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 과학탐구영역 선택 추이와 선택전략, 그리고 학습법 <2>과목별 수업현황 및 학습전략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수능 과학탐구영역. 학교수업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성적을 고려, 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보통이다.그렇다면 학교수업 과정은 어떻게 편성되며, 또 과목별 공부법은 어떻게 될까.송파지역 고등학교의 학교별 ‘학교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을 통해 학년별로 과학수업이 어떻게 편성되어 있는지 살펴봤다. 아울러 과목별 학습법도 가이드한다.참고 학교알리미현 고1/고2, 현 중3, 현 중2 수능 과탐 모두 달라현 고1, 고2 자연계 학생들은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융합과학을 비롯한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이 과학과목에 포함된다. 수능에서는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하며 융합과학은 수능선택과목이 아니다.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 중3학생들은 교육과정이 지금과 많이 달라진다. 문과와 이과 진로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공통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들어야 하는데 공통과목으로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 등이 있다. 공통과목과 함께 선택과목으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을 결정할 수 있는데, 과학에서 일반선택 과목은 물리학1,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이고, 진로선택 과목은 물리학2, 화학2, 생명과학2, 지구과학2, 융합과학, 과학사 등이다.현 중3 학생들은 2021학년도 수능개편안 확정이 1년 유예되면서 수업은 개정된 교육과정으로 진행하고, 수능은 기존과 동일한 체제로 치르게 되어 통합과학은 수능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현 중 2학생들은 통합과학이 수능에 포함될 예정이다학교별 과학과목 편성 확인, 수능 과탐 로드맵에 도움현재 고1, 고2의 경우 지난달 23일 치른 2018수능과 같은 형식이 적용되어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중 2과목을 과학탐구영역으로 선택해야 한다.그렇다면 학교 과학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자연계 학생이라면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참조해 자신의 학교 학년별 과학과목 편성현황을 짚어보는 것이 과학영역 대비 및 수능 과탐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송파 지역 16개 고교 학교교육과정 편성(현고3 항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대부분 1학년은 융합과학수업을 진행하고 2학년 때 Ⅰ과목을, 3학년 때 Ⅱ과목 중 학기 당 1~2개를 선택·편성하는데, 학교별로 선택과목과 배우는 시기에 차이가 있다.1학년 때 융합과학과 Ⅰ과목 중 하나를 병행하는 학교가 있는가하면 물리Ⅰ 수업을 3학년에 편성한 학교도 있다.특히 눈에 띄는 학교는 자사고와 과학중점반 운영학교. 송파구 유일한 자사고인 보인고의 경우 Ⅰ,Ⅱ 8과목 뿐 아니라 고급물리,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고급지구과학, 과제연구, 환경과학, 과학사 등이 함께 편성되어 있다.또 방산고 과학중점반의 경우 Ⅱ과목이 선택이 아니라 모든 수업이 편성에 포함되며, 물리실험과 화학실험 등이 포함된다. 일반 자연계 수업에도 물리실험과 화학실험이 편성되어 있다.잠신고 역시 과학중점반 학생들은 Ⅱ과목 전 과목 수업이 편성되어 있고 화학실험도 포함된다.한편 과학중점반 운영은 하지 않지만 배명고의 경우 고급물리와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이 소인수로 편성되어 있다.과목별 학습 전략지난해와 비슷한 난도의 불수능으로 평가되는 2018학년도 수능에서 과학탐구 영역은 과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 수능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한 과학탐구영역 과목은 지구과학Ⅰ(16만7646명). 다음으로 생명과학Ⅰ, 화학Ⅰ, 물리Ⅰ 순이다.(499호 관련기사 참조)과학탐구 과목, 어떻게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다른 과목에 비해 학생들의 부담감이 적다고 할 수 있는 지구과학. 뒤늦게 지구과학으로 선택을 바꾼 학생들도 고득점 전략이 가능한 과목으로 알려져 있다.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은 “지구과학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라며 “최근 출제경향을 고려, 꼼꼼한 학습이 필요하며 용어에 대한 정확한 정리도 필수”라고 강조한다.