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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은 ‘공부하는 힘’이 관건이다. “어 이상하다. 방금 풀었는데 설명을 못하겠어요.” 학원 입학테스트 채점 결과를 가지고 학생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잠깐 갖는다. “이 문제는 어떻게 풀었어?”라는 질문에 풀이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학생도 있는 반면 대다수의 학생들은 멋쩍게 웃으며 설명을 잘 못하겠다고 말한다. 필자는 ‘가르칠 수 있으면 수학은 다 통한다.’, ‘내 아이가 수학선생님이 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문제 풀이 수업에서 가끔은 먼저 문제를 해결한 학생에게 미처 해결하지 못한 친구를 좀 도와주라고 권면한다. 그러면 중간에 풀이를 해주다가 막히는 경우를 종종 목도하게 된다. 좀 전에 풀이했던 연습장을 찾아보고 이해한 뒤 친구에게 다시 설명을 해준다. 그런데 한참을 설명하다가 또 멈추며 내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 부분은 제가 풀 때는 그냥 공식에 대입했는데, 이렇게 설명하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난감해 하는 학생들이 있다. 혼자 풀이를 할 때와 달리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서 막힌 것이다. 이런 현상은 뇌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우리 뇌는 배울 때와 가르칠 때의 뇌가 다르게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배울 때는 수동적으로 지식을 전달받기 때문에 깊이 있게 사고하기 보다는 기억하고 저장하는 쪽에 집중하게 되고, 가르칠 때는 자신이 아는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더는 설명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냥 공식에 적용했는데.”라고 설명을 넘길 수도 있겠지만 타인에게 전달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보를 정리해서 이미 알고 있던 정보와 연결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부족함을 느끼면 자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공식을 사용한 이유까지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자각이 일어나면서 멈칫하게 된다. 가르치며 공부하는 방식은 자신에게 아직도 이해가 부족하다는 자각을 끊임없이 일으키게 되어 부족한 부분을 학습으로 메우려고 하는 태도를 고착화시킬 수 있다. 결국 해당되는 개념과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사고력과 이해력이 높아진다. 각자 정리한 수학 개념 노트도 논리적인 연결 회로를 따라 여러 번 써보고 말로 설명할 수 있는지 점검해 보기를 바란다. 처음에는 무척 힘들겠지만 백지에 개념과 관련한 제목들만 나열한 후 자신이 직접 누군가를 가르치듯 개념 노트를 다시 완성시키다 보면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고 그 내용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완벽한 개념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알고 있는 개념을 문제에 적용시킬 수 있다. 스무 명이 넘는 학생들을 수업시간에 일일이 풀이해보고 설명해 보라고 지도하고 싶지만 시간 여건상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백지테스트’. 이해한 만큼만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학습 이해 정도를 파악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가르치는 학습법’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이해한 내용을 연결해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특별히 자신의 언어로 다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면 100% 이해한 것인데 이해한 것을 상대방의 수준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말할 수 있다면 이미 지식이 구조화와 체계화를 거쳐 장기기억으로 전환됐다는 것을 뜻한다. 학습의 주체는 학생이다. 필자는 지금이나 학창시절에나 간섭받는 걸 무척이나 싫어했다. 그저 내가 스스로 선택해서 빠져들었을 때 공부도 흥이 났고 무슨 일이든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학생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중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수학의 단원들 중 내가 어느 단원이 취약한지 어느 학년에 어떤 파트를 공부할 때 가장 힘들었는지 스스로 체크해 보자. 학습 태도/ 공부 방법/ 심리적 안정감/ 물리적 환경/ 네용의 난이도/ 의욕/ 속도를 항목별로 체크해 보고 부족한 학습을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 계획해 보자. 성적 향상의 꿈은 현재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고자 하는 계획이 수립될 때 시작되는 것이다. 이제 중학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이든, 중학교 생활을 갈무리하는 학생이든 공부하는 주체는 바로 학생 자신이다. 부모님이 시켜서 하는 학습에는 분명 한계가 있고, 학원이나 과외 수업을 통해 수동적인 자세로 배우는 마인드로는 정상을 넘을 수 없다. 나는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경영할 수 있는 멋진 중·고등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 글 : 송파 그수학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4장 외모지상주의를 극복하는 철학적 사유 2 외모는 한갓 현상에 지나지 않아 젊은 시절만 가치가 있지 나이가 들면 별 의미가 없는 것이기도 하고 외모 지상주의에 기반한 대중 문화에 종사하거나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지녀야 하는 몇몇 직업 빼고는 삶 전체에서 보면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실제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극도의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갑남을녀의 수준이지 선남선녀의 수준은 아니다. 그 소수만을 위한 외모 지상주의와 그들을 흠모하여 얼굴에 칼을 대는 많은 사람들은 효율적이거나 지혜로운 삶을 사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것이 왜 문제인지 잘 모른다. 청소년들이 특히 그렇다. 그래서 그들에게 그러한 가치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근원적이고 분명한 철학적 사유를 제공해야 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외모지상주의에 빠진다. 