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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시합격생] 김나혜 전북대 의예과(명일여고) 나혜양에게 명일여고는 낯선 시작이었다. 외고 준비를 하던 나혜양에게 외고 대신 ‘명일여고’ 진학이 결정됐고 그렇게 고교 생활이 시작됐다. 그런데 1학년 1학기, 이곳에서의 첫 성과가 너무 좋았다. 전화위복이랄까. 외고 입시에서의 고배가 ‘의예과’ 진학이란 꿈을 갖게 한 순간이었다. “중학교 때엔 문·이과 상관없이 막연히 ‘안정적인’ 직업에 관심이 있었어요. 공무원 같은...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성적이 잘 나온 거예요. 어머니의 의대 진학 권유가 있었지만 여전히 학과에 대한 고민은 많았어요. 적성이나 절실함 등 생각이 많았습니다.” 학업에 대한 성실성과 발전을 위한 치열함,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을 ‘내신도 수능도 적절하게 성적이 잘 나와 줬다’는 겸손함으로 표현하는 김나혜양. 나혜양은 동국대 의예과와 전북대 의예과에 합격, 현재 전북대 의예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Q.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는지 궁금합니다. A. 전북대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수능 최저가 4합 5였고, 동국대(WISE)도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수능 최저 (3합 5/탐구 1과목)가 있었습니다. 면접은 두 곳 모두 없었습니다.Q. 그럼 내신 성적이 뛰어났을 것 같은데요. 여고는 내신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데, 대비기간 및 자신만의 멘털 관리가 있을까요?A. 전 과목 1.24등급, 국영수사과 1.17등급이었습니다.명일여고의 경우 학생 수가 적어서 1등급 수가 적긴 한데요. 내신 경쟁은 ‘해 볼만 한 정도’로 느껴졌습니다.국영수 모두 학원을 다니며 내신 대비를 했기 때문에 학원에서의 시간표에 따랐고요. 학원 마치고 독서실(12시까지)에서 복습하는 식이었습니다. 사회, 과학, 기타 과목은 시험 4~5주 전부터 조금씩 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1등급을 위한 노력는 문제를 질릴 정도로 많이 풀어보는 거였는데요. 우리학교의 경우 신유형이 많이 출제되는 학교는 아니라서 이렇게 많이 풀다보면 멘털 관리도 되고 불안감도 덜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집중하다가 시험 바로 전날엔 ‘예의상 푸는’ 정도의 마인드로 가볍게 공부하고 숙면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멘털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시험 치다가 좀 실수해도 ‘시험 하나 망했다고 안 죽는다’는 생각으로 이미 떠난 시험 점수는 편하게 보내줬습니다.Q. 과목별 내신공부법이 가장 궁금합니다. 후배들에게 내신공부법에 대해 조언을 해 준다면?A. 국어의 경우 문제를 ‘내신’ 스타일로 문제를 내시는 선생님과 ‘모의고사’ 스타일로 내시는 선생님이 모두 계셨는데요. 전자라면 필기-암기를 열심히 해야 하고, 후자라면 아무래도 정말 모의고사처럼 ‘처음 보는 지문을 잘 읽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사실 국어의 경우 내신처럼 단기간에 큰 성과를 보일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이 부분이 부족하다면 그래도 아는 부분에서 나오는 모든 문제를 맞힐 수 있게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어는 학원의 도움이 컸습니다. 학원에서 워낙 많은 문제를 내줘서, 학원 문제를 다 풀다보면 어느새 지문 숙지가 끝났습니다. 지문 변형이 많아서 통암기를 해도 별로 소용이 없을 거예요. 중요한 단어, 문법 포인트와 지문 흐름(순서), 주제, 유의어 정도를 확실히 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서술형 중 한두 문제는 문법/숙어가 까다롭게 나와서 맞히기 정말 어려운데요. 모범답안과 조금 달라도 문법이 맞고 말이 되면 점수를 주시니 평소에 문법에 맞게 서술형 쓰는 법을 연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수학은 난도가 완전 높은 편은 아니지만, 많은 문제를 ‘정확하고 빠르게’ 푸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과서랑 프린트 문제 확실히 보고요. 화학과 생명은 문제를 많이 풀되, 어려운 유형들은 학교 기출을 보고 공부할지 말지 정하세요. 2학년 때 내신 대비하면서 (준)킬러 유형도 자이스토리 해설을 보면서 공부했는데, 정말 비효율적이었습니다. 어려운 유형까지 공부할 거면 독학하지 말고 인강을 추천합니다.Q. 수능 최저 4합 5면 정말 모든 과목 1등급이 목표였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대비했는지?A. 수능에서 국어, 영어, 수학, 화학 모두 1등급을 받고, 생명과학만 2등급을 받았는데요. 국어와 영어는 성적이 안정적으로 나와서 1등급이 자신 있었어요. 그래서 2학기부터는 매주 모의고사 1~2개씩만 꾸준히 풀면서 감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수학은 예상 등급이 1~2등급이었어요. 그래서 모의고사로 실전대비 연습하면서, (준)킬러 문제를 보고 출제 의도나 풀이 흐름을 알 수 있게 연습했습니다. 문제풀이 위주의 인강은 좋아하지 않아서 정답 해설이 잘 된 ‘4의규칙’을 주로 풀었습니다.화학과 생명과학의 경우는 6,9월 신 유형들 풀이법을 연습하고 시간단축을 위해서 노력했는데요. 9월부터는 어떤 문제를 풀고, 어떤 문제를 버릴지 파악하면서 실수하지 않도록 연습했습니다. 화학과 생명은 인강을 보면서, 문제집과 모의고사를 풀었어요.Q. 최상위권이라도 힘든 과목은 있었을 것 같은데요.A. 6월 모의고사에서 수학을 망쳐서(3등급 예상했는데 2등급 턱걸이함) 그때부터 국어와 영어 공부 시간을 많이 줄이고 수학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어요. 문제를 보고 침착하게 머리 쓰는 연습을 하니 처음 보는 문제도 ‘어버버’하지 않고, 자신감이 늘었습니다. 9월에는 1등급 나왔어요.화학도 모의고사에서 시간이 계속 부족하고, 신유형(산화환원)에서 버벅대고 실수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매일 준킬러/킬러문제를 몇 개씩 풀면서 ‘화학 뇌’ 만들기를 연습했습니다. 안 풀리면 빨리 다음 문제로 넘어가고, 다시 돌아와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Q. 학종 대비는 어떻게 했나요? 그리고 후배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A. 1학년 때에는 과학실험 동아리에도 드는 등 생기부를 잘 채우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 일찌감치 학생부교과를 결정했기 때문에 두 우물을 파진 않았고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생기부가 빈약해 자소서 쓸 때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지원 대학 목록을 수정하다보니 자소서를 작성할 대학이 한 곳밖에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전형 결정에 소신이 있다면 한 쪽으로 몰입하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아요. 학종에 큰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전형이든 학교 선생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고, 또 이끌어 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신과 학교를 믿고 최선을 다하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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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스타샘] 창덕여고 김기경 교사 38년 교직 생활 중 35년간 담임을 맡았던 김기경 교사. 그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함께 소통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교단에 서서 학생들의 살아있는 눈빛을 바라보며 윤리 과목을 가르치면 삶의 의미가 더욱 뚜렷하게 다가온다. 