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천문파트는 더욱 집중해야 하는 단원. 난도 높은 문제가 출제되는 단원이기 때문이다.많은 학생들이 암기과목이라 착각하는 생명과학. 단순 암기보다는 정확한 개념과 주어진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고, 아울러 그림이나 그래프까지 모두 이해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로 하여금 생명과학Ⅰ을 포기하게 만드는 ‘유전’파트는 특별히 집중해야 하는 단원이다.화학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양적관계와 금속반응성, 중화반응 파트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며 킬러문제에 대비한 고난도 풀이에도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많은 학생들이 어려워서 기피하는 물리에 대해 김재현 원장은 “물리는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리는 것이 우선, 수학과 함께 가장 기초가 되는 학문이라는 생각을 갖고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것에 앞서 문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주어진 조건을 해석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2017-12-06
- 2018학년도 수능 국어 분석과 시사점 사상 초유의 ‘수능 1주일 연기’ 등의 진통 끝에 수능이 끝났습니다.수능의 난이도는 시중의 예상과 일치했습니다.첫 절대평가여서 관심이 많았던 영어는 평이했고 국어와 수학은 어려웠습니다. 이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입니다.‘2018학년도 수능 국어’에 대한 평가는 작년과 비교한다면 무난했다는 것입니다. 작년에 워낙 혁명적인 변화가 있은 다음에 그 틀을 큰 변화 없이 유지한 것입니다. 이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1) 영역별 분석① 화법과 작문- 무난했습니다. 4~7번 문제가 화법·작문 통합 문제로 작년과 달랐지만, 6월, 9월 모평에서 이미 예고했던 문제여서 학생들은 낯선 느낌을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② 문법- 역시 무난했습니다. 사전 개정 문제가 신 유형이었지만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아서 학생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지는 않았습니다.③ 문학- 2018학년도 수능 문학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 수능에 출제되었던 작품을 다시 출제한 것입니다. 이문구의 관촌수필(현대소설), 김만중의 사씨남정기(고전소설)은 이미 수능에서 2번씩이나 나왔던 작품입니다. 물론 두 작품 모두 장편소설이기 때문에 나온 부분들은 달랐지만. 수많은 작품이 있는 가운데 이미 출제된 적이 있는 작품을 지문으로 낸 것은 교육 당국의 분명한 메세지가 담겨있습니다.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은 언제든 나올 수 있으므로 소홀히 하지 말라”라는④ 독서(비문학독해)- 아주 어려웠습니다. 그야말로 변별력을 확실히 주기 위한 지문들이었습니다. 특히 경제 지문은 물가와 환율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낯선 개념들을 동원해 길게 설명했고, 기술 지문 역시 길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개념들이 많이 나와 읽기에 쉽지는 않았습니다. “학력이 아닌 수학능력(학문을 닦을 능력)을 테스트 하려는” 그야말로 수능 시험의 본질을 추구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결론적으로는 예전과는 엄청나게 달라졌지만 작년과 비교해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수능 국어였습니다. 다만 독서(비문학 독해)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꽤 높았습니다.2) EBS와의 연계 비율① 화법, 작문, 문법- 똑같은 문제는 없었지만 유형별로 비슷했기 때문에 딱히 언급할 내용은 없습니다.② 문학- EBS 연계 비율이 아주 높았습니다. 어렵다고 아우성치면서도 1등급 컷이 예상보다 높은 주 요인입니다. 이육사의 ‘강 건너간 노래’를 제외하고는 거의 EBS 연계라고 보면 될 정도입니다.③ 독서(비문학 독해)- EBS 연계 비율이 아주 낮았습니다. 세 지문중 기술 지문은 지문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도. 철학 지문과 경제 지문은 올해 EBS 전체 내용과 거의 관계가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철학 지문은 무난한 내용이었지만 경제 지문은 길뿐만 아니라 낯설고 어려운 개념이 나와 체감 난이도를 높이는 주역이었습니다.3) 재수생 강세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매스컴과 인터넷에서는 국어가 어려웠다고 난리인데 1등급 컷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93점). 