사람들이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낮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사회적 지위나 경력 등이 확고하지 못한 상황이면 자아의 정체성을 갖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자연 자아의 정체성보다 외모에 의한 자존감을 가지려 하는 경향이 매우 높다. 둘째 치열한 경쟁으로 능력 평가에 대한 열등감이 강하면 자존감을 상실케 한다. 입시 경쟁에 처한 청소년들은 이 상황에서 더 절박한 외모 지상주의에 빠지게 된다. 셋째 이유는 텔레비전의 과대하게 조작된 슈퍼 스타들이 등장해 시청자인 일반인들의 열등 의식을 자극한다. 텔레비전에 등장하는 대부분 사람들은 상업성에 기반을 둔 허상의 조작된 인물이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대중들은 그들에 대한 열등 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런 자존감의 상실을 다른 자아를 찾아 보려는 것보다 외모를 통해 드러내려는 성향이 높아진다. 그래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며 그 결과 외모의 자존감을 잃게 된다. 게다가 조작되거나 만들어진 화려한 외모의 대중 스타들의 2차 공격이 어마무시하여 외모에 대한 자존감에 상처를 크게 준다. 마음의 생김새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기 마음(정신) 생김새와 얼굴 생김새를 비교해 보자. 우선 마음(정신) 생김새는 우열이 별로 없다. 행복감을 느낀다든지 고독감을 느끼는 마음에 대해서 이런 마음은 우등한 것이고 저런 마음은 열등한 것이라고 평가하지는 않는다. 물론 좋다 나쁘다의 평가는 상대적으로 존재한다. 기쁨보다 슬픔이 좋지 않다는 평가는 있을 수 있지만 기쁨의 우열이나 슬픔의 우열은 없다. 커피에 설탕을 넣어 마시는 기호를 가진 사람은 열등하고 꿀을 넣어 마시는 사람의 기호는 우등하다는 평가는 없다. 그래서 마음 생김새는 타인지향이 아니라 본인 지향이 되기 쉽다. 그래서 남이 뭐라하든 내가 좋아하는 대로 살면된다. 그래서 마음 생김새에 대한 정체성을 얻거나 자존감을 높이는 일은 매우 쉽고 편하다. 마음먹은 대로 취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얼굴 생김새는 우열이 존재한다. 피부가 거친 사람보다 고운 사람이 우등하고 눈이 작은 사람보다 큰 사람이 우등하다고 믿는다. 그 이유는 마음 생김새처럼 자기 중심이 아니라 타인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즉 타인들이 인정해 주는 정도에 따라 평가가 되기 때문에 우열이 쉽게 형성된다. 그래서 외모에 대한 자존감은 쉽게 가지기가 매우 어렵다. 그런데 참된 자아는 외모로 인식되는 자아가 아니라 마음의 자아 정신의 자아로 확인된다. 왜냐하면 원래 외모는 자기가 볼 수 있는 대상이 아니지만 자신의 마음이나 정신의 상태는 자기가 느끼는 존재다. 마음 생김새 다듬기와 얼굴 생김새 다듬기 마음 생김새를 다듬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감동할 수 있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동안 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느날 갑작스럽게 외부의 자극이나 기술에 의해서 진전되지도 않는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신의 노력 여부에 의해서 점차적으로 변화한다. 그 과정에는 자아가 존재하여 자존감을 갖기 쉽다. 그래서 마음을 잘 다듬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존감이 매우 높다. 마음만이 아니라 정신적 수양에 의해서 깊은 사고의 힘을 가진 매력적 사람은 더욱 높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갖는다. 그러나 얼굴 생김새의 아름다움은 ‘성형수술’이라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통해 이룰 수 있다. 이것은 자아가 노력하는 과정에 대한 자아의 노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날 외부의 힘과 기술에 의해서 급작스럽게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는 자아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실제의 자아가 없다. 그리고 과거의 자아와 현재의 자아가 불일치하는 모순을 느끼게 된다. 결국 성형 수술을 통한 외모의 변화를 받아들이려면 과거의 자아를 부정해야 하는 내적 갈등은 감내해야 한다. 성형 수술로 미인이 된 사람은 진정한 자존감을 얻는 것이 아니라 타자가 인정하는 허상의 자아를 만나야 한다. 그래서 결국 점차 자아를 잃어버리고 자존감은 사라지고 만다. 진정한 자존감을 찾기 위해서는 얼굴 다듬기가 아니라 마음 다듬기, 정신 다듬기에 노력해야 한다. 글 : 이성구 선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효과적인 영어독해학습에 관한 소고 영어학습에 있어서 가장 광범위하고 효과가 더디 나타나는 분야가 영어독해분야 일 것입니다. Law school 을 비롯해 미국 대학원 입학시험에서 중점적으로 지원자의 독해능력수준을 검증하는데 수업을 듣는데 요구되는 서적이나 논문을 일주일에 수백 페이지씩 읽어야 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독해능력과 수준에 대한 검증은 당연한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영어독해 발전과정이 더딘 이유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 학습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로, 영어독해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학습내용이 학습자의 수준과 맞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티븐 크라센 (Stephen Krashen)이란 언어학자의 언어습득 이론에 따르면 학습자의 언어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i+1”) 학습내용이 입력될 때 언어습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한 단계 높은 수준 (i+1) 학습내용을 정확히 정의하거나 측정하기가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쉽게 말하자면 학습내용이 학습자에게 너무 쉽거나 어려울 경우 효과적인 언어학습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어학습에 있어서도 공부를 하면서 너무 쉽게 느껴지고 학습내용에 고민할 거리가 없다면 그 학습은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효과가 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학습자의 수준보다 너무 어려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도 효과가 없는 것은 더욱 자명합니다. 둘째, 학습결과에 대한 기대가 현실적인지 살펴보아야 하고 학습과정 동안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영리를 추구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영어학습자에게 있어서도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원하는 건 당연하고 합리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든지 투자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더 확실한 실력을 키우고 최대한 좋은 점수를 받기 원하는 것은 극히 이성적인 기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릴 적 즐겨보던 도라에몽 만화책에서 도라에몽이 친구 진구에게 식빵을 주는데 그 식빵을 책에 찍어서 먹기만 하면 그 내용이 기억되는 식빵이었습니다. 