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가 된 문촌초 2학년 어린이들 문촌초등학교(교장 김재근)에서는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2학년 어린이들이 하루 동안 달걀의 엄마 아빠가 돼 보는 활동을 했다. 어린이들은 달걀의 친부모처럼 달걀에 이름을 지어주고 예쁘게 꾸미며, 깨뜨리지 않고 잘 보살핀 후 느낀 점을 서로 이야기했다. 아쉽게도 수업 시간에 실수로 달걀을 깨뜨린 최진우(9세) 학생은 “달걀을 보살피는 것이 처음에는 정말 귀찮았는데, 실수로 깨뜨리고 나니 너무 슬펐다"며 “내가 다쳤을 때 슬퍼하시던 엄마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날 활동을 지도한 문성준 교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달걀의 부모가 돼보는 활동을 통해, 부모님의 정성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촌초 김재근 교장은 “틀에 박힌 행사보다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이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을 가슴 속 깊이 느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동부교육지원청, 2012년 청소년과학탐구대회 개최 2012년 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지난 12일 열렸다. 이 대회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의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대회로 로켓과학, 기계과학, 전자과학 부문에 동부, 서부, 남부,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총 110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각 학교에서 자체 행사계획을 수립하여 종목별로 예선을 실시한 후 학교 대표를 부분별로 2명씩 추천하고 4개 교육지원청별 예선을 실시하며, 우수 학생은 6월에 개최되는 시교육청 본선과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대회는 4개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예선 대회로 683명이 참여하는 초등학생은 인천선학초등학교에서, 425명이 참여하는 중학생은 선학중학교에서 로켓과학, 기계과학, 전자과학 부문에 대한 과학적 원리와 평소 과학수업 시간에 배운 역학, 전기, 전자, 천체 등과 관련된 지식, 그리고 과학과 관련된 시사 상식을 평가한다.예선대회 상위 입상자 중 전자과학 50명(초 30명, 중 20명), 기계과학 95명(초 64명, 중 21명), 로켓과학 60명(초 40명, 중 20명)은 인천광역시 본선대회에 출전하여 각 종목의 실기 능력과 과학적 지식을 겨루게 된다.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3개 부문 외에도 과학그림, 탐구토론 부문이 있으며, 과학그림은 인천발명인재육성협의회에서 탐구토론은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관한다.예선 대회 결과 발표는 5월 16일각 교육지원청별로 홈페이지와 공문을 통해서 발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인천 특성화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육성사업 선정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평가 및 선정하여 발표한 2012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인천시 관내 특성화고가 대거 선정되었다.중소기업 특성화고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2007년부터 산업계 수요와 연계하여 기술ㆍ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대상학교를 전국적으로 80개교를 지정하여 발표하였다.그 동안 인천시교육청 관내 특성화고 중 인천기계공고, 인천여자공고, 인천여상, 인천비즈니스고, 한국문화콘텐츠고(구 문성정보미디어고), 문학정보고, 강남영상미디어고 등 7개교가 지정을 받아 운영을 하고 있었다.이번 사업은 연간 약 1억 9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아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중소기업 이해 프로그램, 취업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왔다.금년에는 그 동안의 성과와 운영 평가를 통해 신규로 인천세무고, 정석항공과학고, 운봉공고 등 3개교가 추가로 지정을 받아 작년보다 3개교가 늘어난 10개교를 운영하게 되었다.인천시교육청 담당자에 따르면 학교 수가 각각 73개, 118개인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10개교, 13개교 지정을 받은데 비해 그 수가 28개인 인천시교육청 관내 특성화고 10개교가 지정을 받은 것은 16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특성화고 학교수 대비 최다로 선정된 것이다.그 동안 인천시교육청 관내 특성화고 교육과정 운영이 산업계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였고, 중소기업 기술 인력 공급에 큰 역할을 해 온 것을 평가받은 결과라 하였다.