그는 10년 동안 참여했던 서울시 진로진학단 활동을 비롯해 논술 지도, 상담, 학생 눈높이와 실력에 맞춘 진로진학 지도를 꾸준히 이어왔다. 창덕여고의 다양한 분야 이야기를 줄줄 꿰고 있는 그는 학생, 동료 교사, 학부모에게 든든한 버팀목이다. Q. 오랜 시간 동안 교직을 이어오셨습니다. ‘교사는 교단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성실하게 지켜왔습니다. 일복이 많은 편이라 담임, 학년부장 등 품을 좀 더 들여야 하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38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며 휴식 기간도 특별히 갖지 않았고 늘 학교생활에 밀착되어 있었습니다. 작년까지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깊이 관여하다가 올해는 젊은 교사들의 활력을 돕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묵묵히 지켜보다가 필요할 때 ‘툭’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 교사, 무심히 아이들을 보는 듯 해도 청소하면서 슬쩍 아이들에게 다가가 담임이 늘 옆에 있다는 안도감을 주는 그런 편안한 교사의 역할이 제게 맞는 것 같습니다.Q. 학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교사의 모습입니다. 저는 담임을 오랫동안 맡으면서 조회와 종례, 청소 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조회와 종례를 꼭 하면서 아이들을 살피고, 담임이 항상 함께 있다는 시그널을 주었습니다. 또, 마음이 아픈 아이에게는 더 관심이 가는 편이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학생의 개인사를 알게 되면 이해가 안 되는 아이가 없습니다. 학생 편에서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되니 정이 더 가게 되고, 청소 등 자연스러운 활동을 함께 하며 인성교육을 하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열심히 살고 있고, 놀고 있는 듯 보여도 많은 고민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사회가 많이 바뀌어서 ‘지금 아이들은 다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젊은 시절에는 교사로서의 가치관과 철학을 담아 학생들을 ‘이끌어간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개별화된 아이들의 모습을 인정하고 학생들과 ‘같이’ 가면서, ‘요구사항을 잘 읽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을 합니다.Q.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우선 어른들의 편견과 선입견, 고집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부모라는 이유로 어른의 기준으로 무언가를 해주려는 행동을 버리고 아이의 모습을 찬찬히 ‘뒤에서 읽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고민도 많고, 스스로 대상화와 객관화하는 과정도 어렵습니다. 이럴 때 부모는 묵묵히 지켜보다가 아이가 필요로 하면 돕는 자세, 부모로서 강한 의무감을 벗어나 자유롭게 본인의 인생을 사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결국 아이나 부모는 모두 각자의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Q. 진학지도를 오랫동안 해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진학에 대한 눈이 높은 편이라 원하는 바와 현실의 절충이 가장 어렵습니다. 학생들 간에 서로 객관적인 성적은 잘 모르다가 대학에 지원하고 들어가는 순간 그 실체가 드러납니다. 합격선이 불명확한 상향 지원을 하고 ‘모 대학에 넣고 떨어졌다’는 말로 위안 삼기도 하고, 떨어져도 원하는 대학 지원에 만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2년 공부가 대학 진학으로 나타나기에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힘들고, 지원 대학 선택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사실 수시 6회 중 6번 모두 떨어지면 학생들은 ‘세상이 나를 버렸다’라고 생각하며 큰 좌절감을 맛보게 됩니다. 학생들의 자존심을 세워 주면서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게 진학지도 교사로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수시 지원에서 대학과 학과를 조절하며 선호 대학 원서 2장, 교사 추천 원서 2장 정도는 꼭 넣어서 학생의 자존심을 지키고, 큰 좌절감을 막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Q. 원하는 방향으로의 진학을 위해 학생, 학부모가 어디에 집중해야 할까요? 우선 객관적인 학생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생의 점수를 보고 객관화하여 현실에 토대를 둔 고교 진학자료 이용과 상담을 이어가야 합니다. 재수가 능사가 아니라는 점, 문·이과 모두 수학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대입에서는 자소서도 사라지고, 각 고교의 교육과정과 세특도 비슷하게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 계열이든 수시에서 내신 수학 성적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지금까지 경험으로도 수학 과목 관리가 잘 된 학생이 수시에 잘 합격했기에 어떤 선택을 하던 수학 성적은 꼭 지켜나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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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용인외대부고 신입생 입학전형 설명회 지난 9월 23일,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외대부고)의 신입생 입학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해마다 빠르게 마감되는 신청 인원으로 학교에 관한 관심이 확인되는 용인외대부고의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육 특징을 비롯해 졸업생의 진학결과, 그리고 입학전형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들이 공개되었다.용인외대부고의 강점은 학생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교육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용인외대부고의 강점을 학생들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교육이라고 소개하며 세부사항으로 학업 분위기, 입시, 교육과정을 꼽았다.먼저 용인외대부고에서는 ET(방과후수업), 동아리, 스터디그룹, 주문형강좌, 과제연구수업 등 학교에서 정규수업 외에도 많은 활동이 진행된다. 학생 스스로 자신들에게 필요한 학습 및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학업 분위기가 좋다는 것이 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의 설명이다.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입시도 빼놓을 수 없다. 해마다 국내와 해외대학, 수시와 정시모집으로 많은 학생이 진학하고 있는 결과로 용인외대부고의 교육과정과 활동, 그리고 진학지도가 어느 특정 대학에 치우치지 않고 세분화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용인외대부고의 교육과정은 교육의 흐름을 읽어내 입시 트렌드에 맞춰 교육과정을 구성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라고 조경호 부장은 전하며 “한국외국어대학 부설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외국어 교육을 자연계열 학생은 2학년까지, 인문사회 계열 학생은 3학년까지 필수로 이수하며 외국어 역량을 강화하고, 개별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AP 과목과 심화과목 등을 포함해 200학점까지 탄력적인 교육과정 이수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전국 최고의 진학 결과전국단위 자사고 중에서도 가장 높은 입학경쟁률을 보이는 용인외대부고는 매해 놀라운 진학결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서울대 68명, 연세대 85명, 고려대 86명, 카이스트 19명, 의예/치의/한의예/약대 127명이 합격했으며 Yale(1), Princeton(1), Upeen(1), Duke(2), Johns Hopkins(4), Oxford(1) 등 미국과 영국, 그리고 홍콩과기대 및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해외 대학에 149건의 합격사례를 거뒀다. 