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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영화 제작하는 감독 되고 싶어요” 교육부가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창의·융합 인재상으로 대학생 40명과 고등학생 50명, 청년일반인 1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혜와 열정으로 성취를 이루며,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와 공동체 의식 등을 갖춘 인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고등학생 부문에서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영상고등학교(교장 정성엽) 3학년 천준호 학생을 만났다.생명공학자에서 연출가로“면접 때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쏟아져서 기대도 안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형과 같이 이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 저에게 영상의 세계를 알게 해 준 사람이 바로 쌍둥이 형이거든요.”올해 고등학생 부문에서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영상고등학교 3학년 천준호 학생의 꿈은 생명공학자였다. 어릴 때부터 삶과 죽음에 대해, 특히 생명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하고 싶었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 쌍둥이 형이 방송PD를 꿈꾸며 UCC 만드는 것을 보고 옆에서 도와주다 연출 기획에 재미를 느꼈다.“학교폭력 예방 UCC를 형과 함께 만들면서 연출 기획을 맡았어요. 반에서 소외된 친구를 인터뷰하고 학교폭력에 대해 조사하면서 영상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이후 하고 싶은 일과 해야 될 것만 같은 일 중에서 고민하다 결국 하고 싶은 일인 영화감독을 택하고, 형과 함께 영상고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극심했다. 어떻게 설득할까 고민하다 ‘영상고에 가고 싶고 어떤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보여줬다. 결국 부모님은 준호군의 패기에 넘어가고 말았다.3년 동안 100편 넘는 영상 만들어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준호군은 영상과 학업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입학하자마자 국군 29초 영화제에 출품했고 1년에 30~40편의 영화를 만들었으며, 1학년 때는 성적우수자로 엘리트 해외연수도 다녀왔다.2015년에는 안전보건 UCC 공모전에서 입선했고 미래의 방송인 창의 콘텐츠 발굴대회에서도 입선했다. 2016년 제2회 지평선 단편 영화제에 2편이 본선 진출했고, 2017년 세종대학교 제18회 세종 청소년 시나리오 창작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 상을 계기로 준호군은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수시로 합격했다.교내에서 활동은 더 활발했다. 1학년 때 단편영화제 연기상, 2학년 때는 단편영화제 촬영상, 연기상, 작품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자연보호 공익광고 부분에서 은상을 받았고, 시 영상 대회에서도 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상을 다수 수상했다.많은 영상을 만들고 출품하는 과정에서 준호군은 작년 한 해 독립영화가 700여 편이 제작됐지만, 실제 상영한 영화는 100여 편에 불과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이후 상영되지도 못한 채 사라지는 영화 제작자를 위해 독립영화 상영하는 플랫폼 만들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예술인의 꿈, 함께 응원해줬으면영상고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준호군은 예술인의 꿈을 꾸면서도 중도에 포기하는 친구들을 보며 끝까지 도전하지 않는 점을 안타까워했다. 이 부분은 대한민국 인재상 면접에서도 준호군이 어필한 부분이다.“면접에서 ‘왜 이 상을 받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았어요. 사실 예술가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이 확실치 않잖아요. 이 상을 받음으로써 예술가들에게 힘이 되고 싶고 도와주고 싶다고 말하는데 저도 모르게 울컥했어요. 그 마음이 면접관들에게 전해져서 아마 수상을 하지 않았나 생각도 들고요.”마지막으로 준호군은 자신을 영상의 세계로 이끈 쌍둥이 형 준혁군과 예술가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꼭 지면으로 전하고 싶다.“이제 겨우 우리는 19살밖에 살지 않았고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인생은 아무도 모릅니다. 대학 말고도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 때문에 포기하지 마세요. 실패의 반대는 성공이 아니며 도전하는 자체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패를 통해 잘못된 점을 배우고 성공을 통해 잘한 점을 얻을 수 있어요. 많은 것에 감사하고 예술가의 꿈을 끝까지 지켜가길 응원합니다.” 2017-12-08
- 연극배우로 패션쇼로 무대에 서게 될 우리들의 화려한 미래 학교마다 정해진 틀 안에서 획일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는 이제 더 이상 매력이 없다. 자율동아리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확고한 진로와 생각을 가지고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만들어낸 동아리다. 어떤 주제도 상관없고 인원도 제한이 없이 동아리 부원들이 스스로 조직해 만들어간다. 양천구 금옥여자고등학교(교장 김종화) 자율동아리 중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두 개의 동아리를 소개한다. 맨드리-패션 동아리2학년 김현진 학생 외 9명 지도교사 전유호금옥여고 패션동아리 ‘맨드리’는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라는 고운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예쁜 동아리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맨드리 동아리는 패션에 관심이 있고 패션을 진로로 삼고 있는 학생들이 만든 자율동아리다. 패션에 관련한 자료만 찾아 대충 발표하는 식의 평면적인 활동만을 하는 동아리가 아니라 실제로 옷 디자인을 구성하고 손바느질을 통해 옷을 제작해 패션쇼까지 진행한 종합적인 동아리 활동을 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그냥 옷이 아니라 패션 안에 환경과 사회, 인권의 의미까지 담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그 주제로 삼고 활동을 했다. 대기업의 환경오염이나 노동력 착취 등의 내용을 공부하고 패션에 이런 부분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싶었단다. 