이 마법식빵이야 말로 영어학습 뿐 아니라 모든 학습을 가장 효율적이게 해줄 완벽한 대안이겠지만 불행히도 우리 현실에는 이런 마법식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영어학습에 있어서는 그 결과가 투입된 노력과 정비례 할 것이라는 기대수준을 낮추고 결과에 대해 현실적일 필요가 있으며 성과가 실현되기까지 더디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전반적 영어실력에 비해 독해부분이 약한 경우 분석적ㆍ논리적ㆍ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도록 해야 합니다. 모든 언어학습의 궁극적인 목표가 정확한 의사소통에 있기 때문에 입력되는 메세지와 의미를 정확히 이해ㆍ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언어학습의 궁극적인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고력을 키우기 원하는 영어학습자들은 영어신문을 꾸준히 읽도록 추천합니다. 신문기사들은 일반적으로 짧아서 소설이나 기타 책 보다 부담감이 덜하고 중요한 이벤트에 관한 기사들은 일주에서 길게는 몇 주까지 지속적으로 게재 되므로 기사내용에 대한 관점을 키울 수 있고 상반된 내용의 기사들의 논리공방도 배울 수 있습니다. 넷째로, 영어학습뿐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든지 최고의 단계에 이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comfort zone 을 벗어나 스스로를 도전하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인류 역사에 이런 도전의 자세를 즐긴 문화가 있는데 바로 민주주의 시초가 된 고대 그리스 문화입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어느 분야든지 arete 를 강조했는데 최고의 경지 또는 영어로 excellence로 이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들은 arete 에 이르는 과정으로 agon (경쟁, competition)을 강조했습니다. 그 agon의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영어의 agony (극도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라는 단어로 파생 되었을지 가히 상상할 만 합니다. Agon (경쟁)을 통한 성장을 중시했던 그리스에서 현재 종합격투기의 전신인 Pancration이나 레슬링이 시작되었고 또한 올림픽 경기의 시초가 되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보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근대 올림픽의 초석이 되고 민주주의로 발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자기 수준에 만족해 머무르지 않고 고통을 두려워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더 나은 상대(antagonist)와 끊임없이 경쟁을 시켜 그 힘든 과정에서 겸허하고 용기있게 자신을 발전시켜 나갔던 지속적인 연단의 과정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끝으로, 학습자의 학습과정을 이끌어주고 조언을 해줄 멘토가 필요합니다. 성경 잠언 27장에 “Iron sharpens iron.”이란 표현이 나오는데, 그 의미는 뜨겁게 달궈진 철을 쇠망치로 내려쳐야 철이 좋은 검으로 변하듯이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데는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변화의 힘든 과정에 지혜와 지식으로 힘을 더해 주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멘토의 역할을 강조하는 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어독해뿐 아니라 전반적 영어학습에 있어서 학습자 스스로 동기부여와 끊임없이 탐구 발전시키려는 끈기와 수준에 적합한 학습자료 그리고 학생을 잘 이끌어주고 지도해 주는 멘토가 함께 어우러 진다면 좋은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학습효과가 빛을 발하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태정영어학원최태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고난도 문제에 강한 ‘한선생영어전문’ 쉬운 수능 영어시험 때문에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시험이 쉬워지면, 등급구분점수와 평균은 올라가고, 등급간 점수차가 작아져 그만큼 고난도 문제의 영향력은 커진다. 단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될 수 있어, 수시에서 수능최저등급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1등급과 등급 상승을 위해서는 빈칸완성문제 등의 고난도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어야 하며, 쉬운 수능일수록 실수하지 않도록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서울대 영문과 출신 원장의 소신 있는 영어교육“독서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추상적인 내용이 들어있는 지문을 어려워합니다. 이런 추상적인 내용을 제대로 읽어내려면, 독서력을 기반으로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낼 수 있어야 하지요. 답 찾는 요령 중심의 공부를 피하고, 기본 실력과 논리적인 사고력과 응용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고 우직하게 공부해야, 단계가 올라갈수록 결과가 좋겠지요”라고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한선생영어전문 한원호원장이 설명한다. 이곳은 송파구, 강동구는 물론 광진구, 잠실, 강남구에서도 상위권 고등부 학생들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비결은 서울대 영문과 출신 한 원장의 내공이 우러나는 빼어난 실력과 성실함 덕분.‘선생의 실력이 학생의 실력을 좌우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그는 평소 실력을 갈고닦는데 철저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질 높은 강의를 위해 모든 수업은 원장이 직강 한다. 1등급의 관건인 ‘빈칸추론문제’ 해결 능력 길러줘 원장실 책상 위에는 각종 수업자료들이 수북이 쌓여있다. 상위권 학생들의 검증을 거친 단계별 고난도 독해자료와 문법자료, EBS교재, 모의고사 문제, 경찰대 기출문제 등은 물론이고, 평소 인문, 사회, 자연과학의 논점들이나 지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의 글 읽기를 즐기는 한 원장이 읽고 모아 둔 좋은 내용의 영문 자료들이다. “고등부 선생의 카리스마는 실력에서 나옵니다. 매일 다양한 논점의 완결된 한 편의 글을 읽으며, 논점별로 글의 핵심 내용과 요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정교하게 가다듬어 수업에 활용합니다. 이런 실력과 내공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때, 그만큼 수업도 효과적이겠지요”라며 그는 밝게 웃는다.