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 2학년 수학의 지도 방법 초등 2학년 수학은 조금씩 깊이가 더해지면서 점점 수학을 기피하는 아이들이 생기는 시기이다. 초등 고학년이 되어 수학이 기피 과목으로 되지 않으려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반드시 초등 2학년 때 잡아야 한다. 수학이 즐거운 교과라는 생각이 들도록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1. 자연수 연산의 덧뺄셈의 실질적인 완성은 초등4학년이지만, 기본 원리는 초등 2학년에서 시작한다. 덧뺄셈의 연산 기초를 잡아야 한다.2. 곱셈의 개념이 처음으로 나온다. 곱셈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시켜야 한다.3. 곱셈, 나눗셈을 대비하기 위해서 구구단을 외우도록 한다.4. 선분, 직선, 삼각형, 사각형 등 평면도형의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하도록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삼각형, 사각형을 찾아보고, 왜 삼각형이고 ,사각형이 되는지 이유를 확인한다.5. 도형 부분에 있어서는 실물 도형을 가지고 밀기, 뒤집기, 돌리기를 반복 이해하고, 측정에서도 자를 가지고 생활 속에서 자를 가지고 재보고, 그래프가 사용되는 예를 찾아서 생활 속에서 수학을 이해한다.2학년에서 가장 핵심적인 영역은 수와 연산이다. 2학년의 반 정도가 수와 연산 부분이다. 특히 덧뺄셈은 두 자리와 세 자리 수만 다루어지는데,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을 능숙하게 풀 수 있어야 한다. 자연수 덧셈과 뺄셈의 실질적인 완성은 4학년에서 완성이 되지만, 기본 원리는 2학년에서 완성이 되기 때문이다. 곱하기 내용은 구구셈 정도만 완전히 외우면 2학년은 마무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 구구단은 거꾸로 외우기가 가능할 정도까지 외우는 것이 좋다. 구구단을 마스터하지 못하면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곱셈과 나눗셈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수연산 영역에서 단순 계산을 묻는 문제는 거의 없다. 대부분 곱셈과 나눗셈의 문제는 서술형 문제로 나오기 때문에 연산은 기본적으로 잘 되어 있어야 서술형 문제도 정확하게 이해하고 풀 수 있다. 아이들이 구구단을 외우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서 가정에서 ‘구구단을 외자’를 친근한 놀이식으로 외울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3-09-21
- 영어 학습 - 언어의 가치와 미래 요즘 학생들의 흔한 질문 중 하나는 “번역 앱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영어 통역 및 번역 분야에서 큰 진보를 이루고 있는데 영어 공부를 해야 할까요?”이다.. 이런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곤 한다. “네가 언젠가 외국과 거액의 계약을 체결하거나 국제적인 협업을 할 때, 번역 앱이나 인공지능만을 믿고 모든 일을 진행할 수 있을까?” 이런 대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지 고민하는 것에 앞서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왜 필요한지를 생각해 볼 필요를 절감한다.기술 진보를 통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세계의 다양한 정보와 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재에도 영어 학습이 여전히 교육과정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 영어는 경제, 학문, 인터넷 등 정보 전달의 주요 언어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AI 기술을 통해 힘들게 영어를 배우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언어능력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그것은 정보를 전달하고 지식을 교류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자의 의도와 기분을 이해하는 것을 포함한다. 특히 AI는 텍스트 번역에서 뛰어나지만, 실제 소통에서는 아직 인간의 상호작용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 이는 통역 앱을 통해 “핫도그 세 개 주세요” 하자 “hot dog world, please”로 통역이 된 일화는 우리가 번역 앱만을 믿고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또한, 언어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한다. 새 어휘가 생기고 문법 및 언어 사용 방식이 변화하기도 한다. 이것을 선도하는 것은 AI가 아닌 인간이다. 언어 학습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개인적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언어는 우리가 사회와 문화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핵심 도구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이해, 연결 및 협력을 구축한다.영어 공부가 여전히 중요한 이유는 바로 언어가 우리의 삶과 사회에서 가지는 중요성 때문이다. AI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우리가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은 특별하며, 그 가치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다. 결국, 언어 학습은 우리가 더 폭넓은 세계와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이해하는 데에 필수적인 도구이다.더블유(W)영어학원 김가경 원장문의 02-6958-5329 2023-09-21