인천시교육청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학과개편과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특성화고를 취업 중심학교로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인천-싱가폴 청소년 상호교류 참가자 모집 인천국제교류센터는 인천-싱가폴 간의 상호교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첫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폴 현지에서 진행 예정인 이번 프로그램은 싱가폴 가정에서 2박 3일 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싱가폴 체육회를 방문하여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홍보 프리젠테이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만18세~28세의 인천거주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마감은 5월 17일까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창단 붐 일으키고 있는 뮤직홈, 국내의 오케스트라 최다 인원 연주 기록은 올해 세워졌다. 지난 4월 14일 금천 하모니 오케스트라가 837명의 연주공연을 개최한 것. 이는 ‘많은 사람이 동시에 오케스트라 연주하기'' 기네스북 국내 부문에서 지난해의 710명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현재 세계 최고 기록은 지난 2000년 6452명의 캐나다 벤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다. 이에 전국에 오케스트라 창단 붐을 일으키고 있는 뮤직홈 오케스트라는 2013년 4월 28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약 7000명이 참가하는 세계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람이 최초로 듣는 음악은 엄마배 속에 있을 때의 엄마의 심장소리이다. 그래서 사람의 심장박동소리를 변주한 듯한 아프리칸의 손바닥 타악 연주를 전 지구인을 대변하는 리듬이라고도 한다. 이런 거창한 이유를 대지 않더라도 국내에는 벌써부터 1인 1악기 연주의 바람이 불고 있다.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음악을 통해, 더 나아가 내가 직접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과거에는 자녀들에게만 악기 배우기를 권했다면, 최근에는 성인들이 직접악기연주에 도전하는 비율이 급증한 것이 특징. 기타 제조 공장은 유래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런 면에서 전 국민의 악기연주와 1천개 오케스트라 구성이라는 뮤직홈의 포부는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다. 내년 기네스북 도전을 공표하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처럼 음악환경이 척박한 곳에서 가능한가라는 의문을 품었지만, 이미 뮤직홈은 전국 수십 개의 오케스트라에 9,200명의 단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록 뿐 아니라 연주에서도 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교육에 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내년 기네스북 도전 시 악기별 인원수는 제1바이올린 1050명, 제2바이올린 1080명, 비올라 70명, 첼로 1400명, 콘트라베이스 20명, 플륫 850명, 클라리넷 970명, 색소폰 700명, 통기타 700명 오보에 / 트럼펫 / 호른 / 트롬본 / 튜바 160명이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오케스트라 도전을 위해 뮤직홈은 2012년 5월 5일 뮤직홈 홈페이지 오픈을 한 상태다. 이 당찬 기록 도전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직접 좌석 지정까지 예약을 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라고 해서 프로 연주인들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뮤직홈 오케스트라 단원들 중에는 물론 수준급의 연주인들도 있지만 많은 단원들이 아마추어이고 악기를 생전 처음 접하는 이들도 많다. 뮤직홈 오케스트라를 지도하는 감독 및 스탭들은 이들의 개별 연주 실력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전체 연주에서 조화를 이루게 하는 핵심 일꾼들이다.뮤직홈 오케스트라에 입단할 때는 적응도 검사를 실시한다. 사람의 입모양, 치아의 각도, 손가락의 길이, 폐의 크기, 절대음감의 유무, 청력의 헤르츠 등에 따라 최적의 악기를 찾아 권하고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은 입단자 본인이 연주하고 싶은 악기임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현재 전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뮤직홈 오케스트라는 나이 또는 연주 수준에 따라 몇 단계로 구분된다. 먼저 주니어 마이너 오케스트라는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구성된다. 그리고 성인 마이너 오케스트라는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및 성인으로 구성되며,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경우 연령제한이 없는 대신 1년 이상 악기 레슨을 받은 숙련된 단원이 가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색소폰 오케스트라, 통기타 오케스트라도 있다.처음 악기를 배우려 하는 사람들의 고민 중에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고가의 악기가격이다. 