사설 입시기관의 예상이 100% 맞지는 않지만 대략의 1등급 컷을 가늠해 보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이게 맞다면 왜 그럴까요? 결론은 재수생 강세 때문입니다.재학생들은 고3때도 내신이다, 자소서에다 수능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독서(비문학 독해) 지문을 폭넓게 공부할 기회와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재학생들에게는 독서가 어렵게 느껴지고, 시간이 부족해지고 전체적으로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상위권 재수생들은 독서가 어렵다는 것을 미리 알 뿐더러 수능에 집중할 시간이 충분하기에 어렵고, 낯선 지문을 집중적으로 많이 접해, 어려운 지문도 소화시킬 훈련과 준비가 돼 있습니다. 매스컴과 인터넷에서 들려오는 것은 재학생들의 아우성일뿐 상위권 재수생들의 목소리가 거의 반영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더 중요한 것은 내년도 대책입니다. 특히 독서(비문학 독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는 지면상 다음 주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7-12-06
- 부천지역 고등학생들의 학년별 국어 학습을 위하여 100일 작전! 겨울방학은 왜 중요한가?예비고1은 고등 과정의 기초적인 학습을, 예비고2는 본격적인 수능학습을, 예비고3은 이제 수능실전을 위해서 겨울방학은 정말 중요한 기간이다. 학원 운영을 떠나 대입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으로 진심으로 소중한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방학부터 새학기 3월까지는 기초와 실전을 위한 준비기간이며, 농사의 결실을 위해 씨를 뿌리는 시기이다.그렇다면 시험이 없는 100일! 지금 우리 부천지역 고등학생들은 무엇을 해야할까?국어, 영어, 수학 등 각 영역별 기초학습과 실전학습을 완벽하게 진행해야하며 개념 이해에서부터 실전문제 풀이능력까지 향상시켜야한다. 지금 충분히 준비하지 않는다면 상위권 확보는 어려워진다. 단지 열심히, 성실하게 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학생 본인의 학습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그리고 확실한 대책이 있는 방법으로 강력하게 진행할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이 있어야한다. 그러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100여일의 겨울학습에 임해야한다.예비고1 국어, 무엇이 필요한가?예비고1 학생들은 이제 당장 고등 국어학습을 시작해야한다. 더 이상 기다리면 퇴보한다. ‘새학기가 되어 중간고사 준비부터 시작해야지.’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이미 수개월이 늦은 시작을 하는 것이다. 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개념적 용어의 차이와 텍스트 난이도와 지문의 길이, 문제 적용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제들을 100여일 학습 기간에 해결해야 한다. 중학교 때에도 학생들은 이미 문장 성분을 배우고, 시를 배우고, 설명문을 배운다. 그러나, 그 개념을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 단지 자습서나 평가문제집을 통해 중간고사, 기말고사 답을 찾기 위한 공부만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개념적 정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국어의 화법, 작문, 문법, 문학, 독서 등 다양한 영역에 이르는 개념적 정리가 되었다면 실제 텍스트를 통한 학습이 필요하다. 시작은 개념을 통한 꼼꼼한 분석이어야 하며 절대 문제 중심의 풀이나 유형 정리가 우선 되어서는 안 된다. 그 다음으로 12월부터 새학기 3월까지 읽기 중심의 국어 학습이 필요하다. 실제 최근 3개년의 수능 경향을 분석해보면 독서영역과 문학의 산문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문제는 시간의 제한이 있는 읽기가 문제이다. 즉, 평상시 꾸준한 읽기를 하지 않은 학생들이나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 국어학습에 큰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텍스트 자체도 길어지지만 선택지와 보기 등도 길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문제를 읽어도 어떤 답을 요구하는지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 3월까지는 다양한 제재를 통해서 읽기능력을 최대한 향상시키는 데에 집중하는 학습을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어휘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해야한다. 예를 들면, “선생님, ‘추상적’이 무슨 뜻이예요?” 이런 질문들이 강의실 곳곳에서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현 시기 예비고1 학생들의 어휘력 수준을 말해주는 것이다. 계획적이고 목표가 있는 어휘학습을 진행해서 읽기 학습에 풍부한 토양을 구축해야한다.따뜻한 언어학원옥성훈 원장 2017-12-06