- 대수, 기하, 해석, 조합 시험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수학이 아닌, 어렵고 깊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을 주는 학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수학은 크게 대수, 기하, 해석, 조합으로 나눠진다.대수 대수학은 숫자 대신 문자를 사용하여 방정식을 풀거나 ‘대수적 구조’를 연구하는 분야다. x나 y의 해를 구하는 것, 복잡한 식들을 이항과 약분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것, 소인수분해 등 대수학은 수학적 구조에 대해 주로 연구한다.기하먼 옛날 토지 측량을 위해 도형을 연구하는 데서 기원했으며, 공간의 수학적 성질을 연구하는 분야다.해석함수의 연속성을 수량화하여 연구하는 분야라고 설명되는데, 비유하여 풀어 보자. 여기 공이 하나 공중으로 날아간다고 하자. 그 운동방정식은 분명 연속적이다. 그러나 이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수량화, 즉 불연속적 요소로 환원해 보아야 한다. 인간 인식의 한계다. 그래서 그 방법으로 미분이 나왔다. 극한이라는 추상 개념으로 연속성을 쪼개 볼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사실 수학은 고도의 추상성을 전제하는 학문이다. 그래서 어렵다. 수학은 어렵지만 재미는 있는 학문이다.조합고등학교 때 배우는 경우의 수, 순열, 조합 등이 이에 해당한다. 대학에서는 이를 이산수학이라고도 부른다. ‘이산가족’ 할 때 이산이다. 연속체가 아니라 뚝뚝 떨어진 대상, 즉 셀 수 있는 대상을 연구한다는 말이다. 원래 자연수를 보면 알 수 있듯, 대수학은 연속체 수학이 아니라 이산수학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실수가 발견되고, 또 뉴턴 역학과 미적분학의 태동에 따라 대수학이 해석기하학과 접목되면서 수학이라 하면 연속체 수학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됐다. 수학은 어떤 측면에서는 숫자라는 추상 세계의 패턴 찾기다. 수학 세계는 다양한 관점으로 볼 때 그 구조와 특성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수학은 고입이나 대입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수학 점수가 잘 나오면 자신감을 낳는다. 또한 기억력과 자연스레 학습 능력도 향상된다. 감정을 제어하고 이성적 판단이 수월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상태가 되려면 필요한 것은 평소에 수학 실력을 쌓아두는 것이다. 매일 30분이라도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거나 심화 문제 1문제를 고민해 보라는(답을 내지 않아도 상관없다) 제안이다.고앤정수학학원 고영은 원장문의 02-569-7277 2023-09-21
- 중·고등 과학 시험 고득점의 비결! 어느 날 한 학생이 과학 성적이 너무 안 나온다는 고민이 있어서 찾아왔다.작년에 수능을 보고 올해 다시 (반)재수를 하고 있는데 과탐 선택과목 성적이 작년에는 수능에서 2등급이 나왔지만, (반)재수를 결심하고 올해 여름 모의고사를 봤는데 7등급이 나왔다고 하소연했다. 그래서 그 학생에게 성적이 왜 그렇게 된 것 같냐고 되물었다. 그 학생의 대답은 개념을 다시 한 번 훑어보고 문제를 풀려고 보니 기억이 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이 학생의 문제는 간단하다.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맹목적인 암기만 해서 생긴 일이다. 개념 이해 없이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맹목적인 암기를 하면 한두 달은 기억이 날지 모르지만 몇 개월 후에는 많은 부분이 기억에서 사라진다.과학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을 논리적으로 정리한 학문이다. 예를 들면 태풍이 지나갈 때 진행 방향 오른쪽이 위험하다는데 그 이유를 따지지 않고 그냥 의미 없이 암기하면 나중에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수 있다. 생물이 생장할 때 세포분열을 하는데 왜 세포 자체가 커지지 않고 분열을 하는지도 그 이유를 알면 금방 이해가 된다. 어떤 현상에 대해 항상 그 원인과 이유를 따져 보고 이해를 해야 시간이 지나도 그 기억이 오래간다. 물론 화학 원소 기호나 화학식 등 그냥 암기를 해야 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과학 내용은 개념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과학 교과는 중학교 과정에서 기본적인 개념들을 배우고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이를 심화시켜서 배운다. 중학교 1~3학년 과정에서 각각 다른 개념들이 나온다. 1학년 내용이 덜 중요하고 3학년 내용이 더 중요하고 그런 게 아니라 각 학년마다 연결되는 개념이 있고, 그 학년에서만 나오는 개념도 있다. 고등학교에서 심화된 문제를 해결하려면 중학교 1~3학년에서 개념을 잘 이해하고 가야 되는 것이다. 만약 중학교 과정에서 개념이 제대로 안 잡힌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다시 이해하고 고등 과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과학 과목은 개념을 이해하면서 공부하면 실력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점점 재미가 생기기 시작하고, 과학 과목에 대한 자신감도 올라가서 결국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연세수과학학원 양재훈 원장문의 02-535-7330 2023-09-21
