게 작은 부분들이 모여 성적을 만들고 풍부한 비교과 활동을 만들어 이후 면접준비를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생활기록부에는 나만의 특별한 점이 필요한데 저는 어렸을 적부터 해왔던 사물놀이로 봉사활동을 했고 수영과 육상,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을 생기부에 나타내 저만의 특징으로 강조했던 것들이 합격 비결이었다고 생각해요. ◆수시 원서를 여러 군데 넣었을 텐데 실적은?서울대 역사교육과와 서울교대, 경인교대, 전주교대, 광주교대, 한국교원대에 지원했어요. 서울대 역사교육과는 학교장추천 지역균형전형으로 지원해서 불합격했고, 나머지 교대는 1차 서류전형에서 모두 통과했지만, 면접 일정이 겹쳐서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전주교대만 면접을 보러 갔어요. 그중 경인교대에 합격하고 서울교대에 예비 합격했는데, 제가 원래 경기도에서 교사를 할 생각이라서 경인교대를 선택했습니다.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알려 주세요1학년 때는 1.29등급, 2학년 때는 1.64등급, 3학년 때는 1.00등급으로 내신성적은 누적 1.36등급이 나왔어요. 수능성적은 국어 3등급, 수학 나형 1등급, 영어 2등급, 한국지리 3등급, 사회문화 1등급, 한국사 1등급이 나왔어요. 제가 지원한 대학들의 수능 최저는 다 맞출 수 있었는데 경인교대는 수능최저기준이 없었어요. ◆내신과 수능을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저는 공부하기 전에 꼭 계획표를 세웠어요. 일요일마다 다음 한 주의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했어요. 관리노트를 통해 수행평가 일정을 체크하고 준비물을 꼼꼼히 챙겼기 때문에 내신을 잘 유지했다고 생각해요. 수능 공부를 할 때 언어영역은 비문학공부를 위해 매일 3개씩 지문을 풀고 각 선지마다 근거를 표시해두었어요. 문단마다 제목을 붙이는 습관을 들여 글을 읽었어요. 제가 특히 약했던 시문학에서는 2학년 겨울방학 때 기출된 시들을 매일 2개씩 분석했어요. 수학은 중학교 때 선행을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고교 3년 동안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됐어요. 중3 겨울방학 때 정승재 이투스 강의를 보며 기초를 잡고 고1~2 때는 인터넷 강의와 학원을 병행하면서 공부했고 3학년 때는 혼자서 공부했어요. 친구들보다 늦게 시작한 공부라 처음부터 확실히 해두자는 마음으로, 느리더라도 차분히 문제를 풀면서 문제량을 늘려갔어요. 3학년 때는 4점짜리 기출문제집을 일정분량만큼 함께 풀면서 감각을 익혔어요. 수학은 암호를 풀 듯 재미를 가지고 꾸준히 해나갔던 점이 수학 1등급을 만들어준 것 같아요. ◆ 비교과는 어떻게 준비했나요?저는 학교에서는 교육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지는 않았어요. 동아리는 진짜 흥미를 가진 활동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진로와 관련이 없더라도 스스로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좋아요. 동아리는 내가 그 안에서 무슨 역할을 했느냐가 중요해요. 저는 교대가 목표였지만 1학년 때는 UCC반을 했고, 2학년 때는 영어신문동아리를 했어요. 교내대회는 자신이 없더라도 도전해보는 걸 권하고 결과도 중요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결과가 나온 적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도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항상 기록해두었어요. ◆생기부와 자소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자소서는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 학생부를 받아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같은 반에 교대를 지망하는 친구가 있어서 서로 질문하고 의논하면서 자소서 밑작업을 했어요. 여름방학 때에는 하루에 1~2시간을 정해서 자소서를 쓰는 시간으로 정했어요. 가급적 다른 사람의 자소서를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이유는 남들처럼 똑같이 쓰지 않기 위해서였어요. 저는 처음에는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써보고 그 중에서 느낀 점들, 힘들었던 점들을 풀어냈어요. 그러면서 점차 내용을 추리고 수정하면서 최종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교하고를 졸업한 선배들과 선생님들께 첨삭을 받은 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마지막으로 수험생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저는 고1 때는 자퇴를 해볼까 하는 고민도 했었고 고3 때는 대학에 안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결국 이 시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대신 공부를 하고 난 뒤 나를 위한 보상을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드라마를 보든가 영화를 보러가든가, 운동을 하는 것처럼 자신이 즐거워하는 일을 단 1시간이라도 한다면 힘든 공부가 더욱 즐거워질 수 있어요. 또 공부를 하는 도중에는 친구들의 공부 진도를 나와 비교하면서 초조해지게 되는데, 그것보다는 자기 수준에 맞게 천천히 나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