이중 미국 50위권 대학 합격률은 95%나 되어 해외 명문대학에서 여전히 용인외대부고 학생들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조경호 부장은 “특정 대학이나 전형에 치우치지 않고 국내와 해외대학,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균형 잡힌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 용인외대부고의 강점”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2학년과 3학년 교육과정에 편성된 과목 대부분이 학업성취제로 평가되기 때문에 치열한 내신경쟁의 불리함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달라진 접수와 면접 사항 확인해야용인외대부고는 올해 36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특례입학과 국가유공자자녀를 선발하는 정원 외 모집 17명을 제외한 350명을 정원 내 모집한다. 다만, 전국단위 선발과 용인지역 중학생들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지역우수자선발,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나누어져 있는 정원 내 모집전형들의 조건을 꼼꼼히 따져 지원해야 한다.<2024학년도 용인외대부고 모집구분 및 인원>조경호 부장은 “올해 입학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의 변화가 없지만 원서 접수와 서류 제출에서 변경된 사항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우선 올해 1차 원서접수에서 전형료를 결제하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지원으로 인정된다. 따라서 다른 전국단위 자사고와 경쟁률을 비교하며 최종 선택을 했던 지난해 방식으로 원서를 접수했다가는 이중지원으로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두 번째로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출 서류를 간소화했다. 이에 올해 지원자들은 1차 서류를 제출할 때 학교생활기록부 원본과 도말본 각 한 부씩을 제출하고 1차 합격자 발표 후에는 제출해야 하는 서류없이 온라인으로 자기소개서만 입력하면 된다.마지막으로 면접 출제범위가 자기소개서에서 자기소개서 내용과 관련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연계성을 강화한 출제로 변경되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객관성이 확보된 과목성적 외에 학교별 편차가 있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자기소개서에서 언급된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결해 질문할 수 있으니 기재된 도서와 활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조경호 부장의 설명이다.높은 경쟁률로 지난해 사회통합전형에서 추첨 이루어져지난해 용인외대부고의 경쟁률은 전국단위 자사고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이런 경쟁률 상승은 특정 전형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단위 선발부터 사회통합전형까지 고르게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에는 1단계 합격자를 추첨으로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이 2:1이 넘으면서 지원자 중 1명이 추첨으로 탈락했다.<용인외대부고 전형별 경쟁률(2020년~2023년)>조경호 부장은 “경쟁률이 높다 보니 교과성적과 출결사항으로 합격자가 결정되는 1단계 전형에서 B가 한 과목이라도 있거나 무단결석이나 무단결과로 출결사항에 감점이 된 경우, 그리고 자기소개서에서 배제 및 감점 항목을 기재한 지원자는 합격하지 못했다”라고 알려주었다.2단계 입학전형 1단계(교과성적, 출결상황) 40점 → 2단계 면접 60점용인외대부고 입학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상황으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개별 심층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는 2단계 전형이다. 다만, 사회통합전형은 지원자가 정원의 2배수가 넘으면 추첨으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해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교과성적이 반영되지 않는다.<전형별 단계>1단계 서류평가는 2학년과 3학년 총 4학기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또는 역사), 과학 성취평가제 성취수준을 반영해 정해진 비율에 맞춰 산출한 점수로 이뤄진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과목과 학년에 따라 반영비율이 다르다는 것으로 2학년이 3학년에 비해 반영비율이 낮고 국어, 수학, 영어가 사회와 과학보다 반영 점수가 높다.용인외대부고 입학전형에서 실질적인 합격을 결정하는 것은 2단계 심층면접이다. 서류평가인 1단계에서는 교과성적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어 점수차가 거의 나지 않아 면접평가 점수로 합격이 결정된다.15분 동안 진행되는 개별 심층면접은 3인의 면접위원이 미리 출제한 개별질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조경호 부장은 “지원자에게 3개의 질문을 하지만 답변에 따라 추가질문이나 꼬리질문이 이어질 수 있어 주어지는 문항 수는 차이가 있으며,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와 연계해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질문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을 기억하며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덧붙여 “면접문항 출제의 기본이 되는 자기소개서에는 용인외대부고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성, 창의성, 자율성에 관한 내용을 기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룹 속에서 기여한 활동, 호기심을 가지고 한 활동, 그리고 나만의 특성을 객관적인 활동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계획부터 평가, 그리고 성장과정까지를 기재하라”고 조언했다.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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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시행계획 발표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의무교육대상자의 입학 배정 방법 및 절차 등과 관련해,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업무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30일부터 각 출신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배정원서 배부와 접수가 시작된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공·사립 중학교는 총 39개교(공립 30개교, 사립 9개교)가 있다. 내년도 입학 예정인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과 관련한 핵심 내용을 요약해봤다. 