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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과 수능 모두 잡는 수학공부 비결은 바로 연계학습 수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을 좌절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과목이다. ‘수포자’라는 말처럼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다. 하지만 수학을 포기하는 순간, 대학은 멀어진다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대학입시라는 관문을 통과할 때까지 학생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수학, “누가 수학공부 좀 잡아주세요~”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 수학을 잡아주기 위해 전국을 순회 중인 사람이 있다. 바로 강용하 ‘엄마학교’ 수학대표다. 지난달 일산에서 처음 시작한 ‘고수 쌤과 함께하는 수학콘서트’는 전국 순회 콘서트를 마치고 다시 일산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감을 얻은 콘서트 현장을 찾아가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수학력 기르는 공부해야 수학력은 응용력을 갖고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탐구력과 공간지각력, 수학적 논리력과 수학적 사고력, 이 네 가지 영역에 대한 능력을 포괄하는 표현이다. 이 중 탐구력과 공간지각력은 선천적으로 능력을 타고나기도 한다. 이 분야의 능력이 탁월하거나 뒤떨어지는 경우 수능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 이 선천적인 영향력 때문에 수능 수학시험은 근본적으로 불공평한 시험일 수 있다. 삼차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기하와 벡터 단원을 보면 노력해도 성적이 끝까지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단번에 이해하고 문제까지 수월하게 푸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수학적 논리력과 사고력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다. 어려서부터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수학 문제를 자주 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일 초등학생 때 이런 기회를 갖지 못했다면 중학교 1,2학년 때까지라도 창의 사고력 문제를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내신 성적은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것으로도 성적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수능에서는 이 수학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 초중고 전 과정에서 수학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학습 방향을 잡고 공부해야 한다. 우리가 잘 모르는 수능 수학의 속사정▶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또 다른 능력은 국어 실력이다. 수능 수학문제는 30개로 2점, 3점, 4점 배점의 문제들로 구성돼 있다. 그중 4점짜리 문제의 배점이 50점이 넘는다. 그런데 이 4점짜리 문제 중 절반 이상이 아주 긴 지문의 문제다. 문제 해석을 못해 문제를 못 푸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문제를 읽어내는 읽기 능력이 안 되면 20점을 날리게 될 수 있다. 아쉽게도 국어실력은 갑자기 늘지 않는다. 고3 때 다급하게 노력해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중학교 때까지 읽기 능력을 최대한 올려놓는 것이 수능 수학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수능 이후 수학 결과를 물어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2~3 문제 정도 실수를 했다고 한다. 2~3 문제면 합이 10점 정도로 등급을 뒤바꿀만한 실수다. 그중 계산 실수가 제일 많은데 계산 실수는 꾸준한 규칙성으로 극복해야 한다. 최소 30분 이상 하루도 빠짐없이 6개월 정도 수학을 지속적으로 공부하다보면 계산 실수가 줄어들면서 더불어 그 외의 실수들도 줄어든다. ▶ 수능 수학을 언제부터 공부해야 하는지 물으면 고등학교 때부터라는 대답이 많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겨울방학 때부터 수능 수학을 시작해야 한다는 답변도 있다. 하지만 수능수학 공부는 초등학교 때 창의사고력 문제를 푸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수능에서는 유형을 외워서 풀 수 없는 거의 처음 본 문제들이 출제된다. 교과서와 다른 유형의 문제들을 접하면서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과정들이 전부 수능 수학 실력의 기초를 닦는 과정들이다. 선행보단 연계 학습이 중요수학만큼 선행 학습이 만연한 과목도 없을 것이다. 초등학생이 <수학의 정석>을 공부했다는 이야기도 흔하다. 하지만 중학교 과정, 혹은 고등학교 과정을 다 봤다는 선행학습은 무의미한 학습일 가능성이 높다. 수학은 연계능력을 요구하는 과목이다. 초등학교 때 배웠던 단원이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진다. 중 1때 일차방정식을 배우고 중 2때 이차방정식을 배우는 식이다. 