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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실력 갖출수록 경쟁력 높아지는 수학 학습의 원리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비중 있게 공부하는 과목을 들라면 단연코 수학이 그 첫 번째이다. 수학 과목은 그만큼 다룰 내용도 많지만 자칫 맥을 놓치게 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할지 난감한 과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입시에서 주요대학들이 수능최저점수를 요구하는 과목 또한 수학이라 그 중요성이 배가 된다. 수학의 수능 실력 향상을 통해 학교 내신 상위 등급까지 관리하는 기성쌤 수학전문학원을 찾아보았다.강의 경험 평균 10년 이상의 수학 지도력상동 진달래마을 맞은편에 자리한 기성쌤 수학전문학원. 이곳은 사실 강남 청솔 평촌 분원과 메가스터디 신촌 분원에서 더 알려진 곳이다. 이유인즉, 이곳 강사진들은 현재에도 재수종합반에서 10년 넘게 수능 수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그중에서도 이곳의 이기성 원장은 지난 2월까지 강남청솔 평촌 분원과 메가스터디 신촌 분원의 재수종합반에서 10년 넘게 재수생들에게 수능과 논술을 수업한 실력을 자랑한다.이곳의 이기성 원장은 “학교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와 수능의 수학 점수를 관리하려면 수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 능력이 필수이다. 특히 학생들이 지닌 취약점을 정확하게 집어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이야말로 수능은 물론 내신 상위등급관리에 필수 조건”이며 “문제만 많이 풀게 해서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실력을 쌓아 줄 수 없다”고 말했다.수능실력 키웠더니 학교 내신 상위등급관리 이어져기성쌤 수학전문학원에서는 수학의 수능 실력을 강조한다. 수학 수능실력은 주요대학에서 반드시 요구하는 최저 기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수능 1등급 수준의 실력이 갖춰지면 내신 1등급은 저절로 얻게 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기성쌤 수학전문학원에서는 수업 시간에 단순히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분석을 통한 기본 개념의 변형과 다양한 풀이법, 앞으로의 수능과 내신 대비를 위한 예측까지를 연계한 수업이 이뤄진다.수능과 내신의 문항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동반하는 수업은 누군가를 흉내 낸다고 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기본개념에 대한 문항을 다루더라도 수능이나 수리논술과의 연계 및 변형, 적용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인데, 이 원장 수업의 강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10년 이상의 재수생 지도와 입시 지도에서 나온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한 노하우인 것이다.이 원장은 “수학 공부를 할 때 큰 그림을 그리도록 해야 한다. 부천지역 고교생들 중에는 단순히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만 잘 보면 된다는 근시안적인 전략에만 머물러 그 때 그 때 ‘땜질’만 하는 식의 공부에 그치는 바람에 내신 1등급 학생이 전국 모의고사 2등급도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꽤 많아 안타깝다. 수능실력을 제대로 기를 때 비로소 확고부동한 학교 내신 상위권이 유지됨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클리닉반부터 학교별 내신관리반까지기성쌤 수학전문학원의 수능실력관리를 위한 또 하나의 지도 노하우는 클리닉 시스템이다. 비교적 늦게 공부를 시작한 학생이 있기도 하고, 똑같이 배워도 학생들 간에는 실력의 편차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조교 선생님이 부족한 부분을 1:1 로 집중 지도한다. 부족한 내용 외에도 수업 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잊어버렸거나 기본 문제 풀이를 보강해야 한다면 역시 조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기성쌤 수학전문 학원 측은 “우리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각 고등학교 시험기간일수록 매일 학원에 나와 조교 선생님의 도움으로 내신관리에 집중한다. 학교별 내신 공략법을 연구하고 예측하는 노력이 향후 수시 전형의 초석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7-09-21
- 송파 이투스247 예비고1·2·3 윈터스쿨 모집, 사전 예약 중 지난 6일 9월 수능모의평가가 치러졌다. 이번 9월 모평은 6월 모의고사와 난이도가 비슷한 ‘다소 어려운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 9월 모의평가가 수능의 바로미터란 측면에서 조심스레 올해 수능을 ‘불수능’으로 예측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9월 모의고사에서 느낀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상승하면서 현재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그리고 예비고1인 중3 학생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많은 재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송파 이투스247(잠실 석촌역 6번 출구) 윈터스쿨에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이투스247 송파 하상진 원장은 “난이도와 상관없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학습법과 공부습관이 필요한데 올바른 공부습관 형성과 학업성적 향상을 위해 겨울방학만큼 좋은 시기는 없다”며 “수능 내용 변경과 새로운 교과과정 적용으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현 분위기 속에서 윈터스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만으로 학생들은 변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뗀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수능 개편안 확정이 1년 연기되면서 현 중2학생들이 수능을 치르는 2022학년부터 개편된 방식의 수능이 적용된다. 