- 꾸준한 학습 계획 수립과 실천을 통한 공부 체력 기르기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익히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매진하는 태도를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학생의 본분인 공부를 하는 데에도 그대로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함이라는 가치를 갈고 닦을 수 있도록 주변의 어른들이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때로 학부모님들은 왜 우리 아이가 당연히 자기주도학습을 하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학생의 한계를 빠르게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학습에 대한 태도 역시 성장 과정 속에서 변화하는 것이라는 것을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하다.그렇다면 자기주도학습에서 꾸준함을 어떻게 학생이 익히도록 하고, 결과적으로 삶의 태도도 변화되도록 할 수 있을까? 꾸준함을 키우려면, 당연히 꾸준하게 무엇인가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가장 좋은 도구는 학습 플래너이다. 학생들과 학습 플래너 작성을 꾸준히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면 계획을 세울 줄 몰라서 애초에 도구 활용이 제대로 안 되었거나, 반대로 계획만 이상적으로 과하게 세우다 보니 실천이 안 되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흥미를 잃었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과정에서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 어떻게 하면 될지 방법을 배우고 적용해 보는 관리를 받는 기회가 주어졌다면 플래너 활용을 습관화하고, 시간 관리를 본인의 강력한 무기로 내재화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방법을 모르고 도움 요청을 하지 못해 본인은 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린 학생이 많다는 걸 떠올리면 매우 안타깝다.꾸준함을 키울 수 있는 도구로 학습 플래너를 제시했지만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스스로 약속한 데일리 학습 시간을 지키고 체크하는 방식이나, 학습에 방해되는 요소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지키는 것 등등. 중요한 것은 스스로 정한 목표를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고 반복 수행하며 달성해 보는 경험이다. 목표를 정하기 좋은 시험 대비 기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험 기간에는 결과로 목표를 정하기보다 행동 목표를 정해서 꾸준함을 실천하고 성취감을 얻는 시기로 만들어보자!에듀플렉스 대치본원 문희정 원장문의 02-555-1651 2023-09-21
- 영재고 대비는 어떻게 할까? 영재고 입시에서 서류전형은 다음 기회에 언급하고, 지필고사에 영역에 대한 대비만을 이야기해 본다.(이는 대치동에서 십여 년 이상 지도한 선생으로서 개인적 견해임을 밝혀 둔다.)먼저 2014년 발효된 ‘선행금지법’이 있다. 이로 인해 영재고 입시에서 수준(예 : 초/중/고등)은 중등 심화가 상한이 되었다. 물론 난이도(예 : 쉬움/보통/어려움)는 별개의 문제이다. 그래서 영재고 입시는 중등 기반 학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수학과 과학의 경우를 나누어 생각해 보자.수학의 경우 중등 수학과 더불어 고등 수학의 경우 ‘수학-상’ 영역이 거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대수’ 영역인 ‘수학-상’의 이차방정식 이론, ‘근의 분리’ 영역은 반드시 학습하고 능숙해져야 하는 영역이고, ‘기하’ 영역은 중학교 1학년 2학기 ‘작도’와 2학년 2학기 ‘닮음’이 주를 이룬다.(고등 수학에서 ‘기하’ 영역은 현 ‘기하’에서 ‘이차곡선’ 영역이 유일하다.) ‘확률’ 영역도 중등 교과서의 ‘확률’ 영역 심화가 주를 이룬다. 따라서, 앞에서 열거한 중등 수학과 고등 수학 일부 영역에 대한 학습이 충분하다면 영재고 입시에서 수학 부분에 대한 대비는 숙련도의 문제만이 남게 될 것이고, 창의 수학 영역이나 KMO 연계 부분에 대한 고민도 그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과학의 경우도 수학과 마찬가지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권하는 방법은 1~3학년 중등 과학 참고서(되도록 쉬운 개념서가 좋다)를 다독하는 것이 좋다. 문제를 풀거나 필기하는 것보다 수십 번 본다는 목표로 다독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보통 3학년이 되며 잊어버린 1, 2학년 과정에 대한 복습과 중등 과학 전체의 유기적인 연합 학습으로 융합형 문제에 대한 대비도 일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행금지법과 학문의 특성상 과학 영역의 상위 변별력은 물리에서 발생한다. 물론 화학, 생물, 지구과학 영역에서도 문제 수준과 난이도별로 변별력이 발생하지만, 물리만큼 극적이지는 않다. 세 과목은 편차가 크지 않지만, 물리는 편차가 극심한 과목이다. 만약 학생이 대입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물리를 선택할지에 대하여 조심스레 조언하지만, 영재고 입시에서 물리는 반드시 일정 수준 이상 준비해야 하는 핵심 과목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리 학습법은 저번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학생 여러분의 영재고 합격을 기원한다.잔디학원 조한수 원장문의 02-6951-4080, 010-9889-4080 2023-09-21