중1부터 고1까지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단원들을 연계해 공부하는 것이 연계학습이다. 수능 수학의 출제범위는 고2, 고3 과정이다. 하지만 출제된 문제들을 분석해보면 중학 과정과 고1 과정이 연계된 문제들이 많다. 중학교 때부터는 전 학년 과정을 단원별로 연계해 공부하는 것이 좋고, 중1부터 고1까지는 연계학습이 수학공부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한다. 초6부터 고2까지 들을 수 있는 연계수학 무료 짤강 제작강용하 ‘엄마학교’ 수학대표는 10~11월 두 달간 광주, 세종, 수원, 부산, 의정부 등 전국을 순회하며 수학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친 지 23년째로 그동안 경험한 사례들과 공부법을 아낌없이 전해주고 있다. 또한 그는 연계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들을 수 있는 연계수학 강의를 제작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내신 대비는 물론이며 연계능력 향상을 통해 수능 수학의 전반적인 체계를 잡을 수 있는 강의다. 초등학교 6학년도 차근차근 강의를 듣다보면 어느새 고등수학 과정까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게 만들었다고 한다. 한국청소년진로진학연구회 다음카페에 가면 연계수학 무료 짤강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일산에서 진행된 수학콘서트도 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다.전국 순회 콘서트를 마무리한 후 11월 17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일산 앙코르 수학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엄마학교 회원은 1인 1만원, 비회원은 1만 5천원이며 자녀와 함께 참석할 것을 권장한다. 현장에서 수학 공부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즉석 상담도 가능하다. 장소는 대화동 미래애교회(대화역 4번출구 인근 월드프라자 5층)다. 문의 1566-9705 http://cafe.daum.net/edumoms(한국청소년진로진학연구회-엄마학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
- 수이학원 & 수이영재센터, 겨울방학 학부모 설명회 수학전문 수이학원에서 예비중1~3, 예비고2~3을 대상으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비중1은 ‘예비중1 겨울살이 전략 가이드’란 주제로 12월 2일(수) 오전 11시 △예비중2는 ‘문·이과 통합에 따른 입시전략’을 주제로 12월 3일(목) 오전 11시 △예비중3은 ‘고교 선택에 따른 입시전략’이란 주제로 12월 4일(금) 오전 11시에 수이학원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그리고 수지캠퍼스 7층 대강의실에서는 △예비고 2·3을 대상으로 ‘성적대별 수시/정시 전략’이란 주제로 12월 8일(화) 오전 11시 △예비중 1·2을 대상으로 ‘문·이과 통합에 따른 입시전략’이란 주제로 12월 10일(목) 오전 11시에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수이영재센터에서는 12월 10일(목) 오전 11시에 ‘영재학교 및 과학고 입시설명회’가 진행된다. 일자별로 사전에 예약을 해야 참석할 수 있다. 문의 분당캠퍼스 031-713-8011 / 수지캠퍼스 031-272-8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에이팩스 아이비, 2016년 아이비리그 입시 전략 간담회 개최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TOP 20 대학 100% 합격률을 자랑하는 미국 최고 대학 진학 컨설팅 전문 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Apex Ivy Consulting)이 2015년 12월 7일부터 11일 까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에이팩스 아이비(3호선 압구정역 2번 출구) 회의실에서 ‘2016년 미국 대학 입시 전략 간담회’를 개최한다. 전공에 따른 원서 및 활동 전략, 에세이 내용 등을 사례관리 중심으로 분석하고, 올해 변화된 원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정보중심의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는 관계로 사전에 반드시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대치동 황붕주영어학원, 메타인지 기반의 상위 0.1% 공부비법 설명회 개최 15년 대치동에서 영어학원의 노하우가 담긴 TMS학습법을 기반으로 ‘쉽게 암기하고 반복해서 기억…메타인지 기반의 상위 0.1% 공부 비법’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주요내용으로는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구분하는 능력 키우기’, ‘ 학생이 학습의 주체가 되는 완전학습’,‘ 기존 대비 1/4 노력으로 최고의 성과 올리는 방법’등의 내용이다. 설명회 일정은 오는 12월 3일(목) 오전 11시, 황붕주영어학원 대치관이다. 