현 중3학생들은 고1이 되는 내년부터 2015 개정교육과정을 배우고, 수능은 기존과 같은 형식으로 치러야 한다. 벌써부터 ‘절대 재수, 삼수하면 안 된다’는 말이 고1, 고2 엄마들 사이 터져 나온다.이투스247 송파 하상진 원장은 “예비고1(현 중3)은 새로운 교과과정이 적용되지만 수능은 기존과 같은 형식으로 치러야 하는 학생들이고, 예비고2(현 고1)는 새로운 교과과정이 시행되기 전 마지막 학년으로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내신과 수능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학년이며, 예비고3(현 고2)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영어절대평가 결과를 토대로 1년 집중 학습로드맵을 그려야한다”며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대입대비와 학습법으로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등학생들의 겨울방학 학습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투스247 송파센터가 예비 고1, 2, 3을 위한 윈터스쿨을 모집,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지난해 조기 등록 마감으로 재학생들의 니즈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입증한 송파 이투스247 윈터스쿨은 학원과 독서실, 자기주도학습학원의 시스템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12월 말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개강해 5주 동안 진행된다. 내신 성적 관리는 물론 장기적인 수능대비까지 기능한 것이 윈터스쿨의 강점이다.송파 이투스247의 윈터스쿨은 획일화된 강의수업이 아닌 ‘개인별 맞춤학습’을 지향한다. 주 학습도구는 인강과 교재. 여기에 이투스의 풍부한 콘텐츠와 247학습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결합되어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가게 된다. 넘쳐나는 인강 중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강의를 추천하고 꾸준한 점검과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진행된다. 희망하는 학생들은 겨울방학특강 수업도 들을 수 있다.보다 세심하고 밀착화된 학습관리는 재수반과 차별화된 부분. 고등학교 3학년 과정을 모두 완비한 재수생과 달리 재학생들의 경우 학년별·학생별로 학습상황과 목표치에 차이가 있어 보다 집중도 높은 관리가 필요하다. 자기주도학습 역시 검증받은 전문 강사들의 관리 아래 과외 형식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짚어갈 수 있다.특히 이번 윈터스쿨은 수학방학특강 형식으로 특화된 수학 개인별 과외 첨삭프로그램이 더해져 학생들의 수학 집중도를 높였다.하 원장은 “정부의 수능 절대평가 전환 확대 정책으로 수학이 대입에서의 핵심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도 학생들의 승부처가 수학이 될 가능성이 크고, 이런 기조는 수능에까지 이어질 수 있어 학생들마다 큰 차이를 보이는 수학학습에 더욱 큰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이투스247 송파 윈터스쿨은 아침 8시부터 밤 10까지 진행되며, 점심과 저녁식사도 원내에서 해결하도록 해 시간 활용의 효율을 높였다.윈터스쿨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이투스247송파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이투스247송파학원의 학기 중 재학생반은 상시 모집 중이며 송파독학재수학원의 강점을 살린 재수생윈터스쿨도 진행한다.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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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능력 키우는 교육현장, 안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고교 입시철이 다가오면서 중학교 3학년생들은 진학과 관련한 고민이 많을 시기이다. 일반고부터 특목고와 특성화고까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학교를 찾아 신중하고 의미 있는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교 졸업 이후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특성화고 진학을 고려해볼만하다. 특히 안산지역은 중학교 졸업생 5명중 1명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특성화고 진학률이 높은 지역이다. 안산지역 특성화고는 5곳. 각 학교마다 다양한 직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성화 고등학교 별 특징과 입학전형에 대해 알아봤다.■ 경기도 특성화고 전형 일정▶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원서접수 : 11월3일(금)~11월 8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14일(화)▶일반전형원서접수 : 11월 20일(월)~11월 22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28일(화)금융 관광분야 인재 육성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학교법인 홍신학원이 1974년 설립한 고등학교다. 관광 금융 재무 세무 관련 산업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지난 2011년 학과를 개편한 후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안산지역 상업정보계열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중소기업청 지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된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는 다양한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색 사업으로는 미국 중국 일본 학교와 자매학교를 맺고 학생교류와 상호방문활동을을 통해 세계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중국 저장관광대학과는 연계교육 및 학생, 교사 교류협약을 맺고 매년 3~5명의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다.