어떤 학생들은 추상적 내용의 영어지문을 읽고 대략 해석은 되는 것 같은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독서량이 풍부한 한 원장은 추상적 내용의 어려운 지문도 구체적이고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글을 논리적으로 분석해 준다. 이런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 1등급의 관건인 고난도 빈칸추론 문제를 비롯해 글의 순서, 문장 넣기, 어법, 어휘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키워나간다. 상위권 대학 및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독해 지문에 나오는 주요 어휘들을 주기적으로 반복 학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게 합니다. 또한, 어휘를 익혔으면, 독해 속 구문으로 직독직해 훈련을 시킵니다. 이런 방식으로 꾸준히 공부하면 배운 문법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문을 빠르고 정확히 해석하고 내용을 소화해낼 수 있게 됩니다”라고 한 원장이 설명한다.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은 문장구성의 원리와 큰 틀을 먼저 배우고 세부적 내용으로 들어갈 것을 강조한다. “영어 문법, 문장구성의 원리와 큰 틀에 대한 이해 없이, 지엽적이고 세부적 문법에 초점을 맞추는 학습 방법은 학생들 입장에서 그만큼 학습 부담이 크고, 활용능력이나 학습효과도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가장 근간이 되는 주어, 동사 개념부터 시작해 to 부정사, 동명사, 분사, 태, 관계사, 접속사, 대명사까지 문법은 기본적인 사항과 개념을 반복 학습하고, 이를 글 속에 적용하는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렇게 배운 문법 지식은 문장을 독해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며 까다로운 문법 문제도 자신 있게 풀 수 있게 됩니다”라고 한 원장이 강조한다. 철저한 실력연마와 교재 연구로 수능·내신 맞춤식 지도 송파, 강동, 광진, 강남구의 중고등학교들의 내신은 교과서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부교재를 포함해서 보통 출제된다. 교과서 지문을 변형한 문제부터 문법적으로 맞는 문장 모두 고르기, 틀린 부분 모두 골라 바르게 고치기 같은 까다로운 문제도 착실히 기본실력을 쌓아 가면 그다지 두려워할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평생의 도구가 될 영어 구사력을 키우기 위해, 시험 범위에 나오는 지문을 영어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틀린 부분은 반복하여 익히게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눈에 띄게 향상된다고 한다.“시간은 애초에 누구의 편도 아니지만, 나중에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준비하는 사람의 편이다”라고 그는 평소 학생들에게 자주 말한다고 한다. “공부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용이 더 어려워집니다. 나중에 정신을 차려 공부하려해도 어려워진 내용 때문에 좌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부는 되도록 저 학년 때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학원은 선생의 실력을 보고 멀리서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아 수업 분위기, 태도가 좋습니다. 이런 진지한 수업 분위기 때문에 우리 학원에는 예비고1 때부터 착실히 실력을 쌓으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또래들을 보면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공부하겠지요”라고 한 원장이 귀띔한다.이처럼 그가 수십 년 째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실력을 연마하고, 교재 연구, 수업에 열정을 쏟는 이유는,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즐겁고 천직이라는 소명 의식 때문. “세계화, 정보화 시대의 영어 실력은 당장 눈앞의 입시를 넘어 평생 자산이 됩니다. 학생들에게 영어 만점, 고득점을 넘어, 인생을 살아갈 때 꼭 필요한 ‘진짜 실력’을 길러주고 싶은 게 제 바램입니다. 덧붙여 저부터 매일 영어란 도구로 전 세계의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게 커다란 즐거움이고요”라고 말하는 한 원장의 얼굴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행복감과 자신감, 진심이 묻어난다. 한선생영어전문, 송파구 고등부 ·문의 : 02-448-0579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함께 해서 즐거운 대안학교, 우리 아이 보내볼까? 지난 11월 1일 오후 3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YMCA 벼리학교 지하강당에서는 벼리학교 입학 설명회가 있었다. 입학설명회에는 대안학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5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 최근 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녀를 대안학교에 보내고 있는 언니의 소개로 설명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이경희(37 안양시 비산동)씨는 “첫째 아이의 성격이 남들이 보기에는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산만해 보이지만 가만히 관찰해 보면 만들기, 그림그리기 등 예체능 분야의 소질이 많은 아이”라며 “공교육보다는 대안학교의 교육이 아이에게 좋을 것 같아 설명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경한(41 안양시 호계동)씨 역시 “3학년 큰 아이를 벼리학교에 보내고 있다. 이번에 둘째 아이를 입학시키기 위해 방문했다”며 “큰 아이를 통해 된 알게 된 대안 교육의 장점이 너무나 많다. 한 예로 3년 동안 유일한 숙제는 ‘30분 동안 앉아있기’ 뿐이었지만 그로인해 아이는 요즘 2시간 정도는 혼자 책을 읽을 줄 안다. 집중력이 그만큼 좋아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부가 함께 참여한 학부모도 10여쌍이나 되었다. 설명회는 5시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벼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영상을 감상하고 아이들의 시 나눔과 공연, 벼리이야기, 교육과정 소개, 저학년·고학년 학부모 이야기 나눔 등 대안학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획일적인 교육, 비민주적인 교육, 입시위주의 교육을 극복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부족한 점을 채워 가는 소통의 장, 신입생 모집 중인 우리지역 대안학교를 둘러봤다. 안양 YMCA 초등대안 ‘벼리학교’= 초등 6년 대안교육과정으로 3월에 시작하여 7월까지 봄여름 학기, 9월부터 2월까지 가을겨울학기로 나누어 과정을 마치게 된다. 8월과 1월 방학을 하며 2월에는 1년 동안 배운 것을 마무리한다. 