그냥 옷이 아니라 의미를 가지고 표현할 수 있는 옷을 만들고자 했다.동아리장인 김현진 학생은 “어떤 일을 할 때 지구력이 부족했는데 옷을 만들고 패션쇼까지 해서 무대에 올리면서 노력을 한다면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동아리 부원들도 늦게까지 옷을 만들어 내느라 힘들었을 텐데 모두 즐겁게 작업을 하고 성공적으로 쇼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해요.”하면서 나리제에서 패션쇼가 큰 박수를 받으며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고 자랑한다. 나리제에서 발표한 패션쇼는 소설 ‘데미안’에서 영감을 얻어 그 안의 심오한 내용을 시각화 하는 시도를 해 보았다. 폐 의류를 기부 받아서 리폼 형식으로 옷을 만들었고 패션쇼에 서는 배우들은 금옥여고 학생들 중에서 선발과정을 거쳐 뽑았다. 부단장인 김현경 학생은 “잘 해보지 않던 바느질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팀별로 7벌이나 되는 옷을 제작했는데 만들고 보니 뿌듯했어요. 모델들에게 입혀보니 옷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보람도 있었어요.”한다.동아리 부원들은 모두 패션 계로 진로를 삼고 있다. 디자인이나 의상 제작뿐만 아니라 의류 마케팅이나 경영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라 모이기만 하면 아이디어가 샘솟고 웃음꽃을 피우며 즐겁게 작업을 했단다. 학교에서 하는 점심 활력 프로젝트에서는 중동지역에서 아이들에게 카펫을 짜게 하면서 노동력을 착취한다는 기사에 착안해 카펫 만드는 식으로 실 팔찌를 제작해 팔았다.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고 의미도 있었다. 평소 동아리 시간에는 패션에 관한 EBS다큐도 시청하고 유투브 영상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 패션에 관련한 다양한 진로에 관심을 가진 후배들의 활동으로 동아리가 계속 활발한 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맨드리’ 동아리 계획서 엿보기동아리의 목적: 패션 디자인, 패션 경영과 마케팅 등 패션에 관련한 부분을 폭넓게 경험하고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춰 창의력도 발휘해 본다.운영방법: 매주 모임을 가지고 EBS의 영상 시청, 패션 관련 독서, 패션 영화 관람함/나리제 준비로 패션쇼 의상 아이디어 모으고 제작, 모델 섭외해 패션쇼까지 완성/의상제작 UCC 제작, 금옥 패션 컬러링북 완성/패션 정치학에 대한 내용을 연구 과제로 해서 의복과 권력에 대한 내용 분석주제관련 교과목: 종합지도교사: 전유호동아리 구성원: 김현진 외 9명 (1,2학년 구성)樂(락)- 연극 동아리2학년 박수빈 외 11명 지도교사 이희영금옥여고 연극부 樂(락)은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쓰는 일부터 배우로서 연기 연습을 하고 무대 디자인을 하고 만드는 일까지 모두 해내고 있어 의미가 있다. 선생님의 도움 없이 공연 날짜가 가까워 올수록 거의 매일 모여서 아이디어를 모으고 대본을 고치고 연기를 익혀가면서 무대를 준비한다. 특히 연극은 정형화된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창작물로 아무 것도 없는 백지에서 시작해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어 내야 해서 오히려 많은 매력도 있고 연극이 진행 될수록 애정이 가고 아쉬움도 가지게 되는 분야라고 입을 모은다. 동아리장인 박수빈 학생은 “동아리부원들과 자주 만나다보니 작은 일이라도 먼저 배려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연습 중에는 모두 힘들어서 예민할 수 있는데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도와줘 갈등 없이 웃으면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어요.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몰래카메라로 깜짝 놀라게 하면서 친근감을 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전통은 정말 연극부에서만 느껴볼 수 있어요. 선후배간 사이가 정말 좋아요.”한다.나리제에서 무대에 올린 작품은 세월호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고스트 프렌즈(잃어버린 기억)’이라는 작품이었다. 세월호 사건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학생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로 구성한 이 연극은 같은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작품으로 대본을 구성하고 연기를 하면서도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기본 3회 공연을 축제에서 했는데 앙코르 공연을 해달라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부탁으로 다시 2회의 재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부단장인 조은정 학생은 “우리 동아리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큰 장점이에요. 함께 있는 시간도 많지만 서로 응원하고 용기를 주고 있어 힘을 얻어요. 저는 동아리 들어오기 전에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소심했는데 이제는 활발하게 잘 웃고 농담도 하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어요. 종합적인 활동을 하는 연극이라는 분야에 무한한 매력을 느낍니다.”한다.동아리 활동의 처음에는 외부강사에게 몇 번의 지도를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학생들의 힘으로 여러 분야의 활동을 익혀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양천구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축제와 봉사 활동에 참여했고 방송 콘텐츠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제 신입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연극을 준비 중인데 겨울 방학에도 모두 열심히 땀 흘려 연습할 준비가 되어 있다. ‘樂(락)' 동아리 계획서 엿보기동아리의 목적: 연기와 연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창작 연극을 준비해 공연을 하는 동아리다.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극을 만들어 공연하면서 창의력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다. 운영방법: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만나 연극에 대한 기본개념을 익힘/나리제 공연 준비에 들어가면 아이디어 회의 및 대본 구성, 캐릭터 분석, 소품 음향 준비. 대본 리딩, 무대 배경 준비까지 하고 동선도 미리 짜봄/나리제 연극 무대 공연함/아침활력 프로젝트와 봉사 활동함주제관련 교과목: 종합지도교사: 이희영 선생님동아리 구성원: 박수빈 외 11명(1,2학년 구성) 2017-12-08