현재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에 개설된 학과는 관광운항과, 관광레저과, 금융정보과, 재무관리과, 세무회계과 등 5개 과. 관광운항과는 관광, 호텔, 항공 운송관련 전문인력과 투철한 서비스 마인드를 지닌 관광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 배출한다. 주로 항공사 승무원이나 항공사 지상직 직원으로 취업하는 학과다. 국내 여행안내사나 국외여행 인솔자, 이벤트 플래너를 양성하는 관광레저과는 이론과 실무를 겸한 전문 인력을 키워낸다. 전산 세무,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 금융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금융 정보과, 손해사정사, 보험중개사 자격증 취득해 금융의 3대 축인 은행업, 증권업, 보험업에 진출하는 재무관리과, 세무행정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세무회계과가 있다. 경일관광경영학교는 올해 졸업생 중 12.85%가 대학에 진학했으며 59.19%가 취업에 성공했다.문화예술인재를 육성하는 학교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문화 예술교육 특성화고등학교로 21세기 문화와 예술사업을 이끌어갈 문화예술 인재를 육성하는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는 학교법인 은천학원이 1994년 설립한 학교다. 공연과 문화예술 관련 산업 인력을 육성하는 5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미디어콘텐츠과, 인터넷비지니스과, 공연콘텐츠과,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에서 13개 학급 338명을 모집한다. 특히 공연콘텐츠과는 예술고등학교가 없는 안산지역에서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과다. 청소년들 사이 인기프로그램인 ‘고등래퍼’에 출전했던 오담률 학생이 디문고 공연콘텐츠과 3학년인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패션디자인과는 졸업 후 세계3대 패션스쿨로 알려진 일본 문화복장학원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디자인문화고등학교는 일본 동양미술학교, 중국 천진과학기술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졸업 후 무시험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입학 시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산학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반과 부사관반, 공공기관과 대기업 사무직군 입사를 준비하는 창의인재반이 운영된다.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선취업 후진학제도를 이용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취업후 3년간 경력을 쌓은 취업자에게 주어지는 재직자 특별 전형을 통해 대학 진학이 가능한 것이다. 디자인 문화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이 전형을 통해 중앙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경희대학 등에 입학해 학업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졸업생 중 67.82%가 대학에 진학했고 14.48%가 취업했다. 2017-09-21
- 유치, 초등영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디엠영수학원이서형 원장영어 시험이 절대평가로 바뀌든 바뀌지 않든, 세계화시대에 영어는 어떤 목적에서든 필수임엔 논란의 여지다 없다. 그러나 ‘영어를 어떤 목적으로 시킬 것이냐’와 ‘아이들의 타고난 역량’에 따라 영어를 시작하는 시기와 방법은 매우 상이해야 한다. 첫째, 조기유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둘째,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내신점수를 위한 경우. 셋째, 유학을 다녀온 이후 영어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경우. 이 세 가지 경우에 따라 학원의 유형과 시기를 적절하게 선택해야 한다. 첫 번째의 경우, 영어 유치원을 다닌다거나 어학원을 다니면서 몰입식 교육을 하는 게 적절하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에 따라 그 효과는 극과 극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아이가 따라주지 않는 상태에서 엄마의 과욕으로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의 경우, 어려서는 듣기 위주나 회회 위주의 학원, 어학원 등도 괜찮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반드시 우리나라의 입시에 맞는 철저한 문법실력을 바탕으로 한 서술형 대비가 필수적이다. 중학교 때는 지역에 따라 문법실력에 기반을 둔 시험의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 1-3등급 안에 들기 위해서는 각 중학교의 중간, 기말고사의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현실적으로 중학교까지 문법실력을 완성시켜 주어야 한다. 따라서 초등 고학년때에는 아이들의 실력에 맞는 적절한 입시 위주 학원을 물색해 봐야 한다. 세 번째의 경우, 조기유학의 덕으로 영어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회화를 잊지 않기 위해 speaking 위주의 학원을 택할 것인지, 한국입시에 맞는 학원을 택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아니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학원(있을지는 모르겠으나)을 선택해야 한다. 위의 얘기는 모두 아이들이 적절히 따라올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있다. 