문의 02-552-37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미명문대 UCLA 진학 보장 프로그램 설명회 미국 명문 주립대학 UC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립 명문 7개 대학에 100% 진학을 보장하는 ‘UCLA·7UC CAMPUSES 진학보장 프로그램’ 설명회가 개최된다. GEM 한국사무소와 쉐마기독학교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12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3층 306호에서 진행된다. UCLA 입학사정관인 서은경 GEM 한국사무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쉐마기독학교(www.ishema.kr)는 미국 텍사스주의 Fort Worth Christian School(www.fwc.org)과 교육과정을 공동운영하는 귀국학생전문 기숙형 인가대안학교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할 경우 하루 전까지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문의 031-858-31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kns어학원, 국제학부 특기자 합격 분석설명회 2018학년도 입시부터 수능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이로써 상위권 학생들의 수능영어 학습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에 있어 교과 및 비교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kns어학원 영어특기자전형 대표강사인 제임스 송강사로부터 영어 특기자전형의 입시 경향과 특징을 살펴보고 향후 대비방안에 대해 분석하는 설명회 시간을 가진다. 오는 12월 5일(토) 오후 2시, 대치4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이다. 한정된 좌석으로 예약 필수. 문의 02-555-45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자이언학원 삼위일체 영문법특강, 무료 공개강좌도 진행 영어교육의 바른 길을 안내하는 자이언학원에서 단기간에 영문법을 정복할 수 있는 삼위일체 영문법특강을 진행한다. 문법의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 문제풀이를 통한 개념과 원리의 실제 적용, 누적 반복 학습을 통한 체화를 하나로 묶어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문법 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이 특강은 기초반(핵심강좌, 마무리강좌), 기본반(핵강, 마강)이 있으며, 각 강좌별로 주 1회 4주 완성이다. 대치동 롯데백화점 뒤에 위치한 자이언학원에서 매월 첫 주에 강의가 시작된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는 문법 총정리 무료강좌도 진행한다. 문의 02-529-0582, http://blog.naver.com/zionenglish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파주 운정] 동패고 & 한빛고 1학년 2015년 2학기 중간고사 수학 내신 기출 분석 동패고등학교총 21문항 중 객관식 16문항, 서술형은 5문항. 단원별로 보면 함수, 유·무리함수, 수열, 함수일반, 명제, 집합 순으로 많이 출제 되었다. 15문항이 교과서 또는 형성평가 자료(학교 Handout)에서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 교과서 문제의 대부분은 필수 중요 유형들에서 골고루 출제되어 학생들이 반드시 숙지해야하는 기본 개념들을 확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문항은 창작되었으나 매우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로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외부에서 출제된 4문항이 학생들에게 매우 생소한 문제들이라 폭 넓고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았을 수 있다. 8번 문항의 경우는 두 함수의 합성함수를 제시하고 원함수를 찾는 문제인데, 문제 유형이 생소하여 못 풀었다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문제에 제시된 함수가 일차함수라는 조건을 간과한 경우가 많다. 풀이가 길어질 수는 있지만 실제는 매우 단순한 문제였다. 12번 무리함수적인 내용은 그 점을 대입하는 것 이외는 없다. 제시한 식의 최댓값은 1학기 학습내용인 이차함수의 최대와 최소를 이용하여 구하는 문제였으나 이를 파악하지 못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시험 범위에 있는 최대와 최소 관련 문제인 산술, 기하 평균 간의 관계를 이용하여 풀다가 꼬인 학생들이 많은 듯하다. 15번 문제는 전형적인 수능 스타일이다. 주어진 수열의 합 조건으로부터 특정 항을 찾는 문제였는데, 문제 의미를 파악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수열에서 문제 파악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직접 몇 개의 항을 대입하여 구해보면 길이 보일 때가 있다. 이 문제도 그렇다. 수능형이지만 높은 난이도는 아니며 계산보다는 의미 파악에 주력해야하는 문제이다. 서술형 1번 문제 역시 과거 수능 스타일의 문제이며 문제의 요지가 명제의 검증이라는 점을 우선 파악해야 한다. 원명제와 대우명제가 동치이므로 원명제와 대우명제를 우선 검증하고, 역명제는 검증의 필요가 없음을 이해해야 하는 문제였다.필수 유형이면서 난이도가 높지 않았던 교과서 중심 문제들은 중·상위권 학생 모두에게 부담스럽지 않았겠으나 생소한 외부 문제가 시험의 성패를 갈랐을 것이다. 난이도 차가 극명하여 최상위권 학생들은 90점 이상이 가능하겠으나 중·상위 학생들은 점수가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위권 학생들과의 격차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문과를 지망하는 학생의 경우는 수2는 수능에 직접 출제되는 과목이다. 