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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별 융합학과 미리 엿보기 분야를 막론하고 앞으로의 시대는 ‘융합형 인재’가 이끌 것이며, 그러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2015개정 교육과정도 창의와 융합 교육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대학에서 ‘융합’이란 단어가 붙은 학과는 어떨까? 본격적인 진로 탐색이 필요한 예비 고1은 물론, 학과·전공 탐색이 필요한 고교생이라면 한 번쯤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수도권 소재 대학에 개설된 융합학과 중 일부를 소개한다.자료 참조 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 및 전공 안내서도움말 숙명여자고등학교 문현정 교사(3학년 부장), 중산고등학교 장인수 교사(3학년부),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서울 주요 대학 융합학과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고려대학교 융합에너지공학과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 차별화된 융복합 해법을 제시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융합에너지공학은 에너지기술(ET)을 NT(나노기술)-IT(정보기술)와 융합해 광전기 에너지공학(저전력 미래정보소자/광촉매/광검출/광센서/태양에너지/배터리)을 개척하고, NT-BT(바이오기술)과 융합해 바이오 에너지공학(바이오연료/인공광합성/바이오닉스)을 혁신할 수 있는 공학이다. 공학적 소양뿐 아니라 에너지환경 정책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둔다.융합에너지공학이 어울리는 학생①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꿈꾸는 미래 인류-도시 삶을 실제 디자인하고 구현하고 싶다. ② 기계-신소재-전자-화공-물리-생물-화학-데이터기술을 융합해 미래 에너지솔루션을 개척하고 싶다. ② 인류의 지속가능한 공존 과제를 에너지 공학과 정책으로 해결하고 싶은 야망이 있다.※ 출처 :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 홈페이지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는 신문방송학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 글로벌한국학과, 아트&테크놀로지학과가 통합된 학부로 일반적인 대학의 통폐합과는 다르며, 단일학부 내에서 다양한 융합전공의 설계가 가능하다. 인문학, 예술/디자인, 사회과학, 테크놀로지 전공 교수들이 단일 융합학부 내에서 힘을 합해 실질적인 융합 교육을 추구한다. 지식의 통섭적 탐구와 미디어의 응용을 기반으로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협업능력, 테크놀로지 활용능력, 글로벌 혁신능력을 갖추고 정보, 지식, 상상력 기반의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할 최정예 인재를 양성한다.지식융합미디어학부 전공별 특성화 역량- 신문방송학 전공 : 저널리즘 및 전략커뮤니케이션 관련 비판적 창의적 역량, 전문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윤리적 통합적 시각-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전공 : 미디어 관련 통섭적 비판적 사고 능력,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기획 및 경영능력,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능력- 아트&테크놀로지 전공 : 인문학적 상상력, 예술/디자인적 표현 능력,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 글로벌 한국학 전공 : 글로벌 한국학 전공 : 글로벌한 접근법과 소통, 비판적 역사적 사고 능력, 전통적/디지털적 한국 관련 지식생산 능력숙명여대 기후환경융합학과숙명여자대학교 기후환경융합학과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과학을 융합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과정이 특징이다.기후한경융합학과 내에는 기후환경학전공, 환경·경제전공이 있다. 지속가능 발전, 지구 과학, 기후학, 생태학, 에너지 자원 정책, 경제학, 법학, 국제 협상, 통계 등의 내용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환경 연구 분야의 학제 간 접근법과 정책 등을 배운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 에너지와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과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 분석방법, 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경제성 분석,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자금조달, 국제 협상 전략과 녹색성장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기후환경융합학과 권장도서- 제러미 리프킨, 『글로벌 그린 뉴딜』 (204호,907호 비치)- 토니 세바, 『에너지 혁명 2030』- 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 전의찬, 『기후변화 27인의 전문가가 답하다』- IPCC 5차보고서 요약본※권장도서 출처 : 숙명여대 기후환경융합학과 홈페이지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 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은 미래 유망 산업에 적합한 창의적 여성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되었다. 미래 산업 트랜드에 부합하는 5개 학과(융합콘텐츠학과,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와 1개 학부(체육과학부: 스포츠과학전공, 글로벌스포츠산업전공)로 구성하여, 콘텐츠산업, 의류산업, MICE산업, 스포츠산업, 식품·외식 산업, 헬스케어산업 등의 분야에서 활약할 융합적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6개 학과 간 융합트랙과 학과 내 전공트랙을 설정해 수요맞춤형 전문성 교육을 강화하고, 창업 및 취업 역량을 겸비할 수 있도록 인턴십 과정 등도 운영한다.