자료참고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업무 시행계획>중학교 배정 대상과 배정 예외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입학 배정 대상자는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제출자’로서 1)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2)초등학교 졸업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6조)로서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에 해당한다.단, 배정 예외가 있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14조 규정에 의하여 자치단체 간의 협의에 따라 관할구역을 달리하는 초등학교에 취학한 자는 재적 학교의 해당 학교군 내 학교에 배정할 수 있다. (성남시 신촌동, 과천시 과천동 거주자로서 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 또,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 자유의 마을 대성동초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중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할지역에 일시 거주하는 자는 거주지가 속한 해당 학교군 내 학교에 배정할 수 있다.배정 대상, 배정 예외 공통사항-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라 함은 원서 접수일 현재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같은 주소에 실제 거주하는 자’를 뜻한다.- ‘졸업자’의 경우 ‘중학교에 배정을 받은 일이 없는 자’를 뜻한다.단, 배정제외 대상이 있다. 1)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배정 예외 대상자’ 외 다른 시·도 거주 학생(‘학교 주소’로 임시 배정 처리하므로 반드시 학생 거주지(다른 시·도) 관할 교육지원청에 재배정 신청)이거나 2)서울특별시 소재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이하 ‘특차중’으로 표기)에지원하여 입학이 결정된 자(대상학교: 국립국악중학교, 국립전통예술중학교, 대원국제중학교, 서울체육중학교, 선화예술중학교, 영훈국제중학교, 예원학교, 한국삼육중학교)는 배정에서 제외된다.표1. 배정 학교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공·사립 중학교(총 39개교)중학교 배정 방법중학교 배정은 크게 일반 배정 대상자와 동일교 배정 대상자(쌍생아, 다자녀 가정 학생, 국가보훈부 지정 교육지원대상자), 타교 배정 대상자, 특별 배정 대상자(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근거리통학대상자)가 있다.일반 배정 대상자일반 배정 대상자는 전산 배정에 의하여 교육장이 거주지 학교군 내 소재 중학교에 배정하되 교통편을 참작하여 배정할 수 있다. 다만, 학교군별 배치능력상 필요한 경우에는 정해진 학급당 인원수의 범위 내에서 다른 학교군 내 소재 중학교에 배정할 수 있다. 교육지원청별 배치능력상 필요한 경우에는 교육장 간의 협의에 따라 인접한 교육지원청 내 소재 중학교에 배정할 수 있다. ※ 학교 간 균형과 학생의 통학 여건을 고려하여 전산 배정동일교 배정 대상자▶쌍생아(세쌍둥이 이상 포함)쌍생아 학생이 거주지 학교군 내 동일 학교 배정을 희망하는 신청서를 제출하는 경우 동일 학교로 전산 배정한다. (단, 이성(異性) 쌍생아의 경우 거주지 학교군 내 남녀 공학 학교가 없으면 관할 교육지원청 내 다른 학교군 소재 남녀 공학 학교로 이관 배정) 또, 쌍생아 동일 학교 배정 희망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 배정 대상자’배정방법에 따라 배정한다.(동일 학교 또는 다른 학교로 배정)▶다자녀 가정 학생18세 미만의 자녀(2005. 1. 1. 이후 출생자) 3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학생 중 배정원서 접수일 현재 형제·자매·남매가 재학 중인 거주지 학교군 내 동일 학교로 배정을 희망할 경우 해당 학교에 배정한다.▶국가보훈부 지정 교육지원대상자(보훈자 자녀)국가보훈부에서“교육지원대상자”로 지정된 학생 중 배정원서 접수일 현재 형제·자매·남매가 재학 중인 거주지 학교군 내 동일 학교로 배정을 희망할 경우 해당 학교에 배정한다.동일교 배정 대상자 공통사항- 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된 가해 학생의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 신청을 통해 배정 받은 이후에는 동일학교 또는 다른학교로 재배정 신청 불가 타교 배정 대상자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배정할 때는 피해학생의 보호를 위해 충분한 거리 등을 고려하여 각각 다른 학교에 배정한다.※학교폭력대책심의(자치)위원회를 개최하지 않은 경우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자치)위원회에서 전학 외의 조치가 결정된 경우 분리 배정 불가능특별 배정 대상자▶체육특기자학생 및 보호자의 희망학교를 고려하여 ‘체육특기자 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체육특기학교에 특별 배정한다. 체육특기학교에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가. 일반 배정 대상자’절차에 따라 배정한다.▶특수교육대상자특수교육대상자는 장애정도·능력·보호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특수교육운영위원회’심사를 거쳐 특수학급 또는 일반학급에 배치한다.▶근거리통학대상자(지체부자유자)지체장애 또는 영구·반영구적인 질병 등으로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에 한하여 위원회 심사를 거쳐 근거리 학교로 배정한다.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근거리통학대상자는 별도 계획에 따라 특별 배정- 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시행계획 공고: 2023. 9. 1.(금)- 체육특기자 배정원서 접수기간: 2023. 9. 21.(목) ~ 10. 2.(월)- 특수교육대상자 배정원서 접수기간: 2023. 9. 11.(월) ~ 9. 19.(화)- 근거리통학대상자 시행계획 공고: 서울특별시교육청 일정에 따름중학교 배정 관련 공통 서류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공통 서류는 1)배정 원서 2)주민등록등본(전 가족 등재 ①세대주가 부모 중 1인으로 구성된 단독 세대 구성 ②조부모가 세대주인 경우 세대원에 부모 반드시 포함 ③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삭제, 세대주와의 관계 반드시 표시), 3)가족관계증명서(세대주가 조부모인 경우 제출, ※ 주민등록등본상 전 가족(부, 모, 자녀)이 함께 등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 확인서류 제출)이다.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신규 입주 예정 아파트는 입주예정증명서(분양계약서 포함) 제출 가능- 2024년 12월까지 입주 예정인 신규아파트- 부모 중 1명이 입주 예정자 및 (조합원)분양계약자인 경우(※전·월세 제외)이 외대상자별 추가서류가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시·도 졸업자라면 졸업증명서 또는 졸업장 사본이 필요하다. 쌍생아(세쌍둥이 이상 포함)라면 쌍생아 동일 학교 배정 희망 신청서 1부(동일 학교 배정을 원하는 쌍생아 모두 신청서 제출), 쌍생아 동일 학교 배정 희망 대상자 명단 1부(초등학교에서 작성)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주민등록등본으로 쌍생아 확인이 어려운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제출)또한,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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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확정·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확정·발표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2025년 11월 13일(목) 치러지며, 수능 성적 통지일은 2025년 12월 5일(금)이다.