- 2018학년도 수능 분석. 예비 고3 이렇게 공부하라! 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영역. 갑작스러운 지진과 연기까지, 많은 이슈에 긴장했을 수험생의 마음이 날씨처럼 얼었다. 수험생 커뮤니티에선 21번, 30번과 같은 고난도 문제 토론이 이어지고, 인터넷 강사들은 앞 다투어 개념강의로 학생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였다. 결과에 안도한 학생과 실망한 학생에겐 어떤 차이가 있을까.이과 가형 문항분석14, 17, 19번 간접출제영역의 이해가 중요하다. 14번은 미적분2 범위인 삼각함수 뿐 아니라 미지수 알파와 베타로 식을 세우는 능력이 핵심이다. 17번도 14번과 같은 기하학 문제인데, 직관적인 풀이로는 어렵고 넓이 S를 구하기 위한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19번은 확률과 통계에 직접 속하면서도, 경우의 수와 확률에 대한 합리적인 ‘조건 나누기’ 사고가 필수적이다.21번은 여느 때처럼 객관식 킬러문제다. 미분가능, 기울기, 부등식에 대한 논리적인 접근이 필요한 문제다. 단순 훈련으로는 접근하기 힘들고 교과서의 내용을 중점으로 출제됐다.30번은 시그마 연산자에 대한 핵심논리와 극점 조건, 적분의 적용방법 등을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가능했다. 단순히 고난도 문제만 풀어본 학생들은 어려웠을 것이고, 풀이 사이의 논리를 훈련한 학생은 29번보다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21번 30번을 풀어내면 최상위 등급을 받고, 틀리면 1등급 하위권을 받는 구조다. 앞으로도 이런 경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이과 나형 문항분석12번까지 무난한 난이도의 문제가 계속된다. 12번의 이항정리가 개정이후 오랜만에 모의고사가 아닌 본 수능에 출제됐다. 조금 특이하지만, 경향에 벗어난 것은 아니다.18번이 모의고사처럼 다항함수와 인수분해의 종합적인 이해를 묻는 문제가 되었다. 작년 수능과 매우 유사하다. 극한의 기계적 계산보다는 논리구조와 계산방법을 이해해야 합리적으로 풀 수 있다. 단기간 유형화로 가능해 보이지만, 응용의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대비가 필요하다. 내년에는 다를 수 있다.이번 교육과정에서 20번과 같은 문항을 강조한다. 미적분의 중난이도 해석학 문제다. 극대와 극소 같은 개념을 단순 암기하지 말고, 교과서의 중심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년에도 그대로 출제가 예상된다.주관식은 29, 30번이 상위권 핵심이 되겠다. 29번은 미분가능과 그래프 성립 조건, 항상 성립하는 부등식 조건의 키워드를 알면 쉽게 풀 수 있다. 30번은 문제가 길고 복잡해 겁먹기 쉽지만, 분석해보면 극한, 적분, 자연수조건의 단순 결합이다. 응용문제를 단계별로 풀이하는 훈련을 했다면 쉬운 문제다.임프라수학학원안재안 원장 2017-12-06
-
초등의 사고력과 독해력은 중고등 입시실력의 기반 현재 초등학생들을 둔 학부모들은 바뀐 교육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개편된 2015교육과정에서는 기존의 암기와 주입식 교육과는 전혀 다른 능동적 사고력과 창의 융복합적인 주제인식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등과정에서 논리와 과학윤리 등 다양한 독서력과 토론능력이 중고등 입시는 물론 대입에서까지 주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독서와 토론 및 진로탐색의 독서토론공간 수다로부터 초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요구한다. 특히, 자신만의 가치관과 생각을 녹여낼 수 있어야한다. 이러한 능력은 비단 특목고 입시뿐만 아니라 나아가 대입이나 취업에서도 요구하는 미래가 원하는 인재생이다. 이를 위해 수준 높은 독서와 논술, 토론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창의력을 갖춰야 한다.”개정 교육과정 내용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은 한마디로 ‘영역을 넘어선 융복합적으로 사고하는 인재상’이다. 다시 말하자면 ‘다양한 주제를 능동적으로 파악해 문제제기와 해결능력 및 그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을 교육한다’는 뜻이다.즉,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분석능력 그리고 창의융복합형 철학적 인재가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다. 이 같은 취지는 초등학교 교과에서도 여실히 들어나고 있다.독서토론공간 수다 이동건 원장은 “가령 과학 주제를 윤리테마와 연계시켜 비판해보라는 등, 영역을 거슬러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이는 철학적 역량인 자기관점에서 융합적 사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접근학기 어려운 교육내용”이라고 지적했다.