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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및 학과별 특징 뚜렷한 특성화고 2학기 시작과 함께 고교 입시철이 다가오면서 중학교 3학년생들은 진학과 관련한 고민이 많을 시기이다. 일반고부터 특목고와 특성화고까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학교를 찾아 신중하고 의미 있는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교 졸업 이후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특성화고 진학을 고려해볼만하다. 특성화고에서는 고졸 취업이 가능하도록 직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일산지역에 있는 특성화고는 4곳으로 학교별 특징과 입학 전형에 대해 알아보았다.일산국제컨벤션고컨벤션 산업 및 관광 분야의 인재 양성일산국제컨벤션고(성하동 교장)는 컨벤션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 금융, 경영, 관광 분야의 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벤쳐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비즈쿨우수인증학교로 10개의 비즈쿨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현재 비즈쿨 운영 9년차로 2015~2016년도에는 비즈쿨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컨벤션관광과의 학과 동아리인 칵테일조주와 바리스타 동아리는 자격증 취득과 현장 실무능력을 동시에 기르는 활동으로 유명하다. 해마다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모터쇼의 VIP 라운지 칵테일바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다. 또한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한 결과 연극동아리 ‘물꼬’와 풍물동아리 ‘한소리패’ 등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2016년도에는 졸업생의 34%가 취업을 했고, 37.2%가 대학에 진학했다. 취업 분야는 은행과 증권사, 공사와 공기업, 관광 및 호텔 식음료 서비스 관련 등이며, 대학 진학은 수시 특성화고 전형을 활용해 동일계열 관련학과로 진학한 경우가 많았다.입학 상담 및 문의 031-912-8033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안내모집학과학급수모집인원2017학년도 전형 결과일반전형특별전형합계최고점최저점평균점컨벤션경영과3414081164.892113.821122.490컨벤션관광과3414081191.806127.501142.483컨벤션비즈니스과3414081167.312113.825124.176컨벤션광고디자인과3414081167.117123.148136.482합계12164160324중학교 내신 성적200점 만점 기준(체육특기자 점수 반영됨) 2017년 취업 진행 현황(입학성적은 중학교 내신 성적)-국민은행 최종합격 : 입학성적 150점대-우리은행 최종합격 : 입학성적 160점대-기업은행 최종합격 : 입학성적 160점대2017학년도 2월 졸업생 진학 현황출신중입학성적진학대학계열(학과)고교 내신성적1학년2학년3학년일산중164.04경기대회계세무학과1.82.222.8호곡중161.72동국대호텔관광경영학부3.122.83.63발산중159.42명지대경영학과11.52.03대화중142.2상명대글로벌지역사회학부3.022.873.07양일중140.85한국산업기술대산업경영과1.862.132.59송산중148.93숙명여대산업디자인학과5.395.047.1백신중147.49한서대간호학과1.72.573.07일산국제컨벤션고 김미경 교무부장“열심히만 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어요”일산지역은 교육열이 높은 편이라 대학 진학을 위해 일반고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요. 특성화고에서는 본인이 열심히 노력만한다면 취업이나 대학 진학, 두 가지 모두 도전해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어요. 취업이면 취업, 대학 진학이면 진학 등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습니다.일산고등학교디자인계열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 현장일산고등학교(최홍규 교장)는 60여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로 2012년 특성화고로 선정됐다. 이후 디자인계열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을 펼치기 위해 학과를 개편해 현재 6개의 학과를 운영 중이다. 학과별로 방과후 수업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서는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심화 수업을 실시한다. 일산고의 자랑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기능영재반이다. 조적, 피부미용, 제과제빵, 요리 분야의 기술을 연마해 기능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반으로 기능영재반 학생들은 각종 전국대회와 세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6년도의 경우 경기도기능대회에 참가해 조적부문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피부미용부문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제과제빵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일산고는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공감학교로 선정돼 6개 학과에서 각 과의 특성에 맞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 혁신의 우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2016학년도에는 졸업생의 41.7%가 취업을 했고, 44.8%가 대학에 진학했다. 취업 분야는 LH공사와 이랜드, AK반도체, CJ푸드빌, 파리바게트 등으로 졸업생 중 121명이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의 경우 4년제 대학에 29명, 전문대에 101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입학상담 및 문의 : 031-975-2489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안내모집학과학급수모집인원2017학년도 전형 결과일반전형특별전형합계평균일반전형커트라인특별전형커트라인멀티미디어디자인과2322254139117.404126.701생명화학공업과1161127131118.725127.994인테리어디자인과2322254137123.604120.391뷰티디자인과2322254153141.960134.738조리디자인과2322254158143.504142.154제과제빵과1161127169157.156140.813합계10160110270중학교 내신 성적200점 만점 기준 2017학년도 경쟁률일반전형 2.26대 1 (모집인원 300명/ 지원자 679명)진로적성전형(특별전형) 3.08대 1 (모집인원 86명/ 지원자 265명)일산고등학교 장준배 부장교사실생활에 도움 되는 실전교육에 주력일산고의 6개 학과는 모두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으로 수업이 구성돼 있습니다. 1학년 때 기본적인 이론을 다진 후 2학년 때부터는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실습실에서 보내며 생활합니다. 