신산업융합대학 교육목표- 건전한 인성, 신산업 분야의 전문 지식 간 종합적 이해를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 디자인 및 공학, 정보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주도하는 창의형 융합 인재 양성- 산업 시장의 세계화에 따라 국제교류 기반 교육을 통해 새로운 산업 시장과 직업 영역을 개척하고 소통 능력을 갖춘 지혜로운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 산업 수요 맞춤형 트랙제와 혁신적인 실무중심적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제, 학문과 현장, 보편과 특수, 글로벌과 로컬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실천하는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중앙대 융합공학부중앙대학교 융합공학부는 학문 간 벽을 허물고 타 학문 영역의 강점을 공유해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고 디자인하는 융합 기술군으로 융합공학부 내 ‘나노소재공학, 바이오메디컬공학, 디지털 이미징 공학 전공’이 있다. 융합공학부에서는 급변하는 국내외 교육 및 사회여건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국가지식기반 구축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두고, 미래형 신개념 융합기술의 효율적 구현을 통한 기초 및 응용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대학 및 국가의 융합관련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융합공학부 교육목표와 인재상- 교육목표 : ① 다학제적 공학지식 함양을 통한 창조적 문제분석·설계·해결 능력을 지닌 창의적 인재 양성 ② 실무 기술, 도구 습득을 통한 실용적 융합공학인 양성 ③ 융복합적 세계 경제·사회·기술·문화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열린 세계관을 갖춘 융합공학인 양성- 융합공학부 인재상 : 중앙대 인재상 5개 항목(① 자율적인 교양인 ② 실용적 전문인 ③ 실험적 창조인 ④ 실천적 봉사인 ⑤ 개방적 문화) 중에서 ② 실용적 전문인, ③ 실험적 창조인 ⑤ 개방적 문화인에 더 중점을 둔다.한양대 산업융합학부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는 융복합 IT전문가를 양성하는 ‘한양대학교 다이아몬드 특성화 학부’이다. 전자공학 분야의 학제 간 융합 트렌드와 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춰 전자공학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1, 2학년은 기초를 중심으로 전자전공 분야를 배우고 3, 4학년 과정에서는 그린IT, 자동차IT, 반도체, 디스플레이, 방송통신융합, 휴대·융합단말 시스템의 6개 트랙에서 학생의 희망과 적성에 알맞은 분야를 선택해 심화 학습을 한다. 전자, 통신, 컴퓨터 공학 이론과 기술을 바탕으로 융합 분야 수요에 따라 교과과정을 실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융합공학부 특징- 국내외 유수 기업의 후원을 받아 우수 신입생들에게 입학금 및 등록금을 지급- 우수 재학생들에게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장학금 지급- 본교 대학원 석ㆍ박사 통합과정 진학 시 졸업까지 장학금 지급 2023-01-19
- 강남서초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한양대 의예과 김민규(세화고 3) 김민규 학생(세화고등학교 3학년, 2023년 2월 졸업 예정)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한양대학교 의예과(일반전형)에 합격했고, 서울대학교 치의예과(일반전형)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최종적으로 한양대 의예과를 선택한 김민규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탐색>마이크로바이옴 주목, 의학적 관심을 꽃피워김민규 학생은 고등학교 탐구 활동을 통해 진로를 모색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에 흥미를 느끼면서 의예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된 것. 무엇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을 보며 의사가 가지는 직업적 숭고함에 감동했다고 한다.“마이크로바이옴은 사람 몸의 90%를 구성하고 있고 다양한 질병과 관련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연구 가치가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소화기 내과에 관심을 가진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저는 기초 연구 분야는 유전학과 미생물학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연구하는 의사가 되고 싶고, 더불어 봉사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비교과 활동>① 해부 동아리, 의료 봉사동아리 3년간 활동 세화고에는 블루 아나토미라는 해부 동아리가 있다. 김민규 학생은 3년 동안 활동하며 수업 시간에 배우는 지식 외에 생명의 원리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파고들었다. 1, 2학년 때는 해부학, 생명과학 지식을 쌓아나갔고 3학년 때는 주도적인 탐구 활동을 이어 나갔다.“1학년 때는 구강질환을 유발하는 세균과 질환 유발 원리를 탐구했고, 2학년 때는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구강구조에 대해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3학년 때는 의학 분야에서 가장 관심 있었던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할 수 있는 탐구를 설계해 진행했습니다. 비만의 해부학적 유전 특성(해부학적으로 어떤 부위가 비만인지를 파악)을 가계도 기반으로 분석하고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에는 어떤 관련성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1, 2학년 때와 달리 탐구과정에서 원인을 추론하고 결과를 도출해냈다는 점에서 3년 동안 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의미가 컸습니다. 또, 블루크로스라는 봉사동아리를 3년 동안 꾸준히 진행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없어, 학교 내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해나갔습니다.”