- 성공적인 겨울방학 학습 준비 - 과거가 현재를, 현재가 미래를 만든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어머님들이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대해서 문의를 해 오신다. 문의 내용은 과정은 어디까지인가, 특정 문제집을 다루는가, 심화는 어디까지 하는가, 그리고 겨울방학 동안 얼마만큼 해야 좋은 내신 등급 또는 모의고사 등급을 받느냐이다. 만약 다른 아이들에 비해 아쉽다고 판단이 되면 무리를 해서라도 과한 진도와 심화를 진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잘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 그래서 필자는 지난 과정을 잘 정리하면서 진도를 진행하기를 추천한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15년 동안 많은 학생들과 공부해 본 경험을 토대로 짧은 생각을 적고자 한다.우선, 학생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이가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재능이 뛰어난 아이, 그리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아이 등 각자 아이들은 스스로의 공부 방법이 있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장점은 더 잘 할 수 있게 해주고, 단점은 조금씩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다음은 시기에 따라서 고민해야 할 부분을 찾아야 한다. 예비 고1의 경우 빠른 진도 수업 이전에 중등 과정을 점검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신이나 수능에서의 고난이도 문제의 경우는 단원간의 연계와 과목간의 연계가 매우 강하다. 그러다 보니 진도 과정에 치우쳐진 공부나 제대로 소화하기 힘든 심화 유형의 공부만 매진하는 것은 공부할 때는 잘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으나 실전에서 좋은 결과를 장담하기 힘들다. 예비고3의 경우는 현행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추천한다. 예비 고3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기존의 학습량과는 비교도 안 되는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한다. 이때 각 과목의 학습 체력이 부족한 경우는 많은 공부를 하더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게 된다. 갑자기 많은 양의 공부를 한다고 해서 실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준비되어 있는 학생이 눈부신 발전을 이룰 것이다.지금 내가 부족하다면 과거에 내가 어떻게 해왔는지에 대해서 고민하면 될 것이고, 앞으로 잘 하고 싶다면 현재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찾아서 하는 것이 미래의 향상된 나를 만드는 첫 번째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더힐링수학 박동진 원장문의 02-6279-1216 2023-09-21
- 일반고, 후회하지 않는 최선의 고교 선택은? 내년도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느 고교를 선택해야 대입에서 유리할까’ 이다. 특히, 일반고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어느 학교를 1순위로 해야 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기준으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고교입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선배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전기학교는 10월부터, 일반고, 외고는 12월 8일부터 원서접수2024학년도 ‘경기도고교입학기본계획’에 따르면 전기학교로 분류되는 마이스터고, 예술고는 10월 1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체육고는 10월 24일부터, 특성화고는 11월 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전기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미 학교선택을 끝내고 지원을 위해 준비를 해야할 때다. 이에 비해 일반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일반고와 외국어고는 후기학교로 분류되어 12월 8일부터 14일까지가 원서접수 기간이다. 안양은 평준화지역으로 11개 학교를 지원 순서대로 기입해 지원하면 된다. 