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 일정과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 필수 반영 사항, 그리고 교육부와 대교협이 배포한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 반영 관련 가이드라인’ 핵심 내용을 요약해봤다.자료참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 반영 관련 가이드라인(2023. 8.)>「학교폭력 근절 종합 대책」 에 따른 학교폭력 조치사항 필수 반영 명시① 학교폭력 유형과 조치사항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학생부(교과/종합), 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전형에서 필수 반영하고 대학에서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방법을 포함해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표1 참조) 또한,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 반영 관련 가이드라인> 내용 중 학교폭력 유형 예시(표2 참조)와 학교폭력 조치사항(표3 참조)은 다음과 같다.표1.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일부 발췌*자료 : 대교협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표2. 학교폭력 유형 예시 상황표3. 학교폭력 조치사항 유형(학교폭력예방법 제17조 제1항)② 학교생활기록부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 방식학교생활기록부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 방식(표4 참조)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사항의 경우 학교에서 조치결정 통보 공문을 접수한 즉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며, 조치사항은 조치 결정일자(교육지원청 내부 결재일)와 함께 입력한다. 둘째, 가해학생 조치사항에 대한 행정심판 및 소송이 청구된 경우에도 심판이나 소송이 진행 중인 경우에는 기재된 조치사항이 변경되지 않으며, 향후 조치 변경 및 취소가 확정될 경우 이를 수정한다. 그러나 제1호(서면사과), 제2호(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제3호(학교 내 봉사) 조치사항의 경우, 정해진 조치 이행기간 내에 조치사항을 이행하는 경우에는 학교생활기록부에 이를 기재하지 않는다. (※단, 동일 학교급에 재학하는 동안 다른 학교폭력 사건으로 가해학생 조치를 받은 경우에는 기재 유보했던 내용도 함께 적어야 함)학교폭력 조치사항 학생부 내 기재 위치는 2023년 현재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 훈령)」에 따라 조치사항별로 정해진 기재 항목 내 기재하며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 등으로 모든 조치 사항을 ‘일원화된 기재항목’에 기재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표4 참조)이라고 밝혔다.(※ 2024학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순차 적용, 2027학년도 대입부터 확인 및 활용 가능)표4.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 일원화 방안*자료 : 교육부, 대교협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 반영 관련 가이드라인>③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 반영 사례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 반영 사례(다음 사례는 대학의 전형 운영을 돕기 위한 예시이며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구체적인 반영 방식은 대학에서 정할 수 있음)는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전형의 특성을 고려해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관련 기재사항이 있는 경우 전형 지원자격을 제한), 학교폭력 조치사항별 점수 차등 적용(학교폭력 조치사항 유형에 따라 차등적인 점수 기준을 마련해 평가에 정량적으로 반영, 구체적인 감점 기준은 전형 등에 따라 달리 정함), 혹은 정성평가로 반영(전형 내 특정 영역(예 : 공동체 역량, 도덕성) 평가 시 전형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성적으로 반영)한다.④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 반영 FAQ이와 관련한 궁금증 중 몇 가지를 추려봤다.Q.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학생부에 기재되었다는 이유로 특정 전형에서 ‘지원자격 배제’를 하는 것이 가능한지?학교폭력의 구체적인 대입 반영 방식 및 기준 등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전형의 특성에 따라 지원자격 배제도 가능하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학생부 교과・종합 등 학생부 위주 전형 뿐 아니라, 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서도 반영해야 하며, 반영 방법은 대학이 자율로 정할 수 있다. 단, 국외고 출신자 등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하기 어려운 경우는 제외할 수 있다.(2026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Q. 모집별 학생부 마감일 이후에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는 대입에서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입학전형 절차 및 일정 등을 고려해 학생부 상의 기록을 반영할 수 있는 최종 시점을 사전에 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최종 시점을 언제로 결정할 것인지는 대학의 재량 사항이다. 즉, 학생부 마감일 이후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 및 조치사항 반영 여부는 각 대학이 재량에 따라 반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시점 이후에 발생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사안이 중대하거나 대입에 반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대학별 ‘대학 입학전형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판단할 수 있다.Q. 소송 제기 및 집행정지 등으로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학생부에 기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대입에 반영해야 하는지?가해학생 조치사항은 조치결정 통보 즉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고 있으므로, 대입전형자료로 접수한 학교생활기록부로 대부분 확인 가능하다. 소송 등으로 인해 학생부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이 대입전형 종료 후 변동되는 경우 변동 사항을 반드시 대입전형 결과에 소급적용해야 한다고 보기 어렵고 사안별 적용 여부는 대학의 재량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대학의 판단이 현저하게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 아니라면 위법하지 않음. 전형의 특성을 고려해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관련 기재사항이 있는 경우 전형 지원자격을 제한.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2026학년도 11월 13일(목) 치러지며, 수능 성적 통지일은 2025년 12월 5일(금)이다.▶수시모집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5. 09. 08.(월) ~ 12.(금)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이며, 전형기간은 2025. 09. 13.