졸업 시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최소 하나 이상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실전 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특성화고 전형 일정▶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원서접수 : 11월3일(금)~11월 8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14일(화)▶일반전형원서접수 : 11월 20일(월)~11월 22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28일(화)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국제 비즈니스 무대를 누빌 창의적 인재 양성2011년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김영풍 교장)는 실력과 인성을 두루 겸비한 국제 비즈니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금융자산운용과’ ‘국제경영과’ ‘세무회계과’ ‘마케팅디자인과’가 운영되고 있다. 2012~2013년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우수 학교로 선정되기도 한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는 다년간의 축적된 취업 준비 교육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전문가 초빙특강, 실무자 교육 등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 및 금융권 및 공기업, 대기업 사무 관리직 취업 희망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엘리트 신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반, 부사관 반 등도 교사들의 세심한 지도아래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직업계 고등학교가 지역 여건이나 자체 특성을 고려해 스스로 구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매직[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프로그램(2017~2019년, 3년간)’에 경기 북부지역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선정돼 총 6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학생들의 실전 경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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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대한 인식 바꾸는 동아리 되겠습니다!” ‘핫소스’는 마두청소년수련관 소속의 사회참여 동아리다. 수련관 개관과 함께 올해로 4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청소년기자단’에서 사회참여 동아리 ‘핫소스’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 영역도 넓혔다. 청소년이 바꾸는 세상을 꿈꾸며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을 높이고자 여러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그들이다. 청소년 사회참여 열정 담은 ‘핫소스’마두청소년수련관 ‘핫소스’는 청소년 사회참여 자치 동아리로 사회 문제와 활동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2014년 수련관 개관 이후 만들어져 올 4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출발은 ‘청소년 기자단’이었지만 지난해 ‘핫소스’로 이름을 바꿨다. 이름을 바꾼 주된 이유는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기사 쓰기에 집중하다 보니 사람과 사회에 대한 관심과 시야를 많이 넓히지 못한다는 것과 여러 가지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 그래서 이름을 바꾸고 기자단에서 사회 참여 자치 동아리로 활동 분야를 넓혔다. 핫소스는 ‘Hot Social Studies(핫 소셜 스터디즈)’에서 따온 말로 사회 참여에 대한 동아리의 열정, 따뜻한 마음으로 사회를 바라보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요즘 쟁점이 되는 사회 활동에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생각 또한 담겨있다. 사회 문제 바라보기와 올바른 참여 위한 활동 펼쳐사회참여 동아리로 전환한 후 이루어진 가장 큰 활동은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시민학교’. 시민의 한 사람으로 청소년이 사회에서 쟁점이 되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떠한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1회 주제는 청소년 아르바이트로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인식 조사와 문제점,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종류와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한 조건 등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해 알아보고 의견을 나눴다. 또한, ‘동네 한 바퀴’라는 활동으로 청소년에게 해로운 업소들이 우리지역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발로 뛰어 그 내용을 지도로 만드는 작업을 했다. 올 상반기에 이루어진 활동은 ‘리액션’과 지난달에 열린 ‘제2회 시민학교’. ‘리액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좋은 지도자란 어떤 지도자인지 그리고 선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얘기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고 ‘제2회 시민학교’에서는 ‘올바른 리더 & 선거방법 바로 알기’라는 제목으로 리더쉽 교육 및 리더를 뽑는 선거활동을 직접 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청소년의 힘과 그들만의 장점 보여 주고 싶어‘핫소스’의 앞으로의 계획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힘과 청소년만이 가진 장점을 알리고 보여주는 동아리로 계속 성장해 나가는 것. 