각 학교에서는 사전에 지원학교 순위를 사전 조사하고, 모의 지원을 해보기도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기준을 정해 고교순위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학교교육과정, 특색프로그램 등 살펴봐야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과목선택의 자율성이 높아지고, 선택과목의 비중이 높아졌다. 때문에 각 고교의 교육과정이 고교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시상 내역, 자율동아리 등도 필요 없어지는 등 교과중심의 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 등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해졌다. 때문에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각 고교의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 교육과정이 유리한 고교 선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김민재 (69, 귀인동)씨는 “예전이랑 교육과정이 많이 바뀌었다고 해서,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서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학교 특색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았다”며 “공통교육과정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선택과목 개설이 2, 3학년 때 언제, 어떻게 개설되는지 모두 달라 어떤 학교가 유리한지 살피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아이와 함께 살펴보고, 고3 때 수능 대비하기 유리한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하지만 “선택이 옳은 것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는 김 씨는 ”결국은 본인이 하기 나름 아니겠냐”고 하면서 웃었다.가까운 학교가 최고, 등하교 시간 줄여야초중학교와 달리 고교는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순위를 적어,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꼭 배정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교육청 통계에 의하면 80% 이상이 1순위 학교에 배정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1순위 학교를 정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신미숙 (52, 호계동)씨는 “등하교가 쉽고, 거리가 가까운 곳을 1순위로 하는 것이 좋다”며 “공부량도 늘어나는데, 등하교에 시간을 뺏기면 지치기 쉽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부가 힘들기로 소문난 지역 명문고에 보내기 위해 등하교가 힘든 것을 감수하고 지원했다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힘들어 후회했다고. 신 씨는 “늦게 일어나는 아이 때문에 아침이면 차로 등교를 시켜주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며 “바쁜 아침에 아이 등교를 시키고 나면 지친다”고 말했다. 하교 시에는 학원 가는 시간이 빠듯해 학원가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까우면 집에 들러 밥이라도 먹고 나갈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내신유리 VS 면학 분위기, 아이 성향 따라 달라대입에서 내신의 비중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고교입학 후에는 내신 경쟁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진다. 때문에 내신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학교로 진학하려는 경우도 많다. 반면에 내신은 좀 불리해도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면학 분위기가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이혜정(53, 평촌동)씨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아 내신에 불리한 것을 알면서도 진학했는데, 막상 성적을 받고 나니 좌절감이 크더라”며 “괜히 힘든 학교에 보냈나 후회가 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면학 분위기에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들도 있으니 일장일단이 있는거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아이라면 내신에 불리하더라도 면학 분위기가 좋은 학교에 가는 것이 좋고, 주변 분위기 상관없이 본인 공부를 할 수 있다면 내신 경쟁이 유리한 학교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고교 선택에는 모두 이유가 있겠지만 모든 선배 맘들은 어느 학교가 유리하고 불리한 것은 특별히 없는 것 같다며, 학부모의 주장을 밀어붙이기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자녀와 충분히 논의한 뒤 본인이 최종 선택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2024학년도 고교입학 전형 