따라서 개정된 교육과정에서의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토론, 논술능력이 중요하다. 특히, 한 분야만 파고드는 한우물형보다는 다양한 분야와 접목시켜 생각하고 접점을 찾아낼 수 있는 융·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초등과정에서 사고력 역량은 중고 및 대입 입시의 기초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주입식에서 벗어나 창의, 융합, 사고력 등의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인재상은 경기도교육청의 ‘과정중심평가’와도 밀접하게 연관성을 갖고 있다. 현재 초등학생들의 평가 방식이 지필고사에서 수업시간의 활동중심 과정평가인 점이 그 단적인 예이다.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제시된 주제를 파악해 융복합적인 과정을 거쳐 과제를 작성해 발표하고, 반론을 제기하며 종합적인 독서과정에서의 근거를 들어 주장하고 토론한다.또한 중등과 고등의 서술 논술형 문항에서도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한 각 영역간의 사례를 사용하란 제시어가 뒤따르곤 한다. 여기에 특목 입시는 물론 수능 문항 역시 각 주제를 어우르는 융복합적인 소재 사용의 문항들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고 있어 관심이 간다.이 원장은 “특목고는 물론 주요 대학 입시 역시 독서와 자기 진로에 대한 탐색이 중요해졌다. 또 면접도 과거 인성에서 주제 확장의 심층내용으로 변했다. 따라서 평소 다양한 사고력과 토론능력을 바탕으로 직간접적인 진로탐색을 해둘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독서와 토론에 기초한 진로탐색능력 상급학교 입시 좌우 초등과정에서의 준비된 철학적 역량은 중고등은 물론 특목고 및 대학 입시에서 주요 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수시전형이 확대되면서 면접과정에서의 논리력과 주제 해석능력은 입시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독서토론공간 수다에서는 독서력과 논증구성력, 논리력과 토론 등 지식을 융합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사고력을 훈련하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독서능력은 학업능력이 우수해도 외우기 식으로 갖출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수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인문, 사회, 정치와 경제, 예술, 과학 등 5개 분야에 걸쳐 수준 높은 독서와 토론, 논술 수업이 진행된다. 또 선현들의 가르침이 녹아 있는 고전 중심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이와 함께 진로탐색능력을 위한 과정도 열고 있다. 입시에서는 융복합적 사고력 역량 외에도 진로를 위해 노력한 탐색과정 또한 주요한 역량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진로탐색과정은 전국독서토론대회 등 직접체험과 다양한 분야의 독서지도의 간접체험으로 진행된다.이 원장은 “독서와 토론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영역을 아우르는 독서와 토론지도는 지도강사의 객관적 역량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본원에서 대학원생토론대회 경험자나 석사학위이상자 혹은 논문작업역량이 가능한 강사진을 배치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7-12-06
-
높아진 영어 내신 변별력, 영역별 집중학습 필수 방학을 앞두고 영어는 반드시 짚고 넘어갈 영역이다. 영어에는 한 순간에 독해나 작문 등의 실력을 만회하기 힘든 특성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어도 예비중부터 영어의 기본 영역을 꾸준히 관리하면 수능영어는 물론 중고 내신의 서술형문항관리에도 유리하다. 소수정예 과외식 최강영어학원으로부터 부천 중등과 고등 내신을 위한 방학 중 영어입시전략을 들어보았다.수능영어 절대평가, 얼마나 올바르게 해석하고 있는가올해 2018년 수능시험에서 영어가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치러졌다. 영어 절대평가는 해석 여부에 따라 향후 영어 학습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영어 절대평가 외에도 수시확대에 따른 학교 내신 중요도 등의 변화는 영어 전략에서 주목할 대목이다.최강영어 백성민 원장은 “절대평가는 90점 이상이 1등급인 시험이다. 하지만 난이도가 하락 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다시 말하면, 주요 상위권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영어 1등급이 필수, 실제 수능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평소 모의고사가 90점 중반대로 꾸준히 나와 줘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절대평가의 의미는 영어 공부의 양적, 질적 측면에 결코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무엇보다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중등과 고등 영어 내신이 변별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동안 까다롭게 다뤄졌던 서술 논술형 문항의 난이도를 더욱더 높여, 학생 간 영어 실력의 변별력으로 대신 사용되기 때문이다.