수업은 마음열기, 배움, 쉼과 점심, 배움, 마음나누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가르치기보다는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평등한 위치에서 생활한다. 이렇게 생활하다 보면 아이들은 내일의 행복보다 오늘의 행복함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며 스스로 찾고 스스로 깨우쳐 가고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자발성을 통해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과 다양성, 멋을 창조해 간다.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1학년 15명, 3학년 약간 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원서교부는 11월 14일까지이며 11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원서 접수 및 협의를 통해 12월 8일 신편입 벼리 가족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031-423-4574,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65-24번지 무지개학교= 과천에 위치한 초등대안학교이다. 일곱 빛깔의 ‘무지개’란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무지개학교는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며, 무지개교육마을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아이들 뿐 아니라 교사 부모들도 다양한 활동과 배움을 통하여 자기 성장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저학년(1.2학년),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으로 나뉘며 초등과정으로 과천 무지개 학교가, 중등 과정으로 의왕에 배움터 길이 있다. 무지개학교는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의 학교가 아니라 지역 속의 공공의 학교다. 학교 이사회도 교육마을에서 파견한 지역이사가 다수가 되어 학교 운영을 관장하고 있다.2015학년도 모집 관련 교육 및 마을 간담회가 11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월~금요일 중 3일간 학교 체험을 진행한다.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 moojigae1@hanmail.net 또는 우편, 방문으로 원서 접수한다.문의 02- 507-7778, 과천시 문원동 15-32번지 의왕 온뜻학교= 생명과 평화, 공동체적 소통을 꿈꾸는 초등대안학교다. 봄이면 작은 씨앗을 뿌리고 여름이면 날다람쥐처럼 앞산을 누비며, 가을이면 낙엽을 흩뿌려 그 속에 파묻고 겨울이면 배추를 뽑으면서 자연과의 생명을 교감한다. 이곳에서는 아이도 어른도 모두 학생이다. 아빠 엄마 교사 아이가 모두 배우고 자란다. 가정과 학교가 소통하는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교사, 학부모, 학생 3주체가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평가에 참여한다. 11월 8일 이른 11시부터 늦은 2시까지 온뜻 배움의 정원에서 ‘2014년 온뜻 배움터 방문의 날’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첫 번째 호로록 오뎅, 달콤한 뽑기, 모닥불에 구워먹는 고구마와 감자 등 ‘마음을 나누는 새참’, 두번째 사물놀이 시낭송 등 ‘작은 음악회’, 세 번째 ‘알아봐요, 온뜻 배움터’의 순서로 진행되며 2015학년도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알 수 있다. 문의 070-4118-8735, 의왕시 초평동 412번지 맑은샘학교= 2005년 어린이가 제 삶의 주인으로, 자연과 이웃과 더불어, 앞날을 여는 배움을 펼치기 위해 과천에서 문을 연 6년제 초등대안학교다. 일놀이 교육, 살아있는 우리말교육, 자연에서 배움과 깨달음을 얻는 자연 속 학교, 몸과 마음을 여는 표현교육, 수학·과학·역사·사회·영어 등 삶에 바탕을 둔 인지교육,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통합교육(교과 통합, 장애통합, 학년 통합) 등의 교육과정을 펼친다. 철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들살림, 강살림, 갯살림, 흙살림, 산살림, 몸살림을 하며 자연의 가르침을 몸과 마음으로 배우고 깨우친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1년에 4~6회 짧게는 닷새 동안, 길게는 열흘 동안 자연 속에서 기숙학교를 열어 함께 일하고 놀며 자란다. 해마다 전년도 6월과 10월, 입학 전형이 이루어지며 2015학년도 신입생 5명을 지난 10월 확정했으며 현재 편입생 약간 명을 모집 중이다. 문의 02-504-6465, 과천시 양지마을 3로 3-1사진제공 무지개학교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면접에서 건교 인재상에 부합 여부 평가할 예정 지난 25일(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세화고등학교의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토요일 오전 11시임에도 불구하고 세화고 강당은 입학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최근의 세화고 진학실적 및 교육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입학전형안내가 이어졌다. 그중에서 2015 세화고 입학전형관련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참고자료: 2015학년도 세화고등학교 입학안내 책자, 2015 세화고등학교 입학 전형요강 자기소개서 작성요령부터 면접평가 요소까지 꼼꼼히 소개 박기혁 교무부장의 설명으로 시작된 입학전형안내는 원서접수에서부터 세화고가 원하는 자기소개서 작성요령까지 꼼꼼히 소개했다. 세화고 입학전형방법 역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성적제한 없이 각 전형별 정원의 1.5배수를 추첨 선발한 후(1단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2단계). 이때, 지원율이 모집인원 기준 150%를 초과한 경우 추첨으로 해당전형의 1.5배수 선발 후 면접을 실시한다. 지원 경쟁률과 관련 주동식 진학지도부장 교사는 “지원할 때 성적제한은 없어졌지만 지금껏 지원한 학생들은 주로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었다. 올해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더욱 뚜렷한 목표를 갖고 지원하는 학생이 많아질 수 있어 오히려 경쟁률 자체는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솔직한 체험과 목표 달성 위해 노력 담긴 자기소개서 높이 평가세화고가 원하는 이상적인 자기소개서에 대해 박기혁 교무부장은 매끄럽고 화려한 자기소개서 보다는 중학교 때의 솔직한 체험과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자기소개서를 높이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기준 글자 수인 1,200자로는 원하는 것을 모두 적기에는 많지 않아 내용을 균형 있고 충실하게 작성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했다. 자기소개서에는 학생 본인이 세화고에 들어오게 된다면 어떤 포부를 펼치게 될 것인가를 피력해야하며 중학생 수준에 걸맞은 진솔한 내용이 담겨 있어야 한다. 