일정>구분업무내용일정전기학교마이스터고원서접수2023.10.16(월)~10.19(목)전형기간2023.10.24(화)~10.30(월)합격자발표2023.11.1(수)예술고원서접수2023.10.16(월)~10.19(목)전형기간2023.10.24(화)~10.27(금)합격자발표2023.10.31(화)체육고원서접수2023.10.24(화)~10.27(금)전형기간2023.10.30(월)~11.03(금)합격자발표2023.11.13(월)특성화고일반고 특성화학과특별전형원서접수2023.11.06(월)~11.08(수)전형기간2023.11.09(목)~11.11(토)합격자발표2023.11.13(월)이내일반전형원서접수2023.11.20(월)~11.21(화)전형기간2023.11.22(수)~11.24(금)합격자발표2023.11.17(월)이내추가모집 전기학교 미달교원서접수2023.11.30(목)~12.01(금)합격자발표2023.12.04(월) 이내후기학교평준화지역 정시모집 일반고/자율형공립고원서접수2023.12.08(금)~12.14(목)배정예정자발표2024.01.08(월)배정학교발표2024.01.26(금)등록기간2024.01.29(월)~01.31(수)추가배정 및 발표2024.02.15(목)추가배정학교 등록2024.02.15(목)~02.16(금)비평준화지역 정시모집 일반고/자율형공립고원서접수2023.12.08(금)~12.14(목)합격자발표2023.12.18(월)이내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고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1단계원서접수2023.12.08(금)~12.14(목)전형기간2023.12.15(금)~12.16(토)합격자발표2023.12.18(월)이내2단계원서접수2023.12.19(화)~12.20(수)전형기간2023.12.21(목)~12.28(목)합격자발표2023.12.30(토)이내추가모집전기학교 미달교/비평준화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미달교/외고, 국제고, 자사고 미달교원서접수2024.01.09(화)~01.12(금)합격자발표2024.01.16(화) 2023-09-20
-
대입 논술 핵심과 준비, 학원 선택 1. 사실, 논술은 답 맞추는 시험이다.논술 전형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매우 특출한 글쓰기 실력을 갖춰야 합격한다는 것이거나, 반대로 운이 좋아 얼떨결에 합격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점이다.그러나 입시논술은 채점 원칙이 매우 구체적으로 정형화되어 있다. 대부분의 문제가 정해진 ‘답’이 있다. 실제로 많은 대학이 매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논술 가이드에서 어떤 논지를 의도했고, 무슨 내용을 포함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답안을 공개한다. 더 구체적으로 각 필요조건에 부합할 경우 부여되는 배점, 등급을 안내하는 대학도 있다. 따라서 논술은 누가 더 조건에 부합하는 글을 썼느냐에 대한 싸움이다. 이는 운에 좌우되는 것도 아니고, 정확한 독해력과 논리적으로 글을 써내는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 특출난 글쓰기 능력을 갖출 필요는 더욱 없다. 대학이 수학할 학생을 선발하는데 뛰어난 필력, 문장력을 원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논술은 재능이 요구되는 문학적 글쓰기가 아니다. 그냥 문제에서 요구한 조건대로 요약하라고 하면 핵심을 적고, 비교하라고 하면 공통점과 차이점을 잘 기술하면 된다.2. 어떻게 답을 잘 맞추나?당연한 얘기지만, 논술을 잘 쓰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공개하는 기출문제 등으로 많이 써봐야 한다. 문제는 연습을 시작한 처음부터 내가 쓴 답안이 맞을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것이다. 발문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부터 제대로 파악되지 못한 경우가 많고, 모범 답안을 보며 스스로 피드백하려고 해도 세부 내용에 차이가 있는 예시답안을 논리만 발라내어 자신의 글에 반영해 고치는 일은 쉽지 않다.따라서, 학생의 답안을 베이스로 하여 모범 답안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는 뛰어난 첨삭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답안을 첨삭 받고, 첨삭 사항을 토대로 글을 재작성하는 연습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재작성된 글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쓰였으면서도 맞는 답에 근접한 답안이 된다. 이러한 연습이 쌓여 점점 우수한 답안을 쓰는 경험이 늘고, 시험장에서도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3. 좋은 학원 선택하는 방법: 첨삭/커리큘럼/강사(3-1) 논술의 꽃, <첨삭> 당연히, 논술은 첨삭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강의를 듣고 모범답안을 읽어도, 자신이 작성한 답안 오류에 대한 교정 없이는 논술 실력이 늘지 않는다. 따라서 절대적으로 첨삭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문 해설에 그치는 수업 위주인 학원을 지양해야 한다. 주로 대치나 목동 대형학원이나 재수종합반 등 많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이에 해당한다. 설명을 듣는다고 해서 답안 작성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며,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쓰게 하여 실전력을 높이고, 학생의 답안을 토대로 즉시 첨삭하여 피드백하는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첨삭에 소홀한 학원에 다닌다면 학생 글의 약점을 개선하지도 못하고 그냥 글을 써보는 무의미한 경험만 쌓아가게 된다.