경쟁력 높아진 영어 학교내신, 독해력 등 어떻게 준비할까중등과 고등 영어내신을 위해서 집중할 점은 영역별 집중 학습이다. 그중에서도 독해력은 매우 중요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문은 길어지고, 학교 내신을 좌우하는 서술형문항은 정확한 독해에 따른 세세하고 지엽적인 부분까지 다뤄줘야 하기 때문이다.실례로 상동 지역의 상일중, 석천중, 상동중, 부인중 등에서는 출제경향은 비슷하면서도, 30문항 중 서술형 비중이 35%~50%로 높아지는 추세이다. 그 총점 중 문법, 구문과 관련된 문제의 배점은 30~4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상일고와 상동고, 상원고와 부천고 등의 부천시내 주요 고등학교들 역시 정확한 독해와 서술형에서의 문법과 영작이 필수적임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형태의 수행평가 대비도 중요하다. 예로, 영작 후 암기해서 speaking등의 시험이다. 소수정예 과외식 최강영어학원이 1:1로 수행평가를 대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영어 서술형 등 내신을 위한 최강영어 프로그램이란우선 입시영어의 시작인 중학교는 다양한 평가에 대비한다. 먼저 영어수행평가는 단순한 점수 그 이상의 다양한 영어활용능력을 표출하는 방식으로 생기부에 기록된다는 점을 인식해야한다.여기에 내신을 좌우하는 서술형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서술형에서의 기본적인 문장 능력은 기본이다. 또한 기본 문법에 대한 숙지도 필수이다. 여기에 정확한 독해 습관인 구문력을 갖춰야 가능하다.백 원장은 “중학교는 저학년부터 문장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줘야 한다. 이에 따라 본원에서는 방학 중 이해력을 바탕으로 기본 틀에서 통문장 암기와 응용 등 여러 가지 영작연습 강화프로그램을 연다”고 밝혔다.이어 “고등학교는 수능독해훈련(논리력, 주제 찾기, 문장흐름 분석 등)을 위해 유형별 독해, 실전독해 풀이, 오답노트로 수능과 내신 대비를 진행한다. 특히 고등의 수능필수어휘, 중등의 어원을 통한 단어암기와 적응력 훈련은 필수 코스”라고 말했다. 2017-12-06
- 과탐 개념부터 관리하자! 내신∙수능 완벽 정복 가이드 긴 겨울방학, 이과 학생들이 국영수 다음으로 꼭 챙겨야 할 과목은 수능 과학 탐구 (이하 과탐)이다. ‘이과 상위권 변별력은 과탐’이라는 말이 있듯이 과탐 점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평촌학원가에서 15년간 내공 있는 내신과 수능 대비 학원으로 알려진 엠에스스퀘어 방철환 원장은 “좋은 점수를 받고 싶다면 정확한 개념 정리가 중요하다”며 아울러 “수능을 위해서는 전략적 공부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탐을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내신 최강 학원으로 알려진 엠에스스퀘어를 찾아 효과적인 과탐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철저한 내신 관리 필요, 예비고1은 통합과학부터 놓치지 말아야엠에스스퀘어의 가장 큰 장점은 내신 관리의 강자라는 점이다. 학교별, 출제 선생님별로 나누어 꼼꼼하게 내신 관리를 진행한다. 방 원장은 “내신이 수능보다 더 어렵다는 학생이 많다. 학교마다 경향이 다르기 때문이다”며 “수능형으로 나오는 학교인지 수업 중 강조한 부분 위주의 내신형인지 파악한 후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개정 교과 과정이 진행되는 예비고1의 경우 통합과학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다. 전문가들은 개정 과정이 교사 자율성을 훨씬 강화한 교육이라 교사에 따라 이해도와 수업 완성도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엠에스스퀘어 방 원장도 통합과학부터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 원장은 “기존 고1 과학은 시험 때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과목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자사고나 특목고 등의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고1 과정을 건너뛰고 바로 물화생지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개정된 교과 과정에서는 고1 통합과학을 반드시 살펴보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과탐 선택 중요, 예비 수험생 선택과 집중만이 답!예비고2는 과탐 선택에 고민이 많다. 