그래서 청소년의 사회 참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하는 그런 동아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청소년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는 것이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해 활동하고 있는 백석고 2학년 김민지 단장은 ‘사회참여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자기 주변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며 ‘작은 관심이 큰 원동력이 될 수 있기에 사회 문제에 관심 갖고 그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Mini Interview“4년 동안 동아리 활동하면서 내 목소리를 내고, 내가 낸 의견이 실현되고, 내가 하는 일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동아리에서 주최하는 교육정책 토론이나 시민학교 등과 같은 활동을 교육청에서 직접 와서 보시고 참고해주셨으면 하고요 ‘핫소스’의 목소리와 활동이 그렇게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백석고등학교 1학년 12반 김민지 단장-“글쓰기와 사회 문제에 관심 있어 지난해부터 동아리에 합류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열렸던 ‘제1회 시민학교’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처음으로 큰 프로젝트를 맡아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어떤 점을 개선하고 보완해야 하는지 배우는 계기가 되었어요. 앞으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에 대해 더 깊이 알고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성장하는 청소년 사회인이 되고 싶어요.”-대송중학교 3학년 5반 송유나 학생-“지난해부터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여러 학교 학생들을 만나 같이 회의도 하고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지요. 얼마 전에 선거 교육을 맡아 처음으로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고 많이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원들과 더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안곡중학교 3학년 9반 이예성 학생-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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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합격자 성적 80% 컷 ‘AA22’ 지난 9월 2일, 고양외국어고등학교(교장 나병찬)의 ‘2018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학교 설명회’가 열렸다. ‘자사고 및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행해지는 입학 설명회였지만 본격적인 입시 시즌이 다가오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고양외고 지원을 염두에 둔 독자들을 위해 입학설명회 현장에서 공개된 입시데이터와 주요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 지원 프로그램 운영2002년 개교한 고양외고는 어학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다. 영어과와 중국어과, 일본어과와 스페인어과 등 총 4개의 전공학과가 있다. 이 중 영어과와 중국어과는 학년별 3학급으로 운영되며, 일본어과와 스페인어과는 학년별 2학급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고교 필수 일반과정 외에 전공 외국어와 심화영어 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학생들의 다양한 선택과 수요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과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기르며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교과와 비교과 과목 등 총 104개의 강좌를 진행 중이다. 교과 과목으로는 국어, 수학, 외국어 등의 심화과정과 비교과 과목으로는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진로탐색, 코딩, 인문 과학 특강, 토론과 논술, CNN방송과 New York Times 기사 연구반, 문학작품 비교 등의 수업이 개설돼 있다.고양외고에서는 과제연구와 융합창의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지원한다. 과제연구를 통해 학생들은 기초적인 연구 역량을 키우고 진학 및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탐색의 시간을 갖게 된다. 중 1,2학년 영어 성적 ‘A’는 필수고양외고의 2017학년도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일반전형의 경우 영어과는 모집인원 60명에 83명이 지원해 1.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국어과는 모집인원 60명에 94명이 지원해 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본어과는 40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93대 1이었고, 스페인어과는 40명 모집에 86명이 지원 경쟁률이 2.15대 1이었다. 학교 측에서 밝힌 2017학년도 합격자의 성적은 80% 컷이 ‘AA22’였다.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1단계 전형에서 영어내신과 출결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할 예정으로 경쟁률이 2대 1을 넘지 않을 경우 지원자 대부분이 2단계 전형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A등급과 B등급의 급간 점수가 4점 차이가 나기 때문에 1,2학년 때 영어 성적이 B인 학생의 지원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입학담당관인 정준 교사는 입학설명회 자리에서 고양외고 입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전년도 합격생 중엔 영어 성적이 AA13인 학생도 있다. 잠재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면접을 통해 당락을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3학년 때의 성적은 석차 9등급제를 반영하기 때문에 등급 간 성적 차가 크지 않다. 하지만 성취평가제를 반영하는 1,2학년 때의 영어 성적은 성취도별 성적 차가 4점씩 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본다. 실제 합격한 학생들의 1,2학년 때 영어 성적이 대부분 A였다.”자소서의 모든 내용은 면접 출제 범위고양외고 합격의 당락은 2단계 전형인 서류평가 및 면접에 달려있다. 1단계 전형을 통과한 학생은 1500자 이내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자소서는 40점 만점으로 자기주도학습 영역 30점, 인성영역 10점으로 나눠져 있다. 자기주도학습 영역은 자기주도학습 과정에 20점, 지원 동기 및 진로계획에 10점을 배점했다. 학교 측은 자소서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으로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다.▶‘자소설’을 쓰지 않도록 한다. 전형 위원들이 좋아할 내용만 골라 적는 것을 지양하고 글의 흐름을 생각해 1500자 한정에서 자신을 타인에게 잘 알린다는 생각으로 작성해야 한다.▶ 자소서에 기록하면 안 되는 배제사항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에피소드 및 스펙만 열거하지 말고 학습 또는 활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느낀점과 역량 중심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자소서의 모든 내용은 면접 문제의 출제 범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거짓된 기록은 면접에서 반드시 검증된다.