내신에 출제 여부를 떠나 수능 유형의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되며, 기본 개념에 근거하여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은 필수라 하겠다. 필수 중요유형의 학습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문제가 어려울수록 계산의 문제가 아니라 의도 파악이 중요하므로 문제를 꼼꼼히 독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한빛고등학교총 19문항 중 객관식이 16문항, 서술형이 3문항(부분문제까지 5문항). 서술형의 배점(75 : 25) 비중이 타 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다. 시험 범위는 집합부터 함수 끝까지였으며, 수열단원은 출제 되지 않았다. 함수 단원의 출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함수 일반, 유·무리함수, 집합, 명제 순이다. 한빛고 역시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교과서에서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대부분 중간 정도였다. 개별 문제들이 크게 어렵지도 그렇다고 쉽지만도 않아서 문제풀이 시간이 모자라거나 어렵게 느꼈을 수도 있었겠다. 집합 단원은 4문항이 출제 되었는데, 시험지 첫 장의 문제 치고는 난이도가 높다. 물론 모두 다 필수 중요 유형들로 익히 대비 했을 문항들이지만, 초반에 학생들이 시험을 어렵게 느끼게 한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 명제 문항은 3문항으로, 절대부등식은 산술과 기하평균을 이용한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고, 코쉬-슈바르츠 부등식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연습이 부족한 학생들은 손도 대지 못했거나, 다른 방법으로 풀었다면 시간을 소비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 부분 학습이 되어있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쉬운 문제였음에 틀림없다. 함수일반에 관한 문제는 골고루 그 중요한 내용들을 모두 다루었다. 함수 개수, 종류, 합성, 역함수, 일대일 대응조건 모두 출제되었으며, 여러 개념이 혼재 되어있는 문제가 많다. 서술형 1번의 경우는 역함수 문제임을 빠르게 인지할 필요가 있는 문제였다. 유·무리 함수 또한 대부분 중요 개념의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나, 15번 문제의 경우는 실생활 문제를 출제하였다. 수업시간에 가우스 기호를 다루었다고는 하나, 가우스 기호에 대한 정의가 문제에 주어지지 않아 교과서 밖 개념(혹은 교육과정 밖)이 출제되었다는 논쟁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16번의 경우 이차함수의 대칭성을 이용하여 접근한 학생들에게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을 것이지만, 혹 이차함수식을 구하여 푼 학생들은 시간을 많이 소비했을 것이다. 가장 생소하며 어려웠을 문제는 서술형 3-2번 문제이다. 곡선위의 한 점과 직선위의 한 점사이의 최소거리를 구하는 문제였는데, 본래 곡선의 오목, 볼록과 직선이 가지는 특징을 알아야하는 문제이지만, 주어진 직선이 점근선의 교점을 지나며 유리함수의 대칭선이 되는 직선이라는 점이 문제 풀이의 열쇠였다. 단편적인 유리함수의 개념만을 묻는 문제가 아닌 그래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묻는 문제이다. 모든 함수 단원에서 어려운 문제들은 그래프와 관련이 되는 문제가 많다. 최근 수능에서도 고난도 문제로 미분 개념을 통한 그래프의 모양을 파악하는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고 있다. 함수의 그래프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중·고등 과정을 통틀어 필수적인 학습요소라 하겠다.전체적으로 어렵게 느껴진 시험이었을 수 있으나, 의외로 고득점 학생들도 많을 시험이다. 중간 난이도의 문제가 많고 여러 개념이 혼재되어 있는 문제들이 주를 이룬 시험이라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 단편적인 유형의 암기가 아닌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유리했을 것이다. 더 이상 한빛고 시험이 쉽다고만은 할 수 없을 듯하다. 이번에 아쉬운 점수를 얻은 학생들은 공부의 방향을 재고해야 할 시점인 듯하다. 김진웅 [파주 운정] 뉴스터디 학원장 문의 031-947-3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2016학년도 교하고, 동패고의 움직임에 주목하라!” 파주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은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할까? 내신이 극상인 경우 한민고나 운정고를 선택하고, 선행과 심화 학습에 자신이 있을 경우 고양외고, 고양국제고에 진학하지 않을까? 그 다음은? 교하고나 동패고가 아닐까? (※ 필자 예상치로, 내신 190점 이상이라도 교하고 진학 시 과목별 2등급을 낙관하기는 힘들다) 동패고는 올해 서울대에 이과생 2명이 합격 했다. 교하고는 1명이 서울대 정외과에 합격했다. 서울대를 제외한 합격생들의 질적인 측면은 필자의 생각으론 교하고가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반 학부모들에게 서울대 합격의 위력은 더 강력하다. 2015학년도 신입생의 경우 180점대 이상의 학생들이 교하고 보다는 동패고에 조금 더 많이 입학했다. (필자추정)교하고로서는 억울할 수 있는 일이다. 교하고 교장선생님이 하나고와 휘문고를 방문한 까닭은? 