하지만 뮤직홈은 이 문제를 파격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교육을 받는 단원들에게 무상으로 악기를 대여하는 것이다. 뮤직홈은 이와 함께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적장애 2급 이상의 단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운영중이다. 뮤직홈 입장에서도 처음에는 운영이 잘 될까 하는 걱정을 했지만 음악에 대한 관심과 소질이 일반 아이들과 다르지 않아 수업을 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또한 학교 오케스트라도 확장중이다. 음악은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유쾌한 탈출구가 되고 있다. 특히 악기 레슨은 두뇌 개발에 도움을 주며, 오래 배울수록 더욱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집중력과 관련이 있는 두뇌의 정보처리 영역이 향상 되고 전반적인 기억 능력은 레슨 코스를 거치면서 증대 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처럼 뮤직홈 오케스트라는 전 국민이 악기를 연주하고 1000개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그날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문의 1599-7017 홈페이지 http://doit5555.cafe24.com/musichome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musichome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친환경 전시 2012년, 우리들의 잘못된 주인 의식과 무분별한 성장 위주 가치관으로 인해 자연의 이상 징후들을 심심치 않게 마주하는 요즘입니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빙과 해수면 상승은 많은 나라들을 침수시키고 생태계를 변화하게 했으며 연쇄적으로 각종 자연 재해를 속출시키고 있습니다. 과거와 미래 사이에 잠시 머물다 가는 미미한 신분을 망각한 채 무책임한 행동을 일삼은 우리로 인해 지구는 눈물을 흘리고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병들고 아픈 지구가 아닌 푸르고 건강한 지구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일 것입니다.내 아이에게 우리의 아이들에게 푸른 지구를 선물하기 위한 첫 걸음, 세계의 심각한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최소한의 행동은 바로 나무심기이고 버려진 종이를 모아 되살리는 종이 재생종이 사용은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롯데갤러리는 5월 어린이 달과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푸른 지구를 위한 <나무야 고마워 종이야 고마워, FunnyPaper>展을 준비했습니다. 재생종이로 만들어진 세상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종이 가구를 만들고 꾸미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나아가 환경의 가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 만들어보세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으로 5월 28일까지 오후 2시/5시 마일리체어(체험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물)를 구입한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만의 의자 만들기, 종이야 놀자!'' (부제: 다양한 표정의 재미있는 재생종이 의자를 만들어 보아요!)가 진행 중입니다. 프로그램 당 10명 내외로 침여방법은 현장접수(9층 문화홀 앞 판매부스에서 마일리체어 구입 후 신청서 작성)이나 사전접수(하루 전 사전 예약 접수 시 우선 참여 혜택). 문의 031-909-2688~9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자녀 학교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 해마다 학부모 총회 날이 되면 초·중·고등학교 교실에서는 웃지 못할 풍경이 벌어집니다. 녹색어머니회, 명예사서, 급식검수, 시험감독 등을 서로 맡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총회에 참여하는 학부모가 많은 초등학교는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올라 갈수록 인원이 적어져 참가자 모두가 ‘임원’이 되는 일도 허다합니다.참가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치맛바람 일으킨다는 오해나 받지 않으면 다행이지요. 나가지 않는 사람들도 할 말은 있습니다. 학교는 자녀가 다니는 곳이지 엄마가 다니는 곳은 아니라는 말에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모두가 예민해 하면서 완전히 외면할 수도 없는 학부모 활동. 어디까지 참여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 학부모, 교사가 모두 웃는 학부모 활동은 정녕 불가능한 일일까요? 자녀 학교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학부모들을 만나 들어보았습니다.양지연 이향지 리포터 시험감독 활동하는 김진선(안곡중·고 학부모)씨“학교생활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요”김진선 씨는 시험 기간에 자녀의 학교로 출근한 지 2년째가 되어 간다. 