- 예중·예고·미대 입시 전문 ‘가슴시각’ 미술학원 예중, 예고, 나아가 미대 입시를 준비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지금의 미술입시는 단편적인 실기능력뿐만 아니라 창의력, 사고력 등 다양한 미술적 감각과 재능을 살펴보고 있다. 그림 그리는 실력뿐만 아니라 자기만의 감각과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그림을 통해 자기만의 감각과 생각은 어떻게 길러야 할까? 신반포에 위치한 ‘가슴시각’ 미술학원의 박종택 원장은 그의 특별한 교육관과 수업방식으로 매년 놀랄만한 입시 실적을 내고 있다. 어떤 내용인지 직접 들어봤다.‘감동’과 ‘소통’이 교육철학올해로 개원 4년째를 맞은 ‘가슴시각’ 미술학원의 박종택 원장은 공교육과 사교육 경력을 두루 갖춘 입시 전문가이다. 대학 1학년 때인 1986년부터 학생을 가르치기 시작해 30여 년 가까이 미술선생을 해왔고 대학졸업 후 홍대, 목동, 강남 등 사교육 실기강사로 활동한데 이어 대학 강의를 나가다 1998년에는 서울미술고등학교에 임용되어 14년 동안 고등학교 미술교사로도 재직했었다.사교육과 공교육, 대학 강단에서의 경험은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가장 중요한 교육철학과 소신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박 원장의 교육 철학과 소신은 ‘감동과 소통’이다. 교사는 끊임없이 학생에게 감동을 줘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해야 한다는 것. 오랜 교직 생활을 통해 경력이 오래되고 나이 든 교사일수록 자기만의 틀과 기준을 만들고, 이 기준과 틀에 맞지 않는 학생은 ‘문제아’로 예단하고 낙인찍기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학생들은 지금의 상황이 처음이고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소통해야 감동시킬 수 있다. 감동시킬 수 있어야 학생의 잠재력과 능력이 최대한으로 발휘되고 또 변화하게 된다는 것은 현장에서 느껴왔다고 한다.눈이 번쩍 뜨이는 입시 실적 내‘가슴시각’ 이라는 독특한 학원명은 많은 사람들이 무슨 뜻인지 묻는다고 한다. ‘뜨거운 가슴으로 세상을 보자’라는 의미에서 박 원장이 직접 지었다고 한다. 박 원장의 남다른 교육철학과 소신은 뛰어난 입시 실적으로 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예고와 국내외 주요 대의 미술 대학 입시, 또 미술 실기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2018학년도 서울대 서양학과,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서양화과, 홍익대 미술대학 자율전공 2차 합격, 서울미술고에서 중학교 내신 13등급인 학생을 당당히 합격시키는 실적을 냈다. 뿐만 아니라 2017학년도에는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합격, 홍익대 2명 지원에 2명 모두 합격, 가천대 미술대학 4년 연속합격, 또한 겨우 9개월 지도한 학생을 서울대에 합격시켰다. 국내 미대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입시에서도 실적을 내고 있어 SVA Art center, Pratt MICA, Syracuse CCA, OTIS, FIT 등의 입학 실적을 내고 있다. 예고와 대학입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술 실기 대회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추계예술대학 미실디자인실기공모전에서 종합대상, 선화예고 중학생 실기대회 우수상 수상, 대학 주최 전국미술실기대회에서 금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런 성과는 단순히 실적이나 성과 위주의 교육만이 아닌 인간 중심, 학생과의 소통을 중요시한 수업방식 때문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끊임없는 소통, 진짜 자기 시각 갖도록 유도박 원장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세상을 담아내는 작업입니다.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죠, 그래서 수업 전에 저는 학생들에게 미술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장래에 미술과 연관된 삶의 미래가 얼마나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인지 부터 가르칩니다. 다시 말하면 실기 스킬(skill)을 가르치기 전에 그것의 배경이 되는 준비와 자세, 마음가짐을 단단하게 하는 것에 훨씬 큰 의미를 둔다는 말이죠.”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입시미술을 준비하는 많은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무작정 많이 그리게 하거나 혹은 주입식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는 수업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박 원장은 강사를 두지 않고 모든 학생을 직접 가르친다. 수업은 미술에 대한 충분한 이론적 배경과 상황을 설명하고 계속해서 질의와 응답하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끊임없는 질의와 응답을 통해 학생은 선생님의 생각이나 혹은 외부에서 주입된 생각이 아닌 자신만의 생각을 갖게 되고 이것을 그림에 표현하게 된다.문의 070-4525-6718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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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특성화고 ‘단국공업고등학교’ 지난 11월 30일 강남구 대치동 ‘단국공업고등학교(교장 민병남)’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업 기초능력 향상 프로그램 일환으로 '해피 드림(HAPPY DREAM) 진로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1부는 진로 체험의 장, 2부 장기자랑 및 외부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전시 참가 동아리는 전자통신회로제작반, 전기자격증반, 전자캐드반, 승강기기능사반, 전기전자연구반, 전기기기영재반, 밀링가공반, 기계설계반, CAD기능영재반, 기계가공반, 제품제작반, 화학제조학습반, 화학분석기능인반, 화학물질관리반, 취업포트폴리오반, DIY천연제품제조반이다.이날 학생들은 체험의 세계(케이크 데코레이션 체험, 파티셰 체험, 쇼콜라띠에 체험, 바리스타 체험, 아로마테라피 체험, 가죽공예디자이너 체험, 캘리그래피 체험, 냅킨아트 체험, 미래의 나 상상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공연 및 장기자랑은 교사 동아리 특별출연 및 댄스공연 찬조출연도 함께 이어졌다.단국공업고등학교 권혁환 교사(진로상담부장)는“다양한 진로 분야 체험학습을 할 수 있고, 맞춤형 진로 지도나 진로 설계가 가능해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앞으로도 단국공업고등학교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7-12-08