방 원장은 과탐 선택에 대해 “왕도는 없다”며 “다만, 흥미를 느끼는 과목으로 개념부터 꼼꼼하게 정리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지구과학을 많이 선택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30점대 후반까지는 지구과학 점수를 더 빨리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하는 수능에서는 결국 자신이 좋아하며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 원장은 “물리, 화학의 경우 막연한 두려움으로 흥미를 느껴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준비 기간을 똑같이 주기 때문에 꾸준히만 하면 좋은 성과를 얻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예비고2와 예비고3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예비고2는 정확한 개념 이해가 우선이다. 예비고3은 수능에 집중해야 한다. 과학은 4개에서 8개까지 내신에 포함된다. 일분일초가 중요한 시기, 어떻게 해야 할까? 방 원장은 “선택 2과목은 확실하게 챙겨야 한다. 다른 과탐 과목은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지금부터 3, 4월까지 꾸준히 열심히 한다면 과탐 성적은 올릴 수 있다. 초중고 과학, 게통별로 공부하면 이해력과 흥미도 높아중학생 학부모들이 많이 질문하는 것은 “중고과학, 어떻게 시작하나?”이다. 방 원장은 “계통별로 묶어서 공부하면 이해가 쉽다. 중학교 3년 과정을 물리, 화학 등으로 구분해 연계성있게 원리부터 공부하면 지식이 체계적으로 잡히면서 성적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엠에스스퀘어 중등부 과학 내신 특강도 눈에 띄는 성적향상으로 인기가 좋다. 영재원을 준비하면서 엠에스스퀘어를 찾는 초중고생도 많다. 초등부의 경우 우주의 탄생부터 생물계 진화까지 스토리로 배우는 스토리텔링 수업과 영재원이나 과학고를 목표로 하는 이론 수업을 병행한다. 2017-12-06
- 영재고-의예과 진학에 적합한가? 평촌파인만학원엄기수 입시팀장2018학년도 37개 전국대학 의예과는 학생부교과전형 657명(25.0%), 학생부종합전형 662명(25.2%), 논술전형 253명(9.6%), 특기자전형 45명(1.7%), 정시전형 959명(36.4%)을 선발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의예과 인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으로 인해 논술 및 특기자전형이 폐지되고 수능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정시전형으로 전국대학 의예과에 합격하기 위해서 수능 전 영역 1등급 달성이 필수인데 다수의 동점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점자 처리를 위해 구술면접 등 대학별고사가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전국대학 의예과에 합격하는 최상위권 자연계열 고등학생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① 교과성적 1.0~1.3등급을 받은 학생부교과형 최상위권 학생② 의예과 합격권 학교생활기록부를 갖춘 학생부종합전형 최상위권 학생③ 수능 전 영역 1등급을 받은 수능형 최상위권 학생의예과를 희망하는 중학생이 영재고에 입학한다면 어디에도 속하기 힘들다.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세계대회 메달을 수상한 소수의 영재고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영재고 출신이 의예과에 입학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의예과를 희망하는 영재고 준비생은 대입을 위해 영재고 보다 외대부고, 상산고, 민사고 등 전국 자사고 진학이 바람직하다. 전국 자사고의 2017 의치한 실적은 외대부고가 72명, 상산고가 155명으로 매우 우수하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국대학 의예과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의예과 합격권 학교생활기록부를 확보해야 한다. 의예과 합격권 학교생활기록부는 일반고 기준 교과 성적 평균등급이 1.8등급이내, 학교생활기록부는 15장 이상의 풍성한 학업 스토리가 요구된다. 학업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교과성적과 더불어 수상실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의예과에 최적화된 전공적합성을 보여주기 위해 관련된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2017-12-06