② 탐구 아카데미로 심화 탐구 진행 김민규 학생은 학교 프로그램이었던 탐구 아카데미에서 ‘수면과 비만의 연관성’을 주제로 탐구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변한 학생들의 생활 습관을 탐구하고,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팀원들의 수면 패턴 분석을 통해 비만과 관련된 6가지 수면장애 요소를 뽑아 심화 탐구를 진행한 것.“6개의 요소를 통해 수면 장애와 관련된 생활 습관을 평가할 수 있는 예측 함수를 도출할 수 있었는데, 결과물로 도출한 예측 함수를 이용하여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앱의 로직트리까지 개발해냈던 활동이라 더 기억에 남고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장애인과 같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적용해 비만은 물론 전체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하며, 학생들의 신체검사 검진 항목에 추가해 비만을 사전에 예측해 알아내고 개선할 방법을 모색했기 때문입니다. 조장으로서 팀원들을 이끌며 협업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고. 의료와 공학처럼 다른 분야가 융합되면 다양한 아이디어와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깊이 있는 탐구,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 김민규 학생의 학생부 세특은 관심 소재를 특정 지으면서도 교과마다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 창의·융합적 사고와 남다른 탐구 열정이 돋보인다. ‘연구하는 의사’를 꿈꾸는 예비 의학도다운 면이 주목할 만하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제 학생부 세특에서 중심어입니다. 1학년 때 세균에 대한 탐구활동을 시작으로 발표 수업은 물론 직접 세균의 DNA를 분석해보는 실험 탐구도 진행했었습니다. 여러 과목에서 세균에 대한 내용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정리했습니다. 교과 세특은 관심 분야를 정하고 다시 2~3개 정도 세분화해 소주제를 정한 뒤 심도 있게 탐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김민규 학생의 교과 세특 특징>① 단계적 심화 탐구로 사고 확장국어 교과에서도 세균의 내성과 관련한 지문을 선택했다. 과학에서도 세균의 유전자 특징에 대한 부분은 별도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독서하면서 유전자 부분에 호기심이 생기면 관련된 도서를 찾아보기도 했다. 유전자 재조합 방법인 크리스퍼에 대한 개념도 어느 정도 익힐 수 있었고 의료분야의 쓰임새도 익힐 수 있었으며, 향후 발전될 미래 의료분야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② 수학과 의학의 융합적 탐구수학과 의료를 연관 지어 생각하는 탐구 주제 역시 주된 활동이었다. 미분과 적분뿐 아니라 확률과 통계도 관심이 많았다. 미래 의료분야에 대해 조사할 때 인공지능은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분, 적분, 확률, 통계는 물론 벡터와 행렬 역시 알아야 했다. 고급수학을 선택해 벡터와 행렬을 추가로 공부했고, 관련 독서 활동으로 ‘수학적 지식이 인공지능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그 원리를 익히며, 미래 의료 분야에도 주목했다.<내신 관리>차근차근, 꼼꼼히 실력 다지기 김민규 학생은 내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씀 집중하기’라고 말하며 후배들을 위해 1~3학년 내신에 대비했던 경험을 이렇게 밝혔다.“1학년 때는 통합사회와 같은 암기과목이 있기도 하고 수업 시간에 나눠주신 프린트를 변형해서 문제가 나오기도 했기에 그 중요도가 더욱 높았습니다. 2학년 때부터는 시험문제가 수능형으로 나왔기 때문에 미리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3개년 치와 더불어, EBS의 다른 책의 문제도 풀었습니다.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 문제, 특히 그해 나온 평가원 기출도 꼼꼼히 풀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기존에 풀었던 문제 중에 틀린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풀어봤던 문제를 다시 풀면서 실력을 다져나갔습니다.”<후배들에게>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꾸준함이 가장 중요해김민규 학생은 후배들에게 ‘꾸준함’을 강조하며 진심어린 조언을 덧붙였다.“1, 2학년 때는 내신 성적뿐만이 아니라 학생부에 들어가는 세특, 봉사활동, 독서 등을 모두 챙겨야 할 뿐만 아니라 3학년 때는 정시 공부와 함께 면접 준비도 같이 해야 하므로 힘겨운 과정입니다. 저도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수학Ⅱ 3등급을 받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다잡고 더 열심히 공부해 기말고사에서 100점을 받았고, 2학년 1학기 수학Ⅱ를 1등급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수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힘든 과정이지만 꾸준히, 끝까지 나아가다 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의학계열 추천 도서 ① <크리스퍼가 온다> : 2020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제니퍼다우드너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다. 유전자 재조합 방법은 이전에도 있었으나 CRSPR-cas9(크리스퍼 캐스9) 시스템이 완성되면서 매우 쉽고 정확한 방법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CRSPR-cas9의 개발 배경과 그 기술을 이해하기 위한 유전자 조작 관련 지식이 2023-01-19