교하고 교장선생님 이하 부장단은 올해 5월 하나고 방문에 이어 10월 서울 휘문고를 탐방했다. 왜일까? 교하고의 전교 1,2등을 꼭 서울대에 합격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여진다. 교하고의 전교 1, 2등 수준이라면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의 최저수능 기준인 3과목 2등급은 무난히 통과할 거라 생각한다. 문제는 학생부종합평가이다. 서울대가 교하고의 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우수하다고 인정해야 한다. 추천 학생의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비교과 활동과 세부 능력 평가, 종합평가의 내용들이 서울대 입학사정관들을 감동시켜야 한다. 교하고가 그러한 노하우를 하나고와 휘문고에서 배우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노력들이 학교 프로그램에서 표현되고 있다.신입생 1학년 때부터 문, 이과를 조기에 분리하고, 학년별로 심화 인재반 및 특별 영재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교과벌 행사 또한 타 학교에 비해 다채롭다. 무관심과 무능력이 팽배한 공교육에서 교하고 김영일 교장선생님의 열정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아래의 표를 잠깐 보자! 어느 학교나 내신 1.0~1.9까지의 학생들은 존재한다. 소위 SKY와 서성한, 그리고 이대까지.산술적으로 학생부종합으로만 각 고등학교별로 30~40명의 학생들을 명문대에 보낼 수 있는 자원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학이 각 고등학교의 수준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학교 프로그램이 우수한 학교, 노력하는 학교, 그냥 그런 학교.그냥 그런 학교에 속한 학생의 경우, 개인의 특별하고 열정적인 노력 없이는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으로 합격하기가 너무도 힘이 든다. 과장 없는 사실이다!그래서 교하고가 학교의 수준을, 학교의 프로그램을 차별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교하고의 R&E연구과제발표대회는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그냥 “쇼”가 아니다.분명한 교육철학과 목적을 갖고 운영하는 것이다. 입시트랜드를 아는 것이다. 그러니 적극 참여해라! 최선을 다해라! 파주의 명문 동패고와 교하의 아름다운 경쟁을 꿈꾸며 교하고를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님과 가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작년 입시결과가 어떤가요? 서울대 몇 명 갔어요?”라는 질문보다는 “올해 R&E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은요? 학생부종합대비를 위한 학교의 구체적 노력은요? “라고 물어 보자! 훨씬 더 고급지다! 있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동패고에 오지랖을 떨어보자! 파주에서 서울대 2명 합격이라는 좋은 성과로 2015년 우수한 신입생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묻고 싶다. 철저하게 준비되고 계획된 학교 진학 프로그램에 의해 이 학생들이 서울대에 합격했는지를! 시비를 걸려는 것이 아니다.학부모와 학생들이 동패고에 거는 기대가 사뭇 크다. 자부심도 커져 가고 있다. 동패고가 파주의 명문고로 발전할 수 있는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교하고와 동패고의 멋진 경쟁을 통해 파주지역 일반고 학생들의 희망이 되어 주기를 소망한다이제 두 눈 크게 뜨고, 2016년 교하고, 동패고의 움직임에 주목해 보자! 고수남 대표[파주]열린학원 대표이사[금촌]청담표현어학원 원장 문의 031-943-32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수자원공사 덕인초에 학생복지 후원금 전달 덕인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자원공사시화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올 겨울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수자원공사시화지역본부와 덕인초등학교는 지난 18일 덕인초 과학실에서 학생복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수자원공사시화지역본부가 전달한 학생복지 후원금 300만원은 덕인초등학교 학생들이 오는 28일과 29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는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 관람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독일 마르크드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준비 한 ‘크리스마스칸타타’는 수준 높은 합창공연이다.이날 전달식에서 수자원공사시화지역본부 노명근 본부장은 “앞으로도 수자원공사시화지역본부가 진행하는 사업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덕인초등학교 장동진 교장은 “덕인초등학교는 전교생 630명 중 18.3%가 저소득층 학생들이며 그들이 평소 문화해택을 받지 못해 마음이 아팠는데 수자원공사시화지역본부에서 마련해 주신 공연관람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심적 평화를 누리고 자존감과 창의성의 더 커질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