- 수능 영어 분석과 대비 전략 올 처음 대입수학능력시험의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실시되었다. 이번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은 영어 절대평가 시험의 첫 시작인 만큼 많은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처음 절대평가로 실시된 영어 영역의 출제경향을 살펴보고 앞으로 절대평가 수능 영어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알아봤다. 도움말 세화고등학교 1학년 부장 박일수 영어교사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이주민 3학년 영어교사Part 1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출제 경향 분석난이도 높지 않고, 지난 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번 수능의 출제 경향에 대해 세화고등학교 박일수 영어교사는 지난해인 2017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영역에서 고르게 출제되었으며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듣기 15문항, 독해 17문항으로 약 71.1%를 보여줬다고 했다. 이번 수능은 직접 연계보다는 간접 연계의 유형이 많았고 EBS 교재에 나오는 소재, 그림, 도표, 안내문을 재구성하여 출제가 됐다.EBS 교재와 직접 연계된 문항은 28번 어법, 29번 어휘, 31번 빈칸추론, 36번 순서배열, 38번 주어진 문장 넣기 등 모두 5문항이었다. 나머지 문제는 주제 및 소재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구성하여 출제했기에 실질적인 체감도는 높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3학년 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이주민 교사 역시 영어시험의 난이도는 보통 빈칸추론 유형으로 파악하는데 이번 수능영어는 빈칸추론 유형의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수능 29번의 어휘 문제, 30번 후반의 순서배열과 문장 삽입문제 등이 EBS 교재와 연계되어 아주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대신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 난이도가 떨어질 것을 예상해 오히려 학생들의 공부 량이 줄어들어 난이도에 비해 최상위권이 많지 않다는 점을 언급했다.고난이도 문항, 절대평가 변별력 확보 위해 출제박일수 교사는 고난도 문항 출제와 관련해서는 신 유형은 없었고 대부분 익숙한 유형의 문제였지만 절대평가에 따른 변별력 확보를 위해서 출제됐다고 했다. 특히 철학, 논리, 경제 등 최고난이도 지문이 아니어서 상위권 학생들은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지만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고난도 문제인 빈칸추론과 순서배열 문제는 모두 비 연계지문이다. 특히 34번 AI에 대한 지문은 평소 들어서 많이 알고 있는 소재이고 어려운 어휘가 없기는 하나, 핵심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37번 순서배열 문제는 생물학적 현상인 질병, 도덕적 범죄, 신과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해결하는 문제로 다소 시간이 걸리는 문제였다. 어법 어휘 문제는 학생들이 실제로 많이 어려워하는 유형이지만, EBS교재 내용이 그대로 제시가 되어서 다소 편안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어휘 문제는 A, B, C 유형이 아니라 밑줄 어휘 유형으로 제시하면서 글의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지 않으면 까다로울 수 있는 문제이다.Part 2 2019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향후 대비 전략기본적 1등급 확보, 대학 입시에서 유리영어가 절대평가로 실시됨에 따라 각 대학에서는 입학전형을 위한 성적 반영에서 영어 과목을 점수로서 반영하는 대신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혹은 등급별 감점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박일수 교사는 각 대학별로 영어 점수의 반영 비중이 달라져 유불 리가 갈릴 수 있기에 기본적으로 절대평가의 1등급을 확보하는 것이 대학 입시에서 유리하다고 했다. 이주민 교사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만큼 연계교재를 꼼꼼하게 잘 살펴본다면 오히려 투자한 양에 비례해 점수가 잘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예비 고3, 수능 연계 교재로 겨울 방학 동안 공부 해둬야예비 고3은 6월, 9월, 대수능 기출 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혀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를 위해 이번 겨울 방학에는 수능 연계 교재를 꼼꼼히 봐둬야 한다. 이주민 교사는 고 3이 되는 학생은 12월에 발간될 2019학년도 대비 수능 연계 교재를 구입해 방학동한 공부하기를 바랐다. 겨울방학이 끝난 후 내년 3월 새 학기가 시작할 무렵에는 겨울 방학동안 공부했던 그 교재를 새로 구입해 다시 한 번 풀어보는 등 3학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최소한 EBS 연계 교재를 2번은 풀어볼 것을 당부했다.박일수 교사 역시 현재 고2 학생이라면 이번 겨울방학부터 반드시 EBS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라고 했다. 특히 변별을 위한 고난도 문항인 빈칸 추론 및 글의 순서 유형의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기 키워야 하며 EBS 교재를 공부하면서 핵심이 되는 부분에는 표시를 하면서 스스로 변형 문제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아야 한다고 했다.틀리는 유형 파악, 시간 체크하며 문제 푸는 습관 필요이주민 교사는 3학년에 진학하기 전에 2017년 3학년 모의고사와 기출 문제 등을 꼼꼼히 풀어보고 본인이 틀리는 유형을 반드시 파악해 둬야 한다고 했다. 이번 수능 문제를 포함해 올 한 해 동안 치러진 모의평가와 학력평가 문제를 하나도 빠짐없이 공부해 놓는다면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빈칸 유형 문제는 물론 30번 이후인 후반부의 문제도 전혀 겁먹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3~4 등급 학생들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중위권 학생이라면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시간을 체크하면서 문제를 푸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예비 고2, 어휘와 문법 잘 다져둬야예비고 2의 경우 단어와 문법의 기본기를 다져둬야 한다. 이주민 교사는 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 수 있도록 단어 기본기를 1~2학년 시기에 다져놓아야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독해의 기본은 어휘이지만 어휘만으로 해석을 할 수는 없고 문법의 기본기가 있어야 독해가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명심하기를 당부했다.박일수 교사 역시 겨울 방학 동안 영어 어휘 암기를 강조했다. 2학년 말까지 어휘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3이 되어서 수준 높은 어휘와 지문에 대한 학습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했다. 특히 영역별 문제 유형에 철저히 익숙해져야 하므로, 양질의 문제집을 선정하여 유형별로 꼼꼼히 공부하라고 했다. 2학년 기출 모의고사를 풀거나 3학년 6월, 9월, 대수능 기출 문제를 풀면서 유형 및 난이도를 체감해보기를 바랐다. 2017-12-08