- 강남서초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영학과 박초현(숙명여고 3) 박초현 학생(숙명여자고등학교 3학년, 2023년 2월 졸업 예정)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이 외에도 연세대 경영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경영학과(학업우수형)에도 모두 합격했다. 후배들에게 학종 롤모델로 손꼽히는 박초현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탐색>경영학을 깊이 있게, 경영학자의 꿈박초현 학생은 교내 ‘진로 포트폴리오 발표회’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인식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모델링한 연구를 통해 기업을 이해하고, 이러한 기업 행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보고 싶었다고 한다.“저는 경영학에서도 재무학과 회계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주식시장의 자본 흐름에 대해 조사하던 중, 자본 시장에서의 마이너스(피해 금액)가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가는 경향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 현상의 중심에는 우리 사회의 계층에 따른 정보 비대칭성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영학자가 되어 자산시장에 대해 연구하여 정보 취약 계층에게 자산시장 상의 위험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부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고 싶습니다.”<수시 역량 강화>① 동아리, 학교 활동 등 진로 넘어선 탐구 열정정규 동아리는 1, 2학년 때 영자 신문반을, 3학년 때 경제금융 탐구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자율동아리는 시사 탐구반, 모의 창업반, 수리 경제반을 개설·운영하며 깊이 있는 진로 탐구로 자기 역량을 키워나갔다.“숙명여고에는 독서 멘토링, 미래 인재 아카데미, 지식 공유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자신의 진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활동들을 참가하다 보면 얻는 것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나 경영학이라는 학문은 워낙 개방적인 학문이라 연결 지을 수 있는 범위가 넓었기에, 활동들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지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영학의 여러 영역들에 대해 알게 되기도 하고, 제가 관심 있는 영역이 무엇인지도 특정 지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② 학기 말, 학교 활동 연결지어 학생부 점검 학기 말에는 자신이 한 활동들을 어떻게 서로 연결 지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모의 창업 동아리를 운영하며 마케팅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내역을 통계 자료로 정리했더니 소비자들의 ‘군집’ 성향이 명확히 보였고, 가격만으로는 수요-공급이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시장의 비효율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3학년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자본시장의 효율성이 절대적인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행동재무학의 연구들을 조사했습니다. 효율적 시장 논쟁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경제수학 시간에는 <비이성적 과열>과 <내러티브 경제학>을 읽은 후, 기업을 지정해 그 역사와 운영방식을 분석했습니다. 기업공개 시기부터 현재까지의 주가를 비교해보니 ‘이야기의 힘’을 실감할 수 있었고, 기업에 대한 대중의 심리가 어떻게 자본시장에 반영되는지 그 경로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학생부 경쟁력 & 교과 세특>학년별 연계성과 심층 탐구 주목학생부에는 학년별 유기적인 연계와 심화 탐구가 돋보인다. 1, 2학년은 행동 재무학을, 3학년 때는 효율적 시장 가설과 기업의 의사결정 관련 활동이 주를 이룬다.“발표 주제를 정할 때 항상 제 모습이 어떻게 비칠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자본시장을 설명하는 수리적 논리와 통계 자료들을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하는 학생으로 비치고 싶었고, 대학에 진학해 경영학 연구를 이어나가고 싶었기에 다음과 같은 탐구를 진행했습니다.”<박초현 학생의 주목할 만한 교과 세특>경제수학 → 독서 → 정규 동아리 → 자율동아리 → 자율활동① 경제수학 수업 시간에 정부의 인플레이션 대응 정책으로 금리 상승이 이루어지면 유동성이 감소해 물가가 안정되는 과정을 배운 뒤,② 책 <비이성적 과열>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금융버블’을 일으킨 경제적 의사결정은 금리와 관련 있음을 알게 되었고, 행동재무학에 대한 이해는 금리에 대한 이해를 선행 조건으로 한다고 판단했습니다.③ 이에 ‘경제 금융 분석반(동아리)’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외환, 대출, 자금조달의 세 측면에서 분석해보았습니다. 특히, 자본조달 측면에서 타인자본비용 중에서도 단기채 등 금리 인상에 취약한 영역을 구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리 인상 시기에 집중적 지원이 필요할 기업의 형태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재무관리와 이자율의 연관성을 실감했습니다.④ 다양한 이자율에 대해서 수리경제반(자율동아리)부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탐구하면서, 은행 금리만이 아닌 채권 금리, 그리고 주식의 위험 프리미엄, 특히 ‘가치주 프리미엄’ 등으로 호기심이 확장되었습니다.⑤ 이후 학급 지식공유 강연회(자율활동)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대한 시계열자료를 통해 주식시장에서 ‘가치주 프리미엄’의 존재를 증명하는 재무학자들의 연구와 주식 가치가 시장의 정보를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에 대한 치열한 논쟁을 접했고 이에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내신 관리>① 2.46 → 1.0등급, 매학기 성적 상승 곡선박초현 학생은 고교 3년 평균 총 내신이 1.60등급이라고 밝혔다. 1학년 1학기 2.46등급에서 3학년 때 1.0등급까지, 모든 학기에서 성적 상승곡선을 이뤄냈다. 