그리고 몰입식 교육의 전제는 영어의 방대한 공부량과 다른 학습량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올바로 진행될 수 있는 소수를 위한 방법이다. 영어의 습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언어적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량이다. 고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한국의 영어는 소통을 위한 쉬운 영어가 아닌, 영어를 해석하고 나서의 의미파악 문제이다. 국어적으로 비유나 은유적인 표현들, 추상적인 표현들이 함축하는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면, 영어를 우리말로 해석해 놓고선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고득점을 얻는 문제는 대개는 다 이에 해당한다. 단순 지식을 습득하는 일보다는 사고력을 요하는 교육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7-09-20
- 국어도 선행학습을 해야 하나요? 이석호국어학원이석호 원장 1. 선행학습은 누가, 왜 하나요?학생들은 ‘안다’는 개념에 대해 큰 착각을 한다. 한 번 들어본 것을 ‘안다’고 감히 말하는 아이들이 많다. 학교든 학원이든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함께 모아서 수업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래서 많은 학원들이 선행학습을 선호한다. 학생들이 아직 배우지 않은 개념을 수업하는 것이야말로, 학생들을 확실하게 통제하고 수업을 리드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뛰어난 선생님이란 무조건 선행학습으로 학생들을 끌어가기보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예습과 복습을 적절하게 수업에서 녹여낼 줄 아는 교수자이다.2. 국어도 선행학습을 해야 하나요?국어 과목은 선행학습이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하다. 아니 선행학습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 브루너의 ‘나선형 교육과정’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국어 과목은 그 내용 간의 위계가 뚜렷하지 않다. 쉽게 말해, 중학교 3학년 때 배운 현대시가 고1 국어, 고2 문학 교과서에 다시 등장하기도 하는 과목이 국어이다. 결국 국어 교과는 같은 텍스트를 가지고도 학생의 수준에 따라 내용을 확장·심화하여 수업할 수 있는 교수자의 능력이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반복과 숙달이 중요한 영어처럼 시스템으로 돌릴 수 없는 것이 국어 수업이다.3. 국어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선수학습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학생들은 한 번 들어본 것을 ‘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은 정말 금방 잊어버리는 것이 학생들이다. ‘학(學)’만 이루어질 뿐, ‘습(習)’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열등생과 우등생의 차이는 ‘시험 보기 전에 잊어버리는가? 시험 본 후에 잊어버리는가?’에 있다는 말이 있다. 중학교 3년 동안 국어 공부를 했으면서도, 그때그때 시험 기간이 지나고 나면 모두 기억에서 지워버린다. 문제는 중학교 때의 학습이 고등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위한 ‘선수학습’이 된다는 점이다. 고등학교 3년은 대학 입시를 위한 장기 레이스이다. 당일치기 벼락치기로 끝나는 시험의 반복이 아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입학할 학생들은 중학교 때 학습했던 내용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이 국어 과목에서의 진정한 선행학습(先行學習), 사실은 선수학습(先修學習)인 것이다. 2017-09-20
- 한세대평생교육원 푸드디자이너 과정 운영 생활 음식 구분으로 건강하게 사는 선천체질 식습관 교정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 출간됐다.대부분 사람들은 음식마다 고유한 성분과 성질 그리고 작용하는 반응들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이러한 식습관이 건강뿐 아니라 일상생활 컨디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이에 한국선천체질심리전문가협회 정대희 회장은 최근 오랜 연구와 수많은 임상을 통해 개인에 따라 약이 되거나 독이 되는 음식을 구분한 선천체질 음식구분법에 대한 책, <푸드닥터>를 출간했다.이 책은 선천체질음식구분법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음식보다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유는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은 체내에서 독소를 유발하고 몸의 컨디션을 악화시키며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저자 정대희 회장은 “책에 소개된 음식구분을 통한 치료법은 대상자의 태어난 시점을 기준으로 그동안의 식생활습관이 어떻게 형성되어 어떠한 질병과 통증을 유발했는지를 살펴서 해당하는 문제를 음식 구분 방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선천체질심리학을 통한 음식구분법은 자신에게 맞는 일상적인 음식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식사하는 방법으로 몸에 질서를 잡아 건강함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어떠한 의료행위나 약물을 활용하지 않는 게 특징”이라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적용하여 자신의 식생활 습관을 변경함으로 많은 부분을 개선할 수 있고 짧은 기간 안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선천체질심리전문가협회는 문화관광부에 등록된 민간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음식을 통한 건강개선 방법을 지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전국 지부에서 진행 중이다. 안양 지역에서는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푸드디자이너(푸드체질분석사, 푸드닥터) 과정을 2017학년도 가을학기부터 운영한다.