(3-2) 논술 이력 · 시기별 전문화된 <커리큘럼>논술은 일반적인 수능 과목처럼 표준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없다. 특히 인문 논술은 대학별로 출제 경향과 요구하는 답안 작성 스타일도 다르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계열별로 출제 경향이 다른 대학들도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논술을 시작하는 시기, 그리고 목표로 하는 대학이 달라, 학생에게 적합한 커리큘럼이 운영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반 구성과 분기별 커리큘럼은 어떠한지, 대학별 강좌가 어떻게 개설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3-3) 전문 강사 논술은 수능처럼 일률적이지 않다. 따라서 대학별 유형과 스타일을 파악하고, 대학이 좋은 답안으로 제시하는 글에서 대학이 요구하는 스타일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같은 대학도 연도에 따라 유형이 갑작스레 바뀌기도 한다. 가령 연세대는 3가지 지문을 동시에 비교하는 삼 자비교 유형으로 유명했으나, 2021년 이후 더 이상 출제되지 않았다. 이러한 대학의 출제 트렌드를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전문가에게 지도를 받아야 한다. 또한 논술 전문학원이 아닌 학원은 주로 1명의 선생님이 학생의 논술 이력이나 목표 대학 그룹별 수업을 편성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학별 논제를 검토 연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논술은 논술 전문학원에서 해야 하는 이유다.부천유레카논술학원김민수 원장 2023-09-20
-
결과적으로 성적을 얻는 공부 방법이란 짧은 여름방학이 마무리되었고 이제 9월이다. 그만큼 집중적으로 학습에 열중하는 시간이었다. 부족한 과목들에 대한 학습이 진행되고 속도감 있는 진도를 통해 다음 학기를 준비하였다. 모두들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결과적으로 2학기 성적 향상은 어떤 학생들이 얻게 될까? 성과를 내는 학생들은 아래 3가지에서의 차이점을 갖는다.■ 올바른 학습의 절차적 과정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하는 에듀플렉스에서는 CHAMP학습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학습법은 ‘이해-사고-정리-암기-문제해결’의 5단계를 거친다. 과목의 특성에 따라 시기별로 집중 공부하는 영역이 다르다. 고등학생 중 꾸준히 공부하지만 4등급 이하에 정도에 머물러 있는 학생들의 경우 시기적절하지 못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중학생의 경우 85점 이하의 점수를 받는 학생들의 경우일 것이다. 이해와 사고 과정 없는 컬러풀한 내용 정리와 단순 통 암기는 학생들을 지치게 하고 효율 또한 떨어지게 된다. 운동을 하기 전에 운동방법 지도와 자세교정은 매우 중요하다. 공부를 진행하기 전에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공부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다. 나의 학습은 현재 올바른 방법과 방향을 가지고 있는지 돌아보길 바란다.■ 학습과 함께 진행되는 자가 진단과 관리 학습은 단순히 지식의 습득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성취도와 이해도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자가 진단과 관리는 학생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학습진도와 분량을 조절함으로써 지속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다. 스스로 판단으로는 객관적인 진단이 어려우니 문제풀이를 통한 점검, 목차를 활용한 백지테스트, 역질문을 통한 이해도 측정 등 다양한 평가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어떤 부분이 더 심도 있는 학습이 필요한지를 파악할 수 있다. 자가 평가를 토대로 계획과 목표를 수정하거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점을 보완과 목표하는 바를 실행 가능한 수준에서 조정함으로써 적극적인 수행이 가능하게 된다.■ 셀프 컨트롤이 가능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학습을 계획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지식의 습득뿐만 아니라 평생 학습의 핵심 역량이며, 밸런스 있는 공부를 실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올바른 학습 방법도 알고 스스로 보완할 점도 알고 있지만, 학원 스케줄에 맞춰 공부하고 숙제에 치여 해야 할 공부를 미루게 되어 시험 직전 벼락치기 하는 학생들이 많다. 방법과 진단도 중요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하는 건 결국 ‘실행’이다. 한시라도 빠르게 학습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들에 끌려다니지 않고 주도적으로 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그 과정에서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발전하는 학생이야말로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된다.에듀플렉스 중동점, 범박점이상형 대표원장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