(토) ~ 12. 11.(목)까지이다.표5. 2026학년도 수시모집 일정▶정시모집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5. 12. 29.(월) ~ 12. 31.(수) 3일이며, 전형기간은 2026. 01. 05.(월) ~ 01. 28.(수)까지이다.표6. 2026학년도 정시모집 일정▶추가모집2026학년도 추가모집 일정은 2026. 02. 20.(금) ~ 27.(금) 사이에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을 진행하며, 등록마감은 2026. 02. 27.(금) 22시까지이다.표7. 2026학년도 추가모집 일정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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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강남 남고 고1 교과별 성취도 비교 2022학년도 교과별 학업 성취현황 자료를 고교별로 살펴보면 큰 차이를 보인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성취현황 자료는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A~E로 나누어 보여준다. 고교 입학을 결정해야 하는 시점에서 강남에서도 특히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남학교 네 곳, 경기고, 단대부고, 중동고, 휘문고의 2022학년도 고1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봤다.참고자료: 2022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학교알리미) 4개 고교※경기고, 단대부고, 중동고, 휘문고는 대치동에 인접해 있는 남학교로 일반고(경기/단대)와 자율형사립고(중동/휘문)라는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거주지의 학생들이 다수 지원하고 있어서 비교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성취도 평가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했지만 다소 주관적인 견해도 포함됨고1 주요 교과편성과 단위 수 비교경기고, 단대부고, 중동고, 휘문고 등 4개 강남 남고의 2022학년도 고1 주요 교과편성과 단위수를 살펴보면, 국어와 수학은 4개 학교 모두 4단위로 편성했으며, 영어는 경기, 중동, 휘문 3개 학교는 4단위로 편성했고 단대부고만 3단위로 편성했다.한국사와 통합사회는 4개 고교 모두 3단위 편성으로 동일하며, 통합과학은 경기고와 휘문고는 4단위, 단대부고와 중동고는 3단위로 편성해 경기고와 휘문고가 통합과학에 보다 비중을 두었다. 과학탐구실험은 4개 고교 모두 1단위로 동일하다. 체육, 음악, 미술 등의 과목은 경기고와 중동고가 체육 2, 음악 3, 미술 3으로 편성했고, 단대부고는 체육 2, 음악 3, 미술 2로 편성했으며, 휘문고는 세 과목 모두 2단위로 편성해 차이를 보였다.그 외 교과목을 살펴보면 경기고는 정보 2단위를 편성했고, 단대부고는 물리학Ⅰ과 한문Ⅰ을 각각 2단위씩 편성했으며, 중동고는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Ⅰ과 중국어Ⅰ를 3단위로 편성했다.고1 국어 - 경기고 어렵고, 중동고와 휘문고 쉬운 편국어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1, 2학기 모두 4개 학교 중 경기고의 평균이 가장 낮았고, 중동고의 평균이 가장 높았다. 1학기에는 중동고 평균이 83.2점, 경기고 평균이 64.2점으로 19점이나 차이가 났고, 2학기에도 19.5점의 차이를 보여 비슷했다.표준편차는 경기고가 1학기에 19.9점, 2학기에 22.5점으로 가장 컸고, 중동고가 1학기에 10점, 2학기에 11점으로 가장 편차가 작았다. 단대부고는 1학기 17.3점, 2학기 18.9점으로 비교적 편차가 컸고, 휘문고는 1학기 13.4점, 2학기 14.1점으로 비교적 편차가 작은 편이었다.국어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경기고는 B와 C의 비율이 높아 B+C의 비율이 1학기에는 56.6%였고, 2학기에는 66%였다. 단대부고의 경우 1, 2학기 모두 A의 비율이 가장 높아 1학기에는 27%, 2학기에는 28.7%였다. 단대부고는 평균과 표준편차만 보면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로 보이지만 상위권 비율은 높았다.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중동고의 경우 A와 B에 대부분의 학생이 분포해 A+B의 비율이 1학기에는 74.3%, 2학기에는 78.8%나 되었다. 휘문고는 B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A+B의 비율이 1학기에는 66.7%, 2학기에는 60.3%였다.<2022학년도 강남 4개 남고 고1 국어 성취도 비교>(단위: 점수,%)고1 수학 - 경기고와 단대부고 어려운 편, 휘문고 상위권 변별력 확보수학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평균은 1학기에는 경기고가 가장 낮았고, 2학기에는 단대부고가 가장 낮았다. 반면, 휘문고의 평균은 1, 2학기 모두 가장 높았다. 1학기에는 휘문고 평균이 76.3점, 경기고 평균이 57.3점으로 19점이나 차이가 났고, 2학기에도 휘문고의 평균이 74.5점, 단대부고의 평균이 58.5점으로 16점 차이를 보였다. 단대부고는 1학기보다 2학기가 어렵게 출제돼 1, 2학기 평균 차이가 15.4점이나 되었다.표준편차는 경기고가 1학기에 22.3점, 2학기에 24.4점으로 가장 컸고, 휘문고가 1학기에 14.4점, 2학기에 13.5점으로 가장 편차가 작았다. 단대부고는 1학기는 15.4점으로 편차가 크지 않았지만, 2학기에는 어렵게 출제돼 19점으로 편차가 커졌다. 중동고는 1학기와 2학기의 표준편차가 15.1로 동일했다.수학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경기고는 1학기에는 C의 비율이 가장 높아 32.3%였고, 2학기에는 A와 B의 비율이 높았다. 단대부고의 경우 1학기에는 A~E의 비율이 17.5%~24%로 고르게 분포했으나, 2학기에는 A는 3.1%인 반면 E는 51.4%로 상당히 높았다. 중동고는 1학기와 2학기의 분포가 비슷한데, A의 비율이 1학기에 62.6%, 2학기에 63.6%로 상당히 높았다. 휘문고는 B의 비율이 1학기에 45.1%, 2학기에 39.5%로 가장 높았고, A의 비율이 가장 낮아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로 보인다.<2022학년도 강남 4개 남고 고1 수학 성취도 비교>(단위: 점수, %)고1 영어 - 4개 고교 모두 변별력 확보한 평가영어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평균은 1, 2학기 모두 4개 학교 중 경기고가 가장 낮았고, 중동고가 가장 높았다. 1학기에는 중동고 평균이 76.1점, 경기고 평균이 64.2점으로 11.9점 차이가 났고, 2학기에는 그 차이가 17.2점으로 더욱 컸다.표준편차는 경기고가 1학기에 25.8점, 2학기에 26.1점으로 1, 2학기 모두 가장 컸고, 4개 고교 중 표준편차가 낮은 곳은 1학기에는 휘문고로 18.3점, 2학기에는 중동고로 16.9점이었다.영어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4개 학교가 대체로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였음을 알 수 있다. 경기고는 평균은 낮고 표준편차는 컸지만 A의 비율이 1학기에 48.9%, 2학기에는 44.4%로 상당히 높았다. 이는 경기고가 A~E 등급 분할 기준 점수를 학교 자체 점수로 달리 산정했음을 알 수 있다. 단대부고의 경우 A의 비율이 1, 2학기 모두 20% 이상이었지만, E의 비율이 1학기 31.5%, 2학기 41.6%로 상당히 높아 상위권과 하위권을 확실하게 구분한 평가였음을 알 수 있다. 중동고는 1, 2학기 모두 A의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평균과 성취도별 분포를 볼 때 무난했던 평가로 보인다. 휘문고는 1, 2학기 모두 A의 비율이 가장 낮고, E의 비율이 가장 높아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였음을 알 수 있다.<2022학년도 강남 4개 남고 고1 영어 성취도 비교>(단위: 점수,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한국사는 1, 2학기 모두 경기고의 평균이 가장 낮고 휘문고의 평균이 가장 높았다. 