푸드디자이너 과정은 수 만 건의 임상을 통해 빅데이터로 정확성이 입증된 ‘한국형 체질심리진단학’을 기반으로 개인의 체질을 분석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1세기 유망 직업능력개발 과정이다.자격취득 후에는 상담을 통해 평소 식생활에서 각각 개인에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을 정확한 기준에 의해 상담 관리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는 전문 상담사로 활동하게 된다.한세대 평생교육원 푸드디자이너 과정은 15주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주임교수는 푸드닥터의 저자 정대희 선천체질심리전문가협장이며 수료 후 한세대학교 총장 수료증과 민간자격증이 발급된다.개강일은 9월 21일이며 9월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세대학교 대학원관 평생교육원에서 ‘건강체질로 바꿔주는 음식치료법, 푸드닥터’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북콘서트는 음식치료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개인별 체질식단분석표가 제공된다. 학교내 무료 주차 가능. 2017-09-20
- 거짓말 소개서를 원하는 학생들 혹시 공부의 신 강성태라는 사람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분은 인터넷방송으로 학생들에게 무료로 강의를 해주는 사람입니다. 뛰어난 실력 뿐 아니라 촌철살인 같은 멘트로 많은 인기를 얻는 사람이죠. 그리고 이분은 가끔 학생들 대입상담도 해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더 이상 대입에 대한 상담을 해주지 않겠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왜 갑자기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이전까지 요청하는 학생들에게 이 학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을 추가하고 어느 부분이 부족하니 어느 부분을 채우고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쓰고 하는 것을 이야기 해 주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러한 상담을 해 주다보니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하고 대입에 유리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아닌 생활기록부에 작성되어 있는 것을 토대로 억지로 꿈을 만들고 하는 일들이 정말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일까 하고 말이죠. 학생들에게 거짓말을 하게 만드는 것도 불편하고 만약 그렇게 해서 잘 되면 학생들은 ‘아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성공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말입니다. 학생들이 그러한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게 될까봐 두려운 것이죠.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학생이 스스로 원하는 일을 알아서 그에 맞게 도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실제로 대입 자기소개서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어른들이 회사에 지원할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자기소개서에 상당 부분을 지어내기도 합니다. 자소서가 아니라 ‘자소설’이라고 부른다는 우스갯소리는 이미 예전부터 나오던 이야기이죠. 왜일까요? 당연히 상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장점과 단점이 있는 내 진짜 모습을 쓰게 된다면 회사나 학교에서 자신을 선택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죠.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대입 자기소개서는 조금 다릅니다. 자신의 학교생활에 대해 쓰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충분히 진실한 이야기만으로도 좋은 자기소개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물론 도와줄 사람은 필요합니다. 본래는 학생들 본인이 자신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지만 학생들은 아직 자신을 표현하고 말로써 써내려가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하려는 말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그래서 학생들은 본래 학교 선생님들과 대화를 하며 그 부분들을 수정해나갑니다. 물론 선생님들께도 의무적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역량과 열정에 비해 표현이 부족한 학생이 많기에 이러한 도움은 어쩌면 당연할지 모릅니다. 상담 받을 곳이 마땅치 않아 수학강사인 저에게도 자주 상담을 요청합니다.상담할 때는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에 들어갈 수 있는 일들을 같이 생각해보자고 합니다. 동아리 활동에 대해 작성한다면 그 동아리가 무엇을 하는 동아리인지가 아니라 그 안에서 학생이 어떤 일을 했었는지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를 알아보자는 하는 것입니다. 그 후에 학생들이 실제로 그것을 토대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도록 하는 것이죠.하지만 가끔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이 들어가도 좋으니 전부 다 작성해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정말 난감하죠. 그래서도 안될 뿐 아니라 그럴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자기소개서를 보는 곳은 대부분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학교들입니다. 그리고 종합전형에서는 대부분 면접을 보죠. 