특히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에 세화고가 원하는 4대 인재상이 반드시 담겨 있는 균형감 있는 서술을 요구했다. 자기주도학습 영역에는 세화고 인재상 중 실력인과 교양인 부문이 포함돼야 하며, 인성영역에는 봉사인과 건강인 관련된 내용을 포함해야하지만 작성은 영역구분 없이 작성한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는 반드시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해 세화고가 추구하는 인간상과 교육이념을 알아둬야 한다. 면접의 각 영역별 평가요소와 평가내용유의할 점은 지원을 할 때 제출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은 면접을 위한 자료일 뿐 그 자체가 평가대상은 아니다. 면접의 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 영역), 인성영역에서 각각 50씩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면접의 영역별 평가요소로 자기주도학습영역의 교양인영역에는 진로계획 및 지원동기, 문화적 소양과 민주시민의식 신장을 위한 노력과정이 평가내용에 들어간다. 자기주도학습영역의 실력인영역은 자기주도학습과정과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문제해결력 배양과정을 평가내용으로 삼고 있다. 면접의 인성영역의 봉사인영역은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실적, 섬김과 나눔의 인간애 실천 실적을 평가한다. 인성영역의 건강인영역은 인성영역 활동을 통해 느낀 점, 건전한 사고 함양과 강인한 체력향상 과정을 평가내용으로 삼고 있다. (인터뷰 &ndash 박기혁 교무부장) Q. 세화고 면접이 타 학교와 차별화되는 기준은 무엇인가?세화고의 교육목표가 추구하는 4대 인재상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특히 사교육에 의존해 만들어진 인재가 아닌, 앞으로의 잠재성이 풍부한 인재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봉사인과 관련해서는 느끼고, 배운 점 그리고 자신이 변화한 점을 꼭 피력해줘야 합니다. 또한, 건강인은 세화고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기 위한 체력과 능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으로 단순히 건강한 체력을 가진 학생을 선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Q. 세화고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당부의 말은?자사고 관련 논의로 지원을 망설이는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이번 결정으로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특히 세화고는 이미 자사고 이전에도 훌륭한 진학실적과 우수한 프로그램을 유지해온 학교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2015 세화고 입학전형 주요내용>*모집인원: 정원 내 420명 (일반전형 336명, 사회통합전형 84명), *주요 제출서류: 입학원서 1부, 자기소개서 출력본 2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II 원본 2부 *인터넷 입학원서 접수: 11. 19(수) 09:00~11. 21(금) 13:00, 학교 홈페이지, 진학사 접수*서류제출: 11. 19(수)~11. 21(금) 업무시간 09:00~ 17:00, 학교방문 제출*면접대상자 추첨 전형(1단계) :11. 24(월) 14:00, 장소 추후안내*2단계 면접대상자 발표(2단계): 11. 24(월) 17:00, 홈페이지*면접(2단계): 11. 29(토), *최종 합격자 발표 : 12.4(목), 홈페이지(세부사항은 홈 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 필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준비강좌 미리 예약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강좌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명강사일수록 공급은 부족하고 수요는 폭발한다. 원하는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며칠 전 지방에 있는 한 학부모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수능 이후 면접·구술시험을 보는 대학의 수시모집에 서너 군데 지원했는데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대치동 일대의 적당한 학원과 강좌를 추천해달라는 것이었다. 강남을 중심으로 대입 정보기사를 자주 쓰다 보니 매년 수능을 앞둔 이 시기가 되면 이와 유사한 질문을 하는 수험생 부모들의 전화와 메일을 자주 받곤 한다. 수험생들이 수능 마무리 공부에 몰입해 있을 이 시기에 부모들은 한발 앞서 수능 이후의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고 수능 이후에는 논술, 면접 등 수시 대학별고사가 바로 이어진다. 이를 대비해 사교육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수능 이후가 아닌 바로 이 시점에 미리 적절한 강좌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수능 직후 주요대학 수시 대학별고사 이어져 11월 13일(목) 수능이 치러지고 나면 그 주 주말인 15일(토)~16일(일)에 경희대, 단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울산대(의예), 인하대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18일(화)에 서울시립대, 다음 주말인 22일(토)~23일(일)에는 고려대, 중앙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등 주요대학들의 논술고사가 이어진다.이와 함께 면접·구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도 많다. 15일(토)~16일(일) 고려대 학교장추천, 15일(토) 서울교대, 19일(수)~20일(목) 카이스트, 21일(금) 서울대 일반, 유니스트, 22일(토) 가톨릭대 학교장추천 의예, 서울대 일반 의과대,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 연세대 창의인재, 23일(일) 건국대, 국민대, 세종대, 인하대, 28일(금) 서울대 지역균형(의과대 제외), 29일(토) 고려대 융합형인재, 서울대 지역균형 의과대,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 등의 면접이 이어진다.수능이 끝나도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수시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상황에 따라서 바로 준비하거나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발품 팔며 지원한 대학과 모집단위에 적절한 강좌 선택논술,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는 고등학교 3년간 계획을 세워 교과공부와 수능공부를 병행하면서 틈틈이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면 시험을 앞두고 며칠간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교과와 수능공부를 우선적으로 하다보면 논술과 면접 준비는 소홀하기 쉽다. 