- 2018학년도 수능 한국사 출제경향과 향후 대비방법 한국사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필수로 지정된 영역으로 수능 응시자 모두가 시험을 치른다. 올해 수능에서도 지원자 593,527명 전원이 한국사 영역을 지원했다. 대학별로 한국사를 반영하는 방법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주요 대학에서 인문계열 3등급, 자연계열 4등급이면 정시 전형 평가점수에서 감점이 없다. 더구나 절대평가로 시행되면서 그동안 쉽게 출제돼 수험생들이 안이하게 생각한 영역이기도 하다. 2018학년도 한국사는 지난해보다 까다롭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그 출제경향을 살펴보고 앞으로 예비 수험생들이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살펴봤다.도움말 대성마이맥·새움학원 김현정 강사·EBSi, 에스원사탐 고아름 강사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자료·‘2018학년도 수능출제방향’·EBS2 ‘2018 수능출제경향분석’·대성학원 ‘2018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한국사 기본 지식의 이해 정도와 역사적인 사고력 종합적 평가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사 영역 출제의 기본 방향을 “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에 기초하여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갖추어야 할 한국사 기본 지식의 이해 정도와 역사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한다. 또한 구체적인 출제 원칙으로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고 단원별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 위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출제범위는 한국사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맞추어 문항의 소재는 8종 교과서에 공통으로 수록되어 있는 내용이 활용되었다.6가지 평가 요소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항 출제한국사 영역의 평가 요소는 6가지이다. 역사 지식의 이해, 연대기 사고, 역사 상황 및 쟁점의 인식, 역사 탐구의 설계 및 수행, 역사 자료의 분석 및 해석, 역사적 상상 및 판단 등으로 이를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일제 강점기 산미 증식 계획이 초래한 결과에 대한 이해(15번), 1970년 경제 성장과 노동 운동 관련 지문을 통해 이 시기 경제 정책에 대한 연대기적 이해(18번), 6월 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를 통한 당시 상황 및 쟁점 인식(20번), 지도를 활용한 동학 농민 운동의 탐구(12번), 제시된 사료의 분석 및 해석을 통한 원효의 활동 이해(3번), 별기군 창설 관련 가상 대화를 통한 개화 정책의 판단(11번) 등 다양한 유형의 문항들을 출제했다.난이도 상승, 쉬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수능 최저기준 못 맞추기도수험생들은 이번 수능 한국사의 난이도를 어떻게 느꼈을까. 대체로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대성마이맥’과 대치동 ‘새움학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는 김현정 강사는 “쉬울 것으로 예상해 마지막에는 아예 공부를 안 하고 시험을 본 학생도 있는데, 주위 학생들 중에 한국사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해 수시에서 떨어진 학생들이 상당수다”라고 말했다.또 대성학원 고은 입시전략실장은 수능 분석 설명회에서 “이번 수능은 한국사에서 발목 잡힌 학생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는 어려웠다고 보기보다는 사실 그동안 너무 쉽게 출제돼 학생들이 준비를 소홀히 한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지역 대학에 정시로 지원할만한 수능 성적임에도 한국사가 4~5등급이 나와 감점 부담을 안게 된 학생들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어려웠던 요인은 까다로워진 선택지, 문항 내용과 소재 다양화그렇다면 이번 한국사가 어느 정도 어려웠고, 수험생들이 힘들어했던 요인은 무엇일까. 한국사 전문 강사들은 문항의 선택지가 까다로웠던 점과 6월이나 9월 모의평가가 쉬웠던 것에 비해 수능이 어려웠던 점을 그 요인으로 분석했다.‘새움학원’ 김 강사는 “예전 문항의 선택지는 시기가 넓거나 단순한 문장이었는데, 이번에는 선택지에 지엽적인 단어나 부연설명이 많아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았던 낯선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EBSi’와 ‘에스원사탐’의 고아름 강사도 “학생들이 어려웠던 이유는 선택지 구성이 까다로웠고 자료가 예상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독립운동무장단체 같은 경우는 이름이 비슷한데 이를 선택지로 열거한 경우가 있었고, 내용에서는 그동안 수능에서 출제되지 않았던 민주화 운동 관련 부분들이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이어 수능에서도 새롭게 등장했다. 그렇지만 난이도 상승은 이미 예견된 부분이다. 지난해 수능은 한국사가 처음으로 필수 영역이 되면서 학습 부담이 가중된다는 비판이 있어 의도적으로 쉽게 출제된 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예비 수험생들, 앞으로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지난해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된 한국사, 앞으로 예비 수험생들은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에스원사탐’의 고아름 강사는 “내년에 고1이 되는 학생들은 겨울방학에 한국사를 전체적으로 한 번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고2가 되는 학생들은 2학년 교과에 한국사가 없어 따로 공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한국사검정시험’을 준비해보면 좋을 것이다. 3학년 때는 잊어버린 부분이 많기 때문에 겨울방학이나 적어도 6월 모의평가 전에 6~8주(20~30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 개념정리를 꼼꼼하게 하고, 여름방학 이후에는 문제풀이를 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새움학원’의 김현정 강사는 “고1 내신 공부를 할 때 소홀히 하면 고3 때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므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우선 고1 내신 기간에 충실히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3학년 때는 개념정리를 제대로 한 번은 해야 한다. 다른 공부도 해야 하고 시간 투자를 많이 할 과목은 아니므로 반드시 꼼꼼하게 한 번 만에 개념정리를 끝내도록 한다.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는 3등급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되며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부해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12-08