자기소개서에 대한 이해도가 하나도 없이 거짓말로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면접을 보면 면접관들은 그것이 학생의 자기소개서가 아니라는 것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물론 가끔 그러한 부정을 저질러도 합격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그 사람들 중 하나가 되기를 원하고요. 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만약 합격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정말 원하는 학과도 학교도 아닌 곳에서 얼마나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현재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일찍부터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목표를 갖고 그것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는 것이 학생부 종합전형 뿐 아니라 대입의 기본입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계획이 바뀌고 꿈이 바뀌죠. 하지만 그 과정 또한 하나의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에 이러한 부분을 적어도 좋습니다. 여러 고민을 했지만 이러한 이유로 최종적으로 이런 목표를 갖게 되었다는 것을요.이렇게 학생들이 거짓말투성이 자소서를 쓰는 상황은 학생들의 잘못만은 아닙니다. 학생들도 현재 제도에 맞게 입시를 준비하다보니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모든 정책에 장단점이 존재하다 보니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변화하겠죠. 그러니 안타깝지만 그에 맞춰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노력이 아닌 거짓으로 맞춰서는 안 됩니다. 미스터밥 입시전략 연구소정철호 수석연구원041-555-7824 2017-09-19
- SKY로 가는 열쇠, 수능 국어 1등급 이상욱대표강사최용훈국어전문학원문의 031-715-20159월 평가원 모의고사로 본 2018년 수능 국어의 전망은 그리 밝지만 않다. 화법과 작문이 융합된 지문, 무난한 난이도의 문법, 과학과 인문이 융합된 비문학, 특별한 신유형 지문이 없었던 문학, 즉, 전체적으로 평범했던 것이 특징이었다. 결국 6월 모의고사보다는 쉬웠고, 2017년 수능보다는 조금 어려웠다는 것이 정설이다.수능 60여 일 전, 지망 대학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해 3가지 핵심 열쇠를 공개한다.첫째, 글쓰기의 논리적 이해가 필요하다.수능 국어는 화법, 작문, 문법, 비문학(독서), 문학으로 나누어져 있다. 세부적으로는 더 많은 영역이 존재하지만 크게 보면 수능 국어는 결국 ‘글’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며, ‘글’을 읽는 능력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글쓴이의 사고 과정이 응축된 논리적 완성의 결과물인 글은 우선 논리를 꿰뚫어야 한다.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의 글쓰기 논리를 이해해야 하며, 파악하는 것이 핵심 열쇠이다.둘째, 글 읽기의 논리적 이해가 필요하다.평가원의 글쓰기 논리를 이해했다면 그에 맞게 글을 읽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단어와 문장, 문장과 문장, 문장과 문단, 문단과 문단을 과정별로 읽고 전체 글을 읽는 독해·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글을 읽는 것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은 더더욱 중요하다. 셋째, 문제 유형과 접근 방법에 대한 논리적 이해가 필요하다.모든 시험의 정답은 기출문제에 있다. 끊임없는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평가원의 문제 유형을 익히고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익혀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이 아니라 ‘글’의 객관적 기준,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이 세 단계는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독해력,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내신이 중요해지는 현시점이지만 여전히 수능 국어 1등급이 결과를 다르게 할 수 있다는 절대불변의 법칙은 유효하다. 논리적으로 독해하는 것이야말로 수능 국어의 1등급으로 가는 길이자, SKY의 길로 가는 유일한 길이란 것을 명심하자! 2017-09-19
- 대학이 왜 너를 선발해야 하는지 증명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춘희 내일신문 수석리포터수능 개편 1년 유예, 학생부종합전형 개선 방안,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고교 학점제, 특목자소 우선 선발권 폐지 등 2021 입시를 둘러싼 교육 정책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수능 개편안 유예로 1년을 현재 중학교 3학년까지는 현재 고1과 큰 틀에서 같은 입시를 치르게 되면서 일단락 됐다. 그리고 새정부 입시정책의 큰 그림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치르게 되는 2022 입시로 넘어갔다. 대변혁이라 일컬어지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방향을 잡고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중학교 학부모들은 혼란을 넘어 두려움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고교선택, 긴 고민 필요하지만확정 후에는 학교를 아는데 주력해야분당지역 중학교 학부모회와 학교로부터 초청 특강 요청이 작년에 비해 확연히 늘어난 것도 이러한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와 무관치 않으리라. 각 기관에서 열리는 2021 입시 관련 설명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분당지역의 고교에 대한 궁금증과 먼저 대학을 보낸 선배 학부모에게 듣고 싶은 얘기가 필자를 초청하는 이유다. 그렇다. 필자 역시 4~5년전에는 고교 선택을 고민하고 아이의 입시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했다. 아이가 대학을 가니 취업과 진로라는 또 더 큰 고민을 안고 있지만, 대학 입시를 앞 둔 학부모의 고민에 비할 것이 못된다.