- 동기와 습관이 공부의 열쇠! 킵매쓰수학학원최홍섭 원장좋지 않은 습관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겨나지만 좋은 습관은 꾸준하게 노력을 해야 겨우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습관은 모든 일을 행하는 과정에서 빛을 발휘하겠으나 학생들이 공부를 할 때는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공부의 신’ 강성태 역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바로 ‘습관’에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좀 더 살을 붙이자면 ‘습관’ 이전에 필요한 것이 바로 ‘동기’입니다.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유럽 최고경영자 '짐 라이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출발하게 만드는 힘이 ‘동기’라면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힘은 ‘습관’이다.”학생들에게 ‘왜 공부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학생들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행복하게 살기 위해’, 혹은 ‘왜 공부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물론 위의 답변이 반드시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에게 공부의 의미, 동기 등에 대해 제대로 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 뒤따르지 않고 있다는 현실에 마음이 아플 따름입니다.또한 공부에 있어서 습관이 중요함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려져 있지만 학생들에게는 어떤 방법으로 습관을 잡아가야 하는지 막연한 부분이 있습니다.학생들이 공부를 못한다면 그것은 결코 머리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이미 많은 논문에서 선천적인 재능보다는 끈기있는 열정, 동기와 습관이 성장과 발전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공부를 잘 하게 하고 싶다면 왜 공부하는지, 어떻게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지 제대로 알려주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를 위해 시중에는 동기와 습관 형성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제가 권하고 싶은 방법은 첫째, 부모님이 먼저 읽고 각 가정마다 습관 형성에 방해가 되는 요인이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둘째, 전문가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책에서 아무리 중요하다고 적혀있더라도 부모님의 말씀이 잔소리로 전달되기도 합니다. 학습습관 전문가와 상담을 한 후 역시 쉬운 방법부터 하나씩 달성해 나가는 성취감을 얻게 되면 어느새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는 자녀를 만나보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017-12-06
- 예비고1, 고등수학 판을 뒤집어라 정권수학정재성 원장현 중3은 개정교육과정으로 학습하지만 대학입시 및 수능은 기존 선배들의 체제대로 보게되는 처음이자 마지막 세대이다. 부모와 학생들은 모두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고등수학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먼저 2015개정교육과정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2015개정교과에서는 크게 상경, 어문, 예술, 이공계열 4가지로 진로선택의 흐름이 분화되었다. 이중 기존의 인문계학생들은 상경과 어문계열로 분화되고 이들이 배우게 될 고등수학은 지수 로그함수는 그대로 있고 삼각함수까지 추가된 수1이 고2 첫 단계로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진로선택에 있어 경제수학을 추가선택하게 될 상경계열 학생들에게는 기존의 내용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학습내용까지 필요할 것이다. 수학학습량 경감은 허상이며, 수학교육 중심의 흐름은 절대 변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인식해야한다. 현실을 명확히 직시하였다면 이제 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고등수학은 중등과는 차원이 다르다. 수학학습의 판을 뒤집어야한다. 고등부와 연계되어있는 중등의 개념들은 이미 중등학습을 진행하며 마스터 되었어야하며 확실한 기초가 다져져 있어야한다. 이제는 더 이상 중등개념에 연연 하지 말고 고등으로의 변화를 확실히 해야 한다. 개념서, 문제풀이서, 참고하는 강의 등 전반적인 흐름에 있어 아이들이 바뀐 분위기를 느껴야하고 진통을 겪어내야 한다. 쉽고, 가벼운 교재를 구하여 공부할 것이 아니라 기본부터 심화까지 모든 것이 포함되어있는 명확한 고등수험서로 공부해야하는 것이다. 수학은 어렵다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렇기에 해냈을 때 상대적인 우위를 가짐은 분명하다. 중학교와는 차원이 다른 상대들이 아이들의 앞을 막아설 것이다, 또한 고1에서는 실업계가빠지고, 고2에서는 진로계열로 분류되어 모이면서 등급은 밀려나갈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판을 뒤집어주어야 한다. 201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