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녀의 올바른 언어습관으로 스피치에 자신감을 키워라 “저희 아이는 평상시엔 말을 잘 하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쑥스러워해요” “목소리가 작아서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듣겠어요” 등 아이의 스피치 때문에 상담을 의뢰하는 경우가 늘었다. 중학교부터는 토론발표수업이 거의 없는 학습형태로 바뀌면서 엄마들이 중학교 입학 전 아이의 언어습관을 고쳐주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또, 특목고에 보내고 싶어 미리 면접 준비 겸 보이스 트레이닝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아이의 스피치실력은 엄마의 언어습관에 달려있다!자녀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엄마다. 엄마의 언어습관이 결국 자녀의 언어습관이 된다. 엄마가 말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표현력이 뛰어난 경우, 대부분의 자녀도 언어표현에 있어 거부감이 없다. 엄마가 조용히 말하거나 표정에 변화가 거의 없는 경우, 자녀도 목소리가 작거나 수줍음이 많다. 자녀가 자신감 있는 스피치를 하길 원한다면 부모도 스피치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줘야한다. 엄마가 자녀에게 정확한 발음으로 조리있게 말을 한다면 아이도 무의식적으로 학습하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모든 수업에 부모들을 참여시켜 진행한다. 아이가 배운 내용을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해 체득화 시키기 위함이다. 올바른 언어습관이 자녀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아이의 바른 언어습관이 사고력과 창의력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결과에서도 증명되었다. 올바른 자세와 발성연습을 통해 정확한 발음훈련을 하고 표현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강조법을 익히게 되면 스피치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아이들은 학습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변화속도가 빠르다. 어릴 때일수록 더 정확한 발음훈련이 필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요즘 청소년들의 말을 들어보면 무슨 말을 하는지 통 못 알아들을 때가 많다. ‘버카충(버스카드충전), 안물(안물었어) 안궁(안궁금해)’ 등 줄임말을 쓰거나 ‘영아밨어?(영화봤어?), 저나았어?(전화왔어?)’ 등 입을 벌리지 않고 대충 발음하기 때문이다. 말은 마음의 알갱이라고 한다!잘못된 언어습관과 태도가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줄 리가 없다. 한 번 형성된 첫인상은 좀처럼 변화되지 않는다고 한다. 건강한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으로 자신감 있는 나의 모습을 되찾아야한다. 일산 스피치전문학원 컨피던트스피치 김연화 부원장 031)926-33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이과생” 11월의 3학년(예비고1) !! 새봄을 준비하는 언제나 아름다운 나이입니다. 중3...설레임과 긴장감, 그리고 막연한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중학교의 마지막 겨울방학, 어찌 보면 고등학교 첫 겨울 방학을 접하게 될 여러분은 추상적인 정보들로 인해 많은 혼란이 있을 듯합니다. 지금부터 겨울방학동안의 시간은 시험 등에 구애받지 않는 본인의 실력을 차분히 올릴 수 있는 황금같은 시간이며 고등학교 성적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다. 예비고1들이 알아야하는 중,고등학교 이과 공부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고등학교에서는 내신, 수능, 논술 이 3가지의 시험을 동시에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신은 중학교 내신 준비 기간과 거의 동일하지만 달라지는 것은 공부법과 중요성입니다. 출제 문제범위가 교과서, 선생님교재, 교육청기출, 평가원모의/수능기출까지 정말 광범위 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학교 내신을 망친다고 대입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았겠지만 고등학교 내신은 상황이 달라집니다. 정기적인 내신 시험 결과가 대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험들이기 때문에 훨씬 더 큰 중압감과 긴장감을 예상해야 합니다. 수능은 교육과정에서 출제 하지만 교과서의 내용을 그대로 출제하지는 않습니다. 교육과정을 이용하여‘생소한 문제를 긴장감 속에, 짧은 시간 안에 풀어내는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입니다. 수능(수학능력평가)의 핵심은 암기된 개념을 그대로 끼워 맞추는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기본 개념과 암기를 기반으로 한 완전한 사고력과 응용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수능은 단순 암기 능력 시험이 아닌 완전한 응용력시험이라는 기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진화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명심해야 할 것은 수능이 지금까지 보았던 내신시험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논술은 그야 말로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는 시험입니다. 