면접은 도위촉위원 1명과 고양외고 위촉위원 2명 등 총 3명이 면접관으로 심사를 하며 공통질문 1문제와 학생 개인별 질문 2문제가 출제된다. 면접 시간은 4분으로 4분 이내에 3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해야 한다. 선행 학습 및 교과에 대한 질문이나 독서활동에 대한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주로 출제되는 문제는 자소서 및 생활기록부 관련, 입학 후 학교생활,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관련된 내용이다. 2017학년도 고양외고 졸업생 진학률학교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해외대학2017학년도(13기)21명59명45명40명33명25명29명5명-최근 5년간 상위권 대학 진학률연도2013년2014년2015년2016년2017년졸업생(5,302명)SKY 진학률32.8%37.1%43.4%48.2%47%1,904명(35.9%)고양외고 입학설명회 일정 안내9월 23일(토)과 10월 14일(토) 오전 9시 두 차례의 소그룹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9월 23일 설명회는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9월 18일 오전 10시에 참가자를 선착순 예약 받는다. 10월 14일 설명회는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10일 오전 10시에 참가자를 선착순 예약 받는다. 설명회 이후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문의 031-962-7778 http://www.gyfl.hs.kr 2017-09-07
- 수능 개편 유예에 따른 파장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지난 8월 31일(목)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수능 개편은 시안 발표 20여일 만에 백지화되었다.시안 발표 이후, 정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강남지역을 비롯한 교육특구 학부모들은 수능 절대평가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았다. 또한 대학 측은 수능 절대평가로는 학생 선발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었고, 고교 교사들은 수능 개편만이 아닌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근본적인 입시 개편을 지적했다. 수능 개편을 1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2021 수능 개편’은 ‘2022 교육 개혁’이 된 셈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수능 개편 1년 유예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방법에 대해 짚어봤다.‘2021 수능 개편’이 ‘2022 교육 개혁’으로 바뀜교육부는 지난 8월 10일에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했고, 총 4차례의 권역별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 8월 31일에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시안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아 개편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또한, 교육부는 이번 수능 개편 반대 여론을 고려해 교육부가 중심이 되어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연구 및 국가교육회의 자문 등을 거쳐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담은 종합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이를 위해서는 고교, 대학, 학부모, 정부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가칭)대입정책포럼’을 구성해 대입전형과 이후의 수능 개편 등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논의와 중장기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 및 대입정책 등을 포괄하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현재 중학교 3학년, 교육과정 따로 수능 따로이번 ‘2021 수능 개편’은 교육부가 대입 3년 예고제에 따라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2016년 3월부터 추진해온 것이다. 그렇지만 수능 개편이 무산되면서, 현재 중학교 3학년은 고교 1학년이 되는 내년부터 학교 교과는 개정 교육과정인 문·이과 통합 과정으로 공부하고 수능은 현행의 문·이과 분리 방식으로 치르게 된다. 또한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라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새로 배우지만 수능에서는 이 과목들이 반영되지 않게 되었다.이처럼 중3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수능이 따로 실시됨에 따라 학부모들은 고교 선택을 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또한 새 교육과정과 새로운 교과서에 맞춘 교과 내신 준비와 현 수능에 맞춘 수능 준비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현 중학교 2학년, 고입부터 대입까지 입시 혼란 가중지금까지 중학교 2학년의 경우 3학년 학생들의 대입 환경 변화를 1년간 지켜볼 여유가 있었다. 그렇지만 변경된 고입과 대입 정책 발표로 가장 입시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8학년도 고1 수업은 1년간 변화를 지켜볼 수 있지만, 수능은 이제 개편안을 처음 적용하는 당사자가 되었다.더구나 교육부는 이번 수능 개편의 1년 유예를 발표하며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 및 대입정책 등을 포괄하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능뿐만 아니라 대입의 평가 요소가 전체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며 어떻게 바뀔지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또한, 현 중2는 고입제도 바뀔 예정이다. 교육부는 중등교육법을 개정해 이르면 내년부터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일반고와 동시에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되면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학생들은 일반고를 선택할 수 없고 결원이 생긴 일반고에 지원해야하는 상황이 되므로 고교 선택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즉, 현재 중2의 경우 고교 선택부터 혼란이 더해지고, 대입 제도와 수능에 맞춰 효율성과 유·불리를 따져 학습전략을 세우기도 어렵게 되었다.