그것도 우수한 학생층이 매우 두터운 숙명여고에서 단 한 번의 성적 하락도 없이 매 학기를 마무리하면서도 성적이 급상승 곡선을 이루었고 2학년 이후 1점대 초반의 매우 높은 내신 성적은 받았다는 것은 실로 아주 놀라운 일이다.“저는 1학년 때 2.0, 2학년 때 1.3, 3학년 때 1.0등급으로 모든 학기에서 성적 상승곡선을 그렸고, 덕분에 1학년에 2점대 중반인 학기가 있었음에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첫 학기 성적 때문에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내신 점수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2학년부터는 등급 뿐만 아니라 원점수에도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학년 2학기부터는 2~3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학생부 상 원점수(중간, 기말, 수행평가 합산)를 100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원점수 100점은 그 과목에서 완벽하다는 1등급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이렇게 되기까지는 시행착오도 겪었다고 한다. 박초현 학생은 ‘암기를 잘하지 못해 1~2학년 때는 방대한 양의 암기에 번아웃이 자주 왔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온종일 잠만 자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다는 것. 이에 3학년 때부터는 효율적인 시간 활용에 더욱 집중했다.“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 8시에 학교에 가서 밤 12시까지는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그 이후부터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놀든, 자든 하자’라는 원칙을 세워 하루를 보냈습니다. 대부분의 날은 12시 반쯤 잠 들었고, 공부를 위해 잠을 줄인 것이 아니라 딴짓하는 시간을 줄인 것이 내신 관리의 비결입니다. 즉 깨어있는 17시간 중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밀도있게 투자한다면 내신 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후배들에게>낙담하지 말 것, 그리고 진심을 다할 것 &n 2023-01-19
- 효과적인 중학교 수학 공부법 및 수학 내신 고득점 노하우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새롭게 바뀌는 환경과 학습에 대해 걱정이 많다. 특히 중학교 진학 후에는 수포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이 많다. 수포자가 되지 않고 내신에서 고득점을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수학 시험 대비법 1단계 - 시험 준비 기간을 확보하기아무리 좋은 학습법도 준비 기간이 짧으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그리고 벼락치기식 공부법은 고등학교 진학 이후까지 생각하면 좋은 방법이 아니다. 개념을 공부해서 익히고 완전히 이해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시험 시작 4주 전부터는 시험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수학 시험 대비법 2단계 - 수학 개념 정확히 이해하기수학 시험 대비로 무작정 문제부터 많이 푸는 학생들이 많다. ‘수학 문제집 몇 권을 풀었느니, 무슨 교재를 풀었느니, 심화교재는 어디까지 풀었느니’ 하며 떠든다. 이는 개념을 이해하기보다는 자칫 유형만 익히기 되어 시험 난이도에 따라 80~ 90점 정도는 받을 수 있으나 만점을 받긴 어려운 학습법이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는 수학 고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 학습법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개념을 정확히 익힌 후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적용을 하고, 문제 풀이 시 이해가 안 되면 풀이 방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다시 확인한다. 또한 오답은 개념 이해가 안 된 것을 의미하므로 오답을 별도로 노트에 관리한다.수학 시험 대비법 3단계 - 서술형 대비 정확하게기호나 단위를 쓰지 않아서, 서술을 너무 자세히 하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반대로 너무 간략하게 해서 점수를 놓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별도의 서술형 답안 작성 연습이 필요하다.수학 시험 대비법 4단계 - 마무리는 반드시 교과서로개념을 익히고 유형별로 정리한 다음에 마무리는 반드시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로 다시 해준다. 개념의 이해도가 높아진 다음 교과서를 다시 보면 이해도의 깊이가 달라지며, 교과서의 창의 유형, 발전 유형 등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확인한다.중학교부터 철저한 수학 내신을 관리해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도 수포자가 아니라 수학 고득점자로 발전하기 바란다.지니어스올이즈에듀학원 최민승 원장문의 02-549-2205 https://blog.naver.com/geniusallisedu 2023-01-19
- 영어영역의 현주소와 입시변화 2025년에는 전 과목 내신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는 계획안을 이번 2-3월에 결정하게 됩니다. 이는 고교학점제로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서로 다른 과목 간 상대적 평가가 힘들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조치일 것입니다. 서울대와 고대가 정시에서 수능 점수에 내신성적을 반영할 것 같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지역 균형은 수능과 내신 비율 60%:40% 일반전형은 80%:20%입니다. 