학부모 시험감독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정작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학교 활동에 참여한 일이 거의 없었다. 운동회, 총회, 심지어 녹색어머니도 모두 남편이 도맡아 했다. “학교는 아이 혼자 다니는 거라 생각했어요. 학교에 가면 선생님께 전적으로 맡기는 거라고요.” 그런 그가 달라진 것은 큰 아이의 중학교 생활을 지켜본 이후부터다.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에게 내가 관심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줄 필요를 느꼈다. 김 씨는 지난해 학부모 총회에서 명예교사 활동을 지원했다. 학부모 명예교사는 학생들이 시험을 볼 때 참관하며 감독 활동을 돕는다. 학기 초 총회 자리에서 참가자를 모집할 때 지원하면 된다. 학부모 시험 감독은 중간과 기말고사를 볼 때 교실 뒤편에 서서 학생들을 지켜보고 답안지 교체하는 일을 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활동한 후 집에 오면 다리가 퉁퉁 부어있다. 긴장감 때문이다. 시험 감독의 특성상 의자에 앉아있을 수도 없다. 아는 아이가 있어도 아는 척 하거나 말을 걸면 안 된다.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발도 옆으로 한 걸음씩 밖에 움직이지 못한다. 시끄러운 소리에 예민해질 수 있는 시험기간, 시험감독 하러 왔다가 누군가의 시험을 망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극도로 조심할 수밖에 없다. ‘모든 아이들이 다 힘들어 하는구나’ 깨달아시험 시작이 되자마자 일분 만에 책상에 엎드리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 조금이라도 좋은 점수를 받으려고 했을 노력들이 아깝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서있기만 하니 힘들어요. 책을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데. 잠자는 애들을 깨워줄 수도 없고.”힘들지만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다. 평소에는 만나기 힘든 다른 엄마들을 쉬는 시간을 이용해 만나기도 하고, 선생님과 짧은 상담을 하기도 한다. “조그만 일이지만 학교에 엄마가 가는 것이 많은 역할을 해요. 중학교에 가면 다 커서 알아서 하겠지 했는데 애들이 엄마를 필요로 하는 건 중고등학교 때더라고요.”학교 활동에 참여하면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볼 수 있다. 우리 애만 힘든 게 아니고 모든 애들이 다 똑같이 힘들겠다는 통찰도 생긴다. ‘우리 엄마가 학교에 왔다’는 사실 하나로 뿌듯해 하는 아이의 모습에 김진선 씨는 기꺼이 시험 감독을 지원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한국 HEIG 영재원, ‘개원기념 무료수업 이벤트’ 한국 HEIG 영재원에서는 5월 31일까지 개원기념 무료수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곳 프로그램은 영재사고력, 수학심화교실, 창조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할 수 있는 무료수업은 창조교실과 수학심화교실 과정이다. 창조교실은 교구로 개념을 깨우치는 수학논리와 문학, 창의, 논리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언어논리로 나뉜다. 5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수학심화교실은 수학적 사고와 창의성 함양을 기본으로 하는 수업으로 수학적 주제를 깊이 있게 학습한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의 031)914-77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제1회 경기도 “어린이 동화나라 이야기 여행대회” 개최 (사)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지회가 주관하는 경기도 “어린이 동화나라 이야기 여행대회”가 개최된다.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 고운 말로 만들어진 이야기의 감동을 느끼면서, 풍부한 감성과 창의적인 언어 표현을 익숙케 해 정서적인 어린이가 되도록 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전래동화 또는 창작동화를 재미있게 구연하는 이번 대회에 동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면 누구든 예선에 도전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협회 홈페이지(http://www.ikasi.or.kr)와 경기지회 카페(http://cafe.daum.net/iksai)를 참조하면 된다. 예선접수: 2012년 5월 7일 ~ 2012년 6월 2일 제출서류: 신청서 1부, 녹음 CD, mps, 테이프 중 택1, 원고1부주제: 자유 (유치부 2분 이내, 초등부 3분 이내)예선발표: 6월 4일 (경기지회 카페 공지)결선: 2012년 6월 9일 토요일장소: 군포어린이도서관시상: 상장 및 부상 (대상1, 금상2, 은상3, 동상4, 장려상) 문의 경기지회장 성숙향: 010-5315-0522, 부지회장 홍선희 010-2762-29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언어와 논술, 필요충분관계로 공부하라 많은 학생들이 언어와 논술을 분리해서 생각한다. 왜 그런가를 물으면 언어는 감각이 중요하고 논술은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편견이 빚어낸 오해다. 