대학에서의 논술 출제 방향이 몇년 동안 점차적으로 채점이 불분명한 주장문 보다는 교과목 지식을 바탕으로‘과목별 심화이론 이해’평가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기본 개념을 암기하고 선텍형 문제를 잘 푸는 것과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논증을 통해 주어진 논제를 해결하는 것은 성격이 다른 평가입니다. 단순한 암기를 통해 해결될 수 없는, 개념이 완전이 자기 것이 되었을때 논술 준비가 가능해 집니다. 고1,2학년때 항상 개념을 묵직하게 다루길 바랍니다. 중요성이 높아진 내신! 난이도가 높고 응용력이 요구되는 시험인 수능! 깊은 지식과 필력이 요구되는 논술! 중학교 내신에 통하는 암기와 많은 문제풀이로는 통하지 않는 시험들 입니다.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처음 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받는 시험이 수능, 논술의 기본 원칙입니다. 내신 준비는 물론이고, 수능과 논술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개념 이해와 논술 필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춰서 공부해야 합니다. 개념을 친구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까지 묵직한 개념이해를 통해 질 좋은 문제에 기본개념을 적용시키는 능력을 기르는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암기보다는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유형별 학습이 아닌 응용학습을 해야 합니다. 많은 문제를 풀고 몇개 틀렸는가 보다는 지금 내 앞에 이문제가 어떤 개념으로 부터의 출발했는지 분석하면서 자신 스스로의 위치를 끊임없이 체크하고, 내신, 수능, 논술을 전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생각 상자’가 열려있는 사고력 깊은 공부법을 시작하길 바랍니다. 예비고1 여려분! ‘꿈이 큰 고등학생’으로 대입준비를 ‘시작’합시다. 후곡 SP과학·MI수학 SP과학 원장 김우성 문의 918-9912(SP과학) / 915-5255(MI수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제언 통상적으로 각 대학의 수시는 크게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특기자 포함)전형으로 4가지의 형태를 보입니다.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은 학생부가 중심이 되는 전형이지만, 선발하는 형태는 다릅니다. 교과전형은 학생의 내신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각 대학별 반영하는 모든 과목의 등급을 이수한 단위수로 나누어 평가를 하게 되므로, 소위 내신이 좋은 학생이 유리한 전형입니다. 하지만 종합전형의 경우에는 비교과가 중심이 되며,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증명하는 것이 중점적 사항입니다. 서울대의 수시는 지역균형과 일반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두 전형 모두 학생부 종합전형이며, 최근 발표된 2018학년도(현 고1) 입시에서 고려대가 논술을 폐지하고, 학교장 추천 전형의 비중은 전체 정원의 50%까지 늘린 점은 종합전형이 입시의 핵심으로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대학들도 종합전형의 비율을 늘려가는 추세라면 학생부 종합전형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은 입시에 대한 기본입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내신이 중요하지 않다? 종합전형이 비교과(서류)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내신은 서류의 일부분이며, 기본 베이스입니다. 입학사정관제의 경우에는 자기소개서와 우수성 입증자료를 통해서 내신이 낮더라도 충분히 그것을 뒤집고 합격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하여 발전 가능성을 보고 선발하는 정성적 평가를 행하고 있기 때문에 내신이 현저하게 낮은 학생의 경우에는 성실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가능성을 인정받을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서류가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내신의 확보 없이는 상위권 대학을 뚫고 들어가기가 만만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단순히 보이는 교과등급도 중요할 수 있지만, 학년별 성적추이나, 학생의 진로, 학과와 연관된 과목의 유의미성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내가 지원할 학과와 관련된 과목은 전략적으로 신경을 쓸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어떻게 서류를 준비해야 할까요? 종합전형의 핵심은 내 진로를 위해 고등학교 기간 내에 어떤 활동들을 했으며, 이것이 내가 지원할 학과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 기본입니다. 서류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기 전 다음의 사항은 고려해야 합니다. ■ 진로에 대한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서류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진로에 대한 유의미성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서류 준비의 시발점입니다. 자기소개서에 작성될 수 있는 소재가 고등학교 입학 이후로 한정이 되고, 3학년 2학기까지 5학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가정해본다면 고등학교 입학 전 조기에 진지한 고민을 통해 진로를 확정하는 것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방면의 활동보다는 자신의 진로에 맞는 일관된 활동이 중요하다. 서류를 평가할 때 여러 방면을 기웃거리는 탤런 2015-11-24