- 현 고1 상위권 학생들의 겨울방학 수학 학습법 2학기 기말고사를 치르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상급 학년에 대한 준비를 시작한다. 최근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 과목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다보니 많은 학생들이 수학 과목에 대해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중요한 것은 강남권 고등학교들의 내신 수학 난이도는 수능보다 훨씬 더 까다롭다는 점이다. 고등학생이 된 즐거움에 취해 1학년 시기를 허술하게 보낸 학생의 경우라면 이번 겨울방학을 더욱 잘 보내야 한다.새롭게 ‘대치수신’이라는 이름을 내건 수신학원의 임성택 대표를 만나 내신과 수능수학 둘 다 잡는 겨울방학 수학학습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실수를 허용하지 마라임성택 대표는 “1학년 때는 고난이도 문제에만 집중해서 기본적인 문제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학생들의 경우, 배점이 작은 문제를 틀리고 실수라고 변명을 하죠. 그러나 분명한 실력부족입니다. 1학년 때에는 1등급이 안 나왔다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쉬운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풀면서 실수를 줄이고, 기본을 탄탄히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2학년이 되면 1등급 학생 중에 실수를 하는 학생은 전혀 없습니다.”라고 강조한다.대치수신학원의 정규반 분반은 웰컴테스트를 통해 이루어진다. 강의는 5단계 레벨로 하이퍼-최상위-심화-실력-기본으로 구성되며, 레벨 안에서의 전반은 자유로우나 상위 레벨로의 이동은 주기적인 테스트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내신기간에는 범위에 따라 학교별 반편성으로 내신진도와 특성에 맞게 개설된다. 특화된 프로그램은 ‘SDL맞춤수업’이다. 1:1 밀착수업으로 누구든지 입학할 수 있으며 웰컴테스트를 통해 학습상황과 성취도를 판단하여 학생에게 최적화된 학습플랜을 제시한다.공부의 방향을 잘 설정하라.임 대표는 문과를 지원하는 경우와 이과를 지원하는 경우, 수학 학습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문과의 경우 선행학습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심화학습과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으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겨울의 경우 미적Ⅰ과 확률통계 준비를 탄탄하게 해두면 좋다. 그러나 이과의 경우는 다르다. 고2, 고3 시기에 남아 있는 학습량이 많아 눈앞의 것만 공부해서는 제대로 된 등급을 받기 어렵다. 그러므로 이번 겨울방학 시기에 미적Ⅱ 과정까지 익혀두는 것이 좋다.임 대표는 “2~3주 정도 학생의 과제내용을 보면 학생의 성적향상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숙제만 해오는 것으로는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매번 모르는 문제에 표시를 해 와서 강사의 설명만 듣고 가는 학생은 발전하지 못합니다. 수업시간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학생이 발전합니다.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자기 것으로 정리하고, 그 내용을 적용해 과제를 풀려고 노력해야만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은 학생의 과제를 체크하다 보면 저절로 알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과제 확인을 조교만 하거나, 출석만 강조하는 곳에서는 알 수 없는 중요한 내용이다. 대치수신학원에서는 그날 배운 건 그날 끝내자는 생각으로 수업종료 후 자기주도학습실에서 즉시 복습으로 완벽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한다.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자기주도학습실은 강사와 학습매니저가 직접 관리한다.진로에 대한 고민을 일찍 시작하라현재 고1은 이미 문ㆍ이과에 대한 고민을 마친 상태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그에 맞는 학습방향을 정해 성실하게 진행하는 것만이 남았다. 그러나 사실 이 고민은 현 중 3들이 하면 더욱 좋다. 미리 고민하고 수학의 학습방향을 정하면 학습량이나 진도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치수신학원에서는 이과진학을 위해 고민하고 잇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치 영재센터를 12월에 오픈하고, 영재수학 경시반 설명회를 12월 9일 오전 11시 대치수신학원에서 진행한다. 영재수학 경시반에서는 KMO와 올림피아드, AMC 미국수학경시대회 등을 준비하게 된다. 이미 올 한해 한국과학영재고등학교와 경기과학고등학교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2017년 연세대 영재원 11명 합격과 2017 KMO 금ㆍ은ㆍ동 수상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문의 02-566-2069 2017-12-08