소신 갖고 학교 정보 신뢰하며 입시 준비해야대학 입학전형 방법이 바뀌든 수능 시행 방법이 바뀌든 몇 년에 한 번씩 입시의 큰 틀을 흔들며 혼란을 거듭한다. 그때마다 학부모들은 사소한 발표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때론 분노하고 때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물론 자녀가 어릴 때부터 현행 입시제도에 맞춰 열심히 준비해온 학부모들에게 입시제도의 변화는 난감한 일일 것이다. 특히 강남 학부모들의 경우 초등학교 때부터 대입을 염두에 두고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입시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불안해하는 중학생 학부모들에게 휘문고 신종찬 교사(전 진학부장,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기획부장)는 “입시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 아이의 능력을 파악해 목표를 설정했으면 소신껏 밀고 나가야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소신이 사라지고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표와 방향이 흔들리면 입시에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조언했다.또한 휘문고 우창영 교사(현 진학부장, 대교협 상담교사단 대표강사)는 “학교 정보를 신뢰해야 한다. 학교는 학생을 장기적으로 관찰했기 때문에 학생에 맞춘 입시지도가 가능하다.또, 교육청과 각종 진학 관련 공교육 네트워크의 정보뿐만 아니라 사교육 정보까지 아우르고 있다. 공교육의 진학지도 능력을 신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디 내년 8월에는 미래지향적이면서 모든 교육 주체가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 개혁안이 나오길 기대해본다.여론 수렴에서 나온 주요 의견 _ 수능 개편 유예 사유- 종합적인 교육개혁을 추진해야 하며 대입정책은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수능 개편안만 발표하기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입전형 개편방향을 함께 발표해야 한다.- 절대평가 범위 등 수능 개편방향에 대한 교육주체 간 이견이 크고, 사회적 합의가 충분하지 않다.- 양자택일식의 선택을 강요하기보다는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과정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2017-09-07
- 2018학년도 수시 지원 지난 9월 6일(수) 평가원 주관의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됐다.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와 함께 수시 지원의 기준이 되는 성적이므로 상당히 중요하다.수험생들은 이 성적을 바탕으로 6월 모의평가 이후 가늠했던 수시 지원 대학에 대해 확정짓게 된다.2018학년도 수시 지원 관련 유의사항과 체크리스트, 지원 Tip을 정리해봤다.9월 11일~15일까지 수시 원서 접수,전체 모집인원의 74%, 수시 선발2018학년도 대입은 전체 모집인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시 모집의 비율은 늘어 74%를 수시로 선발한다. 또한 수시 모집 인원의 86.4%는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해 큰 비중을 차지한다.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월)부터 9월 15일(금)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를 실시한다. 원서접수 후 취소는 불가하므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수시 지원 유의사항 -6회 지원횟수 제한과 적용 제외 대학, 대학별고사 일정 등 체크- 6회 지원횟수 제한과 제외 대상 대학 : 수시모집에서는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최대 6개 전형에 지원 가능하며, 전문대학, 산업대학(청운대, 호원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등은 지원횟수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은 3군 사관학교, 경찰대학,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다.6회 지원이란 수험생이 원서를 6번 접수하는 것을 말하며, 지원한 대학의 수가 아니라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형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동일한 대학에서 복수의 전형에 지원한 경우에도 별도의 전형에 각각 지원한 것으로 산정한다.※ 지원 횟수는 원서접수 시간 순서로 6회까지만 인정하며, 6회를 초과한 전형에 대해서는 접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전형유형과 모집단위에 따라 원서접수 기간 및 대학별 고사 등의 일정을 서로 다르게 실시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각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과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인터넷 원서접수의 경우 정상처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이 지원한 대학에 대한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제공한다.※ 대입정보포털에 접속, [마이페이지→나의지원정보]에서 수험생 본인인증 후 확인 가능하며 수시모집 지원횟수와 대학입학 지원방법 위반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수시 등록 유의사항- 수시모집에 복수로 합격한 자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하여야 한다. 즉, 수시모집 등록기간[‘17.12.18(월)~12.21(목)]에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납부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대학입학전형지원방법위반자”에 해당되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수시모집에서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모집(정시, 추가)시기에 지원할 수 없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수시모집 전형일정구 분내 용원서접수2017. 9. 11(월) ~ 9. 15(금) 중 3일 이상전형기간2017. 9. 11(월) ~ 12. 13(수)(94일) 합격자 발표2017. 12. 15(금) 까지합격자 등록2017. 12. 18(월) ~ 21(목)(4일)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마감2017. 12. 27(수) 21:00 까지미등록충원 등록마감2017. 12. 28(목) 수시 원서 접수 기본 체크리스트원서접수 사이트에 지원자 본인 개인정보로 미리 통합회원으로 가입한다.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요소와 제출해야할 서류를 확인해 미리 준비한다.사진은 미리 스캔해둔다.원서는 작성하고 저장하면 ‘내 원서 보관함’에서 수정할 수 있다.전형료를 결제하고 나면 원서접수가 완료되므로 원서를 수정 또는 취소할 수 없다.마감시간에는 수험생들이 몰릴 수 있으므로 마감에 임박해서 접수하지 않도록 주의한다.