언어 문제집을 푸는 것으로 점수가 오르지 않는 것을 경험한 터라 특별한 감각(?)이 있어야 한다는 식이다. 거기에 논술은 학교수업에도 없는 낯선 영역이다. 제시문을 제외하면 다른 영역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언어점수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문제집은 보았지만 글의 구성과 내용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개념과 이해, 적용에 익숙해지자 언어독해와 논술의 문제해결 능력을 통합시켜야 한다. 언어영역은 크게 쓰기, 어휘, 어법 영역과 문학영역, 비문학 영역으로 나뉜다. 쓰기, 어휘, 어법의 경우 문법이나 어법의 기본 개념을 정리해야 문제를 풀 때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어렵고 복잡한 문제 보다는 문제를 파악하고 제시된 보기와 문제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요령도 필요하다. 문학은 기본적인 개념부터 정리해야 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작품을 다 공부하는 것은 실제로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교과서 외에서 나오는 작품까지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시에서는 이미지, 운율, 수사법, 상징, 시상전개원리, 정서, 태도 등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낯선 작품을 접하면서 이러한 개념을 파악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소설에서는 성격의 개념과 제시 방법, 갈등, 시점 주제, 문체 등의 기본 개념을 정리하면서 실전 문제를 통해 응용하며 정확히 익혀야 한다. 비문학의 경우 언어영역의 등급을 가르는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난이도 높은 비문학 문제는 등급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가 된다. 언어 하위권의 경우 지문을 제대로 이하해지 못해서, 중위권의 경우에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서 추리, 상상 등의 응용문제에 취약한 것이 일반적이다. 제시된 지문의 내용과 구조 독해를 통해 지문과 문제와의 연관성과 출제의도를 파악하여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노력을 해야 한다. 독해와 서술 능력을 함께 갖춰야 중등부의 경우 교과서 개정으로 인해 이전에 다루어지지 않던 고전문학이 다루어지고 있다. 또한 고등부의 경우에도 기존의 작품 외에 낯선 작품으로 30% 교체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고 있다. 2014년부터 또 다시 교과서 8차 개정이 시작된다. 학생들에게는 어려움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교과서가 바뀐다 하더라도 교과서에 실리는 작품만 바뀔 뿐 기본적인 틀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갈래별(시, 소설, 수필, 희곡, 시나리오 등의 문학과 설명문, 논설문, 비평, 식사문 등의 비문학) 기본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고 단순히 수업 내용을 암기 하는 방식이 아닌 지문을 읽고 스스로가 독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객관식 중심의 문제 유형에서 벗어나 서술형 중심의 문제 유형으로 변해가는 출제 경향을 고려할 때 단순한 암기방식의 공부로는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렵다. 2014년부터는 고교 절대평가제가 실시될 것으로 예고되어 있다. 절대평가제에서는 등수가 아닌 원점수가 중요하다. 90점 이상이 되어야만 A등급을 받을 수 있다. 서술형 문제에 취약한 학생들에게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서술 능력을 갖춰야 한다. 언어와 논술, 통합 능력을 키워야 한다 논술은 제시문을 이해하는 독해력과 이를 논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최근 논술 문제는 분석력, 종합력, 평가 능력에 이르기까지 다차원적인 사고와 접근을 요구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 논술시험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학습과정에서 학생 스스로 길러야 하는 ''문제해결능력''이다. 따라서 논술만의 고유한 영역이 있다기보다는 언어 이해력을 포함한 ''통합적인 능력''이다. 무엇보다 기본적인 언어 이해력을 갖춰야 한다. 논술에서 언어가 분리되기 어려운 이유다. 고교 절대평가제 실시와 고교 내신이 서술형 중심으로 바뀌어 감에 따라 논술의 중요도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고등부뿐만 아니라 중등부 역시 절대평가제 실시로 인하여 특목고나 자사고의 진학률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논술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논술경험에서 언어와 논술의 공통적인 영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면서 스스로 통합해서 사고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언어 독해력뿐만 아니라 논술 문제해결 능력을 결합시키고 향상시키는 통합수업방식이 중요한 이유다. 문지논술 / WE논술 대표 허선행031-911-33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