- 나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의 시작 책읽기는 사고력의 기초를 만든다. 그런데 사고력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상위 성적을 만들기 위해서? 대답이 되었는가? 그러나 접근 방법이 틀렸다. 책읽기는 사고력의 핵심이자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만드는 내면의 근육이지만, 질문의 방향은 “책읽기가 왜 중요한가”에서 시작되면 안된다. 질문을 바꿔야 한다. “나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로. 책읽기는 사고력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그러다 보니 또다시 지식 주입형, 독해를 위한 도구가 되고 만다. 요령을 피우는 책읽기는 시늉에 불과하다. 다시,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독서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다. 인류와 문명의 관계를 생각해보자. 언제부터 인간은 ‘생각’하기 시작했는가? 그리고 그것을 실행에 옮겼는가? 아마도 인간은 문자를 만들기 이전부터 ‘내가 왜 존재하는가’를 생각했을 것이다. 그것은 자기표현이 시작되면서부터, 동굴에서 시작되었다. 흔적을 남기는 행위, 그것은 삶에 대한 강한 욕망의 표출이며, 존재에 대한 인식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지금 현재 인간과 세계를 만들어냈다. 인간이 문자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책읽기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된다. 의외로 쉽다. 언제나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위해 설계되어야 한다. 그런데 아무리 교육이 변화하고 입시정책이 요동친다 하더라도 성적을 위한 도구가 되면 안되는 것이 ‘책읽기’이다. 차라리 ‘생각의 수단’으로 만들자. 생각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정교한 도구, 그것이 학생들의 인생을 살찌워가는 열쇠이자 밥이다. 인간이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가장 위대한 생각의 산물이다. 책을 왜 읽어야 하냐고? 당연히 풍부한 지식과 사고능력을 갖추면 성적의 앞자리수를 바꿀 수 있겠지만, 책읽기가 우리에게 근본적인 배움의 시작임을 잊지 말자. 자꾸 성적이라는 그물에 빠지는 오류를 범하지 말고, 지혜의 바다에 흠뻑 젖어 헤엄칠 수 있는 철학적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철학적 인간이 되면 대기만성(大器晩成)의 주체가 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 도덕적 인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 리드투리드 논술 원장 김다현 (문의:031.925.82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칼럼-사회탐구 선택 방법과 지리과목 학습방법 사회탐구 과목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분량이 많지만 문제가 경험적이고 별다른 언어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지리, 역사 과목군’과 분량은 적지만 문제가 추상적이고 언어능력이 상당히 요구되는 ‘일반사회와 윤리 과목군’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국영수 학습 때문에 사회탐구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학생들이나 하위권 학생들은 불가피하게 분량이 적은 사회문화나 생활윤리 과목에 몰리게 되는데, 이 때 언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큰 낭패를 보게 된다. 사회문화나 생윤 과목은 국어의 비문학과 유사하므로 읽기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본인이 맡고 있는 지리과목은 분량이 중상(中上) 정도이며 20문항 중에서 내용정리에 기반 한 자료해석 문항이 17, 18 문항 정도이므로 1년 동안 꾸준히 할 자신만 있다면, 어느 정도 이상의 등급은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사회문화처럼 고난도 자료해석능력이 요구되는 문항의 비중은 매우 낮은 편이다. 이번에는 지리과목의 출제 경향과 학습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지리라는 과목의 특성부터 알아보면 지리는 공간 분포의 원리를 찾는 과목이다. 그러나 이걸 모르면 모든 것이 암기할 것으로 여겨지고 학습 부담이 너무 커진다. 즉 래프팅을 할 수 있는 곳을 물어보면 학생들은 대뜸 ‘영월’이라고 하지만, 수능은 ‘영월’ 이외에 ‘인제’, ‘무주’, ‘문경’ 등 여러 곳을 출제한 바 있다. 그럼 전국의 래프팅 장소를 다 외워야 하는가? 그게 아니라 래프팅은 상류에서 급물살을 타고 내려올 때의 스릴을 체험하는 것이므로 우리나라 하천의 상류, 즉 백두대간에서는 대부분 행해진다는 원리만 알면 되는 것이다. 이건 지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과목도 마찬가지인데, 수능은 수학능력시험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누가 많은 내용을 암기하고, 누가 심화 학습을 많이 했는지를 묻는 시험이 아니다. 평가원은 단원별 기본 내용을 중심으로 자료해석 형태의 문항을 출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시험을 못 볼 경우 본인이 내용정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더 많은 교과 내용을 암기한다거나 교과서 범위를 벗어난 심화 학습을 찾게 된다. 평가원의 출제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면 수능과 무관한 학습을 하게 됨을 명심해야한다. 