접수 완료 후에는 접수번호를 확인한다.제출해야할 서류는 마감일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발송한다.논술이나 면접 등 전형일정을 메모해 잊지 않도록 한다.수시 지원 관련 리포터 TIP학교 진학지도 교사와 적극 상담 : 수시 지원의 경우 재학 중인 학교의 진학지도 교사들이 그 학교의 적정 지원 수준과 합불 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있으며, 풍부한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모집인원, 세부 전형요소 등 입시 변화에 맞춰 상담해 줄 수 있으므로, 주저하지 말고 진학교사 혹은 담임교사와 적극적으로 상담하도록 한다.상향/적정/하향의 안배 : 강남 학생들 중에는 대체로 내신 성적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우세하므로 수시에서는 상향지원하려는 경향이 크다. 특히, 수시 지원 후 수능 전에 구술면접이나 논술 등 모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은 합격하게 되면 수능 성적이 좋더라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하향지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반면에 수능 이후에 면접이나 논술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은 수능 이후 가채점 결과에 따라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상향부터 하향까지 적절히 안배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 수능 성적이 모의고사 예상보다 잘 나왔을 경우 상향 지원한 수시와 정시를 공략하면 되고, 저조했을 경우에는 하향 지원한 대학까지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면 된다. 틈새 전형 전략적 지원 :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정했다면 그 대학에 수험생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단순히 내신이 좋은 편이니까 학생부종합, 모의고사 성적이 좋으니까 논술 등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형을 꼼꼼히 살피면 틈새전형을 발견하기도 한다. 서강대는 학생부종합 중 일반형은 자기주도형보다 수능최저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므로 수능에 강점이 있으면 지원했다가 기준을 맞추게 되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상향 지원과 안정 지원이 모두 가능한 전형이다. 또한 중앙대 학생부교과는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평가가 없고 학생부로만 선발하는데 수능최저기준이 높다. 의외로 교과 내신이 부족해도 수능 기준을 맞춰 합격하는 사례가 있다. 수능 4개 영역 중 1개 영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은 도전해볼만 하다.경쟁률 살피기 : 적정이나 하향지원의 경우 경쟁률을 살피기보다는 소신을 갖고 접수기간 초기에 지원한다. 그렇지만 상향지원의 경우에는 경쟁률을 살필 필요가 있다. 경쟁률은 마감 직전의 경쟁률만 살필 것이 아니라 접수 기간 중의 경쟁률 추이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접수 초기에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소신 지원한 학생들이 많을 수 있으므로 상향 지원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마감 임박할 때까지 낮은 경쟁률을 보이다가 막판에 경쟁률이 높아지는 모집단위는 눈치작전으로 상향 지원하는 수험생이 많을 수 있으므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017-09-07
- 절대 평가에서 수능 영어를 위한 어드바이스 절대 평가에서 작년 2등급이 올해는 1등급이고 작년 3등급이 올해 2등급이다. 2,3등급은 예전처럼 생각하면 입시자체를 망칠 수 있다. 반드시 영어는 1등급을 확보해야 한다. 그렇다고 영어는 지금 해봤자 되겠냐? 이것이 지금 수험생이나 학부형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렸다. 그럼 어떻게? 말이 쉽지 잘될까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수능모의고사를 누구보다도 출제를 많이 해본 필자로서는 근거 없는 말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아래 조언만 충실히 따르면 오히려 시간이 절약되고 등급이 올라 학생의 수험전반에 자신감이 붙는다.첫째, EBS 교재를 먼저 제대로 보라. 금년은 3권만 보면 되고 그것도 분량도 줄고 난이도도 예년에 비해 쉬워졌으니 말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이것으로 끝나지 말아야한다. 또한 간접연계 출제방식이 도입되니 학생들이 문제를 풀 때 EBS 연계를 잘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3번째가 결정적으로 중요해졌다.둘째, 모의고사를 자주 풀어 시험에 익숙해져야한다. 시험시간과 답안 체크까지 정확히 해야 시험서 실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시간 배분 훈련에 좋다. 또한 분야별 강점과 약점이 확실히 파악되니 분야별 약점보강에 좋다.셋째, 마지막으로 유형별 풀이 비법을 익혀라. 그리고 그것에 맞추어 푸는 습관을 가져라. 그러면 답이 보인다. 이것이 금년 수능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해졌다. 지금까지 문제 푸는 습관인 그냥 독해를 해서 답이 대충 이것이다 하고 푸니 점수가 오르지 않고 그대로인 것이다. 출제자는 반드시 출제할 때 정답의 근거를 남긴다. 출제의도를 파악하고 답을 찾는 습관을 가져라. 그래야 혹시 막히는 문제가 나와도 정답은 보이게 된다. 바로 그 문제가 학생의 당락을 좌우한다. 유형별로 빈칸 추론일 때는 빈칸의 위치에 따라서 정리하고, 주제, 요지, 제목은 같이 묶어 정답이 나오는 위치와 결정 어구를 잘 정리하고, 순서 바꾸기와 문장삽입은 대명사와 연결어 등 단서를 찾으며 푸는 습관을 기르면 1등급은 무조건 나온다. 만일 혼자서하기가 어렵거나 시간이 없는 경우 전문가에게 마지막점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2등급은 물론 3등급도 지금방향을 바로잡고 제대로 하면 1등급이 될 수 있는 절대평가수능이다.장필립원장장필립영어아카데미문의 02-567-2334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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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중·고교 연합 동아리 ‘서초늘해랑’ 1기 서초지역 중·고생들이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해 뭉쳤다. 서초구 중·고교 연합 동아리 ‘서초늘해랑’은 강남서초교육청의 지원으로 학교별로 1명씩 선발해 17명의 학생이 활동 중이다. 지역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차세대 리더들을 만나고 왔다.우리 학교 주변 환경 문제점?