앞으로 많은 학교가 그 추세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수능은 영어영역이 절대평가 이어서 표면상으로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서울과 근교 경기권의 대학에서는 등급 간 3점이나 5점 정도의 감점으로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등급 간 차이가 큰 대학교는 1등급이 아니라면 지원을 망설이게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한 학생이 1등급이고 다른 학생이 3등급이라면 2등급 차이가 생기므로 등급 간 3점이라면 6점 차이가 나는 것이고 5점인 경우 10점의 차이로 감점이 이루어집니다. 수능과는 달리 내신 영어는 그대로 상대평가이며 이수 학점은 제일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내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정시에 내신이 확대 반영된다면, 영어는 더 중요한 과목으로 부상할 것 같습니다. 문법의 아이러니 한 점은 내신에서는 매우 중요하지만 수능에서는 1문제(3점)만 출제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문포자(문법 포기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보기와는 달리 1문제를 포기하는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문법을 포기하면 영어 내신을 포기하는 것이고 수능의 문법 문제를 포기하면 더 어려운 빈칸문제에서 조금만 실수해도 1등급을 맞기 힘들어집니다. 게다가 문법 실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주관식 서술형은 물론 수행평가 등 영작과 독해력을 필요로 하는 모든 영역에 악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문법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되며, 문법이 약하다면 이번 겨울 방학은 그 기틀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대치이코드영어전문학원유승범 원장 2023-01-19
- 첫째 아이를 중학교에 입학시키는 평촌 부모의 마음 평촌에서 학원강사로 14년 차를 맞는 2023년 새해는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뜻깊은 해이다. 대한민국에서 중학생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제 대학 입시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생각하면 아이가 중학교 교복을 맞추는 것을 보며, ‘벌써 많이 키웠네.’라며 뿌듯하던 마음이 싹 가시고, 좀 걱정스럽고 복잡한 마음이 된다. 주변에서는 속도 모르고 “아빠가 학원 원장이니, 대학 입시 준비는 걱정 없겠어요.”라고들 하시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속담이 괜히 있겠는가. 오히려 수많은 제자들과 함께 대입의 희로애락을 숱하게 겪은 아비의 마음이니 더 심란하지 않겠는가. 엄혹한 입시 현실을 모르면 마음이라도 편할 텐데.‘일단 방학이니 책부터 읽히자.’ 적당한 책 한 권을 골라 아이에게 권하며 이 책의 의의와 독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나 슬픈 예감은 언제나 틀리지 않는다, 이 책은 며칠째 책상 위에서 허난설헌처럼 독수공방(獨守空房). 아, 부모님 말씀 안 들었던 업보를 현생에서 이렇게 씻는구나. 최근에 인상 깊게 읽은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라는 책 제목은 이미 우리집에서는 도래한 현실이다. 아비가 명색이 국어 강사이면 무엇하나. 우리집 아이들은 책 대신 유튜브만 열렬히 보고 있다. 이럴 때면 뤼신의 <아큐정전>급의 정신승리를 시전해야 한다. 뭐 유튜브가 나쁜가. 새로운 시대의 정보 습득 방법에 내가 고루한 사람이라서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앞으로는 책 대신 유튜브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삶의 요령들을 터득하면서 잘 살아가지 않을까.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태를 보려고 하다가도 수업 시간에 가르치는 국어 지문의 난해함을 마주할 때면, 이 엄연한 현실 앞에서 마음이 와르르 무너진다. “모든 시험은 유튜브와 같은 영상매체가 아니라 책과 같은 문자매체로 되어있다.” 다시 원점이다. “어떻게 책 읽는 중학생으로 키울 것인가.”숨인국어학원이전구 원장 2023-01-19
- 목표와 계획 12월 31일에서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새해’라는 단어는 언제나 기대를 갖게 합니다. 1월 1일의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고, 목표를 세우고 다짐을 합니다. 그런데 소망을 이루려면 목표와 계획이 다름을 알아야 합니다. 목표는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계획은 그곳에 이르기 위해 실천하고 실행해야 하는 구체적 행동입니다. 예를 들어, 건강을 위해 ‘10kg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아침마다 30분씩 뛰기나 ‘하루 두 끼 먹기’는 전략적 계획에 해당합니다. 국어 학습에 있어서도 목표만이 아닌 계획을 세우세요. 구체적인 계획을 설정하고 매일 꼬박꼬박 실행해 나가는 과정을 ‘시스템’이라 합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배분할지 자신만의 시스템을 확립해 놓으면, 실천해 나가는 과정에서 습관이 형성되어 의지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수월하게 해나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 비문학 독해 실력 올리기’를 목표로 정했다면 자신의 학습 스케줄을 살펴보고 요일을 정한 후, 집중력 에너지가 높은 시간대를 정해 ‘비문학 지문 2개 독해하기’란 계획을 세우는 겁니다. 미국의 의사인 맥스웰 몰츠는 ‘무엇이든 21일 동안만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고 했습니다. 작은 계획부터 꾸준히 이어가세요. 그 꾸준함의 시간이 쌓이면 자신만의 시스템을 형성해 갈 수 있을 겁니다.꿈만 꾸기보다는 실행하기로 결정하세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한밝국어학원원장 도담 선생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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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0.1% 공부 머리 ‘메타인지’ 능력, 마이크로 피드백으로 높이자! 2023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깊게 느껴지는 날들이다. 