영통시너지 학원이기상 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칼럼-상위권·수도권대학 진학의 또 다른 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마무리 되면서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근거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그러나 수험생중 수능 점수가 예상보다 낮은 경우 정시 모집 외에도 다른 대안을 고려해 볼 것이다. 낮은 수능 점수로 재수를 결심할 수 도 있지만, 학사편입이 더 좋은 대안일 수 있다. 학사편입이 어렵다고는 하나 재수 공부 역시 만만치 않을 뿐더러 차후 취업이라는 큰 산이 버티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진로 개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능을 망쳤거나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 중 상당수가 새로운 기회를 얻기 위해 학사편입을 준비하겠다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다. 그러나 학사편입을 하려면 현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해야 하고 편입시험도 준비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편입에 대한 노하우와 뚜렷한 커리큘럼, 지도력 있는 교수진을 갖춘 대학을 선택하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동국대학교 전산원의 경우 4년제 학사학위를 2~3년 이내에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짧은 기간 안에 서울 및 수도권 대학편입의 기회를 얻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또한 현재는 자격증 준비 과정, 경쟁률 분석, 편입진로 상담 등을 통해 ‘편입특화 대학’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빠르게 학위를 취득한 후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 취업의 다양한 진로를 선택 할 수 있는 것이다. 2015년의 경우 수도권 학사편입 모집정원의 14%가 동국대학교 전산원 출신으로 합격자 10명중 2명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동국대학교 전산원의 주말 학사과정은 직장인 야간대학교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경영학과와 행정학과(2016년 3월초 개강)의 경우 총 160여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의 수업은 평일은 수요일 야간과 토요일 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좀 더 빠른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각종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동국대전산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 재학생 윈터스쿨 및 대입준비반 모집 전 숙소 2인 1실, 수학 정상정복 프로그램, 수학과 과학 시수를 강화한 커리큘럼으로 준비된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에서 재학생 윈터스쿨을 모집한다. 현 고2(예비고3) 이과 상위권 60명 단독구성으로 12월 31일(목) 개강한다. 대입준비반 개강일은 11월 22일(일)이다 문의 031-322-44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0
- 최용훈국어전문학원 학부모 설명회 대치, 송파, 분당에서 2000명의 재원생을 보유한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이 분당 본원 개원 1년 만에 분당2관을 개원하면서 겨울방학 설명회를 진행한다. 최용훈국어전문학원만의 국어학습 프로그램인 ‘국어 풀이과정’을 소개하게 될 이번 설명회는 11월 24일(화) 중등부 낮 12시와 오후 7시, 예비고1 오전 11시와 오후 8시, 예비고2 낮 12시, 예비고3 오전 10시30분에 각각 실시한다.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전화예약을 해야 하며, 설명회에 참석하는 분들에게는 ‘필수 한자성어 자료집’을 제공한다.문의 031-715-2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0
- 한국 탁구의 미래가 문산 수억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문산수억중학교(교장 정채기)와 문산수억고등학교(심현보)는 각각 1969년과 1970년에 개교했다. 오랜 전통 만큼 유명한 것은 두 학교 탁구부의 실력이다. 수억중 탁구부는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위예지는 국가상비2군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억고 탁구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단체전 1위를 차지했고 이시온 국가대표 선발, 강다연 국가상비2군 선발 등의 기쁜 소식을 안겼다.8년 전 탁구의 불모지 파주에서 단 1명의 선수로 출발해 2015년 현재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우승, 한국 탁구의 명문으로 떠오른 수억중·고 탁구부를 찾았다. >>>수억중 탁구부강한 정신력과 팀워크로 실전에 강하다 수억중 탁구부(유준용 감독, 김상학 코치)는 모두 11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원래는 지산초와 문산초 출신의 탁구부 꿈나무들을 키우자는 의미로 꾸려졌으나 올해에는 문산초에서 3명만이 진학했고 나머지는 타 지역에서 진학한 학생들로 이루어졌다. 수억중은 전국 곳곳에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탁구 명문으로 이미 이름이 알려져 있다.수억중 탁구부는 올해만큼이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국가대표 상비2군에 선발된 안소연 선수와 2년 연속 선발된 유한나 선수 등 1학년 선수진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1학년 선수들 6명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점이 놀랍다. 