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개선 활동 참여서초구 내 중·고교생들이 모여서 지역 환경의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는 ‘서초늘해랑’은 각 학교 지도교사와 학생이 합심해 함께 하는 특별한 취지의 연합 동아리다.2017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서초구의 교육 행보에 맞춰 혁신 활동을 이어왔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서초구 내 학교 주변 환경을 조사해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김연경 학생(서초고 2)은 “지역의 특징이나 자랑거리를 찾아보기도 하고 학교 주변에 무분별하게 뿌려지는 유흥업소 전단이나 미성년자 출입단속 여부 등의 문제점을 찾아봤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오건 학생(상문고 2)은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터미널역 상가 주변에는 학원, 식당, 사무실 등이 밀집해 있다. 상가 뒤쪽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된 쓰레기로 인한 악취가 가장 심각한 문제라 이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학교 주변 청소년 안전 위협하는 환경횡단보도 효율적 운영에 주목한 학생들 학교 주변 환경에서 공통으로 제기된 문제는 ‘등굣길 안전문제’였다. 횡단보도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의 무단횡단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최지호 학생(동덕여고 2)은 “학교 앞 횡단보도 중에는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건너기에 부적합한 곳도 있었다. 몇몇 학교 주변에는 4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라 무단횡단 사고위험이 심각했다. 행정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횡단보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김세은 학생(양재고 2)도 “서초구청 사거리 주변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어있지 않고 육교도 멀리 떨어져 있어 무단횡단을 하는 학생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물론 학생 스스로가 교통법규를 잘 준수해야겠지만 학교 주변 횡단보도 운영 문제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문제 제기를 했다.카드뉴스 직접 제작해 캠페인 활동 예정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초늘해랑’올해 1기로 출범한 ‘서초늘해랑’은 학교 주변의 안전과 유해 환경 등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캠페인을 활동으로 확장했다.학교 개방에 따른 문제 제기를 한 권민재 학생(언남고 1)은 “학교 운동장이 주민에게 개방되어 있다 보니 주말에는 술병과 쓰레기가 널려 있기도 하다. 이런 문제점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개선해나갈 수 있다”며 캠페인 활동의 중요성을 대신했다.강하나 학생(반포고 1)은 “공사 현장에는 인도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등굣길 사고 위험이 컸다. 카드뉴스 제작에서 경각심을 알리는 디자인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학생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상문고 박창욱 교사와 이용규 교사, 동덕여고 정혜정 교사와 이규정 교사 등 서초구 내 젊은 교사진들도 팔을 걷어붙였다.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는 “학생들이 현장을 조사할 때 교사도 함께 참여한다. 행정적인 문제나 법규, 제도와 관련된 문제들을 학생들이 찾아볼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평소 마을 결합형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동덕여고 정혜정 교사는 “학생들이 찾은 문제들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강남서초교육청 등 지역의 여러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며 모두가 지역 개선활동의 주체임을 강조했다.‘서초늘해랑’ 1기 활동의 첫 단추는 성공적으로 꿰졌다. 서초구 지역발전과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학생들의 간절한 마음에 응원의 마음을 보탠다.앞줄 왼쪽부터 김세은 학생(양재고2), 김연경 학생(서초고2), 최지호 학생(동덕여고2), 오건 학생(상문고2), 권민재 학생(언남고1), 강하나 학생(반포고1)뒷줄 왼쪽부터 이용규 교사(상문고), 박창욱 교사(상문고), 정혜정 교사(동덕여고), 이규정 교사(동덕여고)강남서초교육청과 10월 열리는 서초별다방축제 등 다양한 지역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2017-09-07
- 변화무쌍(變化無雙)한 입시지옥에서 살아남으려면 오락가락, 변화무쌍한 입시정책에 부모님들부터 학생들까지 지쳐가고 있습니다. 지식암기형 문제가 너무 많다는 비판으로 인해 1993학년도 입시까지 유지되어 왔던 학력고사가 폐지되고 이듬해부터 수능시험이 시행되어 온지 20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시험은 암기형이 아닌 추론형으로 그 성격이 바뀌었지만 입시는 더 혼란스럽고 복잡해졌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초기 대부분 정시로 뽑던 입시정책이 이제는 대다수 대학이 수시모집을 다양한 전형으로 뽑는 것으로 그 분위기가 확연히 바뀌었습니다. 매년 학생 수의 감소로 대학 총 모집정원은 줄어든 반면 수시모집 인원은 역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보면 가만히 앉아 공부만 잘해서 대학을 가는 시대는 이제 옛말인 듯합니다.수시모집 인원뿐만 아니라 모집인원 대비 비율도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74.0%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도 수시 비율을 더 늘린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들은 어떻게 입시에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까요? 수시 비율이 늘어나고 비중이 높아진 만큼, 전형도 대학마다 해마다 바뀌고 다양해지며 복잡해지고 있는 입시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준비된 자는 입시정책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그 어떤 기준을 들이대도 제대로 준비된 학생은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제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주입식 교육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창의적으로 계획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학생이 입시에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학교와 학원에서의 획일적인 수업 방식에서 탈피해서 자기 주도적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목표와 수준에 따라, 공부하는 스타일에 따라 그 계획을 다르게 해야 합니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창의성과 잠재성을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설계하셔서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임규순 강사닥터 사이언스 아카데미 지학 강사문의 042-485-2221 2017-09-07