또 꾸준히 준비해온 편이라고 해도 최근 몇 달간은 수능공부에 집중했기 때문에 감각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대치동 학원가에는 논술, 면접을 준비하기 위한 강좌가 대학별, 전형별, 강사별로 다양하게 개설된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지방학생들도 이곳으로 모여드는 이유이다. 그럼 그 많은 강좌 중에서 내 아이에게 맞는 강좌는 어떻게 선택할까? 우선 기존에 들었던 학교나 학원의 수업이 있다면 지속하는 것이 좋다. 학생의 특징과 부족한 점 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원한 대학과 계열에 특화된 강사의 수업을 듣는 것이 적절하다. 수년간 해당 대학을 전담해 기출문제와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연구해 온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선택과 집중도 중요하다. 짧은 기간에 지원한 여러 대학의 시험을 동시에 준비해야할 경우 합격 가능성과 수험생의 강점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집중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서강대와 성균관대 자연논술은 15일과 16일 연이어 치러지는데 서강대는 수학논술만 실시하고 성균관대는 수학과 과학논술을 실시하므로 수학에만 강점이 있다면 서강대를, 수학보다 과학에 강점이 있다면 성균관대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사전 예약 등록 후 수능 이후 불필요한 강좌는 취소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파이널 강좌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명강사일수록 강좌 공급은 부족하고 수요는 폭발한다. 원하는 강사의 수업을 원하는 시간에 듣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예약 등록이 필요하다. 또,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수능성적이 그 기준을 충족했을 때 의미가 있다. 반대로 수능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와서 정시로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수시 대학별고사를 응시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수능 이후 성적을 보고 응시할 강좌만 선택하겠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수능이 끝나면 논·구술대비 학원들의 상담창구는 북새통이 되고 필요한 강좌는 이미 마감되기 때문이다. 사교육으로 논·구술을 준비할 계획인데 아직까지 학원과 강사를 결정하지 못해 두세 곳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면 수능 전에 학원을 방문해 상담을 하고 일단 마감이 되기 전에 원하는 강좌를 미리 등록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시기만큼은 대부분의 학원에서 수능 이후 수강하지 않아도 되는 강좌는 전화만으로도 등록 취소가 가능하다. <11월 입시칼럼을 시작하며…….>10월이 지나가고 11월로 접어듭니다. 수능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 컨디션조절에 각별히 유의해야할 때입니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부담인 수능이 13일에 치러지고 나면 수시 대학별고사가 이어집니다. 11월 입시칼럼은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준비강좌 예약’, ‘수능 당일 준비해야할 것들’,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른 선택’ 등의 주제로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중산고등학교 60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꿈 키워 중산고등학교는 F.C중산(축구반), 농구반, 스킨스쿠버, 래퍼스(비트박스), 매직쿠르(마술), 알고리즘연구반, 침뜸반, 천체관측, 공학연구, 창의실험, 봉사반 등 총 60개의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24개 반이 운영되는 학술연구 동아리부터 문화예술 동아리, 스포츠활동 동아리, 봉사활동 동아리, 학술연구 동아리, 요리 동아리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있다. 중산고의 동아리 중 6개를 소개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 영어토론 및 모의유엔 동아리 ‘JAIS’‘JAIS’(지도교사 장현옥)는 SCID(Students’ Collaboration of Intellect and Diplomacy) 고교연합에 소속된 영어토론 및 모의유엔 동아리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3대 3 USP Debate’를 진행하고 있다. POI(Points of Information)를 활용해 상대방 주장의 논리적 허점을 파고들 수 있는 비판적인 사고력을 기르고 있으며 이렇게 키워진 논리와 폭넓은 시사상식을 바탕으로 중산토론대회 우승, 서울시 토론대회 동상, 문예창작대회 장원, 영어경시대회 및 영어PPT대회 대상을 받았다. 또한, GLIS MUN, Global Classroom, YMUN, KMUN 등의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 - 중산정치경제토론 동아리 ‘JUPAD’‘JUPAD’(지도교사 장인수, 김범석)는 전국 26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활동하는 청소년 정치, 외교 학술단체인 YUPAD에 가입해 ‘꿈’과 ‘사람’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정치외교 사전(辭典) 편찬 작업 공동참여, 시사문제에 대한 모니터링 주 1회, 모의국회 연 2회, 모의유엔 연 2회, 1분 스피치 20여회, 신문 스크랩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는 중산고에서 50여 명의 서울지역 학생들이 참가한 서울지역 총회를 개최했다. 2013년 중산토론대회 대상, 서울시 토론한마당 동상, 2014년 중산토론대회 결승 진출 등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 경제학술 동아리 ‘CZAR’ ‘CZAR’(지도교사 김재수)는 2012년 창단 직후 일반고 최초로 테셋(TESAT) 단체우수상(16회)을 수상한 경제학술연구 동아리이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청소년 금융교육, 전국투자자 교육협의회의 맞춤식 교육, 모의 테셋 20회 이상 실시, 금융인 인터뷰, KDI 방문, 모의사업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테셋 고교생 동아리 대항전 16회 우수상 및 20회 특별상, 틴매경 TEST 동아리 대항전 7회·10회 최우수상, 경제 한마당 10회 동상(2명)과 장려상(3명) 및 11회 장려상(4명)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2013년에는 회원들이 서울대 3명, 연세대 1명 등 명문대에 다수 합격하기도 했다. - 창의력 계발 실험 동아리 ‘창의연구실험반’‘창의연구실험반’(지도교사 박옥훈)은 Brain storming, 트리즈, PBL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계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이다. 1, 2학기에 실시되는 교내 과학탐구발표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가설을 