반대로 표준편차는 경기고가 가장 높고 휘문고가 가장 낮은 평가였다. A~E 등급별 비율은 경기고는 고르게 분포한 반면, 단대부고, 중동고, 휘문고는 세 학교 모두 E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통합사회는 4개 학교가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경기고의 평균이 세 학교에 비해 약간 낮은 편이었고, 표준편차는 4개 학교가 비슷했다. A~E 등급별 비율은 경기고는 1학기에는 B~C의 비율이 높았고, 2학기에는 A의 비율이 높았다. 단대부고는 A~E 등급에 고르게 분포했고, 중동고는 A의 비율이 다소 높지만 구간별로 고르게 분포했고, 휘문고는 B의 비율이 다소 높지만 고른 편이었다.통합과학은 1, 2학기 모두 경기고의 평균이 60점대로 가장 낮고, 표준편차는 가장 컸다. 반편 휘문고의 평균은 80점대로 가장 높았고 표준편차는 작았다. A~E 등급별 비율은 1학기에는 B의 비율이 높았고, 2학기에는 A의 비율이 높았다. 단대부고와 중동고는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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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국어를 준비하는 골든타임 11월~2월 중등과정에서 국어교과 성적이 높았던 학생이었지만 의외로 고등과정에 들어가면 헤매는 경우가 많다. 중3 기말고사가 끝나는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4개월간의 골든타임을 놓쳤기 때문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국어가 전혀 달라진다!!특허 받은 ‘메타인지 학습법’을 활용해 촘촘하고 치밀하게 고등국어를 대비하고 있다는 안보라 학원. 대치동 대표 국어학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안보라학원의 고지연 부원장을 만나 예비 고1 고등국어학습에 대해 들어봤다.특허 받은 프로그램 ‘메타인지 학습법’국어학습으로 특허를? 계량화・객관화가 어려운 국어 과목 학습 프로그램 특허를 냈다니 믿을 수 없는 일이 생겼다. ‘메타인지 학습법’은 객관식 문제에 특화된 학습법이다. 학생들이 고른 선지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여 제대로 알고 문제를 푼 것인지, 대충 찍어서 맞힌 것인지 아예 모르는 문제인지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른 학습법을 제공한다. 보통의 객관식 문제에서 정답 선택지 하나를 고르도록 하는 것과 달리 ‘메타인지 학습법’에서는 정답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경우 선택지를 하나 더 고르도록 한다. 물론 정답을 확신하는 경우라면 선택지는 한 개만 골라도 무방하다.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상태는 6가지로 구분된다. (1)정답을 한 개만 선택하여 정답인 경우, (2)두 개를 선택했는데 첫 번째 선택지가 정답인 경우, (3)두 번째 선택지가 정답인 경우, (4)두 개의 선택지가 모두 오답인 경우, (5)한 개의 선택지를 골랐으나 오답으로 재시도 후 정답을 고른 경우, (6)재시도 했으나 역시 오답인 경우다. 학생들은 ‘실수였어요.’, ‘컨디션이 나빴어요.’ 등 각종 변명을 나열하지만 결과에 따라 학생의 학습 상태는 분명하게 구분된다.(1)한 개의 선택지만 골랐는데 정답인 경우는 완전 지식이라 재학습이 필요 없는 경우다. (2)두 개의 선택지 중 첫 번째 선택지가 정답인 경우는 이번에는 맞췄지만 다음에는 틀릴 수도 있는 상태다. 이 경우 두 번째로 고른 선택지에 대해 왜 오답인지 확인하고 재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3)두 번째 고른 선택지가 정답인 경우는 이번에 틀렸지만 정답에 근접한 경우이므로 선택지에 대한 확인과 재학습이 필요하다. (4)두 개의 선택지가 모두 오답인 경우는 해당 영역에 대한 이론 학습이 시급한 상태다. (5)한 개의 선택지만 골랐지만 오답이었고, 재시도 후 정답을 맞혔다면 실수 혹은 착각한 경우로 볼 수 있다. 실수와 착각은 같은 유형의 문제에서 자주 일어나니 이를 잘 기억하고 관리해야 한다. (6)재시도를 했는데도 오답이라면 답을 찍어오는 불성실한 학생의 경우다. 어떤 변명도 필요 없다. 잘 모르는 상태인데 선택지 2개를 고르지도 않았으므로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안보라학원의 고지연 부원장은 “알고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문제를 푸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계세요. 하지만 국어 과목의 특성상 쉽지 않죠. ‘메타인지 학습법’을 활용하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개별 DB분석을 통해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방향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국어 완전학습 지향하는 ‘고1 실전과정’‘메타인지 학습법’은 오랜 기간 아이들을 지도한 안보라원장과 카이스트 출신의 나이테듀의 오영석 대표가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수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특허를 획득하였고 안보라 재원생들은 지금까지 메타인지 학습법에 의한 훈련을 거듭해 좋은 성과를 내왔다.안보라학원의 예비 고1 대상 프로그램인 ‘고1 실전과정’은 개념과 모의고사 수업으로 나뉜다. 개념수업에서는 고등 국어교과 내용을 문학과 문법으로 나누어 고전/현대 시대별 작품들을 점검하고, 문학 독해법과 고등 교과 국어 개념을 쌓는다. 문법 수업에서는 음운에서 국어사까지 기초부터 심화 적용문제를 완벽 대비한다. 모의고사 수업은 특허 받은 ‘메타인지학습법’을 활용해 고1 실전 기출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통해 선택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도록 꼼꼼하게 학습한다. 이렇게 4개월간의 학습 기간을 거치고 나면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학생들은 내신과 모의고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된다.현장 강의와 같은 진도의 온라인 전문 강의특허 받은 ‘메타인지 학습법’도 경험하고 싶고, 안보라만의 특별한 국어 학습 케어를 받고 싶다면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단순히 현장 강의를 중계하는 정도의 온라인 강의가 아니라 온라인 학습자를 위해 별도로 준비한 강의다. 진도는 현장 강의와 같다. 대치동에서 현장 강의를 펼치는 안보라학원의 유명 강사들이 직접 출연해 전 문항의 선지 하나하나를 모두 설명한다. 온라인 수업을 보는 학생들은 각각 틀린 문제가 다른데, 정답만 설명하고 다른 선지를 설명하지 않으면 학습자들에게는 선명한 해설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또한 전화나 줌으로 매주 온라인 강의 수강 상태를 체크하며 수업 내용을 점검한 후 피드백 한다. 현장의 학생들과 동시에 성취도 평가를 하여, 그에 따른 성적 피드백을 전한다. 그래서 현재 기숙사에서 생활해야하는 전국 지방의 학생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안보라학원의 온라인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많다.모든 등급의 학생이 성적향상안보라학원은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학원이 아니냐는 부러움과 우려의 시선을 받을 때가 있다. 고지연 부원장은 결코 아니라고 말한다. “안보라학원에는 모든 등급 아이들의 성적을 올릴 방법이 있습니다. 메타인지학습법만 봐도 짐작할 수 있으시겠지만 최상위권은 안정적인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요. 상위권은 약점을 분석해 헷갈리는 부분이 없도록 완전학습을 시킵니다. 그리고 중하위권은 전체적인 점수가 아닌 강점 부분을 찾아주며 동기부여를 하고 제대로 된 학습 태도를 형성시켜 결국에는 성적을 향상 시키는 곳입니다. 재원생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93.7%가 나온 곳이 바로 안보라학원입니다”또 고지연 부원장은 “국어 시험은 느낌이나 감이 아닙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내가 알고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판단해서 약점을 보완한다면 누구나 흔들리지 않은 성적 향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문의:02)556-8383‘고1 실전과정’ 설명회일시 _ 10월 19일 (목) 오후 8시장소 _ 안보라학원 아르누보관문의 _ 카카오톡 ‘안보라학원’ 플러스친구https://pf.kakao.com/_xmrJhC/chat 2023-10-05