내년과 내후년 전망이 더 밝은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성적의 비결로 김상학 코치는 “스스로 목표를 갖고 운동할 수 있도록 정신력 훈련에 공을 들인 덕분”이라고 했다. 강압적인 지시보다는 강평, 즉 잘한 점과 못한 점을 얘기하면서 교사진과 선수들이 피드백을 주고받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자발적인 동기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선수들은 실전에서 기대 이상의 파이팅을 보여준다. 어려운 점은 여전히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점이다. 수억중 김상학 코치는 온라인에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올리고 있다. 유투브에서 ‘수억중 탁구부’를 검색하면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볼 수 있다. ‘풋웍을 통한 포핸드 드라이브 트레이닝’, ‘수억중학교 3구 훈련 및 하회전 볼에 대한 드라이브 연습’ 등 탁구 훈련 모습이 담긴 생생한 영상들이다. 수억중 탁구부는 후원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학생들을 위한 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다.후원문의 수억중학교 탁구부 코치 김상학 010-9690-4543후원계좌 351-0758-0189-43 농협 (예금주 김상학) >>>수억고 탁구부멀리 보는 교육으로 미래의 국가대표 키워낸다 수억고 탁구부( 감독 신민성, 코치 원영아)는 수억중에서 자란 탁구 꿈나무들을 고등부까지 연계해 성장시키는 데 주력한다. 지도자가 바뀌는 과정에서 선수들은 한차례의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중고등부가 연계한 시스템 덕분에 수억중 선수들은 고등부에 진학했을 때도 큰 혼란 없이 기량을 키워가고 있다.교사들은 특히 학생 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집중 훈련 기간에는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탄산음료도 금지할 만큼 학부모와 교사진 모두 생활 관리를 꼼꼼하게 한다. 신민성 감독은 “탁구는 멘탈 운동이라 한 번 무너지면 방법이 없다. 생활 관리가 잘 되면 마인드도 달라진다. 기술적인 부분은 그 다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수억고 탁구부는 시작부터 선수 출신이 아닌 일반 학생 출신으로 꾸려졌다. 철저히 훈련으로 다져 진 팀이다. 시합에 나가면 누구보다 잘 뭉치고 누가 봐도 무서운 팀. 누가 봐도 밀린다고 하던 경기에서 당당히 3관왕을 차지하는 응집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비결은 정신력이다. 신민성 감독은 “아무리 실력이 있고 기술이 좋다 해도 정신적으로 강하지 못하고 서로를 믿지 못하면 개인플레이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수억고 탁구부 교사진은 선수들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 졸업 후 어떤 길로 갈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임할 것을 주문한다.2015년 졸업생인 이시온 선수(대우증권 실업팀)의 국가대표 발탁, 김효미 선수의 공주사범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입학 등 좋은 소식도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2016년 졸업 예정인 전영은, 차예린, 류혜지 선수는 각각 군산대와 인천대 용인대에 수시 합격한 상태다. “실력과 대비하면 좋은 곳으로 보내고 있는 상황이죠. 전국대회 실적보다 학생들의 진로 준비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준비해왔어요. 국가대표를 한 명 배출했지만 그걸로 안 되죠.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을 국가대표로 배출해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수억고 출신 선수들이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신민성 감독)생각만 해도 흐뭇할 광경. 그 모습을 보게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문산수억중학교 탁구부 주요성적2015 전국남녀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전 1위2015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학생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전국문화관광부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3월 전국회장기 탁구대회 단체전 3위2015 전국종별탁구대회 단체전 3위2016 국가대표선발전 위예지, 안소연, 유한나 국가상비2군 선발 문산수억고등학교 탁구부 주요성적2015 전국남녀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 단체전 3위2015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2위, 개인복식3위2015 슬로바키아오픈국제탁구대회 단체전 1위, 개인복식 1위2015 폴란드오픈국제탁구대회 단체전 1위, 개인복식 3위2015 국가대표선발전 이시온 국가대표선발2015 국가대표선발전 강다연 국가상비2군 선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9