정시 합격자 발표와 미등록 충원이 이루어지면 2023학년도 대입도 일단락된다.2023 수능과 대입을 정리하는 시점에서 부천 정율사관학원이 가천대 약술형 논술전형에 다수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약술형 논술은 적성고사가 폐지됨에 따라 2022학년도 신설한 전형이다.이에 대해 정율사관학원 곽정율 대표는 “경인 지역 내 사교육 기관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정율사관학원이 가천대 약술형 논술전형 최다 합격 및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3 수능 결과 국어 만점자를 배출했고, 수능 1·2등급 역시 역대 최다 배출 기록을 세웠다”라며 “정율사관학원의 스마트시스템과 마이크로 피드백 프로그램 등 성적 향상 비결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마이크로 피드백 프로그램, 메타인지 향상에 직접 관여부천 정율사관학원은 2022년 윈터스쿨부터 스마트시스템과 마이크로 피드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종이 교재와 노트 대신 아이패드를 이용해 모든 수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2022년 윈터스쿨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이때 스마트 교실 구현을 위해 론칭한 게 오르조 교육용 앱이다. 정율사관학원은 ‘정율사관-오르조’ 전용 앱을 통해 학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교재, 부교재, 문제집 등을 디지털화했다. 학생들은 아이패드에서 오르조 앱에만 접속하면 별도의 준비물 없이 수업을 듣고, 문제를 풀고, 과제를 할 수 있게 됐다. 문제를 품과 동시에 채점이 되고, 반의 평균이 나오고, 많이 틀린 문제가 분석된다. 더 중요한 건 학생 개개인의 공부 흔적이 그대로 남는다는 것이다. 문제를 풀 때 풀이는 어떻게 했고, 문제 하나를 풀 때 투자한 시간은 얼마이며, 과제를 하는데 얼마의 시간을 투자했고 점수는 어느 정도, 어떤 유형의 문제를 어려워하는지 학생의 학습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모이고 분석돼 데이터화 된다.문제를 보고 10초도 고민하지 않고 못 푸는 문제라고 생각해 넘겨 버렸는지, 2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과제를 20분도 채 투자하지 않고 넘겼는지, 과거에는 전혀 알 수 없었던 내용을 단 몇 분의 분석만으로 속속들이 분석할 수 있다.정율사관학원은 오르조 앱의 정확한 개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마이크로 피드백을 제공,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직접 도움을 주고 있다. 자신의 학습 방법이 어디에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비교 분석된 테이터를 바탕으로 상담받으면서 학생들의 학습에 점차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곽 대표는 “지식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내가 알고 있다고 느끼지만 설명할 수 없는 지식, 둘째는 내가 알고 있다고 느끼는 것뿐만이 아니라 남에게 설명할 수도 있는 지식이다. 후자는 진짜 지식이고 실질적으로 성적을 만들어 주는 지식”이라며 “최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아는 능력, 즉 메타인지 능력이 뛰어나다. 마이크로 피드백 프로그램은 학생의 데이터를 자세하게 분석하여 피드백하는 것이며, 마이크로 피드백의 가장 큰 목적은 메타인지를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인지가 향상되면 학습에 대한 태도가 바뀌게 되고 그것은 곧 성적과 연결되기 시작한다. 마이크로 피드백을 받은 학생의 대부분이 성적이 오르는 이유이다.성적 못 올리면 학원비 50% 환불, 2023년 정율사관학원 ‘성적 보증제’ 시행 학생이 어느 정도 메타인지가 향상되었는지는 모두 프로그램화되어 있어 간단하게 알 수 있다. 프로그램의 ‘정율 분석’은 학생의 학습 상태에 따라 폰(Pawn), 나이트(Knight), 비숍(Bishop), 퀸(Queen) 총 4단계 12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폰’은 과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학습량 자체가 부족한 단계, ‘나이트’는 과제는 하지만 틀린 문항에 대한 분석 없이 메타인지의 수준이 미흡한 단계, ‘비숍’은 메타인지 능력이 좋은 단계, ‘퀸’은 극최상위의 점수까지 만들어진 단계이다.이렇게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정율사관학원은 전국 최초로 ‘성적 보증제’를 시행한다. 성적 보증제는 시험 보기 1~2주 전 학원에서 메타인지가 이루어진 학생 즉, 비숍 완성 단계의 학생을 대상으로 ‘성적 향상 보증서’를 제공하고, 실제 시험에서 성적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학원비의 50%를 환불해 주겠다는 약속이다. 이는 정율사관학원이 2023 수능 실적과 대입 결과 등을 토대로 분석, 마이크로 피드백과 메타인지 향상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학원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강의를 잘하는 학원도 있고, 단과 강좌가 많아서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마음대로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학원도 있다. 곽정율 대표를 만나 상담을 받는 동안 성적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이를 성적 보증서와 학원비 환불이라는 큰 약속으로 보장해 준다고 하니 더 없이 신뢰가 갔다.흔히 ‘공부도 재능이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나에게는, 혹은 우리 아이에게는 공부 머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성적은 올리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정율사관학원의 마이크로 피드백 프로그램에 희망을 가져 보아도 좋겠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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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고 2학년 2022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2022년도 신목고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언어와 매체는 선택형 25문항, 서답형 6문항이 출제되었다. 