- ‘왜’를 강조하는 수학, ‘사고력 수학’ 초등 교육과정이 바뀔 때마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이 ‘사고력’, ’창의력’이다. 창의력이나 사고력 등은 통상적인 말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언급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도 수학을 통해 궁극적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바가 ‘수학적 사고력’이기 때문이다.수학적 사고력이란 무엇일까? 수학적 사고력은 어려운 문제를 잘 푸는 것일까? 수학적 사고력은 말 그대로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이다.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은 일상생활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분석하고 이해해서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적 사고력이 있는 사람은 어떤 문제를 수학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전략을 찾아내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뛰어나다. 수학을 잘 배운 사람이라면 수학적 사고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런 사람은 대개 논리적이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하다.천재적인 화가이면서 철학자로 알려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수학자이기도 했으며, 파스칼은 수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작가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잘 알려진 루이스 캐럴은 작가인 동시에 이름난 수학자였다. 이처럼 많은 수학자들이 문학, 철학, 예술 방면에까지 두각을 드러낸 이유는 수학적 사고력인 논리력, 상상력, 창의력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이 세상을 만든 창조주가 있다면, 그 창조주의 직업은 수학자였을 것이다.’라는 말도 결국엔 수학적 사고력을 강조한 것이다.수학적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수학을 배우는 아이는 시간이 갈수록 수학을 재미있어하지만, 문제풀이나 연산의 반복으로 수학을 배우면 수학을 싫어할 수 있다. 부모님들은 내 아이가 지금 공부를 하면서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고 있는지, 아니면 점점 더 싫어하는 아이가 되고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수학적 사고력을 키워 주기 위해서는 문제집 풀이에 열을 올리는 대신 수학을 공부할 때 항상 ‘왜’라는 의문을 품게끔 유도해야 한다. 아이가 수학 문제를 풀 때 ‘왜 그렇게 생각하니?’, ‘다른 방법은 없겠니?’ 등과 같은 질문을 자주 해야 한다. 아이는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모든 일에 인과 관계를 다지는 논리력을 갖추게 되며, 하나의 문제에 대해 다양한 해결 방법을 모색할 줄 아는 창의력까지 겸비하게 된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3-10-05
- 성공 입시의 시작과 끝, 내 아이에 대한 정확한 관심 대학입시 강의와 컨설팅을 25년 정도하고 있는 필자가 학원에서 상담하거나 설명회장에서 어머님들을 만나면 늘 비슷한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우리 아이는 밤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안 나와요.”, “우리 아이는 중3 때까지 수학 1, 2를 2, 3바퀴씩 돌리고, 물1, 화1도 끝냈는데 고등학교 가서 내신 완전 망했어요.”필자가 대치동에서 만나는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한다. 물론 예외가 있겠지만 대치동 학원가를 왔다 갔다 하는 고2 학생들을 보면 평균적으로 학원, 과외를 일주일에 12~15시간 정도 다니고, 혼자서도 그 정도 이상을 공부한다고 보면 된다. 대치동 평균의 학생이라면 평상시 학교 공부 포함해서 주당 55시간 정도 하고, 내신 성적이 2자로 시작하는 학생들은 60~65시간 정도, 1자로 시작하거나 모의고사 1.5등급 대의 학생들은 65시간 이상 한다고 보면 될 거다. 강대 의치한 클래스는 주당 75시간 이상이면 정확하다. 물론 평균이 그렇다는 거다. 코로나가 오기 전에 대한민국 통계청이 발표한 고등학생의 평균 공부 시간이 48시간 정도(2019년 생활시간 조사자료 : 통계청 2020.07.30.)인 걸 보면 공부를 분명히 많이 한다 싶다.현실이 이렇다. 이런 상황을 정확히 보면서 이야기해야 한다. 내 아이가 공부를 정말 많이 하는 건지? 학생이 1주일에 몇 시간 수업을 듣고, 몇 시간 숙제를 하고, 몇 시간 내 공부를 하는지, 2주일 동안 공부 총량이 어떻게 되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이야기하자. 성공 입시를 갈망하는 우리들에게 우선 지금의 입시 상황에서 공부 양을 무시할 수는 없다.그리고 두 번째, 내 아이가 정확하게! 정확하게!! 수1 두 바퀴 돌린 게 맞는지 확인해 보자.정확히 돌린 게 아닌 중3 학생이라면 내년 5월에 깜짝 놀라게 될 거라는데 무엇이든 걸고 싶다. 입시 25년 경험에서 입시 성공의 비결은 정확한 평가와 그 평가에 근거한 확실한 관리다.서울대 가고, 의대 간 자랑 담긴 유튜브, 블러그 보기 전에 내 아이는 이번 주에 몇 시간 공부했는지, 진도는 정확히 끝나고 있는지, 테스트는 어땠는지 먼저 보는 학부모가 되자는 얘기다. 나부터! 이기는 입시? 이게 시작이다.유웨이진로진학대치센터 박성철 센터장문의 02-565-0177 2023-10-05
- 초등 3,4학년 학생의 과학고 준비 과학고를 준비하는 초등 3, 4학년들에게 중등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필수 과정이다.10년 전에도 초등학교 3학년 시기에 중등과학을 공부하였다.(필자의 아이도 지인들의 조언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 직접 high-top으로 가르쳤었던 기억이 난다.)과학고의 역량이 되는 아이들은 중등과학을 받아들일 수 있다. 고등과학은 또 별개의 문제이다.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한다. 중등과학의 기초가 그 부분에서 평가를 받게 된다. 시간과 공을 들이면 물리와 화학은 개념을 익힐 수 있다.중학교 1학년에 나오는 물리 파트는 ‘여러 가지 힘’ 단원은 물리1의 1단원 역학과 이어져 있고, 중학교 1학년 2학기 과학은 화학1과 물리1의 ‘열역학’의 기초인 기체의 성질에 관한 개념이 나온다.1학년은 내신이 없기 때문에 내신을 확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과학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알고 있다고 하지만 또한 많은 아이가 성적이 안 나오는 매력적인(?) 과목이다.과학을 정복하고, 좋은 대학교와 좋은 스펙을 얻고 싶다면 잘 배우고 확인하면서 가야 한다. 아이들은 다양하다. 중등, 고등학생들을 팀별, 소수정예 반별로<단기 고등 과정반>, 또는 <단기 중등 내신반>을 진행하면서 중등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필요성을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안타깝지만 학생 별 격차가 크다는 것이다. 기초과학 개념이 잡히지 않으면 진도를 나갈 때 학생과 선생님 모두 부담이 크다. 필자의 경우 기초가 안 된 아이들을 꼼꼼하게 봐주는 편인데 다음 시간이 되면 잊어버리고 오는 경우가 많다.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초등학생 3, 4학년 시기에 시작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적절한 시기에 공부를 시작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아이와 떠나는 길고도 먼 공부 여행을 잘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 어떤 방법이든 모든 과목은 중요하다.바른과학교습소 김희수 원장문의 02-6956-4011 20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