- “원서로 실험하며 과학에 대한 자신감 키워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수능 독해 지문이 영어 읽기의 전부가 된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별도의 영어 원서를 읽는다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러 기회를 만들어준다면 얘기는 좀 달라진다. 일산 대화고에서는 원서로 배우는 과학실험 교실을 운영한다. 원서를 해석해 과학실험을 해보고 그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배우며 학생들은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방과 후 심화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일반고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특별한 수업이다.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학생부에 담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 원서로 배우는 과학실험 교실은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대화고에서는 2학년 자연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고 2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수업을 듣고 있다. 고양시의 창조육성 사업 지원금을 받아 무료로 운영하는 수업이다. 과학실험 분야는 원서로 된 흥미로운 교재들이 많다. 하지만 교과과정에서 원서를 읽거나 다양한 실험을 해볼 만한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금자 부장교사(화학)는 “원서를 번역해 실험하는 경험은 학생들의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며 “이는 학생부에 담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으로 다양한 경험이 중시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정금자 교사는 경기도 과학교사 동호회의 회장이다. 이 동호회에서는 원서로 된 실험교재들을 번역하는 활동을 지속해왔고, 이를 수업시간에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이렇게 번역된 책들이 열두 권으로 이번 수업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원서를 번역해 직접 실험을 하고, 그 과정과 원리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이 발표한 내용 중에 보충할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을 정 교사가 수정해주며 하나의 실험이 마무리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대략 20개의 실험을 해볼 예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번역된 실험 자료들을 모아 자료집도 만들 계획이다. 정 교사는 “직접 번역한 실험 자료집을 보면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성취감도 느껴보길 기대한다”며 “이런 것들이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음껏 실험하며 과학 원리 깨우쳐고교 과정은 입시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입시 위주의 수업이 대세다. 자연반이지만 일반고 교과과정에서 20개 정도의 실험을 지속해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틈틈이 과학실험 수업이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흥미를 키워갈 만큼 꾸준하진 못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서를 활용한다는 특징도 있지만 사실 다양한 실험을 마음껏 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교과와 연계된 중요한 과학적 원리를 깨우칠 수 있다. 원서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는 안 되기 때문에 간단한 실험을 주로 선택해 발췌했지만 그 안에 중요한 원리를 놓치고 가지 않도록 했다. 대화고 2학년 김준혁 학생은 “실험을 연달아 하면서 초중학교 때 배웠던 과학들을 정리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아 자연반을 지원했는데 마음껏 실험까지 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서현 학생은 “실험을 하다보면 바로 바로 원리가 이해가 된다”며 “원서로 과학을 접하다보니 오히려 이해가 더 빠른 원리도 있었다”고 수업 소감을 전했다. 정금자 교사는 실험을 통해 배운 원리들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다고 전한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실험 기회를 주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에 아쉬움이 늘 있단다. 원서를 갖고 하는 수업은 그의 새로운 도전이다. 하지만 거부감이나 부담감보다 오히려 더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들은 정 교사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든든한 지원군들이었다. >>> ‘원서로 배우는 과학실험 교실’ 참가학생 미니 인터뷰알차고 유익한, 게다가 재밌기까지 한 특별한 수업 강용준 원서에 나온 문장은 그리 복잡하지 않은데 단어가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대학에 가서 공부할 때 이번 수업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서현 물리나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실험을 해볼 수 있어 좋아요. 간단한 실험이지만 교과와 연계된 원리라 학교 공부에도 활용할 수 있어요.이영재혼자 과학 공부를 하면 재미없는데 친구들과 실험을 하며 공부할 수 있어 유익합 니다. 영어로 과학용어를 배우는 재미도 쏠쏠하네요.박태연저희가 일일이 번역해서 실험을 하니까 노력과 공이 많이 들어가고, 덕분에 과학적 원리에 대한 이해가 더 잘되는 것 같아요.김준혁 일상생활과 연계되는 실험을 많이 해 더 쉽게 과학적 원리를 터득할 수 있었어요. 학교 수업과도 연계돼 시험 볼 때 도움이 됐어요.심지용 어려서부터 화학에 관심이 많아 실험을 좋아했는데, 마음껏 실험해 볼 시간을 갖게 돼 만족스러웠어요. 영어 단어를 찾아가며 했더니 원서 수업도 할만 했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