서답형은 대부분 문법 개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번 기말고사 시험에서는 최근 3개년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가 시험범위로 들어갔다. 고3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문법 시험범위는 전 영역이므로, 이번 신목고2 언어와 매체 시험 범위 역시 음운부터 중세국어까지 전 영역이었다. 평소 문법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은 이번 언어와 매체 시험을 대비하기가 다소 까다로웠을 것으로 예상된다.신목고2 언어와 매체 내신 시험의 특징은 세세한 문법 개념을 물어본다는 점이다. 선택형 10번, 12번, 15번, 서답형 2번 등의 문제가 문법 개념을 묻는 문제였다. 문법 현상만 공부하고 그 문법 현상의 개념 정의를 공부하지 않은 학생은 이번 답안을 적는데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목고2 언어와 매체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고 완벽한 문법 개념의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각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시험 범위가 음운, 형태소, 문장 구조, 중세 국어까지 전 영역을 다루고 있으므로 각 영역의 핵심 구조를 올바르게 파악하여 공부하여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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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공부를 사랑할 수 있을까? 겨울방학이다. 예비 고3에게 특히 중요한 시간일 수 있을 이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내신등급에 따라 전략이 달라지겠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수시로 대학을 가는 방법을 강구해 보아야 한다.그런데 보통 3월까지는 그냥 두고 본다는 식이다. 그러다가 두고 보는 시기가 6월이 되기도 한다. 작년 3월에 상담 전화를 했던 어느 재수생은 6월까지 최저를 맞추고 논술을 하겠다더니 6월에 최저가 나오지 않자 이제는 최저를 맞추겠다고 수능준비로 여름방학을 보내다가 9월에야 자신이 쓸 여섯 장의 수시원서가 ‘의미없음’을 실감하게 된다.혹시나 하고 수능 끝나고 일주일 후에 보는 논술시험에다 원서를 넣어 보지만 막상 수능이 끝나고는 최저도 못 맞추고, 멘탈마저 붕괴되는 바람에 파이널도 듣지 못한 채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의 논술시험장에도 가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 모든 일이 순식간에 벌어진다. 그렇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겠는가? 시간을 너무 만만하게 본다. 그럴 수 있다. 재수를 하든 N수를 하든 수험시간은 언제든 엿가락처럼 일년 단위로 늘여놓고 공부를 할 수도 있다. 늘 해오던 방식대로 안일하게 공부한다. 매너리즘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라고 만들어 놓았을 것이다. 수능으로 승부를 보겠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하지만 그러겠는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수능으로는 노답인데 다른 방법을 찾기가 귀찮아서 그냥 하던 대로 하는 방식이라면, 과연 공부를 사랑할 수 있겠는가.산의 정상에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는 방법이 여러 가지라는 걸 모르는 (정확히 말하면 모른 척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논술? 그런 게 있었지... 그런데 그거 지금까지 안 해 본거잖아.’ 그러니까 한 번 해보라는 거다. 내가 논술 선생이라서 그런가? 맞다. 논술로 대학을 보내봐서 하는 말이다.논술로 합격한 학생들은 대부분 운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에 그냥 눈물이 나오더란다. 사실 이 대학을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9월에 원서를 쓸 당시에는 설마 내가 이 대학을 갈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다가 수능이 끝나면 최저라도 맞추어서 제발 이 대학이라도... 아니면 최저를 못 맞췄다면 최저 없는 대학이라도 제발... 이처럼 마음이 하루에도 수십번 간절해진다.그러다 마지막 희망처럼 합격자발표를 기다리다 막상 합격했다는 소식에는 우는 거 말고는 할 일이 없음을 안다. 그래도 논술을 하기를 잘했구나. 합격한 학생들은 로또라도 당첨된 거처럼 기뻐한다. 논술합격이 로또라는 말이 아니다. 기쁨의 크기가 로또에 당첨된 것과 같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논술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일주일에 한번. 어쩌면 일주일에 한 번밖에 하지 못하는 게 문제일 수 있다. 달력을 펴놓고 논술시험 날짜까지 몇 주가 남아 있는지 세어보면 안다. 그래서 겨울방학부터 논술을 준비하라고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 이 시간이 수능공부를 방해할까? 장담컨대 이 시간이야말로 수능마저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왜냐구? 대학을 갈 수 있는 희망이 보이기 때문이다.게다가 논술을 공부하면서 그동안 안 쓰던 두되 근육을 쓰게 되면 쓰고 있던 두뇌 근육도 활성화된다. 내게 이런 능력이 있는지조차 몰랐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다. 공부는 머리에서 시작해서 가슴으로 해야 한다. 방법을 몰랐다면 논술을 공부해보면 안다. 논술에서 이 방법을 배우면 하기 싫은 수학 공부하는데도 써 먹을 수 있다. 원리는 같기 때문이다. 나는 논술을 대학가는 방법으로만 생각하지 않는다. 공부를 사랑하는 방법, 심지어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끔 논술답안지를 읽다가 숨이 멈춰지기도 한다. 답안을 작성한 학생뿐만 아니라 첨삭하는 내게도 잠시 멈춰진 세상, 이 시간으로 우리는 공부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한다. 사실 시간은 다 똑같다. 합격 이후의 시간이나 합격하기 위한 시간이나. 이 중 어느 시간도 행복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