- 소수 정예 초·중·고 수학 전문학원 - 아쿠아수학 모든 학문이 대부분 그렇지만 수학은 특히 탄탄한 기초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쌓아두면 기본은 물론 심화단계 학습 역시 빠르고 쉽게 학습할 수 있으며, 부족한 시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구)서초 에이피보스에서 새롭게 오픈한 소수 정예 초·중·고 수학 전문학원 아쿠아 수학에서 송석영 원장을 만나 물 흐르듯 연결되는 수학 개념으로 탄탄한 실력을 완성시키는 차별화된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누수 된 부분 없이 탄탄한 개념완성 필수어떤 과목이든 개념이 탄탄하지 못하면 아무리 문제를 풀어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 특히 수학은 초·중등 과정에서 배운 개념들이 고등과정으로 연계되며 각 단원이 전 학년을 통해 연결되어 있어 무엇보다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과정까지 부족한 개념이나 누수 된 부분 없이 각 단원을 충분히 학습하면 고등 과정에서도 무리 없이 실력 발휘를 하게 된다”고 설명하는 송 원장은 “수학은 기본 개념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무리한 진도나 선행이 무의미한 학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초등학교 때 수학을 잘하던 학생이 중학교에 가서 수학 성적이 떨어진다거나, 중1에서는 곧잘 하던 수학이 2학년에 올라가서 성적이 떨어진다면 앞서 배운 수학 개념이 탄탄하지 못하거나 새로운 개념과 연결시키는 학습 능력이 부족한데서 그 원인을 찾기 쉽다고 송 원장은 설명했다. 수학은 하나의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그 위에 새로운 개념을 연결하여 확장시키는 학습 능력이 중요하며, 학년별 연결된 개념을 물 흐르듯 연결시키면 탄탄한 실력을 완성시키기 더욱 쉽다고 송 원장은 덧붙였다.기본에 충실, 심화까지 탄탄한 단계적 학습탄탄한 개념 학습에 이어 단계별 학습 역시 중요하다. 단원에 필요한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이를 충분히 응용하고 적용하는 학습은 물론 체계적인 문제풀이에 익숙하도록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수학 개념은 단순히 공식 암기가 아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력과 응용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단계적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고 송 원장은 설명했다.덧붙여 “모든 개념정리와 문제풀이까지 학습하기보다 이후 학년별 과정이나 고등학교 수학까지 이어지는 필수 개념에 중점을 두어 학습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면 흥미와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다”고 송 원장은 강조했다.수학에 대한 기본기는 물론 자기주도적 공부습관과 바른 학습을 이끌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 ‘아쿠아수학’은 샘이 깊은 물이 가뭄에 마르지 않듯이 기본에 충실하며 심화까지 탄탄하게 실력을 완성하도록 학년별 전문 강사진들이 체계적인 학습을 지도한다.소수 정예 철저한 맞춤형 개별 지도 프로그램아쿠아 수학의 모든 과정은 소수 정예 맞춤형 학습을 진행된다. “수학 학습을 실제적으로 지도하다 보면 진도와는 달리 학습 소화력 자체가 학생들마다 다른 경우가 아주 많다. 이러한 학생들의 개별적 차이를 꼼꼼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학습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며 송 원장은 설명했다.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어느 수준까지 학습했는지, 어느 기간에 어떻게 실력을 쌓아왔는지 전체적인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학습 과정을 개별적으로 자료화하여 관리하고 지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들은 이러한 자료를 통해 실질적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수업과 학습 지도를 받을 수 있다.학생들과 선생님의 가까운 친밀감도 송 원장은 강조했다. 모르는 부분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도록 학습 분위기를 이끄는 것도 수학 실력을 완성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는 것. 더불어 “수학은 단번에 실력을 완성시키기보다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알고 채워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02-3477-7677 2017-12-08
- 미국 명문대 진학 실현을 위한 또 다른 방법 일반적인 해외 유학을 위해 GPA 점수는 꼭 필요하지만 의외로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조기 유학 후 한국 학교에 적응이 힘들거나, 국내 소재 국제학교에 늦은 시기에 진학해 적응이 힘든 경우 혹은 수능 실패로 인해 갑자기 유학을 결심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 ㈜유학피플에서는 해외 대학 진학에 필요한 GPA 점수를 대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GED 점수를 받아 미국 명문대에 진학하는 방법을 제시했다.GED, 낮은 내신과 적응 힘든 불안한 상황을 위한 대안GED란 미국의 검정고시에 해당하는 시험으로 통과할 경우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미국 고등학교 졸업학력이 인정된다. GED 시험과목은 총 4과목인 English, Math, Science, Social Science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험생이 원할 때 언제든지 시험을 볼 수 있다. 특히 하루에 4과목을 모두 응시해도 되고 혹은 한 과목 또는 두 과목 등을 응시할 수 있는 등 본인이 원하는 대로 가능하다. GED 시험은 각 과목 당 200점 만점으로 각 영역 별로 145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면 그 과목은 Pass 이다. 단, GED 시험을 보기 위한 유일한 자격조건은 만 16세 이상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생이어야 한다. ㈜유학피플에서는 특히 유학 후 한국 학교에 적응을 잘 못하거나 국제학교에 늦게 들어가 적응이 힘든 학생들의 경우 불안한 상황을 GED 시험을 통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2~3달 안에 GED를 통과하면 나머지 기간 동안 오직 SAT 준비에 몰입할 수 있다.중하위권 학생은 물론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도 또 하나의 기회GED의 장점은 성적이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은 물론 성적이 우수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도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해외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내신이 5등급 이하인 중위권 학생에게 GED가 부족한 내신 점수를 만회할 수 있다는 기회가 된다면, 성적이 우수한 최상위권 국내 일반고 학생들에게는 해외 입시를 위한 자격조건을 충족시켜주고 시간 절약까지 가능하게 해준다.사실 유학 준비과정이 마련돼 있는 특목고나 일부 국제학교 재학생을 제외하고는 미국 상위권 대학 입시를 한국의 고교 과정과 병행하기는 어렵다. 