세우고 실험하는 활동을 하며, 평소 배우던 교과과정에서 벗어난 궁금증을 실험과 토론을 거쳐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2014년 교내 과학탐구발표대회 최우수상, 서울시 과학탐구발표대회 특상, 전국 과학탐구발표대회 우수상·단체상·지도교사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2014년 특허청이 주최한 제27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 봉사 동아리 ‘ECOBIZ (에코비즈)’‘에코비즈’(지도교사 박성제)는 2010년부터 경기도 광주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어버이날에는 꽃을 달아드리고 위문공연도 하고 있으며 ‘나눔의 집’ 인권 콘서트나 광복절, 역사관 개관기념식 등의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교축제 때 ‘찾아가는 역사박물관’이라는 전시회를 열어 위안부의 실상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회원들이 성적우수 장학금 전액을 ‘나눔의 집’ 추모공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들이 인정받아 다수의 회원들이 국제평화인권센터로부터 2년 연속 인권상 및 봉사상을 받았다. - 요리 동아리 ‘리스토란떼’‘리스토란떼’(지도교사 설혜정)는 요리사를 꿈꾸거나 요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몰려 가입 경쟁률이 높은 인기 동아리이다. 그동안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요리학원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다양한 요리실습을 했으며 학교축제 때 ‘참치카나페’와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3~4명이 한 팀이 되어 활동하므로 협동심과 더불어 선후배간의 정도 돈독히 쌓을 수 있다. 요리사를 꿈꾸며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올린 졸업생도 있고 한식자격증을 취득한 3학년 회원들도 있을 만큼 요리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학생들이 많은 동아리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구미대, 기업과 손잡고‘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기업과 손잡고 학비의 50% 이상을 지원하고 졸업생 80% 이상의 채용을 보장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주목받고 있다. 구미대는 지난 6일 본관 회의실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전문업체인 대신기업(주), 대주산업(주)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비즈니스융합과’ 신설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수요맞춤식 교육으로 산업체와 대학이 계약을 체결하여 산업체가 졸업 후 채용을 조건으로 50% 이상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특정분야의 정규학과를 말한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주로 4년제 대학에서 운영돼 왔으며 전문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례여서 이번 협약의 의의가 크다.이번에 신설되는 ‘비지니스융합과’의 모집정원은 20명으로 올해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1년간 공통수업을 받고 2학년 때 회계, 마케팅, 바리스타 등 세부 전공으로 나눠진다. 협약업체에서는 졸업요건을 충족한 학생 중 80% 이상을 의무적으로 채용한다.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우수 학생 모집과 선발 ▲우수 강사진 확보를 위한 협조 ▲기업 시설을 활용한 강의와 실습 ▲교육과정, 교재의 공동개발 및 교육 기자재 제공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신기업과 대주산업은 현재 평사, 건천(이상 부산 방향), 언양, 칠곡(이상 서울 방향)휴게소와 죽전(서울 방향), 칠곡(부산 방향)휴게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국내 휴게소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해썹(HACCP) 적용업소로 지정받은 대신기업은 올해 한국도로공사에서 발표한 ‘2013년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휴게소’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정창주 총장은“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은 학비나 취업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으며 대학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
- 구미사람책 도서관 ‘시민 정보 교류의 장’으로 구미사람책 도서관 ‘시민 정보 교류의 장’으로구미시(시장 남유진)와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상임대표 윤영길)가 지난 1일 북카페(J커피하우스)에서 지역인사 5명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서비스 아카데미 ‘구미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했다.사람책 도서관은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가진 지역인사 5명이??사람책??으로 참여하고,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가??사람책??을 직접 만나 육아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구미 지역사회의 재발견과 아동의 심리, 놀이, 꿈, 독서지도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는 자리.사람책 도서관에 참여한 김 모씨는??직접 만나서 육아에 대한 궁금한 점과 경험담을 들으니, 책으로 습득하는 것보다 현실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유용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책 도서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미시 배정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육아에 대한 경험이 적은 초보 부모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우리시에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하여 행복특별시 구미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사람책 도서관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6회 진행되었으며, 32명의 지역명사가 재능(지식)나눔에 참여했고, 중?고등학생 120여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기성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받는 새로운 지식전이 방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