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고 교육과정이 그대로 학생부 평가에 반영되면서 고교의 선택은 곧 입시의 출발이 된지 오래다. 일반고와 특목고, 자사고 등 고교의 선택은 그래서 중요하다. 또 일반고는 어떤 학교를 지망해야 할지 고민과 선택의 연속이다. 하지만 긴 고민 끝에 특정 고교를 선택하는 순간부터는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 방침 등에 대해 탐구하고 그 속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키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문이과 통합 & 고교학점제 등교육 정책의 핵심은 다양화와 개별화 십 수년간 교육 기사를 생산하면서 수많은 교육정책들이 만들어지고 폐기되는 과정을 지켜봤다. 그 와중에 내 아이의 대학입시를 치르면서 기사를 쓰기 위해 취재한 것과는 다른 입시의 현실은 체감하기도 했다. 거의 매년 바뀌는 크고 작은 입시 정책들과 이른바 ‘카더라’ 정보에 휩쓸리다보면 두려움은 배가 될 수밖에 없다. 필자가 강의때마다 중학교 학부모들에게 차라리 적게 보고 적게 듣는 것이 입시의 본질을 보는데 도움이 된다고 권하는 이유다. 최근 교육 정책의 변화를 개별적 사안으로 보면 무척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로 엮어서 보면 큰 방향과 흐름은 다양화, 개별화라는 한 곳을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서울 합격가능성이라는 상위 10%에게만 유의미한 학교가 아닌 모든 학생들이 다양성을 인정받고, 학교에서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으라는 것이다. 수능 절대평가를 계속 시도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읽어야 한다. 교과와 비교과 선택의 연속,고교 진학 전 진로 설계에 힘쓰자이러한 흐름은 과목을 세분화해서 진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한 2015 개정 교육과정만 살펴봐도 봐도 알 수 있다. 문과와 이과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예체능, 특성화 과정 등 다양한 진로를 학생 스스로 설계하고 이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학교가 제공하겠다는 취지가 바로 ‘고교학점제’다. 현재 중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는 학교 교과목부터 비교과 활동까지 선택의 연속일 될 것이다. 무엇을 목적으로 어떤 과목과 활동을 선택할 것인가 스스로 묻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선택 하나 하나가 모여 3년 후 대학이 왜 자신은 선발해야 하는지를 증명하는 포트폴리오가 되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중학생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탐색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유학년제나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꿈의 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해도 좋다. 그래서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구체적으로 어느 대학 무슨 학과까지는 아니더라고 진학 할 계열의 로드맵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2017-09-19
- 걱정보다는 행동부터 이중곤원장 제이샘학원문의 031-719-9433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수시 접수가 시작되면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와 입시 상담을 한다. 매년 반복하는 일이지만 학생에게는 중요한 일이라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준비도 되어있고 성적이 받쳐주는 학생은 상담이랄 것도 없이 본인이 알아서 다 준비를 하고 거의 통보만 받으니 부담이 적지만 문제는 정해진 목표도 없고 성적도 불안한 학생이다.그래도 소신이라도 있는 학생이라면 본인이 정해놓은 학과를 위주로 전형을 따져보면 되지만 대다수는 목표조차 정해져 있지 않고 합격만을 바란다. 그러다 보니 거의 모든 전형을 다 준비해야 하는 일도 보게 된다. 수능이 불과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논술준비, 적성준비에 자소서까지 준비하고 더해서 수능까지도 준비하겠다고 한다. 합격이 확실하지 않으니 불안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합격 확률을 높이고자 하는 마음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런다고 해서 합격 확률이 오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올해 수시 원서 접수는 15일로 마감된다. 원서 접수가 끝났으니 이제는 바꿀 수도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가 진짜 본 게임이라 생각해야 한다. 이미 지난 과거를 후회한다고 되돌릴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다가올 미래도 어떤 모습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는 과거보다는 현재가,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이다.다시 돌아오질 않을 지금보다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흘려보내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취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고민하고 걱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이미 주어진 여건이라면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를 빨리 결정하고 행동부터 해야 한다. 많은 수의 학생이 나와 같은 처지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남들이 고민하고 멈춰 있는 바로 지금이 어쩌면 지금까지 주어졌던 그 어떤 기회보다 소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201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