- 한가람고 사전 예약… 양정고·장훈고 예약 없이 선착순 목동 지역 자율형 사립고가 학교 홈페이지에 2018 모집 요강을 확정·공개하고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자율형 사립고의 교육과정 특징, 신입생 모집 요강 및 각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정고와 장훈고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지만 한가람고는 일주일 전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장훈고, 1차 9월 16일, 2차 9월 23일‘사교육이 필요 없는 행복한 학교’를 내세운 장훈고가 가장 먼저 설명회를 시작한다. 1차 설명회 9월 16일(토), 2차 설명회 9월 23일(토) 오전 10시 30분 본교 비전홀에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장훈고 주요 교육활동으로 교육과정 특성화, 소그룹 심화 방과후수업–장훈비전아카데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장훈창의아카데미, 365일 공부방(멘토, 인터넷 강의)-명품 서훈관, 원거리 통학 및 심화 학습 희망자–장훈학사(기숙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교육부가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장훈고는 서울시내 227개 일반고 및 자사고 중 4년제 대학진학률이 73.8%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올해 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고대 34명, 의·치대 12명이 합격했다. in 서울은 수시 61명, 정시 82명, 상위 10개 대학은 수시 49명, 정시 50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양정고, 1차 9월 21일, 2차 10월 19일양정고는 2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한다. 1차 설명회 9월 21일(목), 2차 설명회 10월 19일(목) 오후 7시 본교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蒙以養正 養心政己(몽이양정 양심정기, 깨우쳐서 바르게 기르고 마음을 길러 자신을 바르게 한다)’의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1905년에 창립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112년 동안 오직 바른 인성 교육에 힘써온 양정고는 ‘최초의 민족 사학에서 최고의 세계사학’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창의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리더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국제교류활동, 월드 스쿨 국제 포럼 참가, 융합 인재 교육(STEAM)과 1인 2과제, 학급 오케스트라까지 자사고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가람고, 10월 19일/21일/26일/28일 총 4회한가람고의 경우 10월에 4번에 걸쳐 설명회가 진행된다. 1차 설명회 10월 19일(목) 저녁 7시, 2차 설명회 10월 21일(토) 오전 10시, 3차 설명회 10월 26일(목) 저녁 7시, 4차 설명회 10월 28일(토) 오전 10시 총 4회에 걸쳐 본교 250석 규모의 1층 계단강의실에서 진행한다. 단 한가람고의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각 설명회 일주일 전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입학 안내 및 학교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1~4차 모두 같은 내용이므로 한 번만 참가하면 된다.한편 한가람고는 학교 홈페이지에 최근 3년간 ‘in 서울’ 및 ‘상위 11개 대학’ 진학 현황을 공개했다. 재학생(한 학년 규모 280명 내외) 기준 in 서울 4년제 대학은 2015학년 수시 49명, 정시 85명, 2016학년 수시 54명, 정시 79명, 2017학년 수시 60명, 정시 52명이다. 상위 11개 대학은 2015학년 수시 34명, 정시 27명, 2016학년 수시 41명, 정시 35명, 2017학년 수시 45명, 정시 22명이다. 2017-09-07
- 서울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학생부 전형이 입시의 대세인 것은 분명합니다. 교과전형은 제한적이지만 종합전형은 내신이 불리해도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문제는 무엇을 내세울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가 특목고나 자사고가 아니라면, 학생부 종합전형도 결국 내신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이제 방향을 바꿔 수능? 정시 지원? 전국에서 4%만이 1등급을 받습니다. 문제는 상위권으로 갈수록 재수생 강세현상이 뚜렷해서 2%이상을 재수생들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나 하는 수능대박의 꿈? 9월 모의평가에서 3등급이 나왔는데 수능 때 1등급? 그건 수능대박이 아니라 수능 기적입니다. 수능대박은 모의고사에서 3등급 나온 학생이 수능에서도 3등급 나올 때 쓰는 말입니다.이제 원서를 써야 합니다. 학생부 전형에 신중하게 지원하고, 1개 전형만큼은 논술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경쟁률? 당연히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나 10명 모집에 1000명이 지원했다고 해서 주눅 들지 마세요. 그 중에 진짜 경쟁자는 100명 이내입니다. 한 예로 11월 25일에 논술시험을 보는 한양대학교는 수능이후에 9일 정도의 여유가 있습니다. 수능 최저도 없습니다. ‘수능날 아침에 국어 시험지를 받았는데 눈앞이 캄캄하고,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손만 덜덜 떨리고 숨도 제대로 못 쉴 것 같다.’ 그럴 때 크게 심호흡을 하고 이렇게 마음을 다잡아 보세요.“그래 나에게는 마지막 보험카드가 있다. 설사 이 수능을 망치더라도 나에게는 마지막 논술카드 한 장이 있다. 이깟 수능 한 번 망쳐도 마지막 비상구가 있다.”막막한 순간에 마음을 비울 수만 있다면 수능시험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국어영역 3등급 정도 맞는 학생이라면 제시문 분석은 물론 논술문의 요건을 맞추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로또복권을 사는 기분이 아니라 보험을 들어두는 심정으로, 수능 이후 최저등급이 없는 대학의 논술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수능 이후 충격에 빠져 허탈해 하거나 이제 다 끝났다고 긴장이 풀어지려고 할 때, 한국인으로서 정확한 한국어 문장체계를 배워둔다면 이것만으로도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좋은 화장품을 피부에 양보하듯이 5개는 학생부 전형을 쓰고 1개는 논술에 양보하세요.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201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