특히 SAT1, SAT2, AP 등 명문대 입시를 위한 시험 준비를 하면서 학교 내신과 다양한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내신이 까다로운 국제학교는 학교 과제와 시험 준비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해서 정작 필요한 SAT1, SAT2, AP 시험 응시와 과외활동 그리고 Essay 등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유학피플 담당자는 만약 GED를 통해 고교졸업자격을 획득하고 내신까지 동시에 해결한다면 나머지 시간에 SAT 등 대입 시험 준비와 과외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좋다고 귀띔했다.GED로 미국 대학 진학 위한 플랜성공적인 유학을 돕기 위해 ㈜ 유학피플 담당자는 미국 대학의 2018년 가을학기 신입학과 2019년 가을학기 신입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GED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플랜을 알려줬다. 2018년 가을학기 신입학의 경우 랭킹 50위에서 100위권인 대학이라면 올 1월 이후에도 입학 원서를 받는 학교가 많다. 특히 학비가 저렴하면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주립대학 위주로 지원하면 얼마든지 진입이 가능하다. 이를 대비해 늦어도 1월 이전에 GED 성적을 획득하고 TOEFL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한다. 이때 필수 사항은 GED 평균 150점 이상, TOEFL 80점 이상, SAT 1100점 이상(필수는 아님), College Essay 등이다.또한 2019년 가을학기 신입학으로 미국 대학 랭킹 50위권 이내에 진입하려면 내년 2월까지는 반드시 GED에 응시해 평균 175점 이상의 성적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함께 SAT 1을 준비해 3월 첫 시험에서 1350~1400점 이상의 점수 획득을 목표로 한다. 이때 AP는 선택사항이며 SAT 1, TOEFL 및 College Essay는 필수사항이다.문의 02-554-8666 2017-12-08
- 정확한 해외 입시 컨설팅으로 진학 성공 국내 대학교 진학만을 위한 입시에서 눈을 돌려 좀 더 원대한 꿈을 갖고 해외 대학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강남구에 위치한 ㈜유학피플. 이곳은 영미권 유학전문 대형 법인으로 지난 12년간 매년 3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을 영미권 대학으로 진학시켜왔다. 영미권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순위가 높은 대학교와 MOU를 맺어 해외 우수 대학으로의 진학을 돕고 있다는 ㈜유학피플과 함께 해외 대학 진학을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할지 살펴봤다.전문성과 신뢰성을 토대로 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해외 유학의 경우 다양한 정보는 많지만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도 많아 불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해외 대학 진학을 결정한다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유학을 결심했다면 반드시 현지 대학교의 입학처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하는 등 정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모든 유학 과정을 세심하게 진행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형 유학원으로 지난 12년간 축적된 풍부한 합격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유학피플은 전문성과 신뢰성을 토대로 한 정확한 정보제공의 중요성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유학피플에서는 공식적인 절차로 확보한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유학대상 국가의 대학 졸업자들이 직접 상담하는 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한 입학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이비리그인 예일대학교의 경우 한국 검정고시 출신자도 입학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실제로 확인을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했다.해외 대학 입학 경쟁률 국내 대학에 비해 낮아, 도전 해볼 만국내 대학과 비교해 볼 때 해외 대학의 입시로 발걸음을 돌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국내 대학 입시에 대한 불안감이다. 우선 높은 대입 경쟁률과 복잡한 입시체계에 비해 해외 대학은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낮고 해외 유학생에게 대체적으로 우호적이라서 입학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고 한다. ㈜유학피플의 담당자는 미국 유명 대학교의 예를 들면서 유펜의 경우 ED 합격률은 25.2%로 약 4대 1이며, 코넬대학교의 ED 합격률은 27.7%로 약 4대 1이 안되며 세계 랭킹 38위인 일리노이 대학교도 합격률이 50%가 넘어서 실질적으로는 2대1의 경쟁률로 낮아 도전해볼 만 하다고 했다. 특히 미국이나 캐나다는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SAT 시험을 일 년에 6번 씩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최고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해외 유학생을 위한 4가지 입학방법해외 명문대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우선 해외 대학의 4가지 입학 방법을 알아야 한다. 첫째가 기본적인 방법으로 주로 우수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A-Level, IB, SAT, ACT 등의 시험과 TOEFL, IETLS 영어시험, 자기소개서 및 다양한 Extracurricular Activities 같은 조건들을 만족시키고 대학교에 지원한다. 두 번째는 내신등급과 영어점수를 취득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법으로 A-Level, IB, SAT, ACT 점수가 없고 대신 높은 고등학교 내신 점수와 높은 TOEFL 혹은 IELTS 점수로 승부하는 경우다. 직접 입학을 통해 명문대학교 진학이 가능하다. 세 번째는 조건부 입학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이다. TOEFL 60~70점대 그리고 고등학교 내신 4~6등급 학생들이 주로 진학하는 방법으로 미네소타 대학교, 미시간 주립대학교, 퍼듀대학교, 아이오대학교 등이 가능하다. 영어실력이 다소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학생의 가능성과 특수성, 발전가능성을 보고 선발하며 조건부 입학을 통해 출국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편입 즉 University Transfer이다.. 북미의 2년제 대학인 College에 진학 후 2년 정도의 학업기간을 마무리 한 후 4년제 종합대학교로 편입하는 방법이다. 2017학년도 UC Berkely는 4615명, UCLA는 5